'발달장애인 거점병원'에 인하·강원·충북·전북대 선정
- 김진구
- 2019-06-17 12:00: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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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신규 지정…한양·양산부산대 이어 전국 6곳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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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만명에 이르는 발달장애인의 다빈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거점병원이 추가 선정됐다. 인하대병원·강원대병원·충북대병원·전북대병원 등이다. 앞서 2016년 선정된 한양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과 함께 전국 6곳으로 늘었다.

거점병원의 경우 정신건강의학과·소아청소년과·재활의학과·치과 등에서 전문의 3명 이상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문 코디네이터가 발달장애인의 병원 이용을 안내한다. 여기에 임상심리사·특수교사·언어재활사 등 5인 이상 치료인력이 투입된다.
행동발달증진센터는 자해·공격 등 행동문제를 보이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행동치료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응용행동분석(ABA)에 기반한 치료를 제공한다.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지정은 지난해 9월 마련된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에 따라 서울·부산 외 지역에 추가된 것이다.
인하대병원은 수도권 유입인구가 많아 지리적 접근성이 좋고, 소청과·재활의학과·치과 외래가 근접, 협진이 용이하다는 점이 선정 이유다.
강원대병원은 의료인력의 발달장애인 진료와 연구에 관한 역량이 뛰어나며, 어린이병원을 중심으로 중증 행동문제에 대한 치료와 지역사회 내 자원과 연계한다는 계획이 구체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충북대병원은 발달장애인의 중증의 행동문제에 대한 치료를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서비스와 긴밀하게 연계하는 계획과 치료인력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 계획을 상세하게 제시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전북대병원의 경우 전문의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료·연구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어린이병원을 운영하여 협진이 용이하다는 점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새로 지정된 4개 병원은 행동치료 전문가 등 인력을 확보하고, 치료실·관찰실 등 행동발달증진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구비하여 올해 하반기에 개소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중증의 행동문제 치료 서비스가 확대되도록 6월 말에 재공고한 뒤 2개소를 추가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박능후 장관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통하여 발달장애인의 건강 관리가 쉽고 원활해지고, 행동문제를 치료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발달장애인이 도움이 필요한 대상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복지와 의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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