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가격표 붙인 신약, 오리지널 보유국도 골치"
- 김진구
- 2019-04-18 06:15: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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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진 사무관, 美 청문회 사례 전하며 "세계 보건당국 공통 고민"
- '상반기 보험약가교육'서 언급…"한국도 글로벌사 약값 수준에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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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치솟는 약값에 대한 고민은 세계 최대 제약시장이자, 오리지널 의약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인 미국도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송영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은 지난 17일 이화여대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최로 열린 '2019년 상반기 보험약가교육'에 발표자로 참석해 미국의 사례를 전하며 "전 세계 보건당국의 공통적인 고민"이라고 말했다.

애브비·아스트라제네카·BMS·존슨앤존슨·화이자·머크·사노피의 CEO가 상원의원들 앞에 섰다.
척 그레슬리 재무위원장(공화당)은 이들 제약사 대표에게 "미국의 약가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유를 설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론 와이든 재무위원회 간사(민주당)는 한술 더 떴다. 그는 "제약업계의 양면적인 책략과 폭리(two-faced scheming and profiteering)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송 사무관은 이런 사례를 전하며 "전 세계 보건당국 공무원이 공통적인 고민을 한다"며 "과연 약값이 적정하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뿐 아니다. 네덜란드의 경우 지난 2016년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하보니를 도입하면서 가격이 적정한지를 두고 정부가 큰 관심을 기울인 바 있다. 이탈리아나 영국도 같은 고민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송 사무관은 "우리도 마찬가지다. 약값 수준에 의문점을 갖고 있다"며 "제약사가 주장하는 혁신성을 반영하면서도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수준에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제약사의 '고가 정책'에 대한 비판은 박능후 복지부 장관도 앞서 수차례 비슷한 취지로 언급한 바 있다.
가장 가깝게는 지난 3월 국회 업무보고 때다. 지난해 리피오돌 사태와 올 초 고어사의 인공혈관 사태 등이 반복되는 이유를 묻자 "독점적인 가격에 따른 횡포가 문제다. 글로벌 제약사가 엄청나게 비싼 가격을 요구한다"며 "이를 냉엄하게 바라보고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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