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사내이사 절반 새 얼굴…새판짜기 돌입
- 이석준
- 2019-02-15 06:15: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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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성·김정호·박종전에 3월 주총서 4명 신규선임…7명 중 4명 대웅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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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이 사내이사(등기임원) 구성을 대폭 바꾼다. 3월 주주총회에서 4명을 신규 선임한다. 사내이사 내정자가 모두 탑승할 경우 서울제약 사내이사는 7명 정원으로 늘어나고 이중 4명이 새 얼굴이 된다.

4명 모두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사람이다. 최승호 생산본부장(61, 부사장), 이도영 경영기획실장(49, 이사), 이정율 의약사업본부장(45, 이사), 정세용 경영지원본부장이 후보다.
서울제약은 사내이사를 7명까지 둘 수 있다. 기존 황우성 대표이사 회장(52), 김정호 부회장(61), 박종전 부회장(70)에 이번 사내이사 후보 4명이 모두 채워지면 7명이 된다.
서울제약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은 퇴사자 발생과 무관치 않다.
서울제약에서는 최근 박재홍 부사장(57), 정종근 부사장(63)이 회사를 떠났다. 이중 박재홍 부사장이 사내이사였다.
등기이사인 이진성 감사(62)도 퇴임했다. 이 자리는 이철헌 리앤리 세무회계사무소 대표(45)가 신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제약 사내이사 4인의 신규선임 안이 통과되면 이 회사의 사내이사 7명 중 4명이 대웅제약 출신이 된다. 김정호 부회장, 박종전 부회장, 이도영 이사, 정세용 경영지원본부장이 그렇다.
한편 서울제약은 지난해 8월 5년만에 오너 경영 체제로 회귀했다.
서울제약은 전문경영인 김정호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대표이사에 황우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김정호 전 대표이사는 등기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황 대표는 서울제약 창업주 황준수 명예회장 장남이다. 대우그룹 기획조정실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1995년 서울제약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제약은 2013년 3월 황우성씨에서 박진규씨로 대표이사가 변경되며 전문경영진 체제로 들어섰다. 이후 2014년 3월 오충근씨, 2015년 3월 이윤하씨, 2015년 11월 김정호씨 등으로 대표이사가 변경됐지만 전문경영인 체제는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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