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1천억 차익' 이연제약, 최대 배당 결정
- 이석준
- 2019-02-08 09:20: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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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당 500원 현금배당…R&D 투자, 주주 친화 배당 지속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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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바이로메드 주식 처분으로 1100억원 가량의 차익을 낸 이연제약이 역대 최대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투자 수익을 주주와 나누고 있다.
이연제약(대표이사 정순옥, 유용환)은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유용환 대표 취임 이후 이연제약의 배당액은 2016~2017년 350원에서 2018년 500원으로 늘었다. 이전에는 150~300원 사이였다. 회사 관계자는 "배당금 증가 등 이연제약의 주주 친화 정책은 확고하다"며 "바이로메드 지분 매각 차익 발생에 따른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 사례는 바이로메드 투자다. 전략적 투자로 바이로메드 유전자치료제 내 독점 생산 및 판매 권리, 전세계 원료 독점 생산 권리를 확보했다. 재무적 투자를 통해서는 지분투자 수익을 실현했다.
이연제약은 지난해 98억원에 산 바이로메드 주식(60만6954주)을 1209억원에 팔았다. 취득원가 대비 12.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취득원가를 뺀 차익은 1101억원이다. 제약업계에서 손꼽히는 투자회수(엑시트) 규모다.
한편 이연제약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 1229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감소했다.
매출 감소는 ▲연구개발 확대 ▲전문 인력 확충 ▲오픈이노베이션에 따른 투자 증가가 주 요인이다. 회사 관계자는 "R&D 투자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충주공장 등 미래 핵심 성장 동력 프로젝트는 순탄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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