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메르스 의심환자 220명, 모두 음성 확인
- 이혜경
- 2018-02-01 10:15: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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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본, 격리 조치 후 검사 시행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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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 220명을 분류해 격리조치 후 검사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본은 1일 2017년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 및 대응결과를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발표하고 메르스 국내 유입 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는 총 1248건이었고 이 중 중동지역 및 인근국가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있어 역학조사 후 시·도 역학조사관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한 환자는 220명이다.
220명 중 감별진단을 위해 함께 실시한 급성호흡기감염증 검사 결과 145명(65.9%)이 인플루엔자, 리노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확인됐다.
의심환자를 의료기관이 신고한 경우가 99명(45%), 환자가 직접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 등으로 신고한 경우가 81명(37%), 입국 시 검역과정에서 발견된 경우가 40명(18%)이었다.
질본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메르스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위험국가 방문 여행객 등을 통한 메르스 국내 유입 위험성이 항시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250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238명, 아랍에미리트(6명), 카타르(3명), 오만(3명) 등이 위험 국가다.
말레이시아 국적의 여행객이 사우디 성지순례 참여 후 말레이시아로 귀국한 후 자국에서 메르스로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메르스의 해외유입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질본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메르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중동지역 여행객에게 현지에서 진료 목적 이외의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주의를 당부했다.
중동지역 여행 시 낙타 접촉 및 낙타 부산물(낙타고기, 낙타유) 섭취를 피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중동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바로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전화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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