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진료인원 연평균 78만명...진료비 465억원 규모
- 최은택
- 2017-11-02 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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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민 의원, 당뇨 등 만성질환자 더 취약 주의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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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무좀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로는 460억원 가량을 써왔다. 진료인원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고, 연령대 중에서는 40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무좀 진료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 국민 391만 명이 무좀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는 2325억원 규모다.
진료 인원은 최근 5년 동안 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2년 79만 3000명 수준이던 무좀 진료 인원은 2013년 83만 2000명으로 5% 늘었다가, 2014년 77만 2000명으로 7%가 감소했고, 2015년에는 3% 더 줄었다. 또 2016년에는 3% 반등했지만 2012년과 비교하면 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220만 7000명으로 전체 진료 인원의 56%를 차지했다. 여성은 44%의 비율이었다. 연도별로 정리하면 남성의 경우 2012년 43만 7000명에서 2016년 44만 6000명으로 2.1% 증가했다. 여성은 2012년 35만 6000명에서 2016년 32만 2000명으로 9%가 줄었다.
연령별로 정리하면 40대 진료인원이 20.7%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50대(20.6%), 30대(16.1%)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대는 최근 5년간 41만 7000명으로 전체 10.7%를 차지했고, 10대 이하 진료 인원도 26만 2000명으로 전체 진료 인원의 6.7%를 점유했다.
진료비로는 최근 5년간 2325억원을 사용했다. 2012년 467억원 수준이던 진료비는 2013년 3% 증가했고,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5.1%, 1.6% 줄었다가, 2016년에는 5%가 늘었다. 최근 5년간 1인당 무좀 진료비는 5만 9000원이었다.
기 의원은 “개인 위생 관리를 위해 무좀균 침투를 막는 게 가장 중요하겠지만, 설사 무좀에 걸려도 병원 진료로 완치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소견”이라면서 “당뇨병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감염 가능성이 더 높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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