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헌혈·장기기증 공공기관 직원 참여율 더 높여야"
- 최은택
- 2017-10-22 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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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훈 의원, 공공조직은행 장기기증 희망자 25.5%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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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과 장기기증 확대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의 헌혈·기증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전체 국민을 고려하면 이들 기관의 참여율이 월등히 높아 해석상의 이견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령 국민 헌혈율은 현재 5~6% 내외지만 적십자사는 60% 이상으로 10배 이상 높다.
22일 대한적십자사·한국장기조직기증원·한국공공조직은행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2017.9)본기관 직원들의 헌혈 또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현황’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의 직원 헌혈율은 60.7%,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직원 장기기증 희망등록율은 52.4%, 한국공공조직은행의 직원 장기기증 희망등록율은 25.5% 수준이다.
대한적십자사의 경우 혈액관리본부 직원(102명)과 각 지역 혈액원장(15명) 117명 중 현혈참여 인원은 71명(직원 61명/102명, 원장 10명/15명, 60.7%)이었다.
김 의원은 "매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헌혈을 독려하면서도, 직원들 3명 중 1명은 헌혈에 참여하지 않았다. 특히 임원급인 혈액원장들 또한 헌혈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장기조직기증원의 경우 총 103명의 직원 중 기증희망자는 54명(52.4%)이었고 , 공공조직은행은 전체 51명중 15명(29.4%)이 장기기증에 참여했다.
김 의원은 “혈액이나 장기기증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공공기관이라면, 최소한 관련 분야에서만큼은 완벽한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본인들은 참여에 소극적이면서 국민들에게는 헌혈과 기증을 요구하는 간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공직자로 무거운 책임과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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