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게"...동아, 국내사 첫 '블라인드 채용' 도입
- 김민건
- 2017-07-11 08:57:0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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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학력·성별 미기재...취준생에게 공정한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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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한종현)는 11일 정부가 시행하는 블라인드 채용 정책에 발맞춰 제약업계 최초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첫번째 블라인드 제도 대상자는 올 하반기 이뤄지는 인턴 40명이 대상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에스티와 동아제약 등 주요 사업사들이 블라인드 채용에 나선다.
이후 연구와 개발 등 전문직을 제외한 전 부문에 걸쳐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20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블라인드 제도를 통해 채용된 인턴은 약 4개월 간 근무하며 직무능력과 근무성적 등을 평가받는다. 역량이 뛰어난 인턴은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 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은 향후 정기 공채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입사지원서는 이름, 연락처, 자격& 8729;경력사항, 직무관련 교육 이수사항, 지원 분야 역량, 가치관만 기재하도록 했다. 채용 절차도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하고 간소화 했다.
회사 관계자는 "면접관은 지원자 인적사항을 모르는 상태에서 직무관련 역량평가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동아는 공정한 채용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는 "정부가 주도하는 블라인드 채용 정책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며 "학력과 집안 배경 등 겉모습에 가려 기회를 얻지 못하는 취업 준비생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 꿈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959년 공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10기를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현재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한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등 주요 사업회사 임직원 수는 2002년 1844명에서 2016년 2644명까지 43.4% 증가했다. 동아쏘시오그룹 전체로는 5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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