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 빠진 대통령 방미 경제인단..."많이 아쉽다"
- 최은택
- 2017-06-26 12:14: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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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51곳 중 제약바이오협 회원사 녹십자셀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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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문재인 대통령 첫 미국 순방길에 동행하는 '방미 경제인단'에서 순수 제약기업이 제외돼 많은 아쉬움을 낳고 있다. 그나마 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인 녹십자셀이 포함돼 겨우 자존심은 지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방미 경제인단'에 참여하는 기업과 참석자 명단을 공개했다.
26일 공개내용을 보면, 이번 순방길에는 대기업 10개사, 중견기업 14개사, 중소기업 23개사, 공기업 2개사, 미국계 한국기업 2개사 등 총 51개사 51명의 대표자와 주관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동참한다.
이중 산업분류 상 의료/바이오분야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중견), 녹십자셀 이득주 대표(중소), 뉴트리바이오텍 권진혁 대표(중소),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중소), 세원셀론택 장정호 대표(중소) 등이 포함됐다.
이번 경제인단은 대한상의가 주관해 구성했다. 관료적인 인상을 준다는 지적에 따라 명칭도 경제사절단에서 경제인단으로 변경했다.
각각의 산업 모임인 협회나 단체 등이 모두 배제된 점도 특징이다. 이 때문에 제약단체인 제약바이오협회나 바이오의약품협회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 중소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업체들에 무게를 둬선 지 중견 순수제약기업도 모두 제외됐다.
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 중에서는 중소기업으로 분류된 녹십자셀이 유일했다. 앞서 대한상의가 청와대에 제출한 초기명단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 등이 포함됐다가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제약계 한 관계자는 "국내 제약기업들이 대통령 순방길에서 한국기업 대표단으로 참여해 미국기업에 '어필'할 기회를 가졌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제약계 다른 관계자는 "미국시장은 국내 제약기업이 넘여야 할 큰 산이다. 새 정부 경제인단에 포함됐으면 더 힘을 받을 수 있을 텐데 기회를 놓친 것 같다"며, 역시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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