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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현 약사, 모교로부터 '자랑스러운 정신인상' 수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장우현 약사(73·이화여대 약대)가 모교인 정신여자중·고등학교로부터 자랑스러운 정신인상을 수상했다. 장 약사는 지난 19일 열린 정신여자중·고등학교 개교 136주년 기념식에서 총동문회로부터 자랑스러운 정신인상을 받았다.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문회는 "장우현 동문은 항상 연구하는 약학박사로서 후학에게 양·한방 지식을 열정적으로 전수했으며 건강 프로그램 고정연사로 출연하는 등 사회 참여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약사 직위향상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미혼모 지원사업, 국내외 의료봉사 등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약사로서 사회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우현 약사는 "약사로서 해야 할 임무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모교에서 귀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약사사회는 물론 후학양성을 위해서도 힘이 닿는 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 약사는 KBS 건강 프로그램 고정 연사로 출연했으며, 대한약사회 국제위원, 약학위원, 용산구약사회 여약사회장을 역임했으며 용산구약사회 총회부의장·지도위원 등을 맡고 있다.2023-10-22 16:37:48강혜경 -
10배? 2~3배? "약사님, 인공눈물 가격 오르나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년부터 인공눈물 가격이 최대 10배 가량 비싸질 전망'이라는 보도에 약사님들, 이번 주 고생 많으셨죠?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던 인공눈물 가격을 환자가 100% 부담해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약국에 관련 문의가 폭증했습니다. 특히 안과 인근 약국들은 '인상 시점이 언제냐, 인공눈물 유통기한이 어떻게 되느냐'는 문의가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처방을 받으면 60개입 1박스 기준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던 인공눈물 가격이 10배인 4만원까지 비싸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라식, 라섹 등 수술이나 약제성, 외상, 콘택트렌즈 착용 등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외인성 질환에 대해서는 급여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슨증후군), 건성안증후군 등 환자 본인이 가진 질환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발생한 외인성 질환자에 대해서만 급여 혜택이 적용된다는 게 골자였습니다. 약국에 문의가 빗발친 이유는 내인성 질환자가 외인성 질환자 대비 훨씬 많은 포션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제약업계도 외인성 질환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매출을 20%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장 온라인에서도 인공눈물의 유통기한은 대략 2년으로, 유통기한을 확인해 미리 '사재기' 해두라는 조언의 글이 심심찮게 올라왔으며 인공눈물 관련 연관검색어에는 '인공눈물 가격인상', '인공눈물 유통기한' 등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몇몇 약사들은 개인 콘텐츠를 통해 처방되는 인공눈물 가격이 오르면, 일반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습니다. 이 와중에 일부 제약사는 약국에 '히알루론산 가격인상 이슈로 전문약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미리 재고를 확보해 두시라'고 메시지를 보내 혼란을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공눈물 가격인상 이슈가 불거진 이유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점안제에 대한 급여 적정성 재평가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평가 대상 성분은 히알루론산 점안제, 레바미피드, 리마프로스트알파덱스, 록소프로펜나트륨, 레보설피리드, 에피나스틴염산염 등인데 이 가운데 인공눈물 용도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점안액 시장규모는 2000억원으로 가장 큽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46개 제약사가 77개 제품을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직접 나섰습니다. 심평원은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 외인성 질환에는 급여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내인성 질환 일부에만 혜택이 적용될 방침'이라는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외인성 질환 급여제한 등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는 보건의료전문가, 시민단체, 환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며, 내인성 질환은 평가과정에서 확인된 일부 인공눈물 오남용 사례에 대해 임상적 유용성 및 과다처방 등에 대한 요양급여기준을 검토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점안액 가격이 인상되는 부분은 기정화되는 모습입니다. 현재 일회용 점안제 1개의 보험등재 가격은 152~396원, 60개 한 박스 기준으로 약품비 총액은 9120~2만3760원이며, 의원급의 경우 30%,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50%의 본인부담금을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유용성 검토 결과에 따라 일부 적응증의 급여기준이 변경돼 전액본인부담을 하게 되더라도 10배가 아닌 2~3배 선이 될 것이라는 게 심평원 측 계산입니다. 심평원은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등재시기가 오래돼 임상적 유용성 등에 대한 신약등재, 상병변화, 제외국 상황 등 환경변화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을 선정하고 현재 수준의 임상적 근거를 확인해 환자 치료에 필요한 부분은 충분히 급여하되 오남용은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18일 건보공단·심평원 국정감사에서 건보급여 미적용으로 가격인상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인공눈물 급여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제약사들 역시 상황을 지켜만 보겠다는 입장은 아닙니다. 히알루론산 점안액의 사용량이 축소될 경우 제품 실적 하락은 당연한 수순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대체로 대책을 마련했거나, 마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일제약과 국제약품은 레바미피드를 대체성분으로, 해당 성분 점안액을 공동 개발해 올해 6월 허가를 받았습니다. 대우제약 역시 레바미피드 성분 점안액 개발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외인성 질환의 경우에도 히알루론산나트륨이 들어가지 않은 인공눈물 제품의 경우 기존처럼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니 그걸 처방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굳이 2년치를 미리 처방받아 쟁일 이유가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심평원은 이달까지 제약사들로부터 이의신청을 받고 12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안건을 올려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계획입니다. 히알루론산 점안액 급여기준 변경, 더 지켜봐야겠죠. 갑작스럽게 대두된 인공눈물 가격인상, 이제 좀 이해가 되셨나요?2023-10-20 18:46:00강혜경 -
서울 성북구약, 상임이사회 갖고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19일 구약사회관 소회의실에서 제8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보고사항과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보고사항으로 의약인 4개 단체 간담회 결과와 건강서울페스티벌, 회원 해외전지워크숍, 미필자 연수교육, 회원 약국 간판, 유리창 청소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어 안건으로 오는 11월 14일 2023년도 시약사회 지도감사 수감 건과 오는 12월 19일 당독소연구회 강의 관련 건 등을 논의했다. 또 오는 12월 1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되는 여약사지도자대회 참석 건과 오는 11월 5일 북한산 둘레길 걷기대회에 회원 약사 참여 독려 건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2023-10-20 15:08:28김지은 -
일동 비대면진료 플랫폼 '후다닥케어' 운영 중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진료, 약배달 서비스 플랫폼이 '재진중심' 정부 지침에 영양제 구독, 병의원 예약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후다닥케어도 서비스 중단을 밝혔다. 후다닥케어는 일동홀딩스가 출시한 비대면진료 플랫폼으로, '다녔던 병원 그대로, 먹었던 약 그대로 비대면 진료를 받으세요'라는 콘셉트로 지난해 12월 출시됐다. 환자가 오프라인으로 병의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동일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건강과 관련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일년도 채 되지 않아 서비스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단일은 오는 23일이다. 후다닥케어는 "정부지침에 의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재진 중심으로 진행돼 진료 진행 건수가 감소해 부득이 서비스를 당분간 중단하게 됐다"며 "그동안 후다닥케어 스마트 진료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후다닥건강 서비스는 종전과 같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2023-10-20 11:42:15강혜경 -
환자는 KTX타고 서울로...의사는 돈되는 진료과 선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방 환자는 KTX를 타고 서울 대형병원으로 가고, 낮은 수입, 높은 업무강도, 의료사고 시 갈등 부담 등으로 필수의료를 기피하고 돈 되는 진료과를 선택하는 의사들까지. 정부가 지역 필수의료 살리기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보건복지부가 진단한 지역 필수의료 위기 원인을 보면 먼저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의료자원과 환자 쏠림이다. 1998년 진료권 폐지, 2004년 KTX 개통 이후 수도권 대형병원의 병상확대 경쟁이 지속됐고 지역 의료인력과 환자 수도권 유출이 심화됐다. 중증 환자 등의 수도권 이동 확대에 따라 1~3차 의료기관의 무한경쟁, 지역 의료전달체계 효율성& 8231;경쟁력 저하됐다는 것이다 2021년 기준 지역 내 의료 이용률을 보면 서울은 89.2%였지만 충남은 66.4%, 경북은 63.4%에 그쳤다. 특히 지방 암 환자 30%가 서울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희귀난치, 소아 암 등 상경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러니 지방의료기관은 인력난, 환자 감소 등으로 폐업 또는 응급, 외과수술 등을 포기하고 요양병원 또는 비급여 위주로 전환을 선택했다. 결국 필수의료 인력 부족, 상급병원 중증& 8231;응급 과밀, 의료공백의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다는 게 복지부 판단이다. 특히 분원 설치 확대로 수도권 대학병원 병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러면 인력& 8231;환자의 수도권 쏠림은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도권 병상은 3만8000개인데 2029년이 되면 4만6000개로 7900개가 더 늘어나게 된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9개 병원, 11개 분원이 설립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의대 정원 동결도 지역& 8231;필수의료 인력 확보 기반 약화됐다는 평가다.2006년부터 18년째 3058명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필수& 8231;비응급& 8231;비중증 분야 의사와 비교해 낮은 임금, 높은 업무강도, 의료사고 시 갈등 부담 등은 필수분야에 대한 의사들의 유입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산부인과학회가 조사한 산부인과 전공의 기피 이유는 무과실 의료사고 관련 산부인과 의사 보호 부재, 저출산과 저수가로 미래비전 상실, 보상과 지원 미흡 등이었다. 지역의 경우 진료 여건 격차, 생활& 8231;자녀교육 등으로 근무 기피하고 있다는 것. 실제 경북은 3%, 울산은 7%만 지역의대를 졸업하고 지역에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 인력의 지역 격차가 심화되면서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 모집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인구 천명 당 의사 수는 서울이 3.47명이지만 충남은 1.53명, 경북은 1.39명, 전남은 1.75명 수준이다. 전공의 충원률을 보면 소청과의 경우 2019년 92%에서 2022년 28%로 급락했다. 산부인과는 73→69%, 흉부외과도 63→35%로 낮아졌다. 여기에 비급여 시장 팽창과 비용 의식 약화 등도 지역& 8231;필수의료 위기를 가속화시켰다. 실손보험 기반 '고수익 저위험' 비급여 시장 팽창 등으로 인해 의료 공급자의 저수익 고위험인 중증& 8231;필수의료 기피를 고착화 했다는 것이다. 비급여 진료비를 보면 2010년 8조1000억원에서 2021년 17조3000억원으로 급증했고 실손 가입자도 2010년 2080만명에서 2021년 3977만명으로 치솟았다. 보완대책이 미흡한 채 추진된 급격한 보장성 확대와 본인 부담을 무력화하는 실손보험은 비용 의식 약화시켰고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만 심화시킨 것이다. 이 같은 문제점이 노출되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19일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고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의료인력 확충과 인재 양성이 필요 조건"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했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대목이다.2023-10-20 11:23:09강신국 -
약국학회, 내달 '데이터 기반 약국약료' 학술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국학회(회장 방준석)가 내달 26일 '데이터 기반 지역약국 약료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약국학회는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 겸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데이터를 활용한 약료서비스의 고도화를 앞당기기 위한 의견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건의료빅데이터 개요와 지역약국에서의 함의'에 대해 차의과학대학 정경인 교수가 강의하며, 서울대병원 약제부 백진희 파트장이 '병원약국 약료서비스 현황 데이터 활용 사례 및 성과'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일본 유니스마일 대표이사인 백성택 약제사가 '일본약국의 약료서비스 현황'에 대해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약학정보원 안상호 부원장이 '데이터 기반 지역약국 약료서비스를 위한 약학정보원의 플랫폼 개발'에 대해 소개한다. 방준석 회장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더불어 초고령화 시대의 대비, 지역사회 통합 돌봄 모델의 발전, 전문약사에 의한 약료서비스 선진화라는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같은 문제들은 정부는 물론 전문가 그룹, 약사회, 약사 개인이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사안"이라며 "약국, 의료기관, 제약바이오산업체, 교육기관 등에 종사하는 약사님과 약학대학 재학생 등 해당 주제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2023-10-20 11:09:03강혜경 -
마약 보관장소 CCTV 설치 의무화?…약국도 사정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마약 관련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약국을 포함한 마약류 취급 시설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약처 국정감사에서는 마약류 도난, 분실 문제가 도마에 오른 동시에 관련 문제의 대안으로 마약류 보관장소에 대한 CCTV 설치 의무화가 제기됐다. 관련 문제를 지적한 백종험 국회의원은 "식약처는 계속해서 마약류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의료기관, 도매업자 등의 관리 소홀로 인해 도난, 분실, 변질, 파손 등 마약사고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1만 6206건, 6971개소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종업원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실시하지 않아 도난사고가 발생한 경우 행정처분을 부과하고 있지만 도난·분실이 발생한 업체에 대한 마약류 저장시설 장소 CCTV 또는 무인경비장치 설치는 권고사항에 그쳐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CCTV 또는 무인경비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종업원에 대한 지도·감독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회에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마약류 취급 기관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보관장소 CCTV 설치 의무화 관련 논의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리는 식약처가 최근 제기되고 있는 CCTV 설치 의무화 필요성에 대한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병원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수의사협회 등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유관 단체 대부분은 CCTV 설치 의무화에 반대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병원약사회의 경우 업무 특성상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이고 제약사의 경우 이미 마약류 저장 장소에는 CCTV가 설치돼 있는 만큼 의무화는 행정 과잉일 수 있다는 입장인 것이다. 의사협회도 마약류 보관장소 CCTV 의무화는 과잉규제라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의 이런 지적과 그에 따른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지역 약국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역 약국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마약류 보관장소 CCTV 설치 의무화는 곧 조제실 내 CCTV 설치 의무화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마약류 도난, 분실 사고의 경우 현실적으로 약국에서 벌어지기는 쉽지 않은 문제다. 일부 병원, 유통 등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전체 약국에 모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라는 것은 과잉규제 조치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약국은 규모상 마약류 보관장소와 조제실을 분리하기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조제실 CCTV 설치 의무화로 인식될 수 있다.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2023-10-20 11:02:26김지은 -
아주대,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신입생 모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대학원이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아주대 약대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는 의약품 안전성 평가분야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원서접수를 받는다. 커리큘럼은 세부전공에 따라 ▲안전성·품질 트랙 ▲바이오의약품 트랙 ▲임상·사회약학 트랙으로 나뉜다. 아주대 약대 관계자는 "이번 모집은 석사, 박사, 석박통합 과정으로 각각 이뤄지며, 전일제 학생의 경우 수업료 전액 분할 지원, 지도교수 연구비 연동 생활비 지급, 졸업 후 기업체 취업지원 등 특전이 주어지며,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비 지원, 의약품 안전성 평가 연구 프로젝트 및 참여기업의 산학협력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우수 논문 게재 인센티브 지원 등도 주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집과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아주대학교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http://ars.ajou.ac.kr), 아주대학교 약학대학(https://ajou.ac.kr/pharm), 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https://ajou.ac.kr/gs) 또는 031-219-3437(아주대학교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로 가능하다.2023-10-20 11:00:34강혜경 -
대전마퇴, 충남대 약대 대상 약학대학 행정기관 실무실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차용일)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기관 실무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약대생들의 마약류에 대한 정보와 전문지식을 높이고,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52명이 '약학대학 행정기관 실무실습'에 참여했다.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기관 설립 배경 및 기능·마약류의 이해(송라미 부본부장) ▲마약류(마약, 향정, 대마)와 기타 중독 물질(이재분 약사)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강사의 역할과 중요성(최순옥 병원약사이사)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 이후에는 조별 과제를 통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에 대한 초, 중, 고교생과 성인을 각각 대상으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제작,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차용일 본부장은 "이번 실습이 미래 약사가 될 학생들에게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일?틸痴獵?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약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마약없는 밝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2023-10-20 10:51:21강혜경 -
품절 악용하는 제약·도매…약사들 "이건 아니잖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약품 품절 사태로 인한 일선 약국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이비인후과나 소아과 제제 뿐만 아니라 혈압약, 고지혈증약, 연고류 등까지 좀처럼 품절 사태에 대한 해법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이를 제약사나 도매상 등이 교묘히 이용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되고 있다. 제약사가 수급량을 조절해 가며 '품절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물론, 도매가 품절약을 인질 삼아 주문량을 조절하는 것 아니냐는 원성도 나오고 있다. 일선 약사들은 소위 약국 길들이기를 하는 도매업체의 이름을 거론하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A약사는 "품절약 사태가 점차 악화되면서 이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몇천원, 만몇천원짜리 약을 구하기 위해 최소 주문액을 맞춰 결제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약국에서는 가급적 많은 재고를 확보하고 싶어도 최대 주문수량이 1, 2개, 많게는 5개로 한정되다 보니 최악의 경우 1만원도 안되는 약을 주문하기 위해 20만원 어치를 결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도매 업체별 최소 주문액이 대체로 2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약국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B약사도 "품절약을 구하기 위해 억지로 주문액을 맞춰 주문을 넣는 일이 매일같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최근 한 도매상은 오전에 일부 재고를 풀고, 오후에는 그 보다 많은 재고를 풀었다. 이 같은 행태를 보면서, 도매상이 약을 가지고 있으면서 주문을 늘리기 위해 일부러 수량을 조절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품절약을 인질 삼아 주문액 늘리기를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다. 도매상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최근 수급난을 겪는 의약품이 많아지면서 약국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너도나도 수요가 증가하는데, 특정 약국에만 편중되게 약을 공급할 수 없다 보니 부득이하게 수량을 제한해 보다 많은 약국이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설명했다. C약사는 "품절약을 공급받기 위해 제약사에 직거래를 요청했지만 번번이 거절 당하고 있다. 직거래 약국들 마저도 약을 못 받는다고 전해 들었다"며 "결국 약국이 도매상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도매상에서도 거래액에 따라 주문 가능 개수를 달리 하다 보니 여기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전에는 비교적 재고가 넉넉히 있는 품목을 약국에서 풀었다면, 최근에는 급박한 경우에 한해서만 교품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사입가 대비 웃돈을 준다고 해도 주문할 수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보니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언제까지 품절약으로 더 간절한 품절약을 구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반복돼야 하는지 답답할 따름"이라고 전했다.2023-10-19 18:16:2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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