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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인력 없는 약국, 백신휴가는?…'금·토' 예약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4월부터 코로나 예방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 등이 나타날시 의사소견 없이 최대 이틀간 쉴 수 있는 '백신휴가'가 도입되는 가운데 대체 인력이 없는 약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다. 백신휴가는 연차나 월차가 아닌 병가나 별도의 유급휴가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며 별도 의사 소견서를 첨부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공공 부문에 한해 우선 실시하고 민간 부문은 자율적으로 시행토록 했다. 약국 종사자는 2분기 접종 대상자로 6월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약국장과 근무약사 등 파트타이 약사도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6월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보건의료인은 총 38만4775명으로 이중 약국은 3만227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약사회는 오는 5월경 별도 온라인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으로, 해당 시스템을 통해 모든 약국이 사전에 접종일시, 장소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의 경우 유휴인력 등이 없는 경우가 많아 금요일 오후나 토요일 접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접종자의 32.8%가 접종 부위 통증과 근육통, 피로감, 두통, 발열 등을 느꼈고 이가운데 2.7%가 의료기관을 찾았으며, 이상반응은 접종 후 10~12시간 내에 나타나 대개 48시간 이내에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약국장들은 약국 문을 열지 않아도 되는 금요일 오후나 토요일 오후 경 접종을 신청할 가능성이 높고, 근무약사들의 경우에도 비슷하게 접종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약사회가 의료기관 등에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필요가 있다. 또 5명 이상이 근무자가 있는 약국은 일정이 겹치지 않게 나눠서 접종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미 1차 접종을 완료한 병원들에서는 접종 기간을 늘리고 부서별로 인원을 나눠 백신을 맞았다는 설명이다. 한 약제부 관계자는 "발열과 근육통이 있었다. 특히 언론 보도처럼 젊은 층에서 이같은 경향이 더 많았다"면서 "당초 계획보다 접종 기간을 늘려 겹치지 않게 투약했고, 한 부서에서 한 날 맞지 못하도록 인원을 조정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타이레놀 10T를 접종자들에게 지급했고, 일부 간호사들의 경우 응급실을 방문해 해열제 주사를 맞았지만 다음날 출근을 하지 못하는 등의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약제부 관계자도 "접종 후 오한으로 해열진통제를 복용했다. 하지만 30% 이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반응으로 주말이나 오프에 맞춰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합의가 모아졌다"며 일정조정이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29일 성명을 통해 백신휴가 권고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과 민간부문 종사자들에게 그림의 떡이 될 것이라며 유급휴가가 보장돼야 한다고 촉구했다.2021-03-30 09:37:56강혜경 -
의약품정책연구소, 13개 연구 등 올해 사업계획 확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박혜경)는 지난 26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 업무 및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정기이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련된 정부 지침의 이행과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다자간 화상회의 형태의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대업 이사장은 회의에 앞서 "지난해 의약품정책연구소는 공공심야약국 사업평가 및 확대 방안 연구, 지역연계 강화를 통한 지역약국 자살예방 강화 방안, 다제약물 관리사업 효과분석 및 중재방안 개발 등 약사의 공적인 역할이 강화될 수 있는 근거와 기반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과제와 국가백신 수급 모니터링 및 수요 예측 모델링 사업이나 의약품 허가과정에 필요한 연구소 단계 데이터 완결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등 제약과 유통 정책까지를 포괄하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지난해 연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더욱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연구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연구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연구소는 복무규정 및 인사규정 개정, 일반관리비의 복리후생비 전용, 2020년도 감사 보고 및 수입·지출 안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연구소는 지역 약국, 약사 역할 강화를 위한 전문약사제도 활용 방안 연구 등 13개의 연구사업과 의약품정책연구 발간사업, 정책포럼 및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을 포함한 올해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연구소가 적은 수의 연구 인력으로 많은 연구를 수행해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한 점을 격려했고 연구소의 재정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에 대해 재정 원천에 대한 파악과 효과적인 관리로 향후에도 연구소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덧붙여 올해 사업계획과 관련해 약국현장 및 임상위주의 약사 배출 필요성이 큰 만큼 이를 반영한 약학대학 교육과정의 개편과 디지털 헬스 관련 향후 약사업무의 변화 등에 대한 연구과제 추진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박혜경 소장은 "지난해 거둔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약업계의 현안을 더욱 심층 분석해 의미 있는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2021-03-30 09:27:19강신국 -
김상조 정책실장 경질…마스크 면세 약속 '허공 속으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주일에 2장만'. 마스크 공급이 어려워지자 마스크 5부제와 약국 건강보험 자격조회 시스템을 근간으로 한 공적 마스크 제도를 설계하고 주도했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부동산 문제로 전격 경질되자 약사사회에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공적 마스크 도입 당시 김상조 실장은 "마스크의 공평한 배분을 위한 가장 확실한 채널은 약국"이라면서 "약국은 건보시스템을 통해 모두 등록되기 때문에 구매량을 체크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현재 건보시스템에는 마스크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등록되지 않지만 마스크를 탑재한다면 국민 개개인이 몇 장씩 구매하는지 체크할 시스템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 발언 이후 공적 마스크 시행은 공식화됐다. 약국이 마스크 공급의 중심에 서며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고, 동시에 국민 욕받이가 되는 아픔도 겪었다. 문제 그 이후다. 김 실장은 공적 마스크 공급이 한창이던 때 김대업 대한약사회장과 16개 시도지부장을 청와대 인근 식당으로 초대해 오찬을 가졌다. 공적 마스크로 약국들의 고충이 극에 달하자, 이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자리였다. 당시 오찬에 참석한 복수의 약사회 관계자들은 "약국의 애로사항으로 공적 마스크 매출 증가에 따른 세금 증가를 꼽았는데,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 주겠다는 김 실장의 답변이 있었다"고 말했다. 청와대 정책실장의 무게감으로 볼 때, 약사회의 기대감은 한껏 높아졌다. 뒤이어 4.15 총선 당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필두로 공적 마스크 면세 약속이 이어졌고 여당이 압승하자 공적마스크 면세는 다 된 거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복병인 기획재정부가 나타났다. 약국은 고소득 전문직이라는 이유와 마스크 판매시 마진이 있었던 만큼 마스크 면세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청와대 정책실장이 약속하고 여당 대표가 공언한 내용을 세금 관련 주무 부처인 기재부가 반대한다는 이유로 공적마스크 면세가 무산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여기서 김상조 실장의 역할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 경제정책의 컨트롤 타워인 정책실장이 기재부를 설득하지 못한 이유가 뭐냐는 것이다. 약사회도 당황스러울 밖에 없었다. 정치권과 청와대가 공적 마스크 면세를 이야기하며, 약속해놓고, 정착 세법 개정은 이뤄지지 못하자 약사들의 비난을 감내해야 하는 정치적인 부담을 떠안게 됐다. 이런 정책 혼선이 지금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로 나타나고 있다. 29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전국 조사를 한 결과, 긍정 평가 34.4%, 부정 평가 62.5%였다. 부정평가가 최고치를 경신한 날 임대차 3법의 시행 직전 본인의 강남 아파트 전세 보증금을 대폭 올려 이중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경질됐다.2021-03-29 23:37:58강신국 -
수원 접종센터, 약사가 백신관리...병원약사들도 분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국민 70% 접종'을 목표로 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배제됐던 약사 인력 등이 예방접종센터 현장에 투입될 수 있을 전망이다.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센터 약사 인건비를 위한 추경안은 무산됐지만 지자체에서 백신관리자에 '약사'를 추가하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도의 경우 도지사가 백신관리자에 '약사 또는 간호사를 지정할 수 있다'는 지침을 48개 보건소에 내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의 경우 가장 모범적인 사례다. 수원시는 약사가 백신 관리와 투약 등 일련을 책임지는 만큼 시비로 약사 인건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경기도는 수원시 모델을 긍정적이라고 판단해 지역 보건소에 백신관리담당자로 약사 또는 간호사를 지정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예접센터 관리 약사·간호사 충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희 한국병원약사회장은 "정부 기본안에는 약품을 관리해야 하는 관리자가 지정돼 있지 않았다. 비행기를 통해 백신이 오면 각각 냉장·냉동 상태를 유지하고 투약 전 해동, 희석 등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단계가 많아지는 만큼 안전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독감백신 등은 1회용으로 온도관리만 하고 간호사가 슈팅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지만 코로나 백신은 제품에 따라 1바이알당 6~10회분인 만큼 분주과정이 필요하고, 스텝마다 발생할 수 있는 오류들 역시 다양하다는 것. 이 회장은 "약사가 이중 점검함으로써 오류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접종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서는 입고부터 재고관리, 온도관리, 투여직전 가장 안전한 형태로 만드는 검수과정까지 약사가 필요하다는 부분을 대한약사회와 함께 적극 어필한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영희 회장은 "질병청이 공고를 내고, 모집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병원약사회와 대한약사회가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병원약사회는 또 코로나19 백신 TF를 지난 24일 신설했다. TF위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신관리 담당자인 조윤희 법제이사가 맡아 접종센터 약사 인력 배치, 교육 컨텐츠 마련 및 실무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병원약사회는 "1~2월까지 회장단, 총무, 기획, 대외협력 등 임원 위주로 대책 협의 등이 진행됐으나 올해 말까지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전담 조직을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2021-03-29 22:55:24강혜경 -
2023년 '전문약사' 배출…하위법령 제정 '본격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2023년 배출되는 전문약사 제도를 법제화하기 위한 하위법령 제정 등이 본격화됐다. 지난해 3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3년간의 유예를 거쳐 오는 2023년 4월 7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그간 10년의 백서를 제작하고 하위법령 제정에 필요한 세부사항 등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29일 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정책방향과 주력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영희 회장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두 가지 성과를 얻었다. 하나는 전문약사 자격시험 도입 10년 만에 전문약사를 국가 자격으로 인정하는 약사법 개정법률이 공포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병원약사회관을 개관한 것"이라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병원약학분과협의회장으로서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장을 겸했고, 2019년부터 전문약사 법제화 추진 TF위원장을 맡아 관련 업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전문약사 법제화의 결실은 더욱 뿌듯하고 보람있는 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병원약사회가 축적한 성과를 정리하고 그 의미를 재조명하며 회관 마련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올해 정책방향과 주력 사업 등에 관한 일문일답이다. -집행부 개편이 이뤄진 걸로 안다 정책위원회와 약무정보위원회가 신설됐다. 기존 기획위원회가 있었다면 정책위원회는 10년 이상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는 취지다. 약무정보위원회는 정부 및 산하기관의 의약품 관련 자문 요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2017년부터 의약품 현장 수급 모니터링 센터로 병원약사회와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등 7개 단체가 지정됐으며 공급중단·공급불안정 의약품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하고 있다. 18명의 약사가 4개 소위원회로 나뉘어 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식약처 등의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또 중소병원위원회가 '중소·요양병원위원회'로 확대돼 중소병원 및 요양병원 약사들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게 됐고 환자안전위원회와 질향상위원회를 '환자안전·질향상위원회'로 통합했다.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 '환자안전을 실현하는 병원약사의 든든한 동반자'라는 큰 목표 하에 ▲회원확대 ▲안전성 강화 ▲인력기준개발 ▲전문약사제도라는 4가지 꼽고 있다. 중점 사업 추진을 위한 4가지 TF를 신설했다. 병원약사회 회원 증대 추진TF, 병원약사 업무재평가를 통한 인력기준 개발TF, 약사교육정책 개발TF, 전문약사제도 운영 준비단이다. 종합병원 약사들의 경우 신상신고를 하고 있지만 병원이나 요양병원 약사는 신상신고율이 20%대에 불과하다. 요양기관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업무재평가를 통한 인력기준 개발TF에서는 의료기관 약제업무 인력기준과 팀의료업무 인력기준, 법적 인력기준 개정(안) 등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현재 의료법에 의한 인력기준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200병상 이상 1인 이상, 200병상 이하 주 16시간 이하'라는 인력기준에는 문제점이 있다. 요양병원 약사들의 경우 약물관리와 처방조제, 약품보관, 폐기, 마약류 관리 등을 다 해야 하는데 1인 약사가 홀로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 병원약사 업무에 대한 평가와 표준화된 지표를 통해 환자 안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하는데 내년쯤이면 지침이 마련될 수 있을 것 같다. 약사교육정책개발TF에서는 보수교육 컨텐츠 검토 및 개발, 현행 교육 현황 및 문제점 파악 등을 실시하고 면허신고제에 따른 연수교육규정 등을 검토하게 된다. 첫 전문약사가 2023년 배출된다. 이에 앞서 병원약사회와 대한약사회, 약학교육평가원은 약대 6년제 통합교육 과정 및 전문약사제도 연계 방안을 공동연구했다. 운영준비단에서는 병원약사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전문약사 코호트 구축, 전문약사 법률 하위법령 제정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대한약사회, 한국약학교육평가원과 공동으로 전문약사 시행 준비를 위한 공동TF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2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주요 일정을 소개해 달라 병원약사들은 현재 코로나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단계다. 따라서 상반기 일정은 온라인으로, 하반기 일정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 있다. 통상 9월에 진행되던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이 올해는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규약사 역량강화 교육은 6월 1일부터, 춘계학술대회는 6월 17일에서 30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관리자 연수교육은 9월 중 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창립 40주년을 겸하는 추계학술대회는 11월 중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추계학술대회는 병원약사회 창립 40주년과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겸해 진행될 계획이며, 현재 김정태 수석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2021-03-29 22:21:57강혜경 -
간협 "대통령 백신접종 간호사 협박 중단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사단체가 대통령 백신 접종 간호사에 대한 협박과 조롱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9일 성명을 내어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접종 과정에서 백신을 바꿔치기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에 이어, 담당 간호사에 대한 신상털기와 각종 욕설, 협박 그리고 조롱 등을 자행하는 모든 반이성적이고 반인권적인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간협은 "논란이 되고 있는 간호사의 백신 접종 동작이나 동선, 리캡핑(recapping) 등의 모든 행위는 감염관리 지식에 기반을 둔 의료인의 정상적인 행동이었다는 것을 대한민국 보건 의료를 대표하는 전문가 단체의 책임감을 가지고 분명하게 밝힌다"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간호사들은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사전에 예방접종 백신에 대한 지식과 접종 술기 교육을 받았고, 대통령께 백신을 접종한 간호사 또한 그에 합당한 임상적 판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간협은 "그럼에도 전혀 확인되지 않은 의혹만으로 신상털기와 욕설, 협박 그리고 조롱을 하는 반인권적인 행태는 어떠한 이유라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1년 2개월간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헌신으로 심신이 힘들고 지친 간호사에게 위로는 커녕 사기와 자존감을 실추시키는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간협은 "백신 접종 간호사에 대한 협박과 조롱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법적 조치 등 모든 수단을 통해 간호사를 보호하겠다"고 했다.2021-03-29 17:33:36강신국 -
"약국 건기식 성공 비결요? 신뢰·품질이 관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규모가 5조원대에 육박했다. 코로나로 면역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기식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전체 건기식 시장 매출액 중 약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6.7%.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 되는 처방조제 매출의 위축으로 건기식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선 약사들은 온라인몰의 강세, 약국 전용 건기식 제품 발굴의 어려움에 부딪히는 경우가 태반이다. 데일리팜은 약국 건기식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여러 업체 중 작년 약국 전용 브랜드 ‘더팜’으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둔 에프앤디넷을 주목했다. ‘더팜’ 브랜드 출시를 총괄한 김진식 대표(52)를 만나 약국 건기식 시장에 대한 비전을 들어볼 수 있었다. Q. 작년에 약국 전용 브랜드 ‘더팜’을 런칭했는데 약국에 집중하는 이유가 있나요? “2004년 창립 이래 17년 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중심으로 전 유통채널에 운영을 해왔습니다. 이후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성인과 여성 건강 카테고리로의 확장을 고려하게 됐습니다.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시장이 다변화할수록 소비자에게 필요한 기능과 니즈를 파악하고 정확하게 맞춰 주는 맞춤 케어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추천이 매우 중요한데 이것이 가능한 채널이 바로 약국입니다.” “또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제약사 진입이 증가하면서, 소비자 선택지는 증가했지만 그만큼 온오프라인 제품의 차별성이 저하되거나 가격 혼선이 생기는 등 건전한 성장엔 어려움이 있죠. 이 때문에 약국에 특화된 오직 약국만을 위한 전용 브랜드를 만들어 약국과 상생한다는 전략을 세우게 됐습니다. 그 결과로 탄생한 것이 바로 ‘더팜’이고요, 런칭 1주년을 맞이한 지금 약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Q. 1년 만에 ‘더팜’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약국의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키기 위해 작년 매월 1개씩의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런칭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전체 매출 중 신제품의 비중이 27%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죠. 올해엔 20% 매출 성장을 목표로 약국에 다양한 기능성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 약 4000곳인 약국 유통을 500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Q. 작년 약국에선 어떤 제품들이 사랑을 받았습니까. “유산균과 콜라겐 제품들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성인기능성 제품인 RX라인을 보강해 오메가3와 100억 유산균 제품도 호응을 얻었죠. 레드오메가3는 출시 한 달만에 8000개 넘게 출고가 됐고, 비타민D 썬디시리즈도 30초에 한 개씩 팔리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앞에서 언급한 콜라겐 제품인 ‘더팜 어린 콜라겐‘의 경우, 식약처의 개별인정을 받은 기능성 제품을 약국에 최초로 입점시키며, 약사와 고객 모두에게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같은 기능성을 가졌다 해도 얼마나 더 좋은 원료를 사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식약처 인정 기능성(개별인정형 포함) 원료 위주로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품질관리기준을 통과하는 원료를 엄선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회사에서만 제조한다는 품질 우선 철학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Q. 올해 새롭게 라인업하는 제품들은 무엇인가요. “더팜은 약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형, 성장 가능성 있는 소재를 발굴하는 리더가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노하우를 가진 액상형 멀티비타민, 칼슘 제품을 더 다양화하고 유산균도 다니스코, 비피도사와 협업해 제품군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수면 기능성 제품인 ‘깊은잠 RX30’은 3월 출시해 벌써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고요. 4월에 출시하는 골든 칼슘도 고함량 액상제형으로 프리미엄 포지션을 선점해 다양화되는 고객 니즈를 맞춰나갈 계획입니다.” Q. 약국 브랜드가 안착하는 1년이었다. 앞으로의 방향성을 설명해주세요. “더팜은 우선적으로 약국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약국 전용 브랜드입니다. 따라서 약사가 건기식을 보다 쉽게 취급하고, 믿고 추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습니다. 약국은 약사와 소비자의 신뢰가 굉장히 중요한 공간이예요. 이 말은 품질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품질이 좋지 않은 제품은 결국 약사에 대한 신뢰 저하로 연결되죠. 더팜은 올해도 기능성이 명확히 인정되고, 믿을 수 있는 원료와 품질이 검증된 신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기업부설연구소 학술연구팀을 중심으로 제품 출시와 함께 기능성 및 소재 스토리를 충실히 전달할 것이고요.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고객 동선을 고려한 약국 공간컨설팅과 신제품 전용 매대 지원 등을 확대할 계획입니다.”2021-03-29 17:26:21정흥준 -
경기 여약사소위원회, 올해 활동계획 조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희식 부회장, 위원장 조수옥)는 27일 제1차 소위원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고 제2차 여약사위원회에 상정할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여약사위원회의 안건 ▲지부-분회 합동 사회공헌사업 ▲제3회 경기여약사대회 개최 ▲제4차 다제약물관리사업 ▲경기도약사회 장학회 운영 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약물의 올바른 사용관리, 유사약물 중복 검증, 약물부작용 모니터링 등 올바른 약물이용 서비스 제공 사업인 다제약물시법사업이 2022년 공단 본 사업으로 전환돼 실시되는 만큼 이번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희식 부회장은 "여약사위원회 주사업인 사회공헌사업과 관련해 지부-분회 합동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올 한해도 어려웃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에 박차를 가하자"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김희식 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 부위원장, 남미정 총무, 박남조, 박혜란, 정호정, 조성희 위원이 참석했으며, 오는 4월 3일 제2차 여약사위원회의를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다.2021-03-29 17:25:52강신국 -
경기도약 "16회 약사학술제 온라인으로 만나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학술대회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연제덕)은 지난 26일 약사회관에서 제2차 학술대회 준비위원회를 열고 제16회 경기약사 학술대회 행사준비에 따른 제반사항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감염 확산 저지를 위해 지난해 성황리에 치러진 제15회 경기약사 학술대회를 선례로 삼아, 올해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Patient-centered Pharmaceutical Care(환자가 중심이 되는 약료)'를 주제로 강사 선정과 특강 및 강의 프로그램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부족함이 없는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위해 논문 모집 공모 및 진행 일정 등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영달 회장은 "올해에는 모바일을 통한 교육 시청이 가능하도록 해 회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 높인 학술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던 지난해 학술대회 보다 더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자"고 준비위원회에 당부했다. 연제덕 준비위원장은 "온라인을 통해 두 번째로 준비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더욱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영달 회장, 연제덕 준비위원장, 김희식, 김진경, 김진수, 최지선, 김혜진, 문성익, 배현, 권태혁 준비위원, 이보미 약사공론 팀장이 참석했다.2021-03-29 17:20:25강신국 -
근무약사 근로계약서 못챙겼다 기소된 약국장 사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공적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약국 밖에 50m씩 줄을 서고 약사들도 소비자 응대에 여념이 없던 지난해 3월, 근무약사의 근로계약서를 깜빡해 전과자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약사가 있다. 20년간 근무약사는 물론 파트타임 약사의 근로계약서 한 번 빠트려 본 적 없던 이 약사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한 데 대해 큰 잘못이다. 하지만 조금만 더 힘내자고 서로를 격려하던 사명의 날들이 또 다른 상처가 돼 돌아오게 됐다"며 "과도한 업무와 폭언, 욕설, 스트레스는 어떻게 보상받느냐"고 토로했다. 인천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약국장은 최근 근로계약서 미작성으로 인해 약식기소됐다. 행정절차에 따라 약식재판에 넘겨져 벌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약사는 공적마스크가 멍에가 됐다며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어떻게 된 일인지 A약국장의 얘기를 바탕으로 사건을 되짚어 봤다. A약국은 꽤 규모가 있는 약국이다. 약국에는 마스크를 구하려는 줄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약국에 확진자가 방문하기도 했다. 약국장은 공석을 메우기 위해 급하게 근무약사를 채용했고 4월부터 합류해 함께 근무했다. 하지만 직원과 불화가 있었던 관리약사는 '더 이상 돈을 벌어주고 싶지 않다. 급여를 송금하지 않으면 노동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약국장은 퇴사일까지 급여를 계산해 송금해 줬다. 하지만 관리약사는 급여를 받은 후에도 '휴게시간이 부족했다', '채용공고에는 여름휴가가 7일로 돼 있었지만 실제로는 4일밖에 쉬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로 각종 수당들을 요구해 왔으며 약국장을 근로계약서 미작성으로 노동청에 고발했다. 근무를 시작한지 3개월여 밖에 되지 않아 4일로 협의를 통해 휴가기간 조정을 했음에도 노동청에는 이같은 사항 등을 포함해 고발한 것. 약국장은 수당까지도 챙겨 모두 지급했지만 약사는 합의해 주지 않고, 경찰에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명백한 약국장의 실수이자 잘못이었다. 약국장은 "공적마스크를 받아 판매하고 환자들과 실랑이를 하느라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복잡다단한 상황 속에서 정상적으로 약국 업무를 보지 못했던 불찰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20년간 근무 약사며 파트타임 약사며 단 한차례도 근로계약서를 빼먹은 적이 없었다. 약국장은 검찰에 가 조서를 쓰게 됐고, 기소유예를 받기 위해 지난 20년간 작성했던 모든 근로계약서들을 모두 제출했다. 또 조서에 공적마스크 판매로 정상업무가 완전 마비됐던 기간에 발생한 일에 대한 선처를 부탁한다고 거듭 진술했다. 약국장은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약국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그간 관리약사와의 메시지, 노동청 전화, 공문, 출석, 대질심문이 수차례 반복됐고 정상참작을 받기 위해 지역약사회에 탄원서를 부탁하고 노무사와 변호사를 만나며 수많은 시간을 보내왔다"며 "아직도 과정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약국장은 "곧 약식재판에 넘어가 벌금이 나올 것이다. 벌금을 내더라도 평생 전과자로 남게 된다"며 "약식재판 결과가 나오면 이의신청을 통해 정식재판을 거쳐 억울함을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약국장은 "공적마스크 업무로 인해 단 한번 실수했던 근로계약서 미작성이 음주운전, 뺑소니, 성추행범들과 같은 전과를 남길 만큼의 범죄행위인지 판사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2021-03-29 17:01:0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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