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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공급가보다 싸다"…한약사 난매로 약국 골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윤을 남기지 않을 정도의 도넘은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소비자를 유입하는 ‘난매 행위’가 일부 약사의 문제에서 한약사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약사들 간의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경우 지역 약사회가 최소한의 중재 역할을 맡을 수 있지만, 한약사 개설 약국의 경우엔 이마저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한약사 개설 약국들은 일반의약품 판매 중심으로 운영이 이뤄지기 때문에 더욱 공격적인 ‘저가 전략’을 내세우는 모습이다. 최근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신설한 모 약국은 대형 문전약국 공급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제를 판매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대량구매로 약국 공급가를 최대한 낮추고, 여기에 몇 백원의 마진만을 붙여 판매하는 것이다. 약국 전면 유리를 가득 채울 정도의 제품 진열 사진이 약사들 사이에서 공유되면서 문제시 됐고, 일부 약사들은 해당 제약사에 시장 가격이 무너지고 있다며 항의를 하기도 했다. 서울 A약사는 "약사들 사이에서 한약사 개설 약국의 판매가격이 알려지면서 시끄러웠다. 문제가 된 곳은 우리 사입가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면서 "가격이 알려진 제품말고도 유명 영양제 제품을 저가로 판다는 내용을 온라인으로 홍보한 것 같다. 화가 난 약사들 중에선 회사에 항의를 한 사람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약국은 유명 영양제 제품도 재고 소진시까지 3만원대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같은 난매 문제는 서울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대구 반월당은 기존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 경쟁이 심하기로 유명하지만, 한약사 개설 약국들이 늘어나면서 난매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약 절반이 한약사 개설 약국으로 숫자가 많아지면서 지역 약사와 한약사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 B약사는 "결국엔 제도나 정책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은데, 이런 난매행위들이 약사와 한약사 간 감정의 골을 깊어지게 만드는 이유가 된다"면서 "지역에서도 통제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개인의 이익만을 생각하면서 생기는 문제고 결국엔 제살 깎아 먹기가 된다"라고 비판했다.2021-02-17 11:44:24정흥준 -
이병윤 전 경남도약회장, 경남바둑협회장 선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병윤 전 경상남도약사회장(72, 원광대)이 경남바둑협회장에 선출됐다. 경남바둑협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이병윤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병윤 회장은 "약사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봉사하고 싶어 회장직을 승인하게 됐다"며 "바둑은 소년에게는 두뇌발달에, 중년에게는 건전 취미활동으로, 노년에는 치매예방으로 전국민에 보급해야 할 생활 두뇌스포츠"라고 말했다. 이 회장 역시 어릴 때부터 바둑을 접했으며, 약사기왕전 등에도 참여해 순위권을 차지하는 등 소문난 바둑광이기도 하다. 이병윤 회장은 이어 "바둑 선후배들과 동호인들의 뜻을 받들어 경남 바둑 발전과 보급에 보탬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4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2021-02-17 10:29:43강혜경 -
3억여원 편취한 약사공론 전 직원 징역형...법정구속[데일리팜=강신국 기자] 3억 3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고발당한 약사공론(대한약사회 기관지) 전 직원 C씨가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 받아 법정 구속됐다. 또 다른 직원인 L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돼 실형은 면했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16일 사기,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약사공론 직원들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 다만 사건이 벌어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재직했던 약사공론 임원들에 대해서는 검경 수사과정에서 일부 증언이 나왔지만 혐의 입증이 안돼 내사 종결됐고 재판에 넘겨지지 않았다. 법정 구속된 직원 C씨는 변제할 금액이 많지만 변제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번 사건을 주도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었다. 결국 실형이 선고됐다. 반면 집행유예를 받은 L씨는 7000만원을 이미 변제해 법원도 선처할 여지가 있다며 양형기준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약사회는 지난 2019년 3월 방배경찰서에 약사공론 퇴사 직원 C씨와 L씨를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C씨와 L씨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거래처 세금계산서를 위조하는 등 사문서 위조 행위로 3억3000여만원을 편취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허위 발행한 세금계산서로 약사공론은 추가로 2억여원의 세금을 냈다. 결과적으로 약사공론에 5억여원의 피해를 끼쳤다는 게 고소 내용의 핵심이다. 사건은 방배경찰서에 다시 부천경찰서로 이첩됐고, 지난해 검찰 기소로 재판이 시작됐다.2021-02-16 22:54:35강신국 -
2차 건기식 소분사업 '윤곽'…검진연계·AI·간호사 배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선 시범사업, 후 법 개정'이라는 명분 하에 진행되는 규제샌드박스 가운데 하나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4월 1차 시범업체로 지정됐던 풀무원과 모노랩스, 암웨이, 아모레, 허벌라이프, 코스맥스엔비티, 빅썸 등에 이어 2차로 추가 지정된 업체 가운데 일부가 맞춤형 건기식 소분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고 있다. 그 방식 역시 건강검진과 연계, 의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AI추천, 상담 간호사 배치 등으로 기존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차 시범사업에는 한풍네이처팜과 온누리H&C, 녹십자웰빙, 누리텔레콤, 투비콘, 한국야쿠르트 등 총 10개 업체가 포함됐다. 온누리H&C는 4개 약국에서 시범적으로 맞춤형 건기식 소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녹십자웰빙은 자체 브랜드 'Dr.PNT(닥터피엔티)' 제품으로 상반기 중 건기식 소분 판매를 시작할 계획에 있다. PNT는 Personalized Nutrition Therapy의 약자로 문진→검사→처방/복용→건강관리라는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간 병의원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해오던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분 및 구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녹십자웰빙은 특히 자체 검진센터인 아이메드에서 진행하는 건강검진과 연계해 영양소 평가와 관련 제품 판매 등을 연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투비콘은 건기식 소분 사업 명칭을 '필그램'으로 정하고 이미 사업을 시작했다. 투비콘은 의료 빅데이터 분석 영역을 확장, 개인별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AI가 건기식을 추천하고 담당관리사와 상담하는 방식으로, 광화문에 오프라인매장을 오픈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인 필로시스헬스케어 역시 5월 전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에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의 건기식 이름은 'Gmate(지메이트)'로 대형마트 내에 스마트케어 부스를 운영, 간호사를 배치해 건강 상담을 하면서 건기식을 추천, 판매하는 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전국 ERP시스템과 연동을 통해 처방전 내역 확인이 가능한 만큼 복용 중인 약물과의 반응을 고려해 과다복용, 부작용 등을 예방할 수 있고 현재 2만여개 약국 가운데 95%와 연동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건기식 정보 확인 가능, 복용 알림, 구매분 소진시 재구매 알림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드시모네 유산균으로 잘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은 월 구독 배송 서비스인 '또박배송'을 하고 있으며, 브랜드 공식쇼핑몰에 3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1만명이 넘는 프레시매니저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기배송과 멤버십 혜택 등을 기존에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동원F&B는 종합 건기식 브랜드 GNC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유전자 데이터 분석과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업체와 손을 잡고 시장에 진출했다. 롯데마트 역시 '비바 건강마켓' 상표권을 출원하며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약사들 역시 관심을 가지고 맞춤 건기식 소분 사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경기도약사회가 실시한 온라인 건기식 설명회에는 55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수 경기도약사회 연수교육단장은 "잘못하면 안방을 내줘야 하는 위기가 될 수도, 약국 밖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지금처럼 하고 싶다'는 게 많은 약사들의 생각이겠지만 그럴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되어지는 만큼 이에 대한 대처법이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2021-02-16 18:09:54강혜경 -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포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앞으로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포함되고 공립요양병원 위탁·운영 대상에 준정부기관, 보훈복지의료공단 등과 함께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설립한 병원'이 추가된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6일 입법예고했다. 복지부는 치매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으로 포함할 필요가 있음을 개정 이유로 밝히고 현재 양방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만 돼 있는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위한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 전문의'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공립요양병원 위탁·운영 대상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설립한 병원을 포함키로 한 것 역시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치매진단이 가능함을 반영해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의협은 환영 입장을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치매관리법 시행규칙의 합리적인 개정을 통해 치매국가책임제를 비롯한 관련정책에서 한의사의 참여보장과 역할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특히 지난 국감에서도 관련 이슈가 제기됐다는 것. 한의협은 "지금까지 치매 진단과 치료에 효과적인 한의약의 적극적인 활용을 정부에 계속 요구해 왔으며 이번에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며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점차 늘고 있는 만큼 해당분야에서 한의사와 한의약의 역할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2021-02-16 15:57:1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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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코비드19 백신주…2월 2주차 '28품목 허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달 2주차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신약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코비드19 백신주 등 28품목이 신규의약품이 허가됐다. 16일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이 공개한 2021년 2월 8~14일자 '주간 허가 리뷰'와 '주간 식별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효능군별로는 당뇨병용제 11품목과 자격요법제(비특이성면역원제제 포함), 치과구강용약 및 진통·진양·수렴·소염제가 각각 2품목씩 허가됐다. 허가 상위성분으로는 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 성분이 9품목, 레프루노미드 및 디클로페낙 성분이 각각 2품목씩 허가됐다. 먼저 10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비드19 백신주(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조건부 허가됐다. 코비드19 백신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바이러스 벡터를 함유하는 백신으로 접종 시 체내에서 항원 유전자가 항원 당백질을 합성함으로써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하고 세포 면역 반응을 촉진해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한다. 18세 이상에서 SARS-CoV-2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의 예방에 승인됐으며 0.5mL씩 4~12주 간격으로 2회 근육 주사한다. 급성 중증 열성 질환자, 혈소판감소증이나 기타 혈액응고장애(혈우병 등)가 있는 환자, 65세 이상의 고령자인 경우에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 지난주에는 면역억제제인 토파시티닙 성분 제제(단일제, 경구제)(44품목), 정맥류 질환 개선제인 나프타존 단일제(정제)(2품목), 혈전 생성 억제 등에 사용되는 아스피린 단일제(경구제)(57품목)의 허가변경 지시가 있었다. 나프타존 단일제(정제)의 품목 갱신 자료 검토 결과 투여 대상을 성인으로 제한해 1회 10mg, 1일 3회 투여하는 것으로 용법·용량이 변경됐다. 더불어 소아에 대한 투여와 관련해 '만 18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은 확립되어있지 않다'는 내용이 주의사항에 신설됐다. 또한 아스피린 단일제(경구제)의 품목 갱신 자료 검토 결과,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일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병용투여시 약물 상호작용으로 아스피린의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이 감소될 수 있어 심혈관 보호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이와 관련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환자가 NSAIDs를 복용하고자 하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주의사항에 신설됐다. 이밖에 주가허가리뷰와 주간식별등록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와 PIT300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1-02-16 15:48:24강혜경 -
서초구약, 한약사에 약국 양도한 약사 회원자격 박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이은경)가 한약사의 대형약국 인수 문제를 촉발시킨 K약사에 대한 회원 자격을 박탈했다. 구약사회는 15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약사의 명예를 실추시킨 K약사를 윤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서초회원 자격을 비롯해 명예자문위원,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자격을 박탈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에 제명 요청안을 제출했다. 구약사회 측은 "서울시약사회, 대한약사회는 이번 기회에 약사의 윤리를 강화하고 이를 바로 세우는 데 주저해서는 안된다"며 회원 제명을 촉구했다. 한편 서초구약사회는 한약사의 서초구 대형약국 인수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지만, 향후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1-02-16 15:37:1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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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상위 3% 간다는 약대…올해 대입 빅이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올해부터 33개 약학대학이 수학능력시험을 통해 1학년 학생을 선발하는 가운데, 입시학원가에서는 약대입시가 빅 이슈다. 자연계열 수능 상위 3% 학생들이 약대 진학을 꿈꾸기 때문이다. 입시 전문업체 진학사에 따르면 전국 37개 약대는 그동안 2+4 체제로 학생들을 선발해 왔으나 올해부터 33개 이상의 대학이 6년제 학부 선발로 전환된다. 지난달 22일 숙명여대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안을 수정 발표하며 약대 선발 전형과 정원을 33번째로 확정했고, 오는 3~4월경 목포대 역시 입시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2학년도 33개 대학이 밝힌 약대 모집인원은 총 1553명(정원 내)이다. 이 중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은 841명으로 전체의 54.2%로 절반 이상이지만, 수시 미등록 인원을 고려하면 수시와 정시 선발 비율 격차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많은 대학의 수시 전형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비교적 높이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수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411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이다. 하지만 이 중 163명은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이다. 따라서 출신 지역에 따른 지원 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 전형 유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유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선발인원 376명 중 58명만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경희대 등 6개 대학은 논술전형으로도 선발하는데 모집인원은 총 54명 밖에 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 중에서는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연세대 학생부교과 추천형 단 두개 전형만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지 않는다. 아울러 두 전형은 단순 교과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고 동국대는 서류평가를 연세대는 면접평가를 더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도 최저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대학이 더 많다. 단, 경상대, 덕성여대, 동국대 등 10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중 일부 전형에서는 최저기준을 두지 않는다. 논술전형으로는 연세대만 최저 기준 없이 학생을 선발한다. 계명대와 충북대는 약학과와 제약학과를 구분해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어떤 학과에 지원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두 학과 사이의 큰 차이는 없다. 거의 동일한 교과목이 개설되어 있으며, 두 학과 모두 약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고, 졸업 후 진로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없다. 이화여대는 약학전공과 미래산업약학전공으로 나눠 선발을 한다. 미래산업약학전공 역시 약사면허 취득 자격이 생기는데, 차이점은 교육과정에 있다. 해당 전공은 약학교육 토대위에 글로벌 융복합 교육을 추구한다. 약학전공 교과목 외에도 경영, 심리, 마케팅 관련 과목을 수강하게 되며 인문계학생들의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정시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이화여대로 나군에서 약학전공 70명과 미래산업약학전공 20명, 총 90명을 정시 선발한다. 이어 중앙대 70명, 숙명여대 65명, 덕성여대 40명, 성균관대 30명 순으로 서울권역 대학의 약학대학 선발인원이 많다. 반면 경북대(5명), 고려대(세종, 9명), 전북대(9명)는 10명 미만의 인원을 정시 선발한다. 선발 군별 모집인원을 비교하면 가군 323명, 나군 329명, 다군 60명으로 다군 선발대학인 계명대, 삼육대, 순천대, 아주대, 제주대 약학대학의 경쟁률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올해 약대에 도전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능이다. 수시 선발인원이 더 많지만, 수시에서도 대부분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을 게을리 대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2021-02-16 11:52:10강신국 -
약사회 반발에 진화 나선 약교협..."추가 의견 듣겠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통합 6년제 교육이 기초약학에 치중돼 있고 실무실습과 임상실무실습 등이 부족해 '양질의 혁신적 교육과정 마련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약사회의 주장에 약교협이 진화에 나섰다. 앞서 9일 발표한 표준교육과정 권고안은 통합 6년제로의 변모를 위한 전체적인 설계도일 뿐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의견 수렴 등을 거치겠다는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통합 6년제 교육과정연구(연구책임자 삼육대 정재훈 교수)는 전국약학대학의 총의를 모아 세부역량과 교육내용, 교과목, 교육시간, 단계별 배치, 운영지침 등의 교육과정 전반을 검토한 후 제안된 내용이라는 것. 여기에 37개 약학대학 대표와 분과회 추천을 받은 51명의 전문가풀의 검토, 분과회 제안·검토, 관련단체인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산업약사회, 전약협 등의 의견수렴이 이뤄졌으며 뿐만 아니라 공청회, 대한약학회 학술대회 발표 및 토론, 약교협 연구보고회 등을 거쳐 도출된 내용이지만 한계점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손동환 약교협 이사장은 16일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표준교과과정은 큰 줄기의 전체적인 설계도로, 학교들이 교과목 편성 등 전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우선은 통합 6년제를 안착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하고 그외 세부적인 부분은 시간을 가지고 논의해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가령 하루 8시간이던 실무실습이 연구에서 '6시간'으로 줄어든 부분 등에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실무실습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며 "큰 틀에서 제시된 설계도인 만큼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발 한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해 고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약사회가 반기를 든 것과 관련해서는 "약사회 등과 소통을 했지만 개혁적으로 가지는 못했던 부분들이 있었다"면서 "현장에서 잘 안착시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특히 실무실습은 학생들이 나갈 때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추가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동환 이사장은 이어 "3월 11, 12, 18, 19일 권역별 토론회를 개최해 다시 한번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라며 "통합 6년제가 자리잡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2021-02-16 10:20:17강혜경 -
'TREND PHARMACY 2021' 참약사 새내기 강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약국 트렌드를 읽으면 약사로서의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새내기 강좌를 개최한다. 참약사는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150분간 유튜브라이브를 통해 '샛별약사를 위한 7성 약사들의 2021 약국 트렌드 읽기'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TREND PHARMACY 2021'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35만 유튜버 이상곤 약사(모어사이언스 대표)의 사회로 △약사인생 시작하기(김병주 대표) △바이러스가 바꾼 약국(한승진 약국장, 경희대 겸임교수) △약국과 소비자 레이블링(김은영 참약사 학술이사) △건강한 약사되기(이상록 몸짱약사, 팜하모닉 공동대표)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소비트렌드(손정민 약국장, 참약사 CMO) △약국이 만날 미래(김태린 블록체인칼럼니스트, 부광약품 과장) △약사의 블루오션(주경미 박사) 등 총 7개 강의로 진행된다. 김병주 대표는 '오늘 하루 CHARM된 생각'에 대해, 한승진 약국장은 '세이프약국 운영' 경험을 중심으로, 김은영 학술이사는 '유전상담, 소분혼합'에 대해, 이상록 약사는 '약국의 위기를 인생의 기회로 바꾼 경험'을 소개한다. 또 손정민 약국장은 '위기 속 기회 찾기'에 대해, 김태린 블록체인칼럼니스트는 '디지털 헬스,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주경미 박사는 '보랏빛 약사가 온다'를 주제로 30년간의 약사 인생을 담아낸다. 김병주 대표는 "지난해 준비한 오프라인 세미나가 샛별약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음에도 당시 악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취소하게 되어 많이 아쉬웠다"며 "올해도 방역상황이 좋지 않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지만 보다 많은 전국의 샛별약사들이 편리하게 참여해 소통하고 노하우를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여하고 싶은 약사나 약대생은 'bit.ly/2021강연신청' 신청링크로 들어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세미나 신청 금액 1만원을 입금(기업은행 01110035504027 ㈜참약사)하면 된다. 입금한 신청금은 세미나 도중 진행하는 출석체크에 응답 시 환급되며, 개인사정으로 취소 시 환불은 불가하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신청 접수 이틀만에 150명을 넘어 15일 현재 360여명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2021-02-16 09:02:0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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