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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산업체 종사자 1만여명…업체당 매출 659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등으로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일부 약국 관련 건기식 업체는 매년 100억원 이상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만드는 업체 수와 평균매출액은 얼마나 될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9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건기식 산업체에 종사하는 인원은 총 1만992명으로 파악됐다. 협회가 발간한 '2020 건강기능식품 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건기식 산업체 종사자는 2018년 말 대비 4.6% 증가했으며 대부분 정규직 형태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인력은 생산직이 48.8%로 가장 많았고 관리직 13.8%, 영업직 13.1%, 연구직 11.1%, 마케팅직 6.5%, 기타직 7.6% 순이었다. 업체별 종사자 규모를 살펴보면 50인 미만이 48곳(52.7%)로 가장 많았고, 50~300인 35곳(38.5%), 300인 이상 8곳(8.8%)로 조사됐다. 91개 본사 180개 식품사업장의 소재지 분포를 살펴보면 사업체는 경기와 서울이 각각 73, 52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북 40곳 순이었다. 본사 역시 경기에 가장 많이 위치해 있었다. 재무상태에서는 건기식 업체 평균 자본금은 약 67억원이며 이 중 자기자본비율은 32%로 집계됐다. 특히 91개 업체 가운데 총 자본 규모 상위 5개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76.8%로 매우 높았다. 매출액 변화 추이를 보면 2019년 말 기준 산업체 매출은 평균 659억원이며, 이는 전년 대비 18.5%(103억원) 증가한 수치다. 다만 매출액 추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500억 이상 19곳(20.9%), 50~500억 미만 39곳(42.9%), 50억 미만 33곳(36.3%)로 매출이 큰 기업들이 평균 매출액을 높이는 모양이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50~500억 미만이 39곳(42.9%)로 가장 많았고 50억 미만은 33곳(36.3%)였다. 매출액이 500억 이상인 곳은 2018년 16곳에서 19곳으로 늘었다. 또 82.4%가 GMP인증을, 58.2%는 HACCP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여부를 살펴보면 82.4%인 75곳이 상장하지 않았으며, 상장한 곳을 보면 코스닥 9곳, 코스피 3곳, 유가증권 3곳, 코넥스 1곳 순이었다. 협회는 전체 모집단 가운데 유효한 기업 91곳에 대해 2019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이메일, 팩스, 전화조사를 벌였으며 조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통한 산업 육성정책 수립 및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2021-01-27 11:31:35강혜경 -
PIT3000 대체할 새 약국 청구SW 배포 왜 늦어지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의 새 청구 프로그램 배포가 예상 일정보다 늦어지고 있어 약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당초 약사회는 지난해 12월 PIT3000을 대체할 'PM+20'을 배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기술적인 문제, 추가적인 베타테스트에 시간이 예상보다 더 들어가면서 3월경 새 프로그램 배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무료 프로그램인 PIT3000은 약국 1만 400곳에서 사용 중으로 시장 점유율 1위다. 김대업 회장도 2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너무 늦어져 나도 답답하다. 현재 4단계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내부 베타테스트는 완료했고, 유관업체들과의 연동성, 소규모 2차 테스트, 대규모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PIT3000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이 추가되는 만큼 예정보다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설 연휴 이후면 배포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실무자도 "완전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다 보니 손을 봐야 할 곳이 너무 많아졌다"며 "배포 시점을 늦추더라도 오류가 없는 프로그램을 공개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즉 준비가 덜 된 프로그램을 서둘러 배포했다가, 약사들의 반발과 불만을 사면 새 프로그램 제작을 하지 않으니만 못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새롭게 개발되는 청구 프로그램 이름은 의약분업 시행 20년을 맞아 새롭게 재탄생한다는 의미를 담아 PM+20(Pharm Manager plus 20)으로 명명됐다. 정했다. 김대업 회장이 의약분업 초기 약사회 정보통신이사를 역임하며, 의욕적으로 개발, 배포했던 PM2000을 계승한다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지난해부터 약학정보원에 위탁해 기존 PIT3000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PIT3000에 대해 회원 약사들이 '무겁고 느리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한 것이다. PM+20의 주요 특징은 빠른 속도, 원스톱 청구, PIT3000 데이터 호환 등이다. PM+20은 PIT3000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별도 설치를 해야 한다. 이에 약사회는 PIT3000 사용자들을 위한 업데이트 서비스를 PM+20 배포 이후에도 당분간 지속할 방침이다.2021-01-27 10:17:30강신국 -
강서구약, 서면총회 완료…개국 30주년 감사패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서구약사회(회장 임성호)가 44회 정기총회(총회의장 이종민)를 서면회의로 마무리했다. 강서구약사회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비대면 서면회의 방식으로 2021년도 총회를 열었다. 이종민 총회의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공적마스크 판매와 약국 방역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임성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총회가 불가피하게 서면으로 진행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코로나가 종식돼 내년에는 직접 얼굴을 마주 보고 총회를 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회원 347명 중 205명(팩스 203명, 위임 2명)이 결의서를 회신해 202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승인하고, 2021년도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서면결의서를 통해 제출된 회원 건의사항은 상급회에 건의키로 했다. 임성호 회장과 정윤정 여약사담당부회장은 또 개국 30주년 기념 감사패와 선구자 회원 표창 등은 약국을 방문해 전달했다. [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김연화(강서연세약국), 김경옥(이화약국) △강서구약사회장 표창: 김수정(굿모닝이화약국), 임윤정(이화정문약국), 이희정(발산93약국) △강서구약사회장 감사패: 김호진(종근당) △개설 30주년 기념: 최영옥(목화약국), 윤계식(윤약국) △2021년 선구자: 김경신(행복한온누리약국), 이근희(대현온누리약국), 정희정(공항약국), 최정옥(본초당약국)2021-01-27 09:30:19강혜경 -
팜페이, '약사님 힘내세요' 프린터 사용료 인하 이벤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IT서비스 전문기업 팜페이(㈜크레소티)는 27일 ‘코로나19 극복 팜프린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업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약국에 환자가 줄어 약국 경영 관련 IT서비스 사용료도 큰 부담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팜페이 측은 약국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IT서비스 팜프린터(복합기 임대) 서비스 사용료를 인하해 국내 최저가로 임대해 사용 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팜프린터 서비스는, 브라더 정품 잉크 복합기로 복사,팩스,스캔,프린트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약국 특성에 맞게 2단 용지함(전면, 후면)을 갖춰 전산약봉투 출력과 A4(각 종 영수증 및 문서) 출력 시 별도 용지 전환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또 전국 3000여개 약국에서 사용 중이며 신속하고 정확한 A/S로 고객만족도도 높은 상품이다. 이번 이벤트는 25일부터 오는 3월 31일 까지 약 2개월 간 진행된다. 가입 관련 문의는 유선전화(1588-7599), '2번'을 누르면 된다. 한편 팜페이 측은 현재 약국 IT서비스 팜브릿지(거래명세서 자동 사입), 팜오더(의약품 자동발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약국 IT 서비스를 최저 금액으로 제공하고 있어 약국에 사용료 부담을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2021-01-27 09:04:57김지은 -
손윤아 약사, 교육부총리 표창 받는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손윤아 약사(약바로쓰기운동본부 정책기획단장)가 교육부총리 표창을 받는다. 26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손 약사는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기간 동안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손 약사는 학생들이 의약품안전 사용교육을 통해 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안전한 의약품사용 인식을 갖도록 해 오·남용 예방에 힘써 왔으며, 교육 교재 제작·개발 및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손 약사는 덕성여대에서 약물학 박사를 취득하고, 서울시약사회 학술이사와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기획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관악구약사회 약학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표창 시상은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2차 상임이사회에서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이 대리시상할 예정이다.2021-01-26 21:45:28강신국 -
약사회, 서울 법인택시 승객에 건강 콘텐츠 제공[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서울 법인택시(Tmoney-onda)에 건강정보 컨텐츠를 제공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5일 TO21COMMS(대표이사 류병철)와 서울 법인택시 스마트 패드에 안전한 의약품 사용 정보를 비롯한 건강정보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O21COMMS는 1월 현재 약 1500여대의 서울 법인택시(Tmoney-onda) 뒷자석에 스마트 패드를 탑재해 공공정보와 승객의 운행정보를 비롯해 뉴스, 건강 등의 다양한 정보 및 유익한 컨텐츠를 제공해오고 있다. 김대업 회장은 "약사회가 제공하는 건강 정보 컨텐츠로 실속있는 건강 노하우를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질의 건강정보 컨텐츠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병철 TO21COMMS 대표이사도 "서울 법인택시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택시 탑승객에게 양질의 건강정보를 제공하자는 좋은 취지의 업무협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류 대표는 티머니 택시콜 플랫폼 onda에 올해 상반기까지 스마트 패드를 탑재한 택시를 1만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도 밝혔다.2021-01-26 21:38:02강신국 -
작년 하반기 개설약국, 카드수수료 평균 26만원 환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작년 하반기 신규 개설 약국들은 평균 약 26만원의 카드수수료를 환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31일부터 올해 상반기 영세& 8231;중소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규로 신용카드가맹점이 돼 업종 평균수수료율을 적용받다가, 이번에 영세& 8231;중소가맹점으로 선정된 19만곳에 대해선 차액 환급을 진행한다. 하반기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은 약 19만 8000개로, 이중 95.8%인 19만개가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이들은 하반기 기납부 카드수수료와 우대수수료의 차액을 환급받게 되며, 금융위는 약 499억원 규모로 가맹점당 약 26만원을 돌려받게 될 것으로 추산했다. 각 카드사는 3월 17일까지 가맹점 카드대금 지급 계좌로 차액을 환급할 예정이다. 여신협회는 약국 등 가맹점에 환급 여부를 안내할 계획이다. 만약 환급액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경우 여신협회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서비스’에서 총액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는 일별& 8231;건별 카드매출액에 대한 적용 수수료, 수수료율, 환급금액 등 세부사항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상반기 우대수수료율이 변동되는 약국에도 27일부터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다. 종전과 동일한 수수료율이 적용될 경우엔 별도 안내문이 가지 않는다.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엔 영세가맹점이 4만 2000여곳 늘었고, 중소가맹점은 1만곳이 증가했다.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신용카드 0.8%, 체크카드 0.5%를 적용받는다. 중소가맹점은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가 신용 1.3% 체크 1.0%,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가 신용 1.4% 체크 1.1%다. 10억 초과 30억 이하는 신용 1.6% 체크 1.3%가 적용된다. 작년 코로나로 인한 연 매출 감소로 해당 구간이 달라진 약국들은 올해 상반기 카드수수료율이 이달 31일부터 조정된다.2021-01-26 17:25:43정흥준 -
계속되는 마통시스템 입력오류…약사회 "시정명령제 추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선 지역 약국에 이어 병원 약제부에서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보고와 관련한 크고 작은 오류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의 잡음이 부쩍 늘면서 대한약사회는 단순 착오나 기한 내 미보고 등에 대한 시정명령제 등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최근 지방의 한 대형 병원 약제부 마약관리 담당 약사는 데일리팜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입력 보고와 관련 직접 겪은 일을 제보해 왔다. 이 약사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원내 마약, 향정약 관련 보고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매일 시스템 상의 ‘보고 오류 탐지 결과’ 메뉴를 통해 관련 정보를 받아 잘못된 부분은 수정 보고를 하는 등 이중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도 상 수정 보고를 기한 내 완료해야 하는 만큼 약사는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지속적으로 검사 과정을 거치고 있었던 것. 그러던 중 지난 11일 보고오류 탐지 결과에 그간 탐지되지 않았던 60여건의 수정 보고 사항이 탐지됐는데, 지난해 10월 경 상병누락 건으로 기재돼 있었다. 약사는 그간 체크하는 과정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문제가 뒤늦게 탐지된 만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콜센터 측에 문의했지만 돌아온 것은 그간 제대로 조회가 안된 것 같단 답변이었다. 다시 한번 확인을 요청한 약사에게 이번에는 프로그램 담당자가 연락이 와 “상병에 'NULL'로 입력한 경우 상병 누락이 되는 것을 최근에 알아 오류 항목에 넣었다”면서 “그래서 최근에서야 보고 오류 탐지 결과에 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약사는 시스템 상의 오류로 인해 발생한 문제인 만큼 행정 처분 등의 불이익이 있을 경우 업체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 증명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담당자는 보고오류 탐지결과는 일종의 서비스 차원으로, 이것을 모두 확인해줄 의무는 없다고 답변했다. 약사는 “담당자가 보고 항목 누락은 보고자의 잘못이라면서 추후 행정처분이 있어 이 일에 대해 따지려면 상위 기관에 말하라고 하더라”며 “최근에서는 'NULL'이란 용어를 오류로 체크하도록 프로그램을 변경해 놓고는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고 한다. 마통시스템 미비로 인해 발생한 일인데 이런 부분까지 보고자인 약사의 책임으로 전가해야 하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관련 현장의 수용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시행된 후 고의성이 없는 단순 실수나 보고업무 미숙, 전산장애 등으로 인한 보고 의무 위반 처벌 대상자가 과도하게 발생할 것에 대한 현장의 우려가 큰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약사회는 이에 따라 마약류시스템 사용이나 마약류 취급 보고 제도 관련 현장에서 발생되는 민원과 회원 고충을 파악해 식약처, 연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순 착오에 의한 일부 미보고, 기한 내 미보고 등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제를 도입해 단순 실수 등에 의한 사례는 처벌하지 않는 원칙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일선 마약류 취급자에 대한 과도한 처벌 부담 완화를 통한 마약류 취급 보고 제도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정착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2021-01-26 17:10:39김지은 -
동탄성심, QR처방전 재시동…업체-약국간 골 깊어지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QR전자처방전 사업 철수 의사를 밝혔던 업체가 '재개'입장을 밝히면서 잠잠해졌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의 QR전자처방전 사업은 이미 지난해부터 난항을 겪어 왔다. 병원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약국에서 QR코드로 처방약을 조제할 수 있는 전자처방전을 도입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하지만 지역약사회와 대한약사회가 강하게 반발하며 마찰을 빚었다. 지역약사회는 정부 차원의 전자처방전이 아닌 민간업체와 대형병원간 전자처방전 시스템 도입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지역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약사법 위반, 개인정보 유출, 처방전의 다양한 전달방식, 병원과 특정약국 간 담합, 조제과실, 과도한 수수료 등을 우려하며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다. 대한약사회도 민간업체에서 추진하는 전자처방전 전달서비스에 반대하며 일절 참여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약사회의 만만치 않은 반발에 업체는 사업 철수에 대한 계획을 밝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속속 재개를 시도하고 있다. 물밑에서 전자처방전 사업을 추진해 오던 디지털헬스케어 업체들이 코로나19와 환자들의 편의성을 내세워 제동을 건 것이다. 이달 중순 레몬헬스케어가 먼저 경북대병원에서 QR전자처방전 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했고, 이어 포씨게이트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비슷한 방식의 QR전자처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씨게이트는 어제(26일) 보도자료를 통해 QR전자처방전 사업의 재추진 의사를 공고히했다. 업체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선 QR전자처방전 사업을 재개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고, 약국은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라 이견을 좁히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업체 "전자처방전, 어쩔 수 없는 방향" 약사들은 철수 의사를 밝혔던 포씨게이트의 사업 재개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업체는 전자처방전 도입은 약사사회 반발은 있지만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라는 입장이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 되다 보니 대학·상급병원 측의 니즈나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약사회 간담회 등에 참석해 약사사회의 우려 등에 대해 충분히 청취를 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사업을 추진하게 된 부분이 있다"면서 "결국에는 공인전자문서센터까지 가는 180원의 비용이 문제인데, 시장이 활성화되고 정착되면 이같은 문제는 차차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페이퍼리스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가 행정적인 문제에 대해 현장에 책임을 전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이라며 "자칫 반쪽짜리 행정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지만 우선 QR전자처방전을 쓰는 건 약국의 선택인 만큼 우선 시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처방부터 조제까지 모두 온라인으로만 이뤄지는 레몬헬스케어 시스템과는 달리, 포씨게이트는 QR전자처방전과 약국용처방전 발행을 모두 해 결국에는 환자와 약국의 선택에 맡기겠다는 취지다. - 약사회 "같은 내용 반복일 뿐, 달라진 건 없다" 약사회는 작년과 달라진 게 전혀 없다며 보이콧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화성시약사회 관계자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문전약국 6곳을 포함해 약사회 차원에서 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 그 때와 같은 입장이다"라며 "업체부터 방식까지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전히 업체에서 약국가에 제공했던 리더기를 회수하지 않고 있다는 것 외에는 달라진 게 없다"며 "그 사이 업체 측과의 논의는 전혀 없었다. 병원의 QR전자처방전 발행 여부와 무관하게 기존 방식을 고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업체와 약국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다면 사업은 무의미한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대형병원과 민간 업체가 주도하는 방식의 전자처방전 시장에 대한 약사회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약사는 "아직까지 개인정보 유출 등 불안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코로나와 편의성을 이유로 대형병원과 민간업체가 주도하는 전자처방전 사업이 더 활성화된다면 약국은 처음에는 비용 부담이 없거나 적은 상태로 시작해 점차 많은 부담을 져야 할 수도 있다"며 약사회 차원의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2021-01-26 16:50:06강혜경 -
중랑구약, 서면 총회 마무리...모범회원 포상도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서면 정기총회를 완료하고 모범 회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서면으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제출 마감 기한인 22일 오후 5시까지 총 회원약사 245명 중 194명(79%)이 안건 동의서를 회신해 성원됐다. 이에 2020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21년도 사업계획 심의,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 심의(2021년도 예산액 9914만원 5654원) 등 모든 안건이 가결됐다. 박상룡 총회의장은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평생 겪어보지 못한 시련의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는 우리 사회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 갈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고 말했다. 김위학 회장도 "아직도 코로나19 위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저는 확신한다. 우리가 더불어 지혜를 모으고 함께 노력해 나간다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 날이 하루 빨리 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회원에 대한 시상식을 약사회관에서 진행했다. [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정선비(건명약국), 노정희(유앤아이온누리약국) △중랑구약사회장 표창: 유정임(양지약국), 최근희(활기찬약국) △중랑구청장 표창: 김영희 (정우리약국), 송영훈 (송이온누리약국) △서영교 국회의원 표창: 박용덕(365밝은약국), 이환배(하나약국) △박홍근 국회의원 표창: 조병금(태릉프라자약국), 방양선(보람온누리약국) △중랑구약사회장 감사장: 한진규(태극제약), 최관호(보령제약) △약우대상 : 서은영(희망약국), 김원호(우리종로약국)2021-01-26 16:27:0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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