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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면허신고 4월 개시…장롱면허, 취업시 혼란 예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4월 8일부터 약사·한약사를 대상으로 한 3년 주기 면허신고제가 시작된다. 대한약사회와 대한한약사회는 복지부로부터 관리 업무를 위임받아 3년마다 약사·한약사의 취업현황 실태 등을 보고한다. 약사들은 3년마다 면허신고를 해야 하고, 이를 위해 연수교육을 필히 이수해야 한다. 면허신고를 하지 않은 약사들의 면허는 효력이 정지된다. 이른바 ‘장롱면허자’들은 3년치 연수교육과 신고 없이는 면허를 사용할 수 없도록 바뀌는 것이다. 그동안 연수교육 미이수자들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받았지만, 면허신고제 도입으로 과태료 조항은 사라진다. 정부는 약사 면허신고제 관련 약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고 세부사항 조정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대한약사회는 전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면허신고제가 새롭게 시행되는 만큼 제도 안착을 위한 대비에 나섰다. 작년 신설한 사이버연수원을 활용해 상시적인 연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롭게 출범한 약사면허관리원을 통해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의사·간호사는 8년전부터...3년된 해 12월까지 신고 면허신고제는 지난 2012년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 등 의료인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됐다. 교육 내실화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인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것이 추진 배경이었다. 최초 일괄신고 기간으로 1년을 부여했으며, 이후 3년이 되는 해의 12월 말일까지 재신고를 하도록 했다. 첫 해에는 면허신고제 도입을 놓고 의사들의 반발이 있어 시행이 늦어졌지만 결국 큰 문제없이 자리를 잡았다. 이후 2014년에는 의료기사의 면허 신고, 2017년엔 간호조무사의 자격신고제가 차례대로 도입됐다. 의료법 시행규칙 제20조에 따라 연간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이수하고, 담당 단체의 중앙회에서는 반기별로 신고 내용과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신고내용엔 기본 인적사항과 취업상황, 근무기관 및 지역, 보수교육 이수여부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보건의료인의 인력 현황을 추계하고, 업무 장기 미종사자들이 현업에 복귀할 경우 최소한의 교육을 받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의료인의 경우 보수교육이 1년 유예된 경우 12시간 이상, 2년 유예된 경우 16시간 이상, 3년 이상 유예된 경우 2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도록 한다. 만약 해외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체류 후 2019년 귀국해 면허신고를 하기 위해선 20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약사 보수교육 시간은 의료인과 동일할 듯 제약사나 유통업체, 병원 등에서 약사 면허를 이용해 근무를 하거나, 약국을 개업하려는 약사들은 모두 3년 주기로 면허를 신고해야 한다. 해외체류, 출산, 육아 등 다양한 이유로 휴직을 하고 있는 약사들은 3년치 연수교육 후 면허신고를 해야만 현업에 복귀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기준 약사 연수교육 미이수자는 2309명으로, 이들은 새 제도가 시행되면 면허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다만 면허를 사용하는 해의 말일까지 유예기간을 제공한다. 따라서 6월에 면허를 먼저 사용하고, 그 해 12월 31일까지만 연수교육과 면허신고를 마치면 된다. 면허신고를 위한 약사 보수교육 시간은 앞서 도입된 의료인 면허신고제와 동일하게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약사회도 시행중인 의료인 면허신고제를 참고해 입법예고 의견서를 제출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의료인 면허신고제 초창기엔)면허를 사용하기 위해 연수교육을 먼저 받은 뒤에만 가능했는데, 많이 완화가 돼서 면허를 먼저 사용하고 그 해의 12월 말일까지만 교육을 받도록 달라졌다"면서 “따라서 약사들이 겪는 현장 혼란도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 시간은 의사 면허신고제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다. 시행령, 시행규칙이 확정이 돼야 한다"면서 "3년이 최대치이기 때문에 그보다 더 길게 면허를 사용하지 않았던 약사들도 3년치 교육을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신고 시스템 마련...모바일로 편의성 높인다 약사회는 약사회원신고와 면허신고, 연수교육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2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약사 스스로가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시스템을 만들어 면허신고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웹페이지뿐만 아니라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막바지 작업중이다. 특히 신상신고를 한 회원들의 경우 면허신고 연계가 원터치로 가능하도록 편의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2월까지는 구축이 될 것이다. 기존 시스템을 정밀하고 오류없이 업데이트 하고, 앱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신상신고를 한 약사들은 불러오기를 통해 원터치로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면허신고제는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비회원들까지도 모두 관리가 돼야 하기 때문에 약사회는 복지부에 개인정보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면허신고는 비회원들도 전부 관리가 돼야 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선 최소한의 정보가 필요하다. 면허신고가 제대로 됐는지 알기 위해선 면허번호나 주민번호 등 기본적인 정보가 있어야 한다"면서 "개인정보를 받을 수 있는 근거를 시행규칙에 넣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의견서도 제출했다"고 했다. 이외에도 약사회는 면허신고제 관리지침 및 질의응답 마련을 복지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면허신고와 연수교육 연계 콜센터의 상시운영 체계도 마련한다. 아울러 약사 근무현황과 생애 사용주기를 연계한 각종 통계자료 관리에도 역할을 할 예정이다.2021-01-05 09:14:30정흥준 -
사람 많이 만나는 김대업 회장, 코로나 검사만 7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신년초부터 코로나 방역 강화에 나섰다. 4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사무처 전 직원은 시무식을 마친 이후 서초동 회관 인근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무상으로 진행된 코로나 검사를 통해, 코로나 확산에 대비하는 등 자체 방역 강화에 나선 것이다. 이미 김대업 회장은 코로나 검사만 7번을 받았다. 불가피한 외부 활동이 많고 여러 사람을 만나야하다보니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것. 김 회장은 지금까지 자가격리 등도 없었던 만큼 회무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다. 약사회 관계자는 "상근임원, 직원 모두 선별진료소에 무료 검사를 받았다"며 "미리 대비하자는 차원으로 앞으로도 검사를 정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지역사회 감염, 소모임 등 일상생활 속 감염이 크게 확산되어 있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를 하자는 의미"라며 "무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전 직원 모두 검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미 약사회는 기자실도 폐쇄했고, 모든 회의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방역 수준을 강화한 바 있다. 특히 출입구 전면에 비접촉식 체온계를 설치하고 외부인 방문 통제도 강화하고 있다.2021-01-05 01:37:39강신국 -
"코로나 확산저지 협조를..." 도지사가 약국에 보낸 편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코로나 확산세를 꺾기 위해 병의원과 약국 등에 협조를 구하는 편지를 발송했다. 4일 지역 약사회 및 약국가에 따르면, 이 도지사가 지난 연말 발송한 편지가 지역 약국에 속속 도착하고 있었다. 이 도지사는 충청북도 역시 열흘간 44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 확산세로 비상사태라고 호소했다. 병의원과 약국에는 내방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적극 안내해달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강화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시행하는 등 코로나 확산 저지에 중대한 고비라는 설명이다. 이 도지사는 약국에 보낸 편지에서 "병의원과 약국에선 해열제와 감기약 처방을 위해 내원하는 도민들에게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직장 내 방역책임자를 지정해 1일 2회 이상의 전 직원 발열체크 등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만약 유증상자가 나올 경우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선제적 조치해달라는 것. 이 도지사는 "불편이 많겠지만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164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관심과 책임이 필요한 시기로 거국적 동참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협조문은 병의원과 약국 외에도 도내 기업체를 포함 1만 2700여곳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북은 3일까지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271명으로 집계됐다. 11월 중순 이후로 상승세를 보이며 12월에는 20~50명씩 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2021-01-04 18:36:02정흥준 -
병원약사회, 신임 집행부 구성...김정태 수석부회장 임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 이하 병원약사회)를 이끌어 갈 제26대 임원진 구성이 완료됐다. 이영희 회장을 보좌할 수석부회장으로는 강동경희대병원 김정태 약제실장이 선임됐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대외협력 및 홍보 담당 부회장, 전문약사 법제화 TF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병원약사회는 이번 집행부 구성에서 서울 및 수도권, 지방병원의 조화를 고려했다. 또한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 다양한 변화와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고 수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위원회’와 정부 및 산하기관의 의약품 관련 자문 요청에 적극 대응하고자 ‘약무정보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중소병원위원회를 중소·요양병원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중소 및 요양병원 약사들까지 모두 아우르는 회무를 수행한다. 환자안전위원회와 질향상위원회는 환자안전·질향상위원회로 통합해 환자안전 중심의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재정비된 총 17개 상임위원회를 확정했다. 지난 2019년부터 상근부회장으로 위촉돼 회관 관련 업무를 총괄해 온 김영주 상근부회장은 조직운영과 총괄적인 대외협력을 강화하며 연임한다. 25대 집행부 조윤숙 부회장(서울대학교병원)은 교육1·2 및 중소·요양병원위원회 담당으로 업무를 변경해 연임한다. 강진숙 부회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도 학술·편집위원회 담당 부회장으로 연임됐다. 민명숙 총무이사(삼성서울병원)는 기획, 법제위원회 담당 부회장으로, 황보영 홍보이사(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는 재무와 홍보, 표준화위원회 부회장으로 각각 승격됐다. 24대 집행부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한 손은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약무국장이 보험과 환자안전& 61598;질향상위원회 담당 부회장으로 합류하고, 2019~2020년 대구경북지부장을 역임한 최임순 경북대학교병원 약제부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약무정보 및 국제교류위원회를 담당하게 된다. 또 2021~2022년 지부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박태진(서귀포의료원) 제주지부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돼 지부관리총괄을 담당하게 된다. 17개 위원회 중에는 재무, 중소요양병원 2개 위원회만 직전 상임이사가 그대로 연임하게 됐다. 총무, 기획, 교육1, 법제, 약무정보, 표준화, 학술위원회는 이전 집행부의 상임이사가 보직 변경돼 새로운 위원회를 맡게 됐다. 교육2, 국제교류, 대외협력, 보험, 정책, 편집, 홍보, 환자안전& 61598;질향상 이상 8개 위원회는 모두 신규 임원이 발탁됐다. 연속성 있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일부 연임하는 대신, 그 어느 때보다 참신한 인재를 발탁하거나 보직 변경해 보다 새롭게 위원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26대 집행부는 2023년 본격 시행되는 전문약사 제도가 우리나라에 가장 적합한 제도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수행해 운영 기준을 만들고 하위법령 제정 과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약제업무 자동화 가이드라인’, ‘약제업무 자동화 지표’ 등과 같이 약제 업무의 자동화를 견인하고 효율성 향상에 필요한 지침과 자료를 개발, 배포한다. 다양한 온라인 자료를 제작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병원 약제업무의 효율화와 표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병원약사 업무 가치 및 업무량 재평가를 통한 업무의 객관화 작업을 추진한다. 모바일 홈페이지 개편도 계획하고 있다. 신임 집행부는 오는 6일(수) 회장단 워크숍에 이어 13일(수) 제1차 상임이사회 회의를 개최해 위원회 구성 및 업무분장을 확정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수립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월 중 개최 예정인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 안건 상정돼 승인을 얻고, 임원 선임이 확정된다. 이영희 회장은 "26대 집행부는 열정과 패기를 지닌 새로운 인재와 다년간 회무에 참여한 베테랑으로 신·구 조화를 고려해 구성했다.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병원약사회관 건립 등의 결실에 이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과감하게 위원회 신설 및 통합, 확대했다"면서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미래지향적 병원약사회를 만들고 전문약사가 환자안전과 약물치료 관리에 전문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2021-01-04 17:41:15정흥준 -
동대문구약, 어르신들에 '사랑의 난방비' 지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송광옥, 위원장 정윤정)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동대문구약사회는 4일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를 통해 '사랑의 난방비' 100만원을 지원했다. 윤종일 회장은 "긴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광옥 부회장은 "여약사위원회가 매년 자산 다과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관내 소외계층들에 생활 지원금이나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인보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자선다과회를 개최하지 못해 성금 마련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십시일반 기금해 준 덕분에 나눔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진경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나눔이 감사하다며 노인회원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2021-01-04 17:16:36강혜경 -
포비돈·피라맥스·클로로퀸 광풍…약국만 '어리둥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에 출처 없는 뉴스 확산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연일 확진자수 1000명대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노인층에서 '클로로퀸이 코로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루머가 확산되면서 약국에도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약이 포비돈 요오드, 피라맥스, 클로로퀸, 덱사메타손 등이다. 약사들은 젊은 층들이 해외직구를 통해 알음알음 클로로퀸 등을 구매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노인층에서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파급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확산되는 내용은 '정부가 정치적 이유로 근본적인 대책을 취하지 않고 있어 이제 우리 건강을 스스로 지켜야 한다. 확진자가 늘면 병원에 가는 것이 불가능해지므로 아스피린, 항생제, 감기약 등을 사둬야 한다'는 내용과 더불어 '코로나 확진자였다. 열 시작 전에 해열제·감기약을 복용하라. 감기약 이름은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다' 등이다. 이같은 내용은 모두 검증된 사실이 아니다. 약국과 병의원은 필수시설로 분류되기 때문에 정부가 3단계로 격상을 한다고 하더라도 운영이 가능하며,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은 감기약이 아닌 말라리아 치료제라는 점이다. 클로로퀸이 이토록 유명세를 탄 이유는 지난해 5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복용했다고 밝힌 바 있고,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 역시 이 약을 복용하고 코로나19에 걸렸다 완치했다고 주장하며 화제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로 SNS상에는 '클로로퀸이 면역 향상에 도움이 된다. 면역력이 우려되는 환자에게 처방이 내려진다. 그만큼 안전한 약이다', '중국 고위간부들이 클로로퀸을 비타민D와 아연과 함께 먹는다'는 등의 내용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약이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고 임상에서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 FDA은 지난 6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긴급 사용 승인을 취소한 바 있다. 코로나19 치료제가 없는 동안 코로나19 중앙임상위원회 역시 항바이러스 치료에 사용을 권고한 바 있으나, 지난해 6월21일 코로나 치료제로 렘데시비르를 권고하기로 결정하고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클로로퀸은 더 이상 권장하지 않기로 했다. 제약사와 약사들은 곤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앞서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와 관련해 '피라맥스는 말라리아 치료제로 허가받은 전문의약품으로 말라리아로 확진된 경우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복용할 수 있다. 아직까지 코비드19의 예방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 없다'며 '전문의의 판단과 환자의 동의하에 임상에 참여하는 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투여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수도권의 한 약사는 "피라맥스와 클로로퀸을 구입할 수 있느냐는 문의 전화가 일부 있었다"며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모두 심장박동 문제와 저혈압, 근육, 신경계 훼손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고, 더욱이 직구 등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약은 용량도 높아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약사도 "구입 문의에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다'고 하자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에 가면 구입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하더라"라며 "코로나 상황에 불안감이 더해지면서 빚어지고 있는 해프닝인 것 같다. 불안이 잠잠해지기 전까지는 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2021-01-04 16:59:49강혜경 -
부산 북구보건소 약사 출신 이정원 소장 임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북구에서 약사 출신 보건소장이 탄생했다. 부산시청 이정원 의약품관리팀장(경성대 약대)이 올해 새롭게 북구 보건소장에 취임한다. 부산 지역 약사들과 경성대 약대 동문회는 약사 출신 보건소장 취임에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 신임소장은 보건소와 시청에서 의약무 관련 업무를 맡아왔으며, 특히 시청 복지건강국에서 오랜 기간 역할을 했기 때문에 준비된 소장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북구에선 약사 출신 보건소장은 이번으로 세 번째다. 이정화, 이승미 약사에 이어 이정원 약사가 소장직을 맡게 됐다. 이 소장은 약사 출신 정명희 북구청장과 함께 의약 행정업무에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2021-01-04 16:32:3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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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팜 시무식서 "관점을 바꾸면 위기가 기회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은 4일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고 직원들에게 신년사를 통해 2020년 부서별 실적과 2021년 3가지 항목의 실천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대표는 신년사에서 “작년 코로나로 힘든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작지만 매출 상승의 결과를 내준 임직원과 회원 약국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하지만 올해 더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의 목표인 ‘행복한 회사, 행복한 약국’을 실천하기 위해 첫째 내실경영, 둘째 가치관 내재화, 셋째 전문성 확립의 3가지 항목을 꼭 기억해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또 “시대가 변해도 인의예지(仁義禮智) 인재상과 함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전문적 업무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박정관 부회장은 “어떤 어려움도 포기하지 말고 집중해 극복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희망과 해결책을 찾을 수 있고 위기도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면서 “답답했던 작년 한 해에 대한 위로를 전하고 새해에는 자유로운 만남을 고대해 본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위드팜 측은 이번 시무식에서 구매지원부 김나희 사원의 주임 승진인사를 단행했으며, 장기 근속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박정관 부회장에는 ‘20년, 감사합니다’이, 나수형 상무와 이병욱 부장에는 10년 근속상이 수여됐다. 위드팜은 2019년부터 안식년 제도를 도입, 직원에게 한달 간 유급휴가를 주고 있으며 올해 장기근속으로 무급 안식년 시행자는 성지광 이사, 김승신 차장이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한 위드팜이 2017년부터 한양여자대학교와 MOU를 맺고 매년 진행하고 ‘약무행정사무원 양성과정’을 위해 본업 이외 외부강사로 역량을 발휘해준 IT 개발지원부 황정현 이사 외 총 7명이 직원에 대해서도 회사의 위상을 올려준 감사의 뜻으로 시상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위드팜은 지난해 1600억원의 매출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2021-01-04 16:32:32김지은 -
"특약에만 명시했어도"…분양 피해 약사의 호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 재산, 그 이상을 쏟아부은 건데 이런 상황에 처할 지는 몰랐어요. 심신이 많이 지친 상태에요. 동료 약사들은 저 같은 고통을 겪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보를 결심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A약사는 데일리팜에 최근 자신이 겪고 있는 건물주와의 분쟁 사례를 제보하며 다른 약사들이 자신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공개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초 A약사는 한 클리닉 빌딩 1층 약국 자리를 수십억대에 분양받았다. 클리닉 빌딩인데다 1층 독점 자리라는 이유로 분양가는 주변 점포 시세에 2배를 훌쩍 넘는 금액이었다. A약사가 감당하기 쉽지 않은 거액의 돈을 지불하며 해당 자리를 선택하게 된 데는 분양사, 즉 건물주가 약속한 건물 내 외래 진료를 포함한 검진센터 개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약사가 약국을 개국하기 전 해당 건물에는 치과와 산부인과, 비뇨기과가 운영 중이었지만 대부분 처방 건수가 많지 않은 진료과였고 약국 개국 직전 오픈한 일반 의원 역시 보톡스 시술 등을 전문으로 해 사실상 외래 처방은 전무했다. 하지만 분양 계약 당시 3개층 600평 규모의 내과계 검진센터의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고, 약사는 계약 과정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해당 검진센터의 외래 진료 여부를 확인했다. 우선 계약 초기 약국 컨설팅 업자는 해당 검진센터가 검진 이외에 5~6명의 외래 전담 의사를 둘 예정이며 점차 8인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고, 이는 건물주 측 관계자가 직접 밝히기도 했다. A약사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외래 진료를 보지 않으면 계약할 수 없다는 약사의 말에 건물주 측은 해당 검진센터 담당자와 약사 간 통화로 관련 내용을 확인시켜 줬다. 하지만 약국 개국 후 6개월이 넘도록 건물주 측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반년이 지나도록 해당 검진센터의 외래 담당 의사는 1명이었다가 이 마저도 최근 퇴사한 상태며 6개월 간 전체 처방 건수는 총 70건도 안되는 상태다. 이 약사는 “검진센터 측은 코로나 시국이라 그렇다고 하지만 직접 확인해 보니 검진센터 측에서 현재 외래 진료를 하지 않고 있다고 안내하더라”면서 “사실 다른 진료과들은 처방이 거의 없는 곳들이고 검진센터 외래처방만 믿고 거액을 투자한 것인데 이런 상황이면 계속 적자 경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 A약사는 무엇보다 약국 계약 과정에서 자신이 건물주의 말을 믿고 특약에 관련 내용을 별도로 기재하지 않은 점을 후회하고 있다. 컨설팅 업자나 건물주가 여러 경로를 통해 검진센터의 외래 진료를 확신시켜 줬을뿐만 아니라 실제로 인테리어 과정에서 검진센터 내 외래 진료실 5곳에 대한 공사가 진행 중인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만큼 신뢰하고 계약을 진행했던 것이 화근이 될 줄 몰랐기 때문이다. A약사는 고민 끝에 최근 건물주를 상대로 소송을 결심하고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A약사는 “계약 당시 인테리어 마무리 단계였던 검진센터에는 외래 진료실 5개가 만들어져 있었고 분양사이자 건물주와 실물을 보면서 설명을 들었기 때문에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면서 “이렇게 되고 보니 계약서에 검진센터 외래진료 의사 2~3인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점이 너무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거액을 들여 분양을 받았는데 소송까지 하게 돼 현재 심신이 몹시 지친 상태”라며 “다른 동료 약사들은 약국 계약 시 의심의 여지가 없더라도 중요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계약서에 기재해 피해를 방지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보하게 됐다. 당연한 것도 꼼꼼하게 특약사항에 넘었다면 소송까지 오지 않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2021-01-04 16:19:08김지은 -
약사회 부회장-이영희, 보험이사-손은선…병원약사 임원 교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월 1일자로 부회장에 이영희 병원약사회 신임회장(59, 이화여대)과 보험이사에 손은선 병원약사회 부회장(56, 덕성여대)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이은숙 부회장 한국병원약사회장 임기 만료에 따라 대한약사회 부회장직 사의를 표하고 신임 이영희 병원약사회장을 추천해 이뤄졌다. 또한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으로 근무하게 돼 11월 30일자로 사임한 김정미 보험이사 후임에는 손은선 병원약사회 보험& 8231;환자안전& 8231;질향상 담당부회장을 임명해 남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영희 부회장은 현재 아주대학교병원 약제팀장으로 대한약학회 병원약학분과위원장과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추진 TF 위원장을 역임했다. 손은선 보험이사는 현재 세브란스병원 약무국장으로 앞서 대한약사회 보험이사와 한국병원약사회 대외협력& 8231;보험& 8231;홍보 담당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용복 대한약학회장과 이은숙 한국병원약사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홍진태 신임 대한약학회장과 이영희 병원약사회장이 대한약사회 당연직 대의원을 승계한다. 한편, 1월 1일자로 사무처 승진 인사도 단행됐다. 사업1국 재무팀 오영미 차장과 보험팀 김성은 차장은 각각 부장으로 승진했다.2021-01-04 15:05:2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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