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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약, 복지재단 방문해 건강음료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가 복지재단을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영희, 여약사이사 장진미)는 지난해 12월31일 광진복지재단을 방문해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회원들의 손길을 건넸다. 손효환 회장은 "물품이 관내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물품을 협조해 준 믿을신 바이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복지재단 측은 "긴급한 협조 요청에도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일선 약국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물품은 서울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이송된 약 100여명의 장기입원 정신과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방문에는 손효환 회장, 이영희 부회장, 노형곤 약학정보통신이사가 참석했다.2021-01-04 13:54:10강혜경 -
약사회, 온라인 시무식 열고 새해 힘찬 도약 다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4일 오전 서울시약사회, 약사공론,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및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등 유관기관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화상으로 2021년도 시무식을 열고 새해 회무를 시작했다. 김대업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셨고 그 결실들이 나타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새해도 만만치 않은 외부 상황에서 각 개인부터 팀, 조직 및 유관단체까지 아우르는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동료, 선·후배 및 임·직원 상호 협조 체계를 통해 함께 회무의 중심을 잡고 잘해 나갈 때 더 빛이 난다는 점을 인식하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의 새해 덕담에 이어 유관단체장의 인사말과 일부 직원들이 새해 소망과 각오 등에 대해 상호 격려도 이어졌다. 매년 시무식에 이어 회장을 비롯한 참석 임직원들의 신상신고는 올해부터 회원신고를 온라인(모바일)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만큼 생략했다. 약사회는 올해 4월 8일부터 면허신고제가 시행되면서 회원관리DB를 전면 개편하고, 모바일 앱을 개발해 모바일을 통한 회원신고 방식을 도입했다. 시무식에는 ▲한동주 서울시약사회 회장 ▲이진희 약사공론 사장 ▲박혜경 의약품정책연구소 소장 ▲박인춘 부회장 ▲김이항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 ▲김대진 정책이사 ▲이광민 홍보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2021-01-04 13:44:58강신국 -
코로나로 휘청인 소아과 약국...출생자 급감 '먹구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로 위기를 겪은 소아과와 소아과 인근 약국들은 저출산 현상 가속화와 맞물려 경영난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4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0년 사상 처음으로 출생자 숫자가 사망자 숫자를 밑돌며 ‘인구 데드크로스’를 기록했다. 인구 데드크로스란 사망자의 숫자가 출생자 숫자보다 많아지면서 인구가 자연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출생자 수는 30만명이 무너지면서 작년 27만 5815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대비 10.65%가 감소한 숫자다.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다. 저출산 현상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해석되며, 코로나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소아과와 인근 약국들엔 경쟁과열 또는 기관수 감소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소아과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출생자 숫자 감소폭과 비교하면 적은 폭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과열 경쟁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 심평원 빅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기준 소아과는 2221개였다. 하지만 2020년 3분기 기준으론 2181개로 40개소가 줄어들었다. 반면 고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행안부 연령대별 인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0대는 674만 4506명으로 전년 대비 43만 3855명이 증가했다. 60대는 2015년을 기점으로 매년 5%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70대 이상도 작년 기준 570만 2040명으로 22만 741명이 증가했다. 전년 대비 4.03%가 증가한 수치다. 출생자 숫자가 또다시 큰 폭으로 감소하고, 고령화는 점차 고착화되면서 관련 진료과들과 인근 약국들의 희비가 더욱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2021-01-04 11:56:12정흥준 -
한의협 "추가 의사국시 시행, 불공정한 처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사단체가 정부가 발표한 '의대생 전격 구제'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4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지난해 12월31일 의사국시를 거부하고 파업에 나섰던 의대생들을 전격 구제하기로 한 발표는 슬그머니 의대생들에게 국시를 볼 수 있도록 재기회를 주려는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처사"라며 "국민의 지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많은 의료인이 필요한 다급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모든 권한을 의사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인하는 것"이라며 "국가적 재난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에서도 의료를 독점하고 있는 의사들의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행보는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여론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국가시험 거부 사태에 굴복해 의대생에게 추가로 국시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키로 함으로써 의사들이 휘두르는 갑질의 위세가 얼마나 드높은지, 의사들이 틀어쥐고 있는 의료독점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다시 한번 확실하게 각인시켜줬다"며 "의사 추가 국가고시 시행이라는 불공정으로 사태가 마무리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2만7000여 한의사 일동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 보호 차원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의사 수 부족 현상을 하루 빨리 해소할 것과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과 같은 의료정책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2021-01-04 11:44:26강혜경 -
옵티마, 신제품 ‘헬시초이스 알티지오메가3’ 출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옵티마는 4일 신제품 ‘헬시초이스 알티지오메가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헬시초이스 알티지오메가3는 EPA 및 DHA 함유 유지, 비타민E(D-α-토코페롤)를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으로 EPA 및 DHA 함유 유지 1000mg과 비타민E 11mg를 함유하고 있다. 식약처 고시 기능성 정보에 따르면 EPA 및 DHA 함유 유지는 혈중 중성지질, 혈행 개선, 건조한 눈 개선,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비타민E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성분이다. 업체는 이번 제품에 대해 최근 각광받는 rTG 오메가3 제품으로 체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으며, rTG 오메가3는 자연상태의 지방산으로 기존 TG형 오메가3와 EE형 오메가3에 비해 불순물과 포화지방산을 줄여 순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노르웨이산 소형 어류를 사용해 원료의 중금속 노출 위험을 낮추고, 식물성 연질 캡슐을 사용해 섭취 시 소화 부담을 줄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부원료로 포도씨유, 은행잎추출물, 밀크씨슬추출물 등 9종을 함유하고 있다. 옵티마케어 R&D 담당자는 “헬시초이스 알티지오메가3는 높은 흡수율과 고순도의rTG 오메가3를 사용해 오메가3의 효능을 높이고자 했다”며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부원료와 오메가3의 산패를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E도 하루 권장량의 100%를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꼭 필요한 영양 성분으로 꽉 채운, 똑똑한 오메가3를 선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헬시초이스 알티지오메가3는 1000mgx180캡슐, 3개월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1일 1회, 1회 2캡슐을 섭취하면 된다. 제품 관련 문의는 옵티마 고객관리팀(070-8662-5515)으로 하면 된다.2021-01-04 11:33:50김지은 -
팜클래스, 전 강좌 무제한 시청 '프리패스 서비스' 오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온라인 약사 교육사이트& 160;팜클래스가 2021년 1월부터 무제한 프리패스 서비스를 오픈한다. 이번 서비스는 한번의 결제로 팜클래스 모든 강좌를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무제한 프리패스에 가입하면 180일 동안 팜클래스 모든 강좌를 횟수 제한없이 시청할 수 있으며, 정규강좌처럼 시청일을 기다릴 필요없이 항시 시청할 수 있다. 업체는 강좌별 낱개로 구매하는것보다 비용이 저렴한 점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팜클래스 측은 1월에 한해 무제한 프리패스 신청자는 기본 180일에 추가 10일을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팜클래스에는 ▲김명철 약사의 약국약물 강좌 시리즈 ▲오성곤 약사의 최신 일반의약품 시리즈 ▲정재훈 약사의 레알최신신약가이드 시리즈 ▲엄준철 약사의 노인약료 시리즈 ▲정경혜 약사의 최신임상약학 시리즈 등 총 25여개의 정규강좌가 개설돼 있다. 이외에도 ▲곽재욱 약사의 비타민/미네랄 ▲약사를 위한 병태생리학 강좌 ▲배현 약사의 한방강좌 ▲서익환약사의 건강기능식품강좌 ▲김응일약사의 세무강좌 등 40여개의 상설강좌도 마련돼 있다. 팜클래스 관계자는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선 입지 조건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은 약사의 지식이 고객의 눈높이에서 정확하게 전달돼야 하는 것”이라며 “실무강좌는 고객상담의 바탕이 되기때문에 약사는 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데 집중하여야 한다고 팜클래스 관계자는 전한다. 한편 매달 1일 수강접수 가능한 팜클래스 정규강좌는 10일부터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며, 상설 개설 강좌는 신청 즉시 온라인 시청할 수 있다. 팜클래스의 온라인 콘텐츠는 PC와 모바일로 제공된다. 강의정보와 샘플강좌는 팜클래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관련 문의는 www.pharmclass.co.kr, 02-6954-2008로 하면 된다.2021-01-04 09:15:33김지은 -
비대면 의료시장 고속 확장…약국, 힘겨운 발맞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모두가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를 써야하는 사회. 학교, 종교 시설, 병원, 약국도 마음 놓고 갈 수 없는 상황. 불과 1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풍경이 현실이 된 지금, 비대면은 이제 우리 사회에 필연적인 요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해가 바뀐 2021년에도 사회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일으킨 가장 큰 변화는 언택트(untact), 온택트(ontact)의 생활화이다. 경제 활동을 넘어 보건의료에까지 언택트, 온택트는 빠른 속도로 기존 오프라인 환경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보건의료 체계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의 물결을 타는 부분은 진료 체계이다. 기존 면대 면 상담에만 제한되던 진료가 전화 상담, 대리처방으로 문이 넓어지면서 원격진료를 기대하고 있던 플랫폼 사업자들이 우후죽순으로 비대면 진료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병원 진료 환경의 변화는 곧 일선 약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가 한시적 전화, 대리 처방 안을 꺼내들자 기다렸다는 듯 약 배달 앱이 등장했고, ‘환자와의 협의’라는 다소 모호한 정부 방침에 처방약 택배 배송은 사실상 합법으로 간주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예상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언택트 시대 속 약국, 약사들은 어떤 대비를 해야할까. 비대면 진료 법적 근거 마련…원격진료 초석으로 세계적인 감염병 대유행 속 정부는 지난 2월 ‘전화상담 또는 처방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안’ 카드를 꺼내 들었다. 나아가 지난달에는 비대면 진료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그것인데, 이번 개정안에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이 포함돼 있다.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 이상일 때 환자나 의료인의 감염을 예방하고 의료기관 등을 보호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명문화 된 것이다. 코로나 확산이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가 지정한 감염병 위기 ‘심각’ 단계는 지속될 수밖에 없고, 비대면 진료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계속될 수 있단 것이다. 현재 허용된 비대면 진료 지침을 보면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전화 상담 또는 처방이 가능하다. 처방전 발급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진료한 환자의 전화번호를 포함해 팩스 또는 이메일 등으로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에 전송하도록 하고, 의약품 수령은 환자에게 약사가 유선이나 서면으로 복약지도 후 의약품을 조제, 교부하도록 하고 있다. 처방 의약품의 수령 방식은 환자와 약사가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다. 다소 모호한 규정이 현장의 혼란과 의약품 안전성 위배라는 한계를 발생시킨다는 게 다수 전문가들의 말이다. 전화 처방 대상의 제한이 없다는 점이 그중 하나다. 환자의 질환이나 초진, 재진 여부, 거주 지역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전화 상담을 통해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약국의 경우 조제약 배송 허용 여부도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부분이다. 의약품 수령 방식이 환자와 약사가 협의해 정하도록 규정돼 있는 만큼 사실상 조제약 택배도 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올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팬데믹 상황 속 비대면이 사회적 명제라면 따라야겠지만 임시방편이 아닌 합의를 통한 구체적 원칙을 세울 필요가 있는 것”이라며 “긴급한 때일수록 원칙이 중요한 것이다. 정부가 빗장을 풀려고만 하지 말고 감염병을 케어할 수 있으면서도 국민 건강을 중심에 두고 안전성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의 원칙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 만족 속 전화 처방 의원급으로 확대…진화하는 플랫폼 전화 처방, 상담은 지난 2월 정부가 한시적으로 허용한 이후 환자 만족 속에서 순항하는 모습이다. 실제 허용 초기 종합병원에 집중됐던 처방 상담은 점차 의원급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이며, 이용하는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COVID19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전화상담·처방 효과 분석(연구책임자 김지애)'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2월 24일부터 6월까지 총 42만1053명의 환자가 전화상담·처방을 56만1906건 이용했고, 총 7031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전화상담, 처방 허용 초기에는 의원급의 참여가 낮았지만 지난해 5월 중순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외래 경증질환 비중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3619건(약 0.6%), 종합병원 3만5467건(약 6.3%), 병원 2만2388건(약 4.0%), 의원 18만5837건(약 33.1%)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전화 상담, 처방을 이용한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이다. 의료진은 다소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제시하는 반면 환자들은 만족도가 높았으며 향후에도 계속 이용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환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안전성, 효과성, 의료질에 대해 대부분의 의료 이용자가 대면진료와 비교해 안전성이나 효과에 대한 의구심, 불안감은 없으며.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해 향후에도 이용하고, 나아가 가족이나 지인에게 권유할 의향도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을 틈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면서 사실상 원격진료 실효성 검증에 나섰다. 실례로 맞춤형 의사 추천 앱을 서비스하고 있는 스타트업 ‘메디히어’는 미국용으로 준비하던 원격진료와 처방 서비스를 국내에서 한시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 의사와 병원을 모집했다. 이 업체는 앱을 통해 환자가 영상 통화로 진료를 받으면 처방전 발급, 진료비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업체는 출시 20일 만에 누적 진료 환자가 2000명을 넘어섰고, 참여 의사도 처음 10명에서 50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비대면 진료는 곧 비대면 복약지도와 의약품 수령으로 이어진다. 현재 대부분의 관련 앱들이 전화로 상담이나 진료, 처방을 한 병원에서 환자가 지정한 약국으로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환자 연락처와 처방전 등을 전송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의약품의 수령 방식 또한 환자의 선택에 직접 수령 또는 택배 배송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이용한 업체의 앱도 운영되고 있다. 앱을 통해 병원과 환자를 연결, 전화 상담, 처방이 가능하게 하고, 나아가 환자가 지정한 약국에서 약 배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업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약사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당 앱 개발 업체 측은 정부 방침 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해당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을 보이고 있다. 해당 앱이 자리잡으면 향후 유사한 형태의 플랫폼들이 줄이어 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한 약국 체인 관계자는 “현재 약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인 닥터나우는 사실상 선점 효과를 노리기 위해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해당 서비스가 자리잡을 경우 유사한 형태의 앱들이 등장하는데 더해 현재 배달 전문 기업들이 의약품 배달 사업에 뛰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대면에 익숙해진 환자…약국의 대응은 현재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이 사실상 원격의료의 포문을 열었단 예측도 존재한다.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의약계도, 환자도 현 상황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형편이 됐고, 의사도 환자도 점차 언택트 진료와 처방에 익숙해지고 있다. 의도치 않게 원격의료의 예행 연습 기간이 되고 있는 지금, 환자들은 점차 비대면 진료와 처방, 나아가 언택트 복약지도와 의약품 수령에 익숙해지고 있고 이것은 곧 원격의료 허용으로 가는 수순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병의원, 약국도 더 이상 현재의 상황만을 고수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게 다수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한 약국체인 관계자는 “가장 주목할 부분은 환자가 비대면에 익숙해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올해도 코로나가 쉽게 잠식될 수 없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처방은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그만큼 환자들은 더욱 비대면 의료, 투약에 내성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런 상황을 이용, 원격의료를 합법적으로 제도화할 계획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제는 사실상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갈 것이냐 하는 문제만 남았다고 본다. 이런 변화에 약국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고민되는 부분”이라고 했다.2021-01-03 22:16:09김지은 -
유효기간 경과 감기약 판 약사, 무죄 받은 이유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사용기한이 지난 감기약을 판매한 약사가 약사법 위반으로 법정에 섰지만, 법원은 약국의 의약품 관리행태와 반품절차 등을 고려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최근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은 2007년 약사면허를 취득한 약사 A씨에 대한 약사법 위반 소송을 진행했다. 약사법에 따르면 유효기한 또는 사용기한이 지난 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진열해선 안된다. 약사 A씨는 사용기한 5월 16일까지인 감기약을 5월 22일 저녁 10시 28분경 약국을 찾은 환자에게 판매했다. 진열된 7개 제품 중 1개 제품이었다. 재판부는 약사에게 고의성이 있었는지를 살폈으며, 평소 약국의 유효기한 관리와 반품 행태를 감안해 판단했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론 약사가 의약품의 사용기한이 경과했음을 인식, 용인하고 진열 판매했다는 것이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사용기한이 경과한 상태에서 진열했다고 볼 만한 자료는 없고, 오히려 사용기한이 1주일이 채 경과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약국에서 2개월에 한 차례씩 진열대의 의약품 사용기한을 점검해 제약회사에 반품을 위해 별도로 보관해뒀다는 점이 고려됐다. 이러한 반품 과정에서 약사가 비용을 추가 부담하는 것이 아니고, 새로 주문해 판매하면 동일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사용기한이 지난 약을 판매할 이유가 없다는 것. 재판부는 "약사 입장에서 구태여 형사처벌의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사용기한이 지난 약을 판매할 경제적 유인이 없다"고 했다. 당시 신입 직원이 들어와 약국의 어수선한 상황이 겹쳐 많은 양의 약 중 일부를 실수로 확인하지 못했다는 증언도 판단에 참고가 됐다. 사건을 맡은 법무법인 규원 우종식 변호사에 따르면 검사의 항소 없이 약사의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우 변호사는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판매해도 괜찮다는 것이 아니라 관리업무를 꾸준히 했음에도 실수로 판매한 것에 대해 처벌할 수 없다는 것이다"라며 "만약 실수했다면 보건소나 경찰조사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하려는 목적이나 고의가 없었다는 점에 대해 충분한 근거와 함께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판결로 약사법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서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 판매목적에 대한 판단 없이 일률적으로 처분하고 고발하는 실무에 변화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2021-01-03 17:58:53정흥준 -
"'우보천리' 마음으로 함께 코로나 극복해요""코로나 터널 뚫고 건강한 한 해를" 조원익 약사, 광명시약사회 총회의장 개국약사로 또 약사회 임원으로 수십년간 활동한 베테랑 조원익 약사(37년생)는 코로나 극복을 새해 새 희망으로 꼽았다. 조 약사는 "기축년 새해, 코로나를 극복하고 새로 태어나는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정돈된 약사상 정립의 해도 소망해 본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운영하던 약국을 접고, 이제는 광명시약사회 총회의장으로 약사회를 위해 활동 중인 조 약사는 "우리 모두 건강하자"고 전했다. 조 약사는 "후배, 동료약사 모두 코로나의 긴 터널을 뚫고 건강한 2021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가족들도 모두 건강했으면 하는게 소망"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신약개발에 진력하는 한해" 우정바이오 이종욱 회장 "신축년 소띠 해가 밝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COVID-19 사태로 인해 경황없이 보낸 2020년을 뒤로 하고, 이제 희망 찬 새해를 맞이하며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뉴 노멀 시대를 열어가야 할 때입니다." 이종욱(49년생) 우정바이오 회장은 "전례없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묵묵히 혁신신약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국민 건강권 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새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CRO 기반 시스템과 감염병 관리 특화기술을 보유한 우정바이오는 지난해 전국 대형병원 등을 포함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에도 많은 공을 세웠다. 이 회장은 "앞으로 우정바이오를 포함한 헬스케어 전산업계는 올곧은 제약바이오 생태계 환경을 조성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서의 본분을 다함은 물론 코로나19치료제와 백신 개발에도 진력해 나가야 할때"라며 "2021년 원단을 맞아 용수철 같은 질적 성장과 세계적 수준의 혁신적 성과를 거두는 한해를 만들어 가자"고 기원했다. "코로나 백신·치료제 성공 기원…편안한 삶 고대" F&D컨설팅그룹 유태무 대표 컨설턴트 "신축년 2021년에는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 걱정없이 활동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F&D컨설팅그룹 유태무 대표 컨설턴트(61년생)는 2020년이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 그는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퇴직 이후 인허가 컨설팅 업체를 차려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식약처에서는 의약품허가심사조정과장을 지냈다. 유 대표 컨설턴트는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생활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들도 만나지 못해 여러가지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2021년에는 보다 편안한 삶을 고대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스트레스없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도록 건강하고,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다만 마음을 비우니 전보다 한결 편해지긴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 대표 컨설턴트는 "새해에는 또 서로 의견이 맞지 않는다고 싸우지 말고, 한번 더 남을 배려하며 화합했으면 좋겠다"면서 "이제는 싸움을 멈추고, 희망으로 가기 위한 협력의 시간을 열길 기원한다"고 새해 소망을 빌었다. “‘통통산타’ 손 잡아주는 동료 약사들 더 많아졌으면” 서울 성북구 건강한약국 이미선 약사 서울 성북구에서 건강한약국을 운영 중인 이미선 약사(61년생)는 지역 주민, 과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을 위한 수많은 봉사와 헌신으로 약사사회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이름이 나 있는 인물 중 한명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 약사 역시도 올 한해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나홀로 약국 약사로서 공적마스크 배포로 휴일 없이 약국을 운영해야 했고, 마스크 개수 문제로 약사 가운을 입은지 35년만에 처음으로 환자에게 욕도 먹어야 했다고. 하지만 이 약사는 모두가 힘든 한해였던 만큼 몸과 마음이 지쳐 약국을 찾는 환자들에게 더 많은 따스함을 나눠주려 노력했고, ‘통통산타 할머니’라는 애칭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은 지난 한해 그에게 가장 큰 기쁨 중 하나였다. “함께 손잡아준 동료 약사님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바하밥집 노숙자 급식, 미혼모 가정 후원, 가정폭력 피해 여성 후원, 성매매 여성 후원 등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작은 촛불을 나눌 수 있어 힘들었지만 감사하고 행복한 한해였습니다.” 올해 환갑을 맞는 그는 인생에서 육십갑자를 한바퀴 돌고 새롭게 한살이 된단 생각이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생각이 오고 간다고 했다. “‘통통산타할머니' 활동에 함께 손잡아 주는 약사님들이 더 많아지길 바라고요, 개국약사들이 해야 할 업무가 계속 많아지는 만큼 약사회의 활기찬 활동과 바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멋진 리더들이 많아지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새해엔 코로나19 종식돼 가족 자주 만났으면"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 김제중 주무관 "2020년 한 해는 코로나19 대응에 잠식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새해엔 부디 감염병이 종식되길 희망합니다." 코로나19 대응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소속 모든 공무원이 그렇듯, 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 김제중 주무관(73년생) 또한 정신없는 한 해를 보냈다. 그만큼 업무 피로도도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무엇보다 사회적거리두리를 솔선해야 하는 위치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을 쉽게 만날 수 없는 상황이 가장 안타까웠던 한 해 이기도 했다. 김 주무관은 코로나19 상황이다보니 한시라도 업무에 긴장을 늦추면 안 되기 때문에 그간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본가의 가족이 더욱 그리워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감염병이 종식돼 사람들이 모두 마음의 여유를 되찾길 바란다는 소중한 희망을 전했다. "새해엔 감염병이 하루빨리 종식돼 사람들 모두 여유가 생기길 바라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본가 가족들을 마음껏 만났으면 좋겠어요." "코로나 종식 기원…일상으로의 복귀" 대원제약 최재호 부장 대원제약은 수년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는 3000억원 매출을 넘어서며 대형제약사 발판을 만들었다. 만성질환의약품 부문에서 강점을 보인다. 최재호 부장(73년생)은 대원제약 전략기획실과 홍보팀에 몸 담으면서 회사 가치를 알리는 일에 주력한다. 기업 외형이 커질수록 최 부장의 역할에는 무게가 실린다. 최 부장은 새해 희망을 코로나 종식 후 일상으로의 복귀를 꼽았다. 그는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에 빠져있습니다. 일상으로의 복귀가 간절해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지만 국내 제약사 다수가 혁신적인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희망적인 소식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 종식으로 기업 활동 등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팜 독자로서도 한마디 했다. 최 부장은 "올 한 해도 데일리팜을 통해 제약업계 소식을 발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기사 제공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는 웃는 날 많은 제약업계가 되길” 바이넥스 박성재 제품개발 실장 "올해는 좀더 웃는 날이 많은 제약업계가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박성재 바이넥스 제품개발 실장(73년생)은 의약품 개발 업무를 총괄한다. 제품 개발 전략 설립부터 임상, 허가, 사후관리까지 개발 업무를 진두지휘한다. 그러다보니 정부 정책에 따라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는 업무다. 허가와 약가제도가 변경될 때마다 제품개발 전략을 전면 수정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최근 불순물 파동, 제네릭 규제 강화 등 유독 사건사고가 많아 박 실장은 눈코 뜰새 없이 1년을 보냈다고 한다. 박 실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 위기에 각종 규제로 참 힘들었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업무 형태도 크게 바뀌면서 많은 혼란을 겪었고 제도 변경에 따른 생존전략을 모색하느라 고민이 많았다"라고 했다. 하지만 급변하는 환경 변화가 오히려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을 가져본다. 박 실장은 "많은 제약기업들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나서면서 제약산업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데에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라면서 "많은 기업들이 갑작스러운 위기로 고민이 크지만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면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 위기 속 약사 국가방역 역할, 빛나는 한해" 대한약사회 김성진 동물약품이사 "2021년에는 코로나 팬더믹 위기에서 약사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조금 더 커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사회에 약사 헌신이 빛을 발 할 수 있게요." 대한약사회 김성진 동물약품이사(73년생)는 2020년 경자년 쥐띠 해를 코로나19로 몸과 마믐이 피폐했던 한 해로 기억했다. 아울러 약업계도 코로나19 팬더믹 사태와 함께 순탄치만 않은 일들이 빈발했다고 되돌아 봤다. 동물용 예방 백신이 처방대상약으로 묶이는 약국가 현안에서부터 블리스터 포장 미흡, 환자 질병코드·진단명·진료기록의 처방전 미기재 등 고질적 문제점까지 국민 건강을 저해하는 크고 작은 이슈가 터져나왔다는 설명이다. 2021년 새해에는 이 같은 약업계 이슈는 물론, 코로나 국민·국가 방역에 약사 역할이 확대되길 바란다는 게 김성진 이사 바람이다. "코로나 등 팬더믹 위기에 질병 예방을 위해 약사가 약국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혈압·당뇨 등 기본적인 국민 건강체크를 약국에서 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구태에서 벗어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하고요. 무엇보다 약사가 국민에게 할 수 있는 역할이 더 확대되는 새해를 기원합니다." "코로나로 위축됐던 한 해...새해엔 자유로워지길" 아산메디컬약국 최명수 약사(송파구약 총무이사) "행복의 3대 요소는 자유롭고, 유능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내년에는 가장으로서 약사로서 또 국민으로서 올해 보다 더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최명수 약사(73년생)는 코로나로 인한 의약품 품절, 병원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여파를 피부로 체감한 한 해였다. 또 송파구약사회 총무이사로도 활동하며 비대면 회무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저도 행복의 요소가 한참 부족한 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사로서 공익을 위한 봉사이기는 했지만 공적마스크 공급으로 자유를 침해 받은 것도 사실이예요. 공적마스크 매출로 약국의 어려움이 감춰지기도 했고요." 올해 약국의 매출 감소도 크지만 더욱 피해가 큰 업종들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의 긴 터널을 현명히 견뎌내야 한다는 마음이다. 또 약사회 회무뿐만 아니라 사회 활동에 제한이 컸던 만큼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부족했다며 한해를 돌아봤다. "물론 사회적 단절이 있었던 반면 가족이랑은 함께한 시간이 길어 좋은 점도 있었고, 마음의 정리를 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죠. 내년엔 행복의 세 가지 요소를 만끽하면서 올해 보다 더 행복해지길 바라요." "가정의 행복과 커리어, 둘다 놓치고 싶지 않아요" SK바이오팜 장은령 커뮤니케이션팀 선임매니저 SK바이오팜 커뮤니케이션팀 장은령(85년생) 선임매니저는 올해로 제약업계 홍보 경력 9년차를 맞는 베테랑이다. 2013년 한미약품 홍보팀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작년 9월부턴 SK바이오팜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10년에 가까운 직장생활 동안 결혼과 임신, 출산 등으로 개인의 삶도 크게 달라졌음을 체감하고 있다. 워킹맘으로서 삶이 녹록지 않지만, 새해에는 업무 성취도도 더욱 높아지는 프로 워킹맘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장 매니저는 "제약사 홍보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9년차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면서도 "아이를 핑계로 일의 의미와 재미를 놓치고 싶진 않다. 회사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도 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랜 재택근무로 아쉬움 남는 한해…활발한 신년 되기를"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박승제 차장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박승제 차장(85년생)에게 2020년은 그야말로 '정신없는' 한해였다. 코로나19가 극심해지던 올초 베링거인겔하임에서 화이자로 적을 옮겼다. 몇 달 뒤에는 커뮤니케이션에서 마케팅으로 부서가 변경됐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부서에서 적응하는 것도 일이었지만, 코로나19로 사람들과의 스킨십이 힘든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화이자는 코로나19 초창기 선제적으로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박승제 차장 역시 재택 근무 베이스가 낯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직접 얼굴을 보며 인사하지 못하고 웹상으로만 일을 하는 데 대한 낯설음과 우려가 있었다"라며 "지금은 익숙해졌지만, 대면으로만 충족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남아있다"고 회고했다. 그는 신년에는 코로나 사태가 정리돼 더욱 활발히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소망했다. 다행히 그가 속한 화이자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한국에 상륙할 예정이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과 아쉬움이 있었지만, 동시에 '뉴노멀'의 가능성을 확인한 한해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2021년 신축년은 '흰 소'가 가지는 의미처럼 상서로움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끝난 일상 속 행복 누릴 수 있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조정실 대외협력부 조준모 과장 조준모(85년생) 과장은 심사평가원 입사 8년차다. 몇 달전까지 고객홍보실 홍보부에서 근무하다 대외협력부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새해 목표로 꾸준한 운동이나 자격증 취득 등을 세웠지만, 연말이 되고 나니 이룬 것 없이 시간만 흐른것 같다고 아쉬워 했다. 특히 2020년은 사소하게 느껴졌던 소소한 여행이나 친구, 동료들과의 만남에도 제약이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단다. 조 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많은 것들이 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에 조금 기대를 해본다"며 "새로운 취미생활도 해보고 그 간 미뤄왔던 자격증 취득을 꼭 이루고 싶다"고 희망했다. 새로운 부서에서 업무를 시작한 그가 올해에는 코로나19 속에서 잃었던 일상을 찾길 바란다. 조 과장은 "새해에는 여행을 떠나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만나지 못했던 친구, 동료들과 일상을 공유하는 소소한 행복의 기회를 다시 갖고 싶다"며 "2021년은 재미있고 보람있게 잘 보낸 그런 한 해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했다. "부서 막내로서 좋은 경험에 감사…2021년도 화이팅!"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RA 박현정 사원 & 160; 한국아스트라제네카 SM&M(Site management & moinitoring) 부서의 막내, 박현정 사원(97년생)은 CRA(임상시험모니터요원)로서 신약의 안전성 및 효능을 판단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올바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임상시험의 전반적인 관리, 감독을 담당하고 있다. 박현정 사원은 "SM&M 부서의 막내로 선배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고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는 감사한 한해였다"고 2020년을 회고했다. & 160; 아울러 "2021년에는 웃는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소망하는 모든 일이 풍성한 결실로 맺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개인적인 새해 소망으로는, 2021년에는 한층 성장한 CRA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SM&M 부서에 좋은 성과를 기여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2021-01-02 06:19:11데일리팜 -
겔포스·후시딘 가격차 1.4배…비멕스·노스카나 편차 0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겔포스와 후시딘 등의 가격편차는 1.4배나 났지만 비멕스메타정, 노스카나겔 등은 최저가와 최고가가 동일해 대조를 이뤘다. 데일리팜이 1월 기준 제주지역 약국 29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겔포스엠현탁액(4포)은 최고가 5000원에 최저가는 3500원으로 약국간 가격차는 1500원(1.4배)이나 됐다. 이 제품의 평균판매가는 4057원이었다. 평균 판매가 4363원의 후시딘연고(5g)도 최고가 5500원, 최저가 4000원으로 1.37배(1500원)의 가격차가 발생했다. 반면 유명 다빈도 품목들의 가격편차가 0원이 제품도 눈에 띄었다. 제주도라는 지역적인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약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멕스메타정은 최저-최고가가 7만원으로 동일했다. 전달 울산지역 약국 조사에서 비멕스메타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5만 5000원으로 1만 5000원(1.27배)의 차이를 보인바 있다. 또한 탁센연질캡슐도 최저-최고가 3000원, 노스카나겔도 최저-최고가 2만원, 풀케어도 최저-최고가 2만 5000원으로 같았다.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 5000원, 최저가 3만원에 평균판매가는 3만 2000원대였다. 경쟁 품목인 이가탄에프캡슐(100정)은 최고가 3만 5000원, 최저가 3만원으로 가격차이는 인사돌과 같았다. 이가탄의 평균가격은 3만 3000원대에 형성됐다.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5만원으로 1만원(1.2배)의 차이가 났다. 임팩타민의 평균가격은 5만 9000원대였다. 아로나민골드정(100정)은 최고가 2만 8000원, 최저가 2만 4500원으로 약국별 판매가격이 안정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삐콤씨정과 복합우루사도 가격편차가 2000원, 4000원에 머물렀다. 한편 제주 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1-01-01 20:27:2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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