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늦은 드링크근절 포스터▶약사회가 일선 약국에 '주민 여러분께, 약국에서는 드링크류를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습니다'는 문구를 넣은 무상드링크 근절 포스터를 배포하고 나서 주목. ▶2004년 8월 복지부의 유권해석이 나온지 1년6개월만이고, 울산, 부산 등 지부차원의 캠페인이 벌어진지 1년만의 조치. ▶약사회 차원에서 대국민 홍보에 나서달라는 지부와 분회의 요구가 줄기찰 때 왜 진작 나서지 못했는지 의아. ▶직선제 집행부로서는 때늦은 감.2006-02-22 08:45:29정웅종
-
처방 1600건에 약국 2곳...너도나도 눈독|기획탐방| 신흥 문전약국가를 가다 의약분업 이후 문전약국의 성공가도는 끝이 없어 보였다. 분업 최대수혜자는 '문전'이라는 공식이 약국가에 그대로 적용되어 왔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문전도 이제 위기를 맞고 있다. 과도한 입지경쟁 후유증이 가장 큰 이유다. 여전히 대박자리로 부상할 지역이 있는가 하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지역도 있다. 대표적인 신흥 문전약국가 4개 지역의 가능성과 이면을 심층취재했다. ---------------------- ①흑석동 시대, 기대반 우려반 현실로 ②건국대병원, 그래도 틈새는 있다 ③입지가 성공좌우, 동국대일산병원 ④경희대부속 협진병원 "문전대박 꿈꾼다" ----------------------------------- 의약분업이 정착된 이후, 대학병원 앞 약국자리는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입지로 각광받아왔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해 8월 개원한 건국대학교병원은 약국개설자들이 항상 관심을 기울이던 곳. 그러나 지금까지는 마땅한 자리가 없어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건국대재단은 병원 바로 옆 상가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확정 발표해 약국입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대병원 '상승세' 광진구 화양동 지하철 2& 183;7호선 건대입구역에 인접해 있는 건국대학교병원은 대지 5180평, 지하4층 지상 13층, 연면적 2만5000평에 870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31개 독립된 외래 진료과와 4개 진료센터 및 건강증진센터를 갖추고 광진& 183;중랑구의 약 70만명 정도의 유동인구가 병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건대병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건대 상권'은 역세권의 프리미엄과 완공을 앞둔 주상복합 '스타시티' 등으로 한층 더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같은 호재와 더불어 개원한지 반년이 지난 지금, 건대병원은 외래환자수가 일평균 1,6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건대병원 오근식 홍보팀장은 “엄선된 우수 의료진과 편리한 교통을 장점으로 현재 병원은 가파른 상승세에 있다”며 “외래 환자 수는 일평균 1,600~1,700여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대학병원이 없는 중랑구 주민 30여만명과 광진구 40만, 강남구 주민 일부를 포함해 대략 90여만명의 유동인구가 병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 덧붙였다. 이러한 건대병원 앞의 문전약국은 현재 2곳. 병원 정문 입구에 각각 40여평과 90여평 규모로 개설돼있다. 병원 문전약국은 '봄날' 병원앞 약국 주변은 생명공학 연구시설과 예술대학을 짓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2곳의 약국은 대학측에 임대료를 지불하고 조립식 건물로 임시 개설된 상태이다. 병원 건너편 건대입구역 2호선 출구 쪽에 개설된 약국들보다는 병원정문 입구에 위치한 이곳이 실제적으로 처방을 수용하고 있다. 현재 두 약국은 병원에서 나오는 1,600건의 외래처방 중 약 30%인 600여건을 나누어 처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햇빛약국의 이덕우 약사는 “약국 2곳이 병원의 모든 외래처방을 접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병원과 지하철이 바로 연결돼 있어 환자들이 각자의 지역 약국에서 처방을 받는 경우가 많아 두 약국이 처방전의 대략 30~40%정도를 처리한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약국과의 과잉경쟁 여부에 관해서는 “급할 때는 서로 없는 약을 빌려오는 등 공조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다”며 “약사로서 서로간 공존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 약사는 약국 개설시 권리금 여부와 임대료에 관해 구체적인 액수는 밝힐 수 없으며 “권리금은 지불하지 않았고 임대료는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약국운영에 관해서는 “인건비와 임대료 부담이 크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적정선의 이익을 내고 있는 상황”이라 덧붙였다. 이처럼 건대병원의 문전약국은 현재 2곳이 적절하게 처방을 처리하며 운영되고 있으나, 내년으로 예정된 병원 옆 상가단지의 신축은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상가단지는 '황금 입지', 과다경쟁 발생 우려 높아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신축될 상가단지의 위치는 현재 건대 중심 상권의 맞은편에 조성될 예정이다. 상가단지 부지는 병원 소유가 아닌 건국대학재단의 소유로 약국을 개설하고자 하는 장소가 의료기관의 시설 안 또는 구내인 경우 등록을 거부하도록 규정한 약사법 제16조 5항 2조에 위배되지 않는다. 최적의 약국 자리로 누구나 눈독을 들일만한 '황금 입지'로 거듭날 수 있는 상황이다. 상가단지가 완성돼 임대분양이 시작되면 높은 권리금과 임대료가 책정될 것은 분명한 사실. 인근 상가매매 전문 공인중개사무소의 이광훈 실장은 “현재 병원 건너편 상권의 20평형대 약국 자리는 보증금과 임대료가 각각 1억에 500만원 정도이다”라며 “병원쪽 상가단지는 반대편 상권과 성격이 달라 최적의 입지는 약국이 될 것이기에 보증금과 임대료는 40평형대가 최소 3억에 1,200만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다른 대학병원 문전약국들의 경우에서도 나타나듯이, 높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감안하고도 높은 수익을 예상해 경쟁적으로 약국이 개설될 경우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 현재의 문전약국은 2곳. 현재 문전약국들의 외래처방수용율이 약 30%인 600여건임을 감안할 때 5곳 이상이 개설될 경우, 로컬병원의 처방과 일반의약품 판매가 활성화된다하더라도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을 지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건대병원의 편리한 교통은 도리어 약국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지하철타고 수술받으러 갈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병원은 외부와의 편리한 이동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반대로 처방이 외부로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 대형병원 문전약국의 외래처방은 장기가 대부분이고, 단골 약국을 선호하는 환자들에게는 그 지역 약국으로 이동할 공산이 크다. 약국개설자들은 대학병원 앞 '대박'자리의 환상보다는 충분한 검토와 신중한 판단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2006-02-22 07:07:06신화준 -
제약업계 "약가인하 차액 전액보상 억울"약가인하 조치에 따른 차액분 전액을 보상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약가재평가와 실거래가 위반품목 등 약가인하 조치가 연이어 발표되자 약사회와 개국가에서는 약가인하에 따른 차액분이 제약회사의 수익으로 돌아가는 만큼 제약사들이 이를 보상해줘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있다. 그러나 제약업체들은 인하분 전액을 보상하기보다 선별적인 보상기준을 마련해 대응해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의약품 주력업체인 A사는 "도매업체에 출하된 품목 중 재고로 잡혀있는 분량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 보상할 계획이 있지만 약국에 나간 제품은 매출로 이미 잡혔기 때문에 보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일반의약품 전문업체인 B사 역시 "현재 약가인하분 보상문제에 관해 논의하고 있지만 인하분 전체를 보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거래처의 규모나 제품의 종류 등을 봐가며 선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문약 중심의 중위권 업체인 C사도 "일부 품목에 한해서 보상해줄 수는 있지만 전액을 다 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최근 급부상한 D사는 "약가보상 계획도 없고 해 준 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다국적사들은 약가인하분 보상문제를 아예 외면하는 태도를 보였다. 일본계 다국적사인 E사는 20일자로 도매업체에 발송한 공문에서 '약가인하로 인한 반품을 피하기 위해 2월 21일자로 신가격을 (앞당겨) 적용'한다고 통보했으며 '추후 약가인하로 인한 보상은 없다'는 점을 명확히 밝혔다. 이 회사와 거래하는 도매업체 관계자는 "국내업체들은 보상 프로그램을 그나마 갖추고 있는데 다국적사들은 아예 생각조차 않는다"며 "해주는 경우에도 재고분을 반품시킨 경우에 한해서만 적용하는 등 아주 까다로운 절차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다국적사 관계자들은 대개 "약가인하에 따른 보상원칙은 없다. 추후 거래에서 베네핏(benefit)을 주는 정도"라든지 "다국적사들은 주로 도매상과 거래하기 때문에 약국에 대한 보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다국적사 유통라인인 쥴릭파마코리아는 "(약가보상은) 제약회사에서 결정하는데로 한다"고 밝혀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 따라서 약가인하에 따른 약국가 보상문제는 국내사의 경우 약국의 규모나 품목 등을 기준으로 한 선별적 대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반면 다국적사는 보상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006-02-22 07:03:27박찬하
-
'플라빅스' 첫 제네릭 고시..출시여부 주목800억원대가 넘는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사노피아벤티스의 죽상혈전치료제 '플라빅스'의 첫 제네릭 제품이 고시되어 출시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신규보험등재품목에 따르면 동아제약 '플라옥스정(클리피도그렐 75mg)'이 3월 1일자로 고시될 예정이다. 오리지널 품목인 '플라빅스'와 동일한 황산염 성분이며 보험상한가는 1,739원으로 플라빅스(2,174원)보다 25% 저렴하다. 일단 보험약품 리스트에 등재되기는 했으나 특허문제가 걸려있어 실제 출시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현재 동아, 한미 등 일부 국내사들은 '플라빅스의 광학이성질체 특허는 무효'라는 특허무효심판을 제기해 놓은 상태이다. 동아 개발부와 마케팅 관계자는 20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시판여부에 대해서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지널 제품을 지닌 사노피아벤티스 측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노피아벤티스측의 입장을 듣기위해 플라빅스 마케팅 담당자들과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해외출장관계로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사노피아벤티스 한 관계자는 "플라빅스 특허에 관한 문제는 홍보팀으로 창구를 단일화해서 언급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플라빅스를 코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BMS 관계자는 "특허문제는 사노피아벤티스 본사에서 적접 관리해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사노피아벤티스측은 "2011년까지 플라빅스의 특허는 유효하며 그 이전에 제품이 나오는 것은 모두 불법"이라고 밝힌바 있어 판금신청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미국에서도 플라빅스 첫 제네릭제품이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2006-02-22 06:55:51송대웅
-
삼성서울병원 '가로채기 입찰' 논란 격화삼성서울병원 입찰결과를 두고 도매협회 회원사간 감정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협회가 중재를 시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은 기영약품과 태경메디칼이 제기한 유통질서 확립 건의안에 대해 “병원분회장에게 사건의 본질을 소상이 확인한 뒤, 중앙회에 보고토록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분회장인 안윤창 열린약품 사장이 쌍방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중재를 시도하고 있지만 갈등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은 기영약품과 태경메디칼이 종전에 공급해왔던 그룹을 풍전약품과 유니온팜이 낙찰시키자, 저가낙찰을 통한 사실상의 ‘가로채기’라며 유통질서 확립을 요구한 데서 촉발됐다. 그러나 낙찰그룹을 둘러싼 당사자간 입장차가 달라 사건은 두 개의 상이한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기영약품과 풍전약품간 갈등은 협회 고문이라는 윤리적인 부분이 가미되면서 대립이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기영약품은 앞서 풍전약품이 저가낙찰을 통해 사실상 가로채기한 것 인데, 협회 고문이 대표로 몸담고 있는 업체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는 투로 윤리문제를 제기하고 나왔다. 풍전약품은 곧바로 협회고문인 임완호 회장이 영업에 일체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윤리문제를 제기한 것은 사건의 본말을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역공을 취했다. 또한 저가낙찰이 아니라는 점을 언제든지 입증할 수 있다면서 ‘저가낙찰을 통한 가로채기’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태경메디칼과 유니온팜의 경우는 다른 문제로 감정싸움이 거세다. 태경 측은 유니온은 을지병원에 전납하고 있는 도매상이라며, 이러다가는 병원과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납도매들의 입찰시장 러시가 우려된다는 취지로 유통질서 확립을 거론했다. 또 유니온이 을지병원을 앞세워 고마진을 요구, 제약사들도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니온 측은 그러나 경쟁입찰에서 적정가격으로 응찰해 품목을 낙찰시키는 것은 상도의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있다. 특히 사립병원이건 국공립병원이건 특정 도매상이 특정 품목에 대해 유사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넌센스라는 입장이다. 유니온은 이와 함께 제약사에 대한 고마진 요구도 사실 무근이라고 항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윤창 병원분회장은 이에 대해 “양측의 의견을 듣고 최대한 조율을 시도하고 있지만 감정대립이 격화돼 싶지 않은 상황이라며, 실제 업무를 맡고 있는 영업 총괄자들을 한데 모아 해소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음달 2일 도협 중앙회 초도이사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사건이 조기 매듭지어지지 않을 경우 이사회 안건 상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21일 마무리된 도매협회 신임 집행부 인선에서 유니온 안병광 사장이 부회장으로, 태경 관계사인 위드팜의 박정관 사장이 이사로 나란히 발탁돼 초도이사회에서 껄끄러운 대면을 피할 수 없게 됐다.2006-02-22 06:51:27최은택
-
"민간보험 본인부담금 실비보상 절대불가"|민간보험 Vs 건강보험| 복지부가 건강보험 사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복지부는 21일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보건복지위)이 주최한 '국민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의 발전방안 모색'이란 토론회에서 민간보험사의 본인부담금 실비보상과 개인진료내역 제공에 대해 '절대 불가' 입장을 밝혔다. "본인부담금 실비보상, 공보험·사보험 공멸" 복지부 이상용 보험연금정책본부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 "법정본인부담금을 민간보험에서 보상해주는 식이면 앞으로 공보험은 물론 민영보험도 망한다"면서 "입원도 그렇지만 외래진료에 대해 비용을 제공해주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이와 관련 미국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본인부담금을 보장하는 메디갭(메디케어의 보충적 의료보험)은 메디케어 의료비 지출을 13%에서 96%로 증가시켰다"고 부연했다. 그는 "OECD에서도 공보험의 본인부담금에 대한 민간보험의 보장에 대한 제한을 권고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민간보험이 의료남용을 초래하지 않도록 공보험의 법정본인부담금 급여제외 등 급여범위에 대한 법적·제도적 대응방안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병원·민간보험 네트워크 구성, 의료법 저촉 우려" 특히 그는 "민영보험사측에서 개인의 진료내역제공을 요구한 바 있지만,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면서 "국내외 민영보험사가 있는데, 외국회사에까지 국민의 진료내역을 제공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의료기관과 민간보험사간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서도 이 본부장은 "현 의료법상 알선금지 조항에 저촉된다"면서 거듭 불가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이 본부장은 "건강보험 대체형은 어렵지만, 보충형 민간보험은 상호 보완적인 측면에서 가능하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대화의 틀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건강보험연구센터 이상이 소장과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창보 사무국장, 경북의대 감 신 교수는 민간보험 확대가 의료이용량과 의료비 지출 증가효과로 이어져 결국 전체 국민의료비 상승과 건강보험재정 부담으로 연결된다며 복지부 입장에 힘을 실었다. "건보 효율성 높다면 왜 두려워하느냐" 반박 이에 맞서 오영수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장은 "민간보험은 실비보상형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현재 건강보험의 효율성이 높다면 왜 민간보험을 두려워하느냐"고 반박했다. 오 소장은 "과잉진료를 억제하기 위한 법정본인부담금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국민 입장에서 가계에 부담이 생긴다면 이를 민간보험에서 보상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재경부 조원동 경제정책국장은 "많은 국가가 보험사와 의료기관간 계약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공급량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정보제공의 문제도 수위를 어디까지로 정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해, 패널의 집중 공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700여명이 좌석을 가득 메워 민간보험 활성화에 대한 우려와 기대감을 표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2006-02-22 06:42:53홍대업 -
수출입협 회장경선 송경태·류덕희씨 격돌송경태 수석부회장(동북무역·한약업체)과 류덕희 부회장(경동제약)이 23일 열리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직을 놓고 경선을 치르게 됐다. 수출입협회는 그동안 차기회장 선출문제를 놓고 한약과 제약업체간 교차회장직을 맡았던 기존 관행을 지키라는 한약측과 경선을 통해 회장을 선출하자는 제약측이 심각한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나 한약업체를 대표하는 송 수석부회장이 제약쪽의 경선주장을 받아들임에 따라 양측은 총회장에서 표대결을 벌이게 됐다. 송 수석부회장은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여러 업종이 모인 협회인 만큼 더 이상의 잡음을 원하지 않는다"며 "협회에 9년간 몸담은 사람으로서 경선결과에 승복할 것이며 이후 백의종군하는 자세를 보여 협회의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류 부회장도 "그동안의 갈등이 아름다운 일은 아니었지만 회원들이 협회에 관심을 더 많이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믿는다"며 "제약, 한약, 화장품, 시약업계가 모인 협회가 화합할 수 있도록 대화를 통해 상호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사자간 합의와는 별도로 한약측 관계자들은 경선절차에 대한 합법성 문제를 제기하며 법적대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도관리 담당 부회장인 박인환씨(중앙제약)는 "차기회장 문제는 당사자간 합의로 끝낼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협회에 제출한 민원서신의 수용여부에 따라 다음 행동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약측 인사 7명 명의로 제출된 민원서신에는 선거관리위원회 조직과 경선공고 절차가 이사회 의결없이 이루어진 위법적 사항인 만큼 취하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경선 자체는 후보자 개인의 판단"이라며 "경선과정에 위법성이 있는 만큼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선임결의 무효 및 취소의 소와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06-02-22 06:39:29박찬하 -
복지부와 재경부의 불협화음민간보험 활성화를 놓고 복지부와 재경부가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매년 보험수가 인상 문제에서부터 최근에는 민간보험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는 것. 특히 복지부는 실손형 민간보험이 아닌 보충형을 언급하며, 건강보험의 빈 공백을 메워주는 보조역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재경부는 산업측면에서 민간보험 활성화를 바라보고 있다. 그야말로 사회양극화 현상처럼 운니지차의 형국이다. 건강보험과 의료는 경제논리로만 접근하는 것은 심각한 오류를 낳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자칫 국민의 건강할 권리와 진료받을 권리를 침해할 수 있고, 의료양극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말이다. 저소득층에 대한 국가의 역할이 시장논리에 휘둘리게 된다면, 국가의 존재이유마저 흔들리게 될 것은 명약관화하다. 신임 유시민 복지부장관도 21일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민간보험에 대한 정부의 기본 원칙은 건강보험이 전국민에 대한 기본적인 의료욕구를 충족시키도록 보장성을 강화하되,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공백을 민간보험이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러나, 재경부는 민간보험사의 입장에서 정보제공과 병원·민간보험사간 네트워크 구성 등을 언급하고 있다. 또, 복지부와는 달리 실손형 민간보험의 도입에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런 탓에 정부 부처간 불협화음을 적절히 활용하는 쪽은 민간보험사들이다. 민간보험 활성화가 국민의료비 증가로 이어진다는 사실조차 왜곡하거나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 불만이 곧 민간보험 도입에 대한 욕구의 목소리라는 식으로 해석하고 있다. 국회 한 관계자는 “솔직히 대안은 없다”면서 “다만, 건강보험 사수를 위해 복지부가 안간힘을 쓰고 있는 형국”이라고 털어놓았다. 이런 때일수록 정부 부처간 업무조율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한 목소리로 민간보험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정리하고, 대처하지 않으면 국민의 건강권이 자본의 논리에 잠식당할 수 있다. 민간보험의 난립으로 가난한 이웃들이 이미 기억속에서도 사라져버린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낱말을 입속으로 웅얼거리게 해서는 안된다.2006-02-22 06:38:00홍대업
-
베타차단제, 스타틴, 유익한 효과 더 있어베타차단제나 스타틴을 사용하면 첫 신호로 치명적일 수 있는 심장발작이 발생하는 대신 운동으로 인한 협심증 증상이 나타나 환자가 의사를 방문하고 치료받을 시간을 준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誌에 실렸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테, 스탠포드 대학,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진은 북가주 지역에서 카이저 퍼머넌테 건강보험 가입자(남성 45-74세, 여성 55-74세)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심질환의 첫 신호로 심장발작이 발생한 916명 중 20%가 스타틴을 복용하고 흉통이 발생한 468명 중에서는 40%는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첫 신호로 심장발작이 발생한 환자의 19%는 베타차단제를, 흉통이 발생한 환자의 48%는 베타차단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베타차단제와 스타틴 이외에도 호르몬요법제, 알파 차단제, ACE 저해제. 안지오텐신 II 차단제의 영향도 살펴봤는데 이들 약물은 심장발작 위험 감소에 별 영향을 주지 않았다. 연구진은 운동으로 인한 협심증이 나타나 경고가 된다면 환자가 의사를 방문하여 치료받을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치명적인 심장발작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06-02-22 00:52:47윤의경
-
獨쉐링, 경구피임제 신약 덕택에 큰폭 이익피임제와 호르몬제에 주력하는 쉐링의 2005년 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23%나 상승한 것으로 보고됐다. 쉐링의 이런 큰폭의 이익상승은 피임제 '야스민(Yasmin)'과 '미네라(Minera)'의 매출증가 덕분. 쉐링의 작년 순이익은 7.39억불(약 7390억원), 총 연간매출액은 2004년도에 비해 8% 성장한 63.4억불(6.34조원)을 기록했다. 쉐링은 올해까지 영업이익을 18%, 2008년까지 영업이익을 20% 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이다.2006-02-22 00:33:17윤의경
오늘의 TOP 10
- 1"창고형 약국에 매출 뺏기는데, 약사도 이제 시작해야죠"
- 21심서 무너진 700억 매출 코대원에스 특허…제네릭사 승소
- 3비타민 이중 제형 허용…비타민C 최대분량 2000mg 확대
- 4삼천당제약, 전략기획실 직속 'IR·언론 대응 전담팀' 신설
- 57개월 만에 두 차례 개설자 변경…제주 창고형약국 또 휴업
- 6한미 경영권 분쟁 2년…창업주 장·차남 4663억 주식 팔았다
- 7국내·다국적 혁신형제약 배점표 확정…65점 넘으면 인증
- 8HLB이노베이션, 그룹 핵심 계열사 부상…오너가 전면 배치
- 9대웅제약 펙수클루, 실제 진료 95.7% 개선…고령층도 입증
- 10만성질환 복합제서 메글루민 불순물 이슈 회수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