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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단대책 필요한 공짜 드링크약사회 일부 지부와 분회 등에서 벌이고 있는 드링크 무상제공 중단 캠페인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우선 울산시약사회가 지난 6월 지부차원에서는 이례적으로 강경한 입장을 선언하고 포스터 배포와 동시에 사후점검과 관리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이어 다른 지부와 분회들이 속속 가세하면서 개국가의 고질적 병폐인 드링크 무상제공 근절을 위한 자정노력이 탄력을 받고 있는 중이다. 현재 경기도 광명시약사회와 부산시약사회가 운동에 가장 적극적이다. 광명시약은 '드링크 무상제공 금지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고질적인 문제 약국은 명단을 공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고 부산시약은 내년부터 아예 고발조치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서울의 성동·광진·노원구약사회 등도 캠페인을 벌이고 나서 드링크 무상제공 근절운동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캠페인에 개국약사들의 호응도가 일단 매우 좋다. 이는 대부분의 개국약사들이 여건상 어쩔 수 없이 드링크를 무상으로 주는 경우가 많다는 현실을 반증한다. 따라서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는 것이 개국약사들 저변의 여론이고 속내다. 다만 초기에는 불안해 할 뿐이다. 정부와 약사회 등이 개국약사들의 이런 불안 심리를 해소해 주는 세 가지 조치가 그래서 필요하다. 첫째, 이번 운동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저질 드링크 추방운동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개국가에는 현재 원가 100원도 안 되는 저질 드링크들이 다량 유통되고 있고 이들 드링크들이 무상제공 품목으로 활용된다. 무상으로 주는 약국이나 받는 소비자나 모두 꺼림칙한 상황이다. 저질 드링크 추방은 약국이 먼저 의지를 갖고 해야 할 일이며, 더불어 무상제공 근절운동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 선결과제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저질 드링크 추방에는 식약청도 의지를 갖고 나서줘야 한다. 둘째, 운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지부·분회별로 관련 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후관리기준 및 처벌기준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중앙회 차원에서 일원화된 기준을 만들 수도 있겠지만 드링크 무상제공이 천차만별의 양상을 보이고 있고 지역마다 특성이 다른 만큼 지부·분회별로 자체 기준을 갖고 가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본다. 지속성을 받혀줄 조직이나 기준 마련이 선행되지 않으면 운동은 용두사미가 될 가능성이 높고 결실을 맺는다고 해도 언젠가 재발된다. 셋째, 약국이 드링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현행법상 위법인자 합법인지 논란의 소지가 없지 않아 사후관리가 어려운 점이 있는데, 정부는 이를 해소해 줘야 한다. 약사법 시행규칙 제57조(의약품등의 유통체계확립 및 판매질서유지를 위한 준수사항) 제1항 6호에 관련 규정이 있지만 약간 모호하다. ‘약국이 현상품·사은품등 경품류를 제공하거나 소비자·환자 등을 유치하기 위하여 호객행위를 하는 등의 부당한 방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규정이다. 시행규칙상의 이 규정에 드링크 무상제공을 포함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해석이 분분하다. 더구나 환자 서비스 차원에서 한 병 정도까지는 괜찮다는 해석이 있는 상황이고 보면 드링크 무상제공을 위법행위로 단정해 처벌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각급 약사회에서는 사후처리 과정에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 이 문제는 캠페인을 흐지부지하게 만들 원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는 점이다. 주무관청인 복지부와 식약청은 드링크 무상제공 행위에 대한 명확한 유권해석과 처리기준을 제시해 줘야 한다. 약국의 드링크 무상제공은 단순히 서비스 차원을 넘어선 곳이 적지 않아 유통질서 문란의 주범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소 영세약국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따라가는 경우가 많아 드링크 무상제공 문제는 여하한 정리를 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될 개국가의 고민거리로 부각됐다. 각급 약사회가 깃발을 들어 기대가 되지만 확실하게 결실을 맺게 할 확실한 대책들이 뒤따라야 한다. 저질 드링크 추방, 지속적인 관리체계 및 기준 확립, 처벌기준의 명확한 해석과 정립 등이 그것이다.2005-11-21 06:40:30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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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MSD 디스코 '짱' 입니다"다국적제약사 한국MSD에는 최근 '디스코 짱'이 2명 생겼다. 재정부의 윤정희 대리(사진왼쪽·29)와 전략경영지원부의 김상교 대리(오른쪽·33)가 바로 그 주인공들.입사동기이며 회사생활 4년째에 접어든 이들이 과연 그토록 춤을 잘 춘다는 것일까? ‘디스코(DiS²Co, Discovery of Customer Needs,Service Mind & Attitude/ Etiquette,Service Fulfillment, Adding Value to Customer,Communication without Expectation Gap)’는 MSD만의 독특한 직원 시상 제도이다. 자신의 동료가 곧 내부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아낌없는 협조 및 지원을 해주는 동료를 내부직원들이 직접추천해 분기별로 최다추천자를 가린다. 올 들어 처음실시한 프로그램이며 지난 7~9월달 투표결과 윤정희 대리가 1위, 김상교 대리가 2위를 차지해 첫 분기 디스코상의 수상영광을 안았다. 내부 직원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 가치가 더욱 빛나는 것이다. 이들 2명의 '디스코 짱'들을 데일리팜에서 직접 만나봤다. 이들은 “다른 직원들에게 더욱 잘 할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남고 부족하게 대했던 직원들 얼굴이 생각난다(김)” “나를 추천해준 직원들께 감사하며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더욱 잘해야 겠다는 마음이다(윤)”며 각각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 대리는 본인이 수상한 이유에 대해 자신이 맡고 있는 재정업무가 영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영업사원들과 자주 연락을 취하게 된 것에서 찾고 있다. 아마도 영업사원들의 강력한 추천이 상을 받는데 큰 힘이 됐을 것이라는 추측. 윤 대리는 “예전에 한번 영업사원과 직접 영업현장을 동반 방문한 적이 있었다”라며 이어 “영업사원들이 재정부서에서 전화 및 메일을 받으면 일단 거부감부터 갖는 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정말 충격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영업사원들의 고충을 어느정도 알게 됐었고 서류처리에 관한 문의가 오면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배경에 대해서도 이해할수 있도록 얘기해 문제발생시 법적으로 보호받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들을 차분하게 설명해준 것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윤 대리를 추천한 직원의 추천 사유로는 ‘외부에서 일하는 환경을 이해해주고 세심한 설명이 돋보였다’는 이유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부서와 메디칼부서의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김 대리는 이들 두 부서에서 많은 득표를 한 것으로 보여진다. 김 대리는 “내부 직원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라며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파악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더욱 친해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입사당시 소속 팀장님이셨던 이애희 상무(전략경영지원부서장)님이 ‘내부직원들도 또하나의 고객’이라며 당시 생소했던 개념인 ‘Customer Focus'를 강조하신 것이 오늘날 업무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아마도 일관성 있는 매너와 깔끔한 일처리에 대해 추천을 받지 않았나싶다(웃음)”고 덧붙였다. 옆에 있던 윤 대리는 “김대리님은 정말로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요구를 하면 최대한 빨리 해결해주려는 노력을 보이시며 마음편하게 요청할수 있도록 해주신다”며 거들었다. 문제가 발생해 전화하게 되면 김대리는 답변과 함께 가벼운 농담 한마디를 곁들여 자칫 딱딱할 수 있는 회사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다는 것. 참고로 윤 대리는 이런점을 높이평가 김대리를 디스코상후보로 추천했고 김 대리 또한 윤 대리를 추천하려 했지만 “윤대리가 많은 추천을 받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경쟁상대다 싶어 부득이하게 다른 사람을 추천했다”고 말해 인터뷰하는 기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한편 이들은 곧 탄생할 4분기 2명의 디스코상 수상자들과 더불어 디스코왕(King of DiS²Co)의 후보로 올라있다. 최종 선정된 1명은 내년에 있을 애뉴얼미팅때 ‘MD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된다. 왕중왕이 될 자신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윤 대리는 “김 대리의 견제가 너무 심하다(웃음)”라며 “DiS²Co캠페인을 통해 직장 동료 모두를 나의 고객이라고 생각하면서 안으로부터 고객 중심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실제 외부 고객을 대할 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리는 “더욱 친절하게 내부고객들을 위해 일하다보면 충분히 좋으니 결과가 있을 것(웃음)”이라며 “하지만 왕중왕이 되는 것보다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이 더욱 소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진정한 고객 중심 서비스 실천은 사내에서부터’라는 이번 ‘DiS²Co’ 캠페인의 주제를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이들은 오늘도 최고의 ‘디스코 짱’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한국MSD에는 최근 '디스코 짱'이 2명 생겼다. 재정부의 윤정희 대리(사진왼쪽·29)와 전략경영지원부의 김상교 대리(오른쪽·33)가 바로 그 주인공들.입사동기이며 회사생활 4년째에 접어든 이들이 과연 그토록 춤을 잘 춘다는 것일까? ‘디스코(DiS²Co, Discovery of Customer Needs,Service Mind & Attitude/ Etiquette,Service Fulfillment, Adding Value to Customer,Communication without Expectation Gap)’는 MSD만의 독특한 직원 시상 제도이다. 자신의 동료가 곧 내부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아낌없는 협조 및 지원을 해주는 동료를 내부직원들이 직접추천해 분기별로 최다추천자를 가린다. 올 들어 처음실시한 프로그램이며 지난 7~9월달 투표결과 윤정희 대리가 1위, 김상교 대리가 2위를 차지해 첫 분기 디스코상의 수상영광을 안았다. 내부 직원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 가치가 더욱 빛나는 것이다. 이들 2명의 '디스코 짱'들을 데일리팜에서 직접 만나봤다. 이들은 “다른 직원들에게 더욱 잘 할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남고 부족하게 대했던 직원들 얼굴이 생각난다(김)” “나를 추천해준 직원들께 감사하며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더욱 잘해야 겠다는 마음이다(윤)”며 각각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 대리는 본인이 수상한 이유에 대해 자신이 맡고 있는 재정업무가 영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영업사원들과 자주 연락을 취하게 된 것에서 찾고 있다. 아마도 영업사원들의 강력한 추천이 상을 받는데 큰 힘이 됐을 것이라는 추측. 윤 대리는 “예전에 한번 영업사원과 직접 영업현장을 동반 방문한 적이 있었다”라며 이어 “영업사원들이 재정부서에서 전화 및 메일을 받으면 일단 거부감부터 갖는 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정말 충격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영업사원들의 고충을 어느정도 알게 됐었고 서류처리에 관한 문의가 오면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배경에 대해서도 이해할수 있도록 얘기해 문제발생시 법적으로 보호받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들을 차분하게 설명해준 것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윤 대리를 추천한 직원의 추천 사유로는 ‘외부에서 일하는 환경을 이해해주고 세심한 설명이 돋보였다’는 이유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부서와 메디칼부서의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김 대리는 이들 두 부서에서 많은 득표를 한 것으로 보여진다. 김 대리는 “내부 직원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라며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파악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더욱 친해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입사당시 소속 팀장님이셨던 이애희 상무(전략경영지원부서장)님이 ‘내부직원들도 또하나의 고객’이라며 당시 생소했던 개념인 ‘Customer Focus'를 강조하신 것이 오늘날 업무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아마도 일관성 있는 매너와 깔끔한 일처리에 대해 추천을 받지 않았나싶다(웃음)”고 덧붙였다. 옆에 있던 윤 대리는 “김대리님은 정말로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요구를 하면 최대한 빨리 해결해주려는 노력을 보이시며 마음편하게 요청할수 있도록 해주신다”며 거들었다. 문제가 발생해 전화하게 되면 김대리는 답변과 함께 가벼운 농담 한마디를 곁들여 자칫 딱딱할 수 있는 회사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다는 것. 참고로 윤 대리는 이런점을 높이평가 김대리를 디스코상후보로 추천했고 김 대리 또한 윤 대리를 추천하려 했지만 “윤대리가 많은 추천을 받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경쟁상대다 싶어 부득이하게 다른 사람을 추천했다”고 말해 인터뷰하는 기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한편 이들은 곧 탄생할 4분기 2명의 디스코상 수상자들과 더불어 디스코왕(King of DiS²Co)의 후보로 올라있다. 최종 선정된 1명은 내년에 있을 애뉴얼미팅때 ‘MD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된다. 왕중왕이 될 자신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윤 대리는 “김 대리의 견제가 너무 심하다(웃음)”라며 “DiS²Co캠페인을 통해 직장 동료 모두를 나의 고객이라고 생각하면서 안으로부터 고객 중심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실제 외부 고객을 대할 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리는 “더욱 친절하게 내부고객들을 위해 일하다보면 충분히 좋으니 결과가 있을 것(웃음)”이라며 “하지만 왕중왕이 되는 것보다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이 더욱 소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진정한 고객 중심 서비스 실천은 사내에서부터’라는 이번 ‘DiS²Co’ 캠페인의 주제를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이들은 오늘도 최고의 ‘디스코 짱’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DiS²Co프로젝트는 한국MSD가 올해부터 처음 실시하며 자신의 동료가 곧 내부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아낌없는 협조 및 지원을 해주는 동료를 추천, 시상하는 독특한 캠페인. 이는 내부 직원의 서비스를 서로 칭찬하고 공유함으로써 고객 중심적인 행동을 사내에서부터 장려하자는 취지. 또한 궁극적으로는 이를 외부로 확대시켜 진정한 고객 중심 문화를 만들어 기업 가치를 실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DiS²Co는 매월 1회 임직원 모두에게 회사 메일로 추천기회를 제공하여 추천이 가장 많이 된 임직원들을 분기별로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일차적으로 추천 건수와 추천된 행동에 근거하여 선정되고, 상위 매니저의 공적조서 추천을 통해 이차적으로 임원진의 동의 후에 선정된다. Annual Meeting에서는 1년 동안 누적 건수로서 King of DiS²Co를 한 명 최종 선정하여 MD Award를 수상한다.2005-11-21 06:33:44송대웅 -
찬바람부는 화이자의 전화응대▲"무엇 때문이죠" ▲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다국적사 화이자 제약의 첫 전화응대는 냉정했다. ▲아니 냉정함을 넘어 찬바람이 불었다. ▲"실례지만(죄송하지만) 어떤일 때문에 OO를 찾으십니까"라는 우리나라의 전화 예절을 잊어버렸나보다.▲상거래를 목적으로 전화할 경우 해당 직원이 불쾌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냉정함의 이유다. ▲화이자는 앞으로 국내 의사와 약사 상대로 의약품 영업을 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상거래를 목적으로 한 전화는 업무시간엔 일절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2005-11-21 06:30:19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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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협상으로 점철된 수가계약최초의 자율계약이라는 성과를 남기고 올해 수가협상은 조기에 매듭지었다. 다섯 차례의 실무대표단 회의와 세 차례의 단체장 회동으로 계약을 마무리 했으니, 여느 해보다 협상이 빠르고 밀도 있게 진행됐다고 평가할 만하다. 물론 10개월여에 걸친 수가공동기획단의 모임과 25명의 연구진이 동원된 공동연구가 이를 뒷받침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올해 처음으로 수가협상 과정을 지켜보게 된 기자에게는 석연치 않는 점이 너무 많았다. 수가협상은 잘 알다시피 행위별 보상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한국의 지불체계에서 개별 의료행위 마다 점수(상대가치점수)를 매겨, 점수당 가격을 의미하는 환산지수를 보험자(공단)와 공급자(의약5단체)가 정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하다. 의보통합 이후 보험자와 공급자는 적정한 보상과 진료비 지급이라는 점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건전심을 거쳐 복지부장관이 직권으로 가격(환산지수)을 결정해 왔었다. 올해는 양측이 대승적(?) 차원에서 상대가치 점수당 단가를 60.7원으로 전년대비 3.5% 인상하는 대타협을 이뤄냈음은 주지의 사실. 문제는 계약에 따라 매겨진 가격을 실제 지급하는 국민들이 협상과정에서 완전히 배제됐다는 점이다. 물론 가입자를 대신해 건보공단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또 공단 내에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재정운영위를 운영하면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항변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 국민들은 계약이 성사된 뒤에서야, 내년에는 6,500만원 가량이 진료비로 건강보험 재정에서 더 투여될 것이고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 때문에 건강보험료는 얼마를 인상하게 된다는 식의 일방적인 발표만을 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건보공단과 공급자단체는 특히 4억원이나 들어간 환산지수 연구결과는 물론이고 그 이후 진행돤 협상과정까지 일체에 대해 공개를 기피했다. 국민들이 협상과정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취재보도는 당연하다는 점을 강조해도 기자들의 취재요청까지 묵살하기 일쑤였다. 실무진, 연구진, 단체장 할 것 없이 하나 같이 ‘밀실협상’만을 고집한 것이다. 물론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의 다소 왜곡한 정보를 흘리는 경우도 더러는 있었지만 협소하고 부분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내년부터는 연간 지급되는 건강보험료가 2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모두 국민들의 ‘유리지갑’에서 나온 돈들이다. 그러나 수가협상 당사자들은 정작 지갑에서 돈을 꺼내야 하는 국민들은 배제시킨 채 한쪽은 돈을 더 달라고 하고 다른 한쪽은 재정 부담이 있으니 안된다는 식의 뻔한 대립각만 세웠던 것이다. 수가공동기획단은 앞서 환산지수 공동연구 결과가 나오면 공청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연구결과에 대한 신뢰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시간에 쫓긴 나머지 공청회라는 말 자체가 자취를 감춰버렸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를 거치면서 행정의 투명성과 정보공개, 국민참여는 이제 새로운 의제도 아닌 당연한 권리가 된 지 오래다. 의약단체가 돈을 보탰다고는 하나 공적자금이 수억 원이나 투여된 연구결과가 왜 공개될 수 없나. 20조원의 보험재정을 주무르는 협상 테이블이 왜 어두컴컴한 밀실에만 차려져야 하나. 기자가 수가계약이 마무리된 지 일주일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마음이 개운치 않은 까닭은 바로 이런 연유에서다. 혹자는 갈등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합리적인 결과물을 이끌어내기 위해 비공개를 채택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자의적인 아전인수격 해석에 다름 아니다. 밀실야합이나 권위주의적 행정, ‘국민 기망행위’라는 비판을 면하려면 내년부터라도 수가협상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돼야 할 것이다. 공동연구든 개별연구든 연구결과를 공개하고, 적정한 보상을 위해 수가를 몇% 올려야 하는 게 왜 정당한 지 공청회나 공개회의를 통해 따져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막판협상에서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의견조율을 해도 충분하다. 그럴 의사가 없다면 차라리 건정심 심의를 거쳐 복지부장관이 직권으로 수가인상폭을 결정하는 편이 국민들에게는 더 낫다.2005-11-21 06:30:0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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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천식약 3종에 신경고 또 추가시켜미국 FDA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애드베어(Advair), 세레벤트(Serevent), 노바티스의 포라딜(Foradil)의 라벨에 다른 약물로 천식 치료에 실패한 이후에만 사용하라는 새로운 경고라벨을 추가하도록 지시했다. 이들 세가지 약물은 모두 장기지속형 베타-2 아드레날린 효능약(LABA)으로 분류되는 약물. 빈도가 낮기는 하지만 치명적인 천식발작 및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블랙박스 경고가 이미 조처된 바 있다. FDA의 이런 새로운 경고추가에 대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가장 효과적인 천식약 사용을 보류함으로써 천식악화 및 사망 등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FDA의 조처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천식치료지침에 의하면 중등증 이상의 천식 환자에게는 스테로이드와 장기지속형 베타-2 아드레날린 효능약을 초기치료제로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이번에 추가된 경고는 이와 상반된다. 한편 지난 7월 FDA 자문위원회는 이들 3종의 약물의 안전성에 대해 재검토한 결과 계속 시판될만큼 안전하다고 결론지은 바 있다.2005-11-21 04:10:11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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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폐고혈압 환자 운동능력 개선비아그라가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운동용량 및 기능을 개선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NEJM에 발표됐다. 이태리 볼로냐 대학의 나자레노 갈리에 박사와 연구진은 278명의 폐동맥 고혈압 환자 278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12주간 비아그라 세가지 용량 중 한가지 또는 위약을 투여하여 비교했다. 6분간 걸을 수 있는 거리를 주요 임상종료점으로 설정하고 평가한 결과 비아그라는 위약에 비해 6분간 걷는 거리를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1년간 비아그라를 사용한 222명의 경우에는 6분간 걷는 거리가 51미터 증가했다. 또한 비아그라는 폐혈압을 유의적으로 낮추고 폐기능을 개선시켰다. 비아그라 사용과 관련한 부작용은 안면홍조, 설사로 이전에 보고된 것과 유사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비아그라가 증상성 폐동맥 고혈압에 효과적이며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비아그라의 성분은 실데나필(sildenafil). 이번 연구는 화이자가 후원했다.2005-11-21 03:52:44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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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신약 '액템라' 표준약보다 효과로슈와 일본 추가이가 공동개발 중인 액템라(Actemra)가 표준치료제보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손상 진행을 억제한다는 3상 임상 결과가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됐다. 액템라의 성분은 토실리주맵(tocilizumab). "Humanized anti-human IL-6 receptor monoclonal antibody"로 분류되는 생물학적 제제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액템라는 일반적인 항류마티스약(DMARD)보다 관절파괴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통증 및 기타 증상을 상당히 개선시켰다. 최근 로슈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로슈의 새로운 한 축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표명한 바 있다.2005-11-21 03:42:34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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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내달 5일 KFDA GLP훈련 과정 진행식약청은 내달 5일 인력개발원 4층 회의실에서 제4차 KFDA GLP 훈련과정 '신뢰성 보증부서 특별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KFDA GLP 훈련과정은 국내 비임상시험기관이 OECD GLP Principle 등 국제적 기준에 적합하도록 GLP 관련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국내 GLP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GLP기관 신뢰성 보증부서 담당자 각 기관당 2명씩이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예상 인원을 초과시 각 기관 및 부서별로 인원이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참가신청자는 반드시 전 과정을 참석해야 하며, 교육 이수자에 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발급하는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2005-11-20 22:51:55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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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약, 군무약사 대상 연수교육 마무리광진구약사회(회장 조성오)는 최근 약학위원회(부회장 현상배, 위원장 김지혜)와 근무약사위원회(위원장 김경훈) 주관으로 제2차 근무(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2005년도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평강교회 교육관에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의는 김영률 박사의 한방EX방제와 임상응용에 대해 진행됐다. 참석자는 조성오 회장 및 현상배, 차달성, 손효환 부회장, 김지혜, 김경훈, 김호정, 전병국 위원장 등이다.2005-11-20 22:47:27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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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약, 스리랑카 대사관 구호기금 전달강동구약사회는 최근 쓰나미 성금 전달을 위해 스리랑카 대사관을 방문하고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이들에 대한 도움을 위해 주한스리랑카 대사관을 방문하고 남아시아구호기금 200만원을 지. 비제야시리 대사에게 전했다. 방문에서는 전원 회장, 윤복순 부회장, 신미옥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2005-11-20 22:44:47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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