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코로나19 백신 신속 심사…전담팀 가동[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가 코로나19 백신의 빠른 상업화를 위해 전담 심사팀을 가동한다. 이를 위해 3개 조직을 꾸리고, 전문가들과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백신 개발 및 허가단계에서 업계 애로사항을 최소화 하고 시행착오를 줄여 백신이 신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전담 지원하는 'K-백신 신속심사 추진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백신은 치료제로 사용되는 의약품과 달리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효과를 확인하게 되므로 신속한 임상단계 진입을 위해서는 허가기관인 식약처의 전문적인 상담과 방향 제시가 필수적이다. 'K-백신 신속심사 추진반'은 백신 심사를 총괄하는 '전담심사팀', 내·외부 업무협력을 주관하는 '상황지원팀', 대한백신학회와 같은 학계·병원 등의 '외부전문가자문단'으로 구성된다. 특히, 추진반은 기존에 운영 중인 '고(Go)·신속 프로그램',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단' 등에서 실무조직으로서도 활동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백신 개발과 환자 치료를 위해 최일선에 있는 산업계, 학계, 병원 등 여러 전문가와 협력해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출시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2020-05-20 09:42:19이탁순 -
유형별 진료비 증가율 치과>한방>의원>병원>약국 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요양기관 유형별 진료비 지급분 증가율이 가장 많은 유형은 치과와 한방이었다. 그러나 점유율 부분에선 단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건강보험공단은 18일 '2019년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발간했다. 주요통계는 지난해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점유율과 전년대비 증감률 등을 담고 있다. 주요통계를 살펴보면 먼저 지난해 진료비는 86조4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이를 요양기관 유형 중 병원, 의원, 치과, 한방, 약국 등 5개 유형으로 나눈 비중을 보면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의 진료비는 43조6101억원으로 50.5%의 점유율을 보여 압도적이었다. 이 가운데 병원급 증가율은 11%로 전년(2018년) 16.2% 보다 줄어들었다. 반면 의원급 의료기관이 17조원에 육박하면서 진료비 증가율도 12.6%로 병원급 보다 높게 나타났다. 약국은 지난해 진료비(약값 포함 조제행위료)로 17조7613억원을 기록해 전체 유형별 점유율 20.5%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년대비 증가율은 8.1% 수준으로 5개 유형 중에 가장 낮았다. 여기서 전체 약국 비용 중 행위료는 4조2946억원으로 전년도 4조583억원 보다 조금 늘어난 수준을 보였다. 약품비는 13조4666억원이 쓰였다. 전년대비 진료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치과가 18.7%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방 14%, 의원 12.6%, 병원 11%, 약국 8.1%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기서 한방과 치과의 경우 진료비 점유율이 각각 3.5%와 5.7% 수준이다.2020-05-19 17:54:38이혜경 -
김강립 차관, 코로나 방역 건보공단·심평원 격려방문[데일리팜=김정주 기자]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19일) 오후 2시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을 방문해, 양 기관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대책추진단을 구성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질병관리본부장)와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 왔다. 건보공단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설 지원, 인력 파견과 1339 상담업무 지원,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생활시설 설치& 8228;총괄 운영 등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다. 대구지역 선별진료소 등 대구시 현장에 36명, 특별 검역업무 지원을 위해 인천공항검역소 등에 78명,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생활시설에 67명 등 총 259명의 인력을 파견 지원했다. 특히, 파주NFC 생활치료센터와 안성 우리은행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직원을 파견하여 방역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환자치료와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원 활동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또한 코로나19 해외 위험 요인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을 김포시에 설치하고, 시설 총괄 운영지원반을 구성·운영하여 현재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아울러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제천에 있는 인재개발원을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현재 임시생활시설)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정부를 지원하였고, 해외입국자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심평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인천공항검역소 인력지원과 중국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대상 모니터링 실시, 확진환자 이력관리시스템, 음압병실병상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구축& 8231;운영해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구의료원 등 대구시 현장에 10명, 특별 검역업무 지원을 위해 인천공항검역소 등에 48명, 병상 및 의료장비 현황 파악, 확진자의 접촉자 관리 등을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40명 등 총 119명의 인력을 파견하여 지원했다. 특히, 심평원은 DUR시스템(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과 ITS시스템(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활용해 요양기관 방문자의 감염병 발생국 방문 이력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의료인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호흡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을 지정& 8231;운영해 국민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검사와 확진자 관리를 통해 수집된 양질의 임상데이터를 코호트 데이터로 구축하여 전 세계 학계 및 정부기관, 연구자에게 공유하는 등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확진환자 이력관리시스템, 음압병실병상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구축& 8231;운영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발 빠르게 개발·운영하여 마스크 수급 안정화와에 힘썼고, 약국 등을 통해 전 국민이 5부제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기여한 바 있다. 김강립 차관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현재까지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전 국민 대상의 건강보험제도 덕분"이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생활치료센터, 인천공항 선별진료소, 대구의 의료기관 등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단과 심평원 직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2020-05-19 15:16:23김정주
-
"내주 코로나19 백신·방역물품 로드맵 상세 공개"[데일리팜=김정주 기자] 방역당국이 내주 '코로나19' 백신과 방역물품에 대한 로드맵을 상세히 공개한다. 최대 관심 분야인 백신과 관련해선 미국 모더나사가 개발 중인 것과 같은 핵산백신 R&D를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19일) 오후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백신의 경우 최근 미국 모더나(Moderna)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로 중화항체 형성에 성공해 'mRNA01273'의 임상 1상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됐다. 시험 45건 중 8건에서 중화항체 형성을 확인했다는 소식이다. 이 백신은 소위 '핵산백신'으로 일컬어진다. 이에 대해 권 부본부장은 "이 핵산백신은 신속한 개발도 가능하고 단기간 내에 대량생산이나 활용이 가능해 많은 연구개발자들이 맹렬하게 도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최소한 2개 회사나 연구기관 등이 중심이 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모더나사의 임상과 관련해서 권 부본부장은 "현재 저희가 파악하고 있기로는 모더나사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당초 내년 상반기에는 대량생산을 지금 목표로 연간 한 10억 도즈 정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다고 했는데 일정이 훨씬 더 당겨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 부분과 관련해 WHO 총회를 통해 우리 대통령과 보건복지부 장관도 말했지만 전세계 어디서든 개발되면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국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방역당국이 현재 백신과 방역물품과 관련한 로드맵을 설정 중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방역당국은 다음주 백신과 방역물품 로드맵을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만약 시기가 늦어지더라도 코로나19를 계기로 우리의 백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백신 개발과 관련해 작으면 작다고 할 수 있겠지만 나름의 큰 성과가 국내외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지금 당장은 '생활속 거리두기' 외엔 산발적인 감염을 피해갈 수 없기 때문에 '생활속 거리두기'와 '감염병 예방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2020-05-19 15:11:30김정주 -
20대국회 복지위 활동 종료…공공의대법 갈등 단초[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공의대 설립법안'의 법안심사소위원회 안건 상정을 놓고 여야 합의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20대 국회 상임위 활동을 마감하는 분위기다. 결과적으로 공공의대법안이 이번 국회 내 통과하지 못하면서 폐기될 전망이며, 복지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법안소위와 전체회의에서 머리를 맞댈 일도 없게 됐다. 18일 복지위 한 관계자는 "당초 예정됐던 법안소위와 전체회의 모두 무산됐다. 20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않아 복지위 회의는 열리지 않는 게 확정적"이라고 귀띔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복지위 소속 여야 교섭단체 간사단은 18일 법안소위 개최 후 19일 전체회의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었다. 하지만 복지위 계류 중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안(공공의대설립법안)'이 발목을 잡았다. 복지위 관계자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여권이 강도높게 추진해 온 공공의대법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미래통합당 등 야권의 전향적 합의를 이끌어 냈었다. 20대 국회에서 공공의대법안을 복지위 통과 후 법사위와 본회의까지 올리는 안이 여야 합의로 추진될 수 있었던 셈이다. 그러나 야당이 공공의대법안과 함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국민연금법 개정안 원안대로 법안소위에서 패키지 논의하자는 제안을 했고, 민주당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여야 합의는 다시 수렁에 빠졌다. 결과적으로 공공의대법안이 20대 국회 내 복지위 법안심사 등 마지막 의정활동 막을 내리게 하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복지위 민주당 한 관계자는 "사실 야당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공공의대법안을 이번 국회에서 통과하기로 잠정 합의했었다"며 "그러나 서발법과 국민연금법을 함께 패키지 논의하자는 제안을 해와 여야 합의가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공공의대법안의 이번 국회 폐기가 점쳐지면서 21대 국회 재발의가 불가피해졌다. 복지위 활동도 여기서 멈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야당이 복지위 소관도 아닌 기재위 담당 서발법을 수정안도 아닌 원안 그대로 논의하자는 제안을 한 게 결렬 배경"이라고 부연했다.2020-05-19 15:04:49이정환 -
더위에 약한 '보건용'…여름용 마스크 외품 지정 추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의약외품 목록에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신설된다. 기존 KF80이상 보건용 마스크가 여름철 사용이 불편함에 따라 비말 차단 성능이 있는 마스크군을 별도로 만들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새로운 의약외품군이 추가된 셈이다. 식약처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의약외품 범위 지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의약외품 범위에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추가될 예정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일상생활에서 비말(침방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현재 의약외품으로 관리되고 있는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과 신종플루같은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으로 허가 관리되고 있다. KF80, KF94, KF99 마크가 찍힌 마스크가 보건용 마스크다. 수술용 마스크는 비말 감염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나 진료, 치료 또는 수술시 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용도가 제한돼 있다. 이에 식약처는 일상생활에서 비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약외품 지정대상에 '비말차단용 마스크' 항목을 새로 신설해 해당 마스크의 공급확대 및 사용 용이성을 증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비말 차단 성능이 있는 수술용 마스크가 의약외품으로 지정돼 있으나, 해당 물품의 사용 목적이 진료, 치료 또는 수술시 감염 예방으로 한정돼 있는데다 여름철 기존 보건용마스크에 비해 사용이 편리한 마스크 개발 및 공급 필요성이 있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기존 보건용 마스크 대신 공산품인 '덴탈 마스크'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덴탈 마스크를 공적마스크로 지정해달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의약외품으로 지정된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만들 수 있는 업체수가 240개 정도로 파악하고 있으며, 수요에 맞춰 생산·공급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정안은 오는 25일까지 의견청취를 거쳐 고시 이후 바로 시행할 예정이다.2020-05-19 14:34:44이탁순 -
고혈압·당뇨 치료 모두 잘하는 동네의원 2684개소[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고혈압과 당뇨 치료를 모두 잘하는 동네의원이 전국에 2684개소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매년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데, 고혈압 평가에서 양호로 판정된 동네의원은 6820개소, 당뇨 평가에서는 3920개소로 나타났다. 이 중 2684개소는 두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양호 결과를 얻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일 고혈압(14차)·당뇨병(8차) 적정성 평가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을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병원·약국>병원평가정보>만성질환> 혈압·당뇨병)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년 동안 고혈압을 진료한 동네의원 2만2449개소와 당뇨를 진료한 1만742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8년 고혈압·당뇨병 외래 진료 환자는 967만 명으로 전년보다 50만명이 증가했고, 두 질환이 같이 있는 환자도 210만 명으로 확인됐다. 고혈압은 적성성 평가는 처방 지속성과 처방 영역 등에서 5개 지표를 진행하게 된다. 처방 지속성 영역은 고혈압약을 지속적으로 처방했는지를 확인하는 지표로, 이 중 처방일수율지표는 91.0%(332.2일)로 높게 나타나 연속성 있게 진료와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뇨병은 치료 지속성, 처방, 검사 영역 등 7개 지표를 평가 했다. 당뇨병약에 대한 처방일수율 지표는 91.0%로 높았다. 검사 영역은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 시행 여부를 확인하는 지표로, 당화혈색소 검사 시행률은 84.6%로 높게 나타났으나, 눈 합병증 위험을 진단하는 ‘안저 검사 시행률’이 46.1%(전년 44.6%)로 낮아 지속적 질 향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공개하는 대상은 평가가 양호한 동네의원으로 고혈압 6320개소, 당뇨병 3920개소가 시도별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고 양호기관 및 양호기관 이용 환자수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년 연속 평가결과가 양호한 의원은 고혈압 3880개소, 당뇨병 2390개소에 달한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결과로 7236개 의원에 약 188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7월부터 진행되는 16차 고혈압 적정성 평가는 최신 진료 지침 및 정책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평가기준이 개선된다. 기존 모니터링 지표였던 검사 영역 지표가 평가지표로 전환되고, 처방 영역 지표는 평가가 종료된다. 이영아 심사운영실장은 "고혈압·당뇨병 의료서비스 평가에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제공되는 평가정보가 국민들이 의료 질이 우수한 동네의원을 안심하고 선택하는데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했다.2020-05-19 12:00:04이혜경 -
코로나19 전화진료 26만건…"의료접근성에 기여했다"[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한시 시행 중인 전화상담과 비대면 진료가 지난 10일 기준 26만건을 넘어섰다. 비대면 진료·처방 행위는 대부분 조제약 대리수령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약국도 이에 준한 수치의 조제건수가 있었을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이에 대해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의료접근성을 보장한 성과라고 자평하고 가을께 불어닥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비대면 진료 정책보완 등에 나설 계획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소속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 질의응답을 통해 원격의료에 대한 복지부의 입장을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답변은 최근 의사협회가 "전화상담·처방이 원격의료 허용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반발하며 회원의사들에게 전화상담·처방 전면중단을 권고한 것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묻는 데 따른 것이다. 윤 총괄반장은 "비대면 진료, 즉 전화상담·처방은 사실상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선 의료이용 안전성, 특히 기저질환자 노인 의료접근성 해결을 위한 불가피 조치이며 이것은 의료진 판단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파악하기론 지난 10일까지 26만건의 전화진료가 이뤄져 많은 기저질환자들의 의료접근성 보장됐다고 판단한다"며 "이 중 3분의 1이 코로나19가 크게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안전한 의료이용과 접근성에 있어서 어느 정도 전화상담·처방 부분이 기여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의협이 제기하는 원격의료 확산 발판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재차 반박했다. 비상상황에서 의료 접근성에 대한 문제이지, 원격의료 확산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윤 총괄반장은 "전체적으로 보면 감염병 사태 속에서 동네의원 42%가 (비대면) 진료를 했다"며 "정부는 원격의료 측면에서 제도화하는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이 감염병 위기 특수상황에서 특별한 조치라는 점을 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을께 다가올 재발생이 현재보다 더 큰 규모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비대면 진료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윤 총괄반장은 "앞으로도 산발적으로 코로나 확진자 계속 나타날 수 있고, 많은 전문가들 말하는 가을철 재유행 규모가 지금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를 대비해 현재의 비대면 진료를 어떻게 보완하고 개선해야 하는지 의료계와 함께 논의·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0-05-19 11:49:00김정주 -
국민 87% "보건의료기술 개발 위해 개인정보 제공"[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료와 원격의료 국내 도입이 탄력을 받은 가운데 국민 87%가 보건의료 기술개발을 위해 개인정보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주목된다. 보건의료 기술개발 분야의 정보 제공의향이 매우 많다는 답변은 35.7%로, 다른 분야 대비 적극성을 띠었다. 18일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대한상공회의소·대한인터넷기업협회와 공동으로 데이터 3법 개정에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4월 21일~26일까지 일반국민 1038명과 전문가 2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라 국민의 77.4%가 개인정보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우려 요인이 해소될 경우에는 10% 정도 더 높은 86.6%가 "제공할 수 있다"고 매우 긍정적으로 답했다.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우려 사유는 유출 우려(44.4%)가 제일 높았고, 무분별한 활용 우려(43.6%), 개인정보 독점 우려(11.5%)로 나타났다. 분야별 개인정보 제공 의향을 묻는 문항에선 '의료보건 기술 개발을 위한 제공 의향'이 87.0%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의료보건 분야의 경우 제공 의향이 '매우 많다'는 답변도 35.7%로 다른 분야(공공기관 연구 목적 23.5%)보다 제공 의사가 높았다.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한 빅데이터 서비스 이용과 개인정보 공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응답률이 우세했다. 국민의 58.6%가 '확진자 맵 또는 동선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고 그 이용자 중 92.7%는 해당 서비스가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확진자 개인정보 분석과 공개'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문항에선 90.3%가 적절(매우 적절 37.5%, 대체로 적절 52.8%)했다고 응답했다. 전문가 그룹은 95.6%가 데이터 3법 개정이 빅데이터 산업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했다. 분야별로는 '가명처리 솔루션 시장'과 '이종산업간 데이터 결합 등 데이터 거래(이동)' 영역에서 '매우 활성화될 것'이란 평가가 높게(각각 35.2%, 35.9%) 나타났다. 가명처리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묻는 질문에서는 금융업 60.7%, 의료보건업 56.7%, 시장·여론조사 및 광고 41.1%, 인터넷·IT 38.9%의 순으로 답변했다. 빅데이터 관련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기술 분야 82.6%, 빅데이터 서비스 분야 82.2%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가명처리된 개인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정책,기술, 서비스 분야 중에서는 의료 93.3%, 금융 93.0%, 유통소비 91.5%,통신 89.3%, 교통 88.9% 분야의 순으로 유용성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2020-05-19 11:33:24이정환 -
릴리 '바리시티닙', 서울대병원서 코로나19 임상 착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글로벌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바리시티닙'(브랜드명:올루미언트)이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바리시티닙을 포함해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약제는 총 10개에 이른다. 식약처는 18일 서울대학교병원이 제출한 바리시티닙에 대한 코로나19 환자 대상 연구자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2020년 5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세계 코로나19 환자 1032명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1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바리시티닙은 한국릴리가 지난 2017년 12월 허가받은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올루미언트정'의 성분명이다. 바리시티닙은 잠재적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며, 전세계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바리시티닙의 항염 효과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인체 내 반응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릴리 측은 보고 있다. 또한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와 바리시티닙을 병용해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연구자임상 시험에 착수한 바 있다. 바리시티닙의 임상승인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허가된 약제는 총 10개로 늘어났다. 국내에서는 렘데시비르를 시작으로 애브비의 에이즈치료제 칼레트라,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극찬한 바 있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천식치료제 알베스코흡입제, 신풍제약의 말라리아신약 피라맥스, 엔지켐생명과학의 EC-18, SK케미칼의 후탄, 영풍제약 페로딜, 부광약품 레보비르캡슐이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효과가 검증된 치료제는 없다.2020-05-19 11:24:04이탁순
오늘의 TOP 10
- 1약가 인하마다 처방실적 '뚝'…애엽 위염약 혹독한 생존의 대가
- 2엑스탄디 제네릭, 6월 특허만료 대격전 예고…지엘파마 가세
- 3성분명 처방법, 4월 법안소위 제외 유력…무쟁점 법안만 상정
- 4"더 낮고 더 빠르게"…이상지질혈증 치료전략 진화
- 5큐로셀, 상장 후 2년새 1157억 조달…신약 개발 실탄 확보
- 6"청소년 약물 오남용 방지, 쿨드림과 함께 해주세요"
- 7소모품 수급난 숨 고르기…가격 인상·약국 별 재고 편차는 변수
- 8한국프라임제약, 차입 226억→105억 축소…영업현금 흑전
- 9"나다움에서 답을 찾다"…멀츠, 자신감 여정 공유
- 10[기자의 눈] 중동사태로 필수약 신속 지원 시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