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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13일 여의도서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기념식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는 13일 오후 2시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CCMM 빌딩에서 제2회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항생제 내성 예방, 함께해요!'를 슬로건으로 대한항균요법학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기관과 전문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다.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은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16.8.)'의 일환으로 지정·실시하고 있으며, 의료 분야를 비롯한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의 여러 분야 관계자와 일반국민이 함께 동참해 국가 대책을 견인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 기념식에서는 항생제 내성 예방에 다함께 동참한다는 취지로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약속' 퍼포먼스, WHO의 '항생제 내성 예방 다짐(Antimicrobial Resistance(AMR) Pledge)' 동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에 이어 민간전문가와 정책담당자가 참여해 그간의 정책 추진을 점검하고 정책 제안과 자문을 통해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제3차 항생제 내성 포럼'을 개최한다. 항생제 내성 문제의 극복을 위해서는 일반 국민들이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적정 사용에 동참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취지로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부터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에 인식 개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예방주간에는 퀴즈 형식의 카드뉴스를 SNS를 통해 배포하고,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바일 라이브 퀴즈쇼('잼라이브 퀴즈쇼*')에 항생제 내성 예방 관련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또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협찬을 통해 '항생제 내성 예방 수칙'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국민 인식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내성균은 사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원헬스(One-Health) 접근에 따른 포괄적 관리가 필요하며, 관련 분야의 정부, 학계, 관련 단체 등이 협력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보건 당국은 '항생제 내성 포럼'을 구성해 2017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도 다양한 전문가 참여 하에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과 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2018년 8월부터 보건의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축·수산물-식품-환경을 포괄한 지속적인 전략추진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18-11-12 15:19:32김정주 -
감사원 "복지부 응급의료 통신망사업에 17억 손실"보건복지부가 응급의료 무선통신망 구축 사업을 부실하게 운영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발생한 손실액은 17억원에 달한다. 감사원은 최근 '응급의료 무선통신망 운영 예산 편취 의혹'에 대한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복지부에 주의를 당부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2009년부터 전국 규모로 응급의료 무선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운영했다. 재난 발생 시 현장 응급의료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A사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지난해까지 A사에 총 144억원이 지급됐다. 단말기 구입, 통화료, 정기점검, 유지보수 등의 항목이다. 협약기간은 2013년까지였다. 2014년 새로운 사업자를 입찰 방식으로 선정했어야 했지만, 복지부는 수의계약으로 A사와의 협약을 연장했다. 감사원은 이 부분을 문제로 삼았다. 협약기간 종료 후에도 별도의 입찰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내용·비용을 구두로만 협의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협약서 작성 등 기본적인 계약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고도 지적했다. 사업자·사업비의 결정은 공문으로만 처리됐다. 이 과정에서 17억원이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는 단말기 통화료와 관련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13억원이 부당 지급됐다. 단말기 통화료가 실제로는 대당 월 2만2000원이지만, 월 3만원씩 편성한 결과다. 무선통신망 개편 비용으로 1억5000만원이 부당하게 지급됐다. 2015년에는 무선통신망 개편비가 정기점검비라는 항목으로 이름만 바뀌어 1억5000만원이 추가로 부당 지급됐다. 유지보수비로도 1억여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실제 유지보수비는 3억1500만원이지만, A사에는 4억2600만원이 지급됐다. 감사원은 "앞으로 응급의료 무선통신망 운영에 관한 협약을 용역업체와 체결하면서 국가계약법에 따른 절차를 거치도록 하라"고 복지부에 명령했다. 또 관련 협약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한 관련 공무원들에게는 주의 처분도 내렸다.2018-11-12 11:56:10김진구 -
"인슐린·성장호르몬 주사 '언제, 어떻게' 투여하나요"당뇨를 가진 환자가 몸이 아파서 식사를 하지 않아 혈당이 높아지지 않는다고 해서 인슐린 투여를 거르면 당뇨병성 케톤산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성장호르몬제를 맞는 소아 환자는 주사 투여 시간을 잊었다고 주사량을 두 배로 늘려서는 안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자가투여주사제를 사용하는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을 담은 '안전사용 안내문'을 마련하고 오는 16일까지 제약업계 의견조회에 들어갔다. 성장호르몬제제와 인슐린제제는 자가 주사하는 경우가 많다. 식약처가 마련한 안내문에 대한 고지가 환자들에게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팜은 식약처가 마련한 안내문에 포함된 질의응답을 묶어 재정리했다. ▶식사 전 인슐린 주사를 잊었습니다. 방금 막 식사를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당뇨 초기 환자는 인슐린 요법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흔히 투여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는다. 이 경우 식사가 끝나자마자 투여하는 게 가장 좋다. 1시간 정도가 지나서 알았다면 식사 전 투여하려던 양만큼 맞아야 한다. 식약처는 "계속해서 혈당을 체크하며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방금 운동을 끝냈는데 곧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인슐린을 맞아야 하나요? 식사를 통해 혈당이 높아지는 데까지 시간이 걸린다. 운동을 하든 하지 않았든 낮은 혈당은 알맞은 처치를 통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해야 한다. 곧 식사를 할 계획이어도 낮은 혈당에 대한 처치는 필수다. 식약처는 "일반적으로 운동 후 6시간까지 혈당이 떨어지기에 운동 후 자가혈당검사로 수시로 체크해줄 것"을 권고했다. ▶몸이 아파서 식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몸이 아픈 경우 혈당은 더욱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몸이 아파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인슐린 투여를 지속하는 게 좋다는 식약처 설명이다. 식약처는 "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무조건 인슐린 투여를 거르면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나 고혈당성 고삼투압성 비케톤성 증훈군에 걸릴 위험이 있다"며 식사 대신 음료 등을 통해 당분을 섭취하고 인슐린 투여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성장호르몬결핍 등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성장호르로몬제제에 대한 안내사항도 밝혔다. ▶주사 시간을 잊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경우 주사 투여를 잊은 사실이 기억나는 대로 빨리 맞아야 한다. 다만 주사 시간이 다음 시간과 가까우면 한 번에 두 배 용량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식약처는 "다음 투여 시간에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아이는 소아 당뇨가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을 사용해도 되나요? 소아 당뇨가 있는 환자가 성장호르몬제제를 맞으면 인슐린 저항성 유발, 당뇨병 약물과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반드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 당뇨병으로 망막에 이상이 있으면 사용해서는 안 된다. ▶성장호르몬을 과다 투여했습니다.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일시적으로 성장호르몬을 과다 투여해도 큰 위험은 없다는 식약처의 설명이다. 그러나 오랜기간 과다 투여를 할 경우 부작용과 성장호르몬 과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처는 "수분 저류로 관절통이 발생할 수 있고, 뇌수하체에서 분비하는 다른 호르몬 양에 영향을 줘 식은땀, 급한 배고픔, 두통, 빠른 심장박동 등 증상이 있을 수 있다"며 이 경우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주의를 줬다. 성장호르몬제제는 일반적으로 안전하나 드물게 주사 부위 통증과 복통, 오심, 구토, 갈증, 말초 부종, 손가락 끝 저림, 알레르기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처는 "부작용 발생 빈도는 낮다. 용량을 줄이는 등 적정 용량일 결정되면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는 사용한 인슐린 주사기는 시린지나 바늘을 덮어 안전한 플라스틱과 철제 용기에 보관해달라고 식약처는 덧붙였다. 특히 "사용 후 뚜껑을 다시 덮지 않고, 용기에 모인 시린지와 바늘은 약국 등에 가져와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11-12 11:42:16김민건 -
약국 58곳, 이달 현지조사…구입약가 부당청구 의혹구입약가 부당청구 의혹을 받고 있는 약국 58곳이 이번 달 서면 현지조사를 받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늘(12일)부터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요양기관 89곳을 대상으로 정기 현지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현지조사는 오는 24일까지 2주간 현장조사 7개소(상급종합병원 1개소, 의원 1개소, 한의원 1개소, 치과의원 4개소)와 서면조사 72개소(종합병원 3개소, 병원 4개소, 의원 7개소, 약국 58개소) 등 총 79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현장조사 대상 기관은 입·내원일수 거짓청구, 산정기준 위반청구, 기타 부당청구, 의약품 행위료 대체증량 등의 가능성이 높아서 선정됐다. 서면조사는 약국의 경우 구입약가 부당청구를, 나머지 병·의원은 혈액투석액 부당청구, 방사선 단순촬영 후 증량청구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의료급여 현지조사는 오는 23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요양병원 1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요양병원은 의료급여 관외 요양병원 장기입원 청구, 미근무 비상근 인력에 따른 부당청구, 의료급여 절차규정 위반청구, 외박수가 등 산정기준 위반청구 등의 가능성이 높아 현지조사 대상이 됐다.2018-11-12 11:35:17이혜경 -
일반식품, 의약품 오인광고 어떤 사례 있나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등 의약품으로 오인 광고하도록 한 사례에 대해 교육, 안내하고 내년 4월 시행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식약처(처장 류영진)는 오는 14~16일 양일간 서울시 양천구 소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강당에서 온라인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의약 온라인 판매, 건전하고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오픈마켓과 인터넷쇼핑몰,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업체에서 상품기획·유통 업무 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울식약청 1층 강당에서 식품(15:00~16:00) 교육을 시작으로 의료기기·화장품(16:00~17:00)으로 이어진다. 주요 내용은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 관련 규정, 법령 ▲주요 위반 사례 ▲소비자 불만·피해사례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등이다. 식품 분야에서는 일반식품을 다이어트나 혈액순환 개선, 당뇨병 치료 등 의약품으로 오인 광고해 적발된 주요 사례가 소개된다. 특히 2019년 4월 시행 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주요 내용과 광고실증, 자율심의 등 새로운 제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화장품·의약외품·의료기기 분야는 기능성화장품 광고 허용 범위와 일반 공산품을 의약외품이나 의료기기로 오인 광고해 적발된 주요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는 건전한 유통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온라인쇼핑협회, 홈쇼핑협회, SNS협회 등과 허위·과대광고 예방교육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2018-11-12 10:24:05김민건 -
'규제의 칼' 뽑은 정부, 제네릭 최고가 일괄인하 검토발사르탄 사태로 비롯된 제네릭 관리 문제가 이슈화 되자 정부는 국회로부터 수량의 난립과 사용,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관리대책을 요구 받았다. 시판과 보험약가, 유통을 책임지는 식약-보건당국은 이달 안에 대책안을 내놓고, 내달 업계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르면 내년 1월 본격적인 규제·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가장 파급력 있는 기전은 단연 약가인하제도로, 수요 측면에서 제네릭 보험약가 개수와 수익을 줄이는 것이다. 정부 입장에선 가장 많이 지적받은 제네릭 난립과 이에 따른 리베이트 문제에 '메스'를 들이대 궁극적으로 투명화를 도모하고, 약품비를 줄여 건강보험 재정을 확보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대책은 제약산업계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점쳐진다. 데일리팜은 현재 국회와 정부, 제약업계가 예측하는 허가·약가 규제제도들을 수렴해 수요와 공급, 유통 측면에서 모아봤다. 공급측면 -제네릭 허가 규제 ◆완제약= 발사르탄 대책 마련과 관련해 식약당국이 가장 우선해 제도 개선을 밝힌 부문은 위탁(공동)생동제도다. 현재 국회와 제약계에서 염두에 두고 있는 안은 위탁(공동)생동제도 폐지다. 위탁생동을 폐지하고 생동성시험을 실시해 직접 검증이 이뤄진 제네릭만 국내 의약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개편하는 방안이 그것이다. 이와 함께 위탁제조 품목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신청할 때 GMP 자료제출을 면제해주는 현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이는 실제 생산을 의무화시켜 위탁제조를 사실상 무력화시키는 방안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제네릭 허가기준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꼽을 수 있다. 제네릭 허가기준 국제조화를 위해 국제공통기술문서(Common Technical Document, CTD) 작성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또 제약사가 이화학적동등성 시험자료를 작성할 때 제형 특성을 고려한 시험 항목을 설정하고 용기를 바꿀 때 안정성시험자료를 제출하게 하는 등 요건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도 있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국제일반명(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 INN)' 도입도 제네릭 전문약에 고려할 수 있다. 국제일반명제도는 상품명이 아닌 일반명 즉, 업소명과 주성분명, 제형, 주성분 분량 등을 사용해 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서, 신규 허가품목부터 적용하는 방안으로 접목할 수 있다. ◆원료약= 당초 발사르탄과 사르탄 계열 약제에서 비화한 관리 강화의 방점은 원료약이었다. 따라서 이번 개편에 원료약 관리방안은 반드시 포함될 것이란 게 국회와 업계의 전망이다. 원료약 관리 강화에서 고려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은 불순물 관리 강화와 원료약 등록 대상 확대, 해외제조소 관리, 품목허가갱신제 등이 꼽힌다. 먼저 원료약 불순물 관리 강화 방안에는 제약사가 유전독성 등 유해물질 기준과 금속불순물에 시험법을 설정해 스스로 관리하도록 의무화 하는 안이 있다. 이는 의약품 국제조화회의(ICH) 가이드라인이나 QbD 도입 등을 꼽을 수 있지만 제조공정상 비용 등이 상당해 제도가 적용된다면 준비 또는 유예기간이 적지않게 소요될 수 있다. 원료약 등록 대상 약제를 확대하는 안도 제기된다. 현재는 약제 동등성 확보가 필요한 약제, 즉 허가 시 생동성자료 제출이 필요한 약제에 대해 신규 허가를 신청하는 약제만 원료약 등록을 의무화 하고 있지만 이를 기존 약제까지 소급적용해 원료약 등록 의무화를 실시하는 안이 그것이다. 해외제조소 문제도 있다. 그간 식약처의 숙원사업으로 여겨졌던 해외제조소 등록제는 지난 9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해 시행이 유력해졌다. 이 제도를 적용하면 해외 제조소에 대해 식약당국이 현지실사를 직접 나가 유해물질 준수여부 등 관리·감독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시행 1년이 지난 품목허가갱신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약가 청구실적을 접목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청구실적 규모와 비율의 범위·기준 설정에 있어 상당 부분 논란이 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시행여부는 점칠 수 없다. 수요측면 - 보험약제 시장(진입) 규제 ◆완제약 = 완제 제네릭의 시장 규제의 가장 단적인 방안은 보험약가 인하다. 식약당국이 허가 규제로 위탁생동 금지 카드를 꺼내지 않는다면 보험당국은 생동시험을 직접 하지 않은 제네릭과 위탁으로 출시한 제품을 차등화시켜 약가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즉, 직접 생동시험을 진행해 자체 개발한 품목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약가를 부여하는 방안이 그것인데 약품비 절감과 시장 역반응 등이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계단형 약가제도를 재도입해 채산성이 떨어지는 제네릭의 수요를 억제할 수도 있다. 만약 그룹핑을 한다면 그 기준은 자체생산이나 리베이트 적발, 청구실적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게 제약계와 국회의 전망이다. 가장 극단적인 방법은 현재 적용되고 있는 약가 일괄인하 상한선 기준을 대폭 낮추는 방안이다. 현재 제네릭 최고가 기준은 오리지널 약가의 53.55%이지만, 여기서 상한선을 더 낮춘다면 제네릭 보험진입 수요를 대폭 줄여 결과적으로 약제 수량과 각 제약사 채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예측이 가능하다. 그러나 제약사 매출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므로 정부와 국회는 이 '카드'에 대해 현재까지도 지극히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업계 파급이 가장 큰 사안이기 때문이다. ◆원료약 = 제약사가 자체적으로 국내에서 원료약을 합성, 완제약을 제조하는 제네릭에 한해 약가 우대를 검토하는 안이다. 직접 생동시험을 진행해 자체 개발한 품목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약가를 부여하는 방안과도 맥이 닿아 있어서 유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방안이다. 발사르탄 사태 직후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료나 질 낮은 원료를 사용해 제네릭이 난립하고 있다'는 국회와 사회의 비난을 고려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약계에 가장 먼저 예측된 방안이기도 하다. 유통 투명화 - 리베이트 규제 정부는 이번 제네릭 관리 대책을 시행하면서 고질적으로 문제된 리베이트를 동시에 규제할 공산이 크다. 대표적으로 부각된 문제는 CSO의 불법 리베이트로서, 위탁 제약사에 대한 CSO 책임을 강화시키고 CSO 영업내역 관리-보고에 대한 관리 책임을 부여하는 방안을 보다 엄격하게 하는 기전을 만드는 방향도 고려 대상이다. 또한 매출 할인 부분도 고삐를 죌 수 있다. 실거래가상환제 하에서 매출 할인 자체는 통상적인 상거래의 일환이지만, 이를 불법적인 비자금을 생성 수단으로 악용하는 행위를 막는 기전을 개발하는 방안이 나올 수 있다. 이 외에도 리베이트로 긴급체포가 가능한 형량을 강화하거나 지출보고제도, CP 등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방안도 강구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 같은 현행 허가-약가 제도를 강화하는 방안을 채택하거나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접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가운데 약가인하제도의 경우 발사르탄 사태로 촉발해 제네릭 전체에 파급이 미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의 막판 선택에 제약산업의 향배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2018-11-12 06:21:42김정주 -
국감서 '찍힌' 연구중심병원 지원사업, 정부 특별조사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정부의 연구중심병원 지원사업 문제가 결국 특별조사 진행으로 가닥 났다. 병원 선정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된 부분은 감사원이 나서서 특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의 질의에, 지난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이 제기했던 연구중심병원 사업 부실·비위문제와 관련해 후속조치 성격으로 특별조사와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평가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각 병원을 방문해 확인하는 현장점검도 계획하고 있다. 세부 계획 수립부터 수행 인력까지 보건산업진흥원과 협업하게 된다. 특별조사를 위해 먼저 정부는 평가위원회와 평가단을 조만간 구성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달 안에 세부계획을 수립해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평가작업을 진행한다. 평가위는 각 연구중심병원으로부터 PT 형식의 브리핑을 받고 여기서 나온 '성과 평가' 점수가 60점 미만일 경우 정부 사업비 지원이 곧바로 끊긴다. 연구중심병원은 정부가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 확보와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해 2014년부터 2026년까지 총 4713억원의 예산을 들여 육성하는 지정 의료기관이다. 여기에 선정된 병원들은 R&D 사업에 초기 25억원, 이후 22억5000만원씩 9년간 지원 받는다. 그러나 2014년 가천대 길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선정, 2014~2017년 가천대 길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연구비 집행과 관련해 비위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회적 물의를 빚었었다. 복지부는 이 같은 특별조사로 인해 자칫 절대다수의 연구중심병원이 비위를 저지른 것처럼 오해받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다만 연구중심병원 R&D 사업은 작년 과기부 특정평가에서 타 부처의 다수 R&D 사업보다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정부는 이번 성과평가 결과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결과치를 기대하고 있다. 보건산업정책과 관계자는 전문기자협의회 기자의 질의에 "국내 의료기관들이 수행 중인 R&D 중 연구중심병원 과제는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 의료기관들이 사활을 걸고 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성과평가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한편 연구중심병원은 가천대학교 길병원, 경북대학교 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10곳이다.2018-11-12 06:08:33김정주 -
허리 입원치료 환자 '포스테오주' 비급여 환불 조치허리 통증으로 입원치료한 환자에게 비급여로 사용된 골다공증약 '포스테오주'에 대한 진료비환불조치 사례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진료비확인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골다공증 약제 포스테오주'에 대한 진료기록부 등 관련 자료 검토 결과, 1년 전 골다공증 진단을 받고 척추압박골절로 입원한 환자에게 사용한 포스테오주는 급여대상이라고 판단했다. 12일 진료비 환불 사례를 보면, 이 환자는 포스테오주가 아닌 다른 약제로 꾸준히 치료 받다가 척추압박골절로 입원했다.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7-17호에 따르면 포스테오주의 경우 기존 골흡수억제제에 효과가 없으면(1년이상 충분한 투여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골절이 발생한 경우) 65세 이상, 중심골 골밀도 검사결과 T-score-2.5 SD 이하, 골다공증성 골절이 2개이상 발행했을 때 최대 24개월 급여가 가능하다. 최근 심평원이 공개한 진료비확인 다빈도 민원사례는 본원과 10개 지원이 공개한 25개 사례다. 4대 중증질환 보장성강화 계획에 따라 비급여에서 급여로 전환된 혈전예방 압박스타킹을 환자에게 전액 부담하게 한 병원도 있었다. 한 환자가 척추후궁절제술 후 심부정맥혈전색전증 및 림프부종 방지용 압박스타킹을 비급여로 지불했다고 민원을 제기하자, 본원에서는 병원 측에 환불조치를 내렸다. 허리통증으로 내원해 받은 물리치료가 비급여로 청구되자 진료비 환불을 요청한 사례가 있었는데, 서울지원은 "척추전방전위증과 경추상완증후군으로 표층열치료, 심층열치료를 외래 진료 시 1일 2회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표층열치료, 심층열치료는 1일 2회 이상 실시한 경우에도 외래는 1일 1회만 산정가능하므로 횟수 초과해 비급여로 지불한 비용은 불인정한다"고 했다. 산부인과와 여성비뇨생식기 관련 진료 시 질 확대 및 자궁 경부를 노출하는데 사용하는 폴리스티렌(Polystyrene) 재질 등의 1회용 질경은 지난 8월 1일부터 급여가 적용되고 있는데, 환자에게 비급여로 받은 병원 측에 환불조치를 하라는 결정도 내려졌다. 이외에도 폐암 산정특례기간(V193)에 기관지경 검사 시 진정관리료를 비급여로 지불한 경우, 산정특례 대상자가 아니라도 자궁내막의 암을 의심해 초음파를 시행한 경우 1회 급여가 인정되는데도 비급여로 지불한 사례 등에서 환불이 이뤄졌다. 하지만 회전근개증후군·상세불명의 관절증으로 인공관절치환술(견관절)을 시행하기 전 상지 도플러 초음파 받거나, 저신장을 주 호소로 내원한 12세 여아이 키 성장을 목적으로 한 성장지연 관련 검사 비용, MRI 질환별 급여대상(암, 뇌양성종양 및 뇌혈관질환, 뇌전증, 뇌염증성 질환 및 치매, 척수손상 및 척수질환, 척추질환, 관절질환, 심장질환, 크론병 등)에 해당하지 않는 MRI 촬영 등은 비급여 부담이라고 결정했다.2018-11-12 06:08:20이혜경 -
남성 흡연율 38% 역대 최저…담뱃값 인상 때보다 저조성인 남성들의 흡연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담뱃값이 오른 2015년보다 더 감소한 수치다. 또 우리나라 국민들의 에너지 섭취 수준은 유사하지만 곡류는 줄고 육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또 비만과 고혈압, 당뇨 유병률은 전과 같지만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1월 12일 코엑스에서「국민건강영양조사(2017년)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2018년) 결과발표회」를 개최해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대한 최근 통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주요 결과 = 우리나라 국민 흡연지표는 개선됐지만 음주 수준은 정체됐다. 성인(19세 이상) 남자 흡연율은 지난해 38.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으며, 이는 담뱃값이 인상된 2015년(39.4%) 보다 더 감소했다. 또한 간접흡연 노출률도 지속해서 줄었다. 2017년 현재 비흡연자의 간접흡연노출률은 직장실내 12.7%, 가정실내 4.7%, 공공장소실내 21.1% 수준이다. 남자 2명 중 1명(52.7%), 여자 4명 중 1명(25.0%)은 월 1회 이상 폭음했으며, 남자는 2~50대 모두 50% 이상이었고 여자는 20대가 45.9%로 다른 연령에 비해 높았다.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자는 2명 중 1명(남자 50.6%, 여자 46.6%)으로 최근 3년 간 지속해서 감소했다. 하루 에너지 섭취량은 2017년 남자 2239kcal, 여자 1639kcal로 매년 비슷한 수준이지만, 식사 내용에는 변화가 있었다. 에너지 섭취량 중에 지방이 기여하는 비율은 2005년에 20.3%였으나 지난해 들어 22.5%로 증가했으며 탄수화물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2005년과 비교하면 64.2%에서 지난해 62.4%를 기록했다. 나트륨 섭취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목표섭취량(2000mg)의 2배 수준이었다. 2005년 나트륨 섭취량은 276.8%에서 지난해 183.2%를 기록했다. 곡류 섭취량은 2005년 315g에서 지난해 289g으로 감소했고, 육류는 2005년 90g에서 2017년 116g, 음료류는 2005년 62g에서 지난해 207g을 기록해 식품군별 섭취량에도 변화가 있었다. 끼니 중에서는 저녁식사로 섭취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2005년 31.7%였던 저녁 섭취 비율은 지난해 들어 32.9%로 늘었고, 외식(음식업소음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2005년 20.9%였던 외식 섭취 비율은 지난해 29.5%로 변화를 보였다. 아침식사로 섭취하는 에너지는 2005년 21.2%에서 2017년 15.9%로 감소했으며, 아침식사 결식률은 2005년 19.9%에서 2017년 27.6%로 증가해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가정식으로 섭취하는 에너지 양은 전체의 38.3%로 여전히 가장 높았지만 2005년 58.6%에 비해 크게 줄었고, 외식과 일반·편의식품 비율이 증가했다. 2005년 10.2%였던 외식과 일반·편의식품 비율은 지난해 들어서면서 24.8%를 기록했다. 비만, 고혈압, 당뇨병 유병률은 이전 연도와 유사하며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지속해서 증가해 20%를 넘어섰다. 만성질환 유병률(30세 이상)은 비만 35.5%, 고혈압 26.9%, 당뇨병 10.4%, 고콜레스테롤혈증 21.5% 수준이었다. 특히 30대 남자는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뚜렷한 증가 경향을 보였다.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모두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 등 관리지표가 개선됐다. 2017년부터 대한안과학회와 공동으로 안질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안질환 유병률(40세이상)은 나이관련황반변성 13.4%, 녹내장 3.4%, 당뇨망막병증(당뇨병 유병자) 19.6% 수준이었다. 안질환 유병자 중 본인에게 질환이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나이관련 황반변성 3.5%, 녹내장 25.8%로 매우 낮았고, 당뇨병 유병자 중 합병증 확인을 위해 안저검사를 받아본 사람은 23.5%에 불과했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주요결과 = 청소년(중고등학생)의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는 개선되지 않았다. 현재 흡연율은 2018년 6.7%(남학생 9.4%, 여학생 3.7%)로 큰 변화가 없었다. 궐련형 전자담배로 불리는 '가열담배' 평생 경험률은 2.9%(남학생 4.4%, 여학생 1.2%)로, 특히 고3 남학생 중 9.2%가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6명 중 1명(남학생 18.7%, 여학생 14.9%)은 한 달 내 음주 경험이 있었고 10명 중 1명(남학생 9.1%, 여학생 8.6%)은 월 1회 이상 '위험음주'를 했다. '위험음주율'이란 최근 30일 동안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 이상(남자 소주 5잔 이상, 여자 소주 3잔 이상)인 사람의 분율을 말한다. 가정에서 음주를 권유(허용)받은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38.2%였으며, 권유받은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현재 음주율은 28.4%로, 경험이 없는 청소년(9.3%) 보다 높았다. 타인의 음주로 인한 간접폐해를 경험한 경우는 49.8%로 여학생(69.7%)이 남학생(31.4%) 보다 높았다. 음주로 인한 간접폐해란 음주자로부터 희롱을 당하거나 성가심을 당하거나 음주자로 인해 두려움을 느끼거나 잠을 자지 못하거나 공공장소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한 경험이 있는 것을 말한다. 신체활동 실천율(하루 60분 주 5일 이상)은 13.9%(남학생 20.3%, 여학생 7.1%)로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었고, 2014년 이후 큰 변화가 없었다.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를 주 3회 이상 섭취한 학생은 각각 21.4%, 34.7%로, 증가 경향이 뚜렷했으며, 특히 탄산음료 섭취율은 남학생(41.9%)이 여학생(26.8%) 보다 높았다. ◆조사 결과의 의의 = 보건복지부 권준욱 건강정책국장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늘어나고 있어, 비만, 흡연, 음주 등의 건강위험행태 개선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권 국장은 "1차 의료기관 중심의 만성질환 예방& 8231;관리 시스템 구축, 지난 7월 발표한 국가차원의 비만관리대책을 적극 이행하는 한편, 흡연율 감소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금연구역 확대, 담배 광고·판촉행위 규제 등 비가격 금연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며, 음주로 인한 사회적 폐해도 증가하는 만큼 적극적 절주대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조명연 학생건강정책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를 중심으로 한 학생건강증진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지난 8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범정부 차원의 학생건강증진 종합대책수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과장은 "날로 다양해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문제를 해결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관계부처는 물론,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등과 같은 건강감시체계를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필요한 건강정책개발 근거뿐 아니라 생활습관 개선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도 제공할 수 있도록 통계 생산·공개 방법을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와 2018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대한 상세 보고서는 오는 12월에 발간하며, 홈페이지(http://knhanes.cdc.go.kr, http://yhs.cdc.go.kr)에 원시자료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2018-11-11 13:31:21김정주 -
'K-Pharma Academy' 한국서 만나는 유라시아 보건의료우리나라 보건산업의 우수성을 유라시아에 알리고 국내 기업이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국가 보건의료정책 담당자 초청 연수가 열린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외교부(장관 강경화)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주관하는 '2018 K-Pharma Academy’'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개최된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이 행사를 위해 우리 정부는 지난해까지 5년간 중남미의 의약품 인허가 담당자 75명을, 올해 5월에는 중국의 담당자 12명을 초청한 바 있다. 이번 연수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CIS(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 국가와 몽골, 우크라이나 등 9개국의 제약 인허가 담당자 18명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초청으로 현지의 협회 관계자 4명이 참여한다. 참가국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벨라루스 (이상 CIS 회원국), 우크라이나, 몽골 총 9개 국가다. 올해 참가국의 제약산업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2억6700만 달러로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2.3%)은 크지 않지만, 앞으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자들은 복지부에서 열리는 입교식(12일)을 시작으로 둘째 날인 13일에는 국내의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건강보험제도와 의약품 안전관리 등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전문가 강의에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등이 나선다. 이어 셋째 날(14일)엔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임상시험 기반시설을 확인하고, 넷째 날(15일)엔 일동제약과 한미약품의 첨단의약품 생산현장을 참관할 예정이다. 참가국과의 협력에 관심이 있는 국내 기업은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되는 '신북방 보건산업 협력포럼'에 참석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날 오전에는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의 인허가 제도에 대한 러시아 전문가의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의 수요가 높은 4개국의 정부 담당자가 각국의 의약품 발전 정책과 인허가 제도를 소개한다. 이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제약 클러스터가 우리 기업의 진출기회를 소개하고, 실제로 모스크바의 스콜코보 국제의료특구에 진출을 준비 중인 분당서울대병원이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정부·협회 참석자 전원이 3개의 조로 나뉘어 소규모 세미나를 진행하며, 국내 기업은 질의응답 시간을 활용해 국가별 정책과 시장현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복지부 김혜선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이번 K-Pharma Academy는 정부의 신북방정책 추진으로 긴밀한 협력이 진행 중인 주요 북방국가에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준비했다"며 "특히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이 포럼에 적극 참여하여 풍성한 정보를 얻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교부 김희상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이번 행사가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보건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보건의료업계의 해외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하고 "유라시아 주요 국가와의 경제외교 협력을 보건의료분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큰 의미를 지니며, 보다 알찬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외교적 지원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11-11 13:19:3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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