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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 수가신설 공감은 하지만"...진전없는 대화만정부와 보험당국이 DUR 처방·조제 검토료 수가 신설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어느정도 형성됐지만 아직 진전은 더딘 실정이다. 정동극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관리실장은 최근 데일리팜과 만나 "의·약계, 국회에서 DUR 점검 활성화와 처방행태 개선을 위해 의사와 약사에게 약물 부작용 관리와 DRU 점검에 대한 보상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DUR 약물관리 모니터링 처방·조제검토료 수가 신설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사안으로, 심평원은 지난해 국감 이후에도 국회, 복지부, 유관기관 등과 함께 수용여부를 검토해 왔다. 이와 관련 정 실장은 "DUR 점검과 처방변경 등의 법적의무를 충실히 이행한 기관에 대한 비용보상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했다. 한편 오는 4월 1일부터 19개 군병원과 1200여개 의무대 내 DUR 적용을 위해 국군의무사령부와 심평원 간 데이터 연계를 위한 전송서버와 VPN 장비, 라이센스 도입 등의 DUR 점검 환경 구축도 한창 진행 중이다. 이 또한 국감에서 지적된 상황으로, 전혜숙 의원은 지난해 군병원 및 사단급 이하 의무대 DUR 미연동으로 60만 군인과 가족 등이 약물 부작용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정 실장은 "군 DUR은 국방망(폐쇄망) 사용으로 실시간 연동이 제한돼 단방향 전송체계를 우선 구축해 일 단위 일괄 데이터 전송을 1일 2회 진행하도록 협의했다"며 "실시간 DUR 점검방안 마련을 위해 상호 지속적인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2018-02-26 06:27:34이혜경 -
"베트남, 한국제약 차별의 벽...대응방안 마련 부심"의약품 수출 시장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베트남이 한국 업체 현지 진출을 차별하는 입찰기준 변경고시안 시행을 앞두면서 정부도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다. 베트남 정부가 보수적으로 벽을 치는 형국이어서 단순히 규제당국 간 협의로 해결될 사안은 아니라는 점이 식약당국을 당혹케 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의 의약품 입찰기준 변경고시안 시행이 상반기 내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은 공공병원이 많아 의약품을 조달 입찰 방식으로 구매한다. 그만큼 수출국 입장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비용 효과적인 제네릭 생산이 많은 우리나라에게는 블루오션인 셈이다. 그간 식약처도 국내 제약사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국제적 의약품 품질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제조화기구(ICH)와 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해 규제 수준을 국제적으로 상향 평준화시켜왔다. 그러나 베트남이 자국 내 투자유치를 독려하고 현지 산업을 키우기 위한 방편으로 제약 산업 부분의 진입장벽을 높이면서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베트남 개정안은 의약품 입찰기준에서 PIC/S GMP를 인정하지 않고 EU GMP, cGMP, JGMP만 인정(1~2등급)하기로 했기 때문에 PIC/S 가입국임에도 KGMP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베트남 진출을 대비하고 있는 제약사들은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게다가 ICH 회원국일지라도 먼저 가입한 그룹에게 상위 등급을 부여해 후발 가입국인 한국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식약처도 제약계와 같은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베트남이 이번 개정안을 발표한 지난해부터 식약처는 이미 베트남 측과 접촉해 의제관리를 시작했지만, 이 나라의 보수적인 새 원칙에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 상황이다. 이후 식약처는 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팀에서 꾸린 베트남 대응 TF와 협력해 업계 입찰보류 사례를 수집하고 최근 간담회도 진행해 의견을 청취했다. 식약처는 "우리는 ICH 창립 멤머 국가다. 같은 ICH 기준을 적용받는 제품임에도 한국 제약이 차별받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베트남 측 입장을 입수해 분석하고 간담회 내용을 정리해 최근 현지 식약관을 통해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는 ICH 후발 가입 국가라고 할 지라도 선출직관리위원회 국가로 도전할만큼 규제 수준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에도 상위 등급에서 배제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제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다만 평창페럴림픽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서 베트남 일정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고, 여기에 식약처 또는 경제사절단에 제약기업 포함여부 또한 결정되지 않아서, 이후에 외교적으로 접근하는 방안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2018-02-26 06:24:35김정주 -
국회 복지위 "신약급여 적정성 평가, 유연한 접근을"의학적 미충족 요구가 큰 암종에 있어서는 신약의 급여 적정성 평가 제도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또 고가 항암제나 희귀질환 치료제의 경우 환자들의 치료 시급성을 고려해 급여등재를 위한 심사과정에서 지연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한편, 희귀질환 환자들의 약제비 부담 경감을 위해 희귀질환 약제는 신속 심사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최근 '2017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개선 요구했다. 25일 결과보고서를 보면, 보건복지위는 먼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른 예비급여 도입 등을 설정하면서 우선적으로 의료계와 논의해 현실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의약품 일련번호에 대해서는 재정 미지원과 행정조사 페널티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개선방안을 검토해 보고하라고 했다. 또 제약사가 도매업체의 납품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심평원이 파악하고 있는 의약품 유통 흐름을 공유하고, 불량의약품 등의 통계자료 관리, 상급종합병원과 거래하는 도매업체들의 평균 수익률 조사 등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DUR시스템에 대해선 금기약품 부작용 모니터링과 무의미한 처방 기재 금지 시스템, 동일성분 중복의약품 세부적용 기준 지침 변경, 아미트리프틸린염산염 성분의 항우울제 노인금기 항목 포함 등을 개선사항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DUR 점검료와 부작용 모니터링료 제공방안,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 제도 적극 활용, 어린이 비급여 약제 보고, 비칼슘계열 약제의 급여화 방안 등도 요구했다. 보험급여 등재 방안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뇌대사 개선제 글리아티틴의 경우, 원개발국인 이탈리아를 제외하고 서유럽, 북미 국가 등에서 허가받지 못했는데도 우리나라에서 전문약으로 허가된 점을 지목하면서, 국내 급여 기준이 느슨하다고 검토 요구했다. 폐섬유증 환자가 복용하는 의약품인 피레스파에 대한 급여 기준 변경도 요구사항에 포함됐다. 보건복지위는 이와 함께 심평원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가 신의료기술 인정·고시가 이뤄진지 2년이 지난 치아 뼈 이식술의 급여등재를 '법적 관리체계 미비'를 이유로 미루고 있는 것과 관련 해결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또 수액세트에 대한 수가 산정 방식 비용 적정성 검토, 난임시술 시 주로 사용되는 22개 비급여 약제에 대한 급여화 대책 마련, 한방진료 급여 적용 확대 방안 검토 등도 요구했다. 비급여 관리를 위해선 비급여 코드 표준화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비급여 공개방식 표준화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라고 했다. 현지조사 강화 방안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 건강보험 급여청구가 0건인 요양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현지조사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진료비 확인에 따른 환불 사례를 줄이기 위해 요양기관에 보험급여 기준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진료비 확인 후 과다 환불이 발생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를 실시하라고 했다. 또 의료계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심사체계를 구축하고,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적정성 평가 시스템을 재정비하라고 주문했다.2018-02-26 06:24:13이혜경 -
일자목 환자 연평균 2.4% 증가…연 진료비 4천억대최근 5년 간 일자목증후군 환자가 30만명 증가했다. 연평균 2.4% 오른 셈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일자목증후군 질환으로 진료 받은 전체인원은 239만7000명에서 269만6000명으로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진료비는 2011년 3327억원에서 2016년 4412억원으로 1085억원 늘어 연평균 5.8% 증가율을 보였다. 동일 기간 입원 진료비는 793억원에서 903억원으로 연평균 2.6% 증가했고, 외래 진료비는 2534억원에서 3510억원으로 연평균 6.7%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총 진료인원은 남성 116만3000명, 여성 153만3000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은 인구 10만 명당 6069명, 남성은 인구 10만 명당4559명으로 인구수를 고려하여도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기준으로 50대(64만3000명, 23.8%)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40대(56만5000명, 21.0%), 30대(41만2000명, 15.3%) 순이다. 남성은 50대(24만8000명, 21.4%)가 가장 많았고, 40대(23만9000명, 20.6%), 30대(20만2000명, 17.4%) 순이며, 여성은 50대(39만4000명, 25.7%)이 가장 많았고, 40대(32만5000명, 21.2%), 60대(23만5000명, 15.3%)으로 나타났다. 일자목증후군 50대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이장우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잘못된 자세와 동작을 원인으로, 이 같은 요소들이 장기간 축적돼 골격의 변형까지 일으킨다"며 "나이가 들면서 목 주변 근육의 근력이 약해지고 척추에도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통증에도 취약하게 된다"고 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 되면서 발생 연령이 점차 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교수는 "일자목목증후군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목 부위 통증뿐 아니라 두통이나 어깨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며 "나이가 들면 구조물들의 비가역적 변화를 야기하고 통증은 더 심해지고 목 척추나 디스크 등의 퇴행성 변화를 초래하여 추간판탈출증이나 심한 경우 경추척수증과 같은 신경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8-02-25 12:00:40이혜경 -
여성사회복지사, 일-가정 균형 못찾고 힘겹게 일해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양천갑 당협위원장)은 2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여성사회복지사의 근무환경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2018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 의원과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남인순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가 주관했다.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는 실태조사를 통해 드러난 여성사회복지사들의 조직 내외 직무환경의 문제점을 발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실태조사에서 평균점수는 4점 만점에 2.57점으로 근무환경이 긍정적인 3점에 미치지 못했다. 일-가정 양립을 통한 일과 삶의 균형유지 정도와 삶의 만족도는 각각 2.20점과 2.40점으로 응답자의 86.4%가 일과 가정생활 유지에서 균형을 찾지 못한 채 많은 부담과 갈등 속에서 어렵게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일-삶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해결방안으로 ▲사회복지기관의 연차 수에 따른 유급휴가의 책정 ▲인사, 급여 등 보상체계의 남녀차별적 요소 개선 ▲저임금 개선 ▲직장 내 정서적 언어적 모욕 등 폭력문화 근절 ▲자녀돌봄시스템 확대를 통한 일-가정양립지원제도의 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김 의원은 "봉사정신과 사회정의에 대한 사명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는 여성사회복지사들은 스스로를 '극한의 감정노동자'라 부를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우리 사회의 중차대한 업무를 맡고 있는 여성사회복지사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2018-02-25 11:34:2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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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직원 '태움' 금지법 발의...위반 시 형사처벌최근 직장 내 신입직원 교육훈련 과정에서 과도한 폭언, 폭행, 가학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신입직원에 대한 정신적, 신체적 자유를 구속하지 못하게 하고 이를 처벌할 수 있게 하는 일명 '신입직원 태움 금지법'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은 23일 신입직원의 교육·훈련을 근로의 일환으로 정의하고, 강제적이고 폭압적인 교육·훈련을 금지·처벌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현재 법원과 노동부는 사용자의 자휘 감독 아래 실시되는 교육훈련을 근로로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최대 몇 달에 걸쳐 진행하는 신입직원 교육·훈련 과정을 근로로 인정하지 않고 폭언, 폭행 등 정신적, 신체적 자유를 구속하는 관행이 일반화돼 있다. 특히 정신력과 팀워크를 강화한다는 미명하에 철야행군, 제식훈련 등 업무와 연관되지 않는 가학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않는 급여를 교육비로 지급해 오고 있다. 이런 처우는 불법이지만 현행 ‘근로기준법’에는 이를 처벌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규정이 없어 관련 당사자의 사법처리가 어려웠던 게 현실이었다. 이번 '신입직원 태움 금지법'은 '교육·훈련'을 근로의 정의에 포함시키고, 강제적인 교육·훈련을 금지한다고 명문화함해 위반 시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최 의원은 "교육생이란 이유로 가학적인 교육·훈련을 인내해야 하고, 정당한 근로의 대가조차 주지 않는 현실이 바뀌어야 한다"며, "신입직원 태움 금지법 도입을 통해 우리 모두의 가족인 ‘미생’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2018-02-25 11:21:4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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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A, 강원대병원서 임상연구 콘서트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NECA)은 22일 강원대병원에서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를 열었다. NECA는 전국 임상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보건의료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전국 대학병원들과 함께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8회차다. NECA 김석현 센터장과 최인순 연구위원, 이월숙 부연구위원이 공익적 임상연구 현황과 의료기술평가, 제한적 의료기술 등을 설명하고, 이어서 홍석원 연구위원이 고령자의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한 ICT 활용범위와 서비스 모형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강원대 임상빅데이터센터 김정현 센터장이 센터 소개와 함께 사업 목표 등을 설명하고, 신경과 이승환 교수는 임상연구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호흡기내과 한선숙 교수의 체계적 문헌고찰을 활용한 연구사례도 소개됐다. 주진형 병원장은 "강원대병원은 임상현장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NECA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성 원장은 "이번 행사는 임상 연구자들을 비롯하여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한데 모여 강원도 보건의료 발전 방안을 강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를 통해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2018-02-25 08:28:1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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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공공심야약국·병원부지 약국개설 차단 요구[2017년도 국정감사결과 보고서] 국회는 취약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심야약국 도입을 검토하고, 병원부지 내에 편법적으로 약국이 개설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라고 개선 요구했다. 또 위험분담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등 제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약품비 등 건강보험 재정지출을 줄일 '5대 재정절감 패키지'를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국정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보고서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의 지난해 국정감사 지적내용 중 '개선 및 시정'이 필요한 정책사안들이 정리돼 있다. 피감기관은 이에 맞춰 '시정 및 처리결과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의약품 유통=보건복지위는 현행 의약품 일련번호 관리제도는 비효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므로 재검토하라고 개선 요구했다. 또 불법의약품 유통으로 인한 환자피해 방지를 위해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환자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강구하라고 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 제고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도입하고, 관련 예산 지원방안을 검토하라고 했다. 병원 부지 내 편법적인 독점약국 개설 사례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라고 개선 요구하기도 했다. 또 편의점을 통해 판매하는 안전상비의약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판매점주와 종업원에게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혈액제제의 수급경로를 다양화하는 등 공급차질을 빚지 않도록 개선 방안을 강구하라고 했다. ◆약가제도=보건복지위는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약가 제도를 마련하고, 희귀질환 치료제 급여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성인에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어린이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약제의 종류와 각각의 이유를 파악해 국회에 제출하라고 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한 약가 인하 정책이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 개발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약가 인하에 따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책을 운영하라고 개선 요구했다. 또 일회용 점안제의 적정 용량과 합리적 보험약가 책정을 위한 방안을 보고하고, 위험분담제의 경우 적용대상 품목이 제한적인 점, 질환별 최초 약제에만 적용됨으로써 최초 약제에 독과점 지위를 부여하고 있는 점, 경제성평가가 지나치게 자주 실시되는 점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아울러 약품을 3등급으로 분류해 초기진료 때는 가장 저렴한 약을 사용하고, 진료 횟수가 늘어날수록 더 가격이 높은 약을 사용하도록 관리했던 제도가 IMF 이후 폐지됐다며, 건강보험 재정절감을 위해 해당 제도 재도입을 검토하라고 했다. ◆건강보험정책 전반=보건복지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해 적정 국고지원금 편성, 의료 과잉 이용 방지, 노인의료비 관리, 건강보험재정 절감방안 마련, 적정부담-적정수가체계로 전환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라고 개선 요구했다. 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라 발생한 반사이익이 실손보험사로 귀속되지 않도록 실손보험사 보험료율을 하향 조정하거나 반사이익을 사회로 환원시키는 등의 방안을 금융위원회와 협의하라고 했다. 아울러 건강보험 일반회계 국고지원금 사후정산제 도입을 통해 건강보험재정에 대한 국고지원금의 연례적인 과소지원 문제를 해결하고 효과적인 재정지원을 수행하라고 했다. 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안정적 수행을 위한 '5대 재정절감 패키지'(약품비 절감, 치료재료 등재방식 등 개선, 사무장병원 부당이익 환수, 본인부담상한제 개선, 장기요양 의료전달체계 개선)를 적극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의료정책=보건복지위는 현재 상급종합병원 위주로 돼 있는 의료질 평가제도를 개선해 중소병원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호텔롯데의 보바스기념병원(의료법인) 인수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시정 요구했다. 또 요양병원-요양시설간 합리적인 역할 분담 방안과 비급여 진료비를 전수 조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라고 했다. 전공의에 대한 폭행, 성추행, 성희롱 등이 발생하는 경우 해당 수련병원에 패널티를 부여하고, 가해자 처벌규정 등 실효성있는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고, 간호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간호인력에 대한 수가 보장성 강화, 야간근무 개선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 부실한 의료인 보수교육 관리를 강화하고, 불법 PA를 제도화하거나 해결방안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2018-02-24 06:38:25최은택 -
덱시드 제네릭 무더기 등재...애니코프도 경쟁체제로부광약품의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 덱시드정 제네릭이 내달 무더기 등재된다. 안국약품의 진해거담제 애니코프캡슐도 같은 달부터 제네릭과 경쟁체제로 전환된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주는 약가가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23일 이 같이 개정해 공고했다. 먼저 신약인 천식치료제 아뉴이티100엘립타 등 152개 품목이 급여목록에 내달 1일부터 신규 등재된다. 아뉴이티100엘립타 상한금액은 통당 1만9980원으로 정해졌다. 제네릭 중에서는 덱시드정 제네릭 21개 품목이 한꺼번에 등재돼 눈에 띠었다. 앞서 덱시드 제네릭은 티오메타정 등 5품목이 등재돼 있었다. 상한금액은 832원~600원까지 편차가 큰데, 동아에스티의 알치옥티논정이 최저가다. 애니코프캡슐 제네릭도 9개 품목이 한꺼번에 등재된다. 급여 개시일은 내달 21일부터다. 상한금액은 129원인 한국콜마테오브로민캡슐을 제외하고 나머지 8개 품목은 모두 113원이다. 애니코프캡슐의 경우 190원에 등재돼 있다. 허쥬마주, 센리카정, 레블리미드, 레날로마, 일성세프트리악손주 등 기등재약 29개 품목은 상한금액이 1일부터 인하된다. 조정가격은 허쥬마주150mg 29만1942원, 센리카정75mg 498원, 레블리미드25mg 13만3030원, 레날로마25mg 8만9933원, 일성세프트리악손주1g 6251원 등이다.2018-02-24 06:36:15최은택 -
건보 보장성 가입자-정부 협의체 운영...약준모 참여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노동자, 시민 등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참여단체는 무상의료운동본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 한국노총, 참여연대,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실련, 내가만드는복지국가, 보건의료노조, 새로운사회연구원, 건보공단노조, 건강권실현보건의료단체연합, 약사미래준비모임, 행동하는의사회,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등이다. 복지부는 지난 2일 첫 논의를 시작하고 향후 협의체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1차 회의에서는 보장성 강화대책 추진현황,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계획, 의료계 동향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추진경과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어졌다. 23일 2차 회의에서는 가입자단체에서 민주노총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등 8명, 복지부에서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 등 3명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종합계획 수립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정 협의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가입자 단체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OECD 평균 수준까지 높이고, 지불제도와 전달체계 개편 등 낭비 없는 지출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예비급여도 본인부담상한제에 포함돼 한다는 의견 등 건강보험 보장성 관련 기본원칙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음 회의는 내달 9일 열릴 예정이다.2018-02-23 20:38:3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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