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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종불문항암제 '비트락비', 장기 유효성 확인[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암종불문항암제 '비트락비'가 4건의 임상을 통해 NTRK 유전자 융합 암에서의 장기 유효성을 확인했다. 해당 분석 결과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2023년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먼저 NTRK 유전자 융합이 발견된 비중추신경계 성인 암환자 194명 중 적합 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추적연구(데이터 컷오프 2022년 7월)의 하위그룹 분석 최신 결과에서 라로트렉티닙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됐다. 독립적 검토위원회 (Independent Review Committee, IRC)에 따른 평가 가능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은 57%로, 완전관해 16%(병리학적 완전관해 1건 포함), 부분관해 41%를 기록했다. 중추신경계 전이가 있는 평가 가능 환자(n=22)의 경우, 객관적 반응률은 68%(95% CI 45-86)로 나타났다. 추적기간 중앙값 32.3개월 시점에서 전체 환자의 치료반응 도달 기간(time to response)의 중앙값은 1.8개월, 반응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의 중앙값은 43.3개월로 나타났다. 치료관련 이상반응(TRAEs)은 주로 1-2등급이었으며, 3-4등급이 나타난 환자 수는 27명(14%)를 기록했다. 또한, 길어진 추적기간으로 보다 규모있는 데이터셋에서 라로트렉티닙은 중추신경계 전이 환자를 포함해 진행성 TRK 융합 폐암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장기적인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 결과는 폐암을 포함해 NTRK 유전자 융합 환자의 식별을 위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검사의 필요성을 장려하는 것으로, 연구에 등록된 IRC 평가 대상 TRK 융합 폐암 성인환자 27명의 객관적 반응률은 74%로 3명은 완전 관해, 17명은 부분관해에 도달했다. 중추신경계 전이가 있었던 환자 12명의 객관적 반응률은 67%(95% CI 35-90)로, 8명이 부분관해에 도달했다. 반응지속기간의 중앙값은 33.9개월(95% CI 9.5-NE)이었으며, 추적기간의 중앙값은 22.9개월을 기록했다. 치료관련 이상반응은 주로 1-2등급이었으며, 3-4등급이 나타난 환자 수는 5명이었다. TRK 융합 분화 갑상선암(differentiated thyroid cancer, DTC) 성인 및 소아환자(데이터 컷오프 2022년 7월20일)를 대상으로 한 최신 하위그룹 분석 결과도 발표됐다. 유효성 평가가 가능한 환자 중 NTRK1 보유 비율은 47%(n=14), NTRK2 보유 비율은 53%(n=16)로, 환자 중 50%(n=15)는 전신요법을 받은 이력이 없고, 20%(n=6)는 2차 이상의 치료를 받았으며, 77%(n=23)는 방사성 요오드 요법을 받았었다. 이 환자들에서 비트락비는 완전관해 10% 및 53%의 부분관해를 포함해 객관적 반응률이 63%로 집계됐다. 분화 갑상선암으로 분류된 환자(n=23)의 객관적 반응률은 78%, 미분화 갑상선암으로 분류된 환자(n=7)의 객관적 반응률은 14%를 기록했다. 중추신경계 전이가 있는 환자 모두(n=4)는 부분관해 베이스라인에 도달했다. 추적연구 중앙값 32.3개월 시점에서 반응도달기간의 중앙값은 1.9개월이었으며, 반응지속기간의 중앙값은 43.3개월을 기록했다. 3등급 이상의 치료관련 이상반응, 빈혈 및 림프구 수치 감소를 보고한 환자 수는 2명(7%)이었으며, 치료관련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사례는 없었다. 영아 섬유육종을 신규 진단받은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라로트렉티닙을 평가한 연구 결과도 공개됐다. 이 연구는 Simon 2-stage 설계를 활용해(데이터 컷오프 2022년 12월31일) 절제불가능 혹은 전이성 영아섬유육종 환자 18명(생후 1개월부터 4.6세까지 분포)으로 코호트 A를 구성했다. 2019년 10월부터 2022년 5월까지 18명 중 17명(94%)이 입증된 객관적 반응률을 보였으며, 1명은 완전관해, 16명은 부분관해에 도달했다. 반응을 보이지 않은 1명의 환자는 2주기 후 79%의 종양이 제거되었다. 첫 6주기 내에 질병 진행 또는 독성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없었다. 3등급 이상의 치료관련 이상반응을 보인 환자 수는 7명이었으며 호중구감소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났다. 이안 웹(Iain Webb) 바이엘 항암제사업부 미국 의학부 부사장은 "이번 분석 결과는 NTRK 융합 양성 암환자의 치료제로써 비트락비의 효과와 발암인자를 표적하는 것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2023-06-12 16:05:54어윤호 -
유나이티드제약, 멕시코에 항암제 공급…103억 규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멕시코 사회복지청(INSABI)이 주관하는 의약품 공공 입찰에서 항암제 9개 품목이 낙찰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내년까지 멕시코의 공공 병원 등에 타빈주, 독소신주, 유니트렉세이트주 등의 항암제를 최대 8백만 달러(한화 약 103억 원)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멕시코 의약품 공공 입찰 제도는 정부가 의약품을 대량으로 구매해 자국 내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입찰 전부터 현지 등록된 품목들을 정부 입찰은 물론 사립 병원에도 납품할 계획이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멕시코 정부는 선진화된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등 위생 선진국으로부터 의약품 수입에 적극적 나서고 있다. 멕시코 시장에서의 지위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한화 약 12조원다.2023-06-12 15:04:16이석준 -
유한 파트너 파로스아이, 상장 임박...'오버행'은 우려[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경험을 보유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기업공개(IPO)가 임박했다. 기술이전을 통해 확보하는 매출과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경쟁력에 기반을 두고 수요예측 흥행을 목표할 방침이다. 다만 일각에서 상장 1개월 후 잠재적으로 매도가 가능한 주식이 대량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최근 기업공개(IPO)를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정정했다.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수요예측 흥행을 위해 기술이전 경험과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경쟁력을 알릴 방침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 2016년 경기도 안양에서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지난해 4월 유한양행과 KRAS저해제 신약 후보물질 'PHI-201'을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비공개지만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해 유한양행으로부터 PHI-201과 관련해 3억원을 받았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희귀난치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PHI-101'은 급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해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한국과 호주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적응증으로 임상 1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또 난소암 환자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임상 1상이 이뤄지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희귀질환 치료제 임상 2상을 완료한 후 조건부 품목허가를 통해 조기에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둔 바이오벤처다. 또 후보물질~임상 2상 단계에서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상장이 임박했지만 일각에서는 오버행을 우려하고 있다. 오버행은 기업이 상장한 후 차익 실현 등을 위한 기존 투자자들의 잠재적 매각 가능 주식 물량이 대량이라는 점을 뜻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상장 예정 주식 수 1291만8962주 중 33.80%에 해당하는 436만6622주가 상장 직후 유통될 수 있는 물량이다. 컴퍼니케이 고성장펀드 등 19인은 피로스아이바이오 공모 후 지분 34.16%를 갖게 된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은 지분 34.16% 중에서 12.52%다. 한국산업은행 등 6인의 공모 후 지분율은 14.08%다. 한국산업은행 등 6인은 이 중에서 5.30%를 매도할 수 있게 된다. 소액주주는 공모 후 지분 7.92%를 보유할 예정이다. 소액주주는 이 중 5.15%를 매각할 수 있다. 기존 투자자들의 주식의무보유도 상장 1개월 후 해제된다. 컴퍼니케이 고성장펀드 등 기존 투자자들의 상장 후 1개월까지 매각이 제한된 물량은 지분 33.20%다. 상장 후 유통가능물량과 1개월 후 유통가능물량을 더하면 총 67.00%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 등 주요주주는 오버행 우려를 낮추기 위해 자발적으로 주식의무보유기간을 2년 늘렸다. 총 3년 동안 주식을 의무보유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기술성장기업 제도를 통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성장기업의 최대주주 등 주요 주주는 상장일로부터 1년만 주식을 의무로 보유해도 된다. 최대주주인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의 공모 후 지분율은 21.13%다.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7명이 지분 3.43%를 보유하게 된다. 남기엽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공모 후 지분율은 4.91%다. 한혜정 최고개발책임자(CDO)는 공모 후 1.86%를 보유한다. 문성원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김규태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가 각각 공모 후 지분 0.94%, 0.29%를 갖는다. 이외에 0.11%를 갖게 될 주주의 지분을 더하면 주요 주주들의 공모 후 총 지분율은 32.67%다. 총 주식수는 422만1000주다.2023-06-12 12:00:30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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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권 변화에도 희귀약 솔리리스·울토미리스 매출 '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에쿨리주맙)'와 '울토미리스(라불리주맙)'의 1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 솔리리스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하게 유지된 가운데 후속약물인 울토미리스가 약진한 결과다. 두 약물 간 세대 교체가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1분기 울토미리스의 매출은 130억원으로 작년 1분기 96억원 대비 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솔리리스는 28억원에서 24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솔리리스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전신 중증 근무력증 ▲시신경 척수염 범주 질환 등 적응증을 보유한 희귀질환 치료제다. 울토미리스는 솔리리스의 후속약물이다. 솔리리스에 비해 반감기가 약 4배 길어 8주 1회 투여가 가능하다. 단, 적응증은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으로 한정된다. 두 약물은 한독이 알렉시온으로부터 국내 도입했다. 솔리리스는 2010년 1월 허가받아 2018년부터 건강보험 급여로 적용됐다. 울토미리스는 2020년 5월 허가를 받고 2021년 6월 급여 적용됐다. 두 약물의 합산 매출은 2021년 3분기 159억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완만하게 하락하는 양상이었다. 작년 4분기엔 129억원 규모로 줄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들어 154억원의 합산매출을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습이다. 특히 두 약물의 국내 판권이 지난 1분기 한독에서 아스트라제네카로 이동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매출 반등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0년 알렉시온을 390억 달러(약 42조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후 올해 1월로 한독과 알렉시온의 판권 계약이 만료됐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두 희귀질환 약물을 국내시장에 직접 판매하기 위해 판권을 회수했다. 다만, 제약업계에선 매출 반등에 있어 판권 이동의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아스트레제네카는 지난해 말 희귀질환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올해 2월 솔리리스·울토미리스 판권 회수 시점에 맞춰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이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은 3월에서야 돌입했다. 결과적으로 한독의 영향력이 건재한 상황에서 나온 실적으로 풀이된다. 판권 이동에 따른 매출 영향은 2분기 이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2023-06-12 12:00:01김진구 -
유한양행, 알레르기 치료제 1상서 안전성 등 확인[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유한양행은 12일 면역글로불린E(igE)와 관련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용 신약 후보물질 'YH35324'의 임상 1상시험 결과를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에서 지난 10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YH35324는 융합 단백질 신약 후보물질이다. 혈중 IgE 수준을 낮춰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기전이다. 유한양행이 2020년 7월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기술도입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예영민 아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국내 대학병원 4곳에서 진행한 YH35324의 임상 결과를 EAACI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YH35324를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하는 임상 1a상 파트A 시험이다. 아토피가 있는 건강인 또는 경증의 알레르기 질환 환자에게 YH35324를 단계적 용량 증량 방식으로 단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에서는 YH35324의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했다. 예영민 교수는 "YH35324의 모든 용량에서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이 관찰됐고, 약동학적으로 용량 비례성이 나타났다"면서 "약력학적 바이오마커인 혈중 IgE를 낮추는 효과가 위약 등과 비교했을 때 더 빠른 시간 내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2023-06-12 11:55:54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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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2023년 도봉 마라톤대회' 성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2023년 동성제약 도봉 마라톤 대회'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동성제약과 도봉구 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마라톤 대회는 전국의 마라토너와 신청자 2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도봉구 다락원 체육공원 기점으로 해 서울 동북권을 관통하는 중랑천을 따라 뛰는 코스로 하프, 10km, 5km로 세 가지로 나눠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언석 도봉구청장, 박상용 도봉구 체육회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 자리를 빛낸 관계자들의 축하사가 이어졌다. 이어 오전 8시 30분 출발 신호에 따라 각 코스별 참가자들이 차례대로 목표점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종료 이후 코스별 시상식을 비롯 동성제약 외 후원사들이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 대표는 "동성제약은 지난 66년간, 국민 건강파트너가 되기 위해 달려왔다"며 "올해뿐만 아니라 내후년에도 함께 뛸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2023-06-12 09:58:37정새임 -
대봉엘에스, '유사 세라마이드' 유럽·중국 특허 결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유사 세라마이드 특허가 미국에 이어 중국과 유럽에서도 특허청 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신규 유사 세라마이드 화합물 및 그의 용도'로 인체 내 존재하는 엔도카나비노이드와 유사한 형태를 지니면서 세라마이드와도 유사한 구조를 지닌 CBD(칸나비디올) 세라마이드다. 인체 친화적인 소재로 피부 장박 강화뿐만 아니라 통증 등을 관리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엔도카나비노이드는 대마에서 발견되는 다른 카나비노이드와 달리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며 식욕, 면역체계 활성, 통증 감각 조절, 기분 등에 관여를 하는 물질이다. 대봉엘에스의 CBD 세라마이드는 식물성 CBD와 관련 없고 인체에 존재하는 성분이라 법적이나 안전 문제에서 자유롭다. 인체 CBD와 구조가 유사해 피부에 적용했을 때 동일하게 피부 진정 및 장벽 강화의 효능을 낼 수 있다. 대봉엘에스는 피부보습 개선, 피부 2.5mm 보습 개선, 물리적 자극을 받은 피부 진정 효과를 확인했다. 시장조사 기관 민텔(Mintel)에 따르면 화장품 선진 시장 프랑스에서는 여성의 70%가 스스로 민감성 피부라고 여기고 있으며,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성분이자 피부 지질 3대 구성 성분인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제품 출시율이 증가하고 있다. 대봉엘에스 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를 통해 약해진 피부장벽 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특허받은 제품은 보습뿐 아니라 외부 자극에 의한 진정 효과까지 겸비해 글로벌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소재"라며 "세라마이드 및 유사 세라마이드 유효성분들의 피부 흡수를 촉진할 수 있는 기술에 접목하기 위해 연구소에서 추가 개발 중이며 피부장벽 개선 및 보습 효과 등이 더욱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06-12 09:53:20정새임 -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회장단 회의 개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지난 8일 2023년도 회기 확대회장단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 최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박호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함께 유통업계의 영업도 어려워지고 있으며, 관계 기관이나 유관 업계 등 외부 환경들도 우호적인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총체적인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일 수록 우리 업계가 좀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내다보고, 회원사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단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불우이웃돕기 지원사업, 분회활성화 및 신규회원 영입 등 주요 회무 일정을 점검하는 한편, 결원 임원에 대해 부회장에 주호민 세화헬스케어 대표, 이사에 임광원 보덕메디팜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이밖에도 회장단은 ▲지자체(보건소)의 KGSP점검 ▲심평원의 지출보고서 작성 ▲외자사의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협회 담당 직원의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2023-06-12 09:39:49정새임 -
부광약품, 무설탕 오르필시럽 출시…의료진 니즈 반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기존 뇌전증 치료제 '오르필 시럽' 성상을 개선한 제품을 출하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르필은 발프로산나트륨(Sodium Valproate)을 주성분으로 하는 뇌전증 치료제다. 서방정, 주사제, 시럽제 3가지 제형이 있다. 시럽제는 뇌전증 환아에게 주로 처방된다. 최근 뇌전증 발작을 줄이기 위해 케톤생성 식이요법을 시도하는 소아환자가 늘고 있다. 케톤생성 식이요법은 고지방, 저단백, 저탄수화물 식이법으로 환자들은 당 성분을 줄이고 지방 대사체인 케톤 생성을 유도해 발작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럽제에 널리 사용되는 백당(설탕)의 경우 케톤생성식이요법 환자에게 영양 불균형을 가중시킬 수 있다. 부광약품은 기존 제품에 백당을 제외해달라는 의료진과 환우회의 요청을 반영해 백당이 첨가되지 않은 오르필 시럽을 새로 출시했다. 개선된 오르필 시럽은 환자들의 영양 균형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케톤생성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소아신경과 전문의들은 "뇌전증 환아의 케톤생성 식이요법을 위해 오르필 시럽의 성상 개선 요청을 했다. 부광약품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감사하다. 부광약품과 같이 환우를 세심하게 생각하는 사례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2023-06-12 09:18:12이석준 -
한미약품, 릴리 반환 신약 혈액암 효과 가능성 타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다국적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반환한 신약 후보물질로 새로운 적응증 가능성을 타진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 혈액학학회에서 BTK 저해제 ‘포셀티닙(Poseltinib)’의 후속연구인 3제 병용요법 임상 2상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셀티닙이 포함된 3제 병용요법의 재발 및 불응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에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한미약품과 지놈오피니언이 지원하고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변자민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포셀티닙은 한미약품이 2015년 릴리에 계약금 5000만달러를 포함해 최대 6억9000만 달러 규모로 기술이전한 BTK저해제다. BTK 저해제는 B세포 성장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브루톤티로신키나아제(Bruton's Tyrosine Kinase) 단백질을 저해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릴리는 2019년 1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권리를 반환했다. 한미약품은 2021년 10월 지놈오피니언과 포셀티닙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놈오피니언은 포셀티닙과 CD3xCD20 이중항체인 '글로피타맙', 면역조절제 '레날리도마이드' 등을 조합한 3제 병용요법을 통해 재발 및 불응 DLBCL 환자 대상의 연구자 주도 임상(GPL 연구)을 진행했다. 이번 EHA에서 발표된 중간 결과에서 연구팀은 GPL 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했다. 임상 시작 후 반응이 평가된 환자 14명 중 유효성 평가 기준인 객관적 반응(OR)을 충족한 비율이 79%에 달했다. 초기 데이터임에도 불구하고 36% 환자는 암 세포가 사라진 완전관해(CR)가 관찰됐다. 안전성을 평가한 코호트 역시 특이성 있는 이상반응은 없었다. 연구팀은 GPL 병용 요법이 기존 치료법 대비 DLBCL의 발암 기전을 광범위하게 제어할 수 있어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체 연구 임상시험 조정자인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는 "CAR-T를 포함한 표준치료에 실패한 재발 및 불응 DLBCL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여러 이중항체가 재발 및 불응 DLBCL 환자에서 비교적 우수한 효능을 보여 사용이 승인되고 있으나, 여전히 항체 단독 요법 후의 잦은 재발을 통해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포셀티닙과 이중항체 병용투여 요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확인된 만큼, 최종 임상 결과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향후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06-12 09:02:3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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