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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그룹, 동물약 주문 시스템 구축…"동물약국 편의성↑"[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태전그룹은 30일 자사 네트워크를 통한 동물의약품 주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그간 태전약품·티제이팜이 확고히 구축한 의약품·의료기기 등의 체계적인 유통 포맷을 동물의약품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전국 동물약국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합리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동물약국은 의약품 공급과 반품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불용재고로 입는 손실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태전그룹은 편의성 높은 서비스로 주변 환경과 적합한 제품을 취사해 효율적으로 약국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물의약품은 다람이 청구 프로그램에서 주문할 수 있다. 심장사상충약, 내부구충약, 외부구충약 등을 중심으로 눈, 귀, 피부질환 연고제 등 처방전 없이 약사가 판매할 수 있는 다빈도 품목들을 갖췄다. 태전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향후 4년 이내에 6조원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직거래처 약국이 동물약국을 운영하는데 도움되도록 약 유통뿐 아니라 동물약국 관련된 경영 다각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22-05-30 11:11:07정새임 -
한독 "담도암 치료제 후보물질 글로벌 2상 가속"[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독은 담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ABL001(CTX-009)'의 임상2상을 다국가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임상시험계획을 변경하고, 최근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BL001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이다. 한독은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국내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2월부터 담도암에 집중해 ABL001 한국 임상2상을 주도하고 있다. 이 국내 임상에서 ABL001을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게 한독의 설명이다. 한독의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 콤패스 테라퓨틱스는 한국 임상결과를 토대로 올해 1월 미국 FDA에서 ABL001 임상2상 IND를 승인받았다. 향후 양사는 국내임상과 동일한 프로토콜로 미국 임상2상을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 ABL001 임상2상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클리탁셀과 ABL001을 병용 투여하는 방식이다.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전이성 또는 재발성 담도암 환자 중에서 이전에 1·2차의 전신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이 진행하는 담도암 임상에서 ABL001의 유의미한 부분 관해와 종양감소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ABL001 글로벌 임상이 본격화된 만큼, ABL001가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05-30 10:05:00김진구 -
조아제약,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 참여 가족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과 서울문화재단(대표 이창기)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공모를 통해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에 참여하는 8팀의 가족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조아제약은 5세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2인 이상의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내 프로그램 신청 게시판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다. 조아제약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COVID-19로 움츠러들었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사업명 '빼꼼(Fa:Com)'은 가족을 뜻하는 'Family', 소통을 뜻하는 'Communication', 공동체를 뜻하는 'Community' 알파벳 앞 글자를 딴 합성어이자, '작은 구멍이나 틈 사이로 아주 조금만 보이는 모양'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족의 작은 시도와 예술 활동이 모여 지역과 세상을 밝게 비춘다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올해 '빼꼼(Fa:Com)' 프로젝트는 추미림 작가와 함께 '위성의 눈으로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워크숍을 통해 가족이 함께했던 추억의 장소나 COVID-19로 여행이 어려웠던 지역을 위성으로 찾아보고, 추미림 작가의 작품과 연계해 장소의 이미지를 픽셀(PIXEL) 작품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진행되는 총 4회의 워크숍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픽셀 아이콘 제작하기(6월 4일) ▲서서울호수공원 야외 스케치(6월 11일) ▲위성으로 바라본 지도 프로그램으로 작품 만들기(6월 18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나의 장소 그리기(6월 25일)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와 함께 만든 작품은 오는 10월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와 조아제약 본사 로비에도 전시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온 가족이 현대 미술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고 전시까지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을 통해 문화 제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은 물론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펼쳐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2022-05-30 09:05:50노병철 -
비만치료제 시장 4년 새 66% 확대...삭센다 선두 질주[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비만치료제 시장이 신제품 등장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4년 새 시장 규모가 60% 이상 확대됐다. 삭센다가 큐시미아를 따돌리고 다시 독주체제를 가동하는 양상이다. 29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었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18년 1분기 214억원에서 4년 새 66.4% 성장할 정도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의 성장은 신제품 삭센다와 큐시미아가 견인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국내 발매된 삭센다는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로 허가받은 세계 최초 비만치료제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처방되는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와 성분은 동일한데 용법·용량만 다르다. 삭센다는 발매 직후인 2018년 4분기 56억원 매출로 비만치료제 시장 선두에 오른 이후 지난 1분기까지 14분기 연속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104억원으로 54.7% 증가했다. 2019년 4분기 109억원을 기록한 이후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최근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9분기 만에 분기 매출 100억원을 다시 넘어섰다. 삭센다는 인체의 GLP-1과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해 식욕억제와 체중감소를 유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19년 말 발매된 큐시미아는 알보젠코리아가 지난 2017년 미국 비버스로부터 국내 판권을 확보한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 성분의 복합제다. 알보젠코리아는 2019년 말 종근당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에 나섰다. 큐시미아는 지난 2020년 3분기부터 매출 5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지난 1분기 매출은 63억원으로 전년보다 7.1% 증가했다. 큐시미아는 푸링· 푸리민 등 판매 경험을 통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폭넓은 영업망을 갖춘 알보젠코리아와 종근당 영업력이 시너지를 내면서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했다는 분석이다. 경구약물임에도 향정신성 약물성분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장기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도 흥행요인으로 꼽힌다. 큐시미아는 한때 삭센다를 바짝 추격하며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해 1분기 큐시미아의 매출은 59억원으로 삭센다와 격차가 8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 삭센다가 다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두 제품의 격차는 커지는 추세다. 삭센다와 큐시미아의 매출 격차는 지난해 2분기 30억원으로 벌어졌고 올해 1분기에는 41억원으로 더욱 확대됐다. 지난 1분기 전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삭센다가 차지하는 비중은 29.1%로 전년 동기 21.0%에서 8.1%p 상승했다. 큐시미아 시장 점유율은 작년 1분기 18.4%에서 17.8%로 하락했다. 삭센다와 큐시미아를 제외한 비만치료제 제품들은 정체를 나타냈다. 대웅제약 디에타민과 휴온스 휴터민 2개 제품만 분기 매출 10억원을 넘었다. 디에타민과 휴터민은 1분기 매출 각각 19억원, 12억원을 기록했는데 모두 전년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2022-05-30 06:19:20천승현 -
시장성 저하·생동 강화...레보틱스CR 후발 제네릭 감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진해거담제로 쓰이는 레보틱스CR서방정(성분명 레보드로프로피진) 우선판매품목허가 기간이 곧 만료되지만, 제네릭 업체들의 관심은 크지 않은 것으로 관찰된다. 당초 기대와 달리 서방형 제제들이 예상을 밑도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이에 따라 제네릭에 대한 관심 역시 오리지널 제품 발매 초기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는 설명이 제약업계에서 나온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레보틱스CR서방정 퍼스트제네릭들의 우판기간은 이달 31일 만료된다. 내달부터는 레보틱스CR서방정 제제특허를 회피한 다른 업체들도 레보틱스CR서방정 제네릭을 발매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특허 회피에 신규로 도전하는 업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나이티드의 오리지널 제품 발매 초기와는 분위기가 대조적이다. 유나이티드는 지난 2017년 4월 레보틱스CR서방정을 허가 받았다. 이어 그해 8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섰다. 레보틱스CR서방정은 기존 1일 3회였던 정제·시럽제 복용횟수를 1일 2회로 줄인 개량신약이다. 유나이티드가 이 제품을 발매한 지 1년여 만에 제네릭사들이 잇달아 특허 회피에 도전했다. 콜마파마(현 제뉴파마)를 비롯해, 동구바이오제약, 삼진제약, 삼천당제약, 신일제약, 아주약품, 이니스트바이오(현 비보존제약), 하나제약, 한국콜마(현 제뉴원사이언스),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현대약품 등 12개사가 2032년 4월 만료되는 레보틱스CR서방정 제제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이듬해 5월 1심에서 제네릭사들이 승리했다. 유나이티드가 항소했지만 2020년 1월 특허법원에서도 패소했다. 유나이티드는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고 결국 이 판결이 확정됐다. 특허도전 업체들은 2021년 6월 제네릭 우판권(우선판매품목허가)을 받으면서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우판 기간은 올해 5월 31일까지다. 다만 우판권을 받고 출시한 제품들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레보틱스CR서방정 제네릭들의 지난해 매출은 1억원을 조금 넘기는 데 그쳤다. 서방형제제의 부진은 오리지널 제품도 마찬가지다. 유나이티드 레보틱스CR서방정의 지난해 매출은 11억원에 그친다. 정제와 시럽제를 포함한 전체 레보드로프로피진 성분 치료제 시장이 지난해 156억원 규모를 형성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올해 1분기 들어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진해거담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음에도 서방형제제들은 여전히 힘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레보드로프로피진 성분 치료제 전체 매출은 143억원으로 전년 동기(28억원)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정제·시럽제 매출은 25억원에서 131억원으로 427% 늘었고, 서방형제제는 3억원에서 13억원으로 368% 늘었다. 서방형제제가 시장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면서 제네릭사의 관심도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콜마 등 12개 업체가 관련 제네릭 제품을 허가 받은 후 레보틱스CR서방정 제네릭을 추가로 허가 받은 업체는 2곳에 그친다. 인트로바이오파마가 지난해 8월, 이든파마가 같은 해 11월 각각 허가를 획득했다. 다만 이들은 당장 우판권이 종료되는 내달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2개 업체가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선 앞선 제네릭사들과 마찬가지로 레보틱스CR서방정의 제제특허를 회피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관련 심판을 청구하지 않았다. 이들 뿐 아니라 레보틱스CR서방정 제제특허에 추가로 심판을 청구한 업체는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7월 이후 공동·위탁 생동 '1+3 제한' 규정이 시행됐다는 점도 후발주자 진입을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앞서 제네릭을 발매한 업체들은 제뉴파마를 중심으로 공동생동을 통해 제품을 허가 받았다. 이들은 공동으로 생동성시험을 진행한 뒤, 새 제도 시행 한 달 전인 6월에 제품을 허가 받으면서 1+3 제한 규정을 비껴갈 수 있었다. 반면 이들 업체와 공동생동을 하지 못했던 업체들은 생동성시험을 새로 진행해야 한다는 부담이 따른다. 시장이 좀처럼 확대되지 않는 상황에서 신규 생동에 대한 부담이 후발주자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2022-05-30 06:19:09김진구 -
키트루다+화학요법,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옵션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삼중음성유방암 영역에서 면역항암제들이 입지를 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은 지난 25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을 PD-L1 양성(CPS 10점 이상)이며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없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TNBC, Triple-negative breast cancer)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임상에서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항암화학요법 파클리탁셀 치료 대비 암의 진행이나 생존에 있어 개선을 보여준 바 있다. NICE는 앞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을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PD-L1 양성 국소 진행성·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에 사용을 권고한 바 있다. 티쎈트릭의 경우 종양침윤면역세포(IC) 1% 이상인 PD-L1 발현 환자에 사용하도록 승인돼 있다. 이번 NICE 결정으로 티쎈트릭 병용요법을 사용할 수 없었던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이 면역항암제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초 NICE는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삼중음성유방암 1차 치료에 사용하기에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티쎈트릭과 비교할 자료가 거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이후 회사는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PD-L1 발현(CPS 10점 이상)을 보이며 IC 1 미만인 환자에 사용하도록 제한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티쎈트릭 병용요법과 직접 경쟁이나 비교대상이 아닌 상황이 만들어 졌다. NICE의 독립적평가위원회도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기대 여명이 짧은 환자들의 수명 연장에 있어 비용효과성이 있다고 동의했다. NICE는 2018년 3월 이후 유방암 치료제 11건에 대해 모두 긍정적인 권고를 한 바 있으며, 이번 권고로 총 12건이 될 것이다. 한편 MSD는 지난 24일 키트루다가 조기 삼중음성유방암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사용하도록 유럽 집행위원회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는 PD-L1 양성(CPS 10 이상)이며,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으로 사용하도록 승인돼 있다.2022-05-30 06:16:11어윤호 -
에이티지씨, 퓨어형 톡신 'ATGC-110' 3상 IND 승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에이티지씨의 'ATGC-110'이 제오민, 코어톡스에 이은 세번째 퓨어(Pure)형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 R&D 전문기업 에이티지씨(대표 장성수)는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ATGC-110'에 대한 임상 3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콤플렉스(Complex)형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가격 위주로 경쟁을 이어왔다면 최근에는 가격 경쟁력 보다는 내성이 적은 제품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추세이다. 'ATGC-110'은 항체 형성(내성)의 원인이 되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한 퓨어(Pure)형 제품으로 반복 시술, 고용량 시술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 시술자가 늘고 있는 더마톡신(스킨 보톡스)에 적합한 제품이다. 에이티지씨는 국내 3개 대학병원을 통해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23년 내 국내 품목허가를 통한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티지씨는 2종의 보툴리눔 톡신 파이프라인의 인허가에 있어서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해외시장에 대한 판로개척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랜 시간 준비해온 유럽지역에 대한 판권 계약도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2022-05-30 05:27:2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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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제약, 안과전문 R&D센터 개소…신약개발 탄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우제약은 지난달 11일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내 ‘Daewoo Eye Research Center(가칭:대우안과전문연구소)’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제약은 안과전문연구소를 거점으로 관련 분야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해 국내 NO.1 안과전문 제약사로 입지를 공고히 함은 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47년 전통의 대우제약은 2009년 서울대병원 안과전문의 출신 지용훈 대표 취임 이후 기존 전통적 케미칼 제네릭기업에서 안과의약품 특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변화를 도모해 왔다. 특히 최근 5년 안과 의약품 생산 설비투자 및 신제품 연구 개발에 200억원 상당 전략적 투자를 단행, 코로나19 팬데믹 등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용훈 제약 대표는 “Daewoo Eye Research Center를 통해 우수 연구인력 발굴 및 안과 신약 파이프 라인 확대와 신약 후보물질 발굴 등 안과 R&D 부분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안과전문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제약은 부산 본사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와 Daewoo Eye Research Center 이원화 체계를 구축해 각 연구소 특성에 맞춰 선택과 집중의 R&D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연구 성과로는 2020년 부산시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선정돼 2개의 과제를 완료했으며, 2021년에는 식약처 주관 QbD(설계기반 품질고도화) 프로젝트 기업에 선정돼 개량신약 점안제 개발 공정을 수립했다. 올해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시장수요 맞춤형 개방연구실’ 사업과제에 선정돼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연구팀과 나노 점안액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신약후보물질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2023년까지 안과 의약품 부문 첫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우제약은 현재 나노점안액과 복합점안액 개발 등 5개 개량신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황반변성 개량신약/프로드럭(Prodrug)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2022-05-29 06:00:01노병철 -
2세대 항체-약물복합체 엔허투, 국내 상용화 임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HER2를 표적하는 항체-약물복합체 신약 '엔허투'의 국내 상용화가 예상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를 타깃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의 연내 허가가 점쳐진다. 유방암과 위암에 적응증을 갖고 있는 엔허투는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약물로 미국에서 HER2 양성 재발성 전이성 유방암치료제로 2019년 최초 허가됐다. 이후 이전에 허셉틴(트라스투주맙) 표준치료 요법을 받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GEJ) 선암종 치료제로 지난해 미국 승인을 획득했다. 이 약은 미국에서 혁신치료제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2세대 ADC로 불린다. 로슈의 ADC약물 캐싸일라(트라스투주맙 엠탄신)가 위암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던 만큼, 엔허투의 위암 처방에 진료현장 기대감 역시 상승하고 있다. HER2 단백질은 주로 유방암에서 발현되지만 일부 다른 종류 암에서도 발견되며 미국 위암 환자 5명 중 1명 꼴로 HER2 양성 진행성 위암으로 진단되고 있다. 위암에서 엔허투의 유효성은 2상 DESTINY-Gastric01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이 연구는 26명의 환자를 무작위 배정하여 3주마다 엔허투를 정맥 주사하거나 연구자가 선택한 화학요법(파클리탁셀 또는 이리노테칸) 중 하나를 투여했다. HER2 양성 국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는 엔허투, 피리미딘 유도체(fluoropyrimidine) 기반 화학요법을 포함, 이전에 2회 이상의 치료 전력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 엔허투 투여군의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중앙값은 12.5개월로 연구자가 선택한 치료법을 받은 환자 8.4개월에 비해 우수했다. 객관적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e)은 엔허투 투여군이 40.5%, 이리노테칸 또는 파클리탁셀 투여군은 11.3%였다. 반응 기간 중앙값은 엔허투 투여군이 11.3개월로 연구자가 선택한 투여군 3.9개월 대비 개선 효능을 입증했다. 한편 현재 식약처가 심사 중인 자료는 전이 단계 환자의 3차 이상 치료에서 평가한 DESTINY-Breast01 연구 결과로, 2차 치료제로서 엔허투의 적응증 확대는 차후 이뤄질 전망이다.2022-05-28 06:20:30어윤호 -
비아그라 이어 시알리스도...한미, 발기부전약 석권 눈앞[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석권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기존 시장 1위 품목인 '팔팔'이 독주하는 가운데, 3위 '구구'가 2위 종근당 '센돔'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2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규모는 277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254억원 대비 9% 증가했다. 주요 제품도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다.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한미약품 팔팔은 지난해 1분기 50억원에서 올 1분기 51억원으로 2% 늘었다. 팔팔은 비아트리스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 제네릭이다. 시장 2위 제품인 종근당 센돔은 같은 기간 25억원에서 27억원으로 6% 증가했다. 3위 제품인 한미약품 구구는 21억원에서 25억원으로 22% 증가했다. 구구의 경우 분기매출 10억원 이상 제품 가운데 매출 상승폭이 가장 크다. 센돔과 구구는 릴리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 제네릭이다. 구구가 급성장하면서 센돔과 격차도 크게 줄었다. 3년 전인 2019년 1분기만 해도 센돔과 구구의 격차는 27억원 대 17억원으로 10억원에 달했으나, 구구가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둘의 격차는 2억원대로 감소했다. 제약업계에선 구구의 상승세를 감안했을 때, 올 연말 센돔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센돔과 구구는 각각 108억원과 91억원 매출을 올린 바 있다. 구구가 센돔을 추월해 2위 제품으로 올라설 경우 한미약품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1·2위 제품을 모두 보유한 업체가 된다. 한미약품이 비아그라·시알리스 제네릭 시장을 석권하게 되는 셈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2년 비아그라 특허 만료 직후 팔팔을 발매했다. 팔팔은 2013년 2분기 비아그라를, 2015년 4분기 시알리스를 넘어선 이후 6년 간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 시알리스 특허가 만료된 이후론 구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구구는 2019년 2분기 시알리스를 넘어섰고, 지난해 2분기엔 비아그라까지 추월했다. 이어 기존 2위 제품인 센돔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팔팔·구구를 중심으로 제네릭이 선전하면서 오리지널 제품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비아그라는 올해 1분기 23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3년 전인 2019년 1분기 25억원과 비교하면 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다. 시알리스 역시 3년 새 17억원에서 15억원으로 매출이 14% 감소했다.2022-05-28 06:20:2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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