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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오퓨비즈' 유럽 출시…직접판매 실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를 유럽에서 직접 판매하며 안과질환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Opuviz, 프로젝트명 SB15,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저농도 제형(40mg/mL)을 유럽에서 직접 판매 방식으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오퓨비즈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의 바이오시밀러다.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에 사용되며, 혈관내피 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회사 측은 아일리아의 글로벌 매출 규모가 연간 약 12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오퓨비즈 출시로 유럽 안과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넓히게 됐다. 회사는 지난 1월 루센티스(Lucentis)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Byooviz, 프로젝트명 SB11, 성분명 라니비주맙)'의 유럽 직접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직접 판매 제품군도 확대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3년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Epysqli, 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를 시작으로 유럽 내 직접 판매 제품을 5종까지 늘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를 통해 개발, 임상, 허가에 이어 상업화까지 사업 수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럽 시장에서 축적한 상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판매 역량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 부사장은 "오퓨비즈의 유럽 출시를 통해 안과질환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해소와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국내에서 2024년부터 '아필리부(Afilivu)' 제품명으로 파트너사인 삼일제약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2026-06-01 10:20:11황병우 기자 -
대웅제약, 바로에젯으로 저용량 복합제 전략 강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대웅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바로에젯'을 앞세워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의 LDL 콜레스테롤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대웅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바로에젯' 출시를 기념해 4월부터 한 달간 부산, 경주, 서울에서 진행한 런칭 심포지엄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바로에젯은 피타바스타틴 1mg과 에제티미브 10mg을 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다. 대웅제약은 지난 4월 바로에젯을 출시했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임상 3상 결과와 임상적 활용 전략을 의료진에게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그랜드조선, 경주 라한셀렉트,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됐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210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환자군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이 논의됐다. 저·중등도 위험군부터 초고위험군까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만성신장질환(CKD) 동반 환자,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등 환자 특성에 따른 복합제 포트폴리오 활용 방안이 다뤄졌다. 바로에젯 세션에서는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의 초기 LDL 콜레스테롤(LDL-C) 관리 전략이 주요하게 소개됐다. 대웅제약은 당뇨병 전단계와 대사성 질환을 동반한 환자군에서 심혈관 위험이 조기에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초기부터 안정적인 LDL-C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바로에젯의 임상 3상 결과도 공유됐다. 국내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바로에젯은 8주차 기준 LDL-C를 43.9% 감소시켰다. 피타바스타틴 1mg 단일요법군의 LDL-C 감소율은 29.1%였다. 주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의 특성도 소개됐다. 대웅제약은 피타바스타틴이 CYP 효소 기반 약물과의 상호작용 부담이 낮아 여러 약을 함께 복용하는 환자에서 고려할 수 있는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스타틴 계열 약물 대비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 부담이 낮은 성분으로 소개되며, 혈당 관리가 필요한 환자군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언급됐다. 고위험군 환자 대상 세션에서는 보다 강력한 LDL-C 강하 전략이 논의됐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과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서는 빠른 LDL-C 목표 도달과 유지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크레젯'이 주요 치료 옵션으로 소개됐다. 만성신장질환 환자와 같이 신기능 저하를 동반한 고위험 환자군에서는 아토르바스타틴 기반 복합제 '리토바젯'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이 공유됐다. 대웅제약은 신장 배설 의존도가 낮은 성분 특성을 바탕으로 고위험 환자군에서의 약제 선택 전략을 제시했다.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세션에서는 LDL-C 조절 이후 남아 있는 심혈관 잔여위험 관리의 중요성이 다뤄졌다. 중성지방과 HDL-C 이상을 동반한 환자에서는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 '바로페노'를 활용한 치료 전략이 소개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LDL-C 강하와 함께 중성지방 감소, HDL-C 개선까지 고려하는 접근이 제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로에젯의 임상 근거를 중심으로 환자군별 맞춤 치료 전략과 복합제 활용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환자 특성에 따른 치료 접근과 약제 선택 기준을 두고 의료진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대웅제약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포트폴리오 강화와 함께 개원가의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 '웰체크(Wellcheck)'도 운영하고 있다. 웰체크는 환자 발굴부터 복약, 생활습관 관리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대웅제약은 치료제와 디지털 솔루션을 연계해 만성질환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는 토탈 솔루션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바로에젯은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에서 LDL-C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장기 복약 지속성까지 고려한 치료 옵션"이라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환자군별 특성에 맞춘 이상지질혈증 치료 전략과 임상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치료 옵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6-01 10:15:21황병우 기자 -
영진약품, 이찬형 전문의 참여 비타민B 제품 출시[데일리팜=황병우 기자]영진약품이 내과 전문의의 에너지 관리 루틴을 반영한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를 선보인다. 영진약품은 에너지 대사와 활력 관리에 초점을 맞춘 건강기능식품 'Dr. 이찬형 B-부스트'를 6월 1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메디아크 이찬형 내과 전문의가 성분 배합자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영진약품에 따르면 Dr. 이찬형 B-부스트는 이 전문의가 컨디션 관리를 위해 실천해 온 에너지 충전 루틴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찬형 전문의는 홈스쿨링을 통해 만 15세에 의과대학에 합격한 이력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내과 전문의이자 의료 스타트업 메디아크 대표로 진료와 경영을 병행하고 있다. 이 전문의는 "홈스쿨링 시절부터 전문의가 되기까지, 매일 마주치는 치열한 순간들을 흔들림 없이 완주하기 위해 매일 아침 챙겼던 '비타민과 계란 2알' 루틴이 이번 제품 설계의 핵심 모티프"라고 말했다. Dr. 이찬형 B-부스트는 비타민B군 8종을 고함량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제품에는 비타민B1, B2, B6, B12를 비롯해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오틴, 엽산이 포함됐다. 영진약품은 특히 비타민B1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0,000% 수준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에는 이 전문의의 실제 루틴에서 착안한 알부민, 아미노산 혼합제제, 타우린 등도 부원료로 배합됐다. 영진약품은 단순 고함량 설계에 그치지 않고 성분 배합자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반영해 에너지 대사 관련 성분 구성을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Dr. 이찬형 B-부스트는 에너지 설계에 관심이 높은 전문가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배합에 참여한 제품"이라며 "고강도 활력 관리가 필요한 수험생과 현대인을 겨냥한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Dr. 이찬형 B-부스트는 6월 1일부터 영진약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영진약품은 네이버 공식 스토어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약국 등 다양한 판매 채널로 확대할 계획이다.2026-06-01 10:11:27황병우 기자 -
유유제약, 엄태영 의원과 충북 기업 현안 논의[데일리팜=황병우 기자]유유제약이 제천 공장에서 지역 기업 경영 현안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유제약은 엄태영 국회의원이 충북 제천 공장을 방문해 기업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엄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북 제천시·단양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충북 소재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엄 의원은 유유제약 제천 공장을 찾아 의약품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현장에서는 로봇 도입 공정, 태양광 발전시설, AI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화 사례 등을 확인했다. 현장 시찰 이후에는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이사, 천준희 공장장, 이장훈 노조위원장 등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부 약가 정책, 인력 채용, 정주여건 등 기업 운영 과정에서 제기되는 현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기업이 체감하는 경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엄태영 의원은 "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지역 소재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유유제약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말씀하신 건의사항은 의정활동을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기업 현안 및 애로사항을 직접 전하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며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2026-06-01 10:00:35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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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텍, 미용의료 학회서 장비 경쟁력 소개[데일리팜=황병우 기자]휴온스메디텍이 미용의료 학술대회에서 주요 장비의 임상 활용 전략을 소개하며 의료진 대상 접점 확대에 나섰다.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3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임상미용의학회'에 참가해 미용의료기기의 임상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임상미용의학회는 피부 미용과 에너지 기반 시술 분야의 최신 임상 경향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학술 행사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실제 임상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미용의료장비 운용 전략과 시술 접근 방향을 중심으로 의료진과 학술 교류를 진행했다. 학술 프로그램에서는 김해솔 삼성노블의원 원장이 '해부학적 곡면 맞춤 HIFU와 융합형 니들 RF의 시너지: 3D Multi-Layer 리프팅 및 진피 리모델링 최적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원장은 해부학적 구조와 얼굴 곡면에 따른 에너지 전달 방식의 차이를 기반으로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와 니들 고주파(RF) 장비를 활용한 피부층별 접근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시술 부위별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 설정, 장비 운용 방향, 실제 임상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중심으로 의료진들과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휴온스메디텍의 주요 제품인 '더마샤인 듀오 RF'와 '린커브 프로'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더마샤인 듀오 RF는 에스테틱 약물 주입 기능과 RF 기능을 각각 활용할 수 있는 장비다. 린커브 프로는 곡선형 카트리지를 적용한 HIFU 장비다. 휴온스메디텍은 앞으로도 의료진 대상 학술 마케팅과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임상 경험과 장비 활용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학술 활동을 강화해 의료진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하창우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린커브 프로는 얼굴의 해부학적 곡면과 시술 편의성을 고려해 개발한 곡선형 카트리지 HIFU 장비로, 현장 의료진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더마샤인 듀오 RF는 오는 6월 심포지움 개최를 계기로 제품 인지도 확대와 임상 활용 사례 확산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메디텍은 에스테틱 약물 주입과 RF 기능을 각각 활용할 수 있는 더마샤인 듀오 RF, 곡선형 카트리지를 적용한 린커브 프로 등의 제품군을 기반으로 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2026-06-01 09:48:23황병우 기자 -
삼진제약, 아리바이오랩과 백신 공동개발 협력[데일리팜=황병우 기자]삼진제약이 아리바이오랩과 손잡고 대상포진, B형간염 백신 공동 개발과 국내 사업화 협력에 나선다. 삼진제약은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 기반 차세대 백신 및 면역치료제 개발 기업 아리바이오랩과 '백신 공동 개발 사업화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8일 체결됐다. 양사는 삼진제약의 연구개발 역량과 아리바이오랩의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백신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상업화 단계에서는 삼진제약이 보유한 국내 의료기관 영업망과 처방 의약품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사업화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가지 영역에서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전개한다. 우선 아리바이오랩이 개발 중인 대상포진 예방백신과 B형간염 백신의 국내 판매에 삼진제약의 영업 인프라를 연계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B형간염 백신은 치료용과 예방용을 모두 포함한다. 공동 연구개발 협력도 추진한다. 양사는 아리바이오랩의 TLR(Toll-like Receptor) 작용 기전 기반 면역증강 플랫폼 '엘-팜포(L-pampo)'와 '리포-팜(Lipo-pam)'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백신 파이프라인의 효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국내 백신 시장 확대와 공동 사업화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력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재준 아리바이오랩 대표는 "이번 협력은 아리바이오랩이 보유한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과 삼진제약의 사업화 역량이 결합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인 재조합 대상포진 예방백신 'CVI-VZV-001'을 비롯해 B형간염 백신 및 차세대 면역증강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백신 경쟁력 강화와 백신 주권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이번 제휴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 역량과 삼진제약의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해 백신 분야에서 실질적인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전략적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성공적인 상업화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바이오랩의 정재준 대표는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아리바이오의 대표도 겸임하고 있다. 정 대표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와 차세대 백신 개발 등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치료와 예방 영역을 아우르는 파이프라인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이끌고 있다.2026-06-01 09:42:44황병우 기자 -
JW중외제약, 저용량 리바로젯으로 치료 선택지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의 저용량 제품을 추가하며 피타바스타틴 기반 치료 라인업을 강화한다. JW중외제약은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1/1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 개량신약이다. 피타바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고, 에제티미브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는 기전으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이번에 출시된 리바로젯 1/10㎎은 피타바스타틴 1㎎과 에제티미브 10㎎을 결합한 저용량 복합제다. 기존 리바로젯 제품군인 2/10㎎, 4/10㎎에 1/10㎎이 추가되면서 환자의 LDL-C 수치와 치료 목표 등을 고려한 용량 선택 폭이 넓어졌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저용량 제품 추가가 저용량 스타틴 치료가 필요한 환자, 기존 단일제 치료 이후 추가적인 LDL-C 조절이 필요한 환자 등 다양한 진료 상황에서 치료 옵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피타바스타틴 오리지널 단일제인 '리바로'를 비롯해 리바로젯, '리바로하이', '리바로페노' 등으로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피타바스타틴 기반 라인업을 세분화해 이상지질혈증 치료 시장에서 오리지널 복합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 1/10㎎ 출시는 환자의 상태와 치료 목표에 따라 보다 세분화된 치료 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리바로 패밀리를 중심으로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LDL-C 관리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필요한 치료 옵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질환 인식 개선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당부, 스타틴' 캠페인을 통해 질환 관리와 스타틴 치료 정보, 치료 목표, 복약 관련 사항, 이상반응 관련 정보 등을 안내하고 있다.2026-06-01 09:12:18황병우 기자 -
일동 국내 판권 보유 코로나치료제 ‘조코바’ FDA 허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이 국내 권리를 보유한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엔시트렐비르)'가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허가 문턱을 넘었다. 일동제약이 추진 중인 국내 품목허가 재신청‧상용화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9일(현지시각)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개발한 조코바에 대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 예방(To use as post-exposure prophylaxis of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following contact with an individual who has COVID-19)' 적응증으로 최종 승인을 결정했다. 조코바는 지난 2022년 11월 일본 당국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처방된 코로나19 치료제다. 다만 제품의 처방은 일본 내에 국한됐다. 이후 시오노기 측은 치료 목적만으로는 상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예방약으로의 적응증 확대를 추진해 왔다. 시오노기제약은 2024년 하반기 글로벌 임상3상 시험을 통해 노출 후 발병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미국‧남미‧아프리카‧아시아 등에서 2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조코바 투여군은 위약 투여군 대비 투여 시작 10일 이내 증상 발현 비율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일동제약은 조코바의 아시아 임상2/3상 과정에서 한국 내 임상을 담당한 바 있다. 시오노기제약은 이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4월 미국 FDA에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했다. 올해 3월엔 일본에서 먼저 정식 승인을 받았다. 제약업계에서는 일본‧미국에서 잇달아 정식 승인을 받은 만큼, 일동제약이 국내 허가 신청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에선 일동제약이 조코바의 품목허가를 추진 중이다. 일동제약은 지난 2021년 11월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협약을 맺고 조코바와 관련한 임상 수행과 한국 내 도입을 추진했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 필요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일동제약은 2023년 1월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같은 해 10월 시오노기제약으로부터 완제품 제조 기술 이전이 완료되면서 12월엔 제조판매 품목허가로 신청을 변경했다. 2024년 12월엔 코로나 바이러스 노출 후 예방 효과를 입증한 글로벌 3상 결과를 추가해 품목허가를 재신청하는 쪽으로 전략을 선회했다.2026-06-01 09:08:26김진구 기자 -
한미약품, 릴리에 바이오신약 기술 수출…1조8000억 규모[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바이오신약을 최대 1조8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을 성사시켰다. 한미약품은 일라이릴리와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릴리로부터 확정 계약금 7500만달러(약 1100억원)를 수령한다. 임상 개발, 규제 승인 및 상업화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11억85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를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제품 출시 이후에는 별도의 로열티를 수취할 예정이다. 릴리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소네페글루타이드는 한미약품이 독자적으로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이 기술수출 이후 미국 허가를 받은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가 약효 지속시간을 늘린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됐다. 한미약품은 현재 랩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5개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2 (GLP-2)의 장 성장 촉진, 염증 완화, 장 점막 보호 및 재생 등 생물학적 효과에 주목해 다양한 비임상 연구를 진행했고 다양한 적응증에서의 치료 가능성을 주요 학회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현재는 단장증후군(Short Bowel Syndrome)을 적응증으로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은 현재 진행 중인 단장증후군 글로벌 임상2상을 완료 시점까지 수행할 예정이며, 릴리는 소네페글루타이드의 비임상 및 임상 데이터에 근거하여 추가 임상 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혁신 기업인 릴리가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사명을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6-01 08:24:31천승현 기자 -
제약직원 59% "AI 매일 활용"…마케팅·학술 특급 도우미[데일리팜=천승현·김진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에 인공지능(AI)이 업무 깊숙이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 임직원 5명 중 3명은 업무에 매일 AI를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제약산업 종사자들은 업무에 인공지능(AI)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에 압도적인 지지를 표명했고 마케팅‧학술 분야와 연구개발(R&D) 영역에서 AI가 업무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면 업무 의존도가 높은 영업과 규제 변화가 빈번한 허가‧약가 업무에서는 상대적으로 AI 필요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팜이 창간 27주년을 맞아 제약업계 임직원 219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실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업무에 AI를 매일 활용한다고 답했다. 주 3~4회 사용한다는 답변은 22%를 차지했다. 제약업계 임직원 5명 중 4명 이상은 주 3~4회 이상 AI를 업무에 활용할 정도로 AI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차장급 이하 실무진들을 중심으로 AI 활용도가 높았다. 사원‧대리급은 응답자 49명의 63%에 달하는 31명이 AI를 매일 업무에 활용한다고 답했다. 과장‧차장급 응답자 64명 중에서는 70%를 차지하는 45명이 AI를 매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임원급 응답자 48명 중 AI를 매일 활용하는 비중은 23명으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부장‧팀장급 응답자 58명 중에서는 절반이 조금 넘는 30명이 매일 AI를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실제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각종 업무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셈이다. AI를 실무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7명으로 조사됐는데 이 중 임원급이 4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제약사 임직원들이 AI를 주로 활용하는 영역으로는 '문서 작성 및 검토'가 152명으로 가장 많았다. 학술‧정보 요약(134명), 아이디어 구상 및 기획(119명), 데이터 분석(118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상당수 업체들이 AI를 활용해 마케팅 문서나 학술 데이터를 검색하면서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연구개발이나 신사업과 같은 창의적인 업무 영역에서도 AI를 활용해 수집한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기초 업무를 수행하는 움직임도 크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과학적인 근거가 필수인 제약산업 특성상 최신 임상 논문이나 글로벌 연구개발 트렌드, 임상 통계 활용 등의 영역에서 AI 활용은 필수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지역별 처방 데이터, 경쟁 제품의 동향, 약가 인하 등 정책 변화 시나리오를 AI 시뮬레이션 모델에 적용해 매출 전망과 마케팅 예산 배분에 활용하는 시도도 늘고 있다. AI가 업무 효율화에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직무에 마케팅‧학술이 44%로 가장 높았다. 연구개발이 큰 도움을 받을 것이란 응답자도 28%에 달했다. 예를 들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 등에 AI가 높은 비용 대비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마케팅‧학술 부문 종사자 25명 중 마케팅‧학술 업무에 AI가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은 19명(76%)에 달했다. 마케팅‧학술 부문 종사자 25명 중 AI를 매일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7명으로 68%에 달했다. AI 매일 사용 비중 평균치를 크게 상회했다. 연구개발 종사자 35명 중 연구개발 업무가 AI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라는 답변은 20명으로 57%로 마케팅·학술 종사자보다 다소 낮았다. AI가 마케팅‧학술 업무에 보조적인 도구로 활용 가치가 매우 크지만 고도의 창의력과 정밀도가 필요한 연구개발 영역에서는 AI 활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인식도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AI가 업무 효율화에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직무에 대해 영업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명으로 1%에 그쳤다.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학술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 특성상 AI 활용보다는 전통적인 대면 업무가 더욱 중요하다는 인식이다. 설문에 응답한 영업 업무 담당자 39명 중 AI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업무로 영업으로 지목하는 답변은 1명도 없었다. 영업 업무 응답자 39명 중 AI를 매일 사용한다는 답변은 12명으로 평균치에 크게 못 미쳤다. 인허가와 급여등재 업무에 AI 업무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답변도 12명으로 5%에 그쳤다. 국내 규제기관의 수시로 바뀌는 정책 특성상 AI가 규정 파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견해가 많은 실정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 약가제도 개편을 통해 제네릭 제품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직접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을 모두 충족해야만 현행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53.55% 상한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당시 급여등재 시기가 늦을 수록 상한가가 낮아지는 계단형 약가제도가 시행됐다. 오는 8월 또 다시 약가제도 변경이 예고됐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행정예고한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 일부 개정고시안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특허만료 의약품과 제네릭 모두 특허만료 전 신약의 53.55%에서 45%로 내려간다. 산술적으로 제네릭 약가가 16.0% 깎인다. 생동성시험 수행과 등록 원료 사용 등 최고가 요건을 기등재 제네릭에 적용하면 약가인하 폭은 더욱 커진다. 개편 약가제도에서 최고가 요건 미충족시 적용되는 인하율은 15%에서 20%로 확대된다. 계단식 약가제도 적용 제네릭도 동일제제 21번째에서 14번째로 단축된다. 허가와 급여등재 업무 종사자 18명 중 AI를 매일 사용한다는 사람은 8명으로 44%에 그쳤다. 제약사 임직원들의 AI 활용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인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업무에 AI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이라는 인식이 89%를 차지했다. '매우 긍정적'과 '긍정적'이 각각 45%, 44%로 나타났다. AI를 업무에 매일 활용한다는 응답자 129명 중 95%에 달하는 123명이 AI 활용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AI 활용을 많이 할수록 업무에 필요성을 더욱 체감한다는 의미다. AI 활용 확대 흐름에 매우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1명으로 응답자의 1%에도 못 미쳤다.2026-06-01 06:00:59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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