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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방영주 전 서울대병원 교수 자문위원으로 영입[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방영주 전 서울대학교병원 종양내과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방 전 교수는 위암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하면서 국내 종양학 분야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수준높은 의학학술지로 알려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과 란셋(The Lancet)을 포함한 국제학술지에 4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글로벌 학술정보 기업인 클래리베이트가 조사한 '세계 상위 1% 연구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서울대병원을 은퇴한 뒤로는 제자였던 옥찬영 전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함께 임상시험 컨설팅회사인 '방&옥컨설팅'을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방 전 교수는 자문위원으로서 루닛 연구진들에게 항암치료제에 대한 반응을 예측하는 AI 바이오마커 연구 및 개발에 관한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루닛은 인공지능 바이오마커를 통한 암의 진단과 치료를 목표로 설립된 기업이다. 폐 질환과 유방암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를 개발했고,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통해서는 면역항암제에 반응하는 환자들을 인공지능으로 예측하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방 전 교수를 자문영입으로 영입하면서 '루닛 스코프' 개발을 가속화하고 올해 안에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지난 30여 년 간 수많은 항암제 임상시험을 통해 새로운 암 치료법 연구를 해온 방 전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항암 치료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루닛 스코프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방영주 교수는 "항암치료제에 대한 반응을 AI로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운 주제다. 지금까지의 임상시험 및 연구 경험이 AI 바이오마커 연구와 좋은 시너지를 내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루닛은 방 전 교수 외에도 미국 영상의학계의 선구자 엘리엇 시걸(Eliot Siegel) 교수와 유방영상학계의 오피니언 리더 린다 모이(Linda Moy) 교수, 존스홉킨스대학 칸 시디키(Khan Siddiqui) 박사, 종양학 분야의 대가 토니목(Tony Mok) 교수, GE 헬스케어 엑스레이 사업 전 최고경영자(CEO)인 스캇 슈버트(Scott Schubert) 등 각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두고 있다.2021-01-18 10:09:06안경진 -
신신제약, 60여년 역사 담은 역사관 개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2021년 글로벌 헬스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면서, 신신제약의 60여 년 역사를 기념하고자 세종 공장 내 역사관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종 공장 관리동 1-2층에 조성된 역사관은 회사 내외부에 흩어져 있던 신신제약 관련 기록을 모으고, 대한민국 파스의 역사로 평가 받는 신신제약 60년사를 되새기기 위해 조성됐다. 올 상반기 중 개관 예정이었으나, 준비 과정에서 ‘과거 속에서 미래를 위한 깨달음을 얻자’는 취지에 공감한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한 덕분에 개관이 앞당겨졌다. 1959년 설립 이후 신신제약이 겪어온 다양한 위기와 기회의 순간들, 성장 과정과 함께 대표 제품인 신신파스의 개발 과정, 주요 원료, 초기 제품부터 현재 제품까지의 변천사 등이 사진 등의 기록물과 함께 전시되었다. 특히 신신파스는 국내 최초의 파스로서 지금까지도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대한민국에서 파스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역사관은 더욱 의미가 깊다. 역사관 개관식은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최소 인원만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창업주인 이영수 회장도 참석해 국민의 통증을 덜어주겠다는 일념 하나로 달려왔던 창업 초기 마음가짐을 떠올리며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신신제약의 오랜 역사를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고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영수 회장님을 비롯해 지금까지 신신제약을 지켜주신 임직원분들과 사랑해 주신 소비자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60년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2021-01-18 10:00:54노병철 -
동화, 비염치료제 '코마키텐 나잘스프레이'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화약품이 뿌리는 비염 치료제 ‘코마키텐 나잘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마키텐 나잘스프레이는 코감기(급성비염)와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으로 인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머리 무거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나잘스프레이는 비강 내에 약물이 직접 분사되는 투여방식으로 약제가 높은 농도를 유지할 수 있고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주성분인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은 비충혈제거제로 신속히 비강을 확대하며 코막힘 개선 효과를 최대 12시간까지 유지해준다. 또한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의 항히스타민 작용이 재채기와 콧물 등 증상을 완화해준다. 첨가제로 피톤치드 향이 들어있으며 습윤성을 높여주는 히알루론산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어 비충혈제거제인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으로 인한 콧 속 건조함을 개선해준다. 제품 용기로는 독일 Aptar社의 특수펌프를 사용해 기존 펌프 대비 분사되는 분무량이 일정하다. 미사용 시 노즐 부위가 닫힌 상태로 유지되며, One way air flow 공기 필터 기술이 적용되어 균이 침투하지 않아 위생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특히 비염이나 코감기 등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코마키텐 나잘스프레이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스프레이형 비염 치료제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콧 속 건조함과 용기 사용에 대한 불편함 등을 보완한 제품이다. 코막힘, 콧물 등의 답답한 증상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화약품의 코마키텐 나잘스프레이는 20ml 용량이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용법은 7세 이상 소아 또는 성인에게 1 일 1~3 회, 1회 1번씩 분사하고자 하는 코의 반대측 손으로 제품을 잡고, 코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노즐을 넣은 후, 약물이 분무되도록 한다.2021-01-18 10:00:00노병철 -
엔지켐, 코로나19 국내 임상2상 환자 모집 완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18일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임상데이터 결과 분석이 종료되면 즉시 한국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EC-18(모세디피모드)은 First in Class PETA 작용기전 면역조절물질로 2020년 5월 국내에서 두번째로 코로나19 치료제로 식약처에서 임상2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미국 FDA에서는 2020년 8월 국내 최초로 임상2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EC-18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작용과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알려진 과도면역반응을 막는 항염증작용을 동시에 발휘하는 Double Track Approach의 획기적인 치료제 후보이다. 또한 EC-18은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에서 감염된 바이러스의 증식을 각각 99%, 95% 이상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항바이러스 기전을 나타내었으며, 항염증 효과로 동물실험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함으로써 90% 이상의 생존효과를 보였다. 항바이러스 기전의 약품은 렘데시비르로 대표되는 항바이러스제와 리제네론, 릴리 등의 항체치료제, 또한 회복기혈장을 이용하여 만드는 혈장치료제 등이 있다. 이들 항바이러스 기전의 약품은 감염 초기 1주~10일 정도의 바이러스 증식기에 투여하여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이후는 이미 체내에 살아있는 바이러스는 존재하지 않고 많은 양의 죽은 바이러스의 잔해에 의해 유발되는 과도면역반응에 의해 심한 호흡기 증상의 시기로 접어들게 된다. 대다수의 환자들은 바이러스 증식기가 이미 지나고 호흡기 증상이 심해지는 염증반응시기에 입원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살아 있는 바이러스가 없으므로 항바이러스 작용의 약품은 효과를 발휘할 수가 없고, 면역조절기전의 약품만이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덱사메타손 등의 코티코스테로이드가 사용되고 있으나 이는 강력한 면역억제제로서 초기 바이러스 증식기에 투여하면 오히려 바이러스 증식을 더 악화시킨다. 이에 비하여 EC-18의 Double Track Approach는 초기 바이러스증식기부터 중증 폐렴 시기까지 모두 작용하므로 안심하고 효과적으로 투여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약물재창출 대상 치료제 후보 약품들은 대부분 수십년 전에 개발되어 수많은 제네릭이 존재하며 수십건의 유사 연구가 전 세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EC-18은 엔지켐생명과학의 오리지널 합성신약후보로서 약 200건의 원천기술 특허와 자체 생산 GMP시설 보유로 개발 성공 시 막대한 부가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 임상시험 성적은 빠른 분석을 거쳐 1분기 내에 완료하여 코로나19 치료제로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1-01-18 09:00:4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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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헬스, 중장년층 위한 '기억생생+알티지오메가3'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자사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쎈트힐'에서 혈행 개선 및 기억력 개선까지 이중 케어가 가능한 신제품 '기억생생+알티지 오메가3'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억생생+알티지오메가3는 오메가3 분자구조 중 자연 형태와 가장 유사한 구조를 띄면서 체내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알티지오메가3지방산(EPA+DHA함유 유지) 600mg'과 '은행잎추출물(플라보놀 배당체) 36mg'을 핵심 성분으로 한다. 두 성분은 혈행 개선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실외 활동 감소로 저하된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약화된 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아연과 비타민D를 1일 권장량 최대로 담았다. 또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건강한 에너지원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타민E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하는 5가지 기능성원료를 포함한다. 최용석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차장은 '중장년층의 겨울철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심장의 순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빠르게 걷기나 조깅, 적당한 수면과 올바른 식생활에 도움을 주는 기억생생+알티지오메가3로 필요한 영양성분을 적극적으로 보충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2021-01-18 09:00:37정새임 -
유유헬스케어, 일자리 창출 대통령 표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 자회사 유유헬스케어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한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유유헬스케어 근로자수는 전년대비 48.2% 증가한 86명을 기록했다. 이중 청년 채용증가율은 23명에서 29명으로 26% 늘었다. 최근 1년간 고용 유지율(고용 안정성)은 84.4%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채용한 근로자 중 정규직 비율은 64.8%다. 특히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조성해 여성 채용비율 64.7%를 기록했으며 장년(만55세 이상) 근로자도 지속적인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유유헬스케어는 지난해 강원도 횡성우천 일반산업단지 1만7922㎡의 부지에 4950㎡ 건축 면적의 신규 공장을 증설했으며 이에 따라 지속적인 신규 인력 고용 계획을 수립 중이다.2021-01-18 08:53:51이석준 -
인터페론제제, 코로나19 치료 임상시험 활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바이러스·박테리아 등과 같은 외부 병원체가 인체 내 침입하면 가장 먼저 선천성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면서 이에 대한 일차 방어태세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인터페론은 외부 병원체의 인체 내 침입 시 면역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사이토카인(Cytokines)의 일종으로서, 자연살상세포(Natural killer cells)와 대식세포(Macrophage cells) 등과 같은 선천성 면역 세포들의 활성을 유도하여 병원체 침입 초기 대응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에 있어서도 인터페론의 중요성은 여러 임상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파리대학 벤자민 테리어(Benjamin Terrier) 교수의 연구팀은, 코로나19 경증, 중증, 위중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를 통해 위중 상태로 갈수록 인터페론의 양과 활성이 감소됨을 확인했다. 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2020년 8월 Science 과학잡지에 게재했다. 같은 해 9월 Science 과학잡지에 게재된 미국 록펠러대학 진 로렌트 카사노바(Jean-Laurent Casanova) 교수 연구팀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폐렴 환자들 987명 중 101명에게서 인터페론차단 항체(auto-Abs against IFNs) 형성이 관찰되었으며, 무증상자나 약한 증세의 환자 중에는 이러한 항체 형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임상 결과들은, 인터페론 양 감소 및 활성도 감소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증상 악화에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영국 바이오기업인 시네어젠(Synairgen)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초기인 ‘20년 3월부터 인터페론 베타(IFN-β1a; SNG001)를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로 임상 시험을 진행해 왔다. 시네어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 101명을 대상으로 위약군 대비 SNG001 처리군에서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임상 2상 시험결과를 지난 ‘2020년 11월에 Lancet Respir Med 과학잡지에 게재했다. 위약 대비 SNG001 투여 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중증 및 사망까지 이를 확률이 79%까지 감소되었으며, 치료 기간 동안 회복률도 2배 이상 증가된 결과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정도(경증, 중증, 위중) 및 인터페론 타입에 따른 치료 효능을 보기 위해 다양한 임상 시험들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실제로 이들 인터페론의 병합 및 단독요법 처리에 따른 바이러스 감소, 임상적 증상 완화 등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 결과가 논문 및 중간보고 등을 통해 보고되고 있으며, 이러한 임상시험 결과들은 인터페론 제제가 코로나19 치료제의 유력한 후보물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인터페론 제제는 선천성 면역세포(자연살상세포, 대식세포)의 활성 유도 뿐 아니라, T세포, B세포와 같은 후천성 면역세포의 활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T세포의 경우, 체내의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과도 분비로 정상 세포가 공격을 받는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과도 연관이 깊다. T세포 수의 증가는 이러한 사이토카인 폭풍의 주요 원인이 되는 염증세포들을 조절함으로써,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과학잡지에 게재된 연구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1099명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면역체계 조절에 중요한 ‘T세포 결핍'이 관찰됐다. T세포 결핍은 환자 상태가 악화 될수록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즉, 중환자실 입원 환자, 산소호흡기 장착 환자, 사망 환자와 같이 중증 또는 위중 환자의 경우 평균 T세포 수(700개/㎣ )가 정상인(1500∼4000개/㎣ )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으로 관찰되었다. 또한, 중국& 8729;영국& 8729;이탈리아 공동 연구팀은 Cell Death & Differentiation 과학잡지에 게재한 연구 내용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 및 경증 단계에서 적응면역반응(Adaptive immunity)를 나타내기 때문에, 이 때 면역력 증강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 중, 인터페론을 타겟해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는 대표적인 기업은 쎌마테라퓨틱스와 제넥신 등이 있다. 이 두 회사가 각각 개발 중인 물질은 인터페론(Interferons; IFNs)을 직/간접적으로 강화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나타내고 다양한 사이토카인 생성을 유도하여 바이러스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백혈구 중 T-세포의 증식과 활성을 증가시켜 중증환자에게 나타나는 사이토카인스톰(Cytokine Storm)을 제어하는 기전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쎌마테라퓨틱스는 프랑스, 루마니아 등 글로벌 3상 개시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제넥신의 경우 현재 국내 임상 1b상을 승인 받아 안전성 및 예비 효과 탐색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2021-01-18 06:30:14노병철 -
"10조 중국 바이오시장 잡아라"...국내기업 잭팟 예감중국 바이오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뿐 아니라 연구, 위탁생산 등 전방위적인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도 시장 규모 2위로 꼽히는 중국 바이오 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中 규제당국, 2016년 바이오 개발 독려…폭발적 성장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3년 3조원에서 현재 10조원 가량으로 3배 가량 커졌다. 2017년 기준 중국 바이오 기업에 투자된 금액만 100억 달러(약 10조 8800억원) 규모에 달한다. 글로벌 제약사의 중국 진출이나 중국 기업과의 협업도 대폭 확대됐다. 신약 약가 인하, 신규 생산공장 설립 등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중국 내 임상환자 모집, 인허가, 보험, 이해관계자 관계구축 등을 위해 제휴를 늘리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와 중국 기업간 협력 건수는 2015년 56건(32억 달러)에서 2019년 93건(106억 달러)으로 증가했다.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는 2016년부터 변화된 중국 바이오의약품 규제환경이 성장의 유인책이 된다고 전망했다. 중국은 2016년부터 중국에서 개발한 신약이나 중국에서 최초로 승인된 신약에 대해 패스트트랙 심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중국에서 임상을 하거나 중국에서 최초로 승인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자료독점권을 확대했다. 2020년 7월부터는 혁신치료제지정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2017년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 가입하면서 허가를 국제 기준에 맞춰 개선하면서 신약 허가가 증가했다. NMPA가 허가한 신약은 2016년 7개에 불과했으나 2017년 42개, 2018년 60개, 2019년 57개로 급증했다. 바이오시밀러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의약품평가센터(CDE)가 2015년 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을 발간한 이후 2019년 2월 최초의 바이오시밀러가 중국에 등장했다. 이후 중국에서만 200개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중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8년 기준 20억 달러 규모로 2025년까지 연평균 20~25% 성장률을 보여 2025년에는 81억 달러(약 9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달라진 제도로 진입장벽 낮아져…국내 기업 도전 잇따라 문턱이 낮아지는 중국 바이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기업의 도전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GC녹십자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에 이어 10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가 연이어 허가를 받았다. 두 제품 모두 해당 시장에 첫 진출한 국내 기업이다. 양사는 모두 올해 상반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은 국내 여러 기업이 임상을 진행 중이다.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은 허가 심사를 밟고 있으며, 대웅제약과 휴온스글로벌도 3상을 시행하고 있다. 제넥신과 한올바이오파마는 각각 지속형 성장호르몬과 FcRn항체 임상을 승인받았다. 제넥신은 중국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아이맵과 손잡고 GX-H9 3상을 올해 진입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역시 파트너사인 하버바이오메드가 주축이 되어 HL161 연결 임상 2/3상을 수행한다. 초기 단계지만 바이오 기업인 유틸렉스와 신라젠도 자사의 면역항암제 후보 물질 임상을 중국에서 진행한다. 바이오시밀러 임상으로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알테오젠이 대표적이다. 셀트리온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3상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허셉틴과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인 'SB3'과 'SB12' 3상을 각각 시행 중이다. 램시마 3상은 지난해 8월 환자모집을 완료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알테오젠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02'를 2017년 3월 중국 치루 제약에 기술이전하면서 중국 진출에 뛰어들었다. 치루 제약은 ALT-02 3상을 진행 중이다.2021-01-18 06:21:44정새임 -
한미 '로수젯' 991억...리피토, 3년연속 처방실적 1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3년연속 외래처방 선두를 지켰다. '로수젯', '제미글로' 등 국내 기술로 개발된 복합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도 두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내면서 처방 신기록을 세웠다. 다국적 제약사가 판매하는 특허만료의약품들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18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화이자의 '리피토'가 지난해 1855억원의 외래처방실적으로 전체 선두에 올랐다. 전년 1914억원보다 3.1% 줄었지만 2위 '로수젯' 처방액을 2배가량 앞질렀다. '리피토'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 1999년 국내 시장에 선보인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고지혈증 치료제다. 특허만료 이후 보험약가가 절반수준으로 떨어지고 130여 개의 제네릭 제품이 쏟아져 나왔지만, 지난 10년간 단 한번도 처방의약품 순위 2위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지난 2017년 길리어드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에 전체 1위를 내준지 1년만에 외래처방 선두를 탈환하고 3년 연속 독주체제를 지속 중이다. 한미약품의 '로수젯'은 작년 외래처방액 991억원으로 전체 2위에 뛰어올랐다. 코로나19 악재에도 전년 810억원보다 처방규모가 22.4% 확대하면서 '글리아티민'을 넘어섰다. 2015년 말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된 고지혈증 복합제다. 한미약품은 에제티미브 사용권리를 특허권자 MSD로부터 확보하면서 경쟁사들보다 시장에 먼저 진입하고, 압도적인 차이로 동일 성분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 처방액 243억원과 비교하면 4년만에 처방규모가 4배 넘게 팽창했다. 지난해 '로수젯'의 월별 처방액 추이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영업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매월 전년대비 10% 이상의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2~3월 처방액 상승률은 30~40%를 웃돌았다. 하반기부턴 월처방액이 80억원을 넘어섰고, 12월에는 91억원으로 자체 최고 처방기록을 세웠다.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지난해 외래에서 972억원어치 처방됐다. 전년 947억원보다 2.7% 상승한 액수다. '글리아타민'은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제네릭 제품이다. 정부가 급여축소와 환수협상 등 2건의 제재를 내리고 제약사들이 반발하면서 유례없는 법정공방이 예고되고 있지만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처방상승세는 좀처럼 꺾일 기세가 보이지 않는다. 같은 기간 경쟁품목인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전년동기보다 9.0% 오른 830억원의 외래처방실적을 내면서 처방순위 8위까지 올라왔다. 전반적으로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들의 처방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은 지난해 외래처방액 821억원으로 전년 786억원대비 4.5% 증가했다. 아모잘탄은 CCB(칼슘채널차단제) 계열 암로디핀과 ARB(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 계열 로사르탄이 결합된 고혈압 복합제다. 2009년 발매 이후 100개 이상의 유사 약물과 경쟁하면서도 처방상승세를 지속하면서 한미약품의 간판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고혈압 3제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에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혈압 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규' 등 한미약품이 아모잘탄을 기반으로 내놓은 복합제들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LG화학의 당뇨병 복합제 '제미메트'도 지난해 높은 성장세를 과시했다. '제미메트'의 지난해 외래처방액은 799억원으로 전년보다 21.1% 올랐다. '제미메트'는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다. 2016년부터 대웅제약이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공동판매하고 있다. 글로벌제약사가 판권을 가진 특허만료의약품들은 여전히 원외처방시장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는데, 예년과 같은 상승세를 나타내진 못했다. 외래처방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특허만료의약품 가운데 전년대비 처방규모가 상승한 제품은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가 유일하다. '트윈스타'는 ARB 계열 텔미사르탄과 CCB 계열 암로디핀을 결합한 고혈압 복합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010년부터 유한양행과 공동 판매유통 계약을 맺고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한때 처방의약품 시장을 풍미했던 B형간염 치료제 2종은 처방실적이 나란히 곤두박질쳤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처방액은 865억원으로 전년 1125억원보다 23.1% 줄었다. 처방순위는 2위에서 6위로 4계단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한국BMS제약의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는 754억원에서 699억원으로 7.3% 감소했다. 사노피의 항혈소판제 '플라빅스'(성분명 클로피도그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는 처방액이 각각 2.3%와 6.0% 줄었다. 한국에자이의 뇌기능개선제 '아리셉트'(성분명 도네페질)와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하루날디'(성분명 탐스로신)는 각각 8.0%와 7.7%로 하락폭이 더욱 컸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는 항암제 중 유일하게 외래처방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타그리소'의 지난해 처방액은 821억원으로 전년 840억원보다 2.3% 하락했다. '타그리소'는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를 동반하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또는 2차치료제로 허가받은 약이다. 건강보험급여는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 '타쎄바'(성분명 엘로티닙),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 등 기존 EGFR 티로신키나아제(TKI) 투여 후 내성이 생긴 환자의 2차치료 용도로 처방될 때만 적용 가능하다.2021-01-18 06:20:14안경진 -
작년 처방시장 선방했지만...코로나 공포에 들쭉날쭉[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해 외래 처방시장이 전년과 유사한 규모를 형성했다. 예년에 비해 성장세는 둔화한 모습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초대형 악재를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의 확산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에 따라 처방시장 성장세가 시기별로 큰 기복을 나타냈다. 17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원외 처방금액은 14조8559억원으로 전년보다 0.2% 증가했다. 예년에 비해 성장세는 다소 주춤했다. 2019년 처방실적은 14조8199억원으로 전년보다 5.2% 늘었다. 2018년 처방액은 전년대비 8.1% 성장했다. 코로나19 변수로 처방 의약품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했지만 예년 수준의 시장 규모를 유지하며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의약품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감염병과 같은 단기간의 이슈로 산업 전체가 위축되지는 않았다는 진단이 나온다. 코로나 사태 이후 극심한 위기에 빠진 관광·문화산업과는 달리 의약품 산업은 외부 환경보다는 환자들의 수요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침체로 이어지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시기별로 처방약 시장도 기복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원외 처방금액은 1조235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0% 줄었다. 지난해 5월 처방실적이 전년동기대비 9.4% 감소한 이후 가장 큰 하락세다. 본격적인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시기에 접어들면서 처방약 시장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으로 유지되다 지난해 말부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18일부터 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정부는 11월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전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이때부터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고, 음식점은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됐다. 그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부는 지난달 8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유흥주점 등 기존 5종의 유흥시설 외에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이 추가로 중단됐다. 상점·마트·백화점, 영화관, PC방 등 생활과 밀접한 시설도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자 서울시는 지난달 23일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을 전면 금지하는 초강수 조치를 시행했고, 이후 전국에 이 같은 조치가 확산 적용됐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시행으로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병의원 방문 감소에 따른 처방약 시장도 일부 축소된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가 강화하면서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 발병이 줄어들면서 겨울철 처방약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코로나19 정국에 접어든 이후 처방약 시장은 사람들이 체감하는 위기감에 따라 들쭉날쭉한 행보를 나타냈다. 월별 전체 외래 처방실적을 보면 지난해 4월과 5월에 전년보다 각각 8.7%, 9.4% 감소하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6월 처방금액은 1조286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1.7%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작년 4·5월의 처방약 시장 부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석한다. 만성질환자들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방문을 꺼려하는 환자들이 필요한 의약품을 사전에 대량으로 처방받으면서 2분기 들어 적잖은 처방 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했을 때 3~6개월 분량 처방을 미리 받는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해 하반기에는 처방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다 작년 말 3차 대유행에 접어들면서 다시 위축된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겨울철 독감이나 감기 환자의 급감으로 체감적으로 병의원 방문 환자가줄어든 모습이다”라면서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코로나19 대유행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장기화하면 처방약 시장의 부진이 더 커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2021-01-18 06:20:0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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