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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씬지로이드 0.0375mg 발매 '총 8개 용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갑상선호르몬제 '씬지로이드정' 0.0375mg 용량을 발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씬지로이드정은 8개 용량 제품군을 구성하게 됐다. 처방·조제·복용 편의성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또는 갑상선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치료는 생존에 있어 필수적이다. 갑상선호르몬제는 호르몬제 특성상 환자 혈중 수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세밀한 용량 처방이 필요하다. 사소한 용량 차이에도 이상반응 등 환자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회사 관계자는 "부광약품은 씬지로이이드정 8가지 용량을 발매해 세부 용량 조절의 필요성을 느끼는 의사와 환자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0.0375mg 발매로 분할 필요성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조제 과정 불편함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다양한 갑상선질환 치료제를 제조, 판매 중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는 '씬지로이드정'과 '콤지로이드정',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제는 '메티마졸정'과 '안티로이드정'이 있다.2020-02-07 14:45:37이석준 -
한미약품, 매출·영업익 '껑충'...자체개발 의약품 선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자체개발 의약품의 선전으로 2015년 이후 최대 실적을 실현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039억원으로 전년대비 24.3% 늘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1136억원으로 전년보다 9.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39억원으로 87.0%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다. 한미약품은 2015년 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얀센, 사노피 등과 초대형 기술수출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매출 1조3175억원, 영업이익 211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미약품 측은 “차별화된 제품 기반의 근거중심 마케팅을 통해 전문의약품 매출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자체개발한 복합신약의 선전이 크게 두드러졌다.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지난해 전년동기보다 36.4% 증가한 773억원어치 처방되며 돌풍을 이어갔다. 2015년말 발매된 로수젯은 2016년 235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이후 2017년 386억원, 2018년 566억원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로수젯은 지난해 전체 의약품 중 원외 처방액 7위에 오르기도 했다.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은 2018년 675억원에서 지난해 741억원으로 9.8% 신장했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의 간판 복합신약으로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 지난 2017년 9월 한미약품이 내놓은 새로운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가 지난해 18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83.7% 성장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등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아모잘탄큐가 58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등 아모잘탄패밀리는 총 981억원을 합작했다. 항궤양제 에소메졸은 지난해 342억원의 처방금액으로 2018년보다 29.4% 늘었다. 에소메졸은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 중인 넥시움의 염 변경 후발의약품이다.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과 고지혈증복합제 로벨리토는 각각 209억원, 201억원의 처방실적을 내며 간판 의약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북경한미약품의 성장도 한미약품 실적 호조의 요인이다. 지난해 북경한미약품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11.5% 성장한 25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36억원, 순이익은 37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4%, 1.1% 증가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외 경기 침체 기조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자체 개발 제품을 토대로 안정적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안정적 실적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개발을 탄탄히 뒷받침하고 있다. 혁신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제약강국을 향한 도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2020-02-07 14:21:14천승현 -
한미약품, 작년 영업익 1039억...전년비 2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039억원으로 전년대비 24.3% 늘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1136억원으로 전년보다 9.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39억원으로 87.0% 늘었다.2020-02-07 14:01:0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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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한노총 민주제약노조 탈퇴 결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노조가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KDPU) 탈퇴를 결정했다. 민주제약노조 소속 지부는 다국적사 17곳과 국내사 1곳 등 18곳으로 줄었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민주제약노조 산하 한국아스트라제네카지부는 올해 1월 말부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탈퇴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탈퇴에 찬성하는 의견이 더 많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노조는 탈퇴절차를 밟은 후 개별노조로써 사측과 단체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민주제약노조 탈퇴는 한국얀센과 노보노디스크제약에 이은 세 번째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앞서 한국MSD지부에서 조합원 대다수가 탈퇴한 사례가 있었으나, 아직 완전탈퇴로 이어지진 않은 상태다. 한국MSD는 지난해 말 민주제약노조 소속 조합원 380명 가운데 300명가량이 탈퇴해 개별노조를 따로 결성한 바 있다. 현재 한국MSD는 2개의 노조가 운영 중이다. 탈퇴 이유로는 불균등한 투표권 행사, 노조비 인상 등이 거론된다. 현재 민주제약노조는 조합원 수에 관계없이 회사 1곳당 1표의 투표권이 주어진다. 이로 인해 대형사로부터 불만이 꾸준히 제기됐다. 여기에 최근 집행부가 노조비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형사 입장에선 투표권이 제한되는 상황에다 노조비까지 올라 이중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얀센 탈퇴 후 조합원 수는 한국노바티스에 이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두 번째로 많았다. 민주제약노조는 노조비 인상에 대해 반박했다. 민주제약노조 관계자는 "노조비 인상은 결정된 바가 없다. 집행부 차원에서 별도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주제약노조는 지난 2012년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산하에 다국적사를 중심으로 출범했다. 당시 ▲한국노바티스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파스퇴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와이어스 ▲쥴릭파마코리아 ▲한국BMS제약 ▲한국얀센 등 8개사가 창립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박스터코리아 ▲한국머크 ▲한국페링제약 ▲한국엘러간 ▲프레제니우스카비코리아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한국애브비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국MSD ▲한국먼디파마 ▲갈더마코리아 ▲쥴릭파마솔루션즈서비스코리아 등이 새로운 노조지부로 가입했다. 국내사 중에는 코오롱제약이 가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한국얀센·노보노디스크제약·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탈퇴, 현재 민주제약노조 산하 지부는 18개로 확인된다.2020-02-07 12:15:17김진구 -
영진, 외형 2000억 돌파…영업익 1년만에 흑자전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영진약품이 1년만에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규모 모두 창립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R&D 이벤트가 기대된다. 영진약품은 이르면 상반기 COPD 신약(YPL-001) 미국 2b상 IND 신청을 할 계획이다. YPL-001은 임상 개시 또는 기술이전(LO) 투트랙 전략을 세우고 있다. 영진약품은 6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00억원으로 전년(-22억원) 대비 흑자전환됐다고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61억→50억원)도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첫 2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2213억원으로 직전년도(1864억원) 대비 18.7% 증가했다. 2018년 급감했던 일본 매출이 회복됐기 때문이다. 영진약품은 매출의 30%가 해외에서 나오는데 이중 일본이 95% 이상으로 절대적이다. 영진약품의 지난해 3분기 누계 일본 매출은 490억원으로 전년동기(242억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2018년 일본 주요 거래처 '사와이'사 재고조정으로 수출이 감소했는데 관련 작업이 마무리된 후 실적이 정상화됐다. 영진약품은 2017년 3월 사와이와 1816억원 규모(2017~2021년)의 세파계 항생제 위탁생산(CMO) 연장 계약을 맺었다. 양사 관계가 문제 없다면 연 평균 363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 2018년 어닝쇼크 실적에서 1년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모습이다. 영진약품은 2018년 △매출(2017년 1950억원→2018년 1864억원)이 역성장했고 △영업이익(30억원→-22억원)과 순이익(19억원→-61억원) 각각 9년, 8년만에 적자전환됐다. YPL-001, 미국 2b상 도전…2a상 결과 도출 '2년만' 올해는 신약 이벤트도 대기중이다. 영진약품은 이르면 올 2분기 COPD 신약(YPL-001) 미국 2b상 IND 신청을 할 계획이다. 2018년 상반기 2a상 결과를 도출한 후 2년여 만이다. 영진약품은 미국 2b상 진입 계획과 동시에 기술이전도 노리고 있다. YPL-001은 영진약품 핵심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최근 회사 내에서 항암제(YPN-005)와 미토콘드리아 질환 치료 약물(KL1333) 등이 부상했지만 여전히 영진약품 기업 가치에 큰 영향을 주는 신약후보물질이다. 영진약품 라인업 중 가장 임상 단계가 빠른 물질이기도 하다. 개발시 '세계 최초의 천연물 COPD 경구제'라는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어 희소성도 갖추고 있다. 단 글로벌 COPD 치료제 시장은 흡입제가 장악한 상태다.2020-02-07 12:14:42이석준 -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 임박…제약-여유, 도매-부담[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 의무화가 시행 5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약사와 의약품 도매업체들의 제도 인식도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자사 제품만 신경쓰면 되는 제약사와 달리 도매업체는 많게는 수만 가지 품목을 취급하는 만큼, 의료기기 구분과 공급내역보고 시행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최근 회원사들에게 '의료기기 공급내역보고 시행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은 공급내역 보고 적용 대상이 오는 7월부터 4등급 의료기기에서 2023년 7월 1등급 의료기기까지 확대된다고 안내했다. 의료기기를 제조하거나 수입, 판매, 임대하는 업체는 의료기관이나 판매업자에게 기기를 공급할 경우, 공급한 달을 기준으로 그 다음 달 말일까지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해 공급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이 제도는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발의해 국회를 통과했다. 지난해 말 식약처가 2020년부터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안전정책에 해당 내용을 담으면서 업계에도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제약사와 의약품 도매업체 대부분이 제도를 준비에는 무관심한 분위기다.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 의무화' 제도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게 가장 큰 이유고, 당장 올해부터 보고해야 하는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가많지 않은 탓이다. 제약사들도 대부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적지 않은 제약사가 습윤밴드와 폼, 흉터치료제, 임신·배란 테스트기, 콘돔 등을 자사의 이름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지만 이들 의료기기는 1,2등급에 속하는 품목이 많아 시행 시기가 2022년, 2023년으로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사들은 선제적으로 먼저 나서기보다 정부가 지침을 내리면 따라가는 분위기"라며 "의약품 공급내역보고를 이미 수년 째 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형식의 보고가 추가된다는 점에서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매업계는 사정이 다르다. 2만여개 품목을 전국에 유통하고 있는 약국 거래중심 종합도매업체와 병원 거래를 전담하며 일부 의료기기도 취급하는 도매업체들은 새로운 제도가 추가되는 만큼 업무부담이 예상된다고 입을 모은다. 지금도 일부 도매업체들은 의료기기로 전환된 제품을 의약품와 같은 공간에서 보관, 취급하고 있고 직원들이 의료기기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혼란이 우려된다. 아울러 의약품 일련번호제도를 도입하면서 겪은 진통이 다시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부담감도 적지 않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도매업체는 7월 전에 의약품이 아닌 제품들을 전수검사해 의료기기를 새로 추려내고 공급내역보고를 준비해야 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통협회 관계자는 먼저 걱정할 만큼의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답했다. 이어 우선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의약품이 아닌 제품은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https://udiportal.mfds.go.kr/)에 접속해 의료기기 여부와 등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 제도는 유통협회가 나서서 홍보하기보다, 의료기기협회를 중심으로 생산업체와 판매상들의 실행방안이 나오는 것이 맞다"며 "의약품 도매업체들은 올해 7월 전 등급 체크를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우선 적용되는 4등급 의료기기는 병원에 납품되는 대형 기기들 위주라서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처분에 대해서도 염려가 많은데, 만약 행정처분이 내려지면 해당 의료기기에 한해 판매정지가 내려지는 것이므로 의약품 유통업체들이 생각하는 판매정지 처분과는 다르다"며 "올해 안으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해당 내용을 다루는 연수교육을 실시하는 등 회원사 피해가 없도록 알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0-02-07 12:13:5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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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리피토·카듀엣 일부제품 회수...'포장 결함 가능성'[데일리팜=정혜진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의 '리피토'와 '카듀엣' 일부 품목이 회수된다. 정제가 아닌 포장에 결함 가능성이 감지된 탓이다. 한국화이자는 6일 거래업체에 공문을 보내 리피토와 카듀엣 일부 품목의 출하정지를 알렸다. 출고 정지 대상은 리피토정 10mg 90정 포장으로, 제조번호 DA1448(사용기한 2022년 4월15일), CY0992(사용기한 2022년 4월15일), DA0505(사용기한 2021년 10월24일) 와 카듀엣정 5/20mg 30정 포장 제조번호 CR4181(사용기한 2022년 8월5일) 이다. 한국화이자는 출하정지 이유로 제품 품질에 잠재적 영향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차후 자진회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공문에서는 "위 품목을 취급한 의료기관과 도매업체는 보유하고 있는 물량의 출하를 정지하고, 회수가 개시되면 공급받은 업체를 통해 반품해달라"고 밝힌 상태다. 현재 화이자는 식약처와 회수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며 회수 방식 등이 결정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업체와 요양기관에 통보하겠다는 입장이다. 화이자업존 관계자는 "병포장 제품의 병 목 상단 테두리에 흠이 있는 약병이 일부 있을 수 있어 출하정지를 결정했다. 다만 회수 대상 제조번호 중 흠이 있는 제품의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환자에 대한 잠재적 영향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확실한 주의 차원에서 진행되는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조치라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리피토는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고지혈증치료제로 지난해 국내에서만 1762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다. 카듀엣은 암로디핀과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이 결합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다. 지난해 241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2020-02-07 11:27:12정혜진 -
조아제약, '아랍 헬스 2020'서 31개국과 수출 상담[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중동, 아프리카 지역 헬스케어 전시회 '아랍 헬스 2020'에 참가해 예년보다 높은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아랍 헬스 2020'은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진행됐다. 64개국에서 4500여 업체가 참석했으며, 방문자 수만 약 12만명에 이른다. 조아제약은 이 행사에 8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방문 업체들을 대상으로 중동지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자양강장, 성기능 강화, 비만 제품 및 스킨케어 제품 위주로 부스를 꾸렸는데, 전시기간 동안 31개국 150개 업체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개최된 동일 전시회 대비 방문 업체 수 36% 증가한 것이며, 방문 국가 수로는 93% 증가한 수치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지역 전시회에서, 지난해 대비 괄목할 만한 수출상담을 이뤄냈다"며 "터키,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아프리카 등 조아제약의 미개척 시장 업체들과의 논의로 시장 진출의 희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올해 '두바이 아랍헬스(Arab Health)' 참가를 필두로, 4월 '중국 베이징유아박람회(MICF)', 10월 '밀라노 CPhI 제약박람회(CPhI Worldwide 2020)', 6월 '타이페이 국제식품박람회(Taipei International Food Show)'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2020-02-07 10:47:44정혜진 -
오엔케이, 어르신과 교감하는 반려로봇 '효돌' 유통[데일리팜=정혜진 기자] 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고령자 정서·안전 관리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반려로봇 '부모사랑효돌'을 유통한다고 7일 밝혔다. 부모사랑효돌은 태전그룹의 오더스테이션을 통해 약국에 선보인다. 효돌은 꾸준한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나 환자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하고 약 복용알림 등 건강관리 전반을 지원하는 토이봇이다. 노인세대에 최적화된 상호작용 프로그램, 7개의 센서를 갖추고 있다. 건강·웰니스 분야 IoT 솔루션기업 스튜디오크로스컬쳐(대표 김지희)가 제작한 효돌은 센서를 통해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을 어루만지면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안부 인사, 노래, 대화 등으로 사용자와 교감할 수 있다. 실제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조희숙 교수 연구팀이 6개월간 효돌을 사용한 어르신 42가구를 대상으로 우울감 및 생활 관리 활동 변화를 분석한 결과, 사용 전 평균 5.76점이었던 우울 척도가 4.69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보호자가 전용 어플리케이션(App)을 통해 효돌로 어르신의 안부를 묻거나 음성 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모니터링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효돌의 감지 센서에 어르신의 움직임이 장시간 느껴지지 않으면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비상신호가 전송되는 기능도 제공한다. 오엔케이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수요 또한 앞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더 스테이션을 통해 공급자와 약국을 촘촘하게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이 단순한 약 처방에서라이프 스타일을 규정하는 헬스앤뷰티 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 확장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2020-02-07 09:46:37정혜진 -
대형제약 5곳, 매출 '소폭성장' 수익성 '고전'...희비교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과 GC녹십자는 주춤했고,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은 성장했다. 종근당은 첫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주요 5대 대형제약사의 지난해 실적이 엇갈렸다. 다만 올해는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데일리팜이 잠정공시·증권사 자료를 토대로 빅5 제약사들의 지난해 추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매출은 4.8% 소폭성장했으나 수익성 부문은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성장이 예상된다. 증권가가 추정한 평균 매출액은 1조4924억원으로 전년(1조5188억원) 대비 소폭 감소를,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직전년도(501억원)와 견줘 73% 정도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유한양행의 실적 부진은 연구개발비 투자 증가와 연동된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R&D 비용은 1389억원 정도다. 전년(1126억원) 대비 23.36% 늘었다. 하지만 올해 실적 전망은 밝다. 기술료 수령 때문이다. 유한양행은 올해 기술이전(LO) 물질 계약금과 임상진전에 따른 마일스톤을 받는다. 규모는 1000억원 정도다. 분할인식 중인 라이선스아웃 계약금은 올해 대부분 반영된다. 총 950억원 중 지난해까지 300억원 정도(지난해 3분기까지 200억원, 4분기 100억 안팎 추정)를 장부에 반영했다. 남은 계약금은 650억원 정도다. 여기서 올해는 500억원 가량이 재무제표에 반영될 전망이다. 4개 증권사는 올해 영업이익을 661억원으로 전년(135억원) 대비 4배 이상 늘을 것으로 추산했다. 녹십자도 박스권 성장을 이어갔다. GC녹십자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577억원, 480억원대로 전망된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71% 늘고 영업이익은 4.38% 줄은 수치다. 2019년 수두백신 터키 입찰 부재 등이 영향을 줬다. 녹십자의 지난해 수두백신 매출액은 120억원 규모로 전년(600억원) 대비 약 80% 감소했다. 올해 기대요소는 4가 독감백신 NIP(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 등재다. NIP에 포함되면 입찰규모가 가장 큰 녹십자가 최대 수혜기업이 될 수 있다. 증권가는 GC녹십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4825억원, 776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대비 각각 9.19%, 61.67% 증가한 금액이다. 한미약품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미약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두자릿수 이상 늘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1조1297억원, 영업이익은 999억원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데이터 기준 한미약품은 지난해 6180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전년(5551억원) 대비 11.3% 늘었다.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국내외 제약사 통틀어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지난해 자사 유통 데이터 기준 100억원 돌파 전문의약품이 19개라고 밝혔다. 모두 자체 개발 품목이다. 아모잘탄(780억원), 로수젯(862억원), 에소메졸(471억원), 팔팔(328억원), 아모디핀(263억원), 카니틸(254억원) 등이 큰 매출을 냈다. 19개 제품의 매출 합계는 4902억원이다. 올해는 기술수출로 계약금 등 번외 수익이 기대된다. NASH 치료제로 개발중인 트리플 어고니스트는 유력 기술이전 품목으로 꼽힌다. 상반기 1b상 데이터가 나온다. 대웅제약도 성장이 전망된다. 대웅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원, 영업이익은 350억원 가량이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5% 내외, 영업이익은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대웅제약 실적은 증권가 전망보다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별도 기준으로 1조원 돌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년은 기대요소가 많다. △수년을 끌었던 보톡스 균주 논란 일단락 △나보타 미국 매출 발생 △알비스 대체 가스모틴, 넥시움 성장 등이다. 대웅제약의 올해 영업이익은 600억원 상당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전망치보다 70% 이상 늘은 금액이다. 종근당은 매출액 기준 대형 5개 제약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창립 첫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자체개발 의약품과 도입신약이 성장세를 견인하며 5년새 매출이 2배 가량 확대됐다. 외형 확대에는 자체개발 의약품 '면역억제제 라인업'도 한 몫했다. 면역억제제는 장기이식 거부반응 방지나 크론병, 류머티즘관절염, 루프스신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는 약이다. 종근당은 10개 정도의 면역억제제를 보유 중이다. 대부분 퍼스트 제네릭이다. 지난해 1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다. 종근당은 올해 R&D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표 물질은 상반기 2a상 발표가 예고된 CKD 506(류마티스관절염, HDAC6 저해제)이다. 결과에 따라 기술이전도 노려볼 수 있다.2020-02-07 06:23:10이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