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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황청심원에 '우황'이 없다?…원료수급 불안 초비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우황청심원의 핵심 원료인 우황(牛黃)이 극심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중국에서의 수요급증과 브라질 광우병 사태 등으로 인해 원재료가격이 사상최고를 기록했음에도, 원료를 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현상은 우황청심원을 생산·판매하는 거의 모든 제약사에 마찬가지로 관찰된다. ◆최근 3년간 생산실적, 금액·수량 모두 최저 대표적으로 광동제약을 예로 들면, 올 3분기 우황청심원 생산실적은 금액기준 41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102억원에 비해 60% 감소했다. 수량을 기준으로 한 생산실적 역시 같은 기간 360만개에서 163만개로 55% 줄었다. 최근 3년간으로 범위를 넓히더라도 금액·수량 모두 최저치다. 광동제약의 우황청심원 생산실적은 2016년 4분기 이후 우상향곡선을 그렸으나, 올해 2분기부터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다. 다만, 광동제약 우황청심원의 매출은 작년 3분기 114억원에서 올 3분기 109억원으로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이는 우황청심원의 공급가 인상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우황청심원의 공급가격은 2015년 이후 2017년까지 2500원 내외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다가, 2018년 2900원대로 올랐다. 올해 들어선 3500원대로 다시 가격이 인상됐다. 생산실적 감소에 따른 매출감소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우황 국제가격, 2500만원→7400만원 급증 이런 흐름의 배경에는 원재료 가격의 폭등이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우황 1kg당 가격은 최근 3년간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2016년 4분기 2541만원이던 우황의 국제가격은 2017년 4055만원, 2018년 6332만원 등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이보다 늘어 1분기 6601만원, 2분기 7100만원, 3분기 7388만원 등으로 매 분기마다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이처럼 가격이 폭등하고 있음에도, 최근 들어선 더욱 원료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설명이다. ◆"예전에 구해놓은 재고로 겨우 생산하는 중" 우황의 국제가격 상승과 이로 인한 품귀현상은 중국에서의 수요급증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중국에서 수요량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그 결과로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수요가 부족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브라질에서 발생한 광우병 사태가 최근의 품귀현상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 수입하는 우황은 보통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와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인도 등이 원산지다. 그러나 최근 주요 수입국 중 하나인 브라질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서 주요 수입길 중 하나가 막혔다"고 전했다. 실제 전 세계 우황 생산은 브라질 등 남미가 70% 내외,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가 20% 내외, 인도를 비롯한 기타 국가가 나머지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이로 인해 최근 들어선 수급상황이 매우 어려워졌다. 아예 수입을 할 수 없어 예전에 구해놓은 재고로 겨우 생산하는 중"이라며 "우황청심원을 만드는 거의 모든 회사가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2019-12-13 06:20:21김진구 -
신약 기술이전 '한미와 랩트', 발표 계약규모 2배차이[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최근 한미약품에 항암신약 기술을 이전한 랩트가 국내 알려진 것보다 약 70억원 많은 계약금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총 계약규모도 2배가량 늘어났다. 동일 거래를 두고 계약금과 마일스톤 산정 기준을 다르게 반영하면서 계약규모에 착시효과가 나타났다. 랩트 테라퓨틱스(RAPT Therapeutics)는 최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면역항암제(FLX475) 관련 한미약품과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 세부내역을 보고했다. 랩트는 보고서에서 "계약조건에 따라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upfront)과 단기 마일스톤 1000만달러(약 118억원)가 유일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개발, 판매 등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1억800만달러(약 1280억원) 외에도 FLX475의 특정 지역 순매출액에 따라 두자릿수 비율의 로열티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공개했다. 랩트가 밝힌 계약조건은 지난 4일 한미약품의 공시와 다소 차이가 난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은 지난 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에서 "미국 랩트테라퓨틱스의 경구용 면역항암제에 대한 한국과 중국(대만, 홍콩 포함) 개발, 허가, 판매권을 획득하면서 총 5800만달러(약 690억원)의 기술도입 금액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그 중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이 400만달러(약 50억원) ▲개발, 허가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지불 예정인 금액이 5400만달러(약 640억원)다. 일종의 선급금에 해당하는 계약금과 기술료를 포함한 전체 계약규모가 다른 것으로 확인된다. 동일한 계약이지만 신약기술을 판매한 랩트가 공개한 계약금이 한미약품보다 약 70억원 많다. 전체 계약규모를 2배가량 키우고 그 중 약 8.5%를 계약금으로 인식했다. 이 같은 차이가 발생한 원인은 거래 당사자들이 서로 다른 계약금과 마일스톤 산정 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양사는 계약체결 당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upfront) 4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FLX475가 2상임상에 진입할 경우 600만달러의 단기 마일스톤을 추가 지급하는 조건이다. 한미약품은 계약체결과 동시에 한국과 중국에서 위암 환자 대상의 'FLX475' 임상2상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에 랩트가 단기(2상진입) 마일스톤까지 합친 비용을 계약금이라고 명시하면서 양사의 공시내역에도 차이가 생겼다. 총 계약규모에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FLX475가 판매 단계에 도달했을 때 지급해야 하는 마일스톤 포함 여부 탓이다. 한미약품은 FLX475가 2상임상 진입 시 지불해야 하는 단기 마일스톤과 개발 마일스톤까지만 명시했고, 랩트는 판매 마일스톤 6000만달러를 포함하면서 총 계약규모가 700억원가량 커졌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방영주 교수가 한국과 중국에서 진행될 FLX475의 위암 임상2상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 1~2개월 이내 2상임상 진입이 확실시되면서 동일한 계약조건을 두고 해석차가 발생했다"며 "(공시내역은) 계약체결 당시부터 양사간 협의한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입장에선 초기 임상 단계인 FLX475의 판매가 확정된 사항이 아니기에 보수적으로 판단해 총 계약규모에서 판매 마일스톤을 제외했다는 부연이다. 업계에서는 신약기술을 주고받는 계약 당사자간 관점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는다. 랩트는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신생 바이오벤처다. 이번에 한미약품에 기술이전한 CCR4 타깃 면역항암제(FLX475)와 아토피피부염 등 염증질환 치료제(RPT193) 2종을 대표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한다. 아직까지 상업화에 성공한 제품이 없어 의약품판매에 따른 매출은 발생하지 않는다. 신생 바이오벤처인 랩트 입장에서는 계약 규모를 최대한 키워 외부에 알리는 편이 자금조달과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란 해석이 가능하다. 동일한 계약 내용을 두고 한미약품과 랩트의 공시가 달라지게 된 배경이다. 랩트는 지난 10월 2차례 도전만에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 7500만달러 상당의 자금을 유치했다. 시가총액은 5억원 내외다. 랩트는 지난 3일(현지시각) 한미약품과 기술이전 공시를 체결한 직후 주가가 12%가량 뛰었다.2019-12-13 06:20:10안경진 -
동화약품, R&D 분야 '새얼굴' 배치…3호 신약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화약품이 R&D 파트에 새 얼굴을 배치했다. 의사, 약사, 글로벌제약사 등 경력 출신으로 다양성을 꾀했다. 동화약품은 R&D 인재 확보로 밀리칸주(국산 3호), 자보란테(국산 23호)에 이은 3번째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동화약품은 지난 11월 개발실, 12월에는 연구소장 총괄 자리에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 연구소장 자리는 12월 6일 이마세 전무를 임명했다. 나규흠 전 연구소장의 후임 인사다. 이 전무는 약사 출신이다. 경희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약학 박사는 일본 큐슈대학 대학원에서 수료했다. 국내 제약사 경험도 풍부하다. 건일제약 연구개발(R&D) 본부장, 현대약품 중앙연구소 연구소장 및 부사장, JW중외제약 제제원료연구센터장 등이다. 동화약품은 11월초에도 의사 출신 이대희 개발실 담당 전무를 영입했다. 이 전무는 연세의대를 졸업한 후 보건학 석사 및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독약품, 한국얀센, 한국BMS제약,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등에서 개발 및 의학부를 담당했다. 올초에는 신임 사장에 박기환(55) 전 베링거인겔하임 대표 출신을 선임됐다. 박 사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부터 약 10년간 미국에서 릴리와 BMS 본사를 경험했다. 2003년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마케팅 총괄 상무이사를 역임하고 2006~2011년까지 한국유씨비제약 대표이사, 이후 유씨비제약 중국 및 동남아시아 대표이사를 지냈다. 외부인사 영입 '3호 신약' 승부수 잇단 인재 영입은 R&D에 승부수를 걸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박기환 동화약품 대표는 "이마세 전무 영입 등으로 밀리칸주, 자보란테 등 신약 개발 선도적 역할을 해온 동화약품 R&D 재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인재 영입 외에도 타법인 투자 등 R&D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6월 의료기기 개발업체 '리브스메드'와 7월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비비(BBB)' 각각 10억원, 20억원을 투자했다. 동화약품이 바이오 벤처에 투자한 것은 2000년 제넥신 이후 처음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도 이어가고 있다. 동화약품은 수년간 100억원 이상을 R&D에 쏟아붓고 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141억원, 156억원을 투자했다. 올 3분기까지는 116억원이다. DW2007(궤양성대장염, 2a상), DW2008(천식/비염, 1상), DW224a(지역사회획득성 폐렴, 3상) 등이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2019-12-12 16:37:48이석준 -
일본도 불순물 메트포르민 점검…기업 자체분석 지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본정부가 메트포르민 불순물 검출과 관련해 각 기업에게 자체분석을 지시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최근 일본 내 메트포르민 함유 제제를 제조·판매하는 각 업체에게 원료·완제의약품의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혼입 위험분석을 수행하고, 해당 결과를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디메틸아민이나 아질산염 등 NDMA 등의 생성원인으로 지목되는 물질에 대해서도 혼입 위험분석을 실시하도록 했다. 대상 기업은 다케다제약·화이자를 비롯한 15개사로, 분석결과의 제출은 12월 27일까지다. 특히, 메트포르민에서 NDMA의 분석방법에 대해선 'HRMS-GCMS' 방식을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이와 관련, 최초 메트포르민에서 NDMA를 검출했다고 발표한 싱가포르도 같은 검사법을 권장하는 상황이다. HRMS-GCMS는 기체를 이용한 '가스 크로마토그래피(GC)' 검사법의 일종이다. 앞선 라니티딘 사태에서 액체를 이용한 '리퀴드 크로마토그래피(LC)' 방식을 권고했던 것과는 상반된다. 후생성은 "NDMA가 검출된 원인에 대해선 현재 각국의 의약품당국이 협력해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제조·판매업자의 분석결과를 감안해 앞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예상되는 위해 가능성에 대해선 싱가포르와 미국의 앞선 언급을 인용하며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후생성은 "싱가포르에서 검출된 NDMA의 양은 하루 허용섭취량을 상회하지만 극미량이며, 회수대상을 단기간 복용한 데 따른 위험은 매우 낮다"며 "미국 역시 NDMA를 하루 허용섭취량만큼 70년간 매일 섭취해도 발암위험이 상승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트포르민과 관련해 아직 공식적으로 각 제조업체에게 자체분석을 지시하진 않은 상황이다. 다만 앞선 불순물 안전관리 대책 관련 민원설명회 당시 자체조사 원칙을 강조한 바 있다.2019-12-12 12:15:47김진구 -
릴리, 첫 CGRP 편두통치료제 '앰겔러티' 비급여 출시[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일라이 릴리의 편두통 신약 '앰겔러티'가 국내 출시됐다. 한국릴리는 CGRP 표적 편두통 예방 약물 엠겔러티(갈카네주맙)를 비급여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약은 뇌에서 편두통 증상을 유발하는데 주요 역할을 하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분자에 결합해 수용체와의 결합을 차단하는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 약물이다. 해당 계열로는 국내 최초진입 약제다. 지난해 편두통치료제로 승인된 후 최근 우발성 군발두통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추가 획득했다. 앰겔러티 허가는 삽화편두통환자(월 평균 편두통 일수 4~14일) 1773명이 6개월 간 참여한 EVOLVE-1과 EVOLVE-2 연구와, 만성편두통환자(월 평균 두통 일수 15일, 편두통 일수 8일 이상) 1113명이 3개월 간 참여한 REGAIN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삽화편두통환자 대상 두 건의 임상을 통해 6개월 간 월 평균 편두통 발생 일수를 비교한 변화 전반에서 베이스라인(앰겔러티 투여군 9.2일, 위약 투여군 9.1일)과 비교해 편두통 치료에 대한 앰겔러티 투여군의 위약 대비 치료 유익성을 입증했다. 특히 한국인이 참여한 EVOLVE-2 임상 연구에서는 앰겔러티 투여군(226명)에서 6개월 간 월 평균 편두통 발생 일수가 위약군(450명) 대비 2일 더 감소했고(앰겔러티군 4.3일, 위약군 2.3일), 6개월 간 편두통 발생 일수가 50% 감소한 앰겔러티 투여 환자는 59%(위약군 36%), 75% 이상 감소한 환자는 34%(위약군 18%), 100% 감소한 환자는 12%(위약군 6%)였다. 주민경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편두통은 상상 이상의 고통으로 환자 삶의 질을 저해한다. 월 4~5일 이상의 편두통을 경험하는 환자는 예방치료를 통해 삶의 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그간 고혈압, 뇌전증 약물 등이 예방치료에 권고됐던 상황에서 앰겔러티의 출시는 고무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CGRP계열 치료제의 상용화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임겔러티 외에도 노바티스와 암젠이 공동개발한 '에이모빅(에레뉴맙)', 테바의 '아조비(프레마네주맙)' 등 약물들이 시장에 진입한 상태다.2019-12-12 11:51:52어윤호 -
바이엘 한국법인, 프레다 린 신임 대표이사 선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바이엘코리아가 2020년 1월 1일부로 프레다 린(Freda Ta-Ling Lin)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잉그리드 드렉셀 전 대표이사의 바이엘 터키법인 발령으로 공석이었던 한국법인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 바이엘의 제약사업부문은 10월부터 이진아 심혈관질환사업부 총괄이 경영을 맡아 왔다. 프레다 린 신임 대표이사는 약 25년 간의 풍부한 제약 업계 경험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아우르는 글로벌 리더이자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다. 2013년부터 최근까지 바이엘 대만 지사의 전문의약품 총괄 및 대표이사로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앞서 GSK 대만과 중국, 아시아태평양 지사 및 영국 본사를 거쳐 영업, 마케팅, 전략 기획 등의 분야에서 임원직을 성공적으로 역임하며 제약 산업 내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번 임명을 통해 프레다 린 신임 대표는 바이엘코리아 대표이사직과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직을 겸임할 예정이다. 프레다 린 바이엘코리아 신임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꼽히는 한국에서 대표직을 맡아 바이엘코리아를 이끌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2019-12-12 11:21:21어윤호 -
일진 "지분투자 오리니아, 루푸스 신약 3상 성공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진그룹은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가 루푸스신염 치료제 3상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리니아 1대 주주는 일진그룹 계열사 일진에스앤티다. 일진에스앤티는 일진그룹이 바이오 투자를 위해 설립했다. 오니리아는 2021년 전세계 상용화를 목표로 2020년 상반기에 미국 신약 허가 신청을 한다는 방침이다. 일진 그룹에 따르면 오리니아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미국, 중남미, 유럽 등 27개국, 병원 200여곳 357명 환자를 대상으로 3상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 '보클로스포린' 투약 대상 중 40.8%가 치료 목표를 충족하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부작용이나 혈압, 당뇨 등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루푸스신염 치료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승인받은 치료제가 없었다. 이에 환자들은 장기이식시 발생하는 거부 반응 완화 치료제 셀셉트(MMF)에 스테로이드를 병행해 치료했다. 하지만 전체 환자의 10~20%만 효과를 본 반면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백내장이나 고관절이 악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오리니아는 셀셉트에 스테로이드 양을 줄이고 개발중인 '보클로스포린' 신약을 병행했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미국 FDA는 2016년 보클로스포린을 신속 심사대상 치료제로 승인했다"며 "세계 루푸스 의료계는 3상이 인종, 나이, 지역에 상관없이 치료 효과를 보여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루푸스신염은 루푸스 신장을 침범하는 경우다. 루푸스는 면역질환을 대응하기 위해 생겨난 자가항체가 신장, 폐, 심장 등 장기와 순환계, 신경계 조직에서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돼 발생하는 염증질환이다.2019-12-12 10:43:01이석준 -
유유제약, 관절 건강 도움 건기식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은 관절 건강기능식품 '유유관절앤굿'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유관절앤굿은 MSM, N-아세틸글루코사민 등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들로 구성됐다. MSM(식이유황)은 염증 관련 경로를 차단하는 기전으로 항염즘 효과가 있고 연골조직을 구성하는 황이 풍부한 원료로 연골생성에 도움을 준다. N-아세틸글루코사민은 연골세포를 자극해 관절 연골을 구성하는 세포외기질 합성을 증가시키는 원료다. 이외도 비타민C와 D, 마그네슘 등 신경과 근육기능 유지에 필요하고,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됐다. MSM, N-아세틸글루코사민 복합기능성으로 MSM 또는 N-아세틸글루코사민 단일기능성에 비해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일 2정 복용하면 된다.2019-12-12 10:19:15이석준 -
휴온스, 불면증치료제 '조피스타' 최신 지견 공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장기 처방이 가능한 불면증치료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휴온스는 최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국내 최초 에스조피클론 제제 불면증치료제 '조피스타정' 런칭 심포지엄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수면전문의를 포함한 내과, 가정의학과 등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국제성모병원 김혜윤 교수 '1차 진료기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면장애', 서울아산병원 정석훈 교수 '개원가에서의 안전한 수면제 선택 에스조피클론의 역할' 주제로 이뤄졌다. 좌장은 서울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인 박근태 원장(박근태 내과)이 맡았다. 패널 토론은 에스조피클론제제의 장기 처방이 가능한 이유, 최소화된 부작용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불면증 환자의 관리 및 치료에 있어 에스조피클론 역할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에스조피클론은 임상에서 적은 의존성과 부작용이 확인돼 유일하게 장기처방이 가능한 불면증치료 약물"이라며 "국내에서 조피스타정이 새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아 불면증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9-12-12 08:57:56이석준 -
유한양행, 기술수출 항암제 '레이저티닙' 임상3상 진입[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개발 중인 항암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이 임상3상시험 단계에 진입했다. 12일 유한양행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레이저티닙 혹은 게피티니브 투여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임상3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27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험에 참여하는 여러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승인됐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또는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인 표적 치료제다. 유한양행이 지난해 11월 얀센 바이오텍에 레이저티닙을 기술이전했다. 유한양행은 이 계약으로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5000만달러를 받았다. 상업화에 성공하면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 포함 최대 12억500만달러를 확보하는 조건이다. 회사 측은 “레이저티닙은 지난 10월 란셋 온콜로지 학술지에 공개한 임상1/2상 시험 결과에서 우수한 폐암 치료 효과와 안전성으로 주목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임상결과 다른 EGFR TKI 투여 후 T790M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환자에서 객관적 반응율(ORR)은 모든 환자에서 57%으로 나타났고 이 중 120mg 이상의 용량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60%까지 높아졌다.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중앙값은 T790M 돌연변이 양성의 모든 환자에서 9.7개월, 이 중 120mg 이상의 용량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12.3개월까지 길어졌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경도의 발진 또는 여드름(30%), 가려움증(27%)이었으며 레이저티닙과 관련된 중증의 약물이상반응은 3%환자에서 보고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 임상시험 기관의 대표 연구자들을 모시고 임상3상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를 킥-오프했다. 한국에서는 내년 1분기경부터 환자 모집이 개시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2019-12-12 08:49:4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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