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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모집 4076명 완료'...사노피 투자 끌어낸 한미 신약한미약품이 사노피와 수정 계약으로 공동 연구비 부담을 줄인 배경은 기술수출 당뇨신약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가치가 더욱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핵심 임상시험의 환자 모집이 완료되면서 유리한 계약을 이끌어냈다. 한미약품의 핵심 플랫폼기술 랩스커버리에 대한 상업적 가치도 커졌다는 평가다. ◆한미약품, 사노피와 에페글레나타이드 수정계약...연구비 650억 감액 지난 25일 한미약품은 사노피아벤티스독일과 GLP-1 계열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공동 연구비를 감액하는 내용의 기술이전 수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사노피가 임상3상시험 중인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공동 연구비 상한액을 1억5000만 유로(약 1950억원)에서 1억 유로(약 1300억원)로 5000만 유로(약 650억원) 감액하기로 계약수정에 합의했다. 2016년말 체결한 기술수출 수정계약을 2년여만에 한미약품에 유리한 방향으로 세부조항을 바꾼 셈이다. 2015년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계열의 당뇨치료제로, 매일 맞던 주사를 주 1회에서 최장 월 1회까지 연장한 바이오신약이다. 국내제약사가 기술수출한 과제 중 계약 규모가 가장 큰 제품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2015년 11월 사노피와 총 39억 유로 규모의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 기술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금은 4억 유로다. 하지만 이듬해 12월 한미약품은 사노피와 기술이전 과제 중 1개를 반환하는 내용을 담은 수정계약을 맺었다. 첫 수정 계약에 따라 사노피는 3가지 신약 후보물질 중 지속형인슐린의 권리를 한미약품에 반환했다. 지속형인슐린콤보는 일정 기간 한미약품의 책임으로 개발한 이후 사노피가 이를 인수하는 것으로 계약 조건이 변경됐다. 당시 계약 규모도 축소됐다. 한미약품은 사노피로부터 받은 계약금 4억 유로 중 1억 9600만 유로를 사노피에 반환했다. 이때 사노피가 지출하는 에페글레나타이드 연구비의 25%를 한미약품이 지급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한미약품의 연구비 지급 상한액은 1억5000만 유로를 상한금으로 설정했다. 이번 두 번째 수정계약에서 한미약품이 부담하는 임상비용의 지급시기가 늦춰졌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기존에는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비용을 매 분기마다 청구하면 한미약품이 부담하는 방식이었다. 한미약품은 이미 3150만유로(약 400억원)를 사노피에 지급한 상태다. 한미약품은 추가 부담금 6850만유로 중 4000만유로는 2022년 9월 또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에페글레나타이드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 중 빠른 날 청구하고 15일 이내에 지급하기로 했다. 나머지 2850만유로는 2023년 9월 또는 FDA의 에페글레나티이드 승인일 중 빠른날 지급한다.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때마다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마일스톤을 제공하는 구조다.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대규모 임상시험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예상보다 임상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한미약품 측이 수정 계약을 요청했고 사노피가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상업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개발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페글레나타이드 핵심 임상 피험자 4076명 모집 완료...상업화 가능성↑ 두 번째 수정계약으로 한미약품이 유리한 조건을 끌어낸 배경으로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시험 순항이 꼽힌다. 임상시험이 속도를 내면서 상업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제임상시험등록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사노피는 최근 1년새 5건의 임상3상시험에 착수했다. 사노피는 2017년 말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개발 계획을 결정했고 올해 초까지 5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공표했지만 당초 예정보다 서둘러 지난해 말까지 5건 모두 임상3상단계에 진입했다. 사노피는 2017년 말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첫 임상3상시험에 돌입했고 지난해 4월에는 4000명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대규모 임상3상시험에 착수했다. 지난해 9월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을 경쟁약물인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와 비교하는 임상 3상시험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기저인슐린을 병용 투여하는 임상을 등록했고, 작년 12월에는 메트포르민 단독이나 메트포민-설포닐우레아 병용투여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하는 임상3상시험이 시작됐다. 임상 5건의 목표 피험자는 총 6340명에 달한다. 현재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3상시험 5건 중 3건이 환자 모집 단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핵심 임상3상시험으로 꼽히는 심혈관계 질환 환자 대상 임상시험은 지난 7일 환자모집이 완료됐다. 계획했던 피험자 수 4000명을 초과한 4076명이 등록되면서 임상시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시험을 진행하면서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 배경으로 지목된다. ◆얀센 기술수출 신약 임상2상완료...랩스커버리 기술 완성도↑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두 번째 수정계약은 한때 상업화 여부가 우려됐던 랩스커버리 기술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는 신호로 읽힌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로 투여 횟수 및 투여량을 감소시켜 부작용은 줄이고 효능은 개선하는 기술이다. 약물의 체내 지속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부착하는 단백질 ‘랩스캐리어’를 바이오 의약품에 화학적으로 결합하면 적은 용량으로도 약효를 최대 1개월까지 유지시키는 방식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가 기술수출 이후 후속 임상시험 착수까지 2년이 소요됐고, 얀센에 기술이전한 당뇨비만약 'JNJ-64565111'은 한때 생산지연 문제로 임상시험이 중단되면서 랩스커버리 기술의 완성도에 의구심이 제기됐다. 얀센은 2016년11월 임상시험용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임상시험을 연기했다. 하지만 2017년 하반기부터 임상1상시험을 재개했고 4건을 마무리했다. 얀센은 올해 들어 'JNJ-64565111'의 글로벌 임상2상시험 2건을 완료하며 임상3상 진입을 앞둔 상태다. 얀센은 지난 3월 당뇨병이 없는 중증 비만 환자 470명 대상으로 지난해 3월 착수한 글로벌 2상임상을 종료했다. 4월에는 중증 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 196명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2시험을 완료했다.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약물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된다. ◆한미약품, 기술수출 이후 첫 유리한 수정 계약 성사 한미약품이 기술이전한 과제 중 처음으로 종전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는 것도 이번 수정계약의 의미로 분석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1년 미국 아테넥스와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의 기술을 이전한 것을 시작으로 총 11개의 신약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한미약품은 2012년 스펙트럼과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2015년에는 스펙트럼(포지오티닙), 일라이릴리(HM71224), 베링거인겔하임(올무티닙), 사노피(에페글레나타이드, 지속형인슐린, 지속형인슐린콤보), 얀센(JNJ-64565111), 자이랩(올무티닙) 등에 7개 신약을 기술수출했다. 2016년 9월에는 제넨텍과 표적항암제 ‘HM95573'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지난 2016년 9월 베링거인겔하임이 올무티닙의 개발을 중단하고 권리를 한미약품에 반환했다. 지난해 3월 중국 자이랩도 올무티닙의 권리를 반환했고, 한미약품은 작년 4월 올무티닙의 국내 임상3상도 최종적으로 중단했다. 2016년 12월에는 사노피가 기술을 넘겨받은 신약 3건 중 지속형인슐린의 개발중단을 선언하고 권리를 한미약품에 되돌려줬다. 지난 1월에는 릴 리가 HM71224의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반환했다. ◆사노피 지급 임상비용 절감으로 현금유동성 숨통 한미약품 입장에선 이번 수정계약으로 현금유동성에서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올 3월말 기준 한미약품의 총차입금은 7336억원이다. 이중 1년내 갚아야하는 유동 차입금만 3394억원이다. 현금성 자산은 863억원이다. 올 1분기말 총차입금은 2016년말 3306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이다. 한미약품의 올 1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259억원이다. 연구개발비에는 593억원을 집행했다. 내수 영업, 자체 현금 보유 능력 등 만으로는 차입금 상환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5월 공모 회사채를 통해 1750억원을 수혈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수정계약을 통해 양사는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사노피와 계속 긴밀히 협의해 에페글레나타이드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9-06-26 06:20:08천승현 -
BMS, '연매출 2조원' 오테즐라 매각결정...업계 혹평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블록버스터 약물 '오테즐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세엘진과 인수합병(M&A)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고육책이지만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선 파이프라인 가치 판단력이 떨어진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24일(현지시각) BMS는 올해 초 성사된 세엘진과의 인수합병(M&A) 진행상황을 업데이트했다.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의 지적사항과 관련해 통합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건선성관절염 치료제 '오테즐라(아프레밀라스트)'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는 골자다. BMS 측은 "건선 치료제 분야 반경쟁적 행위에 대한 공정위 우려를 해소하고자 세엘진이 보유 중이던 오테즐라 매각 결정을 내렸다"며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MS는 이번 발표를 통해 양사의 통합절차가 지연되고 있음을 공식화했다. 당초 올해 3분기 중 M&A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3~6개월가량 일정이 늦어졌다. 양사의 이사회와 경영진이 지난 1월 총 740억달러 (약 83조원) 규모의 주식·현금 거래에 합의했지만, 일부 주주들의 강력한 반대에 이어 공정위마저 반경쟁행위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공정위는 BMS와 세엘진 통합 이후 건선치료시장에 대한 독점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오테즐라는 지난 2014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활동성 건선성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받은 세엘진의 주력 제품이다. 1분기 기준 세엘진 전체 매출의 약 10.6%를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은 16억달러(약 1조 8500억원)로 전년(13억달러) 대비 23%가량 오른 것으로 집계된다. BMS는 현재 건선치료제를 판매하지 않지만, 후기임상 단계의 시험약 'BMS-986165'를 보유 중이다. 아직 상업화에 도달하지 않은 후보물질까지로 공정위 제재 수위가 높아진 셈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오테즐라 대신 BMS-986165를 보유하기로 한 BMS의 판단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수익성이 보장된 제품을 포기한 채 불확실성이 높은 미래 가치에 베팅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BMS의 결정은 비슷한 문제를 겪었던 다른 제약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작년 5월 샤이어와 460억파운드(70조원) 규모의 인수합병을 성사시켰던 다케다는 유럽집행위원회(EC)가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중복을 문제삼자 정반대 결정을 내렸다. 시판 중인 킨텔레스(유럽 제품명 엔비비오)를 유지하고 3상임상 단계인 샤이어의 실험약물 SHP647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와 '넥사바(소라페닙)'를 비교한 3상임상이 목표달성에 실패했다는 소식마저 겹치면서 이날 BMS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브래드 론카(Brad Loncar) 론카인베스트먼트 창립자는 트위터를 통해 "BMS 경영진이 대규모 조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드러내는 단적인 예"라고 비난했다. 제프리투자은행의 마이클 이(Michael Yee) 애널리스트 역시 "오테즐라가 양사 거래의 핵심 파이프라인이 아니긴 하지만 2023년 매출이 25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그에 비해 BMS-986165는 시장 발매까지 몇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애브비, 존슨앤드존슨(J&J), 일라이릴리 등 대형 제약사들이 오테즐라 인수에 관심을 가질 수 있지만 제품매각이 시급하다는 처지가 노출된 상황이기에 BMS에 유리한 거래가 이뤄지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 BMS가 개발 중인 BMS-986165는 선택적티로신키나제2(TYK2) 저해제다. 현재 3상임상 단계다. 지난해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게재된 2상임상 결과 67~75% 환자에서 건선중증도가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노바티스의 주사용 건선치료제 '코센틱스'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2019-06-26 06:15:59안경진 -
인터펙스 위크 재팬, 7월 3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2019 INTERPHEX Week(인터펙스 위크) JAPAN이 다음달 3일에서 5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대 전시회 주최사인 Reed Exhibitions Japan에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4개의 전문 전시회로 구성(▲제21회 INTERPHEX JAPAN-국제 제약 연구개발 & 제조 엑스포 ▲제13회 in-PHARMA JAPAN - 국제 의약품 원료전 ▲제3회 BioPharma Expo - 바이오 의약 엑스포 ▲제1회PharmaLab JAPAN - 국제 의약품 연구개발전)됐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했으며 4만5000명이 참관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가 의약/바이오/화장품 원료부터 연구개발, 생산을 위한 기기, 시스템, 기술 등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참가하며 신약개발에서 물류단계까지 모든 테마가 집약 된, 의약품의 모든것이 망라된 대규모 전시회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1280개의 참가사가 세계 35개국에서 참가, 세계의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비교 검토할 수 있는 전시회로 제품의 도입, 선정, 기술상담 등이 각 참가사 부스의 상담석에서 이뤄지며 기술상담에서부터 견적이나 납기까지 협의가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를 주제로 한 세미나와 전시가 진행된다. 다양한 산업에서 AI나 IoT의 활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제조 분야에 있어서도 AI, IoT 도입 방법에 대해 화두가 되고 있다. 전시회 컨퍼런스 중 다케다 제약에서 '포장 공정 라인 클리어런스를 위한 AI의 도입 사례'라는 타이틀로 AI를 활용해 새로운 검사 시스템을 제조사와 공동 개발하고 상용 포장 라인에서의 운용을 개시 한 사례를 소개한다. 그 외 올해도 연속생산, PICS/ GDP, 바이오 의약 등 다양한 테마로 기술관련 300세션의 컨퍼런스가 전시회와 동시 진행되며 세미나는 만석으로 조기 마감전에 사전 신청을 해야한다고 주최 측은 강조했다. 인터펙스 재팬의 또 하나의 장점은 실물 기기의 전시다. 특히 대형 기계는 운반이 어려운 만큼 구매 검토를 하더라도 각 제조사를 일일이 돌아보는 번거로움이나 비용적인 한계도 있기에 한 자리에서 여러 기업의 실물 기계를 볼 수있는 기회는 대단히 희소 가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또한 단순한 제품뿐만이 아닌 라인을 전시하는 참가사도 다수여서 제품 및 라인전시를 한번에 비교검토 할 수도 있다. 그 외 재생 의료의 산업화로서 발전을 도모하는 제1회 재생 의료 산업화 전시회(Regenerative Medicine Expo)가 동시 개최된다. 전시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펙스 재팬 홈페이지 또는 올해부터 개설된 공식 한국어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메일(visitor-eng.ipj@reedexpo.co.jp)을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2019-06-25 18:03:07이탁순 -
유영제약, 사무직·연구직 대상 교육연수 실시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6월 21일(금) MOS(Management and Operation Specialist, 사무직·연구직)를 대상으로 2019년 MOS Edupack 교육연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연수는 올해 목표달성 의지를 고취하고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CEO 비전 교육, 일 잘하기 워크숍, 외부 액티비티(볼링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CEO 비전 교육을 통해 유우평 대표는 "고객의 성공이 유영인의 성공이고, 유영인의 성공은 유영의 성공"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일 잘하기 워크숍을 통해 유영제약의 강점을 찾고 고성과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교육연수에 참여한 직원들은 "타 부서 직원들과 볼링을 치며 소통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워크숍을 통해 도출한 개선점을 바탕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주관한 유영제약 인재개발팀은 2019년 경영키워드인 '목표달성'을 강조하며, 구성원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에듀팩(Edupack)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2019-06-25 17:58:59이탁순 -
대화, 이달의 산업기술상 수상...항암제 개발 리딩대화제약이 국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2회 이달의 산업기술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각 분야 핵심 연구개발 능력을 측정해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화제약은 DH-LASED(Daehwa-Lipid based self emulsifying drug delivery) 플랫폼 기술을 응용해 주사제 항암제를 경구용(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액)으로 제형 변경해 복약편의성을 높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리포락셀액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사업(과제명 :가용화 기술을 이용한 신제형 경구용 탁산계 항암치료의 개발)을 통해 개발된 세계 최초의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로 평가받고 있다. 주사제의 불편함과 과민반응, 말초신경병증 탈모 등의 주요 부작용을 개선한 개량신약으로 해당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9월 중국 RMX Biopharma사에 2500달러(288억원) 기술수출 성과를 이룬바 있다. 현재 다국가에서 유방암 임상 2/3상을, 중국에서 위암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화제약은 DH-LASED 플랫폼을 활용해 경구용 항암제뿐만 아니라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경구용 당뇨병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 있어 혁신적인 개량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현재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으로 다양한 지적 재산권 획득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25일 오전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 로얄볼룸에서 진행된 이달의 산업기술상 시상식은 정부 관계 부처 인사와 각 산업계 대표이사/연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2019-06-25 16:33:00노병철 -
대웅제약, 만성통증 신약 후보 영국 심포지엄서 소개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19일에서 20일 영국 캠브리지에서 진행된 '2019 이온채널 심포지엄(2019 Ion Channel Modulation Symposium)'에 참석해 비마약성 만성통증치료제 DWP17061(First in class)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2019 이온채널 심포지엄(2019 Ion Channel Modulation Symposium)은 글로벌 제약기업의 연구담당자, 대학 관계자 등 이온채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이 자리에서 김성영 대웅제약 이온채널신약팀장은 Nav1.7을 타깃으로 한 신약개발 전략과 후보물질로 도출된 'DWP17061'의 프로파일에 대해 구두발표했다. Nav1.7은 소듐이온을 세포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이온채널로서 통증신호전달에 중요한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람에게 Nav1.7 변이가 생기면 통증을 완전히 느끼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제약사에서 검증된 진통제 타겟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출시된 약물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대웅제약은 이온채널 플랫폼을 평가할 수 있는 자체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이 기술을 활용해 Nav 1.7을 타겟으로 한 만성 통증치료제 'DWP17061'을 발굴해 글로벌 임상1상 시험을 준비중이다. 대웅제약 연구팀에 따르면 DWP17061은 Nav1.7 활성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통증신호전달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모든 신약파이프라인은 글로벌 시장진출을 목표로 진행중으로, 이번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DWP17061에 대해 글로벌 제약업계 및 대학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질의가 있었던 점은 매우 기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만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대웅에서 개발한 신약이 성공적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력하겠다”고 말했다.2019-06-25 14:50:33이탁순 -
신풍제약, '하이알원샷주' 전국 릴레이 심포지엄 진행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달에 이어 부산, 대구, 서울강북, 광주지역 등 지역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하이알원샷주' 신제품 홍보를 위한 HITO(하이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명인 HITO(하이토)는 스페인어 '도약'이자 '전환점'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Hyal is the Initial Therapy for Osteoarthritis'라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각 지역 행사좌장으로 참석한 부산, 서승석 원장(해운대부민병원), 대구, 한석 원장(영천정형외과), 서울 강북, 안태건 원장(안정형외과), 광주, 정영율 부장(광주기독병원)등은 하이알원샷주의 효과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이들은 '하이알원샷주'가 히알루론산을 가교분자로 결합해 생체 내 반감기를 늘려 1회 주사만으로도 6개월 이상 치료 효과를 나타내어 보다 편리한 치료로 환자 순응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간편한 1회 요법제로 개발된 슬관절염 치료제 '하이알원샷주'로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9-06-25 14:44:38이탁순 -
산텐의 '고용량 크라비트' 국내 특허 거절된 배경은?결막염치료제 '크라비트 점안액 1.5%' 특허 등록 거절이 적법하다는 판결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제품은 기존 0.5%의 내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고용량 제품으로, 특허권자인 산텐과 다이이찌산쿄는 국내 특허청에 투여용법에 관한 특허등록을 신청했으나 거절됐다. 특허권자는 특허법원에 거절결정이 부당하다며 소를 제기했으나 지난 3월 29일 법원은 청구를 기각했다. 특허법원은 크라비트 점안액 1.5%의 투여용법에 관한 특허등록 거절이 적법하다며 원고가 거절결정에 반발해 제기한 청구를 기각한다는 내용의 지난 3월 29일자 판결문을 최근 공개했다. 크라비트 점안액 1.5%는 지난 2017년 6월 허가받은 신제품이며, 레보플록사신수화물 제제 유일의 1.5% 고용량 제품이다. 종전에는 0.5% 제품이 널리 사용됐다. 항생제가 포함돼 있어 각종 안염증 질환에 사용된다. 안검염, 맥립종, 누낭염, 결막염, 검만선염, 각막염, 각막궤양, 안과 수술시의 무균화요법이 적응증이다. 하지만 기존 0.5% 제품은 장기간 사용할 경우 내성에 따른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단기간 사용을 요한다. 산텐은 기존 제품의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용량이 3배 높은 1.5% 제품을 내놓았다. 지난 2017년 9월 국내 급여 출시된 1.5% 고용량 제품이 나온 이후 크라비트 점안액의 판매액이 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크라비트 점안액은 2018년 판매액 70억원으로 전년대비 56.8% 성장했다. 올해 1분기에도 약 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4% 판매액이 증가했다. 산텐과 다이이찌산쿄는 크라비트 1.5% 점안액의 내성을 줄인 적정용량(1회 1방울, 1일 3회) 도출이 진보된 기술이라며 국내 특허 등록을 추진했다. 하지만 특허청과 특허심판원은 해당 특허 주내용인 용법·용량은 이전에 등록된 특허와 기존 0.5% 제품의 용법·용량 등 선행발명을 통해 충분히 도출할 수 있다며 등록을 거절했다. 국내 제약사들 역시 같은 입장이었다. 특허법원도 같은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번 판결로 국내 제약사들이 동일제제인 레보플록사신 점안액 1.5%를 개발하기 수월해졌다. 만약 특허가 등록됐다면 허가-특허 연계제도에 의해 특허도전을 통해 극복해야만 후발의약품 출시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50개 제약사가 레보플록사신 점안액 0.5% 제품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다.2019-06-25 12:26:37이탁순 -
한미약품, 임상부담액 650억↓…현금유동성 '숨통'한미약품의 사노피향 임상 부담액이 당초 1억5000만유로(약 1950억원)에서 1억유로(약 1300억)로 5000만유로(약 650억원) 줄어든다. 매분기 익월말 청구(사노피) 및 지급(한미약품)되던 임상 부담액도 3~4년 뒤 특정 시기로 변경됐다. 어차피 나가야할 돈이지만 지출 시기를 3~4년 늦췄다는 얘기다. 올 1분기말 기준 총차입금이 7736억원에 달하는 한미약품에게 현금유동성 여유가 생겼다. 한미약품은 25일 사노피아벤티스독일과 GLP-1 계열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공동 연구비를 감액하는 내용의 기술이전 수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 11월 사노피와 39억유로 규모의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4억유로다. 하지만 이듬해 12월 사노피는 기술이전 과제 중 1개(지속형인슐린)를 반환하고 에페글레나타이드 연구비 25%를 한미약품이 부담하는 조항을 신설한다. 25% 상한금은 1억5000만유로로 정했다. 이번 수정 계약으로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부담 상한액은 1억5000만유로에서 1억 유로로 변경됐다. 공동연구비 지급시기 연기와 방식도 조정됐다. 한미약품은 공동연구비 상한액 1억유로 중 3150만유로를 사노피에 지급한 상태다. 추가 부담금 6850만유로 중 4000만유로는 2022년 9월 또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에페글레나타이드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 중 빠른 날 청구하고 15일 이내에 지급하기로 했다. 나머지 2850만유로는 2023년 9월 또는 FDA의 에페글레나티이드 승인일 중 빠른날 청구하고 15일 이내에 지급한다. 당초에는 매분기 익월말 청구 및 지급됐다. 쉽게 말하면 한미약품은 사노피에 줄 돈을 3~4년 뒤로 늦추게 됐다. 올 3월말 기준 한미약품의 총차입금은 7336억원이다. 이중 1년내 갚아야하는 유동 차입금만 3394억원이다. 현금성 자산은 863억원이다. 올 1분기말 총차입금은 2016년말 3306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이다. 한미약품의 올 1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259억원이다. 연구개발비에는 593억원을 집행했다. 내수 영업, 자체 현금 보유 능력 등 만으로는 차입금 상환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미약품은 올 5월 공모 회사채를 통해 1750억원을 수혈했다. 총차입금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사노피향 임상부담액이 줄고 지급 시기가 늦춰진 점은 한미약품 현금유동성에 청신호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 말고도 자금 투입이 큰 글로벌 임상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2019-06-25 12:15:24이석준 -
신신, 장애인컬링대회 후원…"사회적 기업에 최선"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제3회 신신제약 배 전국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이달 25일까지 8개 팀(70여 명 서울시청, 전남 스나이퍼, 의정부 롤링스톤, 인천 상록수A.B팀, 강원 B, 경북 장애인컬링, 창원시립 곰두리)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팀당 7경기를 치르며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3차례의 국내 대회를 통해 최종 국가대표를 선발하는데, 각 팀들은 이번 신신제약 배의 결과를 토대로 국가대표 선발 여부를 알 수 있어 매우 중요한 경기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시구를 맡은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경기 승패를 떠나 선수들 모두가 휠체어컬링을 즐기며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 지시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최종길 회장은 “후원사인 신신제약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대회가 서로 화합하고 격려하며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신제약은 대한장애인컬링협회와 2016년 의약품 후원을 계기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공식후원사 협약을 맺고 후원금과 의약품을 지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2019-06-25 11:55: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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