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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획득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이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2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ISO 37001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푸쑤셩(Peter Pu) BSI 동북아시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37001은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 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하기 위해 고안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BSI는 1901년 설립된 국제표준제정기관으로 ISO 37001의 근간인 BS 10500(반부패경영시스템)을 제정한 바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8월 준법경영 강화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을 선포하고, 부패방지책임자와 22명의 내부심사원 등으로 구성된 부패방지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각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 식별 및 평가를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동아제약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도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동아쏘시오그룹 내 전문의약품 사업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윤리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요소"라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과정이 윤리경영이라는 나무의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운 것이라면 앞으로는 윤리경영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성과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9-06-21 09:41:16이탁순 -
제약바이오협, 코트라와 MOU…글로벌 진출 공동사업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이하 코트라)와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 실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코트라는 국내외 기업 간 투자와 산업·기술 협력을 지원하는 정부투자기관이다. KOTRA는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글로벌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최근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바이오USA'에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하는 등 제약바이오산업의 세계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코트라에서 체결한 이번 MOU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및 지원을 목표로 이뤄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 연구개발(R&D) 센터 유치 사업 등 공동 협력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 관련 해외 거점공관 및 해외 파견 정부기관 공동 협력·지원 ▲국내외 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 ▲교육·연구·세미나·학술회의·전문가 강의 등 개최 협력 등을 수행키로 했다. 특히 양측은 이번 MOU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매년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갖고 추진경과를 점검하는 한편, 중점 추진분야의 사업 실행 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의 세계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수행하는 '글로컬리제이션'을 공동 지원하고,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적극적으로 해외 R&D센터를 유치, 우리나라가 동북아시아 지역 R&D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도 담았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원희목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은 100여 년의 역사가 있고 상당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글로벌 신약 개발 바람이 분 것이 오래되지 않았다"며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을 선정한 만큼, 이번 협약이 서류에 사인하고 끝날 것이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이 도약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19-06-21 09:29:43이탁순 -
"PM도 MR도 아닌 우리는 '오펀드럭 매니저'입니다"PM인 것 같지만 PM은 아니다. 그렇다고 MR도 아니다. 일부지만, PA와 PR의 역할도 이따금 한다. 이들은 누구일까. 한국화이자제약에서 희귀질환 치료제 '빈다켈(Vyndaqel)'을 담당하는 이현규 차장과 이가영 사원을 만났다. 이들이 건넨 명함에는 '오펀드럭매니저(Orphan Drug Manager)'라고 적혀 있다. 이들에게 오펀드럭매니저가 무엇인지 물었다. 이현규 차장은 '등대'에 빗대어 설명했다. "빈다켈은 '트레스티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 다발신경병증'이라는 극희귀질환 치료제입니다. 의료진조차 생소한 질환이죠. 환자는 더더욱 자신이 앓는 질환을 모릅니다. 오펀드럭매니저는 이런 깜깜한 환경에서 환자가 더 빨리, 더 정확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는 등대 같은 역할입니다." 트랜스티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 다발신경병증(hATTR-PN)은 희귀질환 중에서도 특히나 희귀한 질환이다. 10만 명 중에 1명 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국내 유병률은 아직 통계조차 없다. 다만, 국내에선 200명 미만으로 예측한다. 특이하게 유럽의 포르투갈·스웨덴, 그리고 일본의 구마모토 지역에 환자가 집중 분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가영 사원이 오펀드럭매니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이 직책을 '멀티플레이어'라고 표현했다. "환자를 전방위로 케어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이나 영업 등 기존의 업무 구분 없이, 환자를 중심에 두고 최선의 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돕습니다. 일종의 멀티플레이어랄까요. 마케팅도 해야 하지만, 의료진도 만나야 하고, 정책적으로 환자에게 어떤 혜택을 줄지 함께 고민합니다. 어떻게 허가를 받고 급여를 받는지 모두 파악하고 있어야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죠. 하나만 잘하면 안 됩니다." 한국화이자는 지난 9월 오펀드럭매니저라는 직책을 새로 만들었다. 사실상 빈다켈만을 위한 직책이다. 다른 나라에서도 사례가 있긴 하지만,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한국이 사실상 처음이라고 한다. 나름 세계 최초(?)의 2인인 셈이다. 이현규 차장은 특허만료사업부, 그중에서도 경쟁이 가장 심하다고 알려진 심혈관질환(CV) 품목을 맡아 MR로 10년 이상 활약한 베테랑이다. 희귀질환사업부에 합류한 것은 지난 10월, 빈다켈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은 시점이다. 이가영 사원은 화이자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인턴과 주니어 PM을 거쳐 최근 정사원으로 오펀드럭매니저가 됐다. 지금까지 해왔던 일과 어떤 점이 다를까. 먼저 MR 출신의 이현규 차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10년을 있었습니다. 경쟁이 매우 치열했죠. 경쟁 제품과의 비교우위를 어떻게 의료진에게 어필하느냐가 매출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에선 경쟁이 없습니다. 대신 '환경'과 싸워야 합니다. 새로운 영토를 개척해야 하죠. 예전이 치열한 전쟁영화 같았다면, 지금은 생존영화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다음은 이가영 주임의 이야기다. "저는 금연치료 등 다른 만성질환을 다뤘습니다. 유병률이 높고 환자가 많긴 하지만, 환자와의 거리는 아무래도 멀었죠. 그러나 극희귀질환을 맡게 된 이후로 환자의 바로 옆에 서게 됐습니다. 일례로, 작년에 무상공급프로그램을 6개월간 운영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저희 치료제가 환자에게 삶의 희망이 된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사명감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일까. 얼마 전 한국에서 정식으로 환우회가 만들어졌다. 아직은 40여명 규모지만, 더 많은 환자가 치료제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들의 공동 목표다. 당장은 의료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에서 석학을 모신다는 계획이다. "의대에서 배운 적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국내에선 아무래도 의료진의 경험이 비교적 적습니다. 해외와 연결고리를 만들어서 선진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우선 다음 달엔 포르투갈과 일본에서 석학을 모셔오려고 계획 중입니다."(이현규 차장) 더 많은 환자가 자신의 질환을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이들의 역할이다. "앞으로 할 일이 더 많을 것 같아요. 다른 희귀질환은 인터넷에 정보가 많지만, 이 질환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위해 어떤 질환인지, 질환을 받았을 때는 어떤 정책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더 많은 환자에게 알리려고 합니다."(이가영 사원) 화이자는 본사 차원에서 희귀질환 치료 영역을 공격적으로 넓히고 있다. 이런 추세에서 이들의 활동 하나하나는 오펀드럭매니저라는 직책의 정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희귀질환이라는 특수 분야에서 '등대'이자 '멀티플레이어'로 이들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2019-06-21 06:17:42김진구 -
항생제 '저박사' 빅5 안착…오늘 약평위 결과 공개다제내성 그람음성균의 대안 항생제 '저박사'가 비급여 상태로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오늘(21일) 오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결과가 공개되는 만큼, 저박사가 실질적인 처방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MSD의 항생제 저박사(세프톨로잔·타조박탐)는 현재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으며 서울성모병원이 중앙약심에서도 논의를 진행중이다. 항녹농균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프톨로잔'과 베타락탐 분해효소 저해제 '타조박탐' 복합제인 저박사는, 성인 환자에서 유효 균종에 의한 복잡성 요로 감염 치료와 복잡성 복강내 감염의 메트로니다졸 병용요법에 사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치료제 확보가 시급한 3대 슈퍼박테리아로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 ▲카바페넴 내성 및 3세대 세팔로스포린 내성 장내세균이 지목되는 상황에서, 첫 대안옵션 진입으로 이목이 쏠린다. 3가지 계열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균 감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규 항생제의 처방권 진입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역시 문제는 급여다. 순탄치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항생제 신약이 기존 올드드럭과 비교해 비용효과성을 입증하기 쉽지 않고 약물 특성상, 임상적 우월성 입증도 어렵기 때문이다. 2012년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이 와파린 대비 비용효과성을 비교하지 않고 임상적 유용성을 통해 가격협상을 진행했던 사례보다 더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김양수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항생제 내성 관리 문제는 서서히 환자의 목을 조르는 상황과도 같다. 항생제 내성은 사망자 발생건수도 그로 인한 비용 발생도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바페넴의 새 치료대안 확보는 세계보건기구가 공표한 세계적 보건이슈이다. 다제내성 그람음성균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여 최근 의료관련 감염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세계보건기구는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을 새로운 항생제 연구 개발이 필요한 최우선 순위 병원균 중 하나로 지정했다. 카바페넴에 대한 국내 녹농균 내성률은 30.6%로 조사 국가 중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ESBL(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s) 생성 장내세균들도 광범위한 그람음성균에 효과적인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고 있다.2019-06-20 17:51:40어윤호 -
유영제약,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건강강좌 실시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치매예방'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재능기부로 이뤄진 이번 건강강좌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인성 질환인 고혈압 및 건강체조 강의로 구성됐다. 이날 유영제약은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식사를 마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고혈압 강좌에는 PM팀 이구 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고혈압 진단과 관리, 올바른 약 복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구 팀장은 "고혈압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 무서운 것이며 반드시 조기에 예방해야 한다"며 "고혈압 관리를 위해 금연& 8729;금주와 더불어 증상에 따른 적절한 약물치료와 체중조절, 식습관 개선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치매 예방 강의에서는 서초구치매안심센터 건강운동관리사를 초빙해 실생활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체조 동작을 따라 하며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달 찾아뵙는 어르신들에게 급식 봉사뿐 아니라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올 하반기에도 건강강좌가 예정되어 있으며, 향후 건강강좌 주제와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2019-06-20 16:00:52이탁순 -
임자엽추출물,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아휴온스내츄럴은 '임자엽추출물(깻잎추출물, PF501)'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번호 제2019-3호(2019.04.05)로 인정받은 임자엽추출물은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임상영양연구소에서 인체적용 시험 및 동물실험을 통해 체지방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임자엽추출물의 유효성 평가를 위한 인체적용 시험은 만 19세 이상~60세 미만의 체질량 지수가 23Kg/㎡인 사람 또는 복부둘레 남자 90cm, 여자 80cm이상인 사람 73명을 대상으로 두 집단으로 나눠 12주간 이뤄졌다. 유효성 평가시점을 12주로 해 1일 2.7g씩 섭취한 결과 체중 및 체지방량이 지속적인 감소를 보였고 중성지방과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온스내츄럴 관계자는 "식약처 기준·규격 및 안정성과 기능성 등 모든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임자엽추출물이 다이어트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2019-06-20 14:59:33이탁순 -
유한, 창립 93주년…R&D 중심 신약개발기업 도약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20일 오전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과 유한 가족회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과 장기근속자 표창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장기근속자 표창식에서 R&D본부장 김상철 전무 등19명의 30년 근속사원, 홍승훈 이사 등 15명의 20년 근속사원, 이창재 부장 등 82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16명이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정희 사장은 기념사에서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정신적 유산과 선배님들께서 물려주신 혜안은 유한만의 성공 DNA가 되어 탄탄하게 뿌리내렸고, 이로써 유한양행은 크고 작은 변화를 경험하며, 명실공히 영업력을 인정받는 업계 1위 기업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R&D 중심의 세계적인 혁신신약 개발회사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신약과 신사업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바람을 갖고, 글로벌 백년기업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바로 이 자리에서, 우리의 뜨거운 도전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본사 대연회장에서 장기근속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다과회를 가졌다. 한편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 올해로 93주년을 맞았다.2019-06-20 14:53:05이탁순 -
대웅 올로맥스, 시장 연착륙...블록버스터 도전대웅제약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가 출시 첫 달, ARB+CCB+스타틴 복합제 시장에서 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 5월 출시된 올로맥스는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개량 신약으로, 세계 최초로 ARB 계열의 올메사르탄과 CCB 계열의 암로디핀,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3제 복합제다. 5월 원외처방실적(UBIST)에 따르면, 올로맥스는 출시 첫 달 약 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ARB+CCB+스타틴 복합제 전체 시장에서 점유율 8%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3제 복합제 제품 첫 달 매출 기록 중 가장 높은 실적으로 평가된다. 해당 매출 대부분은 개원가에서 발생했다. 올로맥스는 클리닉 시장에서 1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아모잘탄 큐, 텔로스톱 플러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현재 약물심사위원회(DC) 상정을 준비 중인 주요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향후 매출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올로맥스의 효능과 더불어 환자들의 복약편의성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5년 FDA가 발표한 약물크기 가이던스에 따르면, 약물크기가 과도하게 크거나 작은 경우 오히려 약물 복약편의성이 낮아진다. FDA 가이던스에서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는 크기는 대략 8mm인데, 올로맥스 20/5/5mg는 7.3mm, 20/5/10mg는 8mm로, 현재 시장에 출시된 경쟁 3제 복합제 중 가장 크기가 작은 제형이다. 또한 대웅제약의 특허 플랫폼 기술인 방출속도조절 이층정 제형을 접목해, 성분 간 약물 상호작용 없이 체내에서의 흡수가 최적화될 수 있도록 각 성분별 약물 방출 패턴을 조절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3제 복합제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작은 사이즈로 환자들의 복약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에 대해 많은 의료진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며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을 통해 확실한 ‘학술적 근거’를 기반으로 의료진들에게 올로맥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블록버스터 등극뿐만 아니라 가장 신뢰받는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19-06-20 12:23:38노병철 -
OTC 사전피임약, '머시론' 독주…후발제품 고전국내 일반의약품 사전피임약 시장에서 '머시론'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2위와는 큰 격차를 보이며 1인 강자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후발주자들의 도전도 녹록치 않다. 이에 머시론의 새로운 유통·판매사는 OTC 시장에서 매출상승 효과를 기대해 봄직하다. 2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로 2019년 1분기 일반의약품 사전피임약 판매액을 조사한 결과, 머시론은 30억원으로, 약 10억원을 기록한 2위 마이보라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다. 특히 머시론은 전년동기대비 25.2% 실적이 증가한 반면 마이보라는 오히려 -18.9% 비율로 감소해 둘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3위는 일동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화이자의 '에이리스'로, 4억7769만원을 기록했다. 광동제약 센스리베가 2억7170만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최근 출시된 제품인 현대약품 '보니타', 지엘파마의 '쎄스콘미니' 등은 분기 실적이 1억원 미만으로, 선두권을 위협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피임약 시장에서 머시론과 마이보라 등 기존 강자들이 굳건히 위치하고 있어 최근 출시된 유한양행의 '센스데이'와 하반기 판매 계획을 잡고 있는 동국제약 '릴리애'가 시장안착까지 난관이 예상된다. 관심은 머시론을 누가 잡느냐는 것이다. 국내 판권을 보유한 알보젠코리아는 최근 유한양행과의 유통·판매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판매처를 찾고 있다. 이달 신규 판매처를 확정할 방침인 가운데 여러 대형 제약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사전피임약 시장에서 사실상 독주체제를 구축한 '머시론'을 잡는다면 매출확대는 물론 강력한 OTC 유통망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사전피임약은 생식주기를 조절하는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유사물질로 만든다. 프로게스테론 유사물질 종류에 따라 세대가 나뉘는데, 현재 시판중인 OTC 품목은 2세대(레보노게스트렐), 3세대(게스토덴, 데소게스트렐) 제품이다. 주요 품목으로 보면 시장 1, 2위를 달리고 있는 머시론과 마이보라 3세대, 3위 품목인 에이리스가 2세대 제품이다. 3세대는 2세대 제품에 비해 여드름 등 부작용이 적은 반면 혈전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머시론은 3세대 제품 중 상대적으로 에스트로겐 유사물질 함량이 낮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2019-06-20 12:20:34이탁순 -
"이런 딜 없었다"...증권가, 제넥신-툴젠 합병 시너지 기대바이오기업 제넥신과 툴젠의 합병 소식에 증권가에서 일제히 기대감을 내비쳤다. 국내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바이오의약품 기술 보유 업체간 대형 딜인데다, 양사간 보유 기술의 시너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 제넥신은 툴젠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후 존속회사는 제넥신이며 소멸회사는 툴젠이다. 존속법인은 ‘툴제넥신’으로 재출범한다. 제넥신은 면역치료제와 유전자백신을 개발 중이며 최근에는 면역항암치료제 하이루킨-7의 글로벌 임상 진행,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전암 유전자백신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툴젠은 3세대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유전자교정 (Genome Editing)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20일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넥신 툴젠 합병, 지금까지 이런 딜은 없었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어 “이번 제넥신과 툴젠의 합병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섹터 역사상 거의 최초로 외부로부터 혁신적인 기술도입을 위한 합병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선 연구원은 제넥신과 툴젠의 보유 기술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넥신이 유전자치료제 또는 DNA백신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라는 점에서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유전자 교정기술을 보유한 툴젠과의 합병에 기술적인 시너지가 가능하다는 견해다. 제넥신은 자궁경부전암을 대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DNA백신을 개발해 현재 유럽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키트루다와 병용요법으로 자궁경부암을 대상으로 임상1b/2상을 수행하고 있다. 선 연구원은 “제넥신은 과거 C형간염바이러스(HCV) DNA 백신개발 실패 이후 혁신적인 유전자치료제와 DNA 백신 파이프라인 개발은 잠정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유전자치료제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제넥신 입장에서는 신규 유전자치료제 관련 새로운 기술도입이 필요했고, 툴젠은 이러한 니즈에 부합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구자용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반가운 바이오 기업간 합병’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유전자교정 기술은 기존 기술의 생산, 개량·최적화 측면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제넥신이 SCM생명과학과 함께 지난 2월 인수한 아르고스테라퓨틱스의 수지상세포 치료제 개발 및 세포치료제 CMO에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관측했다. 제넥신 입장에서는 하이루킨-7으로 편중된 기업가치를 툴젠의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면서 기업가치 상승과 분산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고, 툴젠은 제넥신의 임상개발 경험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개발 진행을 가속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견해다. 구 연구원은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사업적 가치를 만들어온 두 바이오 기업의 합병은 상호 기술적 보완, 중복투자 감소, 개발 역량 활용, 대형 바이오기업으로의 외형성장 측면에서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은 양사에 R&D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제넥신은 툴젠의 기술력을 활용한 고유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수 있고, 툴젠은 제넥신의 다양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보유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진입이 좀더 용이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툴젠의 경우 간접적으로 코스닥 상장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툴젠은 2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철회하면서 2015년, 2016년에 이어 3번째 코스닥 상장 도전이 불발된 바 있다.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DNA백신 선도기업 제넥신과 유전자 교정 원천기술 보유기업 툴젠의 합병은 장기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내다봤다. 제넥신은 항체단백질 융합기술과 DNA치료백신 등 원천기술을 보유해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데, 툴젠의 유전자 교정기술로 개발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넥신과 툴젠의 사례는 각자 분야 대표기업들간의 첫 인수합병으로 국내 바이오시장에서 역사적인 사례다”라면서 “이번 딜을 계기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업체들간의 합종연횡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2019-06-20 12:15:19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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