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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방광암 최초 표적항암제 '발버사' 허가방광암 분야 최초 표적항암제가 등장했다. 12일(현지시각)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얀센 파마슈티컬즈의 '발버사(Balversa)'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FGFR3 또는 FGFR2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환자 중 백금기반 표적항암제 투여 후 질병진행을 보인 전이성, 국소진행성 방광암 환자가 투여대상이다. FDA 허가된 동반진단기기를 통해 관련 변이가 확인된 경우에 한해 투여가 인정된다. 에르다피티닙(Erdafitinib) 성분의 발버사는 섬유아세포성장인자(FGFR)를 억제함으로써 항암효과를 나타낸다. 개발사인 얀센은 방광암 외에도 식도암과 담관암, 비소세포폐암 등 다양한 암종 대상으로 발버사의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얀센에 기술수출된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과 병용 가능성이 제기되는 유력후보다. FDA는 FGFR3 또는 FGFR2 변이를 동반한 국소진행성, 전이성 방광암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을 근거로 발버사를 허가했다. 해당 임상에 따르면 발버사의 객관적반응률(ORR)은 32.2%였다. 전체 피험자의 2.3%가 완전반응(CR), 30%가량이 부분반응(PR)을 나타냈다. 이들은 평균 5개월 반 동안 투여반응이 지속됐다. 현재 방광암 환자의 표준요법인 PD-L1, PD-1 항체에 투여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환자들도 일부 효과를 보였다. 투여 환자들이 빈번하게 호소한 이상반응은 혈중인산염 수치 증가, 구내염, 피로감, 신기능 변화, 설사, 입마름, 손발톱 손상, 식욕감퇴, 빈혈, 안구건조 등이다. 이와 관련 FDA는 '발버사' 투여 중인 환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안구검사를 받고, 시력감퇴를 비롯한 변화가 감지되면 즉각 주치의와 상의하도록 권고했다. '발버사'를 처방하는 의료진에게는 첫 투약 후 2~3주 이내 기간동안 환자의 혈중 인산염 수치변화를 확인하고, 매월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권했다. FDA 약물평가연구센터(CDER)의 리차드 파듀(Richard Pazdur) 혈액& 8231;항암제관리국장은 "정밀의학시대를 맞아 개별 환자의 유전자 변이나 바이오마커를 타깃하는 표적항암제가 암치료의 표준요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허가를 계기로 F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전이성 방광암 환자를 위한 표적항암제가 처음 등장했다"고 소개했다.2019-04-15 12:15:47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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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제약, 1Q 영업익 주춤 전망...R&D성과 기대대형제약사들의 1분기 수익성이 부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매출액은 안정적인 성장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증권가에서 내다봤다. 제약사들의 주요 임상과제가 순항을 보이고 있어 2분기부터 R&D 성과가 기대된다. 15일 신한금융투자는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 6개 대형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6개사 합산 영업이익은 1022억원으로 전년보다 2.0% 감소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유한양행의 1분기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257억원)보다 7.4% 증가하고,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의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2.5%, 1.9% 신장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1분기 녹십자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대비 22.8% 감소하고, 종근당과 한미약품의 영업이익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6개사 합산 1분기 매출액은 1조56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한양행의 매출은 3844억원으로 전년보다 14.4% 늘고 종근당과 대웅제약이 1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녹십자는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R&D투자 증가로 전반적으로 제약사들의 수익성이 좋지 않을 것이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보고서는 주요 제약사들의 올해 R&D성과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미약품은 2분기 얀센에게 기술 수출했던 당뇨비만 치료제 ‘HM12525A’의 임상 2상 완료가 예상된다. 스펙트럼에 기술이전한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미국 허가 승인 재신청도 예고됐다. 3분기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HM15211’의 임상 1상 완료가 예상된다. 유한양행은 얀센에 기술수출한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2상 결과 발표 후 3분기에 임상 3상에 진입할 전망이다. 4분기에는 길리어드에 기술이전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후보 물질 도출이 예상된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 는 지난 2월 미국 승인에 이어 2분기에는 유럽 승인이 기대된다. 녹십자는 혈액제제와 희귀질환 치료제의 중국 허가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2019-04-15 12:15:29천승현 -
제약바이오협, 공식 '유튜브·블로그' 오픈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5일 기존 협회 홈페이지 외에 유튜브 및 블로그·포스트 등 공식 온라인 채널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시대에 맞춰 지난해 협회 홈페이지를 산업홍보 채널로 개편한 데 이어 최근 유튜브와 네이버 블로그 및 포스트에 협회 공식 계정을 개설한 것이다. 이는 국민들이 친근하게 활용하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약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다.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annel/UC-wSFrcLIG0sb17c2cvwY1w)은 제약산업이 명실상부한 미래성장동력임을 알리는 특집 다큐멘터리와 제약업계 현안에 대한 협회 관계자의 생생한 인터뷰 등을 담고 있다. 또 제약업계의 일자리 창출 역량 홍보 영상을 통해 현 정부의 주요 과제인 일자리 창출 문제도 제약산업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전하고 있다. 협회의 공식 채널은 스마트폰의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앱) 혹은 유튜브 웹브라우저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검색하면 최상단에 나오는 채널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kpbma1026)는 제약산업의 주간 이슈와 원희목 협회장 인터뷰, 국산신약 집중탐구 등의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제약회사들의 인재 채용현황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네이버 포스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현황과 윤리경영 등 제약업계의 최근 동향을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전하고 있다. 협회는 9월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제약산업 채용박람회’를 앞두고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제약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중점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제약산업의 활약상과 국민산업으로서의 가치를 보다 친숙하고 다양하게 알리기 위해 소통창구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영상과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9-04-15 11:21:32노병철 -
휴온스,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9000만원 기탁휴온스그룹이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보건 증진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휴온스그룹은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동해안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금 9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휴온스, 휴메딕스 등 주요 사업 회사로부터 성금을 모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구호성금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주민들의 긴급 주거시설 복구와 생계비 등으로 쓰여진다. 이와 함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재난 현장에서 꼭 필요한 1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의약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강원도 산불 피해로 상심이 큰 이재민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의약품과 성금 기부를 결정했다” 며 “국민 건강 및 보건 증진이라는 사명감을 가진 제약기업으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 책임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인류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새제천지역아동센터, 제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참소망의 집,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시설을 후원하고 있다.2019-04-15 11:13:03노병철 -
일양, 배변활동 도움 '액티브프리바이오틱스아연' 출시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및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액티브프리바이오틱스아연'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및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프락토올리고당 3500mg가 함유돼 있다. 정상적인 면역기능,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이 8.5g 함유된 2중 복합기능성의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바나나, 벌꿀, 아스파라거스 등에 풍부한 프락토올리고당(FOS)은 장내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이 함유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맛있는 스틱분말타입으로 하루 한포 간편하게 입안에 녹여 섭취가 가능하다"며 " 합성향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전 연령층 모두 부담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티브프리바이오틱스아연 제품을 통해 체내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및 배변활동에 대해 도움 받기 바란다"고 덧붙였다.2019-04-15 11:13:02이탁순 -
유통, 산불피해 성금…협회 천만원, 지오영 3천만원 전달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강원도 고성, 강릉, 동해지역에서 동시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의약품유통업체인 지오영(대표 조선혜)도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의약품 유통업계가 산불피해 주민을 돕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산불은 야간에 인근 지역에서 동시에 발생하면서 강한 바람을 타고 짧은 시간에 불길이 번져, 많은 주민들이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다. 조선혜 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의약품유통업계는 보다 많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해 사회공헌위원회를 설치하고, 사회 각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2019-04-15 11:06:17이탁순 -
코오롱 "인보사, 293세포 바뀌지 않았다"...안전성 확신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 성분에 대한 자체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15일 자사가 진행한 STR(Short Tandem Repeat)시험 결과 인보사케이주의 2액인 형질전환세포(TC)가 비임상단계부터 상업화 제품에 이르기 까지 동일한 세포를 사용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STR은 인보사케이주의 형질전환세포가 개발과정 중에 바뀌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인보사케이주의 형질전환세포 성분이 비임상 단계부터 지금까지 293유래세포를 계속 사용해 왔음을 확인했다. 이 같은 시험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달했다. 향후에도 자료요청 등에 투명하고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환자들의 불안을 해소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보사 사태의 핵심은 인보사 2액 성분인 'GP2 293(HEK 293) 세포'의 종양 유발 가능성 판명 여부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HEK 293 세포를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코오롱생명과학은 그동안 방사능 조사를 진행해 종양 유발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이 발표한 자체 검사 외 미국 FDA와 우리나라 식약처의 정밀 검사결과에 따라 이번 사태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2019-04-15 10:50:39노병철 -
새한제약, 경기 안성에 '내용 고형제 전용' 생산동 신축새한제약(대표 오장석·오성석) 은 지난 11일 경기도 안성 소재 공장에 내용 고형제 전용 생산동을 신축하고 회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새한제약은 그 동안 B2B를 전문으로 하는 삼오의 자회사로서, 협력사와의 비즈니스적 충돌을 피하려 소극적이었던 업무 형태를 탈피, 새로운 GMP 공장을 준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오장석 대표는 기념사를 토해 "'새한제약은 좋은 약을 생산, 공급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한다'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한다"면서 "품질위주의 가치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으며, 이번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끊임없는 신기술 및 신제형에 대한 연구 개발을 통해 독창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것이며, 향후 유럽 수출의 전진기지로까지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임직원들의 각오와 노력으로 제2의 창업을 이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신축한 생산동은 지난 2017년 3월, EU-GMP 수준의 연건평 6000m2 규모의 5층으로 프로젝트를 설계, 약 2년에 걸쳐 시공을 마치고 지난 2월 경인지방 식약청으로부터 KGMP 적합 판정을 받았다. 새한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신축된 생산동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강화된 내진 설계를 적용하고,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원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생산라인에 BMS/EMS 시스템을 적용했다"면서 "중앙집진식 진공청소 시스템 설치와 분진 발생 작업장에 전실을 설치하는 등 첨단 시설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한제약은 지난 1980년에 창립돼 특수제형의 츄잉껌제, 트로키제 및 소프트 츄어블 정제 등을 생산,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내용고형제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전문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해 오고 있다. 특히, 새한제약은 독일 Heel GmbH 와의 라이센싱 계약에 따라,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트라우밀 주사제 및 정제'의 국내 생산 및 공급으로 유명하다. 또한 프랑스 Provepharm 사 메트헤모글로빈혈증 치료제 '프로베블루 주사제'의 완제 수입 등,해외 유명 제약사의 우수한 품질의 희귀의약품과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면서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의 특화된 영역에서 독자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장 신축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영역의 제품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전문제약 기업의 리더로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모회사인 삼오제약은 이탈리아의 자회사 Miat사를 통해, Gel Patch의 유럽 내 1st 제네릭의 허가를 획득하는 등 국내와 국외에 있는 각 사의 통합과 수출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반을 다져가는 조직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2019-04-15 10:33:50이탁순 -
IPO 예비생 명인·동국생과 웃음…태준, 매출 천억 붕괴기업공개(IPO) 예비생은 웃었고 발사르탄 파동 등 대외변수에 휩싸인 업체들은 울었다. 2018년도 매출액 500억원 이상 주요 비상장 제약사 30곳 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한국콜마에 인수된 CJ헬스케어, 코스피와 코스닥에 각각 상장한 하나제약과 한국유니온제약은 이번 집계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2017년도 500억원 매출액 이상 비상장사 제약사에 속했던 기업들이다. 30곳의 합산 매출액은 3조2013억원으로 전년(3조832억원) 대비 3.83% 늘었다. 수익성은 악화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3698억원→3636억원), 순이익(3108억원→2876억원)은 전년과 견줘 각각 1.68%, 7.46% 줄었다. 기업공개를 앞둔 제약사들은 실적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하반기 코스피 입성을 계획중인 명인제약은 실적 신기록을 세웠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44억원으로 전년(431억원) 대비 26.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1596억원→1705억원)과 순이익(311억원→423억원)도 각각 6.83%, 36.01% 늘었다. 3개 부문 모두 창립 이후 신기록이다. 영업이익률은 30%를 돌파했다. 상장사 업계 평균(10% 내외)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동국생명과학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70% 이상 급증하며 9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해 매출액이 877억원으로 전년(505억원) 대비 73.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34억원에서 55억원으로 61.76% 늘었다. 2017년 5월 동국제약 조영제 사업부문 물적분할로 설립된 동국생명과학은 매출 1000억원을 기점으로 기업공개(IPO)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실적 호조로 상장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발사르탄, 점안제 등 정부 정책 따라 실적 요동 대외 변수에 실적이 악화된 제약사도 등장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의약품(API)에서 발암가능물질 NDMA가 검출된 이후 제네릭의약품 무더기 판매중지 처분을 내렸다. 발사르탄 사태로 판매 중단된 품목은 180개에 육박한다. 일회용 점안제 약가 인하 이슈도 있었다. 정부는 점안제 재평가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9월을 목표로 307개 품목에 대한 인하 계획을 밝혔다. 이에 일부 업체는 약가인하가 이뤄졌고 일부는 약가인하 집행정지 소송으로 약값을 유지하고 있다. 해당 이슈에 노출된 한림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이 1396억원으로 전년(1816억원)보다 23.13% 급감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528억원→188억원)과 순이익(457억원→232억원)도 각각 64.39%, 49.23% 감소했다. 태준제약은 매출액 1000억원대가 붕괴됐다. 지난해 954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전년(1065억원)과 견줘 10.42% 줄었다. 다만 영업이익(199억원→196억원)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 등 10곳 매출액 두자릿수 성장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연간 매출액 500억원대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매출액 532억원으로 전년(406억원) 대비 31.03% 늘었다. 명인제약, 대웅바이오(2467억원→2767억원, 12.16%), 한국휴텍스제약(1388억원→1602억원, 15.42%), 동광제약(1048억원→1217억원, 16.13%), 건일제약(1017억원→1136억원, 11.7%), 코오롱제약(945억원→1068억원, 13.02%), 삼양바이오팜(805억원→910억원, 13.04%), 동국생명과학, 콜마파마(703억원→784억원, 11.52%) 등도 전년보다 1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대웅바이오(300억원→464억원, 54.67%), 명인제약, 유니메드제약(84억원→141억원, 67.86%), 동광제약(186억원→222억원, 19.35%), 보령바이오파마(97억원→112억원, 15.46%), 삼양바이오팜(83억원→107억원, 28.92%), 동국생명과학, 콜마파마(80억원→121억원, 51.25%), 한국파마(46억원→56억원, 21.74) 등 9곳이 2017년보다 두자릿수 이상 성장을 거뒀다2019-04-15 06:20:14이석준 -
화이자, 6년연속 매출 1위...다국적사 실적 '양극화'지난해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영억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 로슈, 베링거인겔하임 등 매출규모가 큰 기업들이 대거 흑자전환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매출규모가 작은 기업들은 적자 폭이 커지면서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15일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31곳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은 1981억원으로 전년 952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합계는 전년보다 3.9% 오른 5조5184억원으로 집계된다. 집계대상 31개사 중 17곳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연매출 7344억원으로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 중 매출 규모가 가장 컸다. 화이자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3% 감소했지만, 여전히 매출 2위 기업과 큰 폭의 격차를 유지했다. 화이자는 2013년 노바티스를 제친 뒤 6년 연속 다국적 제약사 매출 1위를 수성했다. 지난해 노바티스와 매출액 차이는 2602억원으로 집계된다. 전반적으로 매출 상위권에 포진한 제약사들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졌다.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진출 이후 최대 규모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지난해 한국노바티스의 매출액은 4742억원으로 전년 4334억원 대비 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8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불순물 발사르탄 파동 이후 '엑스포지' 등 ARB(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 3종 매출이 급증하면서 매출반등에도 성공한 모습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을 거뒀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3.4% 오른 3831억원으로 한국진출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9% 오른 177억원이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의 매출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40.5% 오른 1327억원으로 한국 진출 이후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2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차세대 인슐린으로 평가받는 '트레시바'와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삭센다' 등 신제품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독테바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한국법인 출범 6년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전년대비 9.1% 오른 273억원을 기록하면서 최대 실적을 냈다. 신약과 제네릭 비중을 균일하게 유지하려는 전략이 실적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에 비해 그간 매출, 영업잉익이 부진했던 기업들은 실적악화가 심화하는 모습이다. 갈더마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반토막 나면서 30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영업손실액은 280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얀센백신도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해 매출액 275억원으로 전년대비 39.6% 줄었고, 영업손실액은 316억원으로 적자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리피오돌 공급중단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게르베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7500만원으로 전년대비 97.3% 감소했다. 최근 노바티스로부터 분사해 독립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는 한국알콘은 지난해 매출액 1009억원으로 전년 1122억원대비 10.1% 줄었다. 영업손실액은 23억원으로 2년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2019-04-15 06:20:0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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