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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바이오파마,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 론칭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와 유전자분석 분자진단 전문기업 캔서롭(대표 이왕준)은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NIPT, Non Invasive Prenatal Test)인 '더맘스캐닝 플러스'를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더맘스캐닝 플러스 검사는 국내 신생아 유전자 검사 중 최대 규모의 증례를 보유하고 있는 G스캐닝 검사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선정한 100여가지의 미세 유전자결실 및 미세 유전자중복 질환의 선별이 가능한 검사이다. 특히 기존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가 10여가지 질환에 대한 선별이 가능했던 것에 비해 선별 질환수가 획기적으로 늘어나 비용 대비 효율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는 임산부 혈액 내에 미량으로 존재하는 태아 DNA를 추출해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염색체 수적 이상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긴바늘을 사용하는 기존 양수검사와 달리 임산부의 혈액만 채취하면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간편하고 안전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19-04-08 10:03:07이탁순 -
동아쏘시오홀딩스, 임직원 위한 '웰컴센터' 오픈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한종현)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 임직원들을 위한 '웰컴센터'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웰컴센터는 '행복한 회사가 되자'는 콘셉트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 누구나 일하는 공간이 더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마련된 사내 커뮤니티 공간이다. 지난 2018년 9월에 착공한 웰컴센터는 지하 1층 약 162.41 m2(약 49평), 지상 1층 202.47 m2 (약 61평), 지상 2층 약 209.8 m2(약 63평)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은 개인 휴식 공간으로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책마당 'D STYLE'과 영화 및 시청각 자료 볼 수 있는 동영상 강의홀 'D HERO HALL'을 갖췄다. 지상 1층은 비즈니스 공간으로 외부 손님 및 직원들이 편안히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소 'D OPEN', 지상 2층은 워크샵,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공유 회의실 'D WORK'로 구성됐다. 옥상은 휴식 및 녹지공간인 옥탑 쉼터 'D SHIM'으로 조성됐다. 특히 임직원들이 탁 트인 공간에서 교류 및 휴식을 취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상 1층, 2층의 사방이 유리로 돼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행복이 곧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근로환경과 복지제도를 강화해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9-04-08 09:45:17이탁순 -
녹십자, 그린진F 중국 올인전략 성공할까…임상 완료GC녹십자가 미국 진출을 포기하고 중국에 올인한 혈우병A치료제 '그린진에프'가 임상을 마무리하고 품목허가 신청에 돌입할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최근 중국에서 진행한 임상3상시험을 완료했다. 이에 회사는 올해 중국 시장 제품 출시를 위한 품목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도 "지난해 임상3상 시험을 완료하고 허가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그린진에프의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과 중국 양쪽에서 임상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6년 투자비용 증가와 출시 지연에 따른 사업성 저하 등으로 미국3상 임상을 중단하면서 중국시장 공략에 주력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녹십자가 혈액제제 사업을 20년 넘게 진행해왔다는 점에서 초기 진출이 더 수월하다는 분석이다. 중국법인인 GC차이나는 안휘성에 혈액제제 공장을 두고, 알부민과 아이비글로불린-SN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혈장 유래 A형 혈우병치료제는 중국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린진에프같은 유전자재조합 제제는 아직 혈장 유래 제품에 비해서는 시장규모가 작다. 중국 내 혈장유래 제품 시장규모는 약 820억원 인데 반해 유전자재조합 제제인 박스터의 '애드베이트'가 약 385억원, 화이자의 '진타'가 약 4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중국 시장에서 혈우병 유전자재조합 제제의 성장 잠재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GC차이나는 작년 혈액원 3곳을 추가로 신설해 기존 혈액원과 통폐합하면서 총 4곳의 혈액원을 운영하며 혈액제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GC차이나의 2018년 매출액은 603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그린진에프가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다면 GC차이나의 사업규모는 훨씬 커질 거란 평가다. 한편 2010년 10월 국내 출시된 그린진에프는 세계 2번째로 개발한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치료제다.2019-04-08 06:22:52이탁순 -
아토르바스타틴 5년연속 선두...점안제 처방액 '껑충'국내 건강보험 급여 의약품 시장에서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가 5년 연속 선두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와 칼슘채널차단제(CCB)를 결합한 고혈압 복합제 중에서는 '암로디핀/발사르탄' 조합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만성 B형간염 치료제 '테노포비어'와 '엔테카비어' 성분의 처방교체 현상이 뚜렷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코아제타의 처방데이터 분석 결과 이 같은 처방 패턴이 확인됐다. 이 데이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매년 145만명의 진료·처방 정보를 구매해 분석한다. 실제 건강보험 처방데이터를 반영하는 리얼데이터다. 8일 성분별 처방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가장 많은 처방실적을 기록한 성분은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로 나타났다. 아토르바스타틴은 2017년 5093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전체 건강보험 급여 의약품 중 1위에 올랐다. 전년 4948억원 대비 2.9% 늘어난 액수다. 처방 2위 성분과 처방액 차이는 1946억원에 달한다. 아토르바스타틴의 오리지널 품목은 화이자의 '리피토'다. 현재 120여 종의 제네릭이 판매 중이다. 아토르바스타틴은 조사기간인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 처방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2013년 처방액 4243억원에서 5년동안 20.0% 증가하며 매년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스타틴 단일제 중 로수바스타틴이 최근 성장세가 가팔랐다. 로수바스타틴의 2017년 처방액은 2537억원으로 2013년 1144억원보다 121.8% 증가했다. 처방규모는 아토르바스타틴의 절반 수준이지만 성장률은 6배 가량 높았다. 로수바스타틴은 아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가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로수바스타틴은 에제티미브 복합제가 출시된 2015년 이후 시장영향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2017년 로수바스타틴+에제미티브 복합제의 처방액은 1392억원으로 출시 첫 해인 2015년 7억원보다 200배 넘게 증가했다. 로수바스타틴+에제미티브 복합제 시장에는 한미약품의 '로수젯'을 필두로 유한양행의 '로수바미브', CJ헬스케어의 '로바젯', 대웅제약의 '크레젯' 등 30여 개 품목이 판매 중이다. '히알루론산나트륨' 성분은 2017년 3147억원으로 성분별 처방실적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히알루론산나트륨 처방규모는 2013년보다 56.4% 늘었다. 히알루론산나트륨은 점안제와 관절내 주사제를 합친 수치다. 항혈전제 '클로피도그렐'은 근소한 차이로 처방 규모 3위에 랭크됐다. 클로피도그렐은 2017년 처방액은 3145억원으로 전년보다 처방규모가 7.6% 상승했다. 뇌기능개선제로 처방되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이 5년새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콜린알포세레이트의 2017년 처방액은 2581억원으로 5년 전 1210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의 주성분인 '도네페질' 처방규모가 급증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도네페질의 2017년 처방액은 2324억원으로 2013년 1315억원보다 76.8% 증가했다.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은 단일제와 복합제 품목간 시장선호도 변화를 극명하게 나타냈다. 암로디핀/발사르탄 복합제의 처방액은 2013년 954억원에서 2017년 2528억원으로 5년새 165% 증가했다. 처방순위 5위권 안에 든 콜린알포세레이트, 로수바스타틴과 처방액 차이가 근소하다. 반면 암로디핀 단일제는 2013년 이후 하락흐름을 지속했다. 암로디핀의 2017년 처방액은 2170억원으로 2013년 2437억원보다 11.0% 줄었다. 고혈압 등 만성질환 치료시장에서 복합제 선호현상을 대변하는 대표적 예다. 만성 B형간염과 에이즈(HIV) 치료제로 사용되는 테노포비어 성분은 폭발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테노포비어의 2017년 처방액은 1733억원으로 2013년 563억원보다 3배가량 늘어났다. 테노포비어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의 주성분이다. '트루바다' 등 에이즈치료제 성분으로도 사용되지만 국내 의약품시장에서는 B형간염 치료제로 처방되는 비중이 월등히 높다. 과거 B형간염 치료시장을 주도하던 엔테카비어는 시장영향력이 크게 위축됐다. 엔테카비어의 2017년 처방액은 1022억원으로 2013년 1968억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엔테카비어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BMS의 '바라크루드'다. 엔테카비어는 2015년 이후 처방규모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다. 제네릭 발매 이후 약가가 인하된 여파다. 10위권 밖에서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항궤양제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의 시장영향력이 대폭 확대했다. 에스오메프라졸은 2017년 한해동안 1550억원어치 팔렸다. 2013년 844억원보다 2배 가까이 처방규모가 커졌다. 에스오메프라졸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이다.2019-04-08 06:20:52안경진 -
약가소송 고민·제네릭 허가 급증...혼돈의 제약업계정부의 제네릭 규제 개편 방안이 공개되자 제약사들이 깊은 고심에 빠졌다. 업체마다 변경되는 제도에 따른 회사 손실 파악에 분주하다. 중소제약사들 중심으로 개편 약가제도에 대한 행정소송 검토에 나섰다. 생동시험 규제 강화 이전에 위탁 제네릭을 가급적 많이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중소제약사들, 약가제도 개편방안 행정소송 검토 7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제약사 30여곳 실무진들은 지난 2일 서울 한 제약사 회의실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어 약가제도 개편 방안에 대한 법적 대응 여부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직접 수행과 원료의약품 등록(DMF)을 모두 충족해야만 현행 53.55% 상한가를 유지하는 내용의 약가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1가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마다 상한가는 15%씩 내려간다. 2가지 요건 중 1개를 만족하면 45.52%, 만족요건이 없으면 38.69%로 상한가가 내려가는 구조다. 특정 성분 시장에 20개 이상 제네릭이 등재될 경우 신규 등재 품목의 상한가는 기존 최저가의 85%까지 받을 수 있는 계단형 약가제도가 도입된다. 위탁 제네릭 비중이 높은 제약사들은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제약사들은 위탁 제네릭에 대해 ‘약가인하 수용’ 또는 ‘생동성시험 시행’ 중 하나를 선택하는 상황이다. 약가인하시 인하율 15%의 매출 손실이 발생하고, 생동성시험 실시에도 건당 1억원이 넘는 비용이 불가피하다. 이날 회의에서 제약사들은 소송 제기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문을 제기했다. 제약사들은 생동성시험 직접 실시와 DMF 등록을 제네릭 약가 차등 요인으로 두는 것이 타당한지 물음표를 던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허가받은 제네릭 제품에 대해 생동성시험을 다시 한다고 품질이 개선되지도 않을 뿐더러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기여하지도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시장에 뒤늦게 진입하는 제네릭에 낮은 약가를 부여해 시장 진출을 봉쇄하는 것이 위법성은 없는지도 제약사들이 내놓은 의문이다. 다만 약가제도 개편안이 규정 개정 즉시 효력이 발생하지 않아 제약사들이 입게 되는 손실을 추정하기 쉽지 않다는 이유로 소송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복지부는 신규 제네릭은 규정 개정과 일정 기간 경과 후 건강보험 급여를 신청하는 제품부터 개편안을 적용한다. 기등재 제네릭은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개편제도가 소급 적용된다. 제약사들은 자체적으로 법무팀과 자문 변호사 등과의 협의를 통해 약가제도 고시 개정이 되면 집행정지 또는 취소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소송 검토와는 별도로 제약사들은 자체적으로 위탁제네릭의 생동성시험 진행 제품 선별작업에 돌입했다. 위탁제네릭 제품들을 매출 순으로 나열한 이후 생동성시험 진행 우선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연 매출 10억원 규모를 기록하는 위탁제네릭 A제품의 경우 생동성시험 비용 약 1억원을 투입해 현행 약가를 유지하는 방안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될 수 있다. 생동성시험을 진행하지 않고 약가 15%를 인하하면 매년 1억5000만원의 매출 감소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위탁제네릭의 원가도 생동성시험 수행의 고려 요인이다. 매출 규모가 크더라도 마진율이 높지 않으면 생동성시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제네릭 규제 완화가 본격화한 2012년 이후 허가받은 위탁 제네릭이 생동성시험 수행 검토 대상으로 파악한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동안 허가받은 위탁 제네릭은 5000개 이상으로 추산된다. 업체에 따라 많게는 50개 이상의 위탁제네릭의 생동성시험 재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들은 이미 생동시험 수탁기관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미 대형제약사를 중심으로 특정 시험기관과 10~20개 제네릭의 생동성시험 수탁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는 지난 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약가제도 개편방안을 보고하면서 “특정 기간에 생동성시험 등이 집중되지 않도록 일정 그룹을 기준으로 재평가 준비 기간 분리 안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유예기간 3년 동안 1000건 이상의 생동성시험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제약사마다 촉박한 일정을 호소하고 있어 분리 시행 안내를 따를지는 미지수다. 제약사들은 약가제도 개편방안 규정 개정 이후 본격적으로 생동성시험에 착수하겠다는 구상이다. ◆공동생동 규제 강화 발표 이후 위탁제네릭 허가 급증 제약사들이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동 생동 규제 강화를 대비해 제네릭을 가급적 많이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식약처는 지난달 말 생동성시험 1건당 허가받을 수 있는 제네릭 개수를 제한하는 내용의 공동생동 규제 로드맵을 공개했다. 우선적으로 원 제조사 1개에 위탁제조사 3개까지만 허가받을 수 있도록 규제가 강화된다. 생동성시험 1건당 제네릭 4개까지 허가를 내준다는 뜻이다. 규정 개정일 기준 1년 후 공동생동 규제가 시행된다. 이후 3년이 지나면 위탁생동이 전면 금지된다. 1건의 생동성시험으로 1개의 제네릭만 허가받을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조만간 의약품 등의 품목허가 규정 개정 고시를 행정예고할 방침이다.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관련 규정이 개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중 이른바 ‘1+3’공동생동 규제가 시행되며, 2023년부터 공동생동 전면 금지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식약처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 승인 건수를 보면 올해 1월 17건, 2월 14건, 3월 20건 등으로 예년과 큰 변화가 없다. 2017년 1~3월까지 생동시험 승인 건수는 82건, 2018년 같은 기간에는 47건이었다. 공동생동 규제 강화 움직이 본& 51257;화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승인받은 생동성시험 계획은 48건으로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아직까지 제약사들이 약가보전을 위해 집단으로 생동성시험에 뛰어드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위탁 제네릭의 허가 건수는 최근 들어 큰 폭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달 식약처 허가받은 의약품 중 생동허여를 통해 허가받은 제네릭은 135개로 조사됐다. 생동허여란 다른 업체의 생동성시험 자료를 통해 허가받았다는 의미다.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허가받은 위탁제네릭은 총 210건으로 매달 평균 23건으로 집계됐다. 위탁제네릭 허가는 지난해 12월 62개로 급증했고 올해 들어 1월과 2월에 각각 76건, 71건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말 식약처의 공동생동 규제 강화 움직임이 감지되자 제약사들이 위탁제네릭 허가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1년 후에는 1개의 생동성시험에 총 4개의 제네릭만 허가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제약사들이 아직 뛰어들지 않은 시장에 위탁제네릭을 장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복지부는 약가제도 개편방안은 기허가 품목에 대해 3년 유예기간을 거쳐 적용할 방침이다.개편방안 시행 이전에는 위탁제네릭도 53.55%를 약가를 받을 수 있어 제약사들의 위탁 제네릭 허가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동생동 규제 강화와 약가제도 개편에 따른 손실 파악과 대책 마련에 고심이 크다”라면서 “식약처와 복지부와 규정 개정 일정이 윤곽을 드러내면 업계 전반으로 후속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CSO 영업패턴 변화 관심...수익성 악화로 판매 제품 재편성 가능성 업계에서는 영업대행업체(CSO, Contract Sales Organization)를 활용하는 업체들의 실적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는다. 일부 중소제약사들은 그동안 위탁제네릭을 CSO에 맡기는 방식의 영업으로 승승장구해왔다. 대표적으로 한국휴텍스제약은 자체 영업조직 없이 CSO업체를 통해 영업활동을 하는데, 지난해 매출은 1602억원으로 2012년 매출 276억원과 비교하면 6년새 5배 이상 규모로 확대됐다. 제약사들은 CSO업체에 영업을 맡기면서 40~50% 가량의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위탁제네릭의 생동성시험을 진행하지 않으면 3년 뒤 약가가 15% 인하되기 때문에 CSO업체에 예전과 같은 높은 수수료를 지급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 매출 규모가 큰 위탁제네릭을 생동성시험 수행을 통해 약가를 보전하더라도 제약사 입장에서는 막대한 비용 지출로 수익성 악화를 감수한 터라 CSO업체에 지급하는 수수료는 더욱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CSO업체에 영업을 맡기는 제약사의 경우 매출 규모가 큰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파이프라인을 재편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약가인하로 수익성이 떨어진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는 시나리오도 언급된다. 이에 반해 약가인하로 발생한 수익 악화 공백을 만회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CSO업체를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확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허가 위탁제네릭의 약가인하는 규정 개정 3년 이후에 이뤄진다. 그동안에 제약사와 CSO업체 모두 다양한 방식의 생존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로선 CSO 영업패턴의 축소 여부를 예단하긴 힘들다”라고 지적했다.2019-04-08 06:20:09천승현 -
SGLT-2억제제 자디앙-포시가...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당뇨병약 SGLT-2억제제의 심혈관 질환 예방 효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SGLT-2억제제는 미국심장학회(ACC)/미국심장협회(AHA)의 심혈관질환1차 예방 가이드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발표된 '2019 ACC/AHA 심혈관질환 1차 예방 가이드라인'은 식이요법과 체중 조절,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을 기본 내용으로 삼고 있는데, 메트포르민 치료로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심혈관 질환의 1차 예방을 위해 SGLT-2 억제제 또는 GLP-1 유사체 사용을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는 지난 해 '2018 ADA/EASD 공동 가이드라인'에 이어 SGLT-2 억제제의1차 예방 효과까지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과 유럽의 당뇨병·내분비 전문의들이 '2018 ADA/EASD 공동 가이드라인'으로서 심혈관 기왕력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심혈관 사건 예방을 위해 SGLT2억제제를 권고했다. 이후 5개월만에 ACC/AHA 심혈관질환 1차 예방 가이드라인에서는 심혈관 전문의 관점에서 심혈관 병력이 없었던 경우를 포함한 광범위한 제2형 당뇨병 환자군에서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다시 한번 SGLT-2억제제가 권고했다. SGLT-2억제제의 이같은 성과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이 당뇨병약제 최초로 EMPA-REG OUTCOME 연구를 통해 심혈관 혜택을 입증한데 이어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가 DECLARE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것이 배경이 됐다. 포시가는 이번 ACC에서 다양한 DECLARE 하위 분석 결과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이전에 심근경색을 경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 사건(이하 MACE)의 상대적 위험도가 위약 대비 16% 감소했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특히 심근경색 발생 후 시간 경과에 따른 MACE위험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위약대비 포시가가 심근경색 발병 1년 이내 환자군에서 34%, 1년~ 2년 경과 환자군에서 58%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자디앙이 고위험군에서, 포시가가 저위험군에서 혜택을 확인하면서 SGLT-2억제제의 계열 이팩트에 대해서도 힘이 실리게 된 셈이다. 당뇨병학회 관계자는 "물론 당뇨병 약물의 가장 큰 역할은 당화혈색소 관리다. 그러나 혈당 강하 효능에 더해져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치인 심혈관계 안전성 면에서 SGLT-2억제제의 성과는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2019-04-08 06:20:07어윤호 -
일동, 780억 매출 아로나민..."감성캠페인 통했다"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아로나민과 관련한 브랜드 마케팅 성과로 '2019 코틀러 어워드 마케팅 엑설런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코틀러 어워드는 한국마케팅협회가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 미국 노스웨스턴대 석좌교수와 함께 제정한 국내 마케팅 분야의 평가·시상 제도이다. 한국마케팅협회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고객 가치를 창출해 시장을 선도한 국내 기업 및 기업가들에게 코틀러 교수의 이름을 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자사의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과 관련해 효과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수립·시행하고, 고객 가치·편익 증대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아로나민의 제품 속성과 차별점 등을 강조하는 캠페인 활동, 학술 마케팅, 광고·홍보 등에 역점을 둔 결과, 지난해 전년대비 5.4% 성장한 781억원의 매출을 기록,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의약품 분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 통계 기준으로 3년 연속 일반의약품 판매 1위 브랜드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아로나민 출시 55주년을 맞아 아로나민에 얽힌 감동과 추억을 소환하는 ‘아로나민 스토리 공모전’, 팝아티스트 찰스 장과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해피하트 패키지’ 등 고객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일동제약 CHC-CM그룹장 이동한 상무는 "CM(카테고리 매니저)과 CM그룹을 중심으로 영업·마케팅, 학술, 홍보광고 등의 유관부서는 물론,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전사적으로 아로나민의 브랜드 관리에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아로나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고객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2019-04-08 06:19:3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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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홀로서기' 동국생명과학, 실적 호조…IPO 탄력동국생명과학이 지난해 실적 호조를 보였다. 매출액이 전년대비 70% 이상 급증하며 9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2017년 5월 동국제약 조영제 사업부문 물적분할로 설립된 동국생명과학은 매출 1000억원을 기점으로 기업공개(IPO)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실적 호조로 상장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동국제약 사업보고서를 보면, 동국생명과학은 지난해 매출액이 877억원으로 전년(505억원) 대비 73.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34억원에서 55억원으로 61.76% 늘었다. 주력인 파미레이 등 조영제와 이동 가능 모바일 CT '파이온'과 가정용 마사지기 '스포테라' 등 의료기기 부문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조영제 사업은 일원화 구조로 원가 절감 등 수익성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관계사 동국정밀화학으로부터 조영제 원재료 제조사업까지 넘겨받아 원료-생산-유통까지 일원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 급증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실적 호조로 IPO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동국제약은 동국생명과학 물적 분할 안건을 다루기 위한 2017년 4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상장 계획을 밝혔다. 동국제약은 조영제 사업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별도법인으로 분사를 택했다. 조영제나 의료기기는 제약과는 마케팅 방식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당시 의장을 맡은 오흥주 동국제약 대표는 "동국생명과학을 2~3년내로 1000억원대로 끌어올린 뒤 상장 요건을 갖춰 IPO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IPO 도전 시점을 매출 1000억원대로 잡았다는 의미다. 동국생명과학은 올해 성장세가 유지될 경우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하다. 매출액 1000억원이 넘으면 IPO 시기도 자연스레 앞당겨진다. 업계는 동국생명과학의 IPO 시기를 2020년 내외로 보고 있다. 한편 동국생명과학은 최근 2019년 정기 승진인사에서 정기호 대표이사 부사장(63)을 사장으로 임명했다. 정 사장은 한국바이엘과 한국신텍스 등을 거쳐 1998년 동국제약에 입사해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조영제 사업부문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하며 2017년 동국생명과학 부사장에 취임했다.2019-04-08 06:15:11이석준 -
약 없는 편두통, CGRP계열 치료제 속속 상용화난치병인 편두통 관리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와 암젠이 공동개발한 '에이모빅(에레뉴맙)'에 이어 릴리의 '엠갈리티(갈카네주맙)', 테바의 '아조비(프레마네주맙)' 등 약물들이 상용화에 성공했다. 테바의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조비는 지난 1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 프레마네주맙은 월 편두통 발생일수가 최소 4일 이상인 성인 편두통 환자들의 예방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아조비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리간드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로, 지난 9월 미국 FDA 승인에 이어 항-CGRP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분기별 및 월별 간격으로 모두 투여 가능한 제제로 유럽에서도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이 약의 편두통 예방 효과는 일상생활이 힘든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두 건의 3상 위약대조 임상연구를 통해 평가됐다. 프레마네주맙 투여군에서는 위약군 대비 편두통 발생일수가 유의하게 감소됐다. 릴리의 엠갈리티 역시 CGRP항체 계열 바이오의약품이다. 이 약은 지난해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얼마전 국내에서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허가 절차에 돌입하면 빠른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엠갈리티는 매월 1회 120mg을 자가주사한다. 약 2900명의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3건의 임상(EVOLVE-1, EVOLVE- 2, REGAIN)을 통해 편두통 발생 일수 감소 효능을 입증했다. 두통학회 관계자는 "편두통 치료에서 베타차단제는 천식, 심부전, 말초혈관질환, 우울증 등이 있는 환자에게는 사용할 수 없고 항우울제는 예방 효과가 있으나 어지럼, 구역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항간질약 역시 한계가 많다. 신약의 출현은 편두통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다"라고 말했다.2019-04-06 06:55:48어윤호 -
GSK ICS단일제 '엘립타', 종합병원 처방권 안착GSK의 천식치료제 '아뉴이티 엘립타'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뉴이티 엘립타(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는 서울대병원의 3월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삼성서울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이은 빅5 종합병원 진입이다. 이 약은 ICS제제인 플루티카손 단일제로 기존 천식약 대비 복용 횟수를 줄여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플루티카손은 '세레타이드'와 '렐바'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아뉴이티는 12세 이상 소아·성인의 천식 유지 치료에 처방 가능하다. 매일 같은 시간에 1일 1번 경구 투약하며 지난해 2월부터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됐다. GSK가 개발한 엘립타 디바이스는 세계COPD기구(GOLD) 가이드라인 상 모든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며 렐바, 아노로 등이 임상에서 보여준 이점이 있다. 이 회사는 아뉴이티 외에 지난해 ICS·LABA·LAMA복합제인 '트렐리지(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빌란테롤·유메클리디니움)'까지 허가를 획득하면서 이른바 '엘립타 패밀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엘립타는 매번 디바이스를 교환할 필요가 없어 고령인 환자는 물론 흡입제가 익숙하지 않은 환자 입장에서는 이용방법을 다시 배우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발표한 2019년판 COPD 가이드라인에서 COPD 환자에 대한 ICS 처방을 혈중 호산구 수치에 따라 조절토록 권고했다. 또한 ICS·LABA·LAMA 3제 요법을 LAMA·LABA 복합제보다 우월한 옵션으로 명시했다.2019-04-06 06:29:18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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