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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인수전 새 국면...바이오제네틱스 주요주주 등극경남제약 인수전이 새 국면을 맞았다. 바이오제네틱스가 7일 전환사채(CB)권을 행사하며 경남제약 지분을 10% 이상 확보한 주요주주로 등극했다. 바이오제네틱스과 우군으로 보이는 라이브플렉스도 CB권 행사로 경남제약 지분을 손에 쥐게 됐다. 양측이 합치면 현 경남제약 최대주주 마일스톤KN펀드 지분 153만4830주보다 많은 156만5995주가 된다. 바이오제네틱스와 라이브플렉스는 경남제약 유력 인수 후보자로 꼽힌다. 경남제약은 3월 7일 임시주총서 바이오제네틱스와 라이브플렉스쪽 4명을 사내이사로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손자회사 관계다. 제네틱스 85억·플렉스 20억 총 105억 확보…최대주주 등극 예고 7일 경남제약과 바이오제네틱스 공시를 종합하면, 경남제약 CB권 100억원을 보유한 이앤에스와이하이브리드투자조합은 2019년 2월 7일에 (주)바이오제네틱스에 80억원, (주)라이브플렉스에 20억원의 사채권을 양도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추가로 신한금융투자 주식회사로부터 5억원 어치를 양수했다. 결론적으로 바이오제네틱스는 경남제약 CB권 85억원, 라이브플렉스는 20억원 어치를 받게 됐다. 바이오제네틱스는 85억원 대가로 이앤에스와이하이브리드투자조합에 114억8397만원, 신한금융투자에 7억4571만원 정도를 지급했다. 양사의 105억원 CB권에 대한 전환가액은 6705원이다. 양사는 100억원(바이오제네틱스 80억원, 119만3139주/라이브플렉스 20억원, 29만8284주) 어치를 어제(7일) 전환권행사를 했고, 바이오제네틱스는 남은 5억원 어치(7만4571주)를 오늘(8일) 행사한다. 바이오제네틱스와 라이브플렉스는 CB권 행사로 경남제약 주식은 총 156만5995주를 확보하게 됐다. 표면상으로 현 경남제약 최대주주 마일스톤KN펀드 지분 153만4830주를 앞선다. 현재 경남제약 발행주식수는 1229만9983주다. CB권 행사로 신주(156만5995주)가 더해지면 총 발행주식수는 1386만5978주로 증가한다. 이를 토대로 한 바이오제네틱스와 라이브플렉스 지분율은 11.29%, 마일스톤KN펀드 11.06%로 계산된다. 신주는 2월 20일 상장된다. 마일스톤KN펀드도 추가로 경남제약 지분을 확보할 기회가 있다. 경남제약은 지난해 11월 14일 65억원 규모(64만8832주)의 제3자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대상을 마일스톤KN펀드로 한정했다. 이후 변경 공시를 통해 유증 납입일을 1월 10일에서 오는 3월 13일로 변경했다. 계획대로 유증 대금이 납입되면 마일스톤KN펀드 경남제약 지분은 218만3662주로 늘어난다. 경남제약 상장주식수(CB권행사 신주 포함)도 1386만5978주에서 64만8832주 늘게 된다. 나머지 15억 어치 CB권 향방 '누구 품으로' 경남제약은 2017년 6월 14일 120억원 규모 전환사채권발행을 결정했다. 100억원은 이앤에스와이하이브리드투자조합, 20억원은 주식회사 타임폴리오자산운영과 신한금융투자 주식회사에 발행했다. 전환청구기간은 2018년 6월 15일부터 2022년 05월 14일까지다. 이앤에스와이하이브리드투자조합의 100억원 CB권 양도로 경남제약의 전환사채 잔액은 20억원이다. 20억원의 전환가능주식수는 29만8284주다. 이중 신한금융투자의 5억원은 바이오제네틱스로 넘어갔다. 관건은 나머지 15억원 CB권(22만3713주)의 향방이다. 어디로 가는지에 따라 경남제약 인수전에 중요 키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남제약, 바이오제네틱스·라이브플렉스 4인 사내이사 추진 경남제약은 3월 7일 주총에서 사내이사에 바이오제네틱스와 라이브플렉스 임원과 관계자들을 영입하는 안건을 추진한다. 사내이사 후보는 김병진씨, 하관호씨, 안주훈씨, 이용씨 등 4명이다. 사외이사는 권장석씨와 김나연씨를 선임할 예정이다. 사내이사 후보로 올린 4명의 인사는 바이오제네틱스 측 인물이다. 하관호씨와 안주훈씨는 현재 바이오제네틱스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안 대표는 광동제약 개발본부장을 지낸 제약업계 연구개발 부문 전문가다. 이용씨도 바이오제네틱스 등기임원이며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도 바이오제네틱스 측 인물로 보인다. 라이브플렉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바이오제네틱스 지분 5.13%를 보유했고 이후 씨티젠에 전량 장외매도했다. 씨티젠은 바이오제네틱스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다.2019-02-08 06:15:54이석준 -
길리어드 "유한과 오랜 협력관계, 기술이전 원동력"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유한양행과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을 지난 분기 주요 성과로 꼽았다. 양사가 오랜 기간 구축해 온 협력관계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신약후보물질의 공동개발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길리어드는 지난 4일(현지시각) 투자자들 대상으로 콘퍼런스콜을 진행했다.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최근 주식투자부터 파트너십, 라이선스계약, 인수합병(M&A)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확보함으로써 C형간염 등 기존 사업부의 매출부진을 만회하려는 전략이다. 1월 차세대 T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인 티뮤니티 테라퓨틱스(Tmunity Therapeutics)에 대한 시리즈A 투자사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초 유한양행과 NASH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스 계약에 이르기까지 한해동안 총 23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날 길리어드는 유한양행으로부터 도입한 NASH 파이프라인을 주요 성과라고 소개했다. ▲아게누스(Agenus)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5종에 대한 공동개발, 상업화 권리확보 ▲탱고테라퓨틱스(Tango Therapeutics)의 차세대 표적항암제 개발권리 확보 ▲스콜라락홀딩코퍼레이션(Scholar Rock Holding Corporation)의 섬유증 치료후보물질 도입 등도 길리어드가 주목한 주요 기술제휴 성과다. 길리어드는 지난달 6일(현지시각)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막을 하루 앞두고 유한양행과 7억8500만달러(약 8823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후보물질의 개발과 사업화 권리를 가져가는 조건으로 계약금 1500만달러(약 168억원)를 지불하고, 단계별 마일스톤 명목으로 7억7700만달러를 보장했다. 길리어드는 유한양행과의 오랜 협력관계가 기술이전 계약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공식화했다. 유한양행은 2012년 길리어드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17년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 HIV/AIDS 치료제 '스트리빌드'와 '젠보야' 등의 공동판매 계약을 추가했다. 이들 품목은 국내 매출 합계만 1000억원을 훌쩍 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양사는 원료의약품(API) 부문에서도 공고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하보니, 소발디, 트루바다, 스트리빌드 등의 원료의약품을 유한화학으로부터 조달받아 길리어드에 공급한다. 현재 유한양행 전체 수출액의 90% 이상은 길리어드 등 API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다. 콘퍼런스콜에 참석한 길리어드의 존 맥허치슨(John McHutchison)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유한양행과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구축해 온 덕분에 이번 계약 체결이 가능했다"면서 "2가지 표적에 작용하는 유한양행의 합성신약 후보물질이 길리어드의 기존 NASH 임상프로그램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동석한 길리어드의 로빈 워싱턴(Robin Washingto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19년에도 M&A, 파트너십을 통한 파이프라인 확대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2019-02-08 06:15:28안경진 -
유통협회, 물류비용 실태조사 착수…적정마진율 정립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의약품 유통비용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하며 적정 마진율 정립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의약품유통협회 산하 정책연구소에서 상위 약국주력 유통업체와 병원주력 유통업체를 구분해 실제 소요되는 유통비용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내 의약품 유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위사들을 중심으로 심평원에 제출하는 자료 수준으로 실제 유통에 소요되는 비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유통협회가 저마진 제약사 및 유통마진 인하를 추진하는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이를 토대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조선혜 회장이 지난해 2월 유통협회장에 취임한 당시 최우선 과제로 회원사들의 생존권인 저마진부터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어 이번 유통비용 조사를 계기로 기존의 수세적 대응에서 적극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협회는 이전에도 적정 마진율을 창출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8월 20일 개최한 '다국적 제약사 의약품 유통비용 이대로 좋은가?'라는 정책토론회에서 황인경 가천대 명예교수는 약국주력 도매업체 36곳(매출 300억원 이상)의 조사결과를 근거로 적정마진을 8.8%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여전히 다국적 제약사들의 일부 고가 의약품은 마진율이 1~2% 수준에 그치고 있는데다, 국내 제약사들도 유통마진 인하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현 시점에서 적정 유통마진율을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가 유통업계와 제약업계 간 유통비용에 대한 간극을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19-02-08 06:10:07이탁순 -
바이오제네틱스 등 경남 지분 10.8% 확보…'경영참여'바이오제네틱스와 라이브플렉스가 전환사채(CB)권 행사로 경남제약 지분 10.8% 가량(149만1423주)을 확보하고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바이오제네틱스와 라이브플렉스는 경남제약 유력 인수 후보자로 꼽힌다. 경남제약은 3월 7일 임시주총서 바이오제네틱스와 라이브플렉스쪽 4명을 사내이사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남제약 최대주주는 마일스톤KN펀드로 지분 12.48%(153만4830주)를 들고 있다. CB로 인한 신주가 더해지면 마일스톤KN펀드의 경남제약 지분율은 11.19%로 희석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 20일이다. 바이오제네틱스·라이브플렉스, 100억 전환사채권 양수 경남제약 공시에 따르면 전환사채권 100억원을 보유한 이앤에스와이하이브리드투자조합은 2019년 2월 7일에 (주)바이오제네틱스에 80억원, (주)라이브플렉스에 20억원의 사채권을 양도했다. 전환 사채를 양수한 (주)바이오제네틱스와 (주)라이브플렉스는 금일 당사에 보유 전환사채 전량에 대해 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 100억원에 대한 전환가액은 6705원, 주식수는 149만1423주다. 현재 거래정지 상태에 있는 경남제약 주가는 1만7200원이다. 149만1423주는 경남제약 발행주식수(1229만9983주)의 12.13%에 해당된다. 신주가 포함되면 경남제약 발행주식수는 1379만1406주로 늘어난다. 이때 바이오제네틱스 등은 경남제약 지분 10.8%를 확보하게 된다. 신주 발행시 경남 지분율 '마일스톤 11.19%' vs '바이오제네틱스 등' 10.8% 현재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마일스톤KN펀드는 지분 12.48%(153만4830주)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제네틱스가 확보한 149만1423주와 큰 차이가 없다. 신주가 포함되면 마일스톤KN펀드의 경남제약 지분율은 11.19%로 희석된다. 경남제약은 2017년 6월 14일 120억원 규모 전환사채권발행을 결정했다. 100억원은 이앤에스와이하이브리드투자조합, 20억원은 주식회사 타임폴리오자산운영과 신한금융투자 주식회사에 발행했다. 이앤에스와이하이브리드투자조합의 전환청구권 양도로 경남제약의 전환사채 잔액은 20억원이다. 20억원의 전환가능주식수는 29만8284주다. 전환청구기간은 2018년 6월 15일부터 2022년 05월 14일까지다. 경남제약, 바이오제네틱스·라이브플렉스 4인 사내이사 추진 경남제약은 3월 7일 주총에서 사내이사에 바이오제네틱스와 라이브플렉스 임원과 관계자들을 영입하는 안건을 추진한다. 사내이사 후보는 김병진씨, 하관호씨, 안주훈씨, 이용씨 등 4명이다. 사외이사는 권장석씨와 김나연씨를 선임할 예정이다. 사내이사 후보로 올린 4명의 인사는 바이오제네틱스 측 인물이다. 하관호씨와 안주훈씨는 현재 바이오제네틱스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안 대표는 광동제약 개발본부장을 지낸 제약업계 연구개발 부문 전문가다. 이용씨도 바이오제네틱스 등기임원이며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도 바이오제네틱스 측 인물로 보인다. 라이브플렉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바이오제네틱스 지분 5.13%를 보유했고 이후 씨티젠에 전량 장외매도했다. 씨티젠은 바이오제네틱스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다.2019-02-07 16:25:51이석준 -
동전파스 원조 日니치반, 국내 상표등록 시도 무산국내에서는 정식 수입되지 않아 일본 여행시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꼽히는 '로이히츠보코 동전파스'의 일본 니치반社가 국내 상표권 등록을 시도했지만 거절당했다. 이미 국내 제약사들도 동그란 모양의 제품을 '동전파스'라고 홍보하며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어 대표성과 식별력이 부족하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1일 니치반 가부시키가이샤가 제기한 '동전파스' 상표권에 대한 거절결정불복 심판청구를 기각했다. 니치반은 지난 2015년 4월 한글상표명 '동전파스'를 출원하고 특허청에 등록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이의신청을 통해 상표등록을 재도시했지만 특허청은 2017년 7월 거절 결정을 내렸다. 니치반 측은 거절결정 불복에 따른 심판청구를 2017년 8월 청구했고, 지난 1일 특허심판원은 이를 기각한 것이다. 니치반은 그전에 개인이 등록했던 국내 '동전파스' 상표권을 취소해 달라고 심판을 청구해 승소하며 해당 상표권이 무효된 바 있다. 현재 반창고류에서 '동전파스'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상표권은 없는 상황. 하지만 동화약품, 유한양행 등 다수 국내 제약사들이 동그란 모양의 파스를 생산·판매하면서 이들 파스들이 '동전파스'라는 고유명사로 불리고 있어 '동전파스'라는 상표명이 대표성과 식별력이 부족하다고 국내 제약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니치반이 동그란 모양의 동전파스 원조인만큼 '동전파스'라는 상표권을 니치반이 독점하는 게 합당하다는 의견도 있다.2019-02-07 12:16:46이탁순 -
에볼루스 "나보타, 7300만명 타깃"…엘러간과 전면전대웅제약의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주보(나보타의 미국제품명)'의 상업화 일정을 공식화하고, 마케팅 전략을 공개했다. 7300만명 규모로 추산되는 밀레니얼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제시하면서 엘러간과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올 봄 미국 발매 이후로는 상반기 중 캐나다 지역 발매와 유럽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볼루스는 4일(현지시각) 주보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와 관련해 투자자들 대상으로 콘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보는 대웅제약이 지난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의 미국제품명이다. 지난 1일 FDA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판매허가를 받았다. 프레젠테이션에서 에볼루스의 마이클 자파르(Michael Jafar)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주보의 제품 패키지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구매자(buyer)가 아니라 사용자(user)에게 집중하겠다"는 마케팅전략을 제시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의 구매자에 해당하는 의료진 대신, 실수요자인 환자들에게 포커스를 맞추겠다는 의도다. 자파르에 따르면 주보의 주요 타깃층은 밀레니얼 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2019년을 기점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퓨리서치센터는 밀레니얼 세대의 올해 인구수를 7300만명, 베이비부머 세대를 7200만명으로 예상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막강한 인구규모를 바탕으로 최근 미국 내 소비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미용성형 중심의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술건수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11~2016년까지 5년간 19~34세 연령층의 보툴리눔독소제제 소비량은 87% 증가했다. 미국 보툴리눔독소 시장의 70~8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엘러간 역시 보톡스의 주요 타깃을 밀레니얼 세대로 지목한 바 있다. 당시 엘러간은 "경쟁품목이 등장하더라도 밀레니엄 세대의 보툴리눔독소 시술건수가 늘어나는 추세로 신규 시장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에볼루스의 데이빗 모아타제디(David Moatazedi) 최고경영자(CEO)는 "올 봄 미국 시장에 주보를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 캐나다 지역에서 진행된 주요 임상데이터가 상반기 중 주요 저널에 게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1분기에 허가권고 의견을 받는다면 2분기 시판허가가 가능하다. 상반기에는 캐나다 지역에서도 발매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주보의 시장전망을 낙관하는 시선이 많다. 로이터 등 다수 외신은 주보를 수십년간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과시해 온 엘러간 '보톡스'의 강력한 경쟁상대라고 지목했다. 보톡스와 동일한 분자구조를 갖추고,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한 동시에 25~30%가량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이유에서다. 비급여인 미용시장을 우선 공략하기 때문에 약가제한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FDA 허가직후 에볼루스 주가는 최대 25%까지 치솟았다. 미즈호증권은 주보의 미국 매출액을 2019년 1920만달러로 제시하고, 2026년 3억40만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용성형 분야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2026년 글로벌 매출액은 3억755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미즈호증권의 이리나 코플러(Irina Koffler) 애널리스트는 "주보는 기존 보톡스와 상호교환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진들이 처방을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며 "엘러간이 발매 첫해에는 엘러간의 보톡스보다 갈더마의 디스포트 시장을 빼앗아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2019-02-07 12:15:2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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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고촌 이종근 회장 26주기 추도식 진행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26주기 추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추도식은 유족과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평생을 제약산업에 헌신하며 약업보국의 정신을 실천한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 나눔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뤄내 존경을 받았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도 큰 업적을 남겼다.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섰으며,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결핵퇴치에 앞장선 업적을 기려 UN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이 제정된 바 있다. 2010년 한국조폐공사는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업적을 기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의 52번째 인물로 고촌 이종근 회장을 선정하고 기념메달을 발행했다.2019-02-07 11:56:55이탁순 -
팬젠, EPO 바이오시밀러 말레이시아에서 품목허가팬젠은 말레이시아 식약청(NPRA)으로부터 EPO 바이오시밀러인 에리사(제품명)의 품목허가승인을 7일자로 공식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팬젠은 말레이시아 국영제약사인 CCM Duopharma사와 공동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임상3상 시험을 수행한 이후 말레이시아 규제기관에 공동으로 품목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현재 팬젠의 EPO 바이오시밀러는 '팬포틴'이라는 제품명으로 한국식약처(MFDS)에서도 최종 품목허가 심사 중이다. EPO는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사용하는 적혈구 증식인자를 일컫는 바이오의약품이다. 최초로 미국의 암젠사가 에포에틴 알파를 개발했고, 2007년 산도스사가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에포에틴 알파(제품명: 비노크리트)를 개발한 이후 이번에 팬젠이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 에포에틴 알파를 허가받게 됐다. EPO제품은 2016년 기준 세계시장이 연간 8조원 규모이며, 이머징 마켓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CCMD사는 팬젠과 공동임상을 수행한 대가로 팬젠이 생산하는 EPO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시장의 독점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4월부터 말레이시아 민간 시장을 시작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팬젠은 또한 태국 및 터키 시장에서 이미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금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지역 국가에 대한 판권계약이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팬젠과 CCMD사는 말레이시아 외에 아세안 주요국가의 판로를 공동으로 개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팬젠은 EPO 바이오시밀러 뿐만 아니라 앞으로 EPO 바이오베터도 개발하고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달 17일에는 팬젠과 선바이오가 차세대 바이오베터 의약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약하고 PEG-EPO 신약 개발에 착수했다. 이와함께 팬젠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일본 바이오 기업인 YL Biologics사가 개발중인 네스프 (기린사의 2세대 EPO제품) 바이오시밀러의 원료의약품을 임상3상 시료 및 상업 제품까지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혈우병A 치료제는 전년도 10월에 임상시험 계획을 한국식약처에 신청했으며 금년 중에 한국, 중국, 터키, 멕시코 및 말레이시아 등에서 환자모집을 개시할 계획이다. 한국을 제외한 외국의 임상시험은 팬젠이 구축해 놓은 각국의 협력사들이 팬젠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혈우병시장은 선진국 위주의 시장에서 약 8조원 규모이며, 팬젠의 주력 시장이 될 제3세계 시장의 향후 잠재 시장 규모도 약 2조원에 달한다.2019-02-07 11:36:05이탁순 -
브라코이미징코리아, 정민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브라코이미징코리아가 지난 1일 정민영 영업·마케팅 총괄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1990년 쉐링 코리아 영업사원으로 제약업계에 입문한 이후 나이코메드를 거쳐, GE Healthcare 진단 조영제 마케팅 이사 등 줄 곳 영상의학 관련 업무를 역임한 조영제 업계의 통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셜명이다. 정 사장은 "회사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 치료의 질을 높여, 환자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영상의학과 여러 학회들과 학술 목적의 공생 및 협력을 통해, 영상진단 분야 발전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신임 대표 선임에 따라 2009년설립 시부터 대표를 맡아 온 유태숙 사장은 현재 진행중인 본사 프로젝트와 약사 관련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됐다. 한편 브라코이미징코리아는 이탈리아 밀란에 본사를 둔, 브라코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2009년 11월 설립 이래, 매년 두 자리의 성장세를 기록하하고 있다. X-ray 조영제인 이오메론과 이오파미로, MRI 조영제인 프로핸스와 멀티핸스, 초음파 조영제인 소노뷰 및 조영제 자동 주입기기 CT Expres 4D, Empower MR 등의 사업군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2019-02-07 11:12:59어윤호 -
에자이, 암 환자로 구성된 '룰루랄라합창단' 2기 모집한국에자이가 '나우(나를 있게 하는 우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룰루랄라합창단' 2기를 모집한다. 2015년 장애인 인식개선을 주제로 시작 나우는 2018년 ‘룰루랄라 합창단 1기’에 이어 올해 2기를 구성, 음원발매 및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암경험자로 구성된 룰루랄라 합창단 1기는 암 이후의 삶을 멋지고 소중하게 살아가고 있는 암경험자들의 이야기를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감독과 함께 음악과 공연으로 대중들에게 전한 바 있다. 합창단 2기는 단원들이 함께 하모니를 이뤄 창작곡을 녹음하고 6월 중 음원으로 제작·공개하며 오는 9월 나우음악회로 대중과 만나게 된다. 1기와 마찬가지로 2기 역시 공동음악창작을 통한 노래뿐 아니라 우쿨렐레 연주와 훌라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조사(2015년)에 따르면 국내에서 20~40세 암 발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따라 암 생존율 역시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암 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은 여전히 미흡해, 암 생존자 및 환자들의 경제생활 및 사회생활에는 여전히 많은 제약이 있다. 이에 2018년 '나우사회공헌네트워크'는 사회인식을 개선하고자 '암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라는 주제를 통해 1기 합창단을 운영했다. 룰루랄라 합창단 2기 신청은 오는 2월22일(금)까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나를있게하는우리'를 검색해 친구 추가한 뒤 간단히 진행할 수 있으며,암경험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신청자가 접수한 신청서와 노래시연 영상으로 1차 심사, 이후 2차 면접 및 음악시연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에자이 관계자는 "심사를 통해 선발을 진행하나, 합창단은 많은 사람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며 노래를 부를 것이기에 개인의 역량이 뛰어나지 않아도 되므로 부담 없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2019-02-07 11:03:18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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