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성장에도 직원대우 부당"...엘러간 노조, 거리로"엘러간 경영진은 노동조합의 분노를 직시하라." 한국엘러간 직원들이 거리로 나섰다. 회사 성장에 걸맞은 임금인상률을 요구하고,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알리겠다는 취지다.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한국엘러간지부는 3일 오후 강남역 소재 본사 사옥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 측은 "지난 1년간 10번이 넘는 임금협상을 진행했음에도 교섭이 성사되지 못하자 사측의 비협조적인 태도를 바로잡기 위해 쟁의행위에 나섰다"라고 피력했다. 지난주부터는 출근길 피켓시위도 진행하고 있다. 민주제약노조에 따르면 엘러간지부는 최종 임금조건으로 ▲2018년 임금인상률 4.7%와 일시금 100만원 ▲2019년 임금인상률 5.5%와 일시금 100만원을 제시했다. 최초 제시한 인상률은 11.5%였지만 10여 차례 협상을 거치면서 현재 수준까지 조정됐다는 설명이다. 민주제약노조 관계자는 "조합이 회사 사정을 감안해 인상률을 양보하고 실현 가능한 방법을 제안했다. 그에 반해 사측은 10번 이상의 협상과정에서 인상률조차 제시하지 않았다"며 "성과가 낮을 때에도 일정 수준의 인상률을 보장했다는 주장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 측은 이번 투쟁이 단순한 임금 문제가 아니라, 직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기 위한 행위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간 직원들이 주말근무 후 일비지급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했다는 지적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엘러간이 큰 성장을 거두면서 일부 임원들이 승진하며 보상잔치를 벌였다"며 "임원들 차량은 그랜저에서 제네시스로 업그레이드됐지만 주말근무를 한 직원들은 수당은커녕 일비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이다"라고 토로했다. 노조 측은 직원들은 3년간 실적을 쌓아야만 승진이 가능하지만, 지점장, 이사, 상무 등 임원급 승진과정에는 근거가 결여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도 펼쳤다. 최종 임금인상률 쟁취까지 회사의 모든 공식행사를 거부하고, 본사와 소통을 통해 한국법인 경영진의 주장을 점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불투명한 예산내역과 부당노동행위, 갑질문제, 성희롱, 성추행 문제 등 사내 부조리한 사안들의 고발도 불사하겠다며 노조 측은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 엘러간 관계자는 "노조와 임금인상률에 관한 의견차가 발생해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의견차를 좁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2018-12-04 06:15:39안경진 -
"베트남 현지 투자 시, 15년 간 법인세 면제"파마유니티(대표 임두환)는 지난달 29일 청담동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한-베트남 수출전략과 협력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부 뚜언 끄엉(Vu Tuan Cuong) 베트남 식약청장, 임두환 파마유니티 대표 등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베트남 식약청장이 직접 연좌로 나서며, 현지 의약품·의료기기 시장 현황과 제약단지 조성과 관련한 투자 계획 등을 국내 수출관계자와 문답형식으로 진행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컸다. 전체 베트남 의약품 시장 규모는 2조원 가량이며, 이중에서 한국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2.5%인 500억원에 이른다. 부 뚜언 끄엉 청장은 "풍부한 인적과 인프라를 갖춘 베트남과 한국의 자본·기술이 결합한다면 양국의 제약바이오산업은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한국 제약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할 경우 법인세와 토지임대료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경제특구에 입주하는 해외기업은 법인세율을 15년간 면제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 이후 베트남 북부 꽝닌(Quang Ninh)성에 위치한 반 돈 하이테크(Van Don Hitech) 단지 조성 업체인 FLC Group은 비씨월드제약, 이니스트바이오, 명인제약, 다산제약 등 국내 20개 제약기업과 투자 MOU 체결식도 가졌다. FLC Group은 베트남 보건당국과 협의해 내년 상반기 중에 MOU 체결 국내 20개 제약기업을 하이테크 단지에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베트남 식약청 한국 방문단은 지난달 28일 CJ Healthcare·바이넥스 오송 공장을 방문, 30일에는 향남제약 단지 내 명문·동구바이오제약 등을 견학했다.2018-12-04 06:10:35노병철 -
휴온스 프로암 선수단, 소외계층에 1500만원 기부휴온스는 3일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 출전 선수들의 상금 3%로 조성된 성금 1500만원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사단법인 위스타트에서 진행됐으며,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과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 김형태 프로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 전액은 사단법인 위스타트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휴온스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를 국내 골프 산업의 발전 및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함께 뜻을 모았으며, 본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이번 기부금 전달로 결실을 맺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함께 경쟁이 전부가 아닌, 골프의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되새기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개최될 3번의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도 나눔은 지속될 것이다. 휴온스도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형태 프로는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같은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준 휴온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은 골프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위스타트는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미래의 희망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아동의 건강, 교육, 복지를 위해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다. 2004년 중앙일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린이 재단을 비롯해 약 50여개 민간 단체가 뜻을 모아 출범했다. 신동재 위스타트 사무총장은 "기부에 뜻을 모아준 휴온스와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부금으로 어린이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8-12-03 19:17:05노병철 -
삼일, 한독 출신 김상진 영업마케팅 총괄사장 영입김상진(54) 전 한독 부사장이 삼일제약 영업마케팅 총괄사장직에 합류했다. 2016년 말 한독 전문의약품사업부를 떠난지 2년 여 만이다. 서울약대 출신의 김 총괄사장은 1991년 한국얀센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99년부터 1년 반 동안 벨기에 얀센 본사에서 근무했다. 2000년부터 중추신경계 제품 마케팅을 담당하다 2006년 홍콩얀센 사장을 맡았다. 2011년부터는 한국얀센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사장은 2013년 3월 한독의 전문의약품사업부 총괄 부사장으로 부임한 뒤로는 DPP-4 억제제 '테넬리아(테네리글립틴)'의 론칭과 PNH(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치료제 '솔리리스(에쿨리주맙)'의 위험분담제(RSA) 적용 등을 이끌었다. 삼일제약 측은 "지난 1월 신약개발과 개량신약, 건강기능식품 등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에 40여 년간 몸 담아온 곽의종 사장을 영입한 데 이어 김상진 사장을 추가 영입함으로써 R&D와 영업마케팅 분야 역량을 강화했다. 젊은 에너지와 전문성을 겸비한 휴먼케어 컴퍼니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8-12-03 18:24:45안경진 -
보령제약, 창립 이후 첫 전문경영인 대표체제 가동보령제약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 2명으로 꾸려진 각자 대표이사체제를 가동한다.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55년만에 변화를 꾀한다. 3일 보령제약은 대표이사가 김은선·최태홍에서 안재현·최태홍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김은선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3년 3월 김은선·최태홍 각자 대표체제를 시작한 이후 5년여만에 최고경영자 구성원이 변경됐다. 앞서 보령제약은 지난 9월 이사회를 열어 경영 대표에 안재현(58) 전 보령홀딩스 대표를, 연구& 8729;생산부문 대표에 이삼수(58) 보령제약 생산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안재현 대표는 기존에 등기임원이어서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이삼수 대표는 최태홍 대표의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된 이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임명될 전망이다. 내년 3월부터는 안재현·이삼수 각자 대표체제가 출범하는 셈이다. 김은선 회장(60)은 지난 2009년 3월 보령제약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9년 만에 대표 자리를 내려놓는다. 김 회장은 보령제약 창립자 김승호 회장의 장녀다. 김은선 회장은 1986년 보령제약에 입사한 이후 20여년간 경영수업을 받은 이후 2009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총괄 지휘했다. 이로써 보령제약은 지난 1963년 설립 이후 오너 일가가 배제된 전문경영인 대표 체제를 처음으로 가동한다. 김은선 회장이 대표를 맡기 이전에는 김승호 회장이 김광호씨, 김상린씨, 조생현씨 등과 호흡을 맞춰 회사를 이끌었다. 김은선 회장은 대표이사직만 내려놓을 뿐 등기임원 자리는 유지하며 회사 경영에는 계속 관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R&D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제약을 새롭게 이끌게 된 안재현 대표는 숭실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87년 제일모직에 입사해 경영지원실장으로 재직했으며, 2012년 보령제약에 입사해 운영지원본부장과 그룹 전략기획실장을 역임, 지난해 보령홀딩스 대표에 선임됐다. 이삼수 대표는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 후 LG생명과학 QC팀장·생산1팀장, 셀트리온제약 공장장 등을 거쳐 2013년 보령제약에 합류했다.2018-12-03 17:18:00천승현 -
일동홀딩스 사장에 박대창 생산본부장 임명일동제약그룹은 3일 임원 인사를 통해 박대창 일동제약 생산본부장을 일동홀딩스 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한 일동제약 PI추진실 배문일 전무를 일동제약 생산본부장 부사장으로 발령했다. 또 일동제약의 자회사인 일동이커머스 대표이사로는 한정수 상무를 선임했다. ■ 일동홀딩스 △ 사장 박대창 ■ 일동제약 △ 생산본부장 부사장 배문일 △ PI추진실장 상무 김원랑 △ ETCCM 그룹장 부장 이광수 ■ 일동이커머스 △ 대표이사 상무 한정수2018-12-03 15:46:28이탁순 -
한미FTA 이행과 국내 약가제도 이슈 논의…7일 세미나의약분야의 한미 FTA 이행이슈와 국내 약가제도를 논의하는 장이 펼쳐진다. 한국무역상무학회와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7일 서울 코엑스 300호 및 301A에서 '제60회 동계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최근 국제통상규범의 개정과 우리 무역의 과제'다. 특히 의약분야에서 FTA 재협상 이슈와 국내 약가제도를 두루 살피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미 FTA 개정의 평가와 향후 과제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20분까지 진행되는 '제1부'에서 다뤄지며, 고준성 선임연구위원(산업연구원)의 FTA 개정협상 평가와 이행이슈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건국대 김원식 교수의 '우리나라 약가제도와 한미 FTA 이행이슈(2시 10분~2시 50분)' 발표에서 약가 제도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이어지는 패널토론(2시 50분~3시 20분)에서는 HnL법률사무소 박성민 변호사, 한국경제연구원 송원근 부원장, 이화여대 안정훈 교수,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원장, 법무법인 태평양 표인수 변호사가 참여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도모할 예정이다.2018-12-03 15:32:54이탁순 -
탈모치료제 신제품 '홍수'...기존 품목 건재함 과시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지만, 기존 블록버스터 품목들을 위협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위권에 포진한 제품들이 큰 폭의 성장곡선을 그리며 순위 싸움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전문의약품 탈모치료제 가운데 프로페시아(MSD·피나스테리드)는 올해 3분기 누적 296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프로페시아와 양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아보다트(GSK·두타스테리드)는 2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지만, 프로페시아를 뛰어넘는 데는 실패했다. 더구나 아보다트는 탈모뿐만 아니라 전립선비대증에도 쓰인다는 점에서 탈모 시장만 놓고 봤을 때 프로페시아의 완승이라 할 수 있다. 제네릭 시장에서도 프로페시아의 주성분인 피나스테리드 제제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피나스테리드 제제인 JW신약의 '모나드', 한국콜마 '마이페시아'가 3, 4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마이페시아는 전년동기대비 무려 72.3% 성장하며 중위권 싸움을 경합구도로 재편시켰다. 2016년 출시하며 기대를 모았던 아보다트 제네릭은 오지널과 달리 오히려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JW신약의 네오다트는 6.5% 하락한 13억원을 기록했으며, 한독테바의 자이가드도 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7% 하락했다. 다만 최근 JW신약 중심으로 두타스테리드 제형(캡슐→정제)을 바꾼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시장구도에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된다. 정제는 캡슐제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조제 시 취급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의약품 시장에서도 약용효모를 주성분으로 경구제 중심인 동국제약 '판시딜'이 3분기 누적 61억원으로 1위를 지켰다. 다만 전년동기대비 5.5% 하락했는데, 이는 경쟁품목인 마이녹실에스의 성장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캡슐제형인 현대약품 마이녹실에스는 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실적이 증가하며 판시딜을 위협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미녹시딜 제제 마이녹실이 41억원을 기록, 마이녹실에스와 합하면 동국제약 판시딜을 넘어선다. 현대 측은 미녹시딜에 비타민 성분을 추가한 '복합마이녹실'을 선보이는 등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같은 미녹시딜 제제로 글로벌 1위 품목이라는 타이틀로 올해 출시된 존슨앤존슨의 로게인은 아직 상위권을 위협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3분기 누적 7억4281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 탈모환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작년 탈모치료를 받은 환자는 21만3770명으로, 2013년 대비 3.9% 증가했다. 환자 증가에 따라 탈모치료제 시장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2018-12-03 15:24:33이탁순 -
GC녹십자 종합연구소장에 유현아 R&D기획팀장GC녹십자 연구 수장이 교체됐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가 책임경영 강화 기조와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녹십자는 3일 2019년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하면서 유현아 신임 종합연구소장(상무)을 발탁했다. 유 신임 소장은 R&D 기획팀장 출신으로 그동안 회사의 전반적인 R&D 플랜을 관리해 왔다. GC녹십자는 지난 9월 21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신청한 혈액제제 'IVIG-SN'의 제조공정 자료를 추가 보완하라는 공문을 받았다. 이에 따라 IVIG-SN의 승인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15년 11월 FDA에 승인을 신청한 IVIG-SN은 GC녹십자의 핵심 해외 개발 프로젝트다. 지난 2016년말 제조공정 관련 보완을 지적받은 데 이어 이번에 추가 보완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IVIG-SN 해외 프로젝트는 GC녹십자뿐만 아니라 그룹 R&D 역량이 전반적으로 관여돼 있어 종합연구소만의 실책으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이번에 연구소장으로 발탁된 유현아 상무는 연구소 출신이 아닌 R&D기획팀 소속이다. GC녹십자는 이에 대해 "책임경영 강화 기조와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그룹의 다른 계열사 연구소 수장들은 승진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세포치료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녹십자랩셀의 황유경 상무는 이번에 전무로 승진했다. 또한 세포치료연구소에서 리서치 유닛을 직책을 맡고 있는 조성유 부장도 상무로 승진했다.2018-12-03 12:20:31이탁순 -
동화약품 '활명수' 올해 매출 423억…신기록 유력동화약품의 액상소화제 ‘활명수’가 5년 연속 연매출 신기록이 유력하다. 편의점용 의약외품 ‘까스활’이 가세한 이후 매년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계 활명수류의 매출은 4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늘었다. 이 추세라면 활명수류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세운 역대 신기록 564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활명수의 매출 상승세 요인은 편의점용 의약외품 까스활의 선전이 꼽힌다. 활명수류의 매출은 크게 의약품 까스활명수큐와 의약외품 까스활로 구성된다. 지난 2011년 식약처 허가를 받은 까스활은 까스활명수큐의 성분에서 현호색을 뺀 의약외품이다. 지난 2011년 보건당국이 박카스를 비롯한 드링크류 일반의약품을 슈퍼 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전환했을 당시 까스활명수는 의약외품으로 전환되지 못했다. 까스활명수의 구성 성분 중 현호색이 식품으로 사용이 금지됐고 임부 투여가 금지되는 등 인체에 약리적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에서다. 동화약품은 2014년부터 까스활을 내놓고 편의점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동화약품은 사업보고서에 2017년 3분기까지 까스활의 매출을 별도로 기재했는데, 까스활은 2014년 70억원, 2015년 105억원, 2016년 122억원, 2017년 3분기 누계 111억원어치 팔렸다. 올해에도 활명수류의 매출 중 30% 이상이 까스활이 차지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까스활이 본격적으로 매출을 발생하면서 활명수류의 매출은 2014년 처음으로 500억원을 넘어섰고 지난해까지 매년 신기록을 경신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까스활이 편의점 시장에서 호조를 나타냈다”라고 말했다.2018-12-03 12:10:01천승현
오늘의 TOP 10
- 1소아적응증 기습 삭제에 의약사만 '쩔쩔'…식약처는 왜?
- 2HLB '리보세라닙' FDA 허가 또 제동…항서제약 실사 발목
- 3코오롱, 인보사 손배 소송 1심 패소…제조상 결함 인정
- 4외부 자본 낀 '창고형 약국' 꼼수 차단법안 입법 채비
- 5HLB, 세 번째 FDA 승인 실패…경쟁력·특허·신뢰 '삼중고'
- 6"약국 '성지·특가' 왜 못 쓰나"…공정위, 복지부 개정안 제동
- 7콘드로이친·MSM·타마플렉스,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까?
- 8로수젯·케이캡 선두 각축…K-신약·복합제 전성시대
- 9PA간호사, 제도권 편입…'자격·업무 기준' 명확화
- 10대한뉴팜, 지급수수료 400억에도 매출 정체…효율성 시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