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콘트라브 용량특허 진보성 없어…등록거절 합당특허법원이 비만치료제 콘트라브의 용량특허 등록 신청에 대해 진보성이 없다며 등록거절을 결정한 국내 특허청의 손을 들어줬다. 콘트라브는 국내에서는 광동제약 판매하며, 미국 오렉시젠이 개발한 약물이다. 이 약물은 기존 다른 질환 성분인 부프로피온염산염과 발트렉손염산염 복합제로, 과체중 환자의 체중조절 보조요법으로 인정받아 시판 승인됐다. 오렉시온이 국내 특허청에 등록을 요청한 특허는 발명명 단위 용량 팩키지로, 두 핵심성분인 부프로피온과 발트렉손의 적정 용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렉시온은 이미 국내에 콘트라브 관련 특허 2개를 등록했는데, 그 중 하나는 2024년 4월 21일 만료예정인 조성물 특허(발명명 : 체중감량용 조성물)다. 특허법원은 지난달 21일 오렉시온이 신청한 용법·용량 특허가 기존 조성물특허에 비해 진보성이 높다고 볼 수 없다며 특허 거절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오렉시젠의 청구를 기각했다. 먼저 법원은 "의약개발 과정에서는 약효증대 및 효율적인 투여방법 등의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투여용법과 투여용량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통상적으로 행하여지고 있으므로, 특정한 투여용법과 투여용량에 관한 용도발명의 진보성이 부정되지 않기 위해서는 출원 당시의 기술수준이나 공지기술 등에 비추어 그 발명이 속하는 기술분야에서 통상의 지식을 가진 사람이 예측할 수 없는 현저하거나 이질적인 효과가 인정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청구인의 신청 발명이 기존 조성물 특허발명에 대비해 구역질과 오심이라는 부작용을 저감하는 이질적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또한 약효 증대(체중 감량)의 복약 순응성 향상에 관한 현저한 효과가 발생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전했다. 법원은 이 발명을 구현한 의약품 콘트라브가 미국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상업적으로 성공했다 하더라도, 이것이 진보성을 인정할 만한 사정으로 볼 수 없다면서 통상의 기술자는 청구인의 신청 발명과 조성물특허 발명 사이에 존재하는 위와 같은 투여용법·용량의 차이점을 특별한 어려움없이 극복할 수 있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한편 콘트라브는 조성물특허 말고도 2027년 11월 8일 만료 예정인 제제특허도 등록돼 있다. 지난 2016년 6월 출시한 콘트라브는 올해 상반기 아이큐비아 기준 판매액 2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는 광동제약과 동아ST가 공동 판매하고 있다.2018-10-20 06:20:49이탁순 -
부광약품, 두달새 377억 규모 안트로젠 주식 처분부광약품이 65억원 규모의 안트로젠 주식을 추가로 장내에서 팔았다. 지난 두 달 동안 총 377억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해 지분율은 큰 폭으로 낮아졌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지난 10일부터 총 7차례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8만3500주를 장내에서 처분했다. 지난 10일 2만1142주, 11일 3만5000주, 12일 1만3358주 등 17일만 제외하고 주식 장이 열리는 매일 주식을 장내에서 팔았다. 처분 금액은 65억원이다. 부광약품의 안트로젠 지분율은 16.14%에서 14.22%로 1.92%포인트 낮아졌다. 부광약품은 8월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10차례에 걸쳐 안트로젠 주식 31만6500주를 장내에서 매도한 바 있다. 처분 금액은 312억원이다. 이로써 부광약품은 당초 처분을 예고한 안트로젠 주식 40만주를 모두 장내에서 처분했다. 처분금액은 총 377억원이다. 앞서 부광약품은 지난 8월24일 장내매매 또는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해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40만주를 408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처분목적을 투자자금의 회수를 통한 수익실현으로 공표했다. 두달 새 지분율은 20.12%에서 14.22%로 5.9%포인트 떨어졌다. 당초 부광약품은 안트로젠의 최대주주였지만 지난달 주식 처분으로 안트로젠의 최대주주 지위를 이성구 대표외 3인으로 변경된 바 있다. 부광약품이 안트로젠의 주식 처분 행보를 이어간 것은 투자 회수 목적으로 분석된다. 부광약품 측은 “향후 안트로젠 주식의 처분 계획이 결정되면 추가 공시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2018-10-20 06:19:15천승현 -
동아ST 기술수출 당뇨병성신경병증 후보물질 3상임박동아에스티가 올해 초 뉴로보에 기술수출한 당뇨병성신경병증 후보물질이 연내 3상임상에 진입할 전망이다. 전임상 단계에서 신경보호 효과를 입증한 알츠하이머 치료후보물질도 1상임상 진행 가능성이 유력하다. 17일(현지시각) 동아에스티의 미국 파트너사인 뉴로보 파마슈티컬즈(NeuroBo Pharmaceuticals)는 올해 초 도입한 천연물의약품 후보물질 2종의 미국 임상 계획을 공표했다. 자료에는 올해 1월 동아에스티가 기술수출한 당뇨병성신경병증 후보물질 NB-01(DA-9801)과 양도계약을 체결한 알츠하이머 치료후보물질 NB-02(DA-9803)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뉴로보에 따르면 DA-9801는 올해 4분기 중 임상3상을 개시한다. DA-9801은 뉴로트로핀, 신경성장인자(NGF)의 수준을 높임으로써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하고 신경 재생을 촉진하는 작용을 나타내는 물질이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 4월 DA-9801의 미국 2상임상을 시작해 2015년 5월 종료했다. 이후 2년 8개월만에 기술수출을 성사시켰다. 2상임상이 종료된지 3년 5개월 여만에 3상임상 재개를 가시화 한 셈이다. 동아에스티는 128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12주동안 진행한 2상임상 결과, DA-9801 복용 환자의 50%에서 통증이 50% 이상 감소됐다고 보고한 바 있다. 당시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200만달러(약 20억원)와 뉴로보의 지분 5%를 수령했다. 단계별 마일스톤으로는 최대 1억7800만달러(약 1900억원)와 상업화 이후 판매 로열티를 보장받았다. 양사의 계약에 따라 뉴로보는 DA-9801의 글로벌 임상 개발 외에 허가, 판매 등을 담당한다. 뉴로보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료후보물질 DA-9803의 국내 전임상 결과를 토대로 미국 1상임상승인신청서(IND)를 준비 중이다. 성공적인 임상진행과 사업확장 차원에서 관련 분야 노하우를 갖춘 전문인력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뉴로보의 존 브룩스(John L. Brooks III) 대표는 7개 생명과학기업 창업 경력을 지닌 인물로, 미국 조슬린 당뇨센터의 대표를 역임했다. 최고 의학책임자인 마크 버사벨(Mark Versavel) 박사는 신경병증성통증과 신경질환, 정신질환 분야에서 25년간의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존 브룩스 뉴로보 대표는 "당뇨병성신경병증과 알츠하이머 치료후보물질이 각각 3상임상과 1상임상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외부에서 영입했다"며 "의학적 미충족수요가 높은 당뇨병성신경병증과 알츠하이머 분야에서 파이프라인의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로보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생명과학기업이다. 퇴행성신경질환 분야 천연물의약품 개발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동아에스티에서 도입한 2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DA-9801의 미국 임상 책임연구자로 참여한 하버드의대 로이 프리만(Roy Freeman) 교수와 서울의대 출신의 리차드 강(Richard Kang) 박사가 공동 설립자다.2018-10-20 06:15:47안경진 -
국제약품 창립 59주년...글로벌 기업 도약 다짐국제약품(대표 남태훈/안재만)은 1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59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본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사, 장기근속자 포상, 우수사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남태훈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그 동안 수많은 난관들을 극복하고, 지금의 국제약품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 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국제약품 가족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로의 힘찬 웅비를 함께 이뤄내자"고 말했다. 국제약품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와 고품질 내용고형제 생산능력, 위수탁 생산, B2C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제약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개량신약 레스타포린 점안액 출시, 해외 License in 제품 도입, 안구건조증 개량신약 개발, DPP4 inhibitor 자체연구개발에 의한 우선판매권 획득, 세프디토렌 세립 출시, 당뇨병 복합제 출시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계열사인 수처리 전문기업 효림산업과 먹는 물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약품은 창립 59주년 행사에 맞춰 꽃 화환을 대신 전달받은 쌀 화환을 올해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기부할 예정이다. 장기근속자 명단 ▷25년 이상 근속: 이광제 부장(내용고형제팀), 이호성 상무보(중역B) 외 5명 ▷20년 이상 근속: 박종욱 부장(정보관리팀) ▷15년 이상 근속: 윤기석 선임과장(재정부), 최해성 수석부장(마케팅본부) 외 13명 ▷10년 이상 근속: 임정수 선임과장(원주지점), 김남관 대리(품질관리팀) 외 7명 우수사원 명단 ▷주민경 차장(개발부), 남형민 차장(위수탁팀), 황호명 선임과장(영업관리팀), 김영수 대리(기획부), 신지현 사원(내용고형제팀) 우수팀 명단 ▷박종욱 부장(정보관리팀)2018-10-19 19:45:07노병철 -
코트디부아르 보건부 장관, 신풍 피라맥스 공장 방문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19일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보건부 장관 Aka Aouele을 비롯한 보건부 관계자 일행과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관 관계자 등이 신풍제약 안산소재 피라맥스 공장을 방문해 '국제적인 보건의료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 보건부 관계자 일행은 신풍제약 EU-GMP 의약품제조시설 및 각종 실험실 등 현장을 견학하며, 한국제약기업과의 의료보건 분야에서의 교류확대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코트디브아르 보건부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코트디부아르를 비롯한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에서 경제발전을 저해하는 질병 중 하나이며, 특히 여성과 어린이가 취약계층"이라며 "질환퇴치경험이 있어 그동안 적극적인 역할을 했던 한국의 신풍제약이 세계보건을 위해 피라맥스 제품개발 및 시장개척에 힘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신풍제약과 코트디부아르 보건복지부와의 Win-Win 파트너십이 한국과 코트디부아르의 외교관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풍제약은 지난 7월 주 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관과 KOTRA의 전폭적인 협력으로 항말라리아 신약 피라맥스를 론칭했으며, 당시 런칭 행사에 주 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정용일 대사의 참석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한국제약기업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판 이후 현재까지 코트디부아르에서만 2만여명의 환자들의 말라리아 치료를 위해 신풍제약의 피라맥스가 공급됐다. 이번 코트디부아르 보건부와 신풍제약의 미팅은 KOICA-UNFCPA 여성 누공컨퍼런스의 프로그램을 계기로 진행되었으며, KOICA가 진행하고 있는 보건협력 사업을 통해 앞으로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2018-10-19 18:17:32이탁순 -
신풍, 여수·순천 개원의 대상 칸데암로 심포지엄 열어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18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지역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칸데암로정 Satellite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혀다. 심포지엄에는 약 80명의 여수, 순천 개원의들이 참석했다. 여수 칸데암로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이민구 과장(성가롤로병원 순환기내과)은 2018 대한고혈압학회 Guideline을 기존의 고혈압진료지침 및 AHA/ASA 진료지침과 비교하면서 가면고혈압의 진단 및 24시간 혈압측정방법을 강조하며 세심한 혈압측정을 통한 환자케어를 설명했다. 더불어 SCI급 국제학술지인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제된 칸데암로정 2상 임상결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소개하며, 용량 의존적인 혈압강화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나타낸 칸데암로정이 단일제로 조절 안 되는 고혈압환자의 관리에 치료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좌장으로 자리한 지황용 부장(전남병원 내과)은 여수에서 진행된 이번 칸데암로 심포지엄을 통해 일선 개원의들의 고혈압 환자를 치료, 관리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견해를 나눌 수 있는 유의한 시간이었다며 심포지엄을 마무리 지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국내 최초 자체연구로 개발된 칸데암로정(ARB계열의 칸데사르탄과 CCB계열의 암로디핀 복합제)이 더 많은 고혈압환자들에게 치료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한 임상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것이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10-19 18:14:03이탁순 -
종근당 '에소듀오' 약진...에스오메프라졸 시장 재편될까종근당이 7월 출시한 항궤양제 '에소듀오'가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9월에는 월처방액이 6억원에 근접하며 5위권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에소듀오의 빠른 성장세는 국내 첫 에스오메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 복합제로, 에스오메프라졸 단일제에 비해 위산분비억제 효과를 유지하면서 약효 발현속도를 높인 게 의료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에소듀오는 지난 9월 약 6억원의 월처방액을 기록했다. 7월 출시 이후 누적 처방액은 약 11억원. 9월 한달만 보면 에스오메프라졸 제제 시장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던 경동제약의 에소프라졸(약 4억원)보다 높은 수치이다. 에스오메프라졸 제제의 오리지널 브랜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 올해 9월 누적 265억원으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는 한미약품의 염변경약물인 에소메졸로 192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역류성식도염을 메인 적응증으로 하는 PPI계열 제제 에스오메프라졸은 현재 국내에서 염변경, 수화물변경 등 후속 약물이 출시돼 경쟁이 치열하다. 더욱이 넥시움 최종특허가 지난 5월 만료돼 넥시움과 동일한 염/수화물(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삼수화물) 약물도 진입이 가능해져 경쟁제품 수는 더욱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서도 종근당 에소듀오는 복합제만의 장점을 발휘해 시장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종전 나온 오메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 복합제 '가나플럭스'보다 3배 가까운 실적을 보이며 영업 강자 '종근당'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2018-10-19 12:55:48이탁순 -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 빅5 종합병원 쾌속 진입경구용 C형간염치료제 '마비렛(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이 빠르게 종합병원 처방권제 진입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비렛은 지난 9월 급여 출시 이후 빅5 병원 중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으며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랜딩이 예정돼 있다. 서울성모병원의 경우 이달 중 DC 신청이 이뤄질 전망이다. 범유전자형 만성 C형간염치료제인 마비렛은 한국을 포함한 총 27개국에서 C형간염 유전자형 1~6형 및 간경변증을 동반하지 않거나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성인 환자 약 2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개 이상의 등록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효능과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가장 흔한 C형간염 유전자형 중 하나인 1형 감염 성인 환자 관련 3상임상인 ENDURANCE-1 연구 결과, C형간염 완치를 뜻하는 치료성공률(SVR12)이 99%로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 사실상 조건없이 8주 치료가 가능한 셈인데, 기존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AA, Direct Acting Antivirals) 치료 실패 환자에도 처방이 가능하다. 안상훈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마비렛은 8주까지 짧아진 치료 기간과 폭넓은 치료 가능 환자군과 높은 완치율 등 여러 강점이 있다"며 "모든 유전자형에서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고 유전자형이나 내성 검사가 필요없으며 바이러스 카피 숫자, 간섬유화 정도와 상관없이 사용 가능해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C형 간염은 B형 간염, 알코올 등과 함께 간암의 주원인으로 70~80%가 만성간염으로 진행되고, 이 가운데 30~40%는 간경변증, 간암으로 악화한다. 하지만 질병이 악화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무서운 병이다. 백신도 없어 검사를 통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고 유일한 방법이다. C형 간염 치료법은 3, 4년 전만 해도 주사제와 항바이러스제제를 함께 먹는 치료밖에 없었다. 6~12개월 치료기간 동안 많은 부작용을 견뎌야 했고, 치료 성공률은 50%에 그쳤다. 2014년 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제(DAA: Direct Acting Agent)라는 먹는 약들이 등장하면서 치료기간이 12~24주로 줄어 들고, 치료 성공률도 90% 이상으로 높아졌다.2018-10-19 12:22:29어윤호 -
미 보험사, 바이오 비용절감 시행..한국 시밀러 청신호미국에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2종의 반격이 시작됐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관할하는 미국 CMS의 정책변화로 보험사들의 기조가 바뀌면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향한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파트너사인 화이자와 MSD(미국 머크)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가 내년부터 바이오의약품 비용통제를 위해 단계적 치료(step therapy)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CMS(The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가 지난 8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따라 제약사와 의약품 가격 협상 및 단계적 치료 도입 등 우대보험(Medicare Advantage)을 시행한다고 예고한 데 따른 변화다. 미국의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에 따르면 CMS의 우대보험 시행 예고 당시 미국의사협회(AMA)가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단계적 치료란 값비싼 생물학적 제제를 처방할 때 비용절감을 위해 품목별 우선순위를 적용한다는 의미다. 단계적 치료 도입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 품목이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맵)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가 작성한 문건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정책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는 품목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제형인 인플렉트라와 렌플렉시스다. 암젠의 에포젠(에포에틴알파) 및 존슨앤드존슨(J&J)의 프로크릿(Procrit) 바이오시밀러 제형인 화이자의 '레타크리트(Retacrit)'도 처방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단 새로운 방침이 신규 환자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기존 치료제를 처방받던 환자에겐 적용되진 않는다는 입장이다.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2종이 출시된 이후 레미케이드 매출은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레미케이드 판매사인 J&J이 공개한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레미케이드의 미국 매출은 9억8700만달러로 전년 동기(12억600만달러) 대비 18.2% 감소했다. 누적매출은 지난해 28억2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누적매출(34억5200만달러)보다 18.3% 감소한 수치다. J&J측은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과 할인율 및 리베이트가 증가한 여파로 면역질환 분야 레미케이드 매출이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피어스파마는 "CMS와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새로운 정책으로 J&J의 레미케이드가 위협받고 있다. 화이자, 머크가 판매 중인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증가할 수 있는 움직임이 포착된다"고 평가했다. 미국, 캐나다에서 인플렉트라 판매를 맡고 있는 화이자는 지난해 9월 J&J이 레미케이드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연방독점금지법과 바이오의약품 가격경쟁 및 혁신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국 파트너사 머크는 이달 초 미국재향군인회(VA)에 렌플렉시스(인플릭시맵)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표한 바 있다. 향후 5년 동안 1억1750 달러(약 1328억원) 규모의 물량을 공급하는 조건이다.2018-10-19 12:15:26안경진 -
동화약품 스킨케어 '활명' 롯데면세점 입점동화약품은 글로벌 스킨케어 활명(活命)이 롯데 면세점 명동본점 스타에비뉴 코너에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활명은 지난해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미국 주요 도시 30여개 노드스트롬 백화점에 입점시키는 성과를 올리고, 해외 K-뷰티 팝업스토어 및 이탈리아 볼로냐, 중국 상해 화장품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입점을 통해 활명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은 물론 해외로 출국하는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활명 스킨케어는 1897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제약사 동화약품의 R&D 역사에서 탄생한 뷰티 브랜드이다. 조선시대 왕실의 궁중비방을 바탕으로 제조된 활명수(活命水)의 성분 중 엄선된 5가지 생약성분으로 만들어져 외부 자극과 환경 오염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피부과학의 새로운 가치를 지향하는 화장품이다. 활명 스킨케어 제품은 토너, 미스트, 에센스, 오일이 한 병에 들어있는 올인원(All in one) 제품 ‘활명 스킨 엘릭서’를 비롯해 크림 2종과 세럼 2종, 클렌징밤, 마스크팩 등 총 7종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스킨케어를 지향하는 활명은 이번 입점에 앞서 다양한 채널에서 국내외 소비자들과 만나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멕시코 등 K-뷰티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올해는 이탈리아, 중국 등 세계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을 뿐 아니라, 지난 9월 '2019 S/S 뉴욕 패션 위크'(NYFW S/S 2019)에서는 미국 유명 패션 브랜드인 프라발 구룽(PRABAL GURUNG)의 백스테이지 스킨케어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어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내에서는 활명 스킨케어의 모던함을 보여줄 수 있는 힙합엔터테인먼트 AOMG의 대표 아티스트인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등이 출연하는 힙합 페스티벌 '오프 루트 페스트(Off Route Fest)-10월 7일'에 참여하였고, 활명 스킨케어의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매거진 행복이가득한집의 북촌 한옥 순회 전시 '행복작당(10월4일-6일)' 프로모션에서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화약품의 윤현경 상무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활명’이 고객들에게는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고, 더 나아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활명 스킨케어의 제품들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에비뉴 코너’ 와 더불어 롯데인터넷면세점에도 동시 입점하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입점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은행사도 준비 중이다.2018-10-19 10:34:08노병철
오늘의 TOP 10
- 1출산지원금에 첫돌 선물까지…제약바이오 '파격복지' 경쟁
- 2약가개편 회피 허가 품목 증가…최고가 노린 구강붕해정
- 3소아적응증 기습 삭제에 의약사만 '쩔쩔'…식약처는 왜?
- 4코오롱, 인보사 손배 소송 1심 패소…제조상 결함 인정
- 5HLB '리보세라닙' FDA 허가 또 제동…항서제약 실사 발목
- 6HLB, 세 번째 FDA 승인 실패…경쟁력·특허·신뢰 '삼중고'
- 7일본계 제약사, 국내 매출 '순항'…다이이찌·에자이 두각
- 8같은 마포인데 다르네…홍대-공덕 의원·약국 매출 분석
- 9외부 자본 낀 '창고형 약국' 꼼수 차단법안 입법 채비
- 10콘드로이친·MSM·타마플렉스,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