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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은 괜찮은데...지출보고서 때문에 선물 싫다"매번 명절이 돌아올 때마다 제약사들은 선물 때문에 고민이다. 어찌된 게 최근에는 매년 제도의 영향이 바뀌고 있다." 지난해 제약사들은 이른바 '김영란법'이라 불리는 청탁금지법 시행에 혼란스러웠다. 2018년 2월 설을 앞둔 현재, 김영란법은 개정됐다. 그런데, 지출보고서 의무화가 시작됐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병의원 및 약국에 제공되는 제약사들의 명절선물은 눈에 띄게 줄었다. 재밌는 것은 지난 17일 공포된 김영란법 개정안에 따라 10만원까지 금액 상한선이 풀린 농수산물 가공품, 화훼, 임산물의 수요가 확실히 증가했다. 해당 선물에 대해서는 당연히 지출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때문에 받는 입장인 의료계에서 이에 부담을 느껴 거부하는 상황이 적잖게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의 한 내과 개원의는 "주 거래처도 아니고 낯선 MR일 경우 선물을 들고 와도 받지 않고 돌려 보냈다"며 "민감한 분위기 탓인지, MR과의 관계가 철저히 '라포(Rapport)' 중심으로 이뤄지는 듯 하다"고 밝혔다. 다만 확실한(?) 관계, 즉 영업사원과 병의원 의사 간 신뢰가 존재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더 나은 성의 표시를 잊지 않는 형국이다. 따라서 몇몇 회사들은 영업부가 아닌 마케팅부 예산을 별도로 돌려 선물비로 지급하고 있고 대부분 MR들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거래처(우량, 혹은 신규 거래처)를 구분, 선물을 돌려 왔지만 몇차례 리베이트 파동을 겪으면서 의사 쪽에서 이를 거부하는 움직임도 적잖았다. 국내 한 상위제약사 영업사원 K씨는 "사실 담당 지역 모든 거래처에 선물을 돌리는 것 자체가 의미도 없는 것 같다"며 "다만 신뢰관계가 형성됐다고 판단되는 의사에게는 자비를 들여서 챙기게 되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기조는 경력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신입 사원인 경우 점점 관계 적립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한 중견 제약사의 신입 영업사원은 "거래를 트기는 커녕, 원장(의료기관)들 얼굴 보기도 어렵다. 윤리경영을 외친다고 회사에서 실적 압박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렵게 들어온 회사인데, 점점 도태되고 있다는 생각에 한숨이 나온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개정된 김영란법의 제일 큰 변화는 선물의 상한액이다. 3-5-10 법칙으로 불렸던 상한 금액이 3-5-5로 바뀌었다. 기본적으로 상한액은 음식물, 선물, 경조사비로 구분된다. 음식물의 경우, 상한액 3만 원은 유지했고 선물의 경우 상한액인 5만 원은 유지하되 농수산물 가공품, 화훼, 임산물만 10만 원으로 올렸다. 농축수산 가공품도 10만 원까지 허용했는데 가공품은 농축수산물 원재료가 50% 넘게 사용한 제품이어야 한다. 경조사비 상한액은 현금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내렸다. 하지만 화환, 조화는 10만 원을 유지하도록 했다. 다시 말해 조의금과 화환을 함께 주는 경우 10만 원까지 가능하지만, 조의금은 5만 원을 넘어선 안 된다.2018-02-09 06:15:00어윤호 -
먹는 약으로 '에이즈 예방' 가능한 시대 열린다우리나라에서도 약물복용을 통해 에이즈 예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길리어드의 에이즈(HIV) 치료제 ' 트루바다(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에 대해 예방요법 적응증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 빠르면 이달 중 허가가 예상된다. 에이즈 백본(Backbone) 치료제로 사용돼 온 트루바다가 일명 PrEP(Pre-Exposure Prophylaxis)'이라 불리는 HIV 노출 전 예방요법으로 사용범위를 넓히게 되는 셈으로, 길리어드 입장에선 HIV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확대를 노려볼 만하다. PrEP은 HIV 감염 위험이 높은 이들에게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매일 복용하게 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초기에 차단하는 개념이다. 에이즈가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영역이라는 점에서 조기진단이나 콘돔사용과 함께 HIV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혀왔다. 2010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 2010;363:2587-2599)에 발표된 iPrEx 연구에 따르면, 고위험 남성간 성행위자(men who have sex with men, MSM)에서 트루바다 복용군의 HIV 감염률이 44%가량 감소됐다. 그 외에도 HIV 양성인 남성과 여성을 이성파트너로 둔 이들을 비롯해 다양한 그룹에서 PrEP의 HIV 감염 예방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NEJM 2012;367:399-410). 이에 FDA(미국식품의약국)는 2012년 전 세계 최초로 HIV 고위험군에 대한 트루바다 예방요법을 허가했으며, 2016년 EMA(유럽의약품청) 허가에 이어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에이즈 예방을 위한 필수의약품으로 등재된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에이즈학회와 질병관리본부가 PrEP의 국내 실행방안에 관한 정책연구를 공동 진행했고, 그 결과 지난해 8월 'HIV 노출전 예방요법 권고안'이 발표됐다. PrEP이 고려되는 고위험군에게 트루바다 사용이 우선 권고되며(AI), 혈청학적 불일치 소견을 나타내는 이성애자 커플과 주사약물사용자(IDU)에겐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 단독요법이 대체약으로 고려될 수 있다(CI)는 골자다. 다만 국내의 경우 식약처가 백신이 아닌 의약품에 대해 예방 적응증을 허가한 전례가 없었고, '트루바다'를 매일 복용할 경우 약제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우려 때문에 허가과정이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가이드라인 최종본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지난해 9월 경 트루바다의 예방요법이 승인되리란 예상이 제기됐지만, 허가시점이 4개월가량 지연된 상황이다. 물론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상황은 아니다. PrEP의 가격대비 효용성을 두고는 전 세계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한 외신(Medscape)에 따르면 미국에서 트루바다의 한달치 복용가격이 평균 1500달러로 책정되며 가격논란이 일었으며, 지난해 6월 테바가 트루바다 제네릭 약물을 허가받기도 했다. 우리나라 역시 PrEP 처방이 가능한 고위험군의 범위와 가격을 어느 정도 선에서 책정할 것인지 등이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이드라인에서는 성적으로 활동적인 MSM을 PrEP을 최우선순위(AI)로 두고, HIV 혈청학적 불일치 이성애자 커플(Serodiscordant couple)에게 다음 순위(AII)로 권고했으며, IDU의 경우 예방방법을 고려할 수 있는 고려대상 중 하나(CI)로 남겨뒀다. 만약 식약처가 에이즈학회 가이드라인을 참고한다면 성관계가 활발한 MSM이나 혈청학적 불일치 이성애자 커플 정도가 허가대상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실제 허가사항이 어떻게 정해질지는 기다려봐야 할 전망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이달 중 트루바다의 에이즈 예방요법이 허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와는 허가범위가 다르게 설정될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다만 비급여출시될 경우 가격이 어떻게 설정될지가 중요해보인다"고 말했다.2018-02-09 06:14:59안경진 -
유통인 57.4% 조선혜 선택..."영향력에 대한 기대"조선혜(63, 지오영) 후보가 8일 임맹호 후보를 누르고 35대 유통협회장에 당선됐다. 당선을 확정 지은 조 당선인은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했고, 상대 후보인 임맹호 후보가 열심히 해줬다"고 말했다. 순간 감정이 북받쳐 올랐는지 숨을 고른 뒤 "감사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번 선거에는 총 투표인단 517명 중 446명(86%)이 참여했다. 조 당선인은 256표(57.4%)를 받아 190표(42.6%)를 얻은 임맹호 후보를 66표(14.8%p) 차이로 제쳤다. 두 후보는 선거 내내 "자신들이 우세하다"고 확실시 해왔다. 그러나 선거 당일 유통인들의 선택은 '비전·혁신'을 내세운 조선혜였다. 득표율 57.4%는 조선혜 신임 회장에 거는 유통업계 기대감을 보여준다. 당선인이 국내 1위 의약품유통업체를 키운 자신의 열정으로 유통업권을 키우겠다고 말한 것 처럼 현안 문제를 가장 먼저 살펴달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조 신임 회장이 당면한 현안은 제약사 갑질 문제와 일련번호 제도 폐지다. 그 또한 첫번째 공약으로 제약사의 도매 갑질 차단을 밝혀왔다. 선거 당일 마지막 정견 발표에서도 "제약사 저마진·카드 결제 즉각 시행"을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따라서 유통업계가 반품·저마진·불공정 거래·판매정보자료 요구 등 제약사 대응 전략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된다. 여기에 중소도매를 살뜰히 챙겨 대형유통업체와 상생하겠다고 목소리 높여 온 만큼 중소업체 도도매 거래 개선과 백신·건기식·부외품 등 유형별 전문 도매 업체를 위한 해결책, CSO(판매대행업체) 도매사업부 흡수 안건 처리 방안에 눈길이 모아진다. 특히 협회 내 세무·법무팀을 만들어 중소업체의 검경 대응, 채권·세무 관리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질지 관심사다. 일련번호 제도와 관련해서는 조선혜 협회의 협상력이 조만간 시범대에 오르게 된다. 조 당선인은 "바코드 통일, 묶음번호 의무화, 익월 보고, 비용지원 선결"을 요구하고 못할 경우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심평원에서 진행 중인 일련번호 제도 묶음번호 시범사업 업체 선정은 유통협회장 선거 뒤로 미뤄진 상태다. 선거가 끝난 만큼 일련번호 제도 실무협의회 등 시행 8개월을 맞아 진척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무엇보다 새로 출범하게 될 조선혜 유통협회가 '상생 풍토'를 어떻게 조성하느냐에 따라 반대편에 섰던 유권자 42.6%가 단합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2018-02-09 06:14:55김민건 -
한독 지난해 영업이익 18억원 손실, 적자전환한독은 8일 2017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공시했다. 2016년 한독은 36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55억원이 감소해 적자전환했다. 연매출은 4179억원으로 전년 3961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1억원으로 지난해 적자전환(74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한독은 "종속회사 손익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관계회사 주식 처분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2018-02-08 22:31:31김민건 -
알리코제약 상장 승인, 매매거래 오는 12일부터한국거래소는 8일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 코스닥 신규 사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알리코제약은 지난달 31일 1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282억원이다. 알리코제약은 1992년 설립 이후 전문약과 일반약 등 완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전문의약품 88개, 일반약 32개, 천연물의약품이 있으며 60개 제약사와 CMO사업을 통해 사세를 지속 확장해왔다. 사업 분야는 ETC(60.4%), OTC(10.4%), CMO(26.2%), 수출·기타(3%) 등으로 나뉘며 전문약 매출 비중이 가장 높다. 2016년 매출액 481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700억원대를 넘은 것으로 예상된다.2018-02-08 22:01:47김민건 -
툴젠, 코스닥 상장 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 선정툴젠(대표 김종문)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툴젠은 올해 상반기 중 기술성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기술성평가를 통한 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한 툴젠은 기업공개(IPO)와 관련한 공모 및 상장 업무 전방에 대한 수행과 자문을 요청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한국투자증권이 금융 파트너로 툴젠을 지원하게 된다. 툴젠은 코넥스 상장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바탕으로 인간 치료제 및 동·식물 개발, 육종 분야 등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툴젠이 보유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은 유전자교정 기술 핵심 도구로, 세포 내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교정할 수 있어 생명과학 분야에서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툴젠은 2016년 한국 등록 및 호주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 특허 승인을 받았다. 현재 미국, 유럽, 일본을 비롯해 세계 10개국에 출원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몬산토와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등 글로벌 기업에 라이센싱 되기도 했다.2018-02-08 18:44:22김민건 -
대원, 유연근무제 도입…출퇴근 직원이 정한다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대원가족 행복일터 프로젝트를 실시해 근로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대원가족 행복일터 프로젝트는 ▲유연근무제 도입 ▲단체 연차 및 리프레쉬 휴가 제도 실시 ▲ 연차 사용 활성화 캠페인을 골자로 중점 추진되는 인사제도다. 워라밸(일과 여가시간의 조화)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대원제약은 밝혔다. 지난주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을 통해 프로젝트의 내용을 공유한 대원제약은 "다음달부터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이나 자기계발을 하고자 하는 임직원 중 유연근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 도입으로 1일 8시간 근무 기준, 출퇴근 시간을 직원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조정하게 된다. 아울러 장기근속 직원에게 5일간의 휴가를 부여하는 리프레쉬 휴가제도와 징검다리 휴일을 단체연차일로 지정하는 단체휴가제도도 시행된다. 대원제약은 "이러한 제도를 통하면 임직원들이 휴가를 미리 계획하여 재충전할 수 있다"며 "상사의 눈치를 보느라 연차를 편하게 쓰지 못한다는 의견을 반영, 최근 월 1회 연차 사용하기 캠페인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섭 대원제약 관리본부장은 "일과 개인 삶의 균형이 기업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보다 행복한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적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다자녀 양육 지원제도, 주택자금 대출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업에도 선정됐다.2018-02-08 18:29:4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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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제33회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2월 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3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베페 베이비페어 기간 동안 엄마 모유에서 유래한 특허 받은 정착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가이아'와 임산부와 수유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알레르기 항원차단제 '알러지컷'의 홍보부스를 각각 운영한다. 먼저 바이오가이아 부스에서는 베이비드롭, 이지드롭, 가스트러스, D3츄어블정 등 바이오가이아의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스에는 전문 상담사가 배치되어 유산균과 제품에 대한 Q&A를 진행하며, 상담만 받아도 비타민D와 프로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바이오가이아 프로텍티스 D3츄어블정(10일치)를 제공한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 예방제인 알러지컷 부스에서는 알레르기 관련해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상담을 받은 모든 방문객에게는 황사마스크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베페 기간 한정 특별한 조건으로 바이오가이아 전제품과 알러지컷을 구매할 수 있으며, 부스를 방문하는 선착순 70명에게는 대형 브랜드 쇼핑백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현장이벤트가 준비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가이아와 알러지컷 부스는 각각 B홀 A220과 B홀 A216에 위치해있다.2018-02-08 18:07:41이탁순 -
조선혜 득표율 57.4%, 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당선기호 2번 조선혜 후보가 기호 1번 임맹호 후보를 누르고 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에 당선됐다. 8일 서울시 서초구 쉐라톤 팔레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의약품유통협회 정기총회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조선혜 후보는 총 256표를 얻어, 190표에 그친 임맹호 후보를 이기고 유통업계 새로운 수장이 됐다. 총 투표인은 446명으로 집계됐다. 2파전으로 펼쳐진 단검 승부에서 선거 초기 조선혜 후보는 지지 기반이 든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거 중반으로 접어들며 임맹호 후보의 지오영 외국계 자본 투자 논란에 휘말리며 흔들리는 듯 했지만, 무대응으로 선거 전략을 수정하며 지지권 흔들기 방어에 성공했다. 지지 세력을 끝까지 붙들면서 득표율 57.4%로 당선자의 영예를 안았다. 조 당선인은 ▲제약사 갑질 차단 ▲수액제 유통마진 2020년 자율화 ▲일련번호 제도 폐지 ▲중수도매 도도매 개선 ▲반품 법제화 ▲분야별 위원회, 회장 직속 위원회 신설 ▲종합병원 대금 결제 단축 법안 사후관리, 세미급 병원 확대 ▲CSO 도매 사업부 흡수 ▲병원 입찰위원회 신설 ▲정책연구소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내 1위 유통업체 출신의 협회장으로 중소도매와 대형업체 간 상생과 업계 생존권을 해결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해 온 만큼 유통업계에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업계가 최우선 현안으로 보고 있는 제약사 저마진과 카드 미결제 등 갑질 행태를 비롯해 요양기관 금융비용·카드 수수료, 다국적사 저마진, 일련번호 제도 폐지 등이다. 여기에 조 후보는 지오영의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중소도매의 도도매(반품, 마진, 배송)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개선하고, 세무·법무 지원을 해주겠다고 외쳐왔다. 해외 진출도 이루겠다고 공약해왔다. 약사 출신으로 약사회 부회장 및 유통위원장 이력을 바탕으로 대 정부 협상에서 유통업계를 대변해 나가겠다는 자신감도 보이고 있다. 정책연구소를 만들어 대형 업체와 중소 업체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조 후보는 "부족한 게 많다 생각했다. 임맹호 후보도 열심히 해줬다. 감사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말했다.2018-02-08 16:37:0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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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지난해 영업이익 91억원…72% 증가코스닥 상장사인 대화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1.8% 증가한 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28억원으로 13.7%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30억원으로 245.3% 늘었다.2018-02-08 16:29:25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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