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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렐토', NOAC 중 말초동맥질환 적응증 최초 도전'자렐토'가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ew Oral Anti-Coagulant, NOAC) 최초로 관상동맥·말초동맥질환 적응증 확보에 도전한다. 얀센(자렐토의 미국 판매사, 국내는 바이엘이 공급)은 최근 자렐토(리바록사반)의 관상동맥질환(CAD, Coronary Artery Disease)와 말초동맥질환(PAD, Peripheral Artery Disease) 처방에 대한 추가 허가 신청서를 미국 FDA에 제출했다. 현재 NOAC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적응증이 추가될 경우 자렐토의 입지는 더 공고해 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허가신청은 전 세계 30개국 6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2만7395명의 환자가 등록된 해당 COMPASS 연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해당 연구는 CAD 및 PAD 환자에서 뇌졸중,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심장마비를 포함한 주요 심혈관 이상사례(MACE)의 예방효과에 대한 리바록사반 2.5mg 및 5mg 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는데, 지난 2월, 중간분석에선 일차 평가변수를 충족하면서 우월한 유효성을 입증해 조기 종료된 바 있다. 자렐토는 또한 COMPASS를 통해 중증의 죽상동맥경화증 환자의 뇌졸중과 심근경색 위험을 24% 줄이는 효과를 입증하면서 또 다른 가능성도 제시한 상태다. 죽상동맥경화증은 여타 NOAC이 아직 발을 들여 놓지 못한 영역이다. 심장학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관상동맥질환과 말초동맥질환 등의 심혈관질환으로 인해 대략 연간 1770만명이 사망하는데, 특히 관상동맥질환은 2015년에 880만명의 사망 원인이었고 말초동맥질환 환자들은 2억2백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2017-12-13 12:14:54어윤호 -
일동샵, 오프라인 거래처 90% 흡수…연 거래액 700억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자회사 일동이커머스(대표 김원랑)가 운영하는 의약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일동샵'의 회원가입률이 기존 오프라인 거래처 약국의 90%를 돌파했다. 이는 일동샵 오픈 10개월 만의 성과로, 당초 목표로 했던 진도보다 빠른 추세다. 일동제약은 11월 말을 기준으로, 기존에 보유한 전국 1만 2300여 오프라인 직거래처 약국의 91%인 1만 1200여 곳과 함께 기존 거래가 없었던 신규 거래처 약국 1800여 곳 등 총 1만 3000여 거래처를 일동샵의 회원으로 확보했다. 일동샵의 금년 총거래액 전망치는 약 700억 원 규모이며, 내년에는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1월 말 현재 누적실적은 매출액 약 30억 원, 영업이익 약 4억 원으로, 내용 측면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일동샵의 수익 구조는 '수수료 매출'로, 기존의 온라인의약품몰과는 달리 입점된 상품의 거래를 중개하고 얻는 순수한 수수료만을 매출액에 산정하고 있다. 기존의 온라인의약품몰들의 경우, 거래되는 상품의 출고가를 매출액으로 집계하는 '매입 매출' 방식을 혼용하기 때문에 거래 중개 수수료만을 매출액으로 잡는 일동샵과는 차이가 있다. 일동샵 관계자는 "매입 매출 방식의 경우 상품의 출고가격이 매출액에 반영되므로 외형적으로는 커 보일 수 있지만, 취급하는 상품의 물류 및 재고관리에 대한 부담은 커진다"며, '일동샵'의 경우 순수한 판매중개업자로서 이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동샵을 통해 회사는 제품의 유통·재고 관리를 체계화할 수 있고, 구매 및 소비 패턴 등과 같은 관련 정보를 활용하여 영업 마케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고객은 주문과 반품, 제품 및 시장정보 파악 등이 용이해지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일동샵의 신규 거래처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취급 품목 및 서비스 범위를 확대, 사업 외연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여갈 계획이다.2017-12-13 10:50:24이탁순 -
국내 바이오산업, 의약품 38% 차지…항체치료제 주력국내 바이오산업에서 의약품 비중이 37.7%로 가장 높았으며, 그중 치료용 항체의 성장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국내 바이오기업 98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2016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총 생산규모는 8.9조원으로 생산, 수출, 고용인력 등에 있어 전년 대비 4%내외의 성장했다. 특히 투자는 전년대비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가기술표준원의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29일부로 개정한 바이오산업 분류코드(KS J 1009:2016)에 따라 변경된 분류체계를 반영해 진행한다. 2016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8조 8775억 원으로 2015년 대비 4.4% 성장했다. 이 중 바이오의약 품목은 3조35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하락했다.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7%로 나타났다. 새롭게 개정된 바이오산업 분류체계를 반영한 결과, 바이오의료기기(266.8%), 바이오서비스산업(134.9%), 바이오화학·에너지(93.9%) 품목이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특히 치료용항체 및 사이토카인제제는 45.5%(8420억원), 바이오연료는 36.8%(5794억원), 체외진단은 13.3% (5192억원), 바이오위탁생산·대행서비스는 228.4% (3100억원), 세포기반치료제89.7% (584억원)증가했다. 치료용항체 및 사이토카인제제는 암, 바이러스 감염, 면역질환 등의 치료 목적으로 생체면역 활동을 조절하는데 사용되는 치료용 항체 및 사이토카인(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 의약품을 말한다. 다만, 바이오산업 생산의 32.9%를 차지하는 바이오식품은 사료첨가제 등의 수출 부진으로 전년대비 9.3% 감소했다. 2016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수출은 4조 4456억 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으며, 수입은 1조 4606억 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조 9,850억 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바이오 위탁생산·대행 서비스(311.4%), 치료용항체(47.7%), 호르몬제(22.5%)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주력 수출품목인 사료첨가제(△14.6%), 식품첨가물(△3.6%)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바이오의약품이 수출상위 품목 10위내에 6개를 차지하는 등 6개 품목의 수출액(1조 5,429억 원)이 총 수출의 34.7% 차지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8228;대행서비스의 수출액은 28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1.4% 증가했다. 수입의 대부분은 바이오의약 품목이 1조 2,726억원으로 87%를 차지하는 가운데 치료용항체(21.4%)와 백신(31.9%)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호르몬제(△39.2%), 혈액제제(△7.7%) 의 수입은 감소했다. 2016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고용 인력은 41,899명으로 2015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투자규모도 2016년 1조 9568억 원으로 2015년 대비 13.9% 증가했다. 2016년 기준 고용인력은 전년대비 생산직은 6.4%, 연구직은 3.0%, 영업관리직은 2.4% 증가했으며, 전체 고용인력의 26.3%가 석·박사급으로 전체산업 평균(8.6%)과 비교할 때 바이오산업의 고급인력 고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총투자규모는 1조 9568억원이며, 이 가운데 연구개발비는 67.3%, 시설투자비는 32.7%를 차지했다. 연구개발비는 전년대비 0.6% 증가에 그쳤으나, 시설투자비는 대기업의 생산공장 신축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56.1%로 대폭 증가했다. 연구개발(R&D) 투자기업의 대부분(74.6%)은 10억 원 미만을 투자하고 있으며, 10억 원 이상 투자기업은 25.4%로써 ’15년 23.5%보다 소폭 증가했다. 2016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기업 980개중, 매출이 발생한 기업은 651개로 전년 645개 대비 소폭 증가했다. 매출 발생 기업 중 매출 10억원 미만 기업이 65.4%(426개)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10억 원 이상 매출 기업은 34.6%(225개)로서 ‘15년 33%(213개) 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산업부는 "바이오산업은 매년 꾸준히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치료용항체, 세포기반치료제 등 바이오 의약품 유망분야의 급성장이 두드러진다"면서, "앞으로 바이오산업이 우리 경제와 고용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연구개발, 생산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7-12-13 10:20:59이탁순 -
유나이티드, 베트남서 크리스마스 캐럴 가족음악회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은 8일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Ho Chi Minh Music Conservatory)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함께하는 유나이티드 가족 음악회(United Family Concert with Christmas Carol)'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United Youth Harmony)' 창단식도 함께 열렸다. 강덕영 이사장과 부인 박경혜 여사, 양진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법인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치민 무역관 홍성우 부관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베트남 파트너사 바이오남(BIONAM)의 빈(Mr. Ngo Duc Vinh) 회장, 호치민 국립음악원 탐(Mr. Ta Minh Tam) 부원장, 호치민 의대/약대/음악원, 똔득탕 약대, 빈즈엉 초/중/고등학교 등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의 합창으로 문을 연 음악회는 김봉미(지휘), 김현지(바이올린), 강수정(소프라노), 김범준(피아노) 등 한국의 음악가들과 베트남 국립음악원 현악단, Nh& 7853;t Quang(바리톤) 등 베트남의 음악가들이 모여 아름다운 화합을 만들어 냈다. 무대는 친숙하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클래식 곡과 크리스마스 캐럴로 채워졌다. 현지 대학생 60명으로 구성된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은 첫 무대였던 이날 'Hark, I Hear the Harps Eternal', 'Elijah Rock', 'Look at the World' 등의 곡을 불러 청중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강덕영 대표는 "유나이티드제약의 종합영양제 ‘홈타민’이 20년 넘게 베트남에서 사랑 받아 왔듯, 오늘 행사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지속적 교류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로서 불교가 국민 종교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오늘 모두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2013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홈타민 장학금' 수여식도 열렸다. 홈타민 장학금은 하노이 의대/약대생 30명, 호치민 의대/약대/음악원생 50명, 똔득탕 약대생 10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법인 공장이 있는 빈즈엉(Binh Duong)성의 빈즈엉 초/중/고등학교 학생 70여 명 등 총 160여 명에게 지급됐다. 총 규모는 4억 9000만동(한화 약 2400만원)이다. 베트남 가족 음악회 및 홈타민 장학금 행사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베트남에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하기 위해 시작됐다. 베트남의 의료/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공헌은 물론, 베트남 시장에서 얻은 이익을 현지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베트남 사회에 공헌도 함께 하겠다는 취지다. 강덕영 이사장은 이번 행사 지원을 비롯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베트남 호치민의 지속적인 교류에 도움을 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호치민 무역관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홈타민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종합비타민 브랜드로서, 베트남 시장에 선보인지 올해로 21년이 됐다. 특히 인삼엑기스가 포함된 '홈타민진셍'은 현재 세계 1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베트남시장 내 한국 자양강장제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2017-12-13 09:58:23이탁순 -
인도산 루테인 함유 'JW중외파워루테인A' 출시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루테인이 함유된 복합기능성 건강기능식품 'JW중외파워루테인A'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JW중외파워루테인A는 인도 청정지역에서 자란 꽃인 마리골드에서 추출한 루테인을 비롯해 비타민A가 기능성 원료로 함유된 제품이다. 루테인 추출 과정에서 증류 공법 기술을 적용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며, 하루 한 캡슐로 1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어 간편하게 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의 주 원료인 루테인은 노화로 감소할 수 있는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시켜주는 성분으로 체내 합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보충해 줘야 한다. 비타민A는 어두운 곳에서 눈이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며,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의 황반부에 밀집한 루테인은 20대 이후부터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꾸준히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년층뿐만 아니라 과도한 모바일과 PC 사용으로 눈 건강관리가 필요한 직장인 등에게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JW중외파워루테인A는 JW중외제약 공식 쇼핑몰 제이웰데이와 11번가, 인터파크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2017-12-13 09:52:51이탁순 -
현대, CCM 제도 도입 10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제약업계 최초로 CCM(소비자 중심 경영:Consumer Centered Mananement)제도를 도입한 현대약품이 10주년을 맞이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지난 2008년 제약업계에서는 최초로 CCM인증을 도입,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사후구제를 처리할수 있는 고객불만 토탈처리시스템을 개발해 소비자만족에 앞장서왔다. 2018년에는 제약업계 최초로 5차 재인증에 도전한다. 이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소비자불만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만족경영 일류화에 앞장서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10주년 이벤트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현대약품 공식 페이스북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에 축하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영화상품권 및 미에로화이바, 블리스텍스, 황사마스크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18일 현대약품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약품 CS팀 담당자는 "CCM 인증제도를 시행한 지 10주년을 맞이하여 사내뿐만 아니라 현대약품을 사랑해준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에게는 CCM 기업으로서의 긍지를,고객들에게는 더욱 친밀감을 느끼는 제약회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17-12-13 09:47:14이탁순 -
개비스콘·스트렙실 RB약 부진…보령, 관련시장 접수RB코리아(옥시레킷벤키저)의 대표 일반의약품 품목이 가습기 살균제 파동 여파로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 제산제 '개비스콘'과 인후염치료제 '스트렙실'이 전년대비 20~30% 이상 매출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RB와 시장을 놓고 경쟁을 벌였던 보령제약 품목이 1위를 달리고 있다. 12일 의약품 시장조사 자료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누적 개비스콘더블액션현탁액 판매액이 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4% 하락했다. 또한 스트렙실은 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4% 하락했다. 그동안 일반의약품 제산제 현탁액 시장에서는 RB의 개비스콘더블액션을 비롯해 겔포스엠(보령제약), 알마겔(유한양행), 알마겔에프(유한양행)가 경쟁을 벌여왔다. 다만 알마겔, 알마겔에프는 급여품목으로, 비급여품목으로 매약비중이 높은 개비스콘이나 겔포스와 직접 비교하기는 힘들다. 결국 개비스콘이 부진의 늪에 빠진 이 시장은 겔포스엠이 81억원으로 , 2위그룹과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 다만 겔포스엠이 개비스콘 부진의 반사이익을 거뒀다고 보긴 힘들다. 겜포스엠도 전년동기대비 판매액이 1.5% 하락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개비스콘 제네릭인 윌로겔더블액션(유한양행), 바로스콘더블액션(영진약품), 노루모듀얼액션(일양약품) 등이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인후염치료제 시장에서는 작년까지 선두였던 스트렙실이 부진에 빠지자 보령제약 '용각산'이 새롭게 선두에 올랐다. 용각산은 전년동기대비 1% 오른 33억원을 기록해 관련 시장 1위에 등극했다. 더욱이 젊은층을 공략한 과립제 용각산쿨은 전년동기대비 95%오른 17억원으로,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용각산쿨은 최근 TV광고 등을 통해 대중 인지도가 넓어지면서 마케팅이 미진한 스트렙실의 수요층을 일부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라디오 등을 통해 광고를 펼쳐나간 미놀에프(경남제약)도 전년동기대비 33.8% 오른 7억원으로 선전했다. RB코리아가 현재 가습기살균제 피해 보상을 위한 수습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보령제약의 입지가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2017-12-13 06:15:00이탁순 -
단독한국얀센, 법인 설립 이래 첫 '외국인 사장' 선임얀센이 한국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외국인 사장을 선임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얀센은 최근 아시아태평양지부 마케팅 담당 부회장으로 김옥연 대표가 승진·이동하면서 후임자로 제니 정 대표를 내정하고 사내 공지했다. 그는 얀센 중국법인 출신으로 한국과도 적잖은 교류가 있었던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국얀센은 법인 설립 이래 첫 외국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되게 됐다. 1983년 장정훈 대표 선임 이후 이 회사는 2007년 현 보령제약 사장인 최태홍 대표, 2011년 전 한독 부사장인 김상진 대표, 2012년 김옥연 대표 등 줄곧 내국인 사장 체제를 유지해 왔다. 회사 한 관계자는 "얀센은 다국적제약사이지만 국내 정서와 전통적인 기조가 있었던 회사다. 새 CEO 취임 후 사내 조직 및 문화 전반에 걸쳐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존슨앤드존슨의 제약사업부 개념인 한국얀센은 TNF-알파억제제 '레미케이드'와 '심포니', 백혈병치료제 '임브루비카', ADHD치료제 '콘서타' 등 약물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2017-12-13 06:14:57어윤호 -
"정밀의료시대, 액체생검 연구지원이 절실합니다"피 한방울로 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2015년 미국 MIT가 선정한 10대 유망기술 중 하나로 발표되며 주목을 받았던 액체생검(Liquid Biopsy)이 암진단부터 조기검진, 예후 추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BCC 리서치가 "2015년 기준 16억 달러로 추산되던 전 세계 액체생검 시장이 2020년 45억 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뒤로는 관련 연구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6월 로슈분자시스템이 개발한 혈액기반 유전자검사(cobas EGFR Mutation Test V2)가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으면서 진료현장 깊숙이 자리하게 됐다. '올리타(올무티닙)'와 '타그리소(오시머티닙)'로 대변되는 3세대 EGFR TKI(티로신키나아제)가 급여권에 진입한 우리나라도 더이상은 액체생검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노릇이다. 미국에서 타그리소의 허가근거가 된 AURA3 3상임상에선 전체 피험자의 60%가량(1036명 중 648명)이 액체생검을 시행 받았다. ASTRIS 리얼월드 임상에 참여한 국내 환자들 중에도 13.1%(371명 중 39명)가 조직생검 대신 액체생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아직은 아니지만 액체생검이 조직검사를 대체할 날이 결코 멀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런데 정작 임상적 유용성(clinical utility) 입증이 시급한 액체생검 연구는 비용 등 현실적인 문제로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 임상의사들 중에선 드물게 액체생검 연구에 관심을 쏟아 온 손주혁 교수(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는 "수년내 액체생검이 조직검사의 상당부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나라도 일선에서 암환자들과 직접 만나는 임상의사들이 액체생검 관련 중개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임상연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정부기관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비침습적인 액체생검, 조직생검 대안으로 떠올라 액체생검이란 혈액, 복수 등 체액검사만으로 암세포 유래 DNA를 분석하고, 암발생 및 전이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내시경, 바늘 등의 도구를 이용해 침습적으로 시행되던 기존 검사와는 달리 비침습적인 데다, 순환종양세포(CTC) 또는 종양세포가 파열되어 혈류로 방출된 유전자(cfDNA 또는 ctDNA)를 분석한다는 점에서 위양성(false positive) 판정 가능성이 낮다는 장점을 갖는다. 쉽게는 태아의 성별을 조기감별하거나 발달장애를 예측하는 용도로 활용되던 산전진단 검사가 시초 격인데, 최근 몇년새 유전체 분석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분석비용이 낮아지면서 암진단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손 교수는 "침습적으로 시행되는 조직생검은 환자에게 불안감과 불편함을 초래하고 경우에 따라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어, 반복적인 시술을 요할 때 부담스러울 때가 많았다"며, "이러한 조직생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액체생검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같은 환자라도 암덩어리마다, 혹은 같은 암덩어리 내에서도 부위마다 생물학적 특성이 달라진다는 종양 자체의 이질성(heterogeneity)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조직생검과 일치율 80~90%…액체생검 근거 쌓여 진료현장에서 액체생검의 활용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데는 비소세포폐암(NSCLC) 진단 목적의 혈액 기반 유전자검사가 FDA 승인을 받은 사례가 결정타였다. 표적항암제의 원조격인 타쎄바(엘로티닙) 투여 여부를 결정할 때 로슈진단의 액체생검(cobas EGFR Mutation Test v2)을 사용하도록 공식 인정된 것이다. 같은 해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ASCO 2016)에서는 액체생검 관련 연구가 다수 발표되며 조직생검 대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당시 발표된 주요 연구를 살펴보면, 클로비스온콜로지가 3세대 EGFR TKI로 개발 중이던 로실레티닙(rociletinib) 투여 전 폐암조직과 혈액, 소변샘플을 채취해 T790M 돌연변이 여부를 검사했을 때 액체생검과 조직생검간 일치율이 약 80%에 이르렀고, 치료효과에도 차이가 없었다. 또한 대장직장암 환자 38명의 혈액에서 BEAMing 기술을 이용해 RAS 유전자검사를시행한 결과, 조직생검 결과와 약 90%의 일치율을나타냈다. 폐암, 유방암, 대장직장암 등으로 진단된 1만 519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직생검과 액체생검간 유전자 변화를 비교했을 때 386명이 약 87%의 일치율을 나타냈다는 연구 결과도 확인된다. 암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데 있어 환자의 혈액을 이용하는 시대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폐암 넘어 유방암…진단 넘어 예후 예측으로 이 같은 글로벌 추세에 힘입어 국내 액체생검 시장도 꿈틀거리고 있다. 로슈진단과 함께 EGFR 유전자 돌연변이 진단기술을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던 파나진을 필두로 지노믹트리, 테라젠이텍스, 녹십자 지놈 등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액체생검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실정. EGFR 표적항암제가 적극 사용 중인 폐암 분야를 넘어, 손 교수가 몸 담고 있는 유방암 분야에서도 액체생검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주 손 교수가 다녀온 샌 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17)에선 유방암 수술을 받은지 5년 뒤 혈액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았던 환자의 98%가 재발 소견을 보이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추가 근거가 쌓이면, 적어도 재발률이 낮은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선 CT 검사가 아닌 혈액 내 CTC나 cfDNA 확인만으로 재발 여부를 예측할 수 있을지 모른다. 비록 초기 단계지만 손 교수 역시 녹십자 지놈과 함께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84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3상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BRCA 유전자검사를 시행받은 환자들 중 연구참여에 동의한 이들의 혈액 샘플에서 ctDNA를 분리한 다음 재발 연관성을 확인하는 디자인으로, 근 10년에 걸친 대장정이다. 용어조차 생소했던 12년 전부터 액체생검 연구에 관심을 가졌다는 손 교수는 5년 전 정효일 교수팀(연세대 기계공학부 바이오칩연구실)과 2년에 걸친 공동연구를 통해 암환자 혈액에서 암세포를 검출하는 마이크로칩 개발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손 교수는 "액체생검 기술이 수많은 표적항암제가 쏟아져 나오는 신약개발 수준을 따라가지 못해 안타깝다. 해외에서는 액체생검이 암 진단을 넘어 재발 예측인자로 활용될 날도 머지 않았다"며, "액체생검의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려면 대규모 임상시험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료현장의 활용도를 높이려면 임상의들이 적극적으로 중개연구에 나서야 한다. 기초연구부터 3상임상을 아울러 의학연구 전 분야가 활발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함은 물론"이라고 덧붙였다.2017-12-13 06:14:54안경진 -
메디포스트, 탈모방지 줄기세포배양액 NET 인증메디포스트가 자사의 ' 탈모방지 효능 향상을 위한 인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제조 기술'이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충북 오송의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보건신기술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된 것으로 확인된다. 메디포스트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원하는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탈모 관련 줄기세포 배양액을 연구해 왔다. 이번에 인증된 신기술을 활용한 탈모 관련 제품을 개발 중으로, 내년 말 출시가 목표다. 일반적으로 줄기세포 자체가 아닌 배양액을 주성분으로 사용하려면 효능 최적화를 위해 줄기세포에 적절한 전처리가 요구된다. 사전에 인위적으로 조성한 체내 병변 유사환경에 줄기세포를 노출시켜 트로픽 인자를 분비하게 함으로써 기대되는 약리효과에 최적인 트로픽 인자를 얻기 위함이다. 이를 프라이밍(Priming)이라 부르는데, 메디포스트는 이 같은 프라이밍 과정을 통해 제대혈 줄기세포가 탈모 관련 성장인자를 선택적으로 분비하게 함으로써, 탈모 방지 효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줄기세포 배양액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탈모증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실시한 결과, 탈모 방지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에센스를 사용한 시험군의 모발 밀도와 직경, 성장속도 등이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위를 나타냈다는 보고다. 한편, 보건신기술 인증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 발굴하고 우수성을 정부가 인증함으로써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 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2017-12-12 15:22:5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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