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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트엠콘서트 101번째 피아니스트 정한빈 무대현대약품이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초동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에서 야마하 장학생 피아니스트 정한빈과 함께 제 101회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101회 아트엠콘서트는 세계 공연 예술계를 이끌어가는 야마하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꾸며지며, 청중을 매료시키는 카리스마를 지녔다는 호평을 듣는 정한빈의 독주회로 진행된다. 정한빈은 어린 시절부터 각종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12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는 심사위원단 18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그는 금호아트홀 영아티스트 독주회로 정식 데뷔한 이후 다양한 독주 및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야마하뮤직코리아 장학생, 신수정 장학회와 국민은행,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장학생으로도 선발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CGV와 함께하는 클래식음악 대중화 프로젝트 초대 아티스트로서 진행 및 연주를 감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피아니스트 정한빈은 다수의 방송 출연 및 예술 관련 글을 연재하는 등 한국과 유럽을 바탕으로 연주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해 나가고 있는 예술가"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그만의 다채로운 매력과 깊은 울림을 주는 연주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부터 시작한 아트엠콘서트는 지난 10월 문화 공헌 사업 공연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0회를 맞이했으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문화 공헌 사업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2017-11-16 09:25:56이탁순 -
국제약품,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과 MOU 체결국제약품(대표 남태훈)과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은 11월 15일 오후 2시,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남태훈 사장, 박민수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제약품은 연세의료원과 함께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연구 수행과 국내외 기술 자료, 정보 교환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 교류를 진행한다. 또 신약개발을 위한 정부연구과제 공동참여 등 양 기관 발전을 도모하고 혁신적인 신약개발 사업의 협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의료현장 기반의 R&BD혁신 및 사업화를 촉진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을 목표로 개방형 연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암, 면역/감염, 심뇌혈관, 줄기세포/재생의약, 대사성질환, 뇌신경인자, 의료기기/IT 등 7개 분야를 중점연구분야로 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해당 중점연구분야 중 대사성질환의 협력수행기관으로, 참여하여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 역량과 제품개발 역량 인프라를 이용한 공동연구 수행으로 대사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사업화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7-11-16 09:20:28가인호 -
비씨월드, '펜타닐 설하정' 우선판매품목허가 취득비씨월드제약은 돌발 통증에 사용되는 경구용 마약진통제인 펜타닐설하정에 대한 특허 도전에 성공하고 2017년 11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펜타닐시트르산염 성분의 '나르코설하정'에 대한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개발사가 보유하고 있는 조성물특허가 2019년 9월 24일까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씨월드제약은 이와 상관없이 2018년 8월 15일까지 9개월간의 독점판매가 가능하다. '나르코설하정'은 암환자의 돌발성 통증 치료를 위한 경구용 펜타닐제제로 물없이 혀 밑에 녹여먹는 제제이다. 설하정의 특성상 10분내 진통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암환자들의 복용 편의성 또한 높일 수 있는 제형이다. 비씨월드제약은 지난 9월 12일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로 한국메나리니의 “앱스트랄설하정(펜타닐시트르산염)”의 조성물특허에 대해 제기한 권리범위심판에서 특허심판원의 청구 성립 심결을 받음으로 특허회피에 성공했다. 허가특허연계제도 도입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의 요건인 최초 허가신청, 최초 심결을 모두 충족하여 9개월간의 독점판매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비씨월드제약의 특화영역인 마취통증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비씨월드제약은 약물전달기술인 DDS 기술 특화된 R&D 중심의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자체 연구인프라를 활용하여 자신이 보유한 특화영역에서 특허도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1일에는 항히스타민 복합제인 레보세티리진, 슈도에페드린 복합제에 대한 특허회피에도 성공한 바 있다.2017-11-16 09:13:18가인호 -
젬백스, 'GV1001' 이식 줄기세포 추적자 가능성 발견젬백스앤카엘(대표 송형곤)은 GV1001의 줄기세포 추적 기능과 세포 보호에 관한 효과를 확인한 연구 논문이 지난 14일 국제학술지인 Biomaterials 에 게재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고성호 교수 연구팀은 MRI상 확인 가능한 물질인 철 성분을 부착한 GV1001(Ferrocenecarboxylic acid-conjugated GV1001, 이하 Fe-GV1001)을 신경줄기세포 (NSC, Neural stem cells)와 중간엽줄기세포(MSC, mesenchymal stem cells)에 주입한 후 이 세포를 뇌경색을 유발한 쥐의 뇌에 각각 이식하고 MRI 촬영을 통해 이식된 줄기세포의 위치를 확인함과 동시에 스트레스 환경에서 Fe-GV1001의 신경줄기세포에 대한 보호 효과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Fe-GV1001이 주입된 신경줄기세포와 중간엽줄기세포는 어떠한 독성 반응 및 부작용도 보이지 않았으며, Fe-GV1001이 주입된 이식 줄기세포는 뇌경색 부위로 원활히 이동하며 이를 MRI를 이용하여 생체 내에서 추적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산소와 포도당 공급이 제한된 극한 스트레스의 환경조건을 주었을 때 Fe-GV1001을 주입한 줄기세포가 주입하지 않은 줄기세포에 비해 이동과 생존, 분화 능력 등에서 더 우월함을 증명하였다. 고성호 교수는 이식된 줄기세포의 체내 추적은 줄기 세포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현재까지 임상에서 효과적인 방법을 확립되지 않았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Fe-GV1001이 줄기세포 이식 후 이식의 효과와 적절성을 평가 할 수 있는 안전한 도구, 즉 추적자(tracer)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극한 스트레스 환경 조건에서도 줄기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확인한 것 역시 의미 있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고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부가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라고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에 의해 손상된 신경줄기세포에 Fe-GV1001을 처리하면 이 Fe-GV1001이 세포의 보호와 손상 복구에 중요한 기능을 가진 미토콘드리아 내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치료 기전을 설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덧붙였다. 젬백스앤카엘 송형곤 대표는 "이번에 밝혀진 GV1001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추적자로서의 기능은 줄기세포연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극한 스트레스환경에서 GV1001이 줄기세포를 보호하는 기능과 알츠하이머병에서 의미 있는 세포 내 이동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의 결과에 대한 청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지금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밝혀진 GV1001의 다면적인 기능(Pleomorphic function)에 대한 연구와 GV1001 이외의 다른 후보 펩타이드 물질에 대한 기초 연구도 지속하여 펩타이드 기반의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11-16 09:09:00가인호 -
"한국인 혈압 140/90mmHg 고수"…내년 개정 가능미국 심장학계가 고혈압 진단기준을 '140/90㎜Hg→130/80㎜Hg으로 낮춘다는 입장변화를 보이면서 학계가 술렁이고 있다.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 AHA 2017)가 열리고 있는 13일 캘리포니아 현지에선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학회(ACC)의 고혈압 가이드라인 개정판이 베일을 벗었다. 환자의 연령대나 동반질환 등 다른 요소와 무관하게 성인 고혈압 환자의 진단기준을 130/80㎜Hg으로 하향조정한다는 골자로, 자그마치 14년만에 고혈압 정의 자체에 손을 댔다. 기존에도 당뇨병이나 만성신질환을 동반하거나 노인 환자인 경우엔 130/80mmHg이 목표혈압으로 제시됐지만, 모든 고혈압 환자에게로 일반화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혈압을 낮출수록 좋다(the lower, the better)"는 SPRINT 연구 결과를 적극 차용한 데 따른 변화로 해석된다. 문제는 한층 엄격해진 잣대를 들이댈 경우 고혈압 환자가 대거 양산된다는 데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 다수 외신들은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미국 성인들 가운데 고혈압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32%→46%로 14%p 늘어나게 된다"는 우려를 표명한다. 전체 성인의 절반에 달하는 인구가 고혈압 진단을 받는 대란이 초래될 수 있다는 얘기다. 우리나라에도 이 같은 소식이 보도됨에 따라, 일선 진료현장의 혼란을 우려한 대한고혈압학회가 공식입장을 표하고 나섰다. 고혈압 기준 130/80mmHg으로 낮추면 고혈압 환자 1600만 돌파 현재 우리나라는 대한고혈압학회의 2013년 고혈압 진료지침을 차용하고 있다. 해당 지침은 수축기혈압과 확장기혈압 모두 120mmHg과 80mmHg 미만일 때를 '정상혈압'으로 간주하고, 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 또는 확장기혈압 90mmHg 이상을 '고혈압'으로 정의한다. 다만 수축기혈압이 120~129mmHg이거나 확장기혈압이 80~84mmHg 인 경우 '1기 고혈압전단계', 수축기혈압이 130~139mmHg이거나 확장기혈압이 85~89mmHg인 경우를 '2기 고혈압전단계'로 세분화 된다. 고혈압으로 진단된 후에도 혈압의 높이에 따라 '1기 고혈압'과 '2기 고혈압'으로 추가 분류하고 있다. 이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국내 성인 고혈압 환자수는 결코 적지 않다. 학회가 지난 추계학술대회에서 공개한 '고혈압 Fact Sheet'의 중간분석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추정한 30세 이상 남녀의 고혈압 인구수는 2016년 1180만명(전체 인구의 32.0%)으로 집계됐다. 지금보다 고혈압 진단기준이 낮아질 경우 미국과 다를 바 없는 상황이다. 환자 개인에게 일순간 고혈압 환자라는 낙인이 씌워짐은 물론, 국가 재정에 미치게 될 파급력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거수준이 높은 국제가이드라인이 변경됐음에도 학회가 조심스러운 기조를 유지하는 건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학회 참석차 캘리포니아 현지에 나가있는 학회 회원 및 임원들과 신속한 논의를 거쳐 공식입장을 표명하게 됐다는 후문. 15일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대한고혈압학회 조명찬 이사장은 "고혈압의 진단 기준을 바꾸는 것은 사회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이 엄청난 일"이라며, "미국에서 제시된 기준을 적용하면 30세 이상 한국인 절반가량이 고혈압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 이사장에 따르면 130/80㎜Hg 기준을 적용할 때 국내 성인 고혈압 환자는 1652만 7000명으로 650만명가량이 늘어나게 된다. 비율로는 남성이 59.4%, 여성이 42.4%로 전체 50.5%에 육박하리란 전망이다. 조 이사장은 "ACC의 새 기준으론 성인 2명 중 1명이 고혈압에 해당한다. 특히 젊은 층의 고혈압 비율이 대폭 늘어나게 돼 환자라고 부르기조차 민망한 상황"이라며,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논의한 다음 내년 초 가이드라인 제정위원회가 진료지침 개정판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 때까진 140/90mmHg 기준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제약사 로비? NO!…"고혈압 기준변화, 학술적 근거는 충분해" 하지만 고혈압 기준변화가 유예됐을 뿐, 바뀌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학회 역시 "우리나라 고혈압 정의가 당장 바뀌는 것은 아니라 심혈관질환의 예방적 차원이라는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 배경에는 2015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발표됐던 SPRINT 연구가 자리한다(NEJM 2015;373:2103-16). 미국립보건원(NIH) 주도로 시행된 이 연구에선 심혈관계 고위험군 9361명을 3.26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수축기혈압(SBP)을 120mmHg까지 낮춘 환자들의 심혈관사건 발생률과 사망률이 140mmHg까지 낮춘 환자들 대비 유의하게 감소된 것으로 확인된다. 목표혈압을 140/90mg으로 완화시켰던 미국 JNC-8 가이드라인과 상반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자 학계에선 상당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특히 의료진이 없는 방에서 환자 혼자 자동혈압계를 사용해 혈압을 측정하게 하는 진료실자동혈압(AOBP) 방식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환자의 긴장요인을 배제함으로써 본인의 혈압과 근접하게 측정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진료환경과는 차이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전임 집행부였던 대한고혈압학회 김철호 이사장(분당서울대병원) 역시 "SPRINT 연구는 기존 연구들과 완전히 다른 혈압측정방식을 사용한 탓에 10mmHg 이상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당장은 진료지침을 개정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일각에선 "고혈압 치료제 처방을 늘리기 위한 제약사들의 꼼수"라는 비난도 나온다. 수많은 인원이 고혈압으로 진단됐을 때 이득을 보게 되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무리하게 고혈압 진단기준을 낮춘다는 것이다. 그러나 학회는 "SPRINT 연구의 혈압측정방법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건 맞지만 국가기관에서 주도한 연구인 만큼 공신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SPRINT 연구가 발표되기 전부터 역학의학자들 사이에서 고혈압 진단기준을 낮춰야 할 필요성은 끊임없이 제기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제약사의 마케팅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은 다분하기 때문에 약물치료 시작 시점을 정할 때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학회 강석민 총무이사는 "지난 3년간 ACC/AHA 전문가들이 SPRINT 연구 외에도 9000여 건의 체계적 문헌고찰(systemic review)을 거치며 고심 끝에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것으로 안다"며, "혈압이 115/75mmHg 이상인 경우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이 각각 20mg과 10mg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2배씩 증가한다는 사실은 이미 공인된 사실이다. 심혈관계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고혈압 관리"라고 말했다. "변화 가능성 오픈…고혈압 인지율 높이는 기회 삼겠다" 물론 국내 가이드라인 개정시점이 내년 초까지 유예됐다고 해서, 학회가 남은 기간 손을 놓고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학회는 새로운 미국지침을 유럽이나 일본 등 다른 국가의 전문가 단체는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의견을 조율하는 한편, 국민들에게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혈압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실제 이번에 발표된 ACC/AHA 가이드라인도 고혈압 진단기준을 낮췄을 뿐, 130/80mmHg을 찍는 순간부터 고혈압 약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진 않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시점을 결정할 땐 혈압수치 외에 개인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게 새 가이드라인의 공식입장이다. 혈압이 130/80mmHg 이상이더라도 심혈관질환 위험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130/80mmHg 이상인 모든 고혈압 환자들에게 약물치료가 필요한 건 아니라는 얘기다. 가령 과거 심혈관질환으로 진단됐다면 혈압이 130/80mmHg을 넘는 시점부터 칼슘차단제(CCB)와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I),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 이뇨제 등 1차약제가 권고된다. 또한 10년내 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ASCVD) 발생 위험이 10% 이상인 고위험군이라면 140/90mmHg 이상일 때부터 2가지 이상의 고혈압 약제를 병용할 수 있다. 반면 혈압이 130/80mmHg이더라도 심혈관질환 위험지수가 낮다면 생활습관만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 조 이사장은 "미국에서 혈압수치가 130/80mmHg인 이들 가운데 약물치료 대상은 10~20%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는 10%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머지 80~90%는 운동과 식단조절, 체중감량 등 생활습관 관리만으로도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활습관 관리를 충실히 하면서도 고혈압 환자로 낙인찍혀 사회생활에 제한을 겪는 사태가 벌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고혈압 진료지침 개정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고혈압 인지도와 치료율, 조절율을 향상시키고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17-11-16 06:14:59안경진 -
사노피 배경은 대표, "혁신형제약기업 재인증 기대"정부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를 도입한지 5년차를 맞이하면서 일부 기업들의 재인증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 말 혁신형 제약기업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사노피 아벤티스의 재인증 여부도 가장 큰 관심거리 중 하나다.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포함됐지만, 일각에선 수입·판매에 주력하는 다국적사에게 혁신형 제약 혜택을 제공하는 게 합리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마침 다음주로 예정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재인증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진 터라, 해당 결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5일 사노피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배경은 대표는 "이달 중 발표되는 인증 결과에 회사 내부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긍정적인 결과가 있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몇주 전 재인증을 위한 인터뷰에 참여했다"고 운을 뗀 배 대표는 "3년 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된 뒤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들을 기울여 왔다.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 중 유일하게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자체가 한국법인 직원들은 물론, 본사에도 커다란 근지로 작용한다"고 소개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재인증되려면 장기적 로드맵을 제출해야 하는 만큼, 초기임상이나 다국적 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국내 유치하고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을 어필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사노피는 국내 진출한 상위 10위권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들 중 유일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2010년부터 국내 바이오벤처와 대학, 연구기관, 병원들과 23개 조인트 리서치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아시아 최초로 선정된 21개 임상시험기관 중에는 한국 임상시험센터 4곳이 포함됐으며, 항암제 1상임상 우선시행 사이트로 국내 2개 병원이 유치된 상태다. 한미약품 등 국내 제약기업들과도 원활한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사노피는 이날 간담회에서 건강한 삶의 동반자(health journey partner)로서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를 새로운 비전으로 천명했다. 이날 소개된 47개의 신약개발후보물질 중에는 한미약품으로부터 확보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에페글레나타이드·인슐린 복합제'도 포함됐다. 사노피 아벤티스의 임상의학연구부 송혜원 이사는 "한미약품과 동시 개발 중인 지속성 당뇨병 치료제의 3상임상을 올해 안에 개시하기 위해 셋업 중인 단계"라며, "그 외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의 글로벌 3상임상과 최근 FDA 허가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두필루맙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2017-11-15 12:34:00안경진 -
디지털 알약 최초 허가소식에…美의료계 논란 예고복용 시 센서를 통해 복약정보가 기록되는 디지털 알약이 최초로 등장했다. 13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다수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식품의약국( FDA)이 소화 가능한 센서가 부착된 ' 아빌리파이 마이사이트(Abilify MyCite)' 정제를 시판허가했다. 오랜 기간 조현병과 급성 조증 환자들에게 처방돼 왔던 오츠카제약의 '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에 미국 프로테우스 디지털 헬스가 개발한 센서가 장착된 형태다. 원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환자가 약제를 복용하면 구리, 마그네슘, 실리콘 등으로 만들어진 센서가 위액에 닿았을 때 전기신호를 발생시켜 환자 가슴에 부착된 웨어러블 기기로 전달되는 방식.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자의 복약정보가 주치의의 스마트폰으로 전해지는 덕분에 조현병 치료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복약 순응도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지털 알약이 처방되기 전 환자의 동의를 받고, 환자가 원한다면 언제라도 제거할 수 있도록 해 개인정보 침해에 관한 우려를 사전 차단했다. 이와 관련 의료계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조현병 환자의 복약불순응으로 인한 재정피해는 연간 1000억 달러(한화 약 111조 8200억원)에 이른다. 복약스케줄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환자의 중증도가 심해짐에 따라 입원 등 추가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이 상당한 탓이다. 조현병 환자가 약물을 제 때 복용하지 못해 발작을 일으킬 경우 응급실 방문횟수도 늘어나게 된다. 피츠버그대학의료센터에서 건강보험부서를 총괄하는 윌리엄 슈랑크(William Shrank) 박사는 "환자가 전문의 처방을 따르지 않았을 때 치료비 부담이 증가한다는 근거들이 많이 쌓이고 있다"며, 디지털 알약의 등장을 반겼다. 하버드의과대학의 아밋 사파트와리(Ameet Sarpartwari) 강사 역시 "디지털 알약이 공중보건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는다"며, "약물치료를 원함에도 쉽게 복약 스케쥴을 잊는 환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디지털 알약이 환자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지적. 실제 환자가 디지털 알약 복용에 동의하는 문서에는 주치의와 보호자까지 최대 4명이 복약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허가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언제 알약을 먹었는지 감시를 당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프로작에게 듣는다(Listening to Prozac)의 저자인 정신건강의학자 피터 크레이머(Peter Kramer) 교수는 "고자질쟁이(tattletale)를 약과 함께 포장해주는 것과 다름 없다"며, "디지털 알약이 환자를 강압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콜롬비아대학의 제프리 리버맨 교수(Jeffrey Lieberman) 역시 "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정신질환자들에게 이런 약을 처방하는 자체가 아이러니다. 생체의학적 빅브라더(biomedical Big Brother)가 탄생한 격"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뉴욕타임즈의 디지털 알약 승인기사에는 게재된지 하루만에 100개가 넘는 독자들의 댓글이 달리며, 논란 가능성을 암시했다. 한 독자는 "센서가 인체에 무해하다지만 센서에 함유된 구리는 본래 호르몬 문제와 정신병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중금속이다. 피임약에 포함된 프로게스틴 성분이 구리의 축적을 촉진하기 때문에 피임약을 복용 중인 여성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2017-11-15 12:20:00안경진 -
국내사 매출원가율 소폭 감소..."절대치, 여전히 높아"국내 상장제약사들이 60%에 육박하는 원가율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15일 데일리팜이 상장 제약기업 56곳의 3분기 보고서(연결 기준)를 토대로 매출원가율을 분석한 결과, 2017년 3분기 누적매출 11조 5421억원 가운데 매출원가가 6조 7293억원을 차지해 평균 58.3%로 집계됐다. 매출원가'(cost of goods sold)란 매출액에 대응하는 상품 및 제품 등의 매입원가 또는 제조원가를 의미한다. 매출원가비율은 전체 매출액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기업의 원가율이나 마진율 등 생산활동의 효율성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올해 56개 상장제약사들의 매출액은 10조6339억원→11조5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했다. 매출원가는 6조2861억원→6조7293억원으로 7.1% 증가하면서 매출원가비율 상승을 간신히 면했다. 지난해 3분기 매출원가율(59.1%)과 비교할 때 0.8%p 감소된 수치다. 집계대상이었던 56개사 가운데 원가비율이 늘어난 회사는 28곳으로, 원가비율이 줄어든 27개사보다 많았다. JW생명과학은 예년과 동일하게 매출원가비율 73.1%를 기록했다. 매출원가비율이 소폭이나마 하락세로 돌아선 건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아직까지도 매출원가가 전체 매출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기업이 월등히 많기 때문이다. 매출원가율을 29.2%까지 낮춘 셀트리온을 포함, 매출원가가 50%~40%대를 유지한 기업은 삼아제약(38.6%), 경동제약(39.1%), 대원제약(42.1%) 등 18개사에 불과하다. 그나마 상위사들 중에는 한미약품(42.2%)과 동아에스티(49.4%)가 매출원가율 40%대를 유지하며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나타냈다. 매출원가율이 높은 기업에는 화일약품(85.0%)과 종근당바이오(78.5%), 삼성제약(85.1%) 등으로 원료의약품에 주력하는 회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또한 유한양행(70.1%)이나 녹십자(70.1%), 광동제약(78.0%), JW중외제약(63.5%), 종근당(59.4%) 등 상위기업들이 평균치(58.3%)이 이상의 매출원가율을 나타내 아쉬움을 남겼다. 유한양행은 원료의약품의 매출 비중이 높기도 하지만 타사 도입품목 판매가 높으며, 녹십자의 경우 혈액제제나 백신 등 원료수급이 까다로운 분야에 주력하고 있으며, JW중외제약은 수액제 비중이 높다는 특성이 일부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조7490억원으로 전년(6조1737억원) 대비 9.3% 올랐으며, 매출원가는 4조370억원으로 전년(3조7380억원)보다 8.0% 올랐다. 이를 매출원가비율로 환산할 경우 59.8%로 집계된다. 다만 상위사로 분류되던 일동제약은 지난해 지주사 전환에 따른 사업분리로 매출규모가 낮아졌음을 감안해 집계에서 제외했다. 2015년 말과 올 상반기 각각 지주사 체제로 전환됐던 휴온스와 제일약품 역시 비슷한 이유로 명단에 빠진 상태다.2017-11-15 12:19:58안경진 -
골관절염약 '이모튼' 공급부족…15일 이후 일부 해소종근당 골관절염 및 치주치료 보조제 이모튼의 수급 불균형으로 약국가에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모튼캅셀의 국내외 수요 증가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 약국가는 물론 유통가도 이모튼 구하기에 나섰다. 이모튼은 지난 10월부터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HMP몰 등 여러 온라인몰에선 품절 상태다. 한 달 이상 공급이 달리자 약국과 유통업체들은 이모튼 재고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약국과 도매를 수소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약사 관계자 A씨는 "이모튼 수량이 부족하다. 재고를 보유한 약국과 도매업체를 찾는데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양천구 A약사도 "친분이 있는 도매에게 특별히 부탁해 구하거나 재고를 갖고 있는 약국에서 알음알음 가져오고 있다. 꽤 된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모튼 재고를 갖고 있는 약국도 있었다. 처방 환자가 거의 없어 다소 여유로울 뿐 재 주문을 못 하는 것은 매한가지였다. 영등포구 B약사는 "처방이 많지 않아 문제 되지 않지만 구하기 어려운 건 맞다. 전부터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이 자주 생겨왔기에 대형병원 문전 약국 등에선 대량으로 구매해 대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약국가는 약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 환자를 돌려보내고 있다. 약사들은 "약품이 없다면 병원에 얘기해 처방을 않거나 대체 처방을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모튼 공급량이 부족해진 이유는 프랑스 엑스판사이언스 제약사가 생산, 전 세계로 공급하는 과정에서 수요가 급증해 물량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이다. 완제품을 들여다 국내서 판매하는 종근당은 "국내서도 판매량이 늘고 세계적으로도 판매량이 증가한 게 원인"이라며 "현지 공장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은 "물량이 넓게 확산되도록 적정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프랑스에도 추가 입고를 계속 요청해 15일과 17일 이모튼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라며 일부 부족한 물량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는 "일시에 모든 물량을 입고하지 못 하더라도 품절 사태로 확대되는 것을 막으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물량이 달릴수록 물량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지는데 따라 상황이 더 나빠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공급량이 부족해지니 일부 약국의 주문도 더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태가 지나가면 반품했던 패턴도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모튼은 매출 200억원을 넘기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2017-11-15 12:14:54김민건 -
현대약품, 피아니스트 정한빈과 아트엠콘서트 개최현대약품의 사회공헌 활동인 아트엠콘서트가 피아니스트 정한빈 독주회를 연다. 현대약품(대표 이한구·김영학)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초동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에서 101회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아트엠콘서트가 2009년붙 시작된 이래 지난 10월 문화 공헌사업 공연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0회를 맞이했다고 밝히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문화 공헌 사업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101회 아트엠콘서트는 세계적 악기 제조사로 알려진 야마하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꾸며진다. 피아니스트 정한빈은 야마하 장학생 출신으로 청중을 매료시키는 카리스마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한빈은 어린 시절부터 각종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실력파다. 2012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심사위원단 18명 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금호아트홀 영아티스트 독주회로 정식 데뷔한 이후 다양한 독주 및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야마하뮤직코리아 장학생과 신수정 장학회, 국민은행,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장학생으로도 선발됐다. CGV와 함께하는 클래식음악 대중화 프로젝트 '음악 읽어주는 남자' 초대 아티스트로서 진행과 연주를 감독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피아니스트 정한빈은 연주를 비롯해 다수의 방송 출연과 예술 관련 글을 연재하는 등 한국과 유럽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이다"고 소개했다.2017-11-15 11:43:3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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