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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약, 경력직 채용하며 '의사리스트 제출' 요구"친한 의사 리스트 제출하세요." 일부 제약사들이 지원자 성과(실력), 면접, 인성 등 자격요건보다 매출 이익만을 고려한 채용을 진행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부 제약사들이 경력직 영업사원(MR) 채용 지원자들에게 이전 회사에서 관계를 적립한 의사들의 이름, 성향 등 정보를 담은 리스트를 작성·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A사 등 2개 업체는 아예 창출 가능한 매출액을 제시하게 하고 채용 후 이를 빌미로 사원들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구직자 입장에선 악조건이라도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 상반기 기점으로 중견제약사들의 영업인력 감축이 이뤄지면서 갈 곳을 잃은 인력들이 늘어난 탓이다. 이에 따라 경력직 MR로 입사를 희망하는 이들의 피해와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A사에 입사했던 K씨는 입사 때 끌어간 거래처에서 처방량이 줄자 거래처가 변경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거래처를 후임 MR에게 인수인계토록 지시했고 갑자기 거래처가 바뀐 K씨는 결국 실적 악화로 몇달 후 회사를 그만뒀다. K씨는 "점점 직원이 아닌 부속품을 채용하려는 제약사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업계가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의 이기주의만 팽배해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해당 제약사들은 리베이트 영업을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 제약사 임원은 "회사마다 보유 품목이 다르고 겹친다 하더라도 타사 품목 처방을 갑자기 바꾸기는 어렵다"며 "거래처를 가져갈 수 있다는 지원자도 회사도 문제다. 결국 리베이트 영업일 것이다"라고 말했다.2017-11-08 06:15:00어윤호 -
국내사 신사옥·R&D센터 이전 활발...변화 혁신 모색국내제약사들의 사옥이전과 R&D 센터 이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기존 서울시내와 강남권에 자리잡았던 국내제약사 사옥들이 판교, 마곡, 문정동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가면서 주목된다. 국내제약사들은 사옥과 연구소 이전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눈에 띄는 회사는 환인제약과 동구바이오제약. 이들 기업은 서울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문정동 법조타운에 새 둥지를 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정동 법조타운에는 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이 이전을 완료했고, 법무부 부속시설 등 공공행정시설이 입주할 예정으로,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제약사들의 이전 검토대상 중 한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정동은 미래업무지구와 법조단지를 아우르는 곳에 위치해 대표적 지식 산업인 제약·바이오에 적합한 곳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환인제약은 지난 6일 문정 법조단지 환인빌딩으로 신사옥을 이전하고,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문정 법조단지에 세워진 환인제약 신사옥은 지상 11층 지하5층(연면적15572㎡)으로 총 376억 원을 투자해 공사를 완료했다. 환인빌딩 사무실 및 회의실은 유리로 된 개방형으로 만들어 열린 업무 공간을 조성했고, 임직원의 편의 및 사무공간을 고려한 인테리어는 쾌적한 사무환경을 제공해 업무 능률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환인제약은 내년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사옥을 신축하면서 임직원들의 각오와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앞서 2016년 말에는 동구바이오제약이 문정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동구 측은 1970년 창업 이후 46년간 전통을 유지했던 고척동 사옥에서 기업간 협업이 용이한 미래산업센터로 이전을 결정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동구 신사옥은 스마트오피스로 구축돼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했고, 사무실을 구성원 만족을 우선으로 하는 창의문화 공간으로 바꾸는 등 협업강화 콘셉트로 기획했다. SK케미칼, 파마리서치, 휴온스 등 새로운 제약-바이오기업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판교에는 휴온스글로벌이 신사옥과 R&D센터를 신축중이다. 휴온스는 93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아이스퀘어, I-Square) 내에 지상10층, 지하 5층 규모의 신사옥 및 R&D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오는 2020년 신사옥 및 R&D 센터가 완공되면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으로 휴온스(중앙연구소 포함),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케어, 휴베나 등의 자회사와 휴온스내츄럴, 바이오토피아, 파나시 등 손자회사를 포함해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던 모든 사업장을 통합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판교 신사옥 및 R&D센터 건립을 통해 그룹의 통합 시너지 창출 뿐만 아니라, 아이스퀘어의 다양한 시설과 넓은 공간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복지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곡지구는 제약사들의 신흥 R&D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신신제약은 오는 2019년 입주를 목표로 서울 마곡지구에 신사옥 건물 부지를 매입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판교에 입주해 있는 신신제약이 마곡지구에 사옥을 신축하는 것은 R&D 기능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신신측은 마곡지구 신사옥에 R&D 센터와 사옥을 함게 건립한다. 이밖에도 LG화학이 오는 12월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할 예정이고, 삼진제약은 중앙연구소를 2019년 마곡지구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한독 등도 마곡지구 연구소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진행중에 있다. 마곡지구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도 이달 이전을 확정하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마곡지구에 R&D 센터 이전이 활발한 것은 수도권 소재의 제약연구소와 연구활동이 왕성한 학교 및 연구전문 바이오벤처 등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연구 네트워크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또 본사, 연구소, 공장 간의 접근성 강화와 개발부 및 마케팅 부서 등과 의사소통이 수월해질 수 있다는 점도 마곡지구 연구소를 선호하고 있는 이유로 풀이된다. 한편 일부 제약사들도 신사옥을 이전했거나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대화제약은 지난 5월 서초구 방배동에 대지 550평, 건평 1000평 규모의 초현대식 사옥을 건립했다. 대화제약 신사옥 내부는 직원 편의, 위락 시설이 각 층마다 갖춰져 있는 등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향상시킨 사옥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소제약사인 파비스제약도 지상 7층 규모의 사옥 신축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7월 사옥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2017-11-08 06:14:56가인호 -
CJ 매각…유통업계 '반품·거래선 변경' 촉각 세워CJ헬스케어가 사모펀드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통업계도 향후 거래선 변경과 반품 문제 등으로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8일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CJ헬스케어가 해오던 의약품 사업에서 전문의약품 반품 등 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CJ헬스케어는 컨디션과 헛개 등 H&B사업(건강음료, 식품 등)과 호르몬, 항암, 순환기계 치료제 등 전문약을 위주로 한 의약품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중 유통업계의 고민거리는 의약품 사업이다. 사모펀드에 매각될 경우 거래선 변경에 따른 마진 인하, 반품 문제 등이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전문의약품 판매 제약사가 변경되거나 이관될 경우 마진을 줄이는 게 통상적이다. 기존 조건에만 해줘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재 M&A 나설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 B사의 경우 CJ보다 좋은 조건에 거래를 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도매업계에서는 어떤 품목의 전문약이 다른 제약사에 넘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도매가 보유하고 있는 밀어넣기 제품 반품이나 약가인하 시 차액부분 등 미정산 문제도 불거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반품 문제는 제약업계의 고질적 문제로도 꼽히고 있어 유통업계 걱정이 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업체마다 CJ 반품 물건이 쌓여있는데 매각 후 인수한 곳에서 정리를 깨끗이 해줄지 알 수 없는 부분이다"며 CJ가 정리하지 않고 넘어갈 경우 부담과 피해는 고스란히 도매업체가 부담해야 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아울러 CJ가 집중하고 있던 수액제 등 원내 품목도 마찬가지 경우로 병원도매에서 비슷한 우려가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거래선 변경 등 문제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인수기업의 실체가 드러나고 실제 정책이 나와야 알 수 있는 부분이 많기에 섣부르게 예단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한편 CJ헬스케어 2016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사업부를 통해 4434억원의 매출과 5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2017-11-08 06:14:54김민건 -
유통업계 "금융비용에 부가세 추가하는 건 부당해"유통업계에서 의약품 거래에 포함된 금융비용에 부가세를 추가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금융비용에서 부가세를 제외하면 연간 22~23억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금융비용에 포함된 부가세로 유통업체당 최대 수십억원의 추가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A유통업체는 금융비용에서 부가가치세를 뺄 경우 연간 최대 22~23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평균 이익률이 2%대인 도매사에는 상당한 액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 A씨는 "부가세는 약국이나 유통업체도 아니고 정부의 것인데, 도매상이 부가세를 모두 떠안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모든 의약품 거래는 공급가 기준인 1.8%에서 부가세를 뺀 1.62%를 지급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현재 유통업체가 약국이나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최대 1.8%의 금융비용은 의약품 공급가액(약값)과 부가세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실제 부담하는 금융비용은 거래금액+부가세 10%를 포함하면 1.98%가 된다는 것이다. 2010년 12월 도입된 금융비용은 유통업체의 수익성을 급속히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부가세 부담마저 떠안은 도매로서는 "속이 타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쌍벌제 시행과 함께 도입된 금융비용은 약국 등 요양기관이 의약품 대금을 1개월 이내에 결제하면 거래금액의 1.8%를, 2개월 이내는 1.2%, 3개월 이내는 0.6%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부가세를 제외할 시 금융비용의 10%가 줄어들며 이는 약 20억원 절감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한 열쇠는 복지부가 들고 있다. 부가세를 제외하라는 유권해석을 내리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란 업계의 기대다. 유통업계 관계자 B씨는 "2년 전 복지부는 금융비용에 부가세를 포함하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지금이라도 제대로 한다면 유통업계 경영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관계자는 카드 마일리지에 포함된 부가세 역시 제외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카드 마일리지에도 부가세가 포함돼 10%를 더 부담하고 있다. 이제라도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2017-11-08 06:14:53김민건 -
이연제약 "바이로메드 주장 근거없다" 일축이연제약이 바이로메드의 유전자치료제 VM202 소송과 관련해 바이로메드의 대응과 부적절한 표현에 유감을 표시했다. 주주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제약은 7일 오후 3시 "바이로메드가 이연제약을 신의성실을 위배한 부도덕한 기업으로 호도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연제약에 따르면 2004년 양사가 체결한 계약에는 VM202의 국내 상용화 과정에서 개량, 대체, 확장 또는 추가된 산업재산권(국내 및 국제 특허출원(PCT) 포함, 예컨대 적응증별 특허)을 공동출원하기로 되어 있었다. 상용화 과정에 필요한 모든 일체의 기술을 바이로메드가 제공하는 것으로 명시가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국내 임상비용 일체와 해외 임상을 위한 임상용 의약품 생산비용 일체 지불, 이에 따르는 권리로 VM202의 파생 적응증에 대한 국내 판권 및 해외 원료 독점 생산권을 획득하여야 하지만 바이로메드가 계약에 따른 공동출원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으며, 국내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제공을 다 하지 않았다는 게 이연제약의 주장이다. 이연제약은 "수차례에 걸쳐 VM202 상용화를 위해 위 사항에 대해 신의를 갖고 협의를 진행하였으나 바이로메드가 당사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아 협의가 결렬되어 계약의 이행을 촉구하는 소를 제기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로메드에게 제기한 소송은 2004년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그대로 이행해줄 것을 촉구한 것이라서 상당한 근거가 있는 반면 소송제기가 신의성실 원칙 위배라며 해지권 행사를 통해 국내 판권과 생산권을 회수하겠다는 바이로메드의 주장은 전혀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향후 이연제약은 바이로메드의 근거없는 일방적 발표에 따라 피해가 발생할 경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연제약은 "현재 계약상의 정당한 권리요구가 바이로메드의 근거 없는 주장에 의해 원래 취지가 희석됨은 물론 이연제약의 대외 이미지에 크나큰 타격을 주고 있다. 15년간 신의성실로서 묵묵히 바이로메드를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바이로메드의 라이선스 아웃시기에 맞춰 무리한 편승을 시도하려는 것처럼 폄훼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특히 계약상 파트너이자 공동개발자임에도 바이로메드에서 9.5부 능선까지 와있다는 라이선스 아웃에 관한 자료나 정보를 일절 받아본 적이 없으며 오히려 VM202 상용화 마지막 단계인 충주 신공장 프로젝트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계약을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연제약은 그동안 신의성실에 기반해 수차례에 걸친 양사 실무진과 경영진 회의에서 원만한 협의를 위해 노력했음을 밝히고 있다. 이연제약은 "회의록 및 녹취록 등에 명백히 기록되어 있음에도 긴 세월 동안 바이로메드를 지켜온 이연제약에게 근거없는 주장으로 계약해지 등을 언급하는 바이로메드의 발표가 상식적으로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정상적인 계약이행을 구하는 소송에 대해, 귀책 사유에 대한 근거 없이 계약해지 운운하며 국내판권 회수 등을 언급한 바이로메드의 무책임한 주장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정상적인 상거래에 부합되는 행동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아울러 "예기치 않은 소송으로 주주 및 회사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소송과정에서 모든 주주의 권익이 최우선적으로 보호되도록 법적인 수단을 다하여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로메드는 이연제약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지난 3일 ▲VM202 관련 출원·등록한 특허의 명의 변경 및 이전을 통해 50% 지분 요구 ▲전임상 연구 및 임상 데이터 자료 제공 ▲해외 공장에서 이루어진 DNA 원료 및 완제 생산에 대한 자료 제공 등에 관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소장을 정밀 분석하고 있으며, 특허 명의 변경 요구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국내 상용화에 필요한 정보를 계약서 내용에 따라 신의성실하게 제공했으며 이연제약이 VM202 국내 상용화 계약의 기본 정신과 신의성실 조항을 위반하였기에 계약을 해지하고 국내 판권과 생산권 회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연제약은 아래와 같이 주주 여러분께 올리는 글을 회사 홈페이지에 별도 게시한 상태다.2017-11-07 16:07:0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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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모잘탄 패밀리 '근거중심 마케팅' 지속한미약품이 고혈압제 아모잘탄 패밀리의 유효성과 내약성을 근거로 한 마케팅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지난 3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고혈압제 아모잘탄 패밀리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학술 세션에서 아모잘탄의 국내 임상결과 요약과 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큐 3상 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심포지엄 좌장은 서울의대 김철호 교수와 대구가톨릭의대 김기식 교수가 맡았다. 첫번째 연자로 나선 고려의대 김응주 교수는 'Evidence-based approach for intensive BP control'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은 다양한 임상적 증거와 함께 탄산탈수효소(carbonic anhydrase) 억제와 같은 부가적인 효과를 보여준다"며 "기존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hydrochlorthiazide)와는 차별화 된 이뇨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클로르탈리돈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클로르탈리돈을 포함한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치료 3제 요법에서 보다 강력한 강압 효과와 복약 순응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한림의대 박우정 교수는 'Towards optimal management of CV risk in hypertensive patients with dyslipidemia'의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스타틴은 LDL-C 조절의 필수 약제임에도 불구하고 환자 순응도가 고혈압 치료제에 비해 여전히 낮다. 아모잘탄큐는 LDL-C 조절이 필요한 중저위험 환자군에서순응도를 향상 시키고 기존 ARB와 STATIN 복합제 대비 강력한 목표혈압 도달을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상무이사는 "아모잘탄 패밀리는 고혈압 환자의 적극적인 목표혈압 관리를 위한 최적의 파이프라인이다.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적 근거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는 적극적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미는 지난 9월 암로디핀+로살탄+클로르탈리돈 3제 아모잘탄플러스를 출시하고 뒤이은 10월 암로디핀+로살탄+로수바스타틴 3제 아모잘탄큐를 선보였다.2017-11-07 15:39:36김민건 -
삼중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 '다잘렉스' 옵션 추가벨케이드를 보유한 얀센이 ' 다잘렉스(다라투무맙)'를 허가받으며 '다발골수종' 분야 영향력을 넓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프로테아좀억제제와 면역조절제제를 포함해 최소 3가지 치료를 받았던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 대상의 단독요법제로 다잘렉스를 허가받은 것이다. 다잘렉스는 다발골수종 세포 표면에 과발현 돼있는 표면 당단백질 CD-38을 직접 찾아내 결합하는 최초의 인간단일클론항체다. 삼중 불응성 환자를 포함한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106명)를 대상으로 진행된 2상임상에 따르면, 보르테조닙과 레날리도마이드, 카필조밉, 포말리도마이드 등 최소 3가지 약제에 불응한 환자는 약 70명(66%)이었다. 이들 환자군의 전체반응률(ORR)은 28.6%로 전체 환자군의 반응률(29.7%)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된다. 기존 문헌에서 비슷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보고됐던 다른 약제들보다 깊은 반응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실제 다발골수종 임상현장의 데이터와 다잘렉스 단독요법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다잘렉스를 단독 투여받은 삼중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생존율(중앙값)은 17.5개월로 대조군(5.1개월)보다 1년 이상 개선됐다. 다잘렉스 투여와 관련된 주요 이상반응은 피로, 발열 등으로 대부분 경미했으며, 치료 독성으로 인한 중단 없이 좋은 내약성 및 안전성을 보였다. 한국다발골수종연구회 이제중 위원장(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은 "재발을 반복하는 희귀난치성혈액암인 다발골수종은 재치료가 일반적이라 다양한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 기존까진 포말리도마이드 투여 이후 재발 또는 불응한 환자에게 치료대안이 없는 상황이었다"며, "다잘렉스 허가를 계기로 다발골수종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선 6500여 명의 환자가 다발골수종으로 진단된 뒤 치료를 받고 있다. 50세 이상의 환자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년 이상에서 호발하며, 조혈모세포 이식 대상인 65세 미만 환자들은 전체의 약 40%를 차지한다. 기존치료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거나 효과가 없는 삼중불응성 다발골수종은 기대 여명이 5.1개월로 보고되고 있다.2017-11-07 15:39:0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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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유통협회 '불우이웃 돕기 한마음' 모아부산·울산·경남 의약품유통협회(이하 부울경 의약품유통협회)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부울경 의약품유통협회(회장 주철재)는 지난 6일 양산 다이아몬드C.C에서 회원사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불우이웃돕기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황치엽 중앙회 회장, 최병무 부산시 보건위생과장, 임맹호 서울유협 회장, 엄태응 중앙회 부회장, 백서기 대구·경북유통협회장, 최창욱 부산시약사회 회장, 백형기 부산시약사회 부회장, 이원일 경상남도약사회 회장, 이재경 울산시약사회 총회의장, 하찬수 부산약업협회의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주철재 회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회원들이 의약품 공급에 사명과 긍지를 가지고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하였으나 이제는 나눔 문화에도 충실해 업계 미래 발전과 외부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자"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회원사들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행사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 모금회 전성경 팀장에게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상남도소재 사회복지센터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향후 부산시 소재 사회복지센터 성금 300만원 전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은 축사에서 "중앙회와 부·울·경지회는 그동안 어려운 약업 유통환경에서도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사회복지 인식개선과 배려·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더 많은 회원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우승 및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우승: 한솔메딕스 박광제 대표 ▲메달: 명진약품 김철수 대표 ▲준우승: 부산시약사회 백형기 부회장 ▲3위: 우정약품 최정규 대표 ▲4위: 대산팜 구운용 대표 ▲5위: 씨에스메디팜 윤재주 대표 ▲행운상: 경상남도약사회 이원일 회장, 종근당 하만용 지점장2017-11-07 15:20:3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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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티브서지컬, DMC에 수술혁신센터 개관로봇 최소침습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인튜이티브서지컬이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첨단산업센터 내에 수술혁신센터(Center for Surgical Innovation)를 개관했다. 국내에서 첨단로봇수술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발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이 새롭게 선보이는 수술혁신센터는 지난 4월 서울시와 체결한 투자유치 양해각서에 기반해 설립된 시설이다. 대한민국 첨단미래의료기술의 발전과 4차 산업혁명 초석 마련에 기여하겠다는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의지가 담겨있다. 인튜이티브서지컬 한국 지사는 로봇수술을 적용 가능한 질환 분야에서 다빈치 시스템이 최대한 많이 연구될 수 있도록 국내외 유수 학회와 병원, 대학 등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센터 이용대상을 전문의로 국한하는 대신, 그간 로봇수술 시스템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전임의와 의과대학생들에게로 확대함으로써 로봇수술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 로봇수술에 관심 많은 일반인들에게도 신청을 통해 다빈치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청소년 다빈치 교실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술혁신센터는 국내외 의료진이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로봇수술 기술을 접하고, 로봇수술 시스템을 이용해 술기를 트레이닝 할 수 있는 전문교육 공간을 갖췄다는 데 가장 큰 특징을 갖는다. 소규모 교육, 대규모 워크샵에 활용될 수 있는 교육 공간에는 5개의 작업 공간과 7대의 다빈치 시스템이 갖춰졌다. 또한 의료진이 전 세계 다른 기관들과 협업하거나 합동 교육 세션에 참여할 수 있는 최신식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비했다. 그 외에도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장과 다빈치 시스템 체험을 위한 2개의 데모룸이 마련돼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7일 수술혁신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손승완 대표는 "2012년 국내 진출 이후 우수한 국내 의료진과 협력하며 로봇수술의 가치와 혁신적인 혜택을 한국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온 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가 오늘 또 하나의 커다란 결실을 맺었다"며, "수술혁신센터를 통해 더 많은 의료진과 혁신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 확대와 대한민국 첨단미래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선 지난 9월 식약처의 수입품목 허가를 획득한 다빈치X 수술 시스템이 공개됐다. 다빈치 X 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튜이티브서지컬의 검증된 첨단로봇수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수술 시스템으로, 경제적 가치와 임상적 관점에서 보다 다양한 의료진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2017-11-07 15:12:00안경진 -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 영남대 '명예박사' 학위 받아한국파마 박재돈 회장이 제약산업 발전 등 공로로 영남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파마는 지난 6일 오후 4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박재돈 회장이 한국 제약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영남대 약학과 55학번 출신인 박 회장은 졸업 후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약국을 경영하는 등 경험을 가지고 1974년 9월 한국파마를 창업했다. 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조 관리를 통해 한국파마를 기술력과 생산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파마는 현재 전세계 30개국의 다국적제약사에 50종의 완제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한국파마는 "박 회장은 1989년 한국파마 노조 결성 후 평화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 문화를 정착시키고 '결국 남는 것은 사람'이라는 신념으로 노사화합과 인재 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신뢰를 쌓았다"며 한국 기업에서 노사문화 정책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돈 회장은 "58년전 이 자리에서 약학 학사 학위를 받은 기억이 엊그제 같다. 58년이 지난 오늘 모교로부터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게 돼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큰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마음으로 묵묵히 앞만 보며 걸어온 것이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원동력이 됐다"면서 "오늘 받은 박사 학위는 기업인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하고 나눔과 베풂의 삶을 사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라는 의미로 알고 있다"며 창업 당시의 마음가짐 그대로 사회와 국가에 보탬이 되는 기업인으로 남겠다고 했다. 한편 박 회장은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1999년 100만불 수출의 탑,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2005년 상공의날 대통령표창, 2008년 IMI 경영대상 수상, 2009년 대통령산업훈장 등을 수상했다.2017-11-07 15:08:3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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