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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강자 바이엘-현대, 야즈 특허다툼 대법원간다바이엘과 현대약품, 국내 피임약 강자들이 뜨거운 특허분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시장에서 바이엘은 사전피임약으로, 현대약품은 사후피임약으로 점유율 1위의 업체다. 현대약품은 최근 사전피임약 시장까지 넘보면서 바이엘의 시장 1위 제품 야즈를 넘보고 있다. 이에 야즈의 제제특허 도전에 나섰는데, 특허심판원은 현대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하지만 최근 특허법원이 일부나마 현대약품 손을 들어주면서 양사의 분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특허법원은 현대약품이 제기한 야즈 제제특허 무효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특허심판원은 현대의 무효심판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이에 현대는 특허법원에 심결취소 소송을 제기해 이번에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것이다. 현대는 무효심판말고도 특허회피를 위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도 청구했으나 최종 실패했다. 이제 남은 건 특허무효 소송 뿐이다. 특허법원이 양사 모두에게 승소 여지를 남김으로써 사건은 이제 대법원으로 향하게 됐다. 지난달 30일 현대약품과 바이엘이 모두 상고장을 제출한 것이다. 이에 대법원 판결로 현대약품이 야즈 시장에 후발주자로 나설지, 아니면 바이엘이 시장독점권을 계속 이어갈지가 결정된다. 바이엘 야즈는 사전피임약 시장에서 올해 전반기 54억원(IMS 기준)으로, 알보젠 머시론(48억원)을 누르고 1위를 유지했다. 특히 야즈는 경쟁제품과 달리 전문의약품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약점에도 상승세다. 바이엘은 이전에도 마이보라, 멜리안, 미니보라30 등으로 사전피임약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었다. 해당 제품들은 현재 동아제약에 매각된 상태다. 반면 현대약품은 전통적으로 사후피임약 시장 강자다. 올해 전반기 엘라원이 17억원으로 이 시장 1위를 기록했고, 2위 역시 현대약품의 노레보원(14억원)이다. 현대약품은 최근 사전피임약 '라니아'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국내 최초로 야즈의 후발주자로 나선다면 사전피임약 시장에서도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 수 있는 상황이다. 과연 대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2017-11-04 06:14:59이탁순 -
쏟아지는 '복합제', 고혈압 팩트시트로 내다본 전망최근 의약품 시장에서 복합제는 흥행 보증수표나 다름없다. 새 계열의 신약이 등장한지 오래인 고혈압 시장에선 복합제 개발열풍이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제약사들은 ARB(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와 CCB(칼슘채널차단제) 또는 ARB/CCB 조합에 이뇨제를 더한 3제복합제나 고지혈증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등 다양한 형태의 복합제를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피마사르탄)'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보령제약은 카나브플러스와 듀카브, 투베로 등 4개 품목으로 월처방액 50억원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카나브 기반의 고혈압 3제 복합제와 고혈압-고지혈 2·3제 복합제, 고혈압-당뇨 2제 복합제 개발에도 매진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아모잘탄으로 7년간 고혈압 시장을 수성해 온 한미약품은 지난 9월과 10월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규를 각각 출시하며 아모잘탄 패밀리를 완성했다. 내년에는 아모잘탄 패밀리를 통해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상태다. 일동제약 역시 지난달 ARB/CCB와 이뇨제 조합의 투탑스플러스를 선보이면서 고혈압 3제 복합제 시장 경쟁에 합류했다. 이처럼 ARB 기반의 고혈압 복합제 시장경쟁이 과열되고 있지만, 향후 매출증가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대한고혈압학회가 첫 공개한 '고혈압 Fact Sheet'를 통해서도 이 같은 전망이 가능하다. 고혈압역학연구회 김현창 회장(연세의대)이 3일 대한고혈압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공개한 '고혈압 Fact Sheet' 중간분석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수는 점차 증가되고 있다. 제1~6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30세 이상 성인 남녀의 고혈압 인구수를 추산할 때, 이미 1100만명을 넘어섰다. 그 중 65세 이상 노인 고혈압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40%에 육박함에 따라, 비만이나 당뇨병, 공복혈당장애, 이상지질혈증, 심뇌혈관질환, 만성콩팥병 등의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환자수도 증가되고 있다. 고혈압 환자들 가운데 1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동반한 비율은 65%, 2개 이상 질환을 가진 비율은 44%로 집계된다. 더욱 흥미로운 건 고혈압 치료제 사용추이에 관한 분석 결과다. 전 연령층 대상의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토대로 고혈압 치료제 처방현황을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2002년부터 고혈압 치료제 처방건수는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2016년 청구자료를 기준으로 구체적인 처방형태를 살펴보면 2제요법이 43.0%로 가장 많았고, 단독요법(34.8%)과 3제이상(22.2%) 순으로 확인됐다. 연간 처방전이 달라진 환자들의 경우 최장기간(연중 가장 오랜 기간 사용된 처방)과 마지막 처방(연중 가장 마지막 사용된 처방)으로 기준을 달리 적용했는데, 큰 차이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단일제제 처방을 CCB와 ARB, BB(베타차단제), ACEI 억제제, DI(이뇨제), 기타의 6가지 계열로 분류했을 땐 CCB와 ARB가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오랜 기간 고혈압 치료제 계열 1위자리를 차지해 온 CCB 처방률이 2008년 이후 완만해진 반면 ARB 처방률이 꾸준하게 늘어나면서 CCB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섰다는 점에서 ARB 기반의 복합제가 당분간 현재와 같은 흥행 열풍을 이어갈 수 있으리란 짐작이 가능하다. 김 교수는 "내년 초 고혈압 Fact Sheet 완성본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고혈압 치료제 처방현황을 보면 2제요법 사용률이 가장 높고, 단독제제와 3제요법도 꾸준하게 증가되는 추세다. 계열 별로는 ARB 처방률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주춤해진 CCB 처방률을 추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고혈압학회 조명찬 이사장(충북의대)은 "혈압을 낮출수록 좋다는 SPRINT 연구 발표 이후 혈압조절 목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를 두고 학계에서 고민하고 있다"며, "ACC(미국심장학회)와 AHA(미국심장협회), ESC(유럽심장학회) 등 국제가이드라인을 참고해 국내 실정에 맞는 고혈압 진료지침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7-11-04 06:14:54안경진 -
CJ헬스케어, 영양수액제 '오마프원페리' 서울대 입성CJ헬스케어의 영양수액제 '오마프원페리'가 종합병원 영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마프원페리는 서울대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1000억 원대를 훌쩍 넘기고 있는 영양수액제(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 시장은 프레지니우스카비, JW중외제약, 박스터, 유한양행(엠지), 비브라운 등 5개 업체가 각축전을 벌여왔다. 이후 2015년 CJ가 오마프원', '오마프원페리', '오마프원리피드주'를 출시하면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사는 TPN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014년 53억원을 투자, 전용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영양수액은 대부분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라 한 번 치료를 받는데 최저 5만원이 넘는 고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중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종합영양수액(TPN)의 경우에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 링거 주사를 통해 영양성분을 혈관에 직접 공급하는 영양수액은 고농축 영양제로 값비싼 가격에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글로벌 영양수액 시장 규모는 2조3467억원(2015년 기준) 규모로 추정된다. 이후에도 연평균 8%대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 영양수액 시장도 18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2017-11-04 06:14:54어윤호 -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오늘 보석 석방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오늘(3일) 부산구치소에서 보석으로 석방됐다. 지난 8월 8일 범죄혐의 소명과 증거인멸 등의 이유로 부산지방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날로부터 2달여만의 일이다. 부산동부지검은 강 회장이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회사자금 700억원을 빼돌려 이 가운데 55억원을 병원 리베이트 자금으로 사용, 허위영수증 등으로 170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강 회장은 "이번에 불거진 사건은 회사와는 무관하게 영업사원 개인이 CP규정을 위반한 일탈행위였다"며 혐의를 전면부인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진다. 동아제약그룹은 창사 84년 이래 처음 맞는 오너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 회장 구속수감 기간 동안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강 회장 역시 2달여간의 경영공백을 메우고, 회사정상화를 위해 건강을 추스린 후 이르면 다음 주부터 회사에 출근할 것으로 전망된다.2017-11-03 19:16:5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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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경영권 분쟁'…임시주주총회 금지 신청경남제약은 3일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이란 공시를 통해 前경남제약 이희철 회장이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채권자 이희철은 채무자 경남제약 주식회사 외 1명에게 "채무자들은 채권자의 주주명의개서를 완료하는 2017년 11월 7일까지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면 안 된다"는 취지로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아울러 "채무자들은 2017년 11월 7일자 임시주주총회 의안 중 이사 선임에 대해 결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경남제약은 "법률 대리인을 선임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제약은 지난 19일 정정공시를 통해 박화영 사내이사 후보자와 구의서 사외이사, 최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에 대해 박화영, 최욱 사내이사 선임과 김좌진 사외이사 안건으로 정정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17-11-03 17:56:1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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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왜 34년 만에 제약사업 철수를 선택했나?CJ헬스케어 매각이 기정사실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30여년간 육성해온 온 제약사업을 CJ그룹 차원에서 정리하는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CJ헬스케어 매각설은 2014년 CJ제일제당에 속해 있던 제약사업부를 CJ헬스케어로 독립시키기 전인 2012년부터 줄곧 나돌기 시작했다. 2014년 물적분할을 통한 제약사업부의 사명개정은 상장을 위한 포석이라는 추측이 난무할 때도 회사 측은 "낭설"이라며 일축했고 실제 실현되지 않았다. 제약사업 정리의 표면적 이유는 그룹차원의 '2020 비전과 글로벌 지향-100조 목표 달성'이라는 큰 로드맵에서 제약분야가 차지하는 포션과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잦은 약가인하로 인한 외형 확대의 어려움, 불법 리베이트 문제로 인한 기업이미지 실추 위험성, 더딘 투자금 회수 등 제약사업의 낮은 매력도 사업철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0비전 달성을 위한 자금 마련용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최근 그룹의 처지를 볼 때 움직일 수 있는 자금이 모두 노출되었기 때문이다. CJ헬스케어의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208억·679억원·469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눈에는 차지 않았다는 분석에도 무게가 실린다. 익명을 요구한 CJ헬스케어 고위관계자는 "CJ그룹의 주력 사업 분야인 식품과 물류, 엔터테인먼트와 비교할 때 제약사업은 투자 대비 성장속도가 느리다. 대기업 오너 관점에서 본다면 34년 간 제약사업에 투자해왔는데 기대만큼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될 것이다. 때문에 피로도가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J는 1984년 유풍제약을 인수하면서 제약업에 뛰어 들었고, 이후 2006년 한일약품을 흡수하면서 매년 큰 폭의 성장률을 보여왔다. 소화기, 항암, 순환계, 수액제 분야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업계 10위권에 랭크된 역량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0년대 초반 M&A업계서는 당시 약 3000억 매출을 올리고 있던 CJ제약사업부 인수가액을 5000억 정도로 잡고 있었다. 현재 매각 추정가는 1조원 가량인 것으로 관측된다. 통상의 관행대로라면 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1.5%의 수수료를 받게 되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매각이 결렬되더라도 CJ는 주관사에게 상당액을 지불해야 한다. 때문에 증권사 또는 투자은행, 사모펀드와 연계된 매각은 단순 의견타진이 아니라 실제로 오너의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매각설은 그동안 설왕설래 돼 왔던 부분이지만 오늘 '서프라이즈 발표'에 임직원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내년도 사업계획서 작성과 영업/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하라는 업무지시를 받았다. 내년 3월 안에 매각이 완료되는 것으로 아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 사업계획과 전략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다"며 그룹과 계열사 간 정보비대칭 구조에 대해 불만을 터트렸다. CJ헬스케어 또다른 관계자도 "기업 매각이 공식화 되면 직원 입장에서는 계속 재직할지 아니면 이직 할지 등을 고민한다. 그동안 대기업 매각절차를 보면 연봉의 100% 조건 등을 내서워 명예퇴직금 또는 위로금을 지급하는데 벌써부터 일부 직원들은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회사 측이 3일 아침 전직원을 강당에 모아 놓고 매각 가능성을 설명한 것과 관련해서도 한 중간 간부는 "예전 매각설, 상장설이 나올 때 낭설이라며 진화에 나섰던 회사가 전 직원에게 미리 설명하는 것이라면 매각 절차가 상당부분 진척된 것 아니겠냐"면서 대부분 직원들은 손에서 업무를 놓고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2017-11-03 15:13:09노병철 어윤호 -
한국에자이, 음악으로 소통…장애인 인식개선 '앞장'한국에자이는 3일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에서 공모한 2017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에자이는 우리마포복지관과 파트너를 맺고 진행한 나우프로젝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은 복지 분야의 기업 사회 공헌 활동을 장려하고, 기업과 복지기관의 파트너십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에자이는 "나우프로젝트(이하 나우)는 '나를 있게 하는 우리'라는 의미로,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감독의 지휘로 2015년부터 사회 인식개선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첫번째 대상 그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며 공동 음악 창작 워크숍 과정을 함께 하며 음원을 완성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며 라디오, TV등 미디어 대중 매체로 발표됐다. 에자이는 나우가 고령사회 문제, 뇌전증 인식개선 등을 테마로 다루며 사회인식 개선과 변화를 위해 꾸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에 울림이 있는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공감과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다양한 소셜네트워크(SNS) 활동으로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우리마포복지관을 중심으로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튜브앰프,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악발전소, 한국뇌전증협회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기관도 함께 하고 있다. 에자이는 "나우 외에도 사회적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감하고 변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기부 등 요양원 봉사활동, 여직원 모임의 홀로어르신 방문,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반찬봉사,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와 장판교체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모든 활동은 에자이의 기업 철학인 hhc와 깊게 연결되어있다는 설명이다. hhc는 휴먼(human), 헬스(health), 케어(care)의 약자다. 환자와의 공감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고자 한다는 의미다. 한편 에자이는 지난해 나우의 첫번째 결실로 Play Aid Kit를 개발했다. 제한적인 병원 환경 등 놀이에서 소외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구급놀이상자다. 에자이는 "향후 기업 사회 공헌과 기업 사회 혁신을 통합, 공감 활동에 나서며 환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방식 솔루션을 만들어 가는 중이다"고 밝혔다.2017-11-03 12:25:48김민건 -
아모잘탄 패밀리 내년 '1000억 달성' 자신감, 왜?한미약품이 지난 7년간 고혈압시장에서 무수한 성과를 거둔 아모잘탄을 활용한 후속 복합제 2종을 차례로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름하여 아모잘탄 패밀리. 지난 9월 아모잘탄 성분인 암로디핀, 로잘탄에 클로르탈리돈이 가세한 3제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를 출시했고, 10월에는 아모잘탄 성분에 고지혈증치료제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이 결합한 아모잘탄큐가 차례로 시장에 출격했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패밀리가 출시되고 공개적으로 2018년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최근 국내의약품 시장의 부진과 변수로 인해 목표 매출액을 공개하지 않는 타사들과 비교할 때 당찬 자신감의 표현이다. 이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고, 과연 1000억원 달성은 가능한 얘기일까? 3일 조현준 아모잘탄플러스 PM은 "ARB-CCB 복합제 시장이 최근 5개년간 처방량 기준으로 연평균 약 18%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전체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25%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며 "아모잘탄과 같은 ARB-CCB 2제 요법이 고혈압 치료의 중심으로 가고있는만큼 아모잘탄 패밀리의 1000억원 달성도 무리는 아니다"고 말했다. 가능하다는 얘기다. 한미약품은 목표달성을 위해 근거 중심 학술마케팅에 애를 쓰고 있다. 이미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가 발매전인 지난 8월말부터 의사들을 대상으로 론칭 심포지엄을 열어 제품의 특장점과 임상결과 등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7년간 사용경험이 쌓인 아모잘탄도 예외는 아니다. 아모잘탄은 누적 처방액이 5176억원이나 되고 작년 한해동안 295916명이 복용한 메가블록버스터 약물. 최근 ARB-CCB 복합제가 쏟아지고 있지만, 아모잘탄의 위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한미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아모잘탄 처방을 극대화하기 위한 근거쌓기에도 돌입했다. 아모잘탄은 이미 국내 최초로 ARB복합제 간 비교임상을 통해 ARB/이뇨제 복합제 대비 빠르고 강력한 강압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진료현장에서 중요시되고 있는 24시간 지속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연구결과를 모으고 있다. 이진형 아모잘탄 PM은 "최근 아모잘탄은 ARB/HCTZ 복합제와 비교해 24시간 혈역학적 지표에 대한 연구결과를 통해, 진료실 혈압뿐만 아니라 24시간 중심혈압 및 활동혈압에 대한 근거를 확보해가고 있다"며 "24시간 중심혈압과 활동혈압에 대한 근거들을 제시하며 2제 복합제 시장에서 아모잘탄의 근거중심 가치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 역시 근거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이뇨제인 클로로탈리돈의 장점을 알리는데 주력한다. 조 PM은 "클리로탈리돈은 기존의 HCTZ와 차별화된 강력한 강압효과와 심혈관 보호효과를 가진 이뇨제"라면서 "하지만 국내에서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클로르탈리돈의 특장점을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 최근 클리니컬 테라퓨틱스(Clinical therapeutics)에 게재된 3상 결과를 들고 있다. 아모잘탄큐는 고혈압 환자 3분의2 이상이 이상지질형증을 동반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 환자 90%에서 목표혈압 도달이 가능한 아모잘탄과 강력한 LDL-C 조절이 가능한 로수바스타틴의 조합으로써 심혈관질환 위험(CV risk) 관리에 최적화된 복합제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이지민 아모잘탄큐 PM은 "최근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목표혈압 도달을 위해 2제 이상의 항고혈압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아모잘탄큐는 기존 복합제와는 차별화되고 강력한 강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엄밀히 말해 3제 복합제는 한미약품이 선발주자는 아니다. 이미 고혈압 3제 복합제는 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HCT가 존재했고, 3제는 아니지만 고혈압-고지혈증 2제 복합제도 여러 종류가 나와 있다. 더구나 한미약품 신제품을 시점으로 국내 다른 제약사들이 비슷한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그러나 한미는 경쟁사의 출시는 3제 복합제 시장 자체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기회요소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진형 PM은 "경쟁사의 출시로 3제 복합제 시장의 규모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이런 측면에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단기간 고도의 집중력으로 빠른 시장 선점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국 심포지엄과 주요 학술대회 참가를 통한 임상적 가치 홍보는 이런 시장선점 전략의 하나의 일환이다. 또한 현장 MR들이 근거 중심 디테일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온라인과 온프라인 MR교육이 진행되고 있다.2017-11-03 12:15:00이탁순 -
국내 톱5 제약 풍족한 가을걷이…영업성적 '우수수'국내 톱5 제약사들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3일 종근당 실적발표를 마지막으로 매출액 기준 제약업계 빅5의 가을 성적표가 공개됐다. 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은 각각 연결·개별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영업익·순이익이 만족스러운 성적을 나타냈다.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대를 넘긴 유한양행은 지난해보다 빠른 페이스로 달려가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9643억원 대비 11.8% 증가한 1조 785억원이다. 작년 유한의 총 매출은 1조 3208억원이었다. 당시 매출 비중은 전문약 63.8%, 일반약 8.2%, 원료의약품 19.1%, 생활·동물용품 7.8% 순이었다. 원료약 수출이 전년 대비 31% 오른 2464억원, 트윈스타, 트라젠타, 프리베나, 비리어드 등 도입신약이 16.9% 증가한 3509억원으로 유한의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영업이익 664억원(27.9%↑), 순이익 782억원(12.2%↑)으로 외형은 물론 이익부문을 개선하면서 내실까지 챙겼단 평가다. 녹십자는 역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만 3561억원(전년 동기 대비 8.7%↑)으로 누적으로 보면 9616억원이 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한 8769억원 대비 9.7% 오른 것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매출액 보다 많이 증가했다. 영업익 90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9.8%(694억원), 순이익은 623억원(전년 동기 462억원, 34.7%↑)이다. 이는 녹십자의 국내외 백신 등 사업이 좋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아울러 판매관리비 지출을 개선해 수익성이 좋아졌단 분석이다. 특히 지난달 31일 국내 제약 최초 북미지역 혈액제제 공장은 준공하면서 이러한 실적 개선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와의 기술수출 계약 해지·변경 이후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6839억원, 영업익 807억원, 순이익 59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익은 누적으로 89%의 높은 증가를 보였다. 사노피 계약 변경 건을 적용한 개별 기준의 경우에도 영업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하며 이익 증가율이 대폭 증가한 190%(186억원)와 2840%(147억원)다. 한미가 자체 개발한 아모잘탄, 아모디핀 등 순환기계와 팔팔, 구구 등 발기부전제 계열 치료제가 한미의 R&D경영 성공에 앞장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개별 기준으로 3분기 누적 영업익과 순이익이 각각 85.5%, 87.4% 오르며 종근당과의 도입 품목 쟁탈전 이후 외형 확대에 나서며 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웅은 업계 안에 구축한 영업 조직력과 최근 도입한 크레스토, 릭시아나가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3분기 누적으로 500억원을 넘긴 제미글로는 대웅의 3분기 누적 매출액 6531억원, 영업익 382억원, 순이익 292억원 달성에 일등으로 꼽힌다. 몇년새 MSD로부터 자누메트, 아토젯 등 6개의 품목 도입으로 가장 활발히 외형 확대에 나선 종근당은 개별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6403억원(전년 동기 대비 4.6%↑), 영업익 568억원(38.3%↑), 순이익 392억원(41.2%↑)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7-11-03 12:14:57김민건 -
화이자, 페이스북서 '멀티맨·멀티우먼' 스토리 공모한국 화이자제약이 11월을 맞아 센트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멀티맨 멀티우먼 스토리 공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멀티비타민 브랜드의 특징에서 착안된 이번 이벤트는 엄마이자 바리스타 수강생, 직장인이자 아마추어 여행가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역할을 적극 수행하며 인생을 즐기는 멀티플레이어의 이야기를 듣고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멀티맨 혹은 멀티우먼으로서 인생을 즐기고 있는 본인 또는 지인을 설명하는 키워드와 스토리를 센트룸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 포스팅(https://goo.gl/CsTGAC)의 댓글로 적으면 된다. 멀티맨 멀티우먼 스토리 공모 이벤트는 오는 17일까지 센트룸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centrumkr)를 통해 진행된다. 센트룸의 공식 웹사이트(http://centrum.pchkorea.co.kr/)를 통해서도 이벤트 상세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경품 수령자 및 우수 스토리 선발자는 11월 말 센트룸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최종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우수 스토리를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 스토리로 선발된 30명에게는 센트룸 포 맨(50T, 1개), 센트룸 포 우먼(50T, 1개)로 구성된 센트룸 젠더 한 세트가 제공되며, 이중 최우수 스토리로 선발된 멀티맨?멀티우먼 총 4인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맞춤 정장과 프로필 화보 촬영 기회가 주어진다. 스토리 선발 여부와 별도로, 이벤트에 참여하고 이벤트 포스팅을 공유한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커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한국·일본·인도 마케팅 총괄 김유섭 상무는 "이번 소비자 이벤트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멀티비타민 브랜드로서 생활 속에서 바쁘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현명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응원하고자 기획됐다"며 "소비자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친근한 브랜드로 센트룸이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트룸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과학적으로 조성한 멀티 비타민 미네랄로, 하루 한 번, 한 알 섭취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성별, 연령에 따라 상이한 영양 요구량을 고려한 맞춤형 멀티 비타민 미네랄 '센트룸 젠더'와 한국인의 영양 요구량을 고려해 새롭게 조성된 '센트룸 프로' 등이 판매되고 있다.2017-11-03 11:55:0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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