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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특화 CRO '오노렘' 출범…DIA-KoNECT서 첫선아시아 특화 CRO '오노렘(HONOREM)'이 국내 비즈니스 시작을 알렸다. 25년간 화이자, 릴리, 에자이 등 굵직한 글로벌 제약회사의 R&D센터장을 역임했던 항암 전문의 이튼 시아(Ethan Seah, 50) 사장이 수장을 맡고 있는 이 회사는 현재 싱가포르에 헤드쿼터를 두고 있으며 이미 한국에서 다수 고객사와 함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오노렘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 임상시험 국제행사 '2017 KoNECT-DIA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linical Trials(KIC)'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홍보부스를 통해 오노렘은 'We know ASIA because we are ASIA'라는 회사의 슬로건을 알리고, 앞으로 중국 및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으로의 진출을 목표하는 사업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노렘은 특히 의약품의 R&D 전략 컨설팅부터, 임상시험 및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 PV), Medical Consulting까지 Full scope service를 제공하는 총체적 아웃소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 이튼 시아 사장은 "오노렘에서 한국 지사는 매우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제2의 헤드쿼터로서 많은 한국 제약사들의 아시아 지역 진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한국과 대만 외 가까운 시일 내 일본, 중국 지사도 설립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임상 진행의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전략이 기반돼야 국내 제약사의 아시아 진출이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오노렘은 이 단계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2017-11-03 06:14:54어윤호 -
녹십자,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희망 전해녹십자 임직원들이 김장철을 맞아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임직원 50명이 최근 용인시 기흥 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2017 사랑가득! 희망가득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녹십자는 매년 전국의 사업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재능나눔 봉사단'을 창단하고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봉사의 장을 만들고 있다. 녹십자는 "재능나눔봉사단은 버무림, 포장, 운반 등 역할을 분담해 김치 나눔행사에 참여했다"며 "봉사단이 담근 760kg의 김장김치는 복지관에 등록된 저소득 장애인과 독거노인 80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봉사에 참여한 송민성 녹십자 대리는 "최근 배춧값이 많이 올라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주변의 이웃이 많아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여하게 됐다"며 "이러한 작은 노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행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매달 일정액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2017-11-02 15:27:2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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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가 포기한 태극제약, LG생건이 인수 확정토니모리가 인수를 포기한 태극제약을 LG생활건강이 인수했다. LG생활건강은 기미·주근깨 치료제 도미나크림으로 유명한 피부외용제 전문기업 태극제약 지분 80%를 446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태극제약은 1976년 설립돼 피부연고제와 같은 일반의약품을 주로 생산·판매하는 회사로 2016년 기준 매출은 600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이다. 충남 부여(부여공장)와 경기도 화성시(향남공장), 전남 장성군(장성공장)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 공장 모두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2012년 완공된 부여공장은 2016년 EU-GMP를 받아 세계적 수준의 기술·생산설비를 갖췄다. LG생활건강은 태극제약 인수를 통해 최근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더마화장품 경쟁력을 높이고, 의약외품·일반의약품 통합 생산기지를 운영해 생산 및 품질관리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태극제약의 전체 매출은 일반의약품 76%, 전문의약품 24%로 구성되며 일반의약품 매출 중 70%는 피부외용제로 흉터치료, 여드름치료, 화상치료 기능 제품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기미·주근깨 치료제 '도미나크림', 흉터 치료제 '벤트락스겔', 여드름 치료제 '파티마겔', 화상·상처 치료제 '아즈렌S', 멍·붓기 치료제 '벤트플라겔' 등이 있다. LG생건은 "향후 태극이 보유하고 있는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파이프라인과 우수한 생산설비를 활용, 기능이 개선된 신규 더마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하고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니모리는 지난 9월 태극제약의 국고보조금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인수 계획을 철회한바 있다.2017-11-02 14:48:05어윤호 -
바이엘 퀴놀론계 항생제 아벨록스주 '특방' 성공바이엘의 퀴놀론계 항생제 '아벨록스주'가 특허방어에 성공했다. 명문제약이 2020년 7월 존속만료 예정인 염특허 무효·회피에 나섰지만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한 것이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특허심판원은 명문제약이 제기한 아벨록스주 염특허(명칭:일반 염을 함유하는 목시플록사신 제형, 2020년 7월 25일 만료예정)에 제기한 무효 및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각각 기각, 일부성립·일부기각 심결을 내렸다. 일부성립 심결이 내려졌으나, 청구항 4개 중 1개만 인용한 것으로 나머지 3개항에 대한 청구에서는 명문제약 품목이 권리범위에 속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사실상 특허도전이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아벨록스 주사제는 아벨록스 정제과 마찬가지 목시플록사신 주성분에 염산염이 붙은 형태의 약물이다. 명문제약도 목시플록사신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품목으로 특허도전에 나섰으나 고배를 마셨다. 현재 아벨록스주 염특허의 존재로 목시플록사신염산염의 주사제는 오리지널말고는 없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목시플록사신 성분의 주사제는 염산염이 붙지 않은 후발약물들 뿐이다. 이에 오리지널 아벨록스주는 제네릭 등재로 인한 약가인하를 피하고 있다. 지난 2002년 국내 허가된 아벨록스주는 한균력이 우수하고 내성이 적은 4세대 퀴놀론계 항생제이다. 주로 폐렴이나 결핵 등 호흡기 감염증에 사용한다. 작년 ?구액은 80억원으로, 병의원에서 사용량이 많은 항생제이다. 국내에서는 2006년부터 종근당이 판매하고 있다.2017-11-02 12:14:5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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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화이자, 성인백신시장 함께 공략백신계 거물인 다국적 제약사 2곳이 이례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손을 잡았다. 프랑스계 제약기업 사노피의 백신사업부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1일 한국 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와 아다셀주 및 메낙트라주 2종의 국내 공동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간 화이자가 성인 백신시장에서 구축해온 영업망의 도움을 받아, 소아청소년층에 집중됐던 시장영향력을 넓히려는 의도로 평가된다. 양사의 협력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Tdap 백신 ' 아다셀주'와 침습성 수막구균질환 예방 백신 ' 메낙트라주'의 공급 및 프로모션을 이끌고, 화이자는 해당 백신들의 공동판촉과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아다셀주는 만 11~64세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Tdap 백신으로서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한다. 또한 메낙트라주는 생후 9개월~만 55세 성인에게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 예방목적으로 투여되는 4가 단백접합백신으로, 아시아에서 호발하는 혈청군 A를 비롯 주요 4가지 수막구균 혈청군(A, C, Y, W-135)을 예방한다. 2005년 미국에서 세계 최초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백신으로 승인 받은 이래, 전 세계 56개국 이상에서 9400만 도즈 이상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그간 아다셀주와 메낙트라주는 국내에서 소아청소년과 영역에 집중해 시장을 개척해왔지만 화이자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계기로 성인 포함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백신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우수한 프로모션과 성인 영역에서 영업 전문성을 갖춘 화이자와 함께 국내 감염질환 예방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의 조윤주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는 프리베나13을 필두로 국내 영유아 및 성인백신 시장에서 마케팅 노하우와 판매력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아다셀주와 메낙트라주의 성공적인 판매를 이끌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견고해진 자사의 성인백신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국내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17-11-02 10:50:18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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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마케팅·영업통 이선욱 전무-정웅제 상무 영입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1일 글로벌사업본부 이선욱 전무와 의원영업본부 정웅제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된 이선욱(1965년생)전무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과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97년 녹십자에 입사한 후 의약정보&사업개발 실장 및 글로벌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또한, 의원영업본부장에 선임된 정웅제(1967년생)상무는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1994년에 한미약품에 입사해 의원사업 총괄 상무를 역임했다.2017-11-02 09:29:37이탁순 -
파마·안국·대우, 오리지널 PDRN® 주사제 성장 다짐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동해안 연어 회귀철을 맞아, 강원도 양양 남대천 지역에서 PDRN® 주사제 '리쥬비넥스®'와 '플라센텍스®'의 코프로모션 협력사인 안국약품, 대우제약 관계자들과 함께 2008년 국내 출시 이후 지난 9년간 이뤄낸 성과를 기념하고 2018년 성장 목표를 다짐하는 자리를 지난달 24일 가졌다고 밝혔다. PDRN® 주사제는 이탈리아 마스텔리사의 플라센텍스®가 국내에 2008년 처음으로 허가, 출시 된 이래로 9년 간 사용돼 오고 있다. 이후 2014년,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마스텔리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한민국 동해안 회귀연어의 DNA를 기반으로 플라센텍스®와 동등한 효능·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 상용화에 성공함에 따라, 리쥬비넥스®를 동시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사 직원들은 현재 국내 PDRN® 시장을 이끄는 리쥬비넥스®와 플라센텍스® 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내 PDRN® 주사제 출시 10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에도 지속적인 시장 확대 및 의료진 신뢰 확보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2017-11-02 09:22:03이탁순 -
바이오시밀러 시대...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화이자'바이오시밀러의 등장으로 타격을 입은 다국적 제약사는 한둘이 아니다. 제약업계 3대 블록버스터로 거론되던 '휴미라(아달리무맙)와 엔브렐(에타너셉트),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는 2010년 이후 바이오시밀러의 시장침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버티다못해 시장진입을 허용한지 어느덧 1~2년이 지나면서 제약사들의 매출에도 반향을 일으키는 모양새다. 화이자는 이 같은 제약업계 변화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표격이다. 오리지널 의약품 ' 엔브렐'을 보유하면서도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상품명)'의 미국 내 판매를 맡고 있는 화이자는 바이오시밀러 덕분에 웃을수도, 울수도 없는 애매모호한 상황에 빠졌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공개된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130억 4500만 달러)보다 1% 오른 131억 6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순이익 역시 28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3억 5500만 달러) 대비 100%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입랜스(팔보시클립)와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 같은 신규 항암제가 선전한 데다 신규경구용항응고제(NOAC) '엘리퀴스(에픽사반)'와 먹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젤잔즈(토파시티닙) 등이 탄력을 받은 덕분이다. 화이자 이노베이티브헬스(PHI) 사업부에서 입랜스와 엘리퀴스, 젤잔즈의 글로벌 매출이 각각 59%와 43%, 49% 성장하면서 에센셜헬스사업부(PEH)의 부진한 성적을 만회한 것으로 확인된다. 더욱 흥미를 끄는 건 '엔브렐'과 '인플렉트라'의 엇갈린 성적표였다. 2분기 실적발표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인플렉트라는 여전히 순항 중이다. 미국에서만 3400만 달러, 유럽에서 1억 700만 달러의 분기 매출을 올리며 총 1억 1200만 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했다. 유럽보다 느리지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해서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10월 유럽장질환학회(UEGW 2017)에선 크론병 환자에게 레미케이드→인플렉트라로 교체투여했을 때 효능과 안전성이 동일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처방확대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된다. 반면 한때 효자품목이던 '엔브렐'의 글로벌 매출은 6억 1300만 달러에 그쳤다. 전년 동기(7억 4100만 달러) 대비 13% 떨어진 수치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가 유럽시장 점유율을 넓혀가는 데 따른 변화로 예상해볼 수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각) 공개한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베네팔리'는 전년 동기(3070만 달러) 대비 223% 오른 992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유럽 시장에서 엔브렐 시장의 21.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엔브렐이 이처럼 유럽에서 고전하고 있는 이유를 미국과 유럽 시장의 차이에서 찾는다. 허가 규제나 보험약가제도, 리베이트 구조, 대체처방 인센티브 등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침투속도가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출시된 이후 유럽에서 레미케이드 매출이 30%가량 감소한 데 비해 미국 매출 하락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로 평가될 수 있다. 동부증권의 구자용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침투력이 차이를 보이는 건 제품력의 문제라기 보단 국가별 환경차이로 생각된다. 바이오시밀러 처방이 처방 결정권자의 인센티브에 영향을 주는가, 그들이 정책결정에 참여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미국 역시 더디지만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속도차이는 향후 화이자 매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더욱 관심을 끌 전망이다.2017-11-02 06:14:58안경진 -
비씨월드·삼천당, 코싹엘 특허회피…예고된 경쟁한미약품이 코감기약 슈도에페드린 복합제의 전문의약품 전환 이후 새롭게 내놓은 '코싹엘정(슈도에페드린-레보세티리진)'이 후발주자 경쟁에 직면했다. 비씨월드제약과 삼천당제약이 코싹엘에 등록된 제제특허 회피에 성공한 것.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특허심판원은 비씨월드제약과 삼천당제약이 제기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청구 성립' 심결을 내렸다. 비씨월드제약과 삼천당제약의 제품이 코싹엘의 제제특허에 적용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양사는 코싹엘 후발주자 시장에 먼저 나설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미 비씨월드제약은 지난 8월 코싹엘과 동일성분 약물인 '세르티정'을 허가받고, 시장 출시를 저울질이다. 이번 특허심판원 결정은 특허로 인한 시장출시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코싹엘은 지난 2013년 마약전용 문제로 슈도에페드린 복합제가 일반의약품에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되자 한미약품이 전략적으로 내놓은 제품이다. 기존 코싹(슈도에페드린-세티리진)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세트리진의 활성이성체이면서 3세대 항히스타민 성분인 '레보세티리진'을 슈도에페드린과 결합해 약효 발현 속도는 높이면서, 졸음·집중력 약화 등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부작용은 최소화했다. 경쟁품목들이 전문약 전환에 따라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실적타격을 입었지만, 한미약품은 코싹엘을 통해 병의원을 공략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싹엘의 올해 3분기 누적 처방액(유비스트)은 29억원으로 슈도에페드린 복합제 경쟁품목들을 압도하고 있다. 전년동기대비 신장률은 14.8%로, 매년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쟁 후발주자의 등장은 한미약품에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동일성분 제품이 출시된다면 코싹엘 허가 4년여만에 제네릭이 나오는 셈이다. 각종 개량신약으로 내수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한미약품이 어떤 전략을 갖고 후발주자에 대응할지 주목된다.2017-11-02 06:14:56이탁순 -
'린파자' 이어 '루카파립'…BRACA 표적항암제 '주목'난소암 영역에서 새 기전인 BRACA 타깃 항암제가 부상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얀센의 '케릭스(리포좀화한 독소루비신염산염)'와 로슈의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의 국내 급여권 진입 이후 새 표적항암제들이 상용화에 근접하고 있다. 주목받는 약물은 DNA 손상을 복구하는 유전자인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저해제. 이 약물들은 백금계 항암화학요법에 반응을 보였던 성인 환자중 'BRCA'라는 특정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재발형 난소암 환자들에게 단독 유지요법으로 사용된다. 선두주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올리파립)'로 지난달 국내 허가 2년만에 보험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급여 인정 범위는 2차 이상의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을 보인 18세 이상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환자이다. 린파자의 랜드마크 연구에 해당하는 Study19 2상임상에 따르면, 린파자 투여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위약군 대비 3.6개월 연장됐다. 린파자 투여군 중에서도 BRCA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환자의 경우 무진행생존기간이 11.2개월로 확인돼, 위약군(4.3개월)보다 2.6배 개선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된다. 또 하나의 BRCA 표적항암제는 얼마전 미국 FDA로부터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후 얼마전 3상 ARIEL3의 연구결과를 유럽임상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는 루카파닙 유지요법 또는 위약을 투여하고 1차 종료점으로 무진행 생존기간을 관찰했다. 이 과정에서 환자를 BRCA 돌연변이군, BRCA 돌연변이 또는 BRCA 정상 유전자군, 모든 환자군으로 나눴다. 그 결과 세 군 모두 무진행 생존율이 유의하게 개선됐다. BRCA 돌연변이군의 생존율이 위약군대비 77% 개선됐으며, 정상유전자군을 포함한 BRCA 돌연변이 군에서도 68% 개선이 관찰됐다. 모든 환자군에서도 64%가 개선됐다. 부인종양학회 관계자는 "거의 대부분의 난소암 환자들이 현재 표준요법으로 치료할때 내성이 발현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 표적항암제들의 도입은 난소암의 생존률 개선에 있어 중요한 치료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2017-11-02 06:14:55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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