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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윤리경영 'ISO 37001', 영국 등 37개국 도입'ISO 37001'을 도입하려는 제약기업에 대한 컨설팅이 오는 11월부터 추진되는 등 의약품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약업계의 자구노력이 본격화된다. 이와 관련해 'ISO 37001'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제약바이오협회측의 설명이다. 협회측에 따르면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이다. 정부기관과 비정부기구, 기업체 등 다양한 조직이 반부패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집행·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고안된 부패방지 국제표준이다. 현재 영국 등 37개국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투명성기구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주요 협력기관으로 함께했다.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현재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규제기관·국제기구 등이 부패 방지를 위해 ‘ISO 37001’을 활용하고 있다. ‘ISO 37001’과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차이점 협회는 지난 2007년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 운영해왔다. 이같은 CP가 위에서 아래를 관리, 통제하는 하향처리방식이라면 ‘ISO 37001’은 전 직원에게 역할과 권한, 책임이 부여되는 전사적 개념이라는 점에서 대비를 이룬다. CP가 조직에 한정해 적용되는 시스템인데 반해 ‘ISO 37001’은 조직과 사업관계자 등 이해당사자를 포함한다는 점도 차이점이다. 협회는 ISO가 정한 표준은 국제 협약이나 국가 표준 제정 시 폭넓게 인용되고 있어 국제적으로 커다란 영향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ISO 37001’ 인증을 받게되면 부패를 예방하는 것을 물론 기업신뢰도를 보장받게 된다. 이와관련해 다국적기업과 대기업이 실시하는 ‘신뢰성 실사’를 대체하고, 입찰 시 경쟁력이 유사한 경쟁사 사이에서 비교우위를 점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불공정거래행위 조사 시에는 조직이 직원의 일탈 행위 방지를 위해 합리적인 조치를 취했음을 입증하는 면책 증거로 제시된다. 실제 영국 법무부와 미국 법무부는 ‘ISO 37001’인증을 불공정거래 조사시 증거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리베이트를 관리함에 있어 조직 내부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게 공정경쟁연합회의 설명이다. 'ISO 37001'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 △컨설팅(내부심사원 양성교육, ISO 37001 인증 설계 및 운영 지원, 인증심사 대응) △인증심사 등의 절차를 거친다. 협회는 회원사들이 'ISO 37001'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2017-10-23 14:30:14가인호 -
녹십자셀, 여성과학인재 '기업 핵심' 육성 지원녹십자셀이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23일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녹십자셀은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및 기업이 필요한 전문인력 지원을 받고자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최문용, 이하 과기여성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와 서울시 지원을 받아 미 취업,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에 2014년 8월부터 설치돼 운영 중으로, 여성과학기술인재 육성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녹십자셀은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해 기업 핵심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에 있어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녹십자셀은 지난 8월 제약·바이오 분자진단 전문인력양성과정에 현장견학 기업으로 참여해 직원 3명을 채용하는 등 과기여성새일센터와 협조하고 있다. 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녹십자셀의 지속적인 성장에 꼭 필요한 우수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지원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인력 채용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2017-10-23 14:04:27김민건 -
"4차산업…데이터 통신과 생물학·바이오의 융합"4차산업혁명의 특징은 생물학적인 영역과 디지털 분야가 허물어지면서 여러 요소들이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융합하고 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미국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23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코리아바이오플러스의 기조연설을 맡은 MIT(미국 메사츠세츠 공과대학) 마크 바테 교수는 "4차산업혁명은 생물학과 물리학, 디지털, 바이오분야가 융합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산업적인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크 바테 교수는 "많은 기업에서 4차산업혁명을 통해 여러 주제가 부상하고 있다. 빅데이터, 머신러닝, 스마트센서, IOT가 대표적이다. 전세계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시장은 향후 10년간 40%씩 성장할 것으로 방대하게 축적된 정보를 어디에 적용할 것인지를 알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차산업혁명의 대표적 분야로 먼저 머신러닝으로 통칭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분야를 꼽았다. 이 분야는 분석과 통찰을 이끌어낼 수 있는 영역으로 임상 진단과 예후, 예측 등 산업과 사회 전반적으로 영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크 바테 교수는 루미노소라는 기업을 소개하며 음성과 대화 녹음, 인터넷 채팅 등 컴퓨터가 해석 및 추출하기 어려운 비정형 데이터를 강력한 AI알고리즘으로 의미를 추출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활용하면 백신을 출시할 때 전세계 채팅과 댓글 등 백신과 관련한 사람들의 행동과 사고방식 등을 분석해 백신 시장에서 어떠한 위치로 가져가야하는지 분석·제공이 가능해진다. 스마트센서는 초기 단계임에도 인간의 생체 혈당, 대사체 물질 분석 등이 가능한 수준에 있다. 마크 바테 교수는 "MIT 미디어랩은 스킨센서를 적용해 혈당과 피부상태 등 사람의 생리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임상적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IOT(사물인터넷) 분야는 사람의 입력한 정보가 정확한지 AI알고리즘이 파악하는 단계로 MIT와 IBM은 AI와 머신러닝에 대응하기 위해 10년 동안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구글과 페이스북 같은 미국의 IT대기업은 AI와 머신러닝을 활용 유전체 분석에도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 바테 교수는 "최근 휴먼셀 아틀라스라는 프로젝트에서는 사람의 모든 세포와 유전자, 단백질의 지도를 만드는 작업이 시작됐다. 구글과 쥬커버그(페이스북 창업자) 등이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암환자의 어떠한 유전자가 암이 되는지 지도를 만들고 정확한 진단과 예후를 예측하는데 사용된다. 여기에 또한 AI가 기반으로 사용된다. 그는 "(4차산업혁명에서는)유전체 염기서열부터 무엇을 먹고 어떻게 운동했는지 정보가 함께 취합된다"며 유용한 정보를 어떻게 추출하고 분석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데이터 통신 기반의 4차산업혁명의 당면 과제도 부각됐다. 마크 바테 교수는 "개인환자의 정보와 관련 데이터 보안과 윤리적 부분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환자 데이터 사용 여부와 이를 통해 진단 시 오진 등 책임규제를 누가 질 것인지 등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모든 것들이 취합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연결돼 사이버 테러 등에 대비해 정보의 통합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총 1000명의 참가자가 사전 등록을 통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세계 바이오 분야 석학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32명의 연자들이 참석했다. 오후에는 바이오산업계 최신 동향을 다루는 전문가 포럼 5개가 진행된다. ▲MIT ILP(MIT Industrial Liaison Progra m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산학연계 프로그램)포럼 ▲바이오의약품 포럼 ▲유전체 포럼 ▲바이오물류 포럼 ▲바이오 투자포럼이다.2017-10-23 12:23:3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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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젯 품절이슈에 고지혈증제 시장쟁탈전 '심화'MSD의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이 시장공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에 경쟁사들이 공백기를 틈타 처방변경에 올인하고 있다. 아토젯은 국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처방액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딩품목. 그런데 지난 여름 아토젯을 생산하는 MSD 미국 공장이 허리케인 피해로, 제품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소문이 퍼져 품절이슈가 제기됐다. 실제로 유통 및 약국가에서 아토젯을 구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다. MSD는 허리케인 피해와는 별개로 아토젯이 11월 중 공급차질이 예상되나 곧 정상화될 것이라는 공문을 유통업체에 발송하고 있다. 아토젯이 수급불안에 시달리면서 아토젯과 같은 '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고지혈증 복합제들이 처방변경을 위한 영업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 품목들은 에제티미브의 특허만료로, 지난해 4월 전후로 출시된 따근따근한 신제품이다. 최근 고지혈증 복합제에 대한 현장의 니즈가 반영돼 단기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해 8월 누적 원외처방액을 보면 아토젯이 281억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 로수젯이 244억원으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밖에 유한양행 로수바미브가 129억원, CJ헬스케어 로바젯이 69억원, 경동제약 듀오로반이 5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이들 제품은 1위 제품인 아토젯의 수급불안에 따른 공백기를 공략한다면 매출액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한미약품은 역전도 가능해진 상황. 실제로 영업현장에서는 아토젯 공백기동안 자사품목으로 처방변경을 하라는 미션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아토젯의 국내 판매업체인 종근당은 시장을 지켜야 하는 입장. 이에 아토젯과 함께 판매하는 또다른 스타틴-에제티미브 오리지널약물 '바이토린'을 내세우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바이토린은 8월 누적 218억원 처방액으로, 아토젯, 로수젯 다음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때 독보적인 1위 품목이었지만, 에제티미브 특허만료 영향으로 처방액 하락세를 타는 중이다. 이 시장에 영업경쟁이 다시 불붙으면서 최종순위에도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약사 한 영업 관계자는 "아토젯이 품절됐다는 소식에 지난해 출시 초반처럼 자사 경쟁품목을 띄우는데 열중하고 있다"며 "회사에서도 매출상승을 기대하는 눈치"라고 말했다.2017-10-23 12:20:43이탁순 -
점안액 '코솝-에스' 온라인몰 품절…유통마진 인하?매출 80억원대 대형품목인 점안액 코솝-에스가 온라인몰에서 품절되면서 유통사가 변경되는데 따른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공급업체가 변경되면 유통단가가 인하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반면 코솝 점안액을 판매하고 있는 산텐측은 유통사 변경이나 유통마진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산텐이 판매를 맡고 있는 녹내장 치료제 코솝-에스 0.2ml이 HMP몰, 데일리몰, 유팜몰, 팜스넷 등 온라인몰에서 품절 상태다. 유통업계에는 코솝-에스의 품절이 유통사 변경과 유통단가 인하를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시선으로 보고 있다. 현재 코솝-에스는 한국산텐이 판매를 전담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일자로 태준제약과 한국산텐 공급계약이 종료되면서 한국산텐이 가리유니, 플루메토론 등 점안액에 대한 직접 공급을 맡기로 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산텐이 최근 안과제품 공급망을 정리하면서 코솝-에스 또한 유통사 변경과 함께 마진까지 인하하려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태준제약과 산텐이 공급계약을 종료하고 직접 판매에 나서 관련 제품들의 유통량을 조절하고 있다. 여기에 유통마진을 내린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말했다. IMS헬스데이터 기준 지난해 코솝-에스 매출은 84억원이다. 점안액 치료제 중 상당한 매출을 올리는 제품인 만큼 유통단가가 인하될 시 유통업계의 걱정은 적잖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데일리팜 취재결과 코솝-에스는 한국산텐이 판매를 계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산텐 관계자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유통사 변경이나 유통마진 인하는 사실이 아니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다만 코솝-에스의 품절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잠시 물량이 부족했지만 최근 정상적으로 공급이 재개 되었다"며 "온라인몰 품절과 관련해선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산텐은 2014년 코솝, 코솝에스, 트루솝, 티모프틱0.5%, 티모프틱XE0.5% 등 5개 점안액 제품의 국내 판매권리를 MSD로부터 모두 이양받았다. MSD가 안과사업부를 매각하며 일본 등 아태평양지역과 유럽 내 제조·판매 권한을 일본 산텐제약으로 넘겼기 때문이다.2017-10-23 12:16:3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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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년된 MSD '조스타박스'…미국서 대항마 출격10년 넘게 독점체제를 유지해 온 MSD의 ' 조스타박스' 시장이 미국에서도 위협받기 시작했다. 열흘 전 캐나다에서 첫 승인 소식을 전해왔던 GSK의 ' 싱그릭스'(Shingrix)'가 20일(현지시각)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최종허가를 획득한 것이다. 지난 9월 FDA 산하 백신생물학제제 자문위원회(VRBPAC)로부터 만장일치로 승인권고를 받아FDA 허가가 기정사실화된 상황이었지만, 당초 예상보다 1개월가량 승인시기가 빨라진 부분은 꽤나 흥미롭다. '싱그릭스'는 재조합 항원에 항원보강제를 첨가한 재조합 백신으로서, 50세 이상 성인에게 근육 내 2회 투여된다. '조스타박스' 역시 50세 이상 성인이 투여대상으로 향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전체 연령대에서 90% 이상 예방효과를 입증했음을 강조하며, 싱그릭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4월 취임한 GSK 엠마 왐슬리(Emma Walmsley) 최고경영자(CEO)는 "싱그릭스가 GSK의 단기간 성장을 이끌 3가지 품목 중 하나"라고 공표했다. FDA 허가근거가 된 3상임상에 따르면, 3만 8000명이 넘는 인원을 대상으로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 면역원성을 종합 평가했을 때 전 연령대에서 90%가 넘는 효능을 나타냈다. 이 같은 효과가 4년 넘는 추적관찰 기간동안 지속됐다는 보고다. 참고로 MSD의 조스타박스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백신의 보호효과가 완만해지는 경향을 나타냈었다. 그간 대상포진 환자들에게 호발하는 합병증으로 꼽혀왔던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발생률 감소효과가 확인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달 FDA 자문회의에 참석했던 한 패널은 "싱그릭스가 조스타박스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발언으로 김장감을 조성했다는 후문. 이에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싱그릭스가 2022년까지 블록버스터 반열에 등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두 백신을 직접 비교한 임상연구는 없는 상황이어서 결론을 내리긴 어려워 보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다가오는 25일 열리는 회의에서 싱그릭스 사용권고 여부를 결정할 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결과는 향후 미국 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연말부터 ' 스카이조스터'가 합류한다고 알려진 국내 시장의 경우, 싱그릭스 론칭시기가 2018~2019년으로 점쳐지고 있다. SK케미칼에게는 당분간 시간을 벌어줄 전망이다.2017-10-23 12:09:29안경진 -
옵디보-여보이 병용, 소세포폐암 환자 혜택입증면역항암제 ' 옵디보(니볼루맙)'와 ' 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이 변이부담이 높은 소세포폐암(SCLC) 환자 대상으로 혜택을 입증했다. 한국오노약품과 BMS제약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 2017)에서 과거 치료경험이 있는 소세포폐암 환자들 가운데 종양변이부담(TMB)을 가진 환자를 분석한 CheckMate-032 1/2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암세포는 일반적인 세포와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변이가 축적된다. 종양변이부담은 종양세포의 변이 정도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면역항암제에 대한 환자의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중 하나다. 해당 연구는 독립적 중앙맹검평가(blinded independent central review)에 의한 객관적 반응률(ORR)을 일차평가변수로 설정했다. 그 결과 임상시험에 참여한 전체 환자군(401명)의 객관적 반응률은 옵디보 단독투여군이 11%,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투여군은 22%로 확인됐다. 전체 환자 중 종양변이부담 평가가 가능한 211명(53%)에 한해 종양변이부담이 높은 환자군과 중등도 수준인 환자군, 낮은 환자군으로 하위 분석했을 때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각각 46%와 16%, 22%로 나타났다. 참고로 옵디보 단독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21%와 7%, 5% 순이다. 1년 생존율은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군에서 종양변이부담이 높은 환자군이 62%, 중등도 및 낮은 환자군이 각각 20%, 23%였다. 옵디보 단독요법 투여군의 경우 35%와 26%, 22%로 확인돼 종양변이부담이 높은 환자에 대한 혜택이 컸음을 알 수 있다. 이번 분석에서 새롭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없었다. 이번 임상연구에 참여한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암센터의 매튜 헬만(Matthew D. Hellmann) 박사는 "CheckMate-032의 결과는 일부 환자군에서 종양변이부담이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의 반응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최초로 입증한 임상결과"라며 "앞으로 폐암 분야와 더불어 면역항암제의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에서 이 바이오마커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세포폐암은 병의 진행이 빠르고 진단 당시에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아 비소세포폐암에 비해 5년 생존율이 낮다. 전세계적으로 1기 소세포폐암의 5년 생존율은 20~40%인데 반해, 4기 소세포폐암의 5년 생존율은 1%에 그친다.2017-10-23 11:04:47안경진 -
4차산업혁명 '바이오' 우선 과제는 "빅데이터 육성""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바이오산업이며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우선 과제는 '의료 빅데이터 산업 육성'이다. 세밀한 스타트업 창업 지원이 필요한 시기다." 서정선 바이오협회장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타트업 창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한 2017바이오플러스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성장과 복지의 두 고리를 한꺼번에 쥐고 있는 바이오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이다. 이와 연계해 의료 빅데이터 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3~5년 사이에 빅데이터 분야에서 활발한 창업이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정밀한 창업 지원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전세계 산학 오픈 이노베이션의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는 미국 MIT ILP(Industrial Liaison Program)과 함께 국내 바이오 산업의 스타트업 창업 지원과 이노베이션에 협력하기로 했다. MIT의 칼 포스터 사무총장은 간담회에서 "MIT의 가장 큰 특색 중 하나는 창업의 활성화이며 창업 도우미 프로그램이 많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MIT의 스타트업 창업 경제적 효과는 2014년 기준으로 3만200개 창업기업에서 460만명을 고용 중이며, 총 매출을 합하면 약 2000조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기자간담회에 동석한 바이오센츄리 데이비드 플로어 CEO는 "삼성같은 대기업 전략적 투자자와 벤처캐피털, 학교 등 연구기관 세 부분의 네트워크가 바이오산업을 살아나게 한다"며 산학협력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말했다. 그는 "MIT와 캠브리지 등 대학은 함께 연구하고 협력하면서 클러스터를 이뤄 과학이 현실에 적용돼 환자가 혜택을 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에서 이러한 혁신적인 키(핵심)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것을 많이 보지 못했다. 과학에 있어 신뢰와 신용이 중요하기에 이노베이션 네트워크에 포함되어야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네트워크는 가치를 창조한다. 이를 위해 먼저 신뢰를 쌓고 신용을 제공해야 한다. 눈에 보이는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기술적으로 접근해서 마지막에 딜(거래)이 가능하다. 한국의 네트워크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글로벌과 연결하는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2017-10-23 10:12:55김민건 -
현대약품, 제100회 아트엠콘서트 전석 '매진'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이 지난 19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 제 100회 아트엠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아트엠콘서트는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는 현대약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100번째 아트엠콘서트는 독일 하노버 요하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 전부터 금호아트홀 연세 400여 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에서 김다미는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100번째 아트엠콘서트는 특별히 100회를 기념해 축하 메세지 이벤트와 아트엠콘서트 행보에 관한 사진 전시회 등 공연 외 다양한 기념 행사도 마련됐다. 이번 100회 아트엠콘서트는 SBS ‘문화가중계’에서 방송 촬영을 함께 진행 했으며, 2018년 1월에 방영 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약품은 매월 진행되는 아트엠콘서트를 비롯해 메세나 회원 활동, 현대약품 라이징스타, 아트엠콘서트 에디터, 온라인 문화콘텐츠 서비스 등 문화예술 관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 10주년 기념 콘서트, 200회, 300회 콘서트까지 대한민국 문화예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2017-10-23 09:26:39이탁순 -
유치에 매몰됐던 삼성바이오로직스 무상 토지임대삼성바이오로직스 무상토지임대와 관련해 재계약 시, 매매가 아닌 유상 영구임대조건을 내걸어야 한다는 여론이 인천경제자유구청(IFEZ) 내부에서 일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이 같은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는 경제자유구역 내 조성원가 미래가치를 인천광역시가 취함으로서 2022년 11공구 지역 매각사업을 끝으로 관리조직으로 변경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안정적 경상이익 달성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4000억 외형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0명 정도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대부분의 매출은 토지분양 및 임대료, 모델하우스와 본청 사무실 임대 수입을 근간으로 한다. 연간 260억원 정도의 인건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5년 앞으로 다가온 2단계 사업 종료 시점 후 조직의 영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토지매각 위주의 사업보다는 영구 임대 토지분양이 현금흐름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다시 말해 영구 임대는 연금보험의 성격을 띠고 있어 기간에 제한없이 인건비를 조달할 수 있어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산업용지 조성원가는 제곱미터당 68만7319원이며, 평당 환산가는 227만원 정도다. 이 같은 산식으로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무상임대 받고 있는 공장부지 8만 3000평에 대한 연간 임대료를 따져보면 부가세를 포함해 20억원 가량이다. 50년간 별도의 재계약 없이 지금처럼 무상 임대조건으로 지속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실상 1000억원의 지방세를 면제받는 효과를 얻는다. 부동산전문가들이 내다본 10년 뒤 인천경제자유구역내 평당 조성원가의 미래가치는 8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논리라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최초 재협상 시점인 15년 뒤 지금의 무상임대토지를 매각하지 않고, 유상 영구 임대하는 방식이 인천시로서는 이익이라는 분석이다. 익명을 요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유치 협상 내용은 비밀리에 추진 된 것으로 안다. 정확한 특약사항은 사인과 사인의 계약으로 간주돼 정보접근이 제한된다. 대기업 유치 목적은 지방재정에 도움을 받기 위함인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지방세의 큰 축을 담당하는 토지임대료가 면제됨에 따라 실익을 산출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이전인 안상수 인천시장 당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중 무상토지임대 혜택을 받고 있는 곳은 얀센백신(1만평/10년 단위 재계약), 만도브로제(1만 3300평/10년 단위 재계약),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8000평/10년 단위 재계약) 등 3곳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초 재계약 기간 20년 임대료 면제 조건과 비교해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2017-10-23 06:15: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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