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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아산생명과학연구원 연구개발 MOU 체결동화약품(대표 손지훈)은 19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동화약품 연구소(연구소장 나규흠)와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연구원장 김종재) 간 학술교류 및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현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 최첨단 의료기술과 데이터를 보유한 서울아산병원과 동화약품의 제약 노하우 및 임상경험을 융합해 산학연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동반성장 성과창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체결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과 동화약품 연구소는 향후 의료현장의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목표지향적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하고, 상호간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약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의 보유시설, 인적자원, 협력 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은 "다양한 형태의 개방형 연구 플랫폼을 보유한 서울아산병원의 인프라와 120년의 제약 노하우를 갖고 있는 동화약품의 경험이 더해져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훈 동화약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화약품과 서울아산병원은 의료현장의 첨단 기술과 빅데이터, 그리고 제약부문 임상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제약 및 의료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17-10-19 15:21:19이탁순 -
중증장애인 시설 '송천한마음의 집' 13주년 행사 열려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송천한마음의 집'은 지난 18일 개원 13주년을 맞아 송천가족들과 자원봉사자, 후원하는 단체 및 후원자 등이 참석하는 개원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송천한마음 부모회 김우태 이사장(구주제약 대표이사)과 구주제약 임직원들이 함께해 기념행사에 참석한 내외빈 모두와 뜻깊은 자리를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김우태 이사장은 "개원 13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송천 한마음의집 설립자이신 고 송천 김명섭님의 설립취지에 따라 모든 장애우들이 가정처럼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마음과 애정을 가지고 운영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대한약사회(조덕원 부회장), 각지역 약사회 회장 및 회원들과 이니스트바이오제약 김국현 대표를 비롯한 다수의 제약사 등을 포함해 350여명이 참석했다.2017-10-19 15:12:54이탁순 -
한미약품 '아모잘탄플러스' 3상, 국제 학술지 등재한미약품은 고혈압 3제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의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September 19, 2017)'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9월 발매된 아모잘탄플러스는 '아모잘탄(로사르탄·암로디핀)과 이뇨제 '클로르탈리돈'을 결합한 약물이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는 김철호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의 주도하에 이뤄진 연구로, 국내 34개 기관에서 아모잘탄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제2기 고혈압 환자 340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과 아모잘탄 고용량 투여군을 8주간 비교했다. 그 결과,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이 2제 요법인 아모잘탄군과 비교해 기저치 대비 8주 후 sitSBP를 평균 9.5mmHg 더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논문 제1저자인 홍순준 고려의대 교수는 "CCB/ARB 2제 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2제 요법의 용량 증가보다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이 보다 빠르고 강력한 강압 효과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교수는 "아모잘탄플러스에 포함된 클로르탈리돈은 기존의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hydrochlorthiazide)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7-10-19 14:06:30어윤호 -
국제약품 "인재중심의 기업으로 도약"...비전 밝혀국제약품이 창립 58주년을 맞아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을 수상하며 인재 중심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안재만)은 지난 19일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 등 제58주년 창립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태훈 대표는 인사말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재중심의 경영문화는 기업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58년 오랜 시간동안 여러분이 흘린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국제약품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마음 한 뜻이라면 모든 고난과 시련은 쉽게 극복하고 경쟁에서도 앞설 수 있을 것이다"며 다시 한번 더 힘을 내어 도약의 단계를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이날 국제약품은 25년 이상 장기근속자 38명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공로패와 골드바, 현금을 수여하고 우수사원 4명에 대해 표창을 수상했다. 남 대표는 "국제약품의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내 가고 있는 전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전했다. 국제약품은 창립 기념식에서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능동적으로 대응해 비전을 달하고 100년 기업이 되겠단 포부를 다졌다. 한편 국제약품은 사랑의 쌀 기부를 위해 창립58주년 행사에 맞춰 기업과 단체로부터 쌀화환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쌀 화환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며 국제약품은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목표도 전했다. 아래는 장기근속자 명단이다. ▲25년 이상 근속자: 김영관 상무보(중역B), 차흔규 부장(홍보디자인팀) 외 9명 ▲20년 이상 근속자: 유경준 부장(대전지점), 신정현 부장(기획부) 외 2명 ▲15년 이상 근속자: 권오용 부장(서울종병동지점), 이동우 차장(제제연구실) 외 12명 ▲10년 이상 근속자: 손재무 선임과장(강릉지점), 임민성 선임과장(대구지점) 외 7명 아래는 우수사원 명단이다. ▲김달곤 차장(감사팀), 조성호 차장(인사총무부), 이정기 사원(내용고형제팀), 이지원 사원(무역팀)2017-10-19 14:00:31김민건 -
길리어드, '예스카타 허가' CAR-T 치료시장 합류길리어드 사이언스가 18일(현지시각) 미국식품의약국으로부터 '예스카타(Yescarta)'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한달 먼저 승인됐던 노바티스의 '킴리아(티사젠렉류셀)'에 이어 두 번째 CAR-T 치료제가 탄생한 것이다. 킴리아가 난치재발성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치료제로 허가된 반면, 예스카타는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대상이어서 세부 적응증은 차이가 있다. 물론 두 회사 모두 적응증 추가에 주력하고 있어, 경쟁자로 맞딱드릴 시기가 머지 않았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FDA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국장은 "수십년 전까지 가능성에 머물렀던 유전자치료가 어느덧 인류를 위협하는 난치암의 해결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승인은 새로운 의학연구의 지속적인 추진력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만간 새포기반 재생의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CAR-T 치료제는 물론 다른 유전자치료법을 활용하는 혁신치료제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해당한다"꼬 덧붙였다. 길리어드, 카이트파마 인수 2개월 여만에 쾌거 예스카타는 카이트파마가 야심차게 개발해 온 '액시캅타젠 시로루셀(axicabtagene ciloleucel, KTE-C19)'과 동일한 약이다. 지난 8월 길리어드가 카이트파마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길리어드 소유가 됐다. FDA 첫 승인을 놓친 점은 아쉽지만,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한지 2개월 여만에 허가를 받으며 항암제 시장에 입성했으니 출발은 나쁘지 않다. 참고로 인수 당시 계약금은 119억 달러였다. FDA에 따르면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은 비호지킨림프종 성인 환자들 가운데 가장 흔한 유형에 해당한다. 미국에서 매년 7만 2000명이 비호지킨림프종으로 진단되며, 그 중 3분의 1가량이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으로 알려졌다. 예스카타는 최소 2가지 이상의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이후 재발한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 환자에게 투여되는데, 환자로부터 T세포를 채취한 다음 림프종 세포를 표적하는 유전자를 포함하도록 변형과정을 거치고 재주입하는 절차는 킴리아와 유사하다. 난치재발성 B세포림프종 환자 100명 대상으로 진행됐던 다기관임상에 따르면, 예스카타를 투여받은 환자의 과반수(51%)가 완전관해(CR)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된다. 세포를 채취, 조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7일 정도로 이보다 단축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성·가격 등은 숙제로 남아…처방기관도 제한 물론 장기적인 안전성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FDA 역시 고열, 독감유사증상으로 대변되는 신경계 독성반응과 사이토카인신드롬(CRS)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음을 블랙박스 경고문에 삽입하도록 주문했다. 그 외에도 중증 감염과 혈구수 감소, 면역체계 약화 등이 이상반응으로 언급됐다. 이 같은 이상반응들은 대개 치료 후 1~2주 이내 발생하지만 드물게 나중에 발생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FDA가 킴리아와 같이 예스카타 투여 기관을 제한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예스카타의 처방과 분배, 주입 등에 관여하는 의료인은 CRS와 신경계 독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훈련돼야 하고, 환자들에게도 잠재적인 부작용을 숙지시켜야 한다. 또한가지 넘어야 할 숙제는 비싼 가격이다. 미국의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에 따르면 예스카타 가격은 37만 3000달러로 책정됐다. 킴리아의 1회 투여비용이 47만 5000달러로 책정된 것과 비교하면 낮은 금액이지만 만만친 않다. 노바티스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의 1회 투여비용을 47만 5000달러로 책정하는 대신 보험적용을 받을 수 없는 경비(병원근처 숙박비, 간병인 요금 등)를 일부 지원하고, 한달 이내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 치료비를 전액 환불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여전히 가격논란에 시달리고 있다.2017-10-19 12:14:54안경진 -
녹십자, 고령 타깃 4가 독감백신 개발 START고령층에 더 효과적인 인플루엔자(독감)백신이 개발된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용량 4가 독감백신 'GC3114'의 제 1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항원 함량이 일반 독감백신보다 높은 고용량 독감백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 독감백신은 건강한 성인에서 70~90% 면역반응을 보이는 것과 달리 65세 이상 고령층은 그 효과가 17~53%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독감 예방접종 효과를 고려해 고령층은 전용 독감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실제 미국 CDC(질병관리예방센터)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고용량 독감백신은 표준 용량 항원이 들어있는 일반 독감백신에 비해 고령층 독감 예방효과가 더 크다. 녹십자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 효과적인 백신 개발을 통해 독감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32017-10-19 10:47:03어윤호 -
오엔케이, 약국기반 미디어 플랫폼 공개오엔케이가 약국 기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공개했다. 오엔케이(대표 강오순)는 오는 20일 전라북도 전주시 옥성문화센터에서 약국 기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HAHAHA 얼라이언스(전략적 마케팅 제휴)'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오엔케이는 HAHAHA 얼라이언스가 "방송을 매개로 약사와 소비자, 약사와 약사 간의 소통 채널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 핵심인 플랫폼이다"고 밝혔다. 약사와 약국의 관리대상인 (고객과 환자의)아픈 몸은 물론, 한 발 더 나아가 (고객과 환자의)건강한 불편함까지도 해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행동하는 약사-약국을 실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엔케이는 "약국이라는 공간이 소비자에게 더욱 가깝고 친숙한 장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미디어보드 등을 설치하고, 모바일 앱과도 연동되며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중앙 컨트롤 시스템 및 프로그램을 2018년 상반기 내 모두 구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HAHAHA 얼라이언스는 건강가치 증진, 맞춤형 서비스, 소비자 연대, 효율성 등 4가지 가치에 따라 약국과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적용해 약국 기능과 약사 직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엔케이 강오순 대표는 "이웃과 함께하는 동네약국, 약사가 주인이 되는 독립약국이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HAHA 얼라이언스 설명회는 전주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충청 등 지역에서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2017-10-19 09:28:0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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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정동야행 가을축제 참여...역사 중요성 알려동화약품이 한국의 근대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정동야행 가을축제에 참여해 독립운동 활동 등 역사적 사실이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동화약품(대표 손지훈)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중구 정동일대에서 개최된 2017 정동야행 가을축제에 참가해 독립운동 역사와 활명수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정동야행은 한국의 근대문화유산을 재현한 행사다. 서울시 중구와 충무아트센터 주최로 정동 일대의 역사와 문화 시설을 늦은 밤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색다른 문화체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정동야행의 테마는 '대한제국을 품고 정동을 누비다'로 1897년 10월 12일 탄생한 대한제국을 기리는 의미다고 동화약품은 설명했다. 동화약품은 "대한제국 설립 약 1개월 전 세워진 동화약방은 격변하던 한국 근대사의 맥락 안에 대한민국 최초의 제약사이자 탄생부터 철저한 민족기업이었다"며 "관람객들에게 일제강점기 활명수 판매금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지원하고 국내외 비밀연락망인 서울연통부를 운영한 사실 등 역사 및 문화 보존의 중요성을 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동화약방(現 동화약품) 초대 사장인 민강 사장은 3& 8729;1 운동 직후 독립운동 체계화를 위해 만들어진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국내 간 연락을 위한 비밀 단체 서울연통부 행정 책임을 맡았다. 현재 서울 서소문동의 동화약품 창업지(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9길 14)에는 1995년 광복 5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서울연통부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서울연통부 기념비는 정동야행의 대표 투어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동화약품은 "정동야행 참여로 활명수가 독립운동에 앞장서며 민족의 생명을 살리는 물로 역할을 했던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었다"며 "올바른 근대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것에 앞장서며 정동 일대의 문화 보존 및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설립 120주년을 맞아 정동야행 행사에 참여해 동화약방과 서울연통부 설명을 들은 관람객에에 무료로 폴라로아디 사진촬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0000하고 싶다'라는 문구를 작성, 직접 찍은 사진을 동화약품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관람객 3인을 선정해 임패리얼팰리스 호텔 숙박권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2017-10-19 09:18:13김민건 -
'위기를 기회로' 제네릭 전문기업 '임팩스' 생존 전략제네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미국계 제약기업 ' 암닐 파마슈티컬즈(Amneal Pharmaceuticals LLC)'가 척박해진 영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마찬가지로 제네릭 의약품 제조사로 알려진 ' 임팩스 래보라토리(Impax Laboratories)'의 주식을 전부 사들이는 방식으로 회사통합을 단행한 것이다. 암닐 측은 17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합병소식을 공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양사는 암닐 홀딩스 회원들이 합병된 회사 지분의 75%를 갖고, 임팩스 주주들이 나머지 25%를 보유하기로 합의했다. 새로이 출범하는 회사는 뉴저지주 브리지워터에 본사를 두고, 암닐 파마슈티컬즈(Amneal Pharmaceuticals, Inc.)란 이름을 유지하게 될 전망이다. 새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임팩스 래보라토리를 이끌고 있는 폴 비사로(Paul M. Bisaro)가 내정됐다. 암닐 파마슈티컬스의 공동설립자인 신투 파텔(Chintu Patel)과 시락 파텔(Chirag Patel)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을 함께 맡는다. 해당 소식이 공표되자 로이터, 월스트리트저널 등 다수 외신들은 "암닐 파마슈티컬즈가 매출액 기준 미국 5위의 제네릭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흥분된 반응을 보였다. 보도 직후 임팩스 주가가 급락하는 등 주식시장도 술렁이기 시작했다. 약가인하 등 제네릭사 불황이 합병원인? 암닐 파마슈티컬즈는 2013년 한미약품과 개량신약 '에스메졸'에 관한 미국 내 판권계약을 맺은 인연으로 우리나라에도 비교적 잘 알려진 회사다. 당시 암닐은 한미약품이 아스트라제네카와 2년 여에 걸친 특허소송을 벌이며 어렵사리 입성하게 된 미국시장에서 넥시움과 겨뤄야 한다는 중차대한 책임을 부여받았었다. 지난해 말에는 스위스계 제약사인 노바티스와 80억 달러 규모의 인수협상을 진행 중이란 소문이 돌았는데, 최종 결렬된 바 있다. 제약업계는 이번 합병의 배경을 미국 내 제약환경 변화에서 찾는다. 미국 규제당국이 제네릭 승인을 가속화하면서 소규모 회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 월마트나 월그린 부츠-얼라이언스 등 유통업계의 가격인하 요구도 제네릭 회사들을 불황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투자은행 파이퍼 제프리(Piper Jaffray)의 애널리스트인 데이비드 암셀렘(David Amsellem)은 "마진압박이 높아질 확률이 높다보니 이 같은 거래가 성사될 수 있었다"는 견해를 내놨다. 합병 전 시가총액이 14억 달러에 불과했던 임팩스가 지난 3월 모건스탠리에 전략적 검토를 의뢰했고, 암닐과의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임팩스 주가는 보도 직후 16% 하락하며 16.80달러를 기록했다. 약가인하 등 제네릭사 불황이 합병원인? 다행스럽게도 새로운 회사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은 나쁘지 않다.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시장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게 되리란 예상이다. 회사 측은 "통합된 회사가 올해 17억 5000만~18억 5000만 달러의 순매출을 내고,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의미하는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6억~6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2018년에는 7억~7억5,000만 달러의 EBITDA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확인된다. 이 같은 자신감은 풍성해진 포트폴리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암닐과 임팩스는 합병을 통해 현재 발매 중인 품목을 165종이나 보유하게 된다. 전문의약품 중에는 파킨슨병 치료제 라이타리(카비도파/레보도파)와 편두통 치료제 조믹(졸미트립탄), 구충제인 엠범(메벤다졸), 알벤자(알벤다졸)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FDA에 허가신청서가 제출돼 대기 중인 품목이 150여 종, 활발하게 개발 중인 품목은 165종에 이른다. 전체 파이프라인의 과반수가 출시 직후 일대일 또는 3개 이하의 경쟁사와 겨루게 된다는 점도 기대요인 중 하나다. 제네릭에 주력하지만 순매출액의 10%가량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 성장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 그 외 미국과 인도, 아일랜드의 R&D 및 생산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글로벌 공급망이 한층 강화된다는 점도 합병을 통해 예상되는 긍정적인 변화로 거론된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애널리스트는 "내년 상반기 통합절차가 마무리되고 나면 3년간 암닐 파마슈티컬즈의 매출과 이익성장률이 두자릿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성장 프로파일은 테바나 엔도 인터네셔널의 기대치보다도 나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2017-10-19 06:15:00안경진 -
강연료·자문료 연간 300만원 제한…내년부터 시행보건의료전문가의 강연료 및 자문료 지급 상한액이 공정경쟁규약 개정안에 신설돼 내년부터 시행된다. 새 개정안에서는 강연료 및 자문료의 1인당 연간 상한액이 300만원을 넘지 못하도록 했다. 다만,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보건의료전문가는 청탁금지법과 공정경쟁규약 중 더 낮은 상한금액의 기준을 준수하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규약 개정안에 강연·자문료가 신설됨으로써 현장의 혼란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사를 요청한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4차 개정'이 심사완료됐으며, 지난 17일 세부운용기준도 규약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며 홈페이지에 개정내용을 공개했다. 의약품 공정경쟁규약은 지난 1994년 공정거래법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는 내부 자율지침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 하지만 제약업계 의약품 거래 규칙의 교본으로 받아들이며, 사법당국도 규약을 기준으로 법적 처리를 한다. 이번 4개 개정안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보건의료전문가의 강연료와 자문료 지급 가이드라인이 담겼다. 강연료와 자문료 지급 기준은 리베이트 쌍벌제 허용범위에 불포함돼, 지금껏 통상적인 수준에서 보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현장에서 혼선을 빚어왔다. 이번 규약 개정안을 만드는 동안 청탁금지법이 시행돼 기준 손질에 애를 먹었다. 결국 규약은 규약, 법은 법대로 기준을 두기로 확정지었다. 규약 개정안 세부내용을 보면 보건의료전문가에게 강연 1시간당 50만원, 1일 100만원 및 연간 300만원(각 세금 포함)의 범위 내로 지급해야 한다. 다만 청탁금지법에 해당하는 보건의료전문가는 강연료 상한금액과 청탁금지법의 강연료 상한금액이 상이한 경우 더 낮은 금액의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연간 상한의 경우 신제품 또는 새로운 적응증 등을 주제로 하거나, 강연 주제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보건의료전문가의 수가 희소한 경우에는 정당한 필요성이 있는 경우 연간 500만원까지 인정할 수 있다. 강연은 강연자를 제외하고 10인 이상의 청중이 참석해야 한다. 자문료 역시 자문업무의 수행에 실제 소요되는 노력과 시간에 기초해 보건의료전문가 1인당 1일 100만원 범위 내에서 자문1회당 50만원 이내의 금액으로 했다. 연간 총 300만원(각 세금 포함)의 범위 내에서 지급해야 한다. 다만 약물경제성평가(pharmaco economics)와 관련된 자문, 연구개발·임상과 관련된 자문 등의 경우 상한금액 이상의 서비스 또는 용역이 제공된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인정될 경우에는 300만원의 연간 상한금액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사업자가 보건의료전문가에게 직접 지급하는 경우 이외에 요양기관등을 경유해 간접적으로 지급하는 경우에도 사업자가 해당 보건의료전문가에게 제공하는 것임을 인지할 수 있었다면 위 연간 총액 산정 시 합산된다. 여기서 사업자는 자문료 산정 및 지급과정에서 합리적인 이유 없이 강연의 경우보다 보건의료전문가에게 유리한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 사업자는 강연료 또는 자문료를 지급한 경우 강연 및 자문 완료일 기준으로 분기별 지급내역을 1,4,7,10월에 해당월 20일까지 신고사이트를 통해 협회에 제출해 한다. 이같은 기준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는 강연 및 자문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제약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의약품 관련 강연·자문료는 마땅한 규정이 없어 의료기기법을 참조했었는데, 이번 공정경쟁규약도 이를 준해 만든 것 같다"며 "업계 내에서 허용할 수 있는 통상적 범위"라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도 "1년여동안 논의를 해온만큼 가장 합리적인 선에서 강연료·자문료 범위가 정해져 현장의 혼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전신고 기간도 현실적으로 반영한 것 역시 환영할 만하다"고 평가했다.2017-10-19 06:14:5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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