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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질좌제 유트로게스탄 전용 투약기 출시한화제약(대표 김경락)은 유트로게스탄(성분명: 프로게스테론 200mg) 질좌제 투약 편의성과 위생성을 높인 전용 투약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트로게스탄은 벨기에 베신스(BESISNS)사가 오리지널 제품으로 프로게스테론 결핍으로 인한 불임 여성의 난모세포 공여프로그램, 체외수정에서의 프로게스테론 보충요법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약 41억원의 매출로 국내 프로게스테론 시장 1위를 기록했다. 한화제약이 이번에 개발 완료한 전용 투약기는 200mg 질좌제에 사용된다. 한화제약은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저밀도 폴리에틸렌 재질로 만들어 민감한 여성의 질에 부드럽게 적용할 수 있으며, 질 구조 특성에 맞게 설계해 편리하게 투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손을 사용하는 수지 삽입법보다 질 내 정확한 위치에 투약 가능하며 멸균 처리로 감염 위험을 줄인 점을 장점으로 밝혔다. 한화제약은 "유트로게스탄 출시 국가 중 최초로 투약기 개발에 나서며 개발에 많은 비용이 투입됐지만 환자 이익과 편의성이 큰 만큼 무료로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토르게스탄은 여러 연구를 통해 조산을 예방하고 습관성유산 임신부의 임신 유지율 증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한화제약 측 설명이다.2017-09-12 09:11:1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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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 골다공증제 공동개발 설명회 개최이니스트바이오제약(대표 김국현)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이니스트 본사에서 현재 개발 중인 바제독시펜·콜레칼시페롤 복합제 공동개발 제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바제독시펜성분은 골다공증 치료제로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체다. 2018년 12월 14일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이니스트는 복합제 정제의 크기를 단일제 대비 73% 작게 하고, 포뮬레이션 및 제조공정을 개선해 안정성 개선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를 공동개발 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관심이 있는 제약업계 관계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니스트 관계자는 "바제독시펜에 비타민 D 복합제제로 개발하게 되면 골다공증 환자에게 유의한 복용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니스트는 정신적·신체적 무기력 증상 보조제 라라올라를 최근 출시했으며, 2017년도 상반기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다.2017-09-12 08:53:55김민건 -
신라젠·삼성바이오에피스…유럽에서 빛난 K-Power다국적 제약사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던 국제학술대회에서 국내 기업들의 연구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12일까지(현지시각) 닷새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 중인 ESMO 2017 연례학술대회(유럽종양학회)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와 함께 종양학 분야 최대 학술행사로 꼽힌다. 올해도 전 세계 131개국에서 2만 3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접수된 3260건의 초록들 가운데 엄선된 1736건의 연구 결과가 구두강연 및 포스터 전시 형식으로 소개된다고 알려졌다. 발표명단 중에는 눈에 익은 국내 기업들도 다수 포착된다.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항암바이러스 ' 펙사벡(JX-594)'으로 글로벌 진출을 꾀하고 있는 신라젠이 참석해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연내 허가기대되는 삼성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상용화가 임박한 건 단연 바이오시밀러다.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CT-P6)'와 ' SB3'를 각각 개발하고 있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나란히 글로벌 3상임상 결과를 들고 마드리드를 찾았다. 밀란과 바이오콘(MYL-14010), 암젠(ABP 980) 등 굴지의 기업들과 함께 국내 기업 두 곳이 허셉틴(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선두그룹에 포함됐다는 건 고무적인 일이다. 나머지 회사들이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에 한 눈을 파는 사이, 국산 토종 바이오시밀러가 '유럽 최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타이틀을 차지하게 될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지난해 8월 유럽 보건당국에 가장 먼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MYL-1401O)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던 바이오콘과 밀란이 방갈로(Banglore) 공장에서 발견된 제조공정 문제로 허가시기에 차질이 생기면서 삼성에게 그 수혜가 돌아가게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지난해 9월 29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SB3' 허가신청서가 접수됐다는 소식을 통보받아, 연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1일(현지시각) 'SB3'의 52주 안정성 데이터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부 내용에 따르면, SB3를 투여받은 후 437일(중앙값)의 추적기간 동안 질병재발이나 진행, 사망과 같은 사건을 경험하지 않은 환자수는 403명에 이른다. 이를 무사건생존율(EFS)로 환산한 결과 SB3 투여군이 92.2%, 허셉틴 투여군이 91.6%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HR 0.94; 95% CI, 0.59-1.51). 전체생존율(OS) 역시 각각 99.8%와 98.9%로 두 군간 유사성이 확인됐다(HR 0.23; 95% CI 0.03-1.97).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지난 6월 ASCO에서 발표됐던 SB3 임상3상 결과에 52주 안정성 데이터가 추가로 발표됐다"며, "올해 안에 SB3의 유럽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부자 신라젠, 펙사벡 병용임상 첫 선= 바이러스 항암제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신라젠은 ESMO 2017에서 성공적인 데뷔무데를 가졌다. 가장 많이 알려진 간암 환자 대상의 3상임상 결과가 네이처(Nature)나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같은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적은 있지만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 결과가 발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라젠의 유럽 파트너사인 트랜스진(Transgene)은 11일 마드리드 현지에서 '펙사벡'과 시클로포스파미드 병용요법에 관한 METROmaJX 1b상임상 결과를 포스터(414P, Hall8) 형식으로 발표했다. 프랑스 베르고니 연구소(Institut Bergonie)의 앙투안느 이탈리아노(Antoine Italiano) 박사가 진행성 고형암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저용량(50mg) 시클로포스파미드를 투여한 결과, '펙사벡' 저용량과 고용량 투여군 모두에서 독성반응 없이 우수한 내약성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된다. 트랜스진은 이번 1b상임상을 근거로 HER2 음성 유방암과 연조직육종 환자를 2상임상 피험자로 모집하고 있다. 2상임상의 1차종료점 도달 여부는 내년 9월 이후 확인 가능할 것으로 파악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초기 임상인 만큼 특정암으로 한정해서 진행하진 않았지만 유방암과 난소암 환자에서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펙사벡이) 현재 3상단계인 간암 임상을 제외하고는 전부 병용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발표된 시클로포스파미드 외에도 더발루맙, 트레멜리무맙, 옵디보, 여보이 등 다양한 약물과 병용 가능성을 평가 중인 가운데 병용요법의 안전성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음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2017-09-12 06:15:00안경진 -
강연료·자문료, 내년 지출보고서 의무화에선 빠진다불법 리베이트 쌍벌제부터 공정경쟁규약, 김영란법까지 적용기준에 말이 많았던 자문료와 강연료가 지출보고서 의무화에선 제외될 전망이다. 11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구교육센터에서 열린 '의약품·의료기기 리베이트 예방 및 공정거래 특화과정'에서 박진선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연구위원은 강연·자문료의 성격상 경제적 이익 제공으로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강연·자문료는 사실상 의약품 유통 투명화 방안의 지속적인 확대 기조 속에서도 미해결 난제였다. 그 자체를 리베이트로 간주할 수 없지만 악용의 여지도 적잖은 요소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년부터 의무적으로 작성, 비치해야 하는 '경제적 이익 지출 보고서'에서 이 부분에 대한 업계의 고민은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박 연구위원은 제도 시행 이후, 지출 의무화 항목의 추가 및 삭제가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약사, 의사, 한의사, 의료인 등에게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 경제적 이익이 될 수는 없다. 다만 사회적 필요성과 불법적인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된다면 법령 개정의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또 기존 항목을 제외시키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이 역시 절대적이지는 않다. 추후 각 이해당사자(협회)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미 지출보고서 항목에 포함된 항목들에 대한 업계의 우려 역시 존재했다. 특히 CSO(영업전문대행업체)나 CRO(임상시험전문업체) 등 제3자나 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같은 의료기관 외 단체와 관련된 경제적 이익 등이 의무 항목으로 확정되면서 제약사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특화과정에 참석한 한 제약사 CP 담당자는 "지금까지 공청회나 설명회에 모두 참석했다. 그러나 결국 공정경쟁규약이나 김영란법 시행 당시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케이스 바이 케이스'란 결론이 많아 걱정"이라고 토로했다.2017-09-12 06:14:59어윤호 -
OTC 강자 동국제약, '치질' 치료 일반약 론칭 눈길센시아와 판시딜 등 경쟁력있는 일반약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동국제약이 최근 치질 적응증의 OTC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생약성분인 디오스민을 주 성분으로 한 치질치료 일반약은 이미 일부 제약사가 동일성분의 제품을 발매를 진행했으나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동국제약이 '유병률 및 방치율이 높은 치질에 대한 약국의 역할과 관심이 중요하다'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여,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게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약국에서 구입하는 먹는 치질약인 '치센캡슐'을 최근 출시했다. 치센캡슐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diosmin) 성분의 치질 치료제로, 혈관 탄력 개선 및 순환 정상화,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센캡슐의 성분인 디오스민을 2주 복용 후 통증 및 출혈 등 대부분의 증상이 80% 이상 개선되는 게 확인됐다. 또 임신 초기 3개월 이내를 제외하고는 임산부 및 수유부도 복용이 가능하며 특히, 무색소 캡슐을 적용하여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이 제품은 치질에 따른 여러가지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킨다. 복용 2주 후 통증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신속히 개선되며,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효과는 높아진다. 치질은 만성 질환이므로 최소 2개월 이상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증상에 따라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증상의 신속한 개선을 보기 위해서는 복용 초기 4~7일동안, 또는 증상이 심할 때에는 1일 6캡슐을 복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동국제약의 설명이다. 질환정보가 보기 좋게 게재돼 있는 책자형 설명서와 휴대 편의를 위한 PTP 파우치가 동봉돼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박혁 부장은 "치질은 병원이나 약국에 방문해 증상을 관리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며 "시장조사자료(IMS 자료)에 따르면, 처방 없이 약국에 방문하여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비처방 OTC) 시장 규모는 경구제 연 8억, 연고류 연 27억 정도로 크지 않다. 그 중 리도카인이 함유된 연고류는 통증이 심한 분들이 주로 구입하는 경향으로 볼 때 경증 및 중등도 증상자들의 약국 방문은 매우 적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86%는 치질약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방치자들에게 약국에서의 관리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치질은 전 인구의 75%가 경험하며, 특히, 45~65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50세 이상에서는 50% 이상의 유병률을 보인다. 남성과 여성의 유병률이 비슷하며 여성의 경우 임신과 분만 후에 빈도가 높아진다. 건강보험 통계(2015년 기준)를 보면 치질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치질(치핵) 수술 건수는 연간 19만건으로 수술항목 중 2위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지만, 외래 방문자 수는 63만명으로 98위로 낮게 나타났다. 이처럼 외래 환자 수 대비 수술 건수가 높은 이유는 치질 질환 초기에 부실하게 관리거나 참을 수 없는 상태까지 방치하다가, 중증이 돼서야 병원을 방문하기 때문이다.2017-09-12 06:14:54가인호 -
노바티스 "아피니토 지켜라"…광동에 특허침해 청구노바티스가 자사 유방암치료제 '아피니토(에베로리무스)' 지키기에 나섰다. 아피니토 제네릭의 상업화 절차를 밟고 있는 광동제약을 상대로 특허침해 내용의 심판을 제기한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지난 9일 특허심판원에 광동제약을 상대로 적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광동제약이 개발한 아피니토 제네릭이 자사 용도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아피니토는 2018년 12월 종료되는 조성물특허와 암치료 용도특허가 2022년 2월까지 존속된다. 광동은 지난해 3월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로 두 특허에 무효심판을 제기했다. 더불어 작년 8월에는 제네릭 허가를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승인받고, 개발을 본격화했다. 현재 이 약물은 허가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티스는 광동이 허가신청 사실을 통보하자 곧바로 광동을 상대로 적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허가-특허 연계제도에 따라 특허권자가 후발주자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식약처에 통보하면 후발주자는 제품을 9개월간 판매할 수 없다. 단 후발주자가 특허도전에 성공하면 오히려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를 획득해 9개월간 제네릭 독점권을 얻을 수 있다. 현재까지 심판청구, 허가신청 일정에서 광동제약이 타 후발주자를 앞서 있기 때문에 특허도전과 품목허가에 성공한다면 광동의 우판권이 유력시된다. 현재 아피니토 특허도전에는 광동뿐만 아니라 씨티씨바이오, 삼양바이오팜도 진행하고 있다. 관건은 역시 용도특허 관련 심판이다. 지금껏 글리벡, 리리카 등 용도특허 소송에서는 후발주자들이 패소하는 사례가 많았다. 다만 최근 한미약품의 넥사바 용도특허 무효소송 승소, 영진약품의 아빌리파이 용도특허 무효소송 승소 등 후발주자들에게 유리한 판결도 나오고 있어 판결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아피니토는 암세포 mTOR 단백질을 표적 억제하는 항암제다. 주로 HER-2 음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에 사용되며, 췌장에서 기원한 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 등 다양한 암종에 활용되는 약물이다. 지난 2011년 출시돼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작년에는 IMS헬스데이터 기준 191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2017-09-12 06:14:54이탁순 -
원일약품, 日대마도서 창립30주년 기념식원일약품(대표 이한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일본 대마도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체 임직원들이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기념행사에서 이한우 대표는 임직원 노고를 치하하며 "회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나로 결속할 것을 다짐하자"고 했다. 이날 원일약품은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과 금일봉도 지급했다. 아래는 근속자 명단이다. ▲30년 근속 : 임인호 전문 ▲20년 근속 : 김선길 상무 ▲10년 근속 : 김용섭 상무, 김정권 이사, 서기원 이사, 윤세종 부장, 이승열 차장.2017-09-11 18:41:0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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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RNA 간섭기술 기반 '올릭스'와 신약개발 제휴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11일 자사의 중앙연구소와 RNA 간섭 기술 기반의 신약 개발 회사인 올릭스(대표 이동기)가 신약 공동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NA 간섭(RNA interference, 이하 RNAi)이란, 세포 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RNA가 특정 유전자의 발현 등에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활용해 신체 현상을 조절하거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올릭스 측의 설명이다. 특히 올릭스 측은 자사가 보유한 RNAi 기술은 세포 내의 단백질 합성 과정에서 DNA 유전정보를 단백질로 옮기는 역할을 하는 mRNA(messenger RNA)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기술로, 약물을 보다 빠르고 쉽게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한다. 올릭스는 RNAi 기술과 관련한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활용한 비대흉터치료제, 황반변성치료제, 폐섬유화증치료제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특히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한 RNAi 약물로는 아시아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일동제약 측은 올릭스의 RNAi 원천 기술과 최근의 연구개발 성과 등에 비춰 양사가 신약 개발 분야에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제휴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강재훈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전무)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창의적인 성과물을 기대한다"며, "공동 연구 및 인프라 교류 등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자 한다"고 말했다.2017-09-11 14:54:39이탁순 -
커지는 에이즈 시장…GSK-길리어드 '양강구도' 구축국내 에이즈치료제 시장규모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MS 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213억원대를 형성했던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시장은 올 상반기 320억원대까지 증가됐다. 1년새 70% 넘게 성장한 셈이다. GSK가 지난해 상반기 인테그라제 억제제(INSTI) 계열의 '티비케이(돌루테그라비르)'를 추가로 선보이면서 돌루테그라비르 기반요법의 시장영향력을 키웠고, 비슷한 시기 BMS의 '에보타즈(아타자나비르/코비시스타트)'가 급여 출시되는 등 치료옵션의 확대가 시장규모를 키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HIV 감염인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에이즈 시장의 성장세는 당분한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6년 HIV 감염인은 전년(2015년 1152명)보다 47명(4.1%) 증가한 1199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회사별로는 바이러스질환에 주력하고 있는 길리어드와 GSK의 양강구도가 두드러진다. TAF(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기반의 첫 단일정복합제(STR) 출시라는 점에서 제약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길리어드의 ' 젠보야(엘비테그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는 론칭 후 첫 반기동안 23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같은 기간 MSD의 '이센트레스(랄테그라비르)' 매출이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얀센의 '프레즈코빅스(다루나비어/코비시스타트)'와 BMS의 '에보타즈'가 각각 9억원과 8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약진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2016년 하반기(IMS 매출 111억원)까지 상승가도를 달리며 시장 1위 자리를 고수해 왔던 '스트리빌드(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엠트리시타빈/엘비테그라비르/코비시스타트)'는 2017년 상반기 매출이 100억원대로 소폭 줄었다. '스트리빌드'의 매출 감소분의 경우 GSK ' 트리멕'과 길리어드 '젠보야' 2품목으로 양분됐을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트리멕'은 뛰어난 내성장벽과 복약순응도를 내세워 무세운 기세로시장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는 품목이다. IMS 헬스데이터의 매출집계를 분기별로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트리멕이 스트리빌드를 제치고 2017년 2분기 HIV 치료시장의 21%를 차지하며 매출 1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된다. 덩달아 GSK HIV 사업부도 트리멕이 출시됐던 2015년 11월부터 꾸준하게 두 자리수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상대적으로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을 극복해야 하는 GSK의 전술은 '스위칭(switching)' 유도전략. 지난 7월 국제에이즈학회(IAS 2017)에서 공개한 NEAT 022 연구 등을 통해 "돌루테그라비르로 변경했을 때 바이러스 억제효과는 유지되면서 지질 프로파일 등 심혈관계 위험요인을 개선시켰다"는 메세지를 끊임없이 어필하고 있다. GSK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처방건수를 보유한 국립중앙의료원 데이터까지 합치면 트리멕의 처방률이 더 높아진다"며, "국립중앙의료원 처방을 제외한 IMS헬스데이터상 1위를 기록했다는 건 트리멕의 시장영향력이 크다는 의미다. 글로벌에서도 GSK 전문의약품 매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서는 길리어드는 색다른 전략으로 승부수를 띠웠다. TAF 기반으로 뼈와 신장 부작용을 현저하게 줄인 '젠보야'를 내세워 적극적인 처방전환을 시도 중이다.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첫 에이즈 예방약으로 지정된 '트루바다'를 통해서는 'HIV 노출 전 예방요법(PrEP)'이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에도 지난해 말 트루바다의 HIV 예방요법에 관한 적응증 추가신청서가 제출된 터라, 이 달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대한에이즈학회 신형식 회장(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꺾일 줄 모르는 HIV 확산을 중단하고 궁극적으로 에이즈 유행을 종식시키려면 PrEP을 포함한 고위험군 대상의 예방정책이 강화돼야 한다"며, 에이즈 예방약물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트루바다의 예방요법이 식약처 허가를 받게 된 다음에는 HIV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GSK와 길리어드의 경쟁양상이 한결 흥미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2017-09-11 12:15:00안경진 -
한국의 자랑 바이오시밀러, 내수 지배력은 '미미'바이오시밀러의 강자 한국. 그러나 실제 국내 처방현장에서 활용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상용화 된 2종의 바이오시밀러 모두, 차이는 있지만 오리지네이터를 위협하지는 못하고 있다. 데일리팜이 11일 화이자의 '엔브렐(에타너셉트)'과 바이오시밀러인 삼성의 '브렌시스', 얀센의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와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의 '램시마'의 상반기 매출(IMS 기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오리지네이터 우위가 여실했다. 처방 비중으로 보더라도 오리지네이터 대비 50% 이하 수준이었다. 특히 MSD가 유통하고 있는 브렌시스의 매출은 엔브렐 처방액의 4.3% 수준에 머물렀다. 렘시마의 경우 89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레미케이드 대비 45% 가량의 비중을 확보했지만 2016년 하반기 대비 1.5% 하락했다. 반면 레미케이드는 되레 시밀러 진입으로 인한 약가손실에도 불구, 2% 성장했다. 엔브렐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하락새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바이오시밀러의 진입이 시장규모 자체를 키우지도 못했다. 4개 약제의 처방액은 2016년 하반기 대비 0.1% 상승하는 데 그쳤으며 브렌시스의 매출은 3억9000만원이었다. 별도 임상 연구를 통해 두 약물 모두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스위칭(Switching)'의 유효성까지 확보했던 것을 감안하면 국내 시장에서 지배력은 아직까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 류마티스학회 관계자는 "많은 전문의들이 오리지네이터에서 바이오시밀러로 스위칭 할 때, 안전상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관건은 기존 치료제에서 새로운 치료제로 스위칭 했을 때 약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라고 말했다. 아울러 "처음에 비해 바이오시밀러들이 의료진들의 신뢰를 얻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제제와 의사마다 선호 차이는 여전히 존재한다. 더 많은 품목이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경험이 쌓인 만큼 처방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17-09-11 12:14:56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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