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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치매 관련업체 수혜…장기적 약가인하 우려제약업계는 이번에 나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으로 단기적으로는 고가항암제를 보유한 다국적제약사와 치매 관련 제약사의 수혜를 전망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약가인하에 따른 실적하락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지난 9일 발표된 이른바 문재인케어의 핵심은 건강보험 혜택을 넓혀 본인 부담 비율을 낮추고, 저소득층 등의 과중한 의료비 고통을 줄이는 것이다. 미용과 성형, 건강검진 등을 제외하고 치료에 필수적이었지만 비급여로 되어있던 항목을 급여화하고, 노인과 여성, 아동, 장애우 등 취약층별 세부 대책을 세웠다. 이중 제약사와 직접 연관지을 수 있는 항목은 비급여 고가항암제와 중증 치매환자 진료·진단 본인부담금 인하다. 고가항암제는 급여등재가 된 경우라도 일부 적응증에는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비용대비 효과는 명확하지 않지만 유효한 경우 선별적으로 본인부담금을 30~90%까지 차등화해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주겠단 것이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 제도를 통해서는 비급여 고가 항암제 등 의료비 지출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해 질환 구분 없이 하위 50%까지 소득수준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대책도 내놓았다. 다만 항암제 시장은 다국적제약사의 텃밭으로 국내 제약사에 영향은 적을 것이란 관측이다. 반면 오는 10월부터 중증 치매환자의 본인부담률이 대폭 낮아지면서 국내사에 직·간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중증 치매환자에 대한 진료·진단 비용을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밝히며 현재 입원 진료비 20%, 외래진료비 60%대인 본인부담률을 입원·외래 상관없이 10%로 낮췄다. 여기에 치매진단을 위한 고가의 신경인지검사와 MRI 등 약 100만원대 비용이 건강보험이 적용돼 약 20~40만원으로 경감된다. 문재인 케어가 중증 치매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치매질환과 관련 대표주로 뽑히던 환인제약, 유유제약 등 제약사 주가는 상승했다. 지난 10일 치매치료제와 관련된 제약사 주가는 최근 북한 리스크와 관련해 주식시장 전체가 불안한 가운데도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기도 했다. 회사 매출의 80%를 정신신경약물이 차지하는 환인제약은 전일 대비 1.56% 오른 1만9500원으로 마감했다. 뇌기능개선제 타나민이 매출 증가세를 보이는 유유제약은 15%나 오른 1만2000원대를 기록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중인 메디포스트 주가는 전일 대비 2800원(3.35%↑) 증가했다. 그러나 이번 문재인 케어가 제약사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보장은 없다. 약가보다는 본인부담률 인하 등 진료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치매진단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진 만큼 소폭으로 처방이 증가하는 선에서 간접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가능하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약가인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치매 치료와 관련된 비용은 2012년 10조 3000억원에서 2025년 30조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다. 2025년 65세 이상 노인은 1000만명 이상이며, 치매노인은 65세 이상 노인의 10%인 103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화 시키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는 총 30조원이라는 막대한 재정이 필요한 만큼 약제비 규제 정책이 고개를 들 수 있다는 점이다. KTB투자증권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은 제약업계에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다"며 의견을 내놓았다. 이혜린 KTB 애널리스트는 "건보재정 적자전환 시기는 2023년경이며 이번 정책 시행으로 3년 앞당겨진 2020년경이 될 전망이다"며 "복지부가 비효율적 지출을 최대한 줄이는 재정절감 대책을 병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가 사용량·약가 연동제 등 보험약가 사후관리 강화와 치료재료 재평가 등을 통해 약가인하 관련한 가격 조정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2017-08-11 06:27:4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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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도전 제네릭 '출시' 제약에 '우판권' 제공한다면?실효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제네릭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와 관련 업계에서 먼저 출시되는 특허도전 제품에 우판권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출시 제품에 우판권을 부여하면 변별력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논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특허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판권 조건을 특허도전 제네릭 출시 첫 제품에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 제네릭 우판권 조건은 오리지널 특허에 맞서 특허심판원 최초 심판(무효,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청구일로부터 14일 내 제기한 업체이면서 최초 허가신청 업체, 또는 최초 허가신청 업체이면서 특허심판 심결이 성립된 경우이다. 문제는 이같은 조건에 쉽게 부합된다는 점. 최초 심판청구일로부터 14일 내 심판을 제기한 업체도 우판권 대상이 되면서 최초 심판청구 업체가 나타나면 이를 따라 심판을 청구하는 업체가 무더기로 생기고 있다. 우판권 부여로 9개월간 한 업체가 제네릭 시장을 독점하는 것을 막고자 무임승차 사례가 발생하는 것이다. 최초 허가신청 조건도 우리나라 허가시스템상 복수의 업체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대부분 신약과 동일한 성분의 제네릭은 신약 재심사(PMS) 만료에 맞춰 허가를 신청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공동·위탁 생동 허용으로 한 개 제약사에서 생산하는 복수의 제품들이 허가신청에 몰리게 된다. 이에따라 2015년 한미FTA 후속조치로 생겨난 우판권 제도권에 속하는 제약사가 매번 수십여개에 달해 진정한 제네릭 독점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진짜 특허도전 제약사가 누구인지도 불분명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제도 개선 일환으로 출시되는 특허도전 첫 제품에 우판권을 부여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허가를 받는 것과 실제 시판하는 것은 큰 차이다. 특허심판원에서 특허를 무효화하거나 회피한 제약사도 실제 제네릭을 출시하기란 쉽지 않다. 특허법원과 대법원으로 이어지는 다음 소송에서 승소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패소라도 한다면 시판으로 인한 손해보상액을 토해내야 한다. 반면 특허소송에 자신이 있다면 이러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9개월간 제네릭 독점권을 노리고 출시를 강행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복수의 업체가 아닌 진정 특허도전 의지가 있는 한 업체에 우판권이 돌아가게 된다. 다만 특허침해 업체에 강력한 징벌제도를 두어 특허도전 제품 출시가 남발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업계 한 변리사는 "미국과 달리 제네릭사가 특허심판을 청구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우판권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최초 허가업체에 권한을 부여할 게 아니라 최초 출시업체에 주는게 합당하다"면서 "한미 FTA 재협상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에서 우판권 제도에 대한 개선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우판권 제도개선은 약사법 개정사항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식약처도 법 개정이 아닌 고시개정 등을 통해 업계 의견을 반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더욱이 허가-특허 연계제도 도입과 우판권 시행으로 현재까지 제네릭 시판이 늦어져 약가 보전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액도 미미해 현 우판권 제도를 고쳐야 하는지도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2017-08-11 06:24:42이탁순 -
제약 "당분간 신규영업 자제, 기존 거래처 관리 집중""신규 거래처요? 기존 거래처 관리하기도 힘듭니다. 지금은."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 검·경의 리베이트 수사를 비롯 부정적인 이슈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단기적으로 영업 기조를 변경하는 회사들이 늘어났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매는 일을 방지하자는 것이다. 근 석달 동안 상위 A사를 포함, 8곳 이상의 업체들이 개원가 담당 영업사원들에게 신규 거래처 방문을 자제토록 지시했다. 뿐만 아니라 그간 암묵적으로 개원의들에게 제공돼 왔던 의약품 샘플의 공급도 전면 중단하는 회사도 늘고 있다. 당분간은 다국적사에서 도입한 오리지널 품목이 아닌 이상 무리한 수를 두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최근 한 의료시장조사기관이 2개월간 개원의 500명 가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1개월 동안 개원의가 처음 보는 영업사원 방문률은 13.9%에 지나지 않았다. A제약사 영업사원은 "과도한 규제 탓인지 최근에는 개원의들도 예민해져 있고 사실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한 무기(?)도 없는 상황이다. 기존 처방 유지를 위해 더 자주 거래 의원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강남구의 한 내과 개원의는 "우리(의사)들도 처음 보는 영업사원은 잘 만나려 하지 않는다. 이래저래 분위기가 민감한 상황이다 보니 기존에 알고 지내던 영업사원 하고만 교류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실적 압박에 허덕이는 영업사원들은 줄지 않고 있다. B사 관계자는 "사무실 복귀, 과도한 콜 입력 지시 등 업계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영업사원들의 애로사항도 급증하고 있다. 영업사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서라도 실적압박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2017-08-11 06:15:53어윤호 -
SJK, 피엠지제약에 투자...추후 최대지분 확보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에스제이케이가 한국피엠지제약 주식 90억원을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에스제이케이는 헬스케어사업 확대와 사업다각화를 위해 한국피엠지제약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단계에 걸쳐 한국피엠지제약의 과반 지분(1단계 23%, 2단계 28%)을 인수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될 경우 한국피엠지제약 최대주주가 된다. 에스제이케이는 "투자와 협력을 통해 한국피엠지제약 사업확대와 기업가치를 증대시켜 상호이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피엠지제약은 골관절염제 레일라 등을 통해 골관절염 시장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영진 한국피엠지제약 대표는 "에스제이케이의 투자로 원료공급을 일원화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이번 투자의 효과를 설명했다. 한국피엠지제약은 지난해 320억원의 매출과 3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매해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스제이케이는 자회사 SJ헬스케어를 통해 헬스케어사업을 넓히고 있다. 중국 내 헬스케어사업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17-08-10 17:01:03김민건 -
다래전략센터 '바이오 퓨처 포럼' 성황리 종료다래전략사업화센터(대표 김정국, 배순구)는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7 다래 바이오 퓨처 포럼(2017 DARAE BIO FUTURE FORUM): 바이오산업과 헬스케어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연구기관과 대학, 관련 기업 등에서 총 100명이 참석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다졌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교수(前삼성서울병원 원장)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미래와 의료기술 사업화' 발제를 맡아 글로벌 트랜드를 소개했다. 그는 국내외 선도병원 의료기술사업화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해서도 강연했다. 이어 보건산업진흥원 엄보영 산업진흥본부장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보건산업 발전방안 및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정책적인 가이드와 이해도를 높였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바이오& 8228;·헬스케어 투자전략에 대해 발표한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오성수 상무는 투자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의료기기의 FDA 승인을 위한 정보와 전략' 주제에서 비티솔루션즈 김도현 박사(前미국 FDA 의료기기 프로젝트 총괄)가 FDA승인담당자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 다래 IP그룹 박승문 대표는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지적재산권 컨설팅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실력을 갖추었다"며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글로벌 전략 수립에 있어서도 전문가집단으로 산학연을 잇는 허브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2017-08-10 14:58:5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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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행복경영 선언…비정규직 전원 정규직 전환최근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종근당이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직원 행복경영'을 선언했다.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 전환하고 사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위원회 설치 등 투명경영 강화와 사회공헌 확대로 방향을 잡았다. 이를 통해 흩트러진 조직 분위기를 추스리고 직원 사기를 높이는 등 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10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종근당과 계열사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 전환하며 비정규직 고용을 안정하고 처우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내용의 '직원 행복경영'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올 하반기 200명을 시작으로 내년 420명까지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 채용 인원의 70% 이상은 청년으로 채용할 예정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청년고용률을 2016년 9.3%에서 2018년 15%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채용 시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신체조건 등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해 편견 없는 공정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직원 사기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적용되는 시간당 최저임금(7530원) 기준을 10월부터 조기 반영한다. 사내 어린이집도 설치 운영해 여성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에 나선다. 업무효율성을 강화하는 등 직원 복지제도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유연근무제도 도입한다. 이와 맞물려 다양한 업무역량을 높일 수 있는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등 자기계발 교육도 지원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준법 통제기준을 마련하고 준법지원인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투명경영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내에 외부전문가와 직원으로 구성된 소통위원회를 설치해 대표이사 직속 사이버 신문고 운영 등 사내 소통을 강화한다. 기존 사회공헌 활동도 더욱 확대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기 위해서다. 종근당 고촌재단을 통해 국내& 8729;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규모를 확대하고 지방출신 대학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기숙사를 여대생 전용으로 추가로 신설해 공급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시설을 확충하고 R&D인력을 현재 420명에서 570명까지 증원한다.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선진 인프라를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화사측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임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임직원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창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일류기업 도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경영 패러다임 전환 배경을 설명했다.2017-08-10 13:21:41김민건 -
오메가3+스타틴, 국산기술로 완성…연간 800억규모고지혈증치료제 '스타틴' 약물과 중성지방 저해제로 널리 쓰리고 있는 '오메가3(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 복합제가 국내 기술로 상용화 길이 열리고 있다. 이미 건일제약이 지난달 31일 오메가3와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 '로수메가연질캡슐'을 세계최초로 허가받아 하반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다른 제약사들도 스타틴-오메가3 복합제 상업화를 앞두고 있거나 개발을 시도 중이다. 오메가3-스타틴 복합제는 두 약물을 안정화하기 까다로워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국내에서 오메가3단일제 오리지널 '오마코'를 공급하고 있는 건일제약은 일찍이 복합제 개발에 전사적으로 매달렸다. 건일제약은 오메가3 원료를 유럽계 회사인 바스프 프로노바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이번에 복합제 개발로 건일제약은 바스프 프로노바 쪽에 역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그만큼 오리지널사에서도 오메가3-스타틴 복합제는 시도조차 어려운 프로젝트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색다른 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오메가3 연질캡슐 안에 아토르바스타틴 정제를 넣은 것이다. 회사는 이를 콤비젬 기술로 불리며, 국내와 해외에 특허등록을 하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3상 임상을 승인받아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미약품도 오메가3-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임상을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알보젠코리아 등 다른 제약사들도 해당 복합제를 준비중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오메가3-스타틴 병용은 관상동맥심질환 고위험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로수바스타틴 단일 요법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복합형 이상지질형증 치료에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오메가3-스타틴 복합제 시장만 약 800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약 500억원대 규모를 보이고 있는 오메가3 단일제 시장보다 오히려 더 크다. 복합제가 단일제보다 약가가 더 높기 때문이다. 업계는 오메가3 단일제를 복용하는 환자 중 약 40%가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등 스타틴 약물을 함께 처방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편의성을 앞세운 복합제로 800억원대 시장을 공략해나갈지 지켜볼 일이다.2017-08-10 12:19:33이탁순 -
동국생명, 본앤본정형외과와 모바일CT 업무협약동국생명과학(대표 정기호)은 지난달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본앤본정형외과'와 '모바일 CT 비지팅 센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진단분야 특성에 맞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5월 동국제약에서 분사된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도권 지역에만 총 10개의 비지팅 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본앤본정형외과는 서울 강서구 지역에 최초로 개설된 비지팅센터로서 동국제약과 함께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동시에 모바일 CT '파이온' 운영 현황을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조용진 본앤본정형외과 원장은 "최근 레져와 야외 체육 활동의 증가로 관절 부위에 외상을 입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환자들이 상세한 진단을 위해 대형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본원에서 곧바로 모바일 CT로 촬영할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200병상 이하의 병원은 예외 조항에 의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수의료장비인 CT를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 CT '파이온'은 기존 제도에 적용되지 않아 개원가에도 보급이 가능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영상진단에 관한 요양급여 세부사항을 인정받아 건강보험 급여 청구가 이뤄지고 있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2017-08-10 10:38:36이탁순 -
동아제약 영업사원들, 연두색 옷 입고 거리로동아제약이 베나치오의 제품 홍보를 위해 새로운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영업사원들이 소화제 베나치오와 같은 연두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거래처를 방문하는 활동이다.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위운동 소화제 베나치오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홍보 캠페인 '베나치오 Week'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베나치오 Week는 매월 한 주를 선정해 100명의 약국 담당 영업사원이 베나치오 홍보대사가 된다. 정장 대신 베나치오 로고가 새겨진 연두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활동하는 캠페인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영업사원들은 베나치오 티셔츠를 입고 약국을 방문하거나 이동하면서 약사 및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베나치오 브랜드를 알린다"며 "약사님들이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고, 좀 더 편하게 관련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연두색은 베나치오를 상징하는 색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 색깔이다. 감초, 진피, 창출 등 식물성 유래 성분이 함유된 베나치오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판단에 제품 메인 컬러로 사용되고 있다. 베나치오는 위 운동을 촉진해 과식, 체함, 구역, 구토 등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하는 무탄산 액상 소화제다. 탄산이 없어 위에 자극을 최소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베나치오는 2009년 발매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약사, 영업사원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베나치오 Week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7-08-10 10:28:5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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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준약품 창립 6주년 기념식 개최명준약품(회장 이동원)은 지난 1일 창립 6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동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그간의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당부한다"며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해가는 우리회사의 원동력은 바로 임직원 여러분이며, 모두가 주인이 되는 회사를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이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통해 거래선으로부터 최고의 신뢰를 얻고,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정기 승진인사를 통해 김용구 상무 등 5인에 대해 사령장을 수여했다. 아래는 정기 승진인사 명단이다. ▲ 상무: 김용구 이사 ▲ 부장: 김준영 차장, 문영섭 차장 ▲과장: 최순덕 대리, 안은선 대리2017-08-10 10:12:5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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