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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실란트DR 시장 풀릴까"…유한·태준 제네릭 도전PPI계열 최신 항궤양제 '덱실란트DR(성분명:덱스란소프라졸, 수입:다케다, 판매:제일약품)'에 대한 제네릭 개발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삼아제약을 시작으로, 유한양행, 태준제약이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으며 제네릭 시장 진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태준제약은 지난 4일 식약처로부터 덱스란소프라졸(브랜드명:덱실란트DR)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덱스란소프라졸에 대한 생동성시험 승인은 삼아제약, 유한양행에 이어 세번째다. 삼아제약은 지난 5월 최초로 생동성시험 승인을 받고 개발에 착수했다. 6월에는 유한양행이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았다. 덱실란트DR은 지난 2013년 출시한 PPI계열 항궤양제로, 기존 란소프라졸 성분의 약물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다. 이중지연방출 기술로 약효 지속 기술을 늘려 시장에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PPI제제는 반감기가 1~2시간인데 반해 덱실란트DR은 10~12시간으로 아침에 복용해도 밤까지 증상을 다스릴 수 있어 효능증대와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란소프라졸 제품들은 이미 제네릭약물이 나와있어 덱실란트DR은 오리지널 독점권을 기반으로 다케다의 시장점유를 지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번에 제네릭 개발에 나선 제약사들은 저마다 항궤양제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아제약은 최근 알긴산나트륨 단일제 '거드액'에 대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거드액은 올해 상반기 12억원의 원외처방액(기준:유비스트)으로 전년동기대비 79%나 성장했다. 특히 거드액은 역류성식도염 증상완화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어 덱스란소프라졸 옵션이 추가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국산 항궤양신약 '레바넥스'를 선보인데 이어 차세대 항궤양신약 개발을 하는 등 오래전부터 항궤양제 시장에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국내 시장 점유율은 높지 않은 상황. 최근 자체 제네릭을 갖고 영업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활용중인 유한이 다음 제네릭약물로 '덱스란소프라졸'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부분이다. 태준제약은 유일하게 란소프라졸 구강붕해정 형태인 '란스톤LFDT'의 제네릭인 '모노리툼플라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특허회피 전략을 통해 시장 조기출시에 성공한 경험이 있어 덱실란트 제네릭 상업화를 앞당길 주자로 꼽히고 있다. 덱실란트DR은 2020년 6월 15일까지 존속 만료 예정인 조성물특허를 비롯해 각각 다른 4개의 특허가 등록돼 있다. 제네릭사 입장에서는 특허를 넘어서야 시장출시가 가능한 상황. 업계는 이들 제약사들이 제네릭 개발에 착수한만큼 특허회피 전략을 통한 시장 조기출시를 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덱실란트DR은 올해 상반기 66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 란스톤(37억원), 란스톤LFDT(138억원)'과 함께 국내 PPI 시장을 이끌고 있다.2017-08-08 12:20:16이탁순 -
휴테크시대, 헬스케어 전문서적으로 여름나기"이번 여름휴가는 수백만원대 비용이 드는 바캉스가 아닌 몇 만원대로 즐기는 북캉스 어떠세요?" 북캉스는 Book+Vacance의 합성어로 '독서피서'를 말한다. 북캉스의 장점은 책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바로 휴양지가 될 수 있다. 책을 읽는 곳이 '와이키키 해변' '무주구천동 계곡'이 아니어도 좋다. 영업사원은 지하철 이동 중 또는 교수 미팅 전 자투리 대기 시간에, 의약사라면 환자가 뜸한 시간대 진료/조제실에 홀로 앉아 책 속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피서법이다. 의사, 약사 제약 영업사원, PM, CEO가 집필한 헬스케어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북캉스의 세계로 풍덩 빠져보자. "시행착오로 얻은 미국의사 준비 지침서" 저자 이지원은 고등학생 때부터 유학원의 도움 없이 15년간 미국 유학을 하면서 대학교, 석사, 치과대학원, 종합병원, 일반치과 수련의, 전문의 등 다양한 의료계 입시를 경험하고 패스한 '미국 의료계 입시 베테랑'이다. 그녀가 10여 년이 넘는 유학 생활 동안 겪은 생생한 경험과 의대 및 치대를 준비하면서 얻은 정보들을 이 책에 체계적으로 담았다. 그 정보들은 그녀가 처음 유학을 고민했던 순간부터 미국 대학교, 석사 과정, 대학원, 레지던트까지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의사가 되는 보다 더 빠른 과정과 다양한 옵션들,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여러 조언들을 말한다. "실전 영업/마케팅의 정수와 사례" 김광호 전 보령제약 사장을 지칭하는 3대 핵심요소는 고향인 '충남 보령', 출신학교인 '건국대 수의학과', 그리고 '수필가'로 대별된다. 이 책은 김광호 사장이 직접 경험한 30여년 동안의 제약 영업/마케팅 노하우와 정보 그리고 에피소드를 감칠맛 나게 담아내고 있다. 김 사장은 바이엘, 유한SP, 사노피-신데라보와 보령제약 등에서 활약해 왔다. 자서전은 '보령사람 김광호 입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충청도 소년' '유학의 꿈을 접고 ‘제약인’의 길로, 외국기업에서의 교훈과 아픔, 결론은 사람, 김광호의 인생 이야기, 건강검진 의무화 사회를 향해, '내가 본 김광호' 등 8개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마음이 따뜻한 의사가 말하는 공존의 철학" 의료계 자타공인 '힐링 전도사' 김애양 원장의 수필집은 질병 치료에 대한 의사의 진중한 고민과 환자 사랑을 메타포로 공존의 철학을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질병의 고통 속에서 인생과 자아에 대한 깊은 통찰에 대한 화두를 운문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의사라는 전문성을 이입해 질병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철학적 접근, 자연과 사람, 사람의 몸과 병 사이의 균형 잡힌 소통의 제시는 이 책의 숨은 백미다. 의료현장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을 가로지르는 김애양 원장의 따뜻하고 명랑한 글쓰기 기법은 독자로 하여금 읽는 맛을 유발시킨다. 수필집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청에 시달리는 남자-버지니아 울프 '대러웨이 부인', 아구창: 곰팡이의 공격-귀스타브 플로베르 '감정교육', 녹내장: 안과의사의 만행-구스타프 마이링크 '골렘' 등 19편으로 구성돼 있다. "헬스케어 분야의 교범이자 바이블" 이 책은 제약 마케팅에 대해 다룬 이론서다. 제약 마케팅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제약마케팅'은 의약품 산업을 관통하는 의약품의 개발부터 상품화 과정. 그리고 시장진출 이후의 제품의 제품생명주기(PRODUCT LIFE CYCLE)에 따른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부터 실무에 활용 가능한 전략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일반 마케팅에 대해 원론적으로 소개한 서적들은 시중에 많이 소개됐지만 약가정책, 국내 영업 환경, 글로벌 연구동향 등 헬스케어 각 분야의 정보와 동태를 면밀히 분석해 입문자의 교범은 물론 전문서적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약국경영, 웃으면 복이 와요" 개국약사가 전하는 약국 경영 일기. 이 책은 약국 상담 시 활용할 수 있는 유머를 비롯해 약국 고객과 소통하는 법, 실전 복약지도, 약국경영 파트너 등의 내용을 담아 정리했다. 저자인 유일영 약사는 한올제약 품질관리부에 근무하다 1987년 충남 조치원에서 개국약사의 길로 접어들었다. 1995년부터는 대전에서 십자약국을 경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유머감각이 넘치는 친근한 약사로 명성이 높다. 챕터는 재치와 유머로 만드는 약국경영 비결, 첫 인상 좋으면 만사 OK, 신뢰받는 약사의 양심지키기, 약국 고객의 다양한 모습들, 까다로운 고객 상대하는 법, 약국 고객과 소통하기, 고객을 기억하자, 일반의약품 상담, 처방조제는 어려워, 실전 복약지도, 환자와의 갈등 줄이기, 약국경영 파트너, 더불어 사는 삶-약사가 사는 삶 등 총 13장으로 이뤄져 있다. "최고의 영업 기본기는 믿음과 성실" 현장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제약영업 매뉴얼 '제약영업의 고수는 무엇이 다른가'. 이 책은 제약 영업 담당자, 중간 관리자, 교육 담당자, 또는 임원진 이라면 매일 직면하는 영업상의 도전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보를 수록했다. 엄청나게 바쁜 의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유지하는 법, 치열한 경쟁의 바다에서 당신의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 더 많은 의사를 만나는 방법, 의사들의 처방 습관을 바꿀 준비가 되었는가?, 관계 형성을 강화하라, 접근의 사고방식, 기본적인 사항 네 가지 등 제약 영업 담당자들을 위해 등 총 9장으로 구성됐다.2017-08-08 12:15:35노병철 -
동아 "회장구속 유무죄 결정 아냐…경영공백 최소화"동아쏘시오그룹은 7일 강정석 회장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재판과정에서 의혹을 소명하겠다고 8일 공식입장을 통해 밝혔다. 지난 7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검찰이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청구한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이 우려된다"고 영장 발부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동아쏘시오그룹 측은 "법원의 구속 결정은 유죄와 무죄를 결정한 것이 아니다"라며 "향후 재판 과정을 통해 의혹이 소명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영장 발부 전 진행된 실질 심사에서 강 회장도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회장은 불법 리베이트는 일선 영업직원의 개인적 일탈이며, 회사와는 무관한 도매상의 불법행위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부산지검은 3년간의 조사 끝에 동아가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55억원의 불법 리베이트를 병의원에 의약품 처방 대가로 제공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한 강 회장의 170억원 세금 포탈 혐의도 추가해 구속영장 발부를 이끌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강 회장의 구속에도 회사 경영상의 공백은 최소화겠다고 덧붙였다. 그룹 측은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각 사별로 전문경영인 체제 아래 독립경영을 해왔다"며 "회장의 구속에 따라 우려될 수 있는 대규모 투자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중요 경영상의 의사 결정 등 일부 경영상의 공백은 각 사 전문경영인의 책임 경영 하에 이를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 상황에 대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2017-08-08 10:37:07이탁순 -
바이오벤처 비트로시스, 기업공개 추진생명공학 바이오 벤처기업 비트로시스(대표 박철수)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비트로시스는 8일 IPO(기업공개) 주관사에 키움증권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키움증권은 최근 비트로시스 IPO를 위한 사전실사를 완료했다. 비트로시스는 한국거래소의 심사 승인 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비트로시스는 지난달 광동제약으로부터 지분(9.3%) 포함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로써 광동제약은 비트로시스의 2대 주주가 됐다. 비트로시스는 향후 광동제약과 식품, 의약품 소재탐색 및 천연물 R&D를 공동 추진함으로써 신제품 개발을 통한 외연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트로시스는 산삼배양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손성호 박사가 2002년에 설립한 생명공학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산삼 배양근 관련 식물복제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식물복제 사업 외에도 천연물 신소재 사업, 의약품 원료 및 건강식품 사업, 생물 반응기 장치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생명공학 기업 중 하나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2017-08-08 09:57:14이탁순 -
조아제약, 장기능 개선제 '바시판포르미캡슐' 출시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은 장기능 개선제 '바시판포르미캡슐'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바시판포르미캡슐'은 임상으로 확인된 바실루스리케니포르미스균(1일 복용 량 기준 15억CFU)이 주성분으로 급·만성 설사 뿐만 아니라 각종 장내 이상 발효 증상(장이 불편할 때, 설사나 묽은 변이 나올 때, 장염을 앓을 때, 가스가 많이 찰 때) 치료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바시판포르미캡슐의 주성분인 바실루스리케니포르미스균이 내생포자(Endospore)를 형성하고 있는 활성 생균으로, 내산성이 높고 130℃에서도 50% 이상 생존할 정도로 산과 열 등 외부 환경 변화에 파괴가 적어 설사 증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내 이상 발효 증상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PTP 개별 포장으로 분할하여 휴대가 간편하며 캡슐 내용물의 용해도가 높아 유아의 경우 물이나 우유에 타서 복용할 수 있어 유소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복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불규칙한 식생활과 운동부족, 스트레스로 인해 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7월~10월은 입시에 따른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수험생에게서 이와 같은 장 질환이 많이 나타난다"며 "건강기능식품 유산균제제와는 달리 설사 등 장내 이상 증상에 강력한 치료 효과를 가지는 바시판포르미캡슐은 장 질환을 앓고 있는 수험생을 포함한 모든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7-08-08 09:29:23이탁순 -
휴메딕스, 생명연 VEGF 항체특허 전용실시권 확보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메딕스(대표 정구완)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으로부터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이하 VEGF) 항체 특허(KR-1093717)에 대한 국내외 전용 실시권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휴메딕스와 생명연은 VEGF 항체 기술을 활용해 지난 2012년부터 황반변성 항체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 진행 중이며, 2014년 6월에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의 '루센티스'와 대등한 동물 효능 확인에 성공했다. 휴메딕스는 이번 특허에 대한 전용 실시권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황반변성치료제에 대한 기술 노하우뿐만 아니라 VEGF가 과발현되어 발병하는 황반변성, 각종 암질환, 류머티즘 성 관절염, 당뇨병성 망막증, 허혈성 망막병증, 건선, 증식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 황반부에 대한 의약품 및 진단제품의 개발권리를 갖게 된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이번 VEGF 항체 기술에 대한 전용 실시권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VEGF가 발현하는 특이적인 암, 관절염, 건선, 망막병증 등 다양한 질환의 의약품 및 진단제품의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지역인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등 5개 지역의 권리도 확보하고 있어 향후 해외 시장으로도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17-08-08 09:22:10이탁순 -
최신 항암제 트렌드, 희귀 혈액암 적응증 잡아라항암제들의 혈액암 적응증 확보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항암제들의 행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외투세포림프종(MCL, Mantle Cell Lymphoma)치료제로 잘 알려진 얀센의 브루톤 티로신키나제(Bruton's Tyrosine Kinase, BTK)억제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는 최근 미국 FDA로부터 '만성이식편대숙주병(cGVHD, chronic graft versus host disease)' 적응증을 획득했다. 만성이식편대숙주병치료제가 미국에서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GVHD는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후 100일 이상 생존한 환자의 30~70%에서 발생하는 흔한 합병증으로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임브루비카는 cGVHD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환자의 67%는 증상이 개선됐으며 이들 중 48%는 호전된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됐다. 국내에서 임브루비카는 MCL과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Chronic Lymphocytic Leukemia)에 처방토록 허가돼 있는데, CLL의 경우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고 있다. MSD의 PD-1저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는 얼마전 미국에서 호지킨림프종치료제로 추가 승인된데 이어 유럽 허가를 따냈다. 상용화는 FDA의 신속심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KEYNOTE-087 연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를 통해 키트루다는 210명의 환자들에게서 객관적 반응률 73~83%에 달했으며 완전관해 역시 27~30%에 도달했다. 키트루다는 현재 흑색종, 두경부암, 비소세포폐암 등에 적응증을 갖추고 있으며 유방암에 대한 임상을 진행중이다. 혈액암 영역에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호지킨림프종은 몸의 한정된 림프절을 침범하며, 종양이 증식하는 방향 예측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목 림프절과 빗장위 림프절에 침범되는 경우가 60~80% 정도이며, 겨드랑이 림프절이 그 다음으로 많다. 호지킨림프종은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치료 시 발생하는 합병증 예방이 중요한데, 특히 이차성 암 발생과 심장 손상이 문제가 될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2017-08-08 06:20:05어윤호 -
오마코 제네릭 잘 버틴 건일, '복합제' 구원군 등장제네릭 공세에도 비교적 시장에서 선방을 하고 있는 오마코의 건일제약이 새로운 구원군 등장에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오마코는 오메가3 제제로 연간 3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작년 기준 매출액 886억원의 건일제약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다. 지난 2015년 물질특허 만료로 제네릭이 등장하면서 위기상황에 닥친 건일제약은 그 대안으로 제일약품을 통한 위임형 제네릭 출시와 함께 복합제 개발에 주력해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건일제약은 오메가3와 고지혈증치료제에 가장 많이 쓰이는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로수메가연질캡슐'을 허가받았다. 이 제품은 관상동맥심질환 고위험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로수바스타틴 단일 요법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사용된다. 그동안 로수바스타틴(브랜드명:크레스토(AZ)과 오메가3 제제를 병용한 환자에 초점이 맞춘 제품이다. 스타틴제제와 오메가3제제 같은 중성지방 저해제는 의료현장에서도 병용 처방 비율이 높아 건일제약뿐만 아니라 한미약품 등 다른 제약사에서도 눈독을 들였던 시장이다. 실제 오메가3 제제의 경우 일부 적응증에 스타틴 제제와 병용요법으로 허가받기도 했다. 건일은 이번에 로수바스타틴-오메가3 복합제를 업계 최초로 허가를 받으면서 시장선점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 또한 거래처에서 단일제인 오마코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오마코는 올해 전반기 149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여전히 동일 성분 제네릭들보다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일약품이 판매하는 위임형 제네릭 시코가 제네릭 가운데 29억원으로 가장 높은 처방액을 기록하는 등 시장수성 전략이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영진약품 오마론과 한미약품의 한미오메가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오리지널 업체로서는 달갑지 않은 부분. 오마론은 상반기 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성장했으며, 한미오메가도 21억원으로 무려 31.5% 처방액이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복합제 등장은 제네릭 공세에 따른 단일제 매출하락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메가3 시장은 제품개발에 높은 기술력이 요구돼 현재 진입한 제네릭약물도 소수에 불과하다"며 "경쟁이 덜하기 때문에 제네릭사들도 육성에 힘을 쓰고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일제약의 복합제가 오메가3 단일제-스타틴 제제 병용처방 시장을 얼마나 가져오느냐에 따라 관련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2017-08-08 06:17:10이탁순 -
실적악화 우려 휴젤·메디톡스 "펀더멘탈 이상없어"지난 7월 보툴리눔 톡신의 해외 수출이 감소했다는 분석에 휴젤과 메디톡스 주가가 동반 급락했다. 하반기 실적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휴젤과 메디톡스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기업의 펀더멘탈(기초체력) 자체는 이상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무역통계서비스(TSS)에 따르면 7월달 보툴리눔 톡신의 잠정 해외 수출액이 직전 6월에 비해 약 40% 급감한 76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휴젤과 메디톡스 주가는 지난 4일 60만원대에서 50만원대 초반까지 각각 17%, 20%씩 급락했다. 지난 7일에는 4~5%대 반등을 보이며 53만원대 전후를 기록했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완전히 가시지 않은 모습이다. 다만 이번 해외수출 분석 자료로 삼은 TSS의 보툴리눔 톡신 코드 3002.90.3090에는 진단키트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되어 있어 참고 사항으로만 봐야하며, 두 기업의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기에 일시적 상황으로 봐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지난 6월의 해외 수출액 1277만달러 실적이 이례적으로 높게 나타나 그 격차가 더욱 크게 느껴지며, 실제 5월 725만 달러와 비교해서는 7월 수출액(760만달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휴젤은 총 26개국에 보툴리눔 톡신을 수출 중이다. 비중으로는 태국이 높지만 골고루 형성된 상태다. 메디톡스는 일본과 태국, 이란 등에 수출하며 일본 비중이 가장 높다. 업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의 성수기는 겨울로 하반기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3002.90.3090 코드에는 휴젤과 메디톡스 제품 뿐 아니라 이와 관련된 모든 제품이 포함된다"며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톡스와 필러는 계절적 영향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보편적으로 시술이 가장 많은 4분기 겨울을 성수기로 본다"고 덧붙였다. 휴젤과 메디톡스는 30~40만원대에서 최근 60만원대까지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보툴리눔톡신과 필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뜨거워진 만큼 이번 주가 하락은 수출 물량이 떨어진 점도 있었겠지만 차익실현이라는 측면에서 봐야한다는 시각도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톡신과 필러 시장은 커지고 있는 상태기에 월별 실적 보다는 전체적인 트렌드를 봐야한다. 앞으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진행 중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의 해외진출에 문제는 없어 보이며 올 하반기 이후 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계속 노력 중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메디톡스는 올해 안에 메디톡신의 중국 3상을 완료하고 시판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될 경우 국내 기업 중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허가를 가장 빨리 받게 된다. 아울러 하반기 독일 멀츠의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과 비슷하게 복합단백질을 제거하고 신경독소 성분만 정제해 내성을 줄인 코어톡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앨러간과 진행 중인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이노톡스의 미국 3상도 조만간 추진될 것으로 보여 호재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휴젤도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 동시 3상을 진행 중이며 최근 미국계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에 넘어가면서 이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이 긍정적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2017-08-08 06:15:55김민건 -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구속 수감국내 간판 제약사인 동아쏘시오그룹의 총수인 강정석(52) 회장이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구속됐다. 85년 역사의 동아쏘시오그룹은 박카스로 유명한 동아제약과 스티렌 등 전문약 사업을 벌이고 있는 동아에스티, 의약품 원료 전문업체인 에스티팜 등을 거느리고 있는 국내 대표 제약사다. 그룹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대표를 맡고 강정석 회장은 동아제약 창업주 2세인 강신호 회장의 4남으로 올초 회장으로 승진돼 그룹 경영 전반을 맡고 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7일 "강 회장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앞서 동아제약이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55억원을 의약품 처방 대가로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하는데 강 회장이 중심적 역할을 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한 170억원의 세금 포탈 혐의도 추가했다. 이날 열린 영장 실질 심사에서 강 회장은 불법 리베이트 혐의에 대해 일선 영업직원의 개인적 일탈이고, 회사와는 무관한 도매상의 불법행위라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아쏘시오그룹 측은 범죄혐의에 대해 재판과정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계열사별 전문경영인이 중심이 되어 경영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지검은 동아에스티 등 계열사의 불법 리베이트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3년 동안 수사를 진행해왔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2년에도 서울중앙지검에서도 수사를 받고, 리베이트 혐의로 임직원 등이 기소된 적이 있다. 이에대해 업계에서는 부산지검의 표적수사, 강압수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업계는 국내 제약산업에서 상징적 기업인 동아쏘시오그룹 총수가 구속된 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리베이트 수사가 업계 전반으로 확대될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2017-08-07 22:45:1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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