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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와 화이자 SGLT2 '얼투글리플로진' 곧 상용화MSD와 화이자가 공동 개발한 SGLT-2억제제 '얼투글리플로진'의 상용화가 임박했다. DPP-4억제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로 당뇨병 분야 리딩 기업이 된 MSD와 이제까지 당뇨병 파이프라인이 없었던 화이자의 조합인 만큼, 더 기대가 쏠리고 있다. 양사는 현재 ▲얼투글리플로진 단독 ▲얼투글리플로진-자누비아 고정용량복합제 ▲얼투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복합 등 3종의 승인신청서를 올해 초 미국과 유럽 지역에 제출한 상태다. 이와 함께 얼마전 개최된 미국당뇨병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는 얼투글리플로진 5mg과 15mg 두 가지 용량과 자누비아, 메트포르민 등 당뇨병 약제와의 병용에 대한 3상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연구에서 얼투글리플로진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 1차 옵션으로 치료 목표인 당화혈색소(A1C) 감소에 유의한 감소효과를 증명했다. 공개된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얼투글리플로진-자누비아 복합제 임상인 'Vertis Sita' 결과에선 4배 이상의 당화혈색소 감소효과를 보였다. 자누비아와 얼투글리플로진 5mg 혹은 15mg 용량을 각각 섞은(탠덤요법) 경우 투약 환자의 A1C 수치는 1.6%, 1.7%가 줄었는데 이는 위약군 0.4% 감소보다 4배 이상 큰 효과였다. 당뇨병학회 관계자는 "ADA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A1C 레벨인 7% 미만에 도달한 환자가 얼투글리플로진과 자누비아 병용군에서 더 많았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SGLT-2억제제의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진 만큼 새로운 옵션의 활용도도 높을 것이다"라고 말했다.2017-06-17 06:14:50어윤호 -
일동홀딩스, 공정위 검토 결과 '지주사 요건 충족'일동홀딩스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주회사 전환신고에 대한 심사결과 지주사 요건을 충족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6일 공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통지서를 접수한 날은 지난 15일이다. 일동홀딩스는 자회사에 일동제약, 일동후디스, 일동생활건강, 유니기획, 루텍, 일동에스테틱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히알테크 등 8곳과, 손자회사인 일동이커머스 1개곳을 두고 있다.2017-06-16 16:25:0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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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피레스파 제네릭 첫 허가…우판권 유력영진약품이 일동제약이 판매하는 특발성폐섬유증치료제 '피레스파(피르페니돈)'의 첫 제네릭 품목을 허가받았다. 국내에는 약 5000여명의 환자밖에 없는 희귀의약품인만큼 오리지널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갖춘다면 시장안착이 수월할 거란 전망이다. 특히 특허심판 심결여부에 따라 9개월 제네릭 독점권, 즉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 획득이 가능해짐에 따라 다른 제네릭사와의 경쟁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영진약품은 지난 15일 피레스파의 제네릭약물인 '영진피르페니돈정200mg'을 허가받았다. 현재 영진약품은 코오롱제약과 함께 피레스파의 제제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해 특허회피에 도전하고 있다. 영진이 앞서 허가를 받으면서 우판권 경쟁에서 코오롱보다는 한발짝 앞서게 됐다. 영진은 특허심판에서도 좋은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 피레스파는 2015년 위험분담계약제 환급형 유형으로 급여목록에 등재된 이후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자 매출이 크게 오른 희귀의약품. 작년에는 IMS헬스코리아 기준으로 14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영진약품은 자체 제조하는 제네릭으로 시장에 나서는만큼 오리지널보다 저렴한 약가로 승부를 볼 가능성이 높다. 약가 경쟁력이 갖춰진다면 오리지널 피레스파의 경쟁에서도 승산이 있어 보인다. 영진약품은 약가신청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더욱이 특발성폐섬유증치료제는 최근 나온 오페브(한국베링거인겔하임)와 피레스파뿐이다. 다만 오페브는 지난 2월 비급여 출시됐기 때문에 급여가 적용되는 피레스파만큼 사용량이 많지 않다. 영진은 또 피르페니돈의 복용편의성을 위해 600mg 서방정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00mg 서방정 제품은 모 제약사가 준비하다 좌절된 제품. 기존 200mg가 1일 3회 3정인데 반해 600mg 서방정 제품은 1일 3회 1정으로 복용 편의성이 높아진다. 후발주자인 영진약품이 오리지널약품의 특허를 깨고 시장안착에 성공할지 주목된다.2017-06-16 12:14:55이탁순 -
동국제약, '미소가 아름다운 세상 UCC' 작품 공모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이 벨라스트와 함께하는 '제2회 동국제약 미소가 아름다운 세상 UCC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국제약이 출시한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가 가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해는 대학생만 참가가 가능했지만 올해는 연령제한 없이 전 국민이 대상이다. 공모 내용은 아름다운 미소를 주제로 한 30초 이상 3분 이내 자유영상으로 제출 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다. 접수는 벨라스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가능하며 복수 응모도 가능하다. 작품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웹하드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8월 4일 블로그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들의 창의성과 이해도, 완성도에 초점을 맞춰 응모 작품들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출시된 벨라스트는 동국제약이 자체기술로 개발해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성분 주름개선 필러다.2017-06-16 11:23:4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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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A&D, 약국 판매전용 혈압계 UA-651SL 출시보령제약그룹 계열사 보령A&D메디칼(대표 허병우·이재춘)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악국 판매 전용 혈압계 'UA-651SL'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혈압을 측정 시 팔에 착용하는 커프 사이즈가 일반형보다 크게 제작되어 팔 둘레가 큰 경우에도 편안한 측정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균일한 압력을 가하는 슬림핏 커프로 제작되어 부드럽게 팔뚝을 감싸는 특징을 가진다는 설명이다. 제품 외관은 화이트와 네이비 컬러를 사용해 깔끔하고 세련됨을 느낄 수 있으며 컴팩트한 사이즈로 사용과 휴대가 간편하게 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제품 화면에는 혈압 측정값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혈압 등급이 표시된다. 혈압측정 도중 평균 맥 간격에서 25% 이상 수치 차이가 나는 경우 이를 감지해 불규칙 맥파 마크를 표시한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평균 혈압값 계산기능과 함께 기기자체에 혈압 측정데이터를 최대 30회까지 저장할 수 있어 일상에서의 혈압관리에 도움을 줄 수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2017-06-16 10:24:0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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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몽골에 어린이 도서관 설립 지원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안원준)는 최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몽골 현지 어린이 도서관 설립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몽골 어린이 도서관 설립 사업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몽골 어린이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해 강릉문화재단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가 주축이 돼 추진해왔다. 도서관은 착공 3개월 만에 완공돼 지난 14일 개관식이 진행됐으며, 강릉 소재 대표 바이오 벤처 기업 중 하나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기부금 1000만원과 학용품을 지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재생의학 기술 선도를 지향하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몽골의 어린이들을 위해 나눔의 뜻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2017-06-16 10:12:33이탁순 -
휴온스글로벌,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참가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오는 19일부터 미국 샌디 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해 '휴톡스', '휴미아주', '더마 필러', '안구건조증 바이오 신약(HU024)'을 주력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 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주최로 1993년부터 매년 북미지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전시회이다. 올해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며, 행사 규모는 2016년 기준으로 전 세계 76개국의 3500여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휴온스글로벌이 적극 소개할 보툴리눔 톡신 제품 '휴톡스'는, 현재 국내 임상 2상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임상3상 개시 이후 내년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시장은 지난해 말부터 일본,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의 국가에 수출을 개시했고, 올해 하반기 미국과 유럽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은 향후 미국·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휴톡스'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0억원을 신규 투자해 충북 제천에 제 2공장을 건설하며, 2018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지난 2014년 건설한 제 1공장을 포함해 향후 '휴톡스'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6배로 확대되며 연간 30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전시회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인 1회 제형 관절염주사제 '휴미아주'는 투여횟수 감소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내년 하반기 국내 품목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한 '더마필러(Elravie)'를 비롯해 재조합 단백질을 이용한 안구건조증 바이오 신약(HU024)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회인 만큼, '휴톡스'를 비롯해 우리 회사의 바이오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핵심 제품들을 집중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많은 나라의 파트너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철저히 준비했고, 좋은 성과로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17-06-16 10:05:34이탁순 -
한미약품, 美 아테넥스와 항암제 개발 가속화 기대한미약품(대표 권세창·우종수)은 최근 자사의 경구용 항암제 기반기술 오라스커버리(HM 30181A)를 도입한 미국 아테넥스(ATNX, 이전 카이넥스)가 나스닥(NASDAQ)에 성공적으로 신규 상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라스커버리는 주사용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한미약품 기반기술이다. 한미약품은 2000년대 초 7년 간 연구 끝에 항암제의 경구 흡수를 방해하는 P-GP(P-glycoprotein)를 차단하는 물질 'HM-30181A'를 개발해 오라스커버리로 명명했다. 2011년 아테넥스사와 오라스커버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 14일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아테넥스사에 새로운 투자가 유입되며 양사의 항암제 공동개발에 속도가 붙게 됐다"며 "추가 마일스톤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향후 개발 성공과 상업화 시 상당한 수준의 로열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오라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현재 4개의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그중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오락솔(HM30181A+파클리탁셀)은 현재 남미 8개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중일 정도로 진도가 가장 빠르다. 나머지 3종의 항암제 중 오라테칸, 오라독셀은 임상1상, 오라토포는 임상1상 허가만 받은 상태다.2017-06-16 09:15:4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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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나리니, 풀케어 여름철 온라인 영상 공개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는 손발톱 무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올바른 풀케어 사용법 및 여름철 손발톱 무좀 에피소드를 담은 온라인 영상 콘텐츠 2종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 콘텐츠는 올바른 풀케어 제품 사용법을 소개하고, 손발톱무좀 환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생활 속 에피소드를 통해 ‘손발톱무좀치료, 해답은 꾸준하게 풀케어’라는 키메시지를 전달한다. 총 2편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 콘텐츠에는 풀케어 광고모델인 배우 라미란이 출연, 익살스러운 연기와 쉽고 재미있는 내레이션으로 하루 한번 꾸준한 치료가 핵심인 손발톱 무좀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먼저 ‘라미란에게 배우는 손발톱 무좀치료’ 편에서는 올바른 풀케어 사용법에 대한 정보를 담아냈다. 특히 이해하기 쉬운 그래픽과 내레이션을 통해 국내 최초의 오니텍(Ony-tec) 특허 기술과 사용 편의성, 실제 손발톱 무좀 환자의 임상 결과 등 풀케어의 우수한 치료 효과를 전달한다. 또 매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손발톱 무좀 질환의 특성 상 알람을 통해 치료 시간을 매일 알려주는 Everyday 풀케어 앱을 소개한다. ‘풀케어가 필요한 일상생활-여름편’에서는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 특성상 샌들 착용 및 해수욕장 등 외부의 시선에 노출될 때 곤란했던 상황을 코믹하게 표현하며 풀케어를 통한 꾸준한 손발톱무좀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라미란과 함께한 이번 풀케어 온라인 영상 콘텐츠는 ‘Everyday 풀케어’ 어플리케이션과 풀케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국메나리니 풀케어 관계자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손발톱 무좀균에 노출되기 쉬운데다 슬리퍼, 샌들 착용으로 환부가 외부의 시선에 드러나면서 손발톱 무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며, “이번 온라인 영상을 통해 올바른 풀케어 사용법을 소개하고, 손발톱 무좀 질환에 대한 공감을 통해 환자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치료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풀케어는 지난 달 광고모델 라미란과 함께한 새 TV CF를 공개하고, 가수 가희와 함께 ‘Everyday 풀케어’ 캠페인 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등 손발톱 무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여름 시즌을 맞아 적극적인 소비자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2017-06-16 08:32:0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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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어드 염변경 제네릭 암초…조기출시 경쟁 주목국내 의약품 최대 시장인 '비리어드(판매 길리어드, 성분명: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의 후발약물들이 허가전부터 들썩이고 있다.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는 오는 11월 9일 물질특허가 만료되면서 이후 종료되는 염특허(2018년 11월 7일 만료)를 회피한 제약사들이 동일 성분 약물을 출시할 계획이다. 염특허를 회피한 제약사만 25개사. 그런데 이들은 물질특허 이전에 출시하는데도 애쓰고 있다. 경쟁사보다 한두달 더 일찍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같은 선점전략을 놓고 허가전부터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비리어드는 지난 4월 28일 PMS(재심사기간)가 만료돼 그때부터 염특허 회피 약물들의 허가신청이 시작됐다. 물질특허 만료일 다음날인 11월 10일 출시하려면 최소한 9월에는 허가받아야 한다. 9월 허가받고 11월부터 보험급여를 받는다는 시나리오. 특허회피 제품인만큼 우선품목판매허가가 확실시되기 때문에 보험급여 등재에 2개월이 걸린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식약처가 비리어드 염변경 제품들에 대한 임상점검 계획을 밝히고 있어 9월 이전 허가를 받는다는 제약사들의 시나리오가 어긋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사전에 검토를 받은 제약사들은 임상점검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최소 9월에는 허가받는 제약사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련업체 관계자는 "회사가 예상하기로 9월 품목허가 취득을 예상하고 있다"며 "물질특허에 대한 심판 결과에 따라 조기 출시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9월 이전 허가받은 제품들은 비리어드 물질특허에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 결과에 따라 물질특허 만료에 따른 11월 10일 출시냐, 그 이전 출시냐가 결정된다. 이들은 비리어드 물질특허에 적용된 존속기간 연장 3개월이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존속기간 연장은 보통 허가절차로 특허권자가 제때 특허권을 사용하지 못했다는 사유로 인정된다. 비리어드는 3개월이 추가돼 최종 11월 9일이 만료일이 된 것이다. 국내사들은 최근 염변경 제품은 존속기간 연장된 특허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심결례가 나옴에 따라 이 부분을 노리고 심판을 청구했다. 조만간 특허심판원의 심결이 예상되는데, 기각 심결이 나오면 11월 10일 출시이고, 인용 심결이 나오면 그 이전 출시가 가능해진다. 그런데 무염 제품을 개발한 회사들은 상황이 복잡해졌다. 휴온스가 무염 제품에 대한 결정형 특허(고체 형태의 항바이러스제 및 이의 제조방법)를 기습 등록했는데, 최근 이를 무력화하기 위한 11개사 제약사들의 무효 및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청구 모두 기각된 것이다. 11개사는 보령제약을 수탁사로 대웅제약, 국제약품, 한독, 삼일제약, 한화제약, 삼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제일약품, 삼천당제약, 동국제약이다. 25개사가 경쟁하는 비리어드 염변경 제품 조기 출시 경쟁에서 이들은 휴온스 특허 때문에 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1~2개월 조기출시에 대한 무용론도 나오지만, 현재 경쟁상황에서 앞서나가는 회사가 불리할 리 없다. 물론 한 두달 일찍 출시한 제네릭으로 시장을 선점하기는 어렵다. 특히 대형병원의 경우 처방코드 삽입까지 6개월~1년여를 소비한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더구나 제품을 출시하지 않아도 사전 마케팅은 대부분 동시에 한다. 하지만 한 두달 새 처방코드 삽입을 위한 DC(약사위원회)가 개최되는 종합병원이 존재할 수도 있고, 출시 전 프리마케팅보다 판매제품을 통한 마케팅이 더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실제로 동아ST의 바라크루드 제네릭 '바라클'은 적극적인 특허전략을 통해 경쟁사보다 한달 일찍 발매해 현재도 제네릭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물론 기대 이상의 실적은 아니다. 지금 상황은 출시후 제품실적까지 논하기에는 복잡하게 얽혀있고, 빠르게 변하고 있다. 어쩌면 제약회사 개발·특허팀의 진검승부라 할 수 있는 이번 비리어드 염변경 제품 조기출시 경쟁. 마지막으로 웃는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2017-06-16 06:14:5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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