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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왓슨 시대…제약사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2011년 미국 저파디 퀴즈쇼에서 쟁쟁한 챔피언들과 겨뤄 승리를 거머쥔 주인공을 기억하시는지? 'IBM 왓슨'이 인간세계를 향해 실체를 드러냈던 첫 사례다. 퀴즈왕 자리를 정복한 왓슨은 다음 타깃으로 의료계를 겨냥한다. 2012년 암환자 진료에 왓슨을 도입했던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MSK) 암센터는 2년 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4)에서 12%에 달하는 성과를 데이터로 방출하기 시작했다. 가천대 길병원 이언 교수는 24일 제약사 CEO 50여 명이 참석한 조찬세미나에서 "암환자 진단 및 치료를 넘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영역까지 닥터 왓슨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변화되는 시대에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데일리팜 제약사 CEO 초청 세미나, 올해로 6회차 맞아 이날 세미나는 데일리팜과 메디칼타임즈가 창간 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데일리팜은 지난 2012년부터 제약회사 CEO들과 함께 ▲다케다는 어떻게 글로벌 기업이 되었나(1회)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스마트한 전략과 우리의 기회(2회)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전략적 제휴와 M&A(3회) ▲치매 예방의 임상현장서 길어 올린 리더십(4회) ▲인공지능(AI)이 제약산업과 보건의료에 몰고 올 변화(5회) 등의 주제로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닥터 알파고'라고도 불리는 '닥터 왓슨'.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IBM 왓슨을 진료현장에 도입해 화제를 모았던 가천의대 이언 교수는 제약업계 리더들을 향해 '닥터 왓슨, 어떻게 진료하고 어떻게 미래를 바꿀까'란 화두를 던졌다. 오전 7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비바체룸에서 진행된 행사장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김옥연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제약사 CEO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에 앞서 이정석 데일리팜 대표는 "닥터 왓슨으로 대변되는 인공지능이 빠르게 도입되는 가운데 제약사들이 대응책을 모색할 수 있는 영감을 얻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창간 18주년을 맞이한 데일리팜이 앞으로도 보건의료계 및 제약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급격한 환경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닥터 왓슨과 더불어 제약산업계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인삿말을 전했다. 가천의대 이언 교수가 말하는 '닥터 왓슨이 몰고 온 진료현장의 변화' 2016년 9월 8일 '왓슨 포 온콜로지'를 전격 도입한 길병원의 동기는 단 하나였다. IBM 왓슨을 통해 최고 품질의 치료를 제공하고, 최고의 고객만족을 끌어내자는 것. 길병원 인공지능(AI) 암센터에 자리한 왓슨 슈퍼컴퓨터는 290여 종의 의학저널과 전문문헌, 200종의 교과서, 1200만 쪽에 달하는 전문자료를 습득하고 있다. 2012년부터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암센터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거치며 터득한 진료경험을 기반으로 길병원에서 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8개 진료과의 전문의 30여 명, 전문코디네이터와 함께 다학제 진료시스템에 참여한다. 결과는 고무적이었다. 길병원이 다학제 진료를 받은 환자 및 보호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4점, 신뢰도는 100%에 가깝다. 전체 응답자 224명 중 204명이 "진료 후 신뢰가 더 생겼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된다. 왓슨 도입 후 진료현장에서는 휴먼 에러(human error)가 현저히 줄었고, 의사결정과정은 일방향→쌍방향 방식으로 변화됐으며, 진료 투명성이 늘어났다는 보고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의사가 하는 일의 80%가 조만간 인공지능으로 대치되리란 관측이 제기될 정도다. 로봇수술이 활성화되면서 외과 영역은 일찌감치 침범 당했고, 영상의학과나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알파닥에 의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점쳐진다. 물론 제약산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암환자 진단과 치료영역에서 신뢰를 얻은 닥터 왓슨은 이제 제약사들의 신약개발에도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문제는 시대의 흐름과 어울리지 않는 규제장벽이다. 현행법은 왓슨과 같은 의료용 인공지능으로 환자를 진단, 처방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환자정보가 고스란히 입력된다는 점에서 개인정보의 불법수집 및 유출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최근 정부는 창조경제 활성화와 서비스 경제 육성 명목으로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가이드라인'을 내놨는데,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는 "가이드라인은 법적 효력을 갖지 못하므로 개인정보 불법 유출 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기업들이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믿고 따랐다가 큰 코 다칠 수 있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이언 교수의 입장은 달랐다. 현재 우리나라는 데이터 유출을 걱정하기 보단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할 단계라는 것. 전문인력들의 실력에 합당한 대우를 제공하고, 나아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과 미국의 모바일업계를 경험한 실리콘밸리 지인의 표현을 빌어 "미국은 규제가 나중에 오는데 한국은 규제가 먼저 온다"는 시사점도 던졌다. 이날 이언 교수가 강조한 보건의료계의 대응책은 '포맷(format)'이란 단어로 요약될 수 있을 듯 하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진료의사들과 제약사들이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포맷할 수 있는 태도가 요구되고 있다.2017-05-24 08:45:10안경진 -
돌아온 해외 학회 시즌, 비행기 타는 의사 줄었다확실히 움츠러든 분위기다. 해외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국내 의사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 5~6월에는 세계 유수의 학술대회들이 열린다. 그것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유럽혈액학회(EHA) 등 최근 대세를 이루고 있는 신약, 혹은 후보물질과 연관성이 깊은 학회들이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처방 영향력이 큰 전문의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그러나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학술 프로모션 활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해외 학술대회 참석 지원을 아예 중단한 제약사들이 크게 늘었다. 원인은 단연 김영란법이다. A사는 지난해까지 매년 경비를 지원했던 ASCO 참석 지원 예산을 삭감했으며 B사의 경우 올해부터 아예 전체 학술대회에 대한 부스 참여를 제외한 예산 책정을 금지했다. 일부 제약사들은 약사법이 정하는 의사 등급(정교수, 부교수, 팰로우 등)에 해당하는 소정의 지원비 지불의사는 갖고 있지만 이같은 경우는 의사 입장에서 거부하는 사례가 많다. 수많은 업체들의 유관 국제학술대회 개막일에 맞춰 의사들을 초청하고 참석에 수반되는 경비를 지원해 왔던 기조가 실제 변화한 셈이다. 다만 아직까지 한국제약협회(KPMA),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에 기부를 통해 우회적인 학회 참석 지원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 제약사 항암제 담당 마케터는 "이는 지원을 받는 의사가 어느 회사의 기부금을 지원받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김영란법 시행 이전부터 진행돼 왔는데, 1년새 더 활성화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학술대회 현장에서도 제약업계 마케팅 활동은 줄어든 분위기다. 이번 시즌 적잖은 국내외 제약사들이 관련 품목이 있음에도, 최하위 등급 부스 조차 열지 않는 사례가 늘어났다. 보통 학회들은 제약사들과 1년(2회) 치 학술대회 부스 계약을 체결하는데, 회원이 많은 대형 학회의 경우 메인 스폰서 참가비는 1억5000만원 가량이며 일반적으로 1억1000~1억3000만원 가량을 받는데, 지원금 상한선을 1억원 이하로 맞춘 상위 제약사만 1곳이 넘는다.2017-05-24 05:30:00어윤호 -
'덴마크 vs. 스페인'…EMA 유치경쟁 '박빙'요즘 유럽의약품청( EMA) 직원들은 해외에서 펼쳐질 새로운 삶을 그려보느라 분주할지도 모르겠다. '하드 브렉시트'를 외치는 테레사 메이(Theresa May) 총리의 강도높은 발언과 함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절차가 본격화되면서 EMA 이전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연유다. 화이자와 노바티스, 사노피 등 유럽제약산업연맹(EFPIA)에 소속된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이 6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EMA 유치국가를 확정하라는 공동서한을 제출한 가운데, 국가간 입찰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이 아직까지 EMA 이전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을 공지하지 않았음에도 여러 국가들의 물밑작업이 활발하다. EU 27개 회원국들 가운데 EMA 유치를 희망하는 국가는 20여 곳. 이처럼 경쟁 열기가 뜨거운 이유는 EMA 유치를 통해 얻게 되는 경제적 혜택 때문이다. EMA는 의사와 약사, 제약사 관계자 등 상주직원만 900여 명을 두고 있으며, 비상주하는 협력직원도 3000여 명에 달한다. 이에 관련업계에서는 매년 수만명의 전문가들이 회의 참석차 다녀가는 EMA를 유치할 경우 자그마치 10억 유로의 이익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화로 환산하면 무려 1조 123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양육을 포함한 주거환경 등 각 나라들이 자국의 강점을 열렬히 홍보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란 얘기다. 개별 국가들의 유치전략을 살펴보는 것만도 상당히 흥미롭긴 하다. 가령 덴마크는 코펜하겐 출신인 노보노디스크의 전직 CEO(최고경영자) 라스 레비엔 소렌슨(Lars Rebien Sørensen)이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중이다. 소렌슨은 @ema2cph라는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코펜하겐의 장점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동일 계정을 내세운 코펜하겐 캠페인 웹사이트(http://emacph.eu/)에 들어가보면 '세계적 수준의 연구환경'이나 '뛰어난 생활여건', '효율적인 인프라', '강력한 생명과학 클러스터' 같은 표현들이 나열됐다. 스페인 역시 EMA 유치를 강력하게 희망하는 국가 중 하나다. 브렉시트 개표 결과가 나온 한달 뒤부터 청사 건물 이전에 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시해 온 스페인 정부는 1년 새 구체적인 실행안으로 발전시켰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 건물인 38층 규모의 토르 아그바르(Torre Agbar) 타워를 EMA에 제공하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토르 아그바르를 EMA 건물로 사용하자는 내부 합의에 도달한 스페인 정부는 지난달부터 유럽이사회(EC)에 빠른 결정을 내리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바르셀로나의 사회기반시설과 매력적인 생활방식이 주된 명분. 스페인 정부는 현재 EMA가 위치하고 있는 런던과의 거리가 지나치게 멀지 않다는 점도 어필하고 있다. 그 외 블룸버그가 지목한 EMA의 열렬한 지지자로는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독일, 체코, 벨기에, 이탈리아, 몰타 등이 거론된다. 이처럼 고무적인 분위기와는 별개로 런던에서는 EMA 건물이전에 따른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95년 창립 이래 20년 넘게 런던에 머무르면서 의약품 허가 및 평가업무를 주관해 온 EMA 청사를 옮길 경우 내부 업무에 대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MA 업무를 총괄하는 귀도 라시(Guido Rasi) 박사는 기관의 연례보고서에서 "많은 문제들과 함께 전문성을 상실하게 될 것"이란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마찬가지로 런던에 위치하고 있는 유럽은행감독청(EBA)의 이주국가를 결정한 다음 EMA 거취가 정해지리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2017-05-24 05:29:53안경진 -
화이자 "센트룸 건기식 전환검토는 지난해 본격화"한국화이자가 센트룸의 쌍둥이약 센티렉스를 공식 허가받은 시점이 2015년이 아닌 2016년 하반기라고 밝혔다. 또 이때부터 건기식 전환 계획을 세웠다고 했다. 센티렉스를 허가받은 2015년부터 센트룸의 건기식 전환이 예정됐던 게 아니냐는 일부 약국가 시선은 오해라는 입장이다. 23일 화이자 관계자는 "2015년 기허가받은 센트룸 별도 품목을 지난해 제품명 센티렉스로 변경허가 받으면서 불거진 오해"라고 밝혔다. 즉, 2015년 9월 허가받은 품목은 센티렉스가 아닌 '센트룸 맨'이라는 별도 제품이며 사실상 허가만 획득한 뒤 실제 수입은 하고있지 않았다는 것. 이후 우리나라와 해외 간 센트룸에 대한 허가분류 차이로 인해 해외직구 문제가 발생하면서 일반약 센트룸의 건기식 전환과 함께 센트룸 맨을 센티렉스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센티렉스 식약처 허가변경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6월 30일자로 제품명칭이 바뀐 뒤, 7월 13일자로 효능효과가 변경됐다. 센티렉스 제품수입은 식약처 변경철차가 마무리 된 이후 본격 시행됐다. 또 대한약사회와 도매상, 직거래 약국 등에게는 센트룸 건기식 전환 배경과 계획을 꾸준히 알려왔다고 했다. 화이자는 센트룸 건기식 전환 후 약사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센트룸 약국 전용 제품은 약사들의 판매권을 위해 건기식 전환 이슈 당시부터 계획됐던 내용"이라며 "화이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향으로 약사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2017-05-23 22:53:56이정환 -
암환자가 새 정부에 바라는 암보장성 강화정책은?한국암치료보장성확대협력단(암보협)이 지난 19일 한국임상암학회 15차 정기 심포지엄에서 '암환자가 문재인 대통령께 바랍니다' 세션을 개최하고, 새 정부에 제안하는 암 보장성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임영혁 암보협 대표(한국임상암학회 이사장)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과 약속한 보건의료 공약을 환자 입장에서 검토하고, 새 정부가 더 나은 정책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이번 세션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다른 정당에서 제시한 암치료 보장성 강화공약 중에서도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사안을 만큼 함께 검토함으로써 새 정부 보건의료 정책구상에 제안 내용이 반영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암보협은 이날 세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중 6월 '암환자가 문재인 대통령께 바라는 암치료 보장성 강화 방안'을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제안사항으로는 ▲ 암 질환의 보편적인 사회경제적 부담을 고려한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 수립 및 4기 암 환자의 공정한 의료 기회 보장 ▲환자중심 암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암 보장성 강화 국민참여 협의체(가칭)' 설립이 포함됐다. 정의당 공약이었던 ▲담뱃세를 활용한 암치료비 지원과 국민의당이 제안한 ▲항암신약의 급여 확대 및 신속한 급여화 등 타 정당의 암 보장성 강화방안을 정책에 반영해 달라는 요구도 포함된다. 암보협 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백민환 회장과 한국신장암환우회 백진영 대표는 "문 대통령이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암과 사투하며 메디컬 푸어로까지 전락할 위기에 처한 암환자에게 좋은 정책을 펼쳐주시길 기대한다"며 "특히 4기 암환자의 보편적 부담을 고려해, 체감도 높은 보장성 강화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암치료보장성확대협력단은 환자 중심의 암치료 보장성 강화를 목표로 의료진, 환자,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2016년 5월 발족된 단체다. 국회의 항암제의 접근성 강화 방안으로 전문가 및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상설기구의 설치 권고에 따라 설립됐다.2017-05-23 17:55:41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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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마커바이오, KDDF와 표적항암제 연구협약 체결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웰마커바이오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과 대장암 표적항암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장암 치료에 가장 대표적인 표적항암제인 얼비툭스(Erbitux)에 대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규 타깃 단백질을 웰마커바이오가 최근 발굴해 사업단과 함께 선도물질 도출에 나선 것이다. 얼비툭스는 대장암 유발 유전자(KRAS) 정상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지만 50%는 저항성을 보여 이에 대한 치료제 개발 목소리가 높다. 웰마커바이오는 선행연구를 통해 대장암 세포주를 포함한 대장암 환자 유래 동물모델까지 효능을 확인했으며, 현재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검증하는 연구를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8년 해외 기술이전을 이룰 방침이다. 바이오마커는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Predictive Biomarker)를 말한다. 약물투여 후 신체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다. 암을 비롯한 난치병 진단 및 치료 효능 모니터링을 통해 신약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진동훈 교수는 "이번 과제는 초기단계이지만 이미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조기 라이선스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 교수는 10년 간 항암제 개발에 집중해오며 다수의 국내 제약사와 공동연구로 바이오마커를 통한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항암신약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웰마커바이오를 설립했다. 웰마커바이오는 "대장암 외에도 피부암, 위암, 간암 등 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발단계에서부터 다수의 해외제약사와 기술이전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성장성을 좋게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웰마커바이오는 현재 의약화학과 바이오 연구팀을 동시에 구축하고 회사의 경영관리, 연구 및 재무 등을 세분화해 실질적인 신약개발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 개발 전문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전 제일약품 신약개발 이사를 지낸 이현호 박사를 연구소장으로 주축으로 의약화학팀장에 박준호 박사, 바이오연구팀장 신재식 박사, 경영지원본부장 이호일 이사가 회사 경영·연구진을 이루고 있다.2017-05-23 16:02:3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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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여름시즌 한정 '이지듀 DW-EGF크림' 출시디엔컴퍼니가 병·의원 화장품 브랜드 이지듀(Easydew)의 여름 시즌 한정판 '이지듀 DW-EGF 크림(이지듀 디더블유 이지에프 크림)'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지듀 DW-EGF 크림은 23일 오전 6시 롯데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여름 시즌 한정판 이지듀 DW-EGF 크림은 대웅제약 독자 성분인 DW-EGF가 함유돼 탄력을 잃은 피부에 탄력을 채워주고, 여름철 자외선에 의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기미, 주근깨까지 관리해주는 멀티 솔루션 단백질 크림이다. 기존 DW-EGF 크림에 수분 함량을 30% 더해 더운 날씨에도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피부 구성물질 콜라겐, 히아루론산, 엘라스틴, 비타민C, 세라마이드, 아미노산 함량을 각각 2배 강화했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자극 진정 효과와 기미 및 색소 분포도 개선을 포함한 관련 임상 14개를 마쳤다. 디엔컴퍼니 관계자는 "이지듀 DW-EGF 크림이 지난해 10월 론칭 방송부터 목표 수량을 초과 달성하며 매진을 달성했다"며 "출시 직후 최단기간 최대판매 및 재구매 고객수, 재구매율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지듀는 2017년 1분기 화장품 브랜드 중 판매량,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 구매 고객 후기평가는 누적건수 3만5000건을 넘어섰다. 이밖에 상처치유의 고민에서 시작된 이지듀 DW-EGF크림은 대웅제약의 끊임없는 연구의 성과물인 DW-EGF(sh-Oligopeptide-1)를 주요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DW-EGF는 상피세포성장인자(EGF, Epidermal growth factor)를 의약품화 시킨 고순도 고활성화 성분이다. 의약품 그레이드의 EGF로 대웅제약은 "그 우수성에 있어서 타 EGF와는 차별화 된다"고 강조했다. 탄탄한 피부 보호막 형성에 도움을 주며, 다양한 피부 고민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설명이다. 디엔컴퍼니 관계자는 "하루에도 다양한 신제품이 나오는 화장품 업계에서 재구매율을 올리고 있는 DW-EGF크림은 고객들의 피부고민을 돕고, 확실한 효능효과를 통해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고자 한 대웅제약 진심에 고객들이 응답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지듀는 피부과 전문의와 공동개발로 탄생해 10년 동안 전문가에게 인지도를 쌓아온 병원 화장품 브랜드다.2017-05-23 14:33:3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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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구글처럼 혁신해 바이오TOP20 될 것"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메디톡스 사옥에서 '비전 2022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메디톡스는 20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TOP 20에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핵심가치 내재화를 통한 내부 역량 강화를 내세웠다. 비전 2022 토크 콘서트는 국내의 다양한 분야에서 명사를 정기적으로 초청해 직원들에게 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회사 핵심가치를 전달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계적 혁신기업인 구글의 김태원 글로벌 비즈니스 상무가 강연자로 나왔다. 김 상무는 '디지털 혁신과 창조적 기업문화: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메디톡스 임직원이 가져야 할 창조적 자세에 대해 강연했다. 메디톡스는 "IT융합기술의 발전으로 산업 간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는 최근의 트랜드를 이해하기 쉬운 사례로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강연이 끝난 후에도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행사를 총괄한 주희석 메디톡스 상무는 "20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기업 TOP20에 진입하겠다는 메디톡스의 비전은 외형 성장에 맞춰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내부 역량을 함께 겸비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토크 콘서트를 계기로 글로벌 수준에 맞는 내부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지난 2월 22일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2022년까지 매출 1조원, 시가총액 1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바이오 TOP20에 진입하겠다는 비전 2022를 발표했다.2017-05-23 14:23:5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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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 '복지부 장관상' 수상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대표 이영작, 이하 LSK Global PS)는 이영작 대표가 지난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된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 모두 함께하는 임상시험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임상시험 분야의 산업체 및 임상시험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 법·제도 개선 등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임상시험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이 대표는 최근 3년간 임상시험 분야에서 많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2014년 한국 임상 CRO협회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등 국내 임상시험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는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 LSK Global PS를 통해 17년 간 축적한 노하우와 역량을 토대로 높은 수준의 효율적인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제약사 글로벌 진출에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는 "지난 17년 간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에서 개발되는 의약품들이 글로벌 신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제약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LSK Global PS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최대 통합 임상시험수탁기관 중 한 곳으로 항암, 심혈관계, 내분비계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 영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명과학 분야 및 제약회사 1상에서 4상까지 임상시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시판 후 조사(PMS), 관찰연구 및 안전성 연구와 같은 모든 분야의 임상연구영역에서 통합 서비스를 하고 있다. LSK Global PS 관계자는 "약 877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수행했으며 이 중 글로벌 임상시험은 약 110건 이상"이라고 말했다.2017-05-23 14:15:2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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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약품, 약국전용 '모제림닥터샴푸' 출시초당약품이 지난 2월 국내 탈모 클리닉 모제림성형외과 두피관리실에서 사용하는 '모제림 닥터샴푸'를 약국전용 제품(백제약품 유통)으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모제림 닥터샴푸는 맥주효모와 비오틴을 동시에 함유한 의약외품으로 탈모 예방과 모발 굵기 증가에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제림성형외과에서 관리를 받은 많은 환자들이 샴푸를 구매해 두피관리실 케어와 홈케어를 병행하면서 탈모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 약국 전용 제품(300ml, 2개월분)을 출시하면서 보다 많은 탈모 환자들이 셀프 홈케어로 눈에 띄는 탈모 개선 효과를 경험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고품질 탈모 샴푸를 약국에서는 판매할 수 없었다. 여러 탈모 샴푸들이 온라인·오프라인 난매 등으로 재구매율이 낮아 약국에서 좀처럼 취급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초당약품은 이번 신제품을 약국에서 만날 수 있는 고품질과 철저한 유통 관리의 약국전용 탈모 샴푸로 강조하고 있다. 모제림닥터샴푸는 탈모 예방과 헤어스타일링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특징도 있다. 헤어스타일링 기능이 우수한 탈모방지 조성물 및 헤어토닉 성분으로 한·미·일 3개국 특허등록을 받았다. 지난해 대한민국 특허대상을 수상했다. 유럽 등 23개국에서는 특허등록이 진행중이며 최근 미FDA에 OTC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제림닥터샴푸 300ml는 전국 오프라인 약국 약 2500처에서 판매 중이다.2017-05-23 14:05:00김민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