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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갤러리AG, 어린이 공모작 전시안국약품(대표 어진) '갤러리AG'는 가정의 달을 맞아 를 주제로 한 '제6회 어린이 작품 공모전' 당선작 55점과 성인작가 작품 3점 등 총 58점을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미술작품을 통해 순수한 동심을 소개하고자 기획한 어린이 작품 공모전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동네'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함께한 주변을 기억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주고자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4월 한 달간 지역 아동센터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고, 총 300명의 공모 작품들 중 전문가 심사를 거친 최종 55점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우리동네'展은 성인작가 3인(권인경, 이미경, 제미영)도 참여해 성인이 바라보는 동네에 대한 시각들이 어린이들의 작품과 함께 절묘한 조화를 이룰 예정이라고 갤러리 측은 밝혔다. 또한 올해 안국약품의 창립 58주년을 맞이해 어린이작가 55점, 성인작가 3점 등 총 58점의 전시를 진행한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展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성인이 된 미래에도 현재를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했다"며 "우리 성인들도 과거 뛰놀았던 동네가 아련한 추억으로 남겨 있듯이 지금 어린이들도 훗날 성인이 되었을 때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빌라, 주택이 아닌 동네를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국약품이 지난 2008년에 개관한 갤러리 A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감성 충전과 체험의 공간으로, 신진작가들에게는 기회와 전시의 공간으로, 임직원들에게는 마음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2017-05-02 09:01:23이탁순 -
"4개월 윤서에 필요한 약, 아빠의 체력만 아냐"태어날때 2.9kg이던 윤서는 생후 4개월을 넘은 지금 7.8kg까지 폭풍 성장했다. 이제는 오래 안고 있으면 힘에 부친다. 육아의 영향으로 지난번 허리를 삐긋한지라 점점 크는 아기가 좋으면서도 무섭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를 안고 장을 보는 엄마들은 위대하다. '내 아이 아프면 어떡하지'하면서 주변 소아응급실 위치도 알아보고 그랬는데, 지금까지는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고마울 뿐이다. 특별히 아픈데가 없어 아직까지 처방약을 먹어본 적도 없다. 다만 BCG(결핵),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등 필수예방접종 백신과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을 맞았다. 전문약보다 일반약( OTC) 사용이 잦은 편이다. 이 가운데는 들으면 알만한 유명약도 있지만, 제약회사 출입기자도 처음 들어보는 약품들도 적잖다. 아빠면서 기자이기에 우리 아기가 쓰는 의약품을 따져봤다. 태열·기저귀발진 연고, 코세척 스프레이, 항생제연고는 기본 윤서가 가장 먼저 접하고, 지금도 많이 쓰는 의약품은 바이엘코리아의 '비판텐연고'다. 모유수유할때 생긴 엄마의 유두균열에 먼저 사용했지만, 이후 아이의 상처, 피부트러블, 기저귀습진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지금은 덜하지만 생후 1~2개월에 잦았던 태열로 생긴 피부 트러블과 침독에도 어김없이 비판텐을 발라줬다. 100일 쯤부터 침을 얼마나 흘리는지 손수건 갖고 닦아주는게 나의 주된 육아활동 중 하나다. 바이엘코리아에 따르면 비판텐연고는 스테로이드 및 색소, 향료,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기저귀 발진 치료제로, 덱스판테놀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덱스판테놀은 피부 조직 재생, 각질층에 수분 공급, 염증 완화 효과가 있어 영아의 기저귀 발진뿐만 아니라 수유 중인 엄마의 유두 균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염증(일광피부염) 등에 의한 보조 치료로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 1944년 스위스에서 처음 개발됐고, 우리나라에는 1985년 첫 출시됐다. 회사는 2015년 4분기 기준 세계 판매 1위 피부 질환 치료제라고 강조한다. 우리나라에서는 IMS헬스데이터 기준으로 2016년 약 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판텐 외에도 동일성분의 국산제품이 4개 있는데, 오리지널 브랜드 선호도 때문인지 판매량이 높지는 않다. 비판텐은 먼저 소아과 의사나 약사들이 지명하는 브랜드여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거의 안다고 볼 수 있다. 윤서가 사용하는 의약품에는 덱스판테놀 성분이 함유된게 하나 더 있다. 아이에게는 안전하다는 인식 떼문인지 코(비강) 세척제에도 덱스판테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있다. 유한양행이 수입, 판매하는 '마플러스'가 대표적이다. 100일 무렵부터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콧물, 코막힘이 생겨 사용하기 시작한 약품이다. 아이 비강세척제로는 나잘스프레이 형태의 해수물을 사용한 피지오머(유유제약), 마플러스가 양대산맥이다. 이중 마플러스는 독일에서 수입한 제품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심해수로부터 추출해 얻은 멸균천연해수와 덱스판테놀을 함유하고 있다. 유한양행 측에 따르면 코 안으로 분무돼 비(코)점막 염증, 코막힘, 비염(코염)으로 인한 자극을 완화시키고 건조한 비(코)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덱스판테놀 성분은 체네에서 판토테닌산으로 변화돼 비(코)점막의 상피세포(겉껍질세포)를 재생시키고 상처치유 촉진작용을 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비강세척제제 중 마플러스 나잘스프레이만이 멸균 천해연수를 성분으로 포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배엄마들은 마플러스와 콧물빼는 기구인 이른바 '코뻥'을 함께 사용할 것을 추천하지만, 면봉으로 콧구멍 주변에 있는 코딱지만 파내도 자지러지는 윤서 성격상 마플러스만 사용하고 있다. 요즘은 어린이집에 익숙해서인지 약물효과 때문인지 몰라도 예전보다 코막힘은 덜한 모습이다. 비판텐, 마플러스와 함께 아이가 자주 쓰는 상비약은 항생제가 함유된 상처치료 연고제다. 아이가 손가락을 빨기 시작하면서 간혹 손톱으로 얼굴에 상처를 내기 때문에 필요하다. 상처치료 연고의 양대산맥은 아무래도 후시딘과 마데카솔. 하지만 윤서는 무피로신 단일 성분의 베아로반연고를 사용하고 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발육장애, 부신 억제 등 부작용 걱정없이 아이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베아로반은 대웅에서 제조해 한올바이오파마가 판매하고 있다. 작년 6월 출시한 신제품이지만, 소아과 주변 약국에서 많이 판매된다. 그 이유로는 이 제품이 한올바이오파마가 오리지널 박트로반 대신 판매하고 있어 그대로 거래처를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GSK로부터 수입해 판매해왔던 박트로반은 후시딘, 마데카솔과 함께 항생제 연고의 트로이카로 불리는 연고. 하지만 이제는 수입중단과 함께 허가도 취하돼 대신 베아로반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베아로반이 내성균주에 작용하고, 작용범위가 넓어 오염된 상처, 농가진, 모낭염, 감염성 습진과 같은 세균성 피부 감염증에 주로 사용되며, 특히 일반 아이들 상처나 화상후 상처의 세균 감염에 많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등 내성 균주에 대해서도 높은 치료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혹시 모르니 해열진통제 준비하고, 황금똥 싸게 유산균제제 아직 사용은 안 했지만 구매해놓은 약품도 있다. 그 이름도 유명한 해열진통제 어린이 타이레놀. 백신 접종 이후 열이 날 수도 있다면서 소아과 의사가 추천한 제품이다. 하지만 윤서는 주사도 잘 맞고, 백신 접종 이후에도 정상 체온을 보여 개봉할 필요가 없었다. 약골인 아빠보다 건강한 엄마를 닮았다. 타이레놀을 판매하는 한국존슨앤존슨에 따르면 어린이 타이레놀은 94년에 국내 출시됐다. 생후 4개월부터 복용할 수 있어 신생아의 첫 해열제로 주로 사용되며,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 아이가 설사나 장염 등 위장장애가 있더라도 의사와 상담 후 지시에 따라 복용이 가능하다. 1955년 미국 맥닐사에서 개발한 타이레놀은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의 해열진통제로, 무카페인은 물론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 속 쓰림 등 위장장애가 있을 때에도 빈 속에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과 함께 어린이 해열진통제로 많이 사용되는 성분은 이부프로펜. 삼일제약의 부르펜시럽이 잘 알려진 제품이다. 다만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는 생후 6개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100일 지나면서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제품이 바로 일동제약의 '비오비타'다. 그전까지 병원에서 산 유산균제제는 비싼 편인데다 '100일부터 매일매일'이라는 광고카피에 눈길이 갔기 때문이다. 특별히 변비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이유식을 시작한 요즘 아이의 장 건강을 위해서라도 유산균 제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비오비타는 일동제약이 1959년 출시한 최초의 국산 유산균정장제다. 작년 IMS헬스데이터 기준으로 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오비타는 유산균·소화균·낙산균과 같은 3가지의 프로바이오틱스가 아기의 소화와 배변을 돕고 장 건강을 좋게 한다. 특히 비오비타에 사용되는 유산균은 활성유포자성 형태로, 섭씨 90도의 환경에서도 90% 이상 생존할 수 있어 분유와 함께 뜨거운 물에 타 먹이더라도 장까지 살아가 효과가 유지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지금까지 윤서가 사용한 의약품들이 안전할지라도 웬만하면 약과는 멀어졌으면 하는 게 아빠의 마음이다. 아마도 지금 윤서에게 최고의 약은 아이를 오랫동안 안아줄 수 있는 체력과 잠잘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 아닐까 생각된다.2017-05-02 06:15:00이탁순 -
동아ST, 내수 고전에도 희망이 엿보이는 까닭은?동아ST의 내수시장 고전이 장기화되고 있다. 대표약물 스티렌의 매출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글로벌 신약개발 전략은 탄력을 받고 있어 향후 전망은 밝은 것으로 관측된다. 동아ST가 개발중이거나 기술수출한 신약과제가 향후 상용화 될 경우, 국내 품목 실적 침체를 딛고 반전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다. 데일리팜이 1일 동아ST가 발표한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ETC 사업부 분기매출은 70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783억원)와 견줘 9.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천연물신약 스티렌 매출 하락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스티렌은 올 1분기에도 51억원대 매출을 올려 2016년 79억원 대비 약 36% 급감했다. 반면 신규 당뇨치료신약 슈가논(1분기 16억, 221.8% 성장)과 아셀렉스(1분기 13억 73.6% 성장) 등의 성장세는 눈에띈다. 동아ST가 내수시장에서 오랫동안 고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이 밝은 이유는 글로벌신약 과제에 있다. 이와관련 회사측은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first-in-class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 3월 항체 신약 개발사인 에이비엘바이오와 항체신약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4월에는 바이오벤처인 네오믹스와 탈모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미충족수요가 높은 항암제 및 희귀질환 치료제 first-in-class 파이프라인 강화를 통해 글로벌 R&D 파이프라인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아의 신약과제를 살펴보면 DA-1241(당뇨병 치료제)는 올 1분기 미국 임상 1상에 진입, 현재 임상이 진행중이다. DA-1241는 GPR119 Agonist 계열의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장, 췌장 등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GPR119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혈당강하, 췌장 베타 세포보호, 지질대사 개선 등의 작용기전을 갖는다. 경쟁약물 대비 높게 지속되는 혈당조절 약효와 신규기전으로 저혈당 등의 부작용 위험 없이 혈당개선, 베타세포 기능 보존 효과가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인 항무스카린제 (Muscarinic receptor 3 antagonist) DA-8010은 유럽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이 약물은 기존 항무스카린제 대비 탁월한 방광 자발 수축 억제 효능 보유로 우수한 유효성 확보가 가능하고, 방광 선택성 향상으로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 (구갈, 변비) 개선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함께 DA-1229 (Evogliptin)의 경우 NASH치료제로 미국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미국 Tobira사와 글로벌 L/O계약을 체결한 품목으로 계약금 포함, 임상 개발, 허가, 판매의 단계별 마일스톤과 판매 로열티 수취가 기대된다. Evogliptin 원료 수출도 예정돼 있다. DA-9805 (파킨슨병 치료제)도 미국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았다. MerTK 저해제인 이 약물은 지난해 12월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사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L/O 계약 체결을 체결한 품목이다. 전임상까지는 동아ST와 애브비가 공동 개발하고 이후 임상 개발, 허가, 판매는 애브비가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측은 Upfront fee 및 단계별 마일스톤, 판매 로열티 수취가 예상된다. 동아ST가 올해도 내수시장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다양한 글로벌파이프라인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2017-05-02 06:14:58가인호 -
"장용정 아스피린 충분한 물과 함께 식전 복용 가능"바이엘코리아 아스피린 프로텍트의 허가사항에 식전복용이 추가된다. 일반약이지만 고용량을 복용하고자 할 때에는 의사의 처방이 뒤따라야 한다는 전제도 붙는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안전-의약품 등 소분과위원회는 최근 아스피린 프로텍트정100mg의 용법·용량 변경방안 자문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1일 자문 내용에 따르면 이번 심의의 요지는 장용정인 아스피린 프로텍트정100mg의 기존 식후 투여 용법을 식전 투여로 변경하는 안에 대한 타당성 여부였다. 소분과위는 외국의 경우 식전 또는 식후로 나라마다 각기 다르게 허가돼 있는데, 장용정이니만큼 약효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식전 투여도 가능하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었다. 이 약제가 식전복용으로 결론난 이유 중 하나는 일반약이면서 약사의 복약지도가 있다는 점이었다. 회의에서는 허가사항 중 궁금증이 있다면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아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참고됐다. 다만 장용코팅 아스피린이 위장관 출혈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아직 없고, 식전에 먹을 경우 다른 약을 식후에 먹을 때 복약 순응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갑자기 제품의 용법·용량을 바꾸면 의사나 국민들이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우려점으로 꼽혔다. 핵심은 국민 혼동인데, 미국과 일본의 경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하라고 기재돼 있고 우리나라 또한 이와 관련해 별도의 부작용 보고가 없어서 문구를 명확히 해주는 선에서 정리됐다. 이에 따라 새 용법·용량에는 위장관 출혈의 이상반응으로 인해 공복에 투여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지만, 장용정이므로 충분한 물과 함께 식전에 복용할 수 있다는 문구를 삽입하기로 했다. 또한 성인 1회 1정으로 제한하고, 의사의 처방없이는 고용량을 복용하지 않도록 명시하기로 결론냈다. 또한 복약지도 사항에 기재돼 있던 수술 시 담당의사에게 이 제제 복용을 알리고 상담해야 한다는 부분도 용법·용량에 추가하기로 했다.2017-05-02 06:14:56김정주 -
"중대 부작용 10% 이상 보고 약제 피해구제서 제외"의약품 품목 허가를 받기 전 임상시험에서 중대 이상반응이 10% 이상 보고되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급여 지급에서 제외되는 법안이 추진된다. 또한 의약품 제조업자나 의료전문가, 의약·소비자단체 등이 식약처가 공고한 피해구제 제외 성분 목록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급여 지급 제외 대상 의약품의 지정 일부개정고시(안)'을 내년 시행을 목표로 1일 행정예고하고 업계 의견조회에 착수했다. 1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일부개정고시(안)은 그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급여 지급 제외 대상 범위를 지정할 때 운영 상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재검토기한에 따른 관련 규정 개정 등 조치를 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부작용 피해구제 제외기준을 추가해 기준을 명확화 했다. 제외기준은 중대한 이상반응이 허가 전 임상시험에서 10% 이상 보고됐거나 이와 같은 정도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의약품으로써 식약처장이 공고한 성분이다. 기존 고시에는 피해구제 '제외 범주'만 있고 '제외 기준'이 명시돼 있지 않아 제외 약제 목록을 변경할 때 이해관계자 간 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잔존했다. 식약처는 여기다 부작용 피해구제 '제외 범주'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되 '제외 기준'을 추가해 행정 운용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외 약제 성분 목록을 삭제하고 공고 절차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고시 상 피해구제 제외 약제 성분 목록을 직접 열거하고 있어서 고시를 개정할 때마다 소모적인 논란 발생이 우려됐는데, 이번 일부개정고시(안)에는 피해구제 제외 성분 목록 별표를 삭제하고, 식약처장이 공고하는 절차를 추가했다. 특히 의약품 제조업자, 의료전문가, 의약·소비자단체 등이 공고된 피해구제 제외 성분 목록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근거가 명시됐다. 식약처는 이에 대해 제외 의약품 성분 목록을 공고로 운영하면 탄력적 행정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유관단체의 적극적 의견 개진과 검토가 가능해져 제외 의약품 성분 목록 관리의 합리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으로부터 오는 21일까지 의견서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7-05-02 06:14:55김정주 -
'타미플루' 제네릭, 4월 한달만 26품목 허가올 하반기 특허가 만료되는 '타미플루'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국내 제약사들의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4월 한달 동안 13개 제약사들이 26개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의 제네릭을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주요 용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30mg, 45mg, 75mg 등 3개용량이다. 동화약품, 광동제약, 한국휴텍스제약, 서울제약, 녹십자 등 업체들이 이달 중 허가를 받았으며 앞서 승인받은 종근당, 대웅제약, 삼진제약, 유한양행, 대원제약 등 20여개사를 더하면 약 30곳이 넘는 업체들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타미플루의 조성물 특허는 오는 8월23일 만료되는데, 현재 특허를 회피한 한미약품의 '한미플루'와 오리지널 의약품만 시판되고 있다. 8월 이후 제네릭이 출시되면 오셀타미비르 성분 약제들은 기존 대비 약가가 70% 수준으로 하락하고 다수 품목이 처방권에 진입하기 때문에 품귀 현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타미플루75mg의 보험약가는 현재 2586원, 제네릭이 출시되면 1810원으로 하락한다. 아울러 후발 업체들은 가격을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셀타미비르 단일제(캡슐제) 품목에 대해 안전성·유효성 심사 등을 근거로 효능·효과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조정(신설)키로 하고 오는 5월2일까지 의견조회에 착수했다. 통일조정안은 '효능효과'에 '만기 2주 이상 신생아를' '생후 2주 이상 신생아(수태 후 연령이 36주 미만인 소아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를' 포함한 소아 및 성인의 인플루엔자 A 및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 감염증(인플루엔자 감염의 초기증상 발현 48시간 이내에 투여를 시작해야 한다)으로 개정토록 했다.2017-05-02 06:14:53어윤호 -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수산자원보전 '산업포장' 수상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 안원준)는 1일 세종시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2017년 수산자원보전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수산자원보전 유공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국내 수산자원인 연어의 정액 및 정소를 활용해 바이오 산업화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450억원의 수익창출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 및 국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2017-05-01 15:56:50이탁순 -
유한, 뷰티 헬스케어 사업 본격화…'유한필리아' 설립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차세대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뷰티·헬스 전문 자회사 '유한필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유한필리아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트렌드에 민감한 뷰티 산업 특성을 고려한 결과 전문 헬스케어 독립 법인을 통해 전문성 강화와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신설됐다. 유한양행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사업 다각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인접 분야 사업 진출을 위한 다수 신사업팀을 구성한 바 있다. 유한필리아는 미래전략실 내 뷰티 신사업팀이 독립해 법인화 한 것으로 향후 뷰티 및 헬스 분야의 브랜드 역량을 쌓아갈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유한양행에 필요한 뷰티 제품을 공급한 뒤 점진적으로 자체 브랜드 론칭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사가 보유한 제약 기술 및 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해 코스메슈티컬 및 기능성 뷰티 시장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유한필리아가 '힘든 현실 속에서 응원과 위안이 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으며, 단순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넘어 그 과정에서 고객과 생산자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뷰티·헬스 사업에서 보다 진정성 있는 철학과 행동으로 차별화한다는 목표다. 한편 필리아(philia)는 상대방이 잘 되기를 바라는 순수한 마음을 뜻하는 희랍어다. 우리 말로는 ‘정(情)’에 가깝다. 유한필리아라는 사명은 유한양행 설립자인 유일한 박사의 삶과 철학을 담아 '타인, 나아가 세상에 순수함과 따뜻한 정이 넘치는 마음'을 담고 있다.2017-05-01 15:48:1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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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제미글로 2017년 매출 1000억원 기대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당뇨병제 제미글로가 월 매출 60억원을 목전에 두는 등 추세대로라면 올해 DPP-4 시장 빅3체제를 공고히 하면서 매출 1000억원도 기대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제미글로는 LG화학이 개발한 국산 DPP-4 저해제다. 지난 3월 원외처방액 59억원을 기록하며 월 처방액 60억원 달성을 앞에 두고 있다. 3월 처방액 기준 2위 그룹과 격차를 좁히는 한편 4위인 한국노바티스 가브스와 차이를 벌렸다. 제미글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판권을 이전 받은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첫 월 처방액 50억원을 돌파했다. 연 매출액도 국산신약으로는 500억원을 넘어섰다는 대웅제약 설명이다. 올 1분기 제미글로 누적 처방액은 전년 4분기 160억원 대비 4.43% 증가한 167억원으로 자누비아와 트라젠타는 각각 3.83%, 4.81% 역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제미글로 상승세는 전체 DPP-4 시장이 소폭 감소한 상황에서 나온 의미있는 결과로 보고 있다. 현재 당뇨치료제 시장은 새로운 계열인 SGLT-2 저해제가 보험급여 확대 이슈 등에 힘입어 조금씩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 1분기 DDP-4 시장은 지난해 4분기 대비 2.5% 감소한 1118억원 규모를 형성했다. 점유율을 보면 자누비아 32%, 트라젠타 24%, 제미글로 15%, 가브스 11% 순이다. 이해민 제미글로 PM은 "우수한 제품력,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LG화학과 대웅제약 양사간 시너지 효과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며 "다양한 추가임상을 진행, 처방명분을 제시하는 근거중심 마케팅 전략을 펴겠다"고 말했다.2017-05-01 13:29:0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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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매출 압도적…비리어드 1분기만에 400억 돌파유한양행이 압도적인 품목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제약업계 매출액 1위 자리를 예약했다. 비리어드가 1분기만에 400억원을 돌파하고, 안티푸라민, 메가트루 등 자체 OTC 품목들도 크게 성장하면서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27일 1분기 매출액(별도 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동기대비 27.4% 오른 3494억원, 영업이익은 50.5% 오른 277억원을 기록했다는 내용의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1분기 3000억원대 매출액은 제약업계에서는 유한양행이 유일하다. 업계는 유한양행이 1분기만에 독주 채비를 갖췄다면서 이같은 성과 배경에 압도적인 품목매출을 꼽았다. 실제로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전년동기대비 24.6% 오른 분기실적 403억원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제품판매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비리어드는 올해 11월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어 유한양행은 제네릭사 진입에 대비해 영업·마케팅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작년 1392억원의 매출액으로, 국내 처방약 가운데 리피토 다음으로 많이 팔린 비리어드는 지금같은 추세대로라면 연간 1600억원 매출도 가능해보인다. DPP-4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도 전년동기대비 14% 오른 269억원으로 성장세를 거듭했다. 작년말 독점권 만료로 실적하락이 점쳐졌던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도 전년동기대비 3.5% 오른 212억원으로 부정적 전망을 비웃었다. 이들 삼총사의 활약으로 유한양행의 1분기 전체 처방약(ETC) 매출액은 21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했다. 비처방약인 OTC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16.7% 오른 283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신제품 출시 브랜드들이 외형확장에 성공했다.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은 전년동기대비 25.6% 오른 48억원으로 유한양행 OTC 리딩품목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안티푸라민은 지난 3월 국내 최초의 하이드로겔 제형의 습포제 '안티푸라민 하이드로 24'를 선보이며, 제형 확장에 나서고 있다. 현재 안티푸라민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는 제형만 10여종에 이른다. '메가트루 포커스'에 이어 지난 4월에는 '메가트루 액티브'를 선보인 메가트루 브랜드 역시 1분기 23억원을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45.4% 성장했다. 작년 8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메가트루는 올해 100억원 초과 달성이 예상돼 안티푸라민, 머시론, 삐콤씨와 함께 유한양행 블록버스터 OTC 등극이 유력하다. 내수 품목매출뿐만 아니라 해외 원료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도 1분기 고실적의 배경이 됐다. 유한양행은 C형간염치료제 등 신약 원료 수출로 1분기 742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68.3% 오른 성적이다. 고무적인 건 매출액 성장에 따라 R&D 비용도 늘려가고 있다는 점이다. 유한양행은 1분기 243억원의 R&D비용을 집행해 전년동기보다 26.9% 연구개발투자를 늘렸다. 매출액의 약 7%. 신약개발 외부업체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바이오포아와 워랜택에 각각 20억원씩 투자했다. 현재 유한양행이 투자하고 있는 외부업체는 16개사로, 이중 해외업체는 미국 면역항암제 개발업체 소렌토 등 4개사에 이른다.2017-05-01 12:14:57이탁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