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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나 싸진 란투스 시밀러 베이사글라…일본처럼?100년 넘게 당뇨병 치료시장에서 군림해 온 ' 인슐린' 시장이 대대적인 변화를 맞았다. 사노피-아벤티스의 '투제오(인슐린 글라진 유전자 재조합)'와 노보노디스크의 '트레시바(인슐린데글루덱)'를 필두로 차세대 인슐린 시대가 개막했고, 바이오시밀러의 공세도 시작됐다. 인슐린 바이오시밀러로 첫 도전장을 낸 회사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손 잡고 경구용 당뇨병 치료시장을 누비고 있는 릴리다. 2015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슐린 글라진 바이오시밀러의 시판 승인을 받았던 릴리는 4월을 맞아 ' 베이사글라'의 본격 출시를 선언했다. 베이사글라는 기저 인슐린인 란투스와 아미노산 배열이 동일한 동등생물의약품에 해당한다. 1일 1회 투여로 혈당강하 효과가 24시간 지속되며 국내에는 퀵펜(Kwikpen, 프리필드펜)으로 출시되어 2세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가운데 인슐린요법을 필요로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투여하도록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릴리는 DPP-4 억제제 계열 '트라젠타(리나글립틴)' 패밀리와 SGLT-2 억제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GLP-1 유사체 계열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에 이르기까지 당뇨병 치료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 셈이다. 향후에는 지난해 2월 '란투스(인슐린 글라진)' 특허 만료 이후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 녹십자와도 승부를 펼쳐야 한다.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포문을 연 '베이사글라'는 국내 환자들의 선호도가 낮은 인슐린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한편, 오리지널 '란투스'의 점유율을 뺏어와야 한다는 2가지 숙제를 안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동시 허가된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라는 점과 더불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저렴한 가격, 프리필드 펜타입이 갖는 편의성을 적극 어필하면서 시장공략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13일 베이사글라 출시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고려의대 김신곤 교수(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는 "2014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들은 80%가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사용하고 인슐린 치료율은 8.9%에 불과하다"며, "목표혈당 도달률이 4분의 1 정도로 낮은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인슐린 기피현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의료진과 환자들이 인슐린 치료를 꺼리는 이유로는 주사제 사용에 따른 불편함(51%)과 두려움(48.2%), 주사통증 등에 대한 우려(14.0%)가 주를 이루는데, 실제 경험보다는 심리적 요인이 높게 작용한다는 것. 김 교수는 "1920년대에 상용화된 이래 100여 년간 시장에 남아있다는 자체가 인슐린의 뛰어난 유효성과 안전성을 증명한다고 봐야 한다. 란투스와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과 면역원성, 효과, 안전성 면에서 동등성을 입증 받은 베이사글라 출시는 선택옵션이 제한적이었던 국내 인슐린 치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베이사글라는 전 임상연구와 1상, 3상임상을 통해 유럽과 미국 보건당국의 엄격한 바이오시밀러 허가조건을 충족시켰다. 전임상 단계에서 대조약인 란투스와 유사성을 확인한 데 이어 건강한 성인 대상의 1상임상에서는 약동학(PK) 및 약력학적(PD) 평가변수의 동등성을 확보했다. 1형(535명)과 2형(756명)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ELEMENT-1, 2 두 건의 3상임상 결과 베이사글라는 란투스와 유사한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과를 나타냈고, 당화혈색소(HbA1c) 7% 미만에 도달한 환자 비율도 동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면역원성(immunogenicity)과 안전성 역시 임상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보고다. 바이오시밀러가 시장판도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다름아닌 가격. 베이사글라는 300IU 보험상한가 기준으로 1만 714원을 책정 받았다.동일 기준을 적용할 때 1만 2245원인 기존 란투스보다는 14% 낮고, 투제오(1만 2870원)나 트레시바(2만 1095원) 같은 차세대 인슐린보다는 각각 20%, 97% 저렴하다. 릴리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체중 70kg인 환자에게 1년간 0.5IU/kg을 투여한다고 가정할 때 베이사글라의 1년치(1만 2600unit 또는 42펜) 약제비용은 44만 9988원이 소요된다. 그에 비해 란투스는 같은 기간 동안 51만 4290원, 투제오는 53만 9908원, 트레시바는 88만 5990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신곤 교수는 "야간 저혈당이 심하거나 혈당변동이 심한 환자라면 차세대 인슐린으로 교체해야 겠지만 생활패턴이 일정하고 저혈당 위험이 적은 환자라면 란투스나 바이오시밀러를 권할 만 하다"며, "진료현장에서는 환자들의 경제적 상황도 중요한 고려요소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의 도입은 분명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장에서 만난 릴리 관계자는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IMS 데이터 기준으로 베이사글라가 출시된지 8개월 만에 기저 인슐린 시장의 20%를 차지했다"며, "출시 전 의료진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실시했을 때 오리지널 의약품과 가격차이가 15% 정도면 적당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한국 시장에서는 3년 내 인슐린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2017-04-13 16:51:13안경진 -
신신제약 '신신 디펜쿨 플라스타' 출시신신제약(대표 김한기)이 디클로페낙 성분 첩부제 '신신 디펜쿨 플라스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신 디펜쿨 플라스타'는 사용 부위와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통증에 따라 어깨에는 중형사이즈(10 X 7cm2)와 허리에 알맞은 대형사이즈(10 X 14cm2) 2가지 규격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부착 후 빠르게 느껴지는 냉감은 1차적으로 환부의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크며, 박리지 제거 후 점착면끼리 붙어도 쉽게 떨어져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신신제약은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선약국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회사의 전문 분야인 첩부제 의약품 부분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2017-04-13 16:41:47김민건 -
길리어드에 맞서는 GSK의 에이즈 대응전략은?국내 에이즈 치료시장의 경쟁이 차츰 심화되는 모양새다. 길리어드가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푸마레이트(TDF) 기반의 단일정복합제(STR) '스트리빌드(엘비테그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TDF)'와 '트루바다(엠트리시타빈/TDF)'를 합쳐 325억원대의 연매출을 확보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GSK도 2015년 말 출시된 '트리멕(돌루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으로 열심히 추격 중이다. 트리멕은 2016년 청구액 기준 75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길리어드가 뼈와 신장 부작용을 현저히 줄인 '젠보야(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엘비테그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로 처방전환까지 노리고 있으니 그야말로 박빙인 셈이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GSK는 '트리멕'과 ' 티비케이'의 공통성분인 돌루테그라비르의 '내성장벽'을 동시에 어필하는 전략을 취했다. 과거에는 백본(backbone)에 해당하는 NRTI(뉴클레오시트 역전사효소 억제제)에 단백분해효소억제제(PI)와 인테그라제억제제(INSTI), 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억제제(NNRTI)를 추가한다는 뜻에서 소위 '3순위 약물(3rd agent)'로 칭했다면, 최근에는 HIV 치료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코어(core)' 또는 '앵커(anchor)' 약물로 불린다는 것. 그만큼 돌루테그라비르 같은 인테그라제억제제가 HIV 치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의미다. 내성장벽이 높고 부스터가 없는 2세대 인테그라제억제제인 '티비케이'와 단일정복합제로서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트리멕' 2종을 보유한 GSK의 대응책은 기존 환자에 대한 '스위칭(switching)' 유도전략이었다. 13일 돌루테그라비르 출시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GSK 의학부 안혜원 부장(감염내과 분과전문의)은 "HIV 약제를 선택할 때에는 환자의 치료상태와 동반질환, 투여약물 등 환자에게 필요한 요소와 더불어 약물의 유효성과 내성장벽, 약물상호작용, 식사와의 관계, 투약간격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티비케이는 현재까지 초치료 환자 대상 임상에서 단 1건의 내성도 발현되지 않았다. 현존하는 인테그라제 억제제 가운데 내성에 대한 유전적 장벽이 가장 높다"고 소개했다. 또한 "돌루테그라비르를 포함해 엘비타그라비르, 랄테그라비르, 다루나비르 등 미국보건복지부(DHHS) 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되는 코어약물 가운데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1번 복용할 수 있는 약제는 돌루테그라비르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엘테그라비르와 다루나비르는 하루 1번 복용하지만 식사시간에 영향을 받고, 랄테그라비르는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지만 하루 2번 복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비브 헬스케어의 글로벌 메디컬 책임자로서 이날 연자로 초청된 코클린 스테인하트(Corklin R. Steinhart) 박사는 "HIV 약물은 환자가 평생동안 복용하는 약제인 만큼 치료 최적화가 중요하다"며, "현재 바이러스가 잘 억제되고 있는 안정적인 환자라도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기존 레지멘의 변경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여 년간 에이즈 치료는 상당한 진보를 거뒀지만, HIV 환자들이 겪는 고충은 여전히 심하다는 지적. 스테인하트 박사가 예로 든 영국 첼시웨스트민스터 병원(UK Chelsea and Westminster Hospital) 조사에 따르면 18개월 동안 900건 이상의 약물 스위칭이 이뤄졌는데, 설문에 참여한 환자의 절반 가량은 스위칭 이유로 '약물 부작용'과 '복용 편의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하루 두 번 이상 또는 여러 개의 약을 복용하는 경우 ▲집에서 약을 복용하지 못하고 외출한 경우 ▲식후 복용 등에 대해 불편함 등이 포함됐다. 특히 환자들은 HIV 복합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요법(cART) 시 감수해야 하는 부작용과 새로운 약을 처방 받는 데 대한 두려움 등 약물 스위칭 시 겪게 되는 고충을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스위칭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감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스테인하트 박사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HIV 환자들은 약물 스위칭에 대해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있어 의료진들은 환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환자 중심의 치료환경이 조성되는 한편, 최적화된 HIV 치료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위칭 이후 바이러스 억제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향상됐다는 근거도 공개됐다. 2015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ICAAC 국제학술대회 당시 공개됐던 STRIIVING 임상연구다. 단백질효소억제제와 인테그라제억제제, 비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억제제로 치료 받던 환자들을 트리멕으로 스위칭한 STRIIVING 연구 결과, 스위칭 시기와 관계없이 바이러스 억제율이 효과적으로 유지됐다는 것. 기존에 HIV 복합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요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던 환자에서 24주차 이후 트리멕으로 레지멘을 변경한 환자들도 HIV-1 RNA 50c/mL 미만으로 유지된 비율이 93%에 달했다. 스위칭을 시도한 환자들의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된다. 스테인하트 박사는 "STRIIVING 연구는 발표 당시 학계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며, "치료제 부작용과 복용 편의성, 유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더라도 약제변경에 대한 근거는 충분하다고 본다. STRIIVING 임상결과는 트리멕이 초치료 환자뿐 아니라 스위칭 환자에게도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2017-04-13 12:52:44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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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아프리카에 콜레라백신 긴급제공유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0일 유니세프로부터 콜레라 백신 긴급요청을 받아 소말리아와 말라위에 45만3000 도스와 12만도스를 공급하며, 지난 12일 먼저 소말리아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감염병 예방백신 개발 및 공급 전문기업이다. 최근 아프리카 소말리아, 모잠비크, 말라위, 케냐 등 4개국에서 신규로 콜레라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백신준비국제조율그룹(ICG) 결정에 따라 우선적으로 소말리아와 말라위에 긴급으로 콜레라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유니세프 조달본부는 10일 밤에 유바이오로직스에 57만 도스를 발주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월 유니세프와 2017년도 400만 도스 공급을 위한 LTA를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물량은 그 중 긴급물량의 일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소말리아는 오랜 가뭄으로 물이 부족하다. 2017년에만 콜레라가 1만6000건 발생해 400명이 사망했다. 말라위는 모잠비크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남부 은산제(Nsanje) 지역에서 3월에 신규로 콜레라가 발생했다. 국경 간 이동으로 지속적인 콜레라가 발생하고 있다. 모잠비크에서는 올해 1200명 이상이 콜레라에 감염됐다. 케냐에서는 지속적인 인구 유출입으로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난민캠프 중심으로 콜레라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석근 유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아프리카 지역은 오랜 내전,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콜레라 신규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상시발생 국가에서 콜레라 질병 퇴치를 위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대규모 백신접종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 콜레라백신 발주량이 예상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017-04-13 12:35:00김민건 -
상위 6곳, 분기 매출 제자리·수익성 감소…글로벌 기대1분기 대형제약사들의 성적표는 외형과 수익성 부문서 고전했으나 R&D 프로젝트 성과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데일리팜이 13일 각사와 증권사 보고서를 기반으로 상위제약 6곳의 올 1분기 실적(연결기준, 동아에스티 별도기준)을 추정한 결과 매출액은 2.7%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성장세가 뚜렷했던 상위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이 잠시 정체를 빚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양행은 1분기 3100억원대 매출액(약 14% 성장)과 240억원대 영업이익(약 30% 성장)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당뇨신약 트라젠타 등 코프로모션 품목 실적이 탄탄하고 삐콤씨와 메가트루 등 OTC 성장이 고루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API 수출실적도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리딩기업 자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녹십자는 2670억원대 매출액(약 9% 성장)과 116억원대 영업이익(약 6.5% 성장)이 추정된다. 녹십자는 ETC와 혈액제제, 백신 모두 고른 매출액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녹십자의 경우 지난 3월 WHO 신하 범미보건기구인 PAHO의 2017년 남반구 입찰에서 독감 백신 410억원을 수주했고, 혈액제제 아이글로불린 FDA 허가를 앞두고 있다. 한미약품은 2260억원대 매출액(약 11% 감소)과 117억원대 영업이익(약 48% 감소)으로 지난해 대비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술수출 계약금 반영 금액 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로수젯 등 신규품목 성장세가 뚜렷하며 원외처방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고, 제넨텍과 계약한 기술수출 계약금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에페글레나이트 임상 3상의 경우 사노피사가 4분기 예정으로 제시한 만큼 글로벌신약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것도 한미의 강점으로 꼽힌다. 대웅제약은 1분기 2200억원대 매출액(약 4% 성장)과 83억원대 영업이익(약 88% 증가)이 예상된다. 내수시장 실적은 정체를 빚고 있지만, 보툴리눔제제 나보타의 허가신청과 성공적인 공장 실사 여부가 올해 대웅제약의 이슈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종근당은 2090억원대 매출액(약 3,5% 성장)과 126억원대 영업이익(약 50% 성장)이 전망된다. 지난해 도입한 글리아티린과 자누비아 패밀리의 올해 실적도 견고할 것으로 보이고, 듀비에, 텔미누보 등 자체개발 품목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은 글로벌 임상(올해 1200억원 투입 예정)이 확대되고 있어, 수익성 부문에서는 고전이 예상되지만, R&D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는 설명이다. 동아에스티 1분기 매출액은 1373억원(약 6.5% 감소), 영업이익은 34억원(약 70% 감소)으로 추정된다. 동아에스티의 내수시장 고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NASH 치료제로 진행하는 CVC+DPP4 콤비 임상 1상 결과와 당뇨치료제 DA-1241, 당뇨병성 신경병증 DA-9801 등 다수 파이프라인 글로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2017-04-13 12:28:27가인호 -
바이오행사 간 원희목 "협회도 오픈이노베이션 필요"한국제약바이오협회(구 제약협회)가 명칭변경을 이룬 이후 원회목 회장이 적극적으로 바이오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스타트업 벤처 사이에 중개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한국바이오협회와 협력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을 돕겠다고도 했다. 원희목 회장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중인 바이오코리아 2017 국제 컨벤션 부대 행사로 마련된 '제22차 바이오의약품 포럼'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바이오의약품 품질 향상과 효율적 분석 통한 전략개발, 국내외 규제동향 등 최신 트렌드를 논하기 위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원 회장은 "아시다시피 3월 15일자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며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이 있기 오래 전부터 국내 제약업계는 바이오(업계)와 기술 및 산업적 협력관계를 해왔다"며 정부의 정책지원과 함께 바이오 투자가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거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제약·바이오 관계자에게 인상을 남겼다. 거간이라는 단어는 '사고 파는 사람 사이에 들어 흥정을 붙인다'는 명사다. 제약사와 바이오기업 및 스타트업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하겠다는 뜻이다. 원 회장은 "아이디어와 후보물질을 가진 바이오 스타트업 및 벤처와 마케팅 및 신약개발 노하우를 가진 기존 제약사간 '거간' 역할"을 하겠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을 같이 이루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바이오' 명칭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한국바이오협회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원 회장은 바이오협회와 굳건한 협력을 통해 빠르게 발전하는 산업트렌드를 공유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다. 무엇보다 바이오는 배타적인 영역이 아니며 오픈이노베이션은 협회 간에도 필요하다는 원 회장의 '운영 방안'이다. 개회사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바이오협회와 협력을 언급한 점에 대해 '명칭 변경과 관련한 것 아니냐'고 묻자 "꼭 그런 것은 아니다"며 "바이오협회는 좀 더 큰 의미의 포괄적인 바이오를 하고 있고 그 중에서 겹치는 의약품 부분에서 서로 협력하겠다. 당연히 바이오의약품 협회와도 마찬가지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이 협회 간에도 필요하다고 내비쳤다. 또한 '바이오포럼 행사에서 개회사를 맡은 건 처음인 것 갔다'는 질문에 "이번 바이오의약품 포럼은 처음이지만 바이오행사에는 거의 다 참여하고 있다. 이날 아침에도 (다른 행사에)참석하고 왔다"며 적극적인 바이오행사 행보를 보였다.2017-04-13 11:51:2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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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김도영 팀장 장관표창…안국약품 수출계약대웅제약 김도영 팀장 등 5명이 바이오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안국약품 등은 이번 바이오코리아 기간 동안 4건의 수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은 13일 'BIO KOREA 2017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해 바이오 제약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5개 기업/연구기관 관계자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해외수출(1건)과 기술이전(3건) 계약 성사 노고를 격려했다. 바이오 제약산업 유공자 포상은 2014년부터 시상해 올해 4번째로 기업& 8228;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진행된다. 올해 장관 표창을 받은 기업/연구기관 수상자는 대웅제약 김도영 팀장, 우신라보타치 남택수 대표이사, 아주대학교 서해영 교수, 순천향대 이상기 교수, 파미니티 이지원 이사 등이다. 대웅제약 김도영 팀장은 해외수출 계약 체결 및 합작법인 설립 등 우리나라 바이오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신라보타치 남택수 대표이사는 식품 ODF(구강붕해필름) 개발 및 생산, 중국& 8228;터키와 ODF 제제기술 수출계약, 슬로베니아에 국내 최초 유럽 기준 EU GMP* 시설 구축 공로 등이 높게 평가됐다. 아주대학교 서해영 교수는 고효율 항암기능성 유전자·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한미약품에 기술이전(‘16.05.01)하고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등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순천향대 이상기 교수는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와 정부 출연연구소 및 기업의 CEO를 역임하며 기술사업화, 기술마케팅, 기술투자, 기술정보 등에 헌신해 수상하게 됐다. 파미니티 이지원 이사는 미국 일반의약품(OTC) 8종 등록, 복지부 병원특성화센터 국책과제 산업화 주관 및 국내외 기술사업화 실현 등의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또 안국약품이 베트남 HBN파마로 호흡기계 치료제인 시네츄라시럽(신약) 5년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5건의 계약체결식도 함께 열렸다. 방문규 차관은 "우리나라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R&D를 통한 기술혁신과 기술이전 등에 집중한다면 조만간 큰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인 바이오 제약산업에 대해 국가와 민간이 긴밀하게 협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017-04-13 11:10:13최은택 -
휴온스, 고온다습 유통가능 '알긴산' 제조법 특허취득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알긴산 또는 이의 약제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 및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알칼리염 함유 약제학적 제제 및 이의 제조 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알긴산의 약제학적 제제 및 이의 제조 방법에 관한 것으로, 제 1과립과 2과립으로 분리해 알긴산의 팽윤성(물을 흡수하여 부푸는 성질)은 유지하면서도 기존 정제 대비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돼 국내뿐 아니라, 고온 또는 다습한 국가에서도 유통할 수 있는 제품화가 가능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온스는 기존 발매 제품인 다이어트 보조제 '알룬정'에 이 특허를 활용할 계획이다. 매해 여름 다이어트 보조 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휴온스의 '알룬정'은 음식물 섭취 감소를 통한 체중감량보조제로, 2012년 출시 이후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룬정의 주성분인 '알긴산(Alginate)'은 자기 무게보다 200~300배의 물을 끌어들여 팽창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제품의 이름인 알룬(Alloon)도 알긴산 (Alginate)과 풍선(Balloon)을 합쳐 만들었다. 휴온스는 알룬정이 위 내에서만 반응할 수 있도록, 약리기전을 위 내 산성화(PH 3.5이하) 조건에서 겔화 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천연 갈조류에서 추출한 알긴산은 위 내에서만 안전하게 반응해 부피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2017-04-13 11:05:11이탁순 -
비씨월드, 개량신약 과제 복지부 국책과제 선정비씨월드제약(대표 홍성한)은 13일 공시를 통해 보건복지부 국책과제인‘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신약개발지원)’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과 혈전성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한 1일 1회 1정 복용 속 서방 복합제를 국내최초로 개발하여 비임상시험 진행 및 임상 1상 IND승인을 목표로 하는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항혈전치료제 시장은 2016년 글로벌 시장규모 189억달러로 향후 5년간 7.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국내시장도 5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번 과제 총 개발기간은 이달부터 2018년 12월까지 21개월이며, 총 사업비는 약 7억원이다. 비씨월드제약은 DDS 기술을 선도하는 R&D 중심의 제약회사로 최근 3개년 평균매출액 대비 14%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이번 개량신약 개발 국책과제 선정을 통하여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주사제 DDS 기술 뿐만 아니라 내용고형제 DDS 기술 분야에서도 R&D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는 설명이다.2017-04-13 09:58:59가인호 -
국제P&B, 백화점 '스타시스터 마켓' 행사 초대국제약품 계열사인 국제피앤비(대표 남태훈)의 미국 대표유기농 브랜드인 '이오프로덕트 이오에브리원' 과 자연주의 화장품 '로우(raw)'가 스타시스터 마켓 행상에 초대됐다. 주식회사 VOC에서 주관하고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진행되는 ‘스타시스터 마켓’ 행사는 14일 부터 16일까지 현대백화점 천호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진행되며, 여성의류, 잡화, 화장품 등으로 유명한 쇼핑몰과 SNS셀러 8개 업체가 참석한다. 이 행사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과 SNS 셀러들을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팝업 행사로, 온라인과 SNS에서 구매활동이 활발한 20~40대의 젊은 여성 고개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 국제피앤비는 미국 농무부에서 인증한 ‘USDA 오가닉 6가지 인증’, ‘NON-GMO 인증’, ‘글루텐 프리’, ‘Cruelty Free’ 및 인공 향을 배제한 순수한 천연재료의 향이 특징인 ‘이오프로덕트 이오에브리원’ 제품과 자연주의 기초화장품인 로우 화장품 제품들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 행사 관계자는 "압구정, 청담, 가로수 스트릿에서 만날 수 있는 트랜디한 유명 여성 온라인몰과 SNS셀러 등을 직접 만나,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2017-04-13 09:15:36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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