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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바르는 무좀약 '봇물'…라미실원스에 도전한번만 바르는 무좀치료제 시장에 국내 제약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시장의 터줏대감은 노바티스의 라미실원스(테르비나핀염산염). 국내 제약사들은 라미실원스와 조성물 배합성분을 달리해 특허를 회피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신제약, 조아제약, 경남제약, 유유제약 등 국내 제약사들이 1회 적용 무좀치료제 시장에 새롭게 진입했다. 이들 4개사는 퍼슨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다. 퍼슨은 라미실원스의 조성물특허 회피를 확인받고 제품생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회 적용 바르는 무좀치료제 시장에 오리지널 노바티스의 '라미실원스', 삼일제약의 '티어실원스'를 비롯해 6개 품목이 경쟁하고 있다. 삼일제약 티어실원스도 마찬가지로 특허회피 품목으로, 최근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IMS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라미실원스는 69억원의 판매액으로, 전년대비 27% 상승했다. 가격은 비싸지만 한번 바르면 13일간 살진균 효과를 볼 수 있어 매해 꾸준히 성장 중이다. 국내 제약사들은 가경 경쟁력을 바탕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단 1회 요법제의 높은 가격을 깨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엔 제일약품에서 분사된 일반의약품 전문법인 '제일헬스사이언스'도 지난 5일 동일제제 '무조실원스'를 허가를 받고 시장발매를 준비 중이다. 이 제품은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지난해 11월 신설된 이후 첫 허가품목이다.2017-04-07 12:14:54이탁순 -
레보노르게스트렐-에파비렌즈 병용시, 혈중농도 감소사후피임약 성분인 레보노르게스트렐(오리지널 노레보정)과 간효소 유도제(주로 CYP3A4 효소 유도제)와 병용 시 레보노르게스트렐 혈중농도(AUC)가 절반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허가사항 변경이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유럽 집행위원회(EC)의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제제 관련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반영해 이 같은 내용이 '허가사항 변경지시(안)'을 마련하고 해당 제약사들의 의견조회에 나섰다. 현재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은 12개 제약사, 14개 품목으로 업체별 제품을 살펴보면 현대약품 노레보원정과 노레보정을 비롯해 다림바이오텍애프터원정, 테라젠이텍스 레보스텔정, 광동제약 세이프원플러스정, 명문제약 레보니아원정과 레보니아정이 포함됐다. 신풍제약 레보노민정, 지아이메딕스 포스티노-1정, 진양제약 엔티핌정, 콜마파마 세븐투에이치정, 크라운제약 쎄스콘원앤원정, 태극제약 엠에스필정, 한국유니온제약 유니온레보게스트정도 허가사항 변경지시를 받았다. 검토 내용을 살펴보면 이 제품을 간효소 유도제(주로 CYP3A4 효소 유도제)와 병용할 경우 이 약의 대사가 항진된다. 특히, 에파비렌즈와의 병용은 레보노르게스트렐의 혈중 농도를 약 50%까지 감소시킨 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거 4주 동안 효소 유도제를 사용한 여성에게 긴급피임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궁 내 구리 피임장치 등 비호르몬적 긴급 피임법을 고려해야 한다. 식약처는 오는 21일까지 해당 제약사들의 의견을 조회하고 이의가 없으면 이 안을 진행할 예정이다.2017-04-07 12:14:51김정주 -
대화제약 사옥 서초구 방배동으로 이전대화제약이 본사 사옥을 서초구 방배동으로 이전한다. 대화제약은 8일 본사와 서울 사무소를 확장 이전한다고 7일 밝혔다. 업무개시일은 4월 10일이다. 신규 사옥 주소는 서초구 방배동 남부순환로 2145번지 대화빌딩이다. 대화제약측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확장이전한다"며 "사옥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7-04-07 11:16:29가인호 -
식약처, 바이오약 분야 민·관 협동 추진과제 논의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 전략기획단(다이나믹바이오)' 워크숍을 오는 7일 코엑스 컨퍼런스홀 300호(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 전략기획단(Dynamic BIO)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지원하고 제약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계·학계·식약처 협의체로 정책,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고자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분과는 총괄기획, 백신/혈액제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유전자치료제, GMP, 글로벌 진출지원 등 총 6개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다이나믹바이오가 추진하는 바이오의약품 분야 정책, 제도 개선 등 민& 8231;관 협동과제 및 향후 발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바이오의약품 제약사 등 약 1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다이나믹바이오 운영방안 논의 ▲바이오의약품 규제개선 추진내용 공유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설명회 ▲분과별 토론회 ▲2016년 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다이나믹바이오 워크숍을 통해 산·학·관 소통 활성화로 이어져 업계와 전문가의 정책 참여가 확대되고 애로사항에 대한 의사소통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바이오의약품의 안전 규제 개선과 수출 확대 등 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7-04-07 10:21:5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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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재생치료 컨퍼런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이하 오송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태규) 내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코디네이팅센터(이하 CoGIB)와 글로벌줄기세포·재생의료연구개발촉진센터(센터장 박소라, 이하 GSRAC)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17(BIO KOREA 2017)'에서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재생의료 컨퍼런스'를 오는 13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상용화에 대한 최신지견을 조망하고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진출 전략 시 고려사항에 대하여 경험을 공유한다. 기조연자로 일본 동경대학교 게이야 오자와 교수(IMSUT 병원)가 참여해 'CAR-T 요법을 활용한 B-세포종 치료'를 주제로 차세대 치료법으로 일컬어지는 CAR-T 요법의 발전 현황에 대해 다룬다. 최병현 부센터장(GSRAC)이 좌장을 맡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 첨단재생 의료 산업 협의체 기관의 전략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해외 사례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연자로는 로스 맥도널드 박사(신시아 세라퓨틱스)와 세이고 이주모 박사(다케다) 등이 호주와 일본의 정부 지원 현황과 줄기세포 등 재생의료 분야의 현황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이태규 센터장(오송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이 맡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글로벌 진출 전략'에서는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4개 기업(메디포스트, 신라젠, 제넥신, 코오롱생명과학)의 글로벌 임상 성과와 글로벌 진출 시 고려사항에 대한 발표로 구성됐다. 이범섭 부사장(코오롱생명과학), 최지원 이사(신라젠)등이 연자로 참여해 인보사, 펙사벡 등의 임상 결과, 임상 전략과 글로벌 진출 전략에 관해 발표한다. 컨퍼런스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열린다.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코리아 공식 사이트의 '세부 프로그램' 페이지(http://www.biokorea.org/conference) 참조하거나 오송재단 코디네이팅센터(http://www.cogib.kr, 043-200-9267)로 문의하면 된다. 주최 측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영 동시 통역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오송재단은 바이오헬스 기업과 연구소들의 첨단의료제품 연구와 개발 과정을 지원함과 동시에 사업화지원부를 설치해 인허가 과정 및 특허 관련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당 부서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무원이 파견 나와 , 연구 개발 과정과 개발 후 제품화 과정에서 점검해야 할 인허가 제도에 대한 컨설팅과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2017-04-07 10:06:0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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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네릭 허가심사 설명회...국제약품전 동시개최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제네릭의약품 허가심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7회 국제의약품전(KOREA PHARM 2017)' 기간 중 동시에 개최되며 허가심사 규정 개정사항과 올해 임상시험 정책과 사후관리방안, 허가특허연계제도, 특허제도의 동향 등이 1부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지난해 제네릭 심사현황과 향후 추진방향, 사례 중심별로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작성법, 제네릭 심사 국제조화(ICH) 가이드라인, 생동성시험 동향과 심사 방향 등이 마련됐다. 참가는 전시회 홈페이지(https://www.koreapharm.org/kor/seminar/seminar.asp)에서 사전등록을 해야 설명회 참관과 전시장 무료입장이 가능하다.2017-04-07 09:19:3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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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제6차 APAC 회의 참여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6차 APAC(Asia Partnership Conference of Pharmaceutical Associations) 회의에 참여하여 혁신 신약 접근성 개선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회원국 간의 의약품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APAC 회의는 IFPMA(International Federation of Pharmaceutical Manufacturers & Associations)의 아시아지역 11개 회원국(한국, 중국, 일본,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멜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타이완, 태국)의 관련 협회 12개가 모여 시작된 국제회의로 매년 4월 각 국의 규제당국자, 산업계, 학계가 참석하는 본회의가 개최된다. 이날 일본 도쿄 컨퍼런스센터 시나가와에서 열린 이번 6차 회의에서는 규제 및 승인분야와 신약개발 분야의 전문가 그룹이 모두 참여하여 ‘GMP 실사의 평가과정 공유 및 효율성 강화’를 비롯해 혁신적인 신약 등록절차의 효율성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 내 천연 의약품 자원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일본제약협회의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고토 타다하루 일본제약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 협회의 직원들이 참여한 간담회에서는 양 단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원희목 회장은 "그동안 일본 제약협회가 리더쉽을 발휘하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제약산업의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글로벌 제약시장의 주역으로 우뚝 선 일본과 R&D 역량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이 좋은 파트너로서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아시아 제약산업의 질적 발전을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고토 회장은 "한국이 반도체 등 IT와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짧은 시간 만에 세계최고 수준으로 발전한 것처럼 제약산업도 한국정부의 주도 아래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본다"며 한국 제약산업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목 회장은 "제약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사회보장의 필수요소임은 물론, 고부가가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 동력산업으로서 부각되고 있다"며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회는 오는 5월 1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일 의료제품 공동 심포지엄으로 국제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2017-04-07 09:14:42가인호 -
삼원약품 "건강·행복 전달하는 회사 되자"삼원약품은 지난 5일 창립 43주년을 맞아 간소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삼원약품은 '건강과 행복을 전달하는 회사가 되자'는 미션을 발표했다. 추성욱 사장은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을 우선으로 의약품 산업의 공공적인 측면을 인식해 '건강과 행복을 전달하는 회사'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이날 삼원약품은 장기근속자 시상과 지난해 회사가 추구하는 바에 충실한 모범직원 표창, 전 임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리더로 성장하기를 격려하며 도서상품권을 증정했다.2017-04-07 09:13:3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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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피앤비, 미국 유기농 브랜드 오프라인 공략국제피앤비(대표 남태훈)에서 런칭한 미국의 대표 유기농 브랜드인 '이오프로덕트 이오에브리원' 라인 제품이 온라인 판매에 이어 백화점에 입점하면서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국제피앤비는 지난해 9월 GS샵 온라인 종합몰에서 론칭한 '이오프로덕트 이오에브리원'이 작년 12월부터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백화점들의 전국 주요매장에 입점해서 판매중이며 프리미엄 푸드마켓인 SSG매장에서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4월중에는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전국 주요매장에도 입점을 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이오프로덕트 이오에브리원' 미국 농무부에서 인증한 ‘USDA 오가닉’ 인증 6가지, 유전자 변형 생물을 원료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NON-GMO’ 인증 등과 함께 모든 용기를 재활용 가능한 자연 친화적인 페트를 사용하고, 인공 향을 배제하고 순수한 천연재료의 향만을 더했다는 점들이 인기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샴푸, 샤워젤, 거품 목욕의 3가지 기능으로 사용 가능한 ‘에브리원 솝(3 in 1)’ 4종, 손, 얼굴 바디에 사용 가능한 ‘에브리원 로션(3 in 1), 4종 ‘에브리원 핸드 솝’ 6종, ‘베이비 에브리원 바디워시/로션’ 각 2종과 베이비 물티슈 1종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올해 안으로는 ‘이오프로덕트 이오에브리원’ 의 전라인을 판매할 예정이다.2017-04-07 08:54:48가인호 -
투자사야? 정체성 논란 일성신약 이번엔 '가족경영'제약사야? 투자사야?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일성신약이 지난 달 주총 이후엔 '가족경영'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상장회사인 일성신약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윤석근(61) 일성신약 부회장 아들 윤종호(35)씨와 윤종욱(32)씨를 사내이사에 선임했다. 사내이사 7명 중 5명이 윤병강 회장 친인척으로 채워지자 구시대적 '가족경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총에서 일성신약 윤병강(87) 회장과 윤덕근(58) 상무가 등기이사로 재선임됐다. 윤종호(34), 윤종욱(31) 이사도 새로 이름을 올렸다. 윤병강 회장은 일성신약 창업주며 윤석근 대표이사(부회장)가 첫째 아들, 윤덕근 상무가 둘째다. 올해 새로 등기이사가 된 30대 윤종호·윤종욱 이사는 윤 부회장의 장·차남이다. 회사의 주요 경영사항을 결정하는 자리에 1, 2, 3세대가 모두 자리한 것이다. 또 일성신약 최대주주는 지분 8.44%를 가진 윤석근 부회장이, 2대 주주는 8.03%를 가진 윤 부회장의 자녀 윤형진(37) 씨다. 오너일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성신약 경영진을 관리·감독할 감사위원회는 금중갑 전 일성신약 부회장과 이성호 일성신약 사외이사(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담당관), 손용석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등 3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성호 사외이사는 지난 3월 주총에서 재선임 됐으며, 손용석 교수는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윤종호 이사의 2013년도 2학기 석사학위 논문(제약 마케팅 전략: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지도교수였다. 사실상 감사위원회가 경영진과 긴밀한 관계에 놓여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다. 증권업계 1세대로 알려진 윤병강 회장은 1954년 일성신약을 설립했다. 일성신약은 페니실린계 1차 항생제 오리지널 '오구멘틴'으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그러나 주로 종합병원에서만 활동한다는 업계의 평가도 있다. 유통망을 보면 직거래 0.1%, 도매상 경유가 97% 이상으로 종합병원 쪽으로 영업력이 집중돼 개원가 영업력은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16년도 개별기준 매출은 674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이다. 이 중 오구멘틴을 비롯한 항생제가 216억원을 차지한다. 다음으로 슈프레인 등 마취제가 151억원, 원알파 등 골질환제가 90억원, 호이판 등 단백질분해효소제 75억원이다. 항생제와 마취제가 회사 제품 및 상품 매출의 대부분이다. 674억원 중 매출원가가 424억원인데 정제, 캅셀, 주사제, 시럽제 등 제품 모두 내수용이며 수출은 5억원에 불과하다. GSK에서 원료를 받아 제조·판매하는 오구멘틴에서 보듯 '자체 개발' 품목이 적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33년 간 판매해 온 항생제 오구멘틴은 4차산업혁명과 바이오의약품을 얘기하는 현 시점에서도 일성신약의 '핵심 품목'이다. 일성신약의 지난해 R&D투자비는 12억원으로, 일성신약이 투자 중인 NH투자증권(19억원)이나 KT(29억원) 투자금액 보다 적다. 의약품 개발보다 주식에 관심을 쏟다보니 제약사 아닌 '투자사'라는 비아냥도 듣는다. 2015년 보유했던 삼성물산 지분을 전부 처분하면서 1000억원 이상 차익을 남긴 것은 유명하다. 앞서 SK, 삼성중공업, SBS, 현대오토넷, 한국전력 등에 투자하기도 했다.2017-04-07 06:14:5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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