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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안전성보고 10건 중 1.4건, 해열·진통·소염제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보고 접수된 10건 중 1.4건은 해열·진통·소염제로 나타났다. 이 효능군과 항악성종양제,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하는 것(항생제) X선조영제, 합성마약 총 5개 군이 전체 보고량의 47%에 달해 다빈도·다발생 보고를 기록했다. 이상사례 증상별로는 오심과 가려움증이 전체 40%에 육박해 부작용 다빈도 양태를 보여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산하기관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통해 보고받은 '2016년도 의약품 안전성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는 22만8939건으로 2015년(19만8037건)에 비해 약 15.6% 증가했다. 보고건수 증가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의 점진적 확대 시행(2015년 사망대비 지난해 장례비, 올해 진료비)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27개소)의 부작용 보고 필요성에 대한 홍보, 운영실적이 높은 센터에 운영비를 차등 지급하는 등 부작용 보고 활성화 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보고 내용에 따르면 효능군별로는 상위 5개 효능군의 보고건수가 전체의 약 47%를 차지했으며 상위 5개 효능군의 순서는 전년도인 2015년과 같았다. 해열·진통·소염제가 3만1104건(13.6%)으로 가장 많았고 '항악성종양제'가 2만1348건(9.3%) '항생제가 1만8441(8.1%) 'X선 조영제가 1만8240건(8%) '합성마약'이 1만7755건(7.8%) 등 순서였다. 증상별로는 '오심 3만9743건(17.4%) '가려움증' 2만1197건(9.3%) '어지러움' 1만8406건(8%) '구토' 1만7302건(7.6%) '두드러기' 1만5932(7%) 등의 순으로 많았고 2015년과 비교해 상위 5개 증상은 동일하고 일부 순서만 변동되는 수준이었다. 보고 주체별로 살펴보면 약국·보건소 등이 참여하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6만3676건(71.5%)으로 단연 두드러졌다. 제조·수입업체 5만9600건(26%), 병·의원 3077건(1.3%), 소비자 2445건(1.1%)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식약처는 2012년 이후 보고된 안전성 정보를 토대로 통계학적 분석과 의약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지난해 부분발작 보조제로 사용되는 프레가발린 등 16개 성분제제(503개 제품)의 허가사항(사용상 주의사항)에 이상반응을 추가하는 안전조치를 취한 바 있다. 또한 보고된 안전성 정보와 해당 약물의 인과관계를 보다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해당 약물을 사용한 국민의 진료정보, 검사·처치 등이 포함된 의료 정보와 부작용 보고 자료 연계·분석을 통해 인과관계 규명의 정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식약처는 소비자 스스로 복용 의약품의 안정성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보고건수가 많은 부작용 사례, 성·연령별 보고 현황 등의 내용을 담은 '의약품안전정보포털(open.drugsafe.or.kr)'을 개설한 바 있다. 식약처는 "보고되는 안전성 정보가 안전하고 효과있는 의약품 개발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복용하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만큼, 의·약사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전국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전화·서면·인터넷 등을 통해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에 보고된 '의약품 안전성 정보'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통해 보고받고 있으며, 해당 의약품과 인과관계 여부와 관계없이 이상사례 의심약물로 보고된 것으로 보고내용만으로 특정 약물에 의해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확정할 수 없는 정보를 말한다.2017-03-30 13:22:37김정주 -
경찰, 북한서 의약품 밀반입한 러시아인 검거북한산 의약품을 국내에 밀반입한 러시아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금정경찰서(서장 김성훈)는 28일 북한산 의약품 금당 2호 등 6종의 약품을 취득한 뒤 국내에 밀반입해 판매한 러시아인 A씨(47세, 여) 등 3명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러시아를 경유하는 항공우편을 통해 북한 조선부강제약주식회사에서 제조·생산하는 유통가 총900만원 상당의 금당 2호 등 205박스(앰플 1640개)를 밀반입했다. SNS를 통해 국내·외국인에게 판매했다. 북한의약품 등을 반출·반입하기 위해서는 대통령령에 따라 '물품 등의 품목, 거래 형태 및 대금결제 방법 등'에 관해 통일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들은 승인 없이 밀반입·판매해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2017-03-30 13:20:32김민건 -
당뇨약 DPP-4 억제제 수난시대…처방시장 향방은?경구용 당뇨약물의 '2인자'로 군림하고 있는 DPP-4 억제제가 연이은 수난을 겪고 있다. 리베이트 처벌 일환으로 급여정지 위기에 놓인 품목부터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는 안전성 문제제기에 이르기까지 스캔들 사유도 각양각색. 다만 DPP-4 억제제 계열 자체에 중대한 문제가 발견된 건 아니기 때문에 처방패턴에는 큰 변화가 없으리란 지적이다. 리베이트 오명 '가브스', 급여정지 위기 최근 가장 곤욕을 치르고 있는 DPP-4 억제제를 하나만 꼽으라면 '리베이트 품목'이란 오명이 붙은 노바티스의 ' 가브스(빌다글립틴)'일 것이다. 노바티스의 가브스와 가브스메트(메트포르민/빌다글립틴)는 지난 한해 동안 514억원대 매출을 올린 대형 품목.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처분에선 과징금으로 갈음되며 판매정지 처분을 면했지만, 보건복지부의 추가처분이 남았다. 급여정지 대상으로 분류된다면 기한과 관계없이 시장퇴출까지 이어지게 될 가능성을 안고 있어 마음을 졸이고 있다. 제네릭 성분이 나와있진 않았지만 DPP-4 억제제가 9종이나 시판 중이어서 급여정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는 상황이다. 급여정지를 면하더라도 매출액 대비 일정비율을 과징금으로 부과하고 있는 현 제도상 막대한 부담을 떠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급여정지를 면할 경우 처방액 자체에는 큰 타격을 입진 않을 수도 있다는 것. 진료현장에선 DPP-4 억제제 선택옵션이 다양하더라도 환자에게 별다른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는 한 다른 약제로 처방을 변경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500억원대 처방액이 증발할 위험은 희박하다는 얘기다. A대학병원의 내분비내과 교수는 "정부가 가브스에 급여정지 처분을 내린다면 궁극적인 피해가 환자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급여정지될 경우 당연히 처방약을 바꿔야 겠지만 혈당조절에 문제가 생기거나 이상반응이 생길 확률을 배제할 수 없다. 약에 문제가 있지 않은 상황에서 회사의 형사 책임을 환자에게 지우는 건 부당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매출액 상승세 '트라젠타', 안전성에 흠집? 최근 상승가도를 달리는 ' 트라젠타(리나글립틴)'도 연이은 이상반응 이슈로 도마에 오르내리는 중이다. 트라젠타와 트라젠타듀오(메트포르민/리나글립틴) 두 품목은 지난해 1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1위 '자누비아(시타글립틴)'를 맹추격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해 트라젠타에 소화불량과 부종 등의 증상을 한국형 이상반응으로 추가한 데 이어 최근 다케다의 ' 네시나(알로글립틴)'와 트라젠타 2종의 단일제 및 복합제의 이상반응으로 유사천포창을 신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사천포창이 임상적으로 유의한 이상반응이라고 판단하고 사용상 주의사항에 반영토록 한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의사결정을 고려했다는 설명. 자가면역질환 피부병인 유사천포창은 피부 및 점막에서 표피하 수포를 형성하는 만성 수포성 질환으로서, 60세 이상의 노령 환자에서 발병 위험이 높다고 알려졌다. 일각에선 DPP-4 억제제 9개 품목 중 두 제품에 대해서만 이상반응이 신설된 데 대해 DPP-4 효소에 대한 억제능과 선택성 차이 때문이란 지적도 나온다. 같은 DPP-4 억제제 계열 중에서도 약제별 특성이 다르므로 안전성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 한 제약사 관계자는 "모든 DPP-4 억제제가 유사천포창 등과 같은 부작용 위험에 노출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국내 출시 9종의 DPP-4 억제제는 동일한 작용기전 이지만, PK/PD 프로파일 등에서 조금씩 다른 차이와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DPP-4 억제제는 DPP-4 효소와 구조적으로 유사한 DPP-8, DPP-9 등도 억제할 수 있는데, DPP-8, DPP-9 효소가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T세포 활성화 및 증식에 관여하기 때문에 DPP-4에 대한 선택성이 낮은 경우 DPP-8이나 DPP-9과 잘못 결합함으로 인한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반론의 여지도 존재한다. DPP-4 억제제가 개별적인 선택성 차이를 나타낼 순 있지만 약의 효과나 안전성에 차이를 줄 정도는 아니라는 것. 당뇨병학회 관계자는 "DPP-4 억제제가 완전하진 않지만 현존하는 당뇨병 치료제 중 가장 안전한 계열이란 사실은 변함이 없다"며, "DPP-4 억제제를 효소 선택성에 따라 분류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분자구조가 유사한 약제를 구분하는 것일뿐 임상효과나 안전성에 영향을 준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피부에 관련된 알러지 반응 위험은 DPP-4 억제제 도입 초기부터 제기됐던 문제다. 실제로도 드물게 피부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어 다른 약제로 처방을 바꿔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DPP-4 억제제 사용과 관련해 잡음이 나오는 건 시장규모가 큰 데다 처방경험이 쌓이면서 새로운 이상반응이 발견되기 때문으로 보인다는 평가도 나온다. 학회 관계자는 "유사천포창은 치명적 부작용 중 하나이므로 노령 환자에게 처방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당장 처방을 변경할 사유는 아니지만 약과 관련된 이상반응이 의심될 경우에는 다른 DPP-4 억제제로 변경하거나 용량을 줄이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권고했다.2017-03-30 12:18:47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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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코감기약 '코싹엘', 출시 3년만에 제네릭 나오나코감기약 슈도에페드린 복합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코싹엘이 후발업체 도전에 직면했다. 코싹엘 동일성분 제네릭이 식약처에 허가신청을 냈다. 식약처 승인여부에 따라 코싹엘은 출시 3년만에 제네릭 경쟁에 휩싸이게 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로 코싹엘 제네릭약물 허가가 신청됐다. 비씨월드제약과 삼청당제약이 코싹엘 제제특허 회피에 나서고 있어 이들이 허가신청에 나섰을 거란 관측이다. 두 회사는 지난 10일 식약처 특허목록에 등재된 코싹엘 제제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하며 제네릭약물의 조기 출시 야심을 드러냈다. 특허회피와 허가획득에 성공하면 코싹엘의 첫 제네릭약물로 시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9개월간 다른 후발주자 진입이 제한되는 우선판매품목허가 획득도 예상된다. 코싹엘은 2013년 마약전용 문제로 슈도에페드린 복합제가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 전환된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2014년 출시된 이 제품은 기존 코싹의 주성분인 세트리진-슈도에페드린 복합제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관심을 끌었다. 세트리진의 활성 이성체이면서 제3세대 항히스타민 성분인 레보세티리진과 슈도에페드린을 결합해 약효 발현 속도를 높였고, 졸음·집중력 약화 등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이같은 장점이 부각되면서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이 꾸준히 늘어 2014년 24억원, 2015년 32억원, 2016년 37억원을 기록했다. 다른 슈도에페드린 복합제들이 전문의약품 전환 이후 실적저하에 시달린 것과 비교해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성이 증명되면서 국내 제네릭사들은 곧바로 그 틈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2030년까지 존속예정인 제제특허 회피에 나서면서 동시에 제네릭 개발로 시장 조기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에 특허심판 결과와 식약처 승인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2017-03-30 12:15:09이탁순 -
한미, 면역항암 이중항체 후보 中기업과 공동개발한미약품 개발 신약후보의 글로벌 성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미는 개발 중인 면역항암 이중항체와 관련해 중국 바이오사와 공동개발을 체결하며 상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한미약품(대표 권세창·우종수)은 중국 바이오기업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 Co. Ltd)와 면역항암 이중항체의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면역항암 이중항체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항암치료와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항암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약물이다. 2019년에 임상 1상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신약 후보 물질에는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가 적용됐다.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개의 타깃에 동시에 결합하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로, 한미약품은 펜탐바디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타겟의 이중항체 신약들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지역에서의 개발, 허가 및 상업화를 주도하며 이노벤트는 중국 내 개발, 허가 및 상업화, 제품 생산의 역할을 맡게 된다. 양사는 개발비용 및 향후 상업화에 따른 수익을 배분하며, 기타 상세 계약조건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이노벤트는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이미 글로벌 기업과 공동 개발을 진행중인 역량있는 기업으로, 이번 양사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면역항암 이중항체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양사의 협력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노벤트 마이클 위(Michael Yu) 대표이사는 "이노벤트는 일라이릴리와 PD-1 기반 이중항체 발굴 및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고, 한미약품 역시 많은 다국적 제약기업들과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노벤트와 한미의 이번 협력은 중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혁신 바이오기업간의 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7-03-30 12:12:00이탁순 -
SGLT-2 자디앙, 트라젠타 병용허가…1차 치료도베링거인겔하임 SGLT-2억제 당뇨약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이 DPP-4억제제 트라젠타(리나글립틴)와 병용투약이 가능해졌다. 1차 치료제 적응증도 확보했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자디앙과 트라젠타 시너지 효과에 따른 당뇨시장 점유율 향상이 예상된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디앙 효능·효과 허가사항에 '1차약'과 'DPP-4억제제, 메트포르민과 3제 병용투여'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자디앙은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안되는 환자에게 2차약으로 투약해 왔다. 특히 연 1000억원 처방액을 구가중인 블록버스터 DPP-4억제제 트라젠타와 병용 적응증도 미보유 중이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자디앙 EMPA-REG OUTCOME 임상자료를 토대로 적응증 확대에 나섰고, 1차약과 3제병용 약효·안전성을 인정한 식약처는 자디앙 허가사항 확대를 결정했다. 이로써 한 번도 당뇨약을 처방받지 않았던 환자에게도 자디앙을 1차처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사 DPP-4 당뇨약 트라젠타와 병용 적응증도 보유하게되면서 향후 처방시장에서 자디앙·트라젠타 콤보 처방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가 가능해졌다. 상대적으로 처방입지 축소와 경쟁 심화 등 경쟁에 직면케 된 치료제는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다. 지금까지 포시가는 1차약, DPP-4억제제 병용 적응응을 갖춘 유일한 SGLT-2억제제였다. 포시가는 DPP-4억제제 병용투여 시 한국MSD의 자누비아(시타글립틴)와만 투약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 자사품목인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와 병용허가되지 않아, 자디앙-트라젠타와 같은 시너지 효과는 기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2014년 허가된 자디앙이 2년여만에 추가 적응증을 획득하면서 향후 SGLT-2억제제와 DPP-4억제제 처방시장에도 변동이 예상된다.2017-03-30 12:05:54이정환 -
NGS기반 유전자검사 '제도권' 진입…암 진단 첫걸음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김모씨는 급성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받기로 한다. 총 3종의 유전자를 각각 검사하는데 약 60만원~70만원을 본인 부담으로 지급했다. 유전자 진단이 비급여로 국민건강보험 혜택의 제도권 밖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50종의 유전자를 진단하는데 약 50만원만 내면 된다. 유전자 1개당 만원에 검사받게 되는 셈이다. 28일 복지부는 상급 종합병원과 의원 등 총 22곳의 ' NGS 유전자 패널검사' 기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인 받은 기관은 고형암, 혈액암, 희귀질환의 NGS유전자 검사 비용 절반을 환자가 내는 '선별급여'를 적용 받는다. 이들이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유전자 진단에 대해서도 일괄 소급 적용된다.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는 암을 일으켰을 것 같은 '유전자'를 하나씩 검사하는 방법 대신 한번에 수십에서 수백개의 유전자를 확인해 '암'을 유발하거나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를 찾는 진단기술이다 그동안 미국과 일본은 활발히 진행되어 왔던 NGS기반 유전자 검사가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암 정복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는데 의미를 가진다는 설명이다. NGS유전자 진단은 표적 및 면역항암제 처방을 위한 동반진단에 사용될 수 있다. 유전성 질환·고형암·혈액암을 모두 검사하는 기관은 서울대 병원 등 11곳이며, 유전성·고형암 검사는 삼성서울병원 등 4곳, 고형암·혈액암 인하대병원 등 2곳, 유전성·혈액암 순천향대 서울병원 등 2곳, 고형암 인하대병원 등 3곳이다. 이번 승인으로 조건부 선별 급여를 받은 기관 간에는 상호 유전자 진단의 위·수탁이 가능해져 비용뿐 아니라 암 환자 유전자 진단 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다. 삼성서울병원과 유전자 패널 기술제휴를 맺고 기술이전을 받은 랩지노믹스는 "삼성서울병원과 (유전자 진단을)같이 하게 될 것"이며 "다른 기관과도 위·수탁 계약을 맺기 위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한 환자가 랩지노믹스 의원에서 '유전자 진단'을 받으면 심평원은 내원기관과 위탁기관이 선별급여 기관인지, 대상 유전자인지 확인 후 급여를 지급하게 된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1년마다 재평가를 거쳐 '선별급여' 기관 재인증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 인증은 2018년 2월 28일이다. '선별급여'는 본격적으로 보험급여를 적용하기 전의 테스트 성격을 가진다. 기존 유전자 진단과 비교해 NGS기반의 유효성, 정확성, 안전성을 입증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이번 선별급여의 가장 큰 목적도 NGS기반 유전자 진단의 데이터 축적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인증에 대해 "패널마다 또 암종별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암 환자가)다르기 때문에 일단은 실시해야 어떻게 운영하고, 결과값을 내는지 알 수 있어 검증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4월부터 6월까지 데이터를 모으면 7월달에 첫 데이터가 나온다. 얼마나 많은 암 환자가 NGS기반 유전자 진단을 이용했고 비용 대비 유용한 혜택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인증 기관은 이를 위해 분기별로 실시내역을 제출해야 한다. 실시내역은 어떤 유전자 패널을 어떤 종류의 암 환자에게 사용해 결과값이 나왔는지 등을 기록한 자료다. 전문가들은 NGS기반 유전자진단 선별급여가 분자진단 시장이 커질 수 있는 첫 기회이기 때문에 유전자 진단 남용을 막고, 검사 결과 신뢰성을 높이는 등 환자한테 도움이 된다는 확실한 근거를 보여야 한다고 말한다. 김열홍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는 "(분자규모 시장이 커지기 위한)첫걸음이다. 선별급여를 통해 NGS를 이용한 유전자 패널진단이 가격과 효과면에서 기존 검사에 비해 우월성이 있는지 1~2년 내에 입증해야 한다"며 "그래야 정식급여로 인정받고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NGS기반 유전자 진단이 환자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얼마나 많은 환자가 이용할지는 불확실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국내 한 상급병원의 병리과 교수는 "선별보험이어서 환자측 부담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NGS는 기존 검사에 비해 한 번에 많은 유전자를 살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70만원은 단일 검사로 가장 비싸다. 가장 많이 하는 폐암의 EGFR 유전자 변이를 찾는 검사는 필수급여로 대략 20만원의 5%만 환자가 부담하면 된다. 암 환자에게 유전자 검사를 위해 70만원을 내라고 했을 때 어떻게 받아들일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2017-03-30 12:01:4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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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국제피부미용성형학회서 '나보타' 소개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중남미와 중동에서 열린 국제 피부미용성형학회에 참가해 '나보타'의 연구결과 및 우수성을 해외 피부미용성형의사들에게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나보타는 파나마, 멕시코 등 중남미 8개국에 허가를 획득했으며, 2018년에는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8개국에서도 발매될 계획이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kin) Americas 2017'는 50개국 이상의 피부미용성형 의사를 포함한 약 7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피부미용 제품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번 IMCAS Americas 행사는 중남미 미용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아메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특히 대웅제약은 중남미에서 보툴리눔톡신 시장 2위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멕시코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했고, 이번 학회에서 소개된 유일한 한국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었던 만큼 참석자들의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학술심포지엄에서는 나보타의 미국 임상 연구자 중 한 명인 미국 피부과 전문의 헤마(Hema Sundaram) 교수와 청담i성형외과 석정훈 원장이 나보타의 최근 임상결과와 나보타를 활용한 최신시술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나보타가 빠른 효과 발현과 긴 지속시간이 특징이고, 보다 자연스러운 시술이 가능하다"며 한국 제품에 대한 경험이 적은 중남미 의사에게 효과와 안전성을 알렸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된 ‘두바이 국제피부미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17(Dubai Derma 2017, 이하 두바이 더마 2017)에도 참가했다. 매년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 지역 최대 피부미용성형 분야 학회로, 전세계 12000명 이상의 피부미용 분야 전문가와 450개 이상의 회사가 부스 전시에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완료된 중동지역 수출계약 파트너사인 댄시스와 함께 나보타의 공동 홍보를 진행해 특히 중동 지역 의사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나보타가 이미 발매된 아시아와 중남미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중동과 같이 아직 발매되지 않은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17-03-30 11:07:49이탁순 -
KRPIA,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로 한글명칭 변경다국적 제약사들의 모임인 KRPIA가 국문 명칭을 기존 '다국적의약산업협회'에서 '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로 변경한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은 "협회 설립목적과 취지를 보다 더 올바르게 전달하고, 협회 활동을 정확하게 담아내고자 기존 이름인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에서 '다국적'을 '글로벌'로 변경했다"며, "4월부터 공식적으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변경된 이름을 통해 신약개발을 통한 환자 혜택과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발전 및 글로벌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협회의 활동 및 향후 비전에 대해 국민을 비롯한 다양한 관계자들의 이해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새로운 한글이름 승인을 받아 등기 절차를 완료했으며, 영문 이름인 KRPIA(Korea Research-based Pharmaceutical Industry Association)는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된다. 김옥연 회장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1999년 설립이후 이번 첫 한글이름 변경을 계기로 혁신 신약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증진과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책임감 있는 파트너로써 환자의 행복 증진이라는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혁신적인 신약개발에 힘쓰는 세계적인 연구중심 제약기업들의 모임으로 1999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40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2017-03-30 10:20:29안경진 -
한독 케토톱, 고두심 출연 신규광고 촬영한독(회장 김영진)의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이 국민배우 고두심을 모델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고두심은 지난 2015년 5년 만에 '케토톱'의 모델로 돌아와 올해 신규 광고를 촬영했다. 이번 광고에서 고두심은 시큰한 손목, 쑤시는 어깨, 욱신거리는 허리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아픈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관절통이나 근육통은 염증부터 의심해야 한다며 괜한 고생 말고 소염효과가 있는 케토톱을 사용하길 권한다. 특히, 이번 광고에는 통증 속 염증을 시원하게 캐내는 상황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미연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실 이사는 "일상생활을 하며 생길 수 있는 다양한 통증을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며 내버려 두는 사람들도 많다"라며 "통증의 원인이 염증일 수 있으니 '케토톱'으로 염증을 캐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한다. 케토톱은 1994년 출시한 국내 최초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2017-03-30 10:20:1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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